보통 독해력이라는 단어는 국어나 영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또한 수학이라는 과목은 이해와 공식암기, 계산만이 전부라고 생각을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많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에서도 고득점 또는 만점을 맞기위해서는 독해력이 필수다. 수능최고난이도 문제는 독해력, 이해력, 통합적 사고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본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가끔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있다. A단원을 미리 예습을 하라고 시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말을 하는 학생을 대했을 경우다.
알다시피 독해력은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뜻한다. 수학도 문제가 단순한 계산만을 하게 하는 문제가 아닌 여러 줄의 글로 표현을 하여 아이들에게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읽어내도록 하는 과목이다. 수업 시간에 편하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중요한 부분을 암기만 해서는 수능은 물론이고, 내신에 나오는 심화문제도 정확하게 풀 수가 없다.
따라서 본 원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단순한 암기 및 문제풀이 보다는 수학 문제를 독해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물론 처음은 뜻대로 되지도 않고 여러 가지 방면으로 생각도 해야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하지만, 연습을 통해 수학 문제를 독해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면 내신, 수능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수리논술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원의 개념을 단순히 외워서, 혹은 어떤 문제집을 다 풀었다고 해서 내가 어느선까지의 진도를 끝냈다고 절대 생각하지 말아야한다. 어떤 한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 문제 안에 있는 개념들을 정확하게 끌어내고 유기적으로 연결을 시킬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진정한 수학문제 풀이다. 겨울 방학기간 동안 ‘독해력’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연습을 해야한다. 겨울 방학동안 독해력을 기른다면 분명 이과로 올라가서 수학의 양이 많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심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고민이 없어질 것이다.
신의한수 수학원장 남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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