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독자의 추천으로 소개하는 이번 호 맛집은 백석동에 위치한 ‘동기네 수제갈비 냉면 전문점’이다. 김현수 독자는 “호텔 출신에 솜씨 좋은 주방장이 만드는 음식들 맛이 일품이다. 수제갈비는 물론이고 탕 종류도 모두 맛깔스럽고 값도 부담스럽지 않은 집”이라고 소개했다.
‘동기네 수제갈비 냉면 전문점’은 문을 연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이미 냉면 맛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냉면 반죽부터 기계로 면 뽑기, 육수 만들기 까지 주방장이 직접 하기 때문이다. 물냉면은 시원한 육수 국물에 오이, 무, 참깨가 면과 어우러져 먹을수록 입맛 당기는 담백한 맛이다. 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양념의 황금비율로 어른과 아이의 입맛을 다 사로잡는다.
숯불 고기에 무한리필 냉면 점심 메뉴 인기
점심시간에는 육쌈냉면이 나오는데, 냉면에 숯불고기가 6천 원이다. 이때 냉면은 무한 리필 제공되는데, 9월부터는 저렴한 점심 육쌈냉면 세트 이벤트가 끝나고 한우 우거지탕과 우거지 내장탕을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실력파 주방장의 솜씨는 고기 메뉴에서 드러난다. 이 집의 주력 메뉴인 수제갈비는 주방장이 직접 생고기를 손질해 양념에 재운 것으로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수제 갈비 외에 고기 메뉴로 육우 등심, 육회, LA갈비, 소 갈비찜, 항정살과 생삼겹, 매운 돼지갈비찜 등이 있다. 고기를 주문하면 국내산 참숯이 나오고 피아노줄 불판 위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 된다.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다. 된장찌개 대신에 우거지탕이 고기와 함께 나오는 것도 특이하다. 상추와 고추 깻잎 등 채소는 파평산 자락 천 여 평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로 싱싱하고 양도 푸짐하다.
7월 말까지는 개업 기념으로 고기를 먹을 경우 냉면은 무료로 제공한다. 식사 메뉴로 한우우거지탕과 차돌 된장찌개도 인기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무일 없음
주차장 있음 (점심시간 인근 주차 허용됨)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강송로 113번길 7-11
문의 031-917-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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