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까지 100점 맞던 국어. 그런데 고등학교에 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교과 위주로 문제를 출제하던 중등국어’와 달리 ‘등급의 당락을 결정짓는 30%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워진다. 여기에서 국어실력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명인학원’의 김정연, 박진성 강사를 만나 고등국어의 특징과 수능과 내신의 고득점 전략을 자세히 들어봤다.

고등 국어, ‘수능 문제 해결력’ 갖춰야

고등국어는 수능과 내신이 크게 다르지 않다. 내신국어는 수능형 문제와 일치하기 때문에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문제 해결력’을 갖춰야 한다.

“최근 경향은 내신문제가 곧 수능형 문제와 같습니다. 따라서 수능 문제 해결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는 좋은 내신 성적을 얻기 힘들어요. 따라서 1학년 때부터 수능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해야 내신에서도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김정연 강사)

명인학원에서는 ‘수능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 먼저 수능 국어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개념을 확실히 익힌다. 지문의 작품을 알아도 작품을 설명하는 선택지의 용어를 알지 못하면 정답을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화법, 문법, 작문, 문학을 아우르는 교과 내용을 공부한다. 국어 교과의 모든 범위는 모두 수능에서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체력을 기르기는 것이 필수다. 

“고1 내신 성적이 저조하다고 해서 2~3학년때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로만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이 있어요. 하지만 2~3학년 내신으로 1학년때의 저조한 성적을 만회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다’ 생각하고 함께 대비하는 게 수시와 정시 지원 가능성을 높여 입시에 성공하는 길이죠”

(박진성 강사)

‘문법과 문학’, 변별력 요소 파악이 핵심

고등국어는 내신과 수능 등급을 일치시키는 게 중요하다. 내신이 1등급이면 수시와 정시 모두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내신과 수능 등급을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고등국어의 변별력은 ‘문학’과 ‘문법’에 있다. 문학은 교과 내 지문뿐 아니라 교과서를 벗어나는 외부 지문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고득점이 어렵다. 때문에 명인학원에서는 교과서의 작품을 해석하는 방법을 익혀서 외부 지문을 해석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독해력이 갖춰지면 어떤 지문을 마주하더라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교과서 안에 있는 지문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교과서와 연계된 지문을 많이 볼수록 유리합니다. 시조의 경우는 시조를 해석하는 방법, 자주 사용되는 표현법을 찾는 방법, 제재와 관련된 작품 보기로 진행됩니다. 최소 교과 제재와 관련된 외부 작품 10~20편을 숙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합니다.”(김정연 강사)

문법 역시 1년의 등급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수능에서는 11번부터 15번에 해당하는 문제로 100% 맞아야 1등급이 된다. 문법은 기본 내용 학습과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연습한다.

효율적인 내신 대비, 학교별 강사 따로 있어

명인학원에서는 수능과 내신국어를 효율적으로 대비한다. 1학년 때는 1년 내내 수능과 내신을 병행해서 ‘수능문제 해결력’을 갖추는데 주력한다. 2학년 때는 수능국어에 집중하고, 시험기간 4주 동안만 내신을 대비한다. 수능문제해결력을 갖춘 학생들은 고3 실전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이 되기 때문에 내신특강만 듣기도 한다.

가장 특징적인 건 ‘학교별 내신 강사’가 따로 있는 것이다. 내신강사는 담당 학교별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파악해서 학교별 내신을 준비한다. 글쓰기, 발표, 토론 등 수행평가에도 도움을 준다.

고1 내신 수업은 시험 시작 4주전부터 주 3시간씩 이뤄진다. 먼저 학습제제를 확인하고, 실전모의고사 평가로 학습을 점검한다. 수능형 문제를 담은 자체 교재를 통해 학생의 취약점을 찾고, 시험 직전에는 예상문제를 푼다. 특히 시험 전날에는 각 학교 내신 담당 강사가 직접 쓴 핵심 정리 노트 ‘쉿, 비밀이야’가 학생 개인별로 배포된다. 여기에는 시험 범위 내의 핵심 출제 요소가 항목별로 정리되어 있고, 연계작품이 총 망라돼 있어 마지막으로 학생이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변별력 높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고2 내신에서는 변별력이 있는 문학, 독서, 문법에 집중한다. 모두 시간 투자를 해야 점수가 나오는 분야이기 때문에 실전문제부터 외부 지문까지 철저하게 준비한다. 고3은 기출문제와 EBS 연계 지점 핵심요소를 파악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수능문제 해결력을 갖춘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능형 실전문제를 통해서 취약점을 찾아 보완해줍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문제 풀이에 집중합니다. 주로 난이도 낮은 문제 풀이와 수능국어 용어 익히기를 하면서 모르는 것을 확인합니다.”(김정연 강사)

명인학원은...

명인학원은 대입전문학원이다. 대치동에 메인학원이 있고, 전국에 여러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일산에는 지난 2014년 7월에 문을 연 백마캠퍼스와 화정캠퍼스(2015년), 후곡캠퍼스(2016년)가 있다. 강사진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정연 국어의 김정연 강사 역시 전국에서 알아주는 스타 강사이다. 또한 신속 정확한 입시 설명회도 자랑거리다. 전문 입시분석가가 직접 설명회를 연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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