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식탁’은 이름처럼 포근한 인상이 느껴지는 1인 가정식 밥집이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는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이들을 배려한 것 같아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메뉴는 제육덮밥, 뚝닭볶음탕, 오징어덮밥, 닭갈비덮밥, 불고기 뚝배기, 쇠고기 된장찌개이고 가격은 모두 7,000원이다. 날마다 조금씩 다른 정갈한 밑반찬과 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오고 모든 음식의 양은 한사람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메뉴가 6가지로 단출하기는 하지만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의 질이 좋아 풍성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비용은 들더라도 닭요리에는 영계를 사용하고 오징어덮밥에 들어가는 오징어는 생물을 사용해 식감이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하다는 것도 큰 장점. 덮밥류는 1,000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를 먹을 수 있으며 모든 메뉴는 take-out이 가능하다.
샐러드도 매일 신선한 야채를 구입하며 직접 만든 소스로 상큼함을 더 한다는 게 주인장의 설명이다. 같이 일하는 직원도 이모와 조카 사이이다. 그래서인지 주방의 모습도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오픈된 주방임에도 조용하고 차분한 준비들이 인상적이다.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하기 원하는 사람은 출발하기 전 미리 전화주문을 하면 된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75번길 10(고양등기소 근처)
문의 031-902-5002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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