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식객남녀’ 등 요리 방송 프로그램에 방송됐을 뿐만 아니라 입 소문 만으로도 단골 고객들을 확보해 칼국수 맛 집으로 호평 받고 있는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 이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맛 집이자 모임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에선 건강한 메밀 면으로 만든 다양한 칼국수를 판매하는데, 여름을 맞아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주꾸미볶음’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순수 고춧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잡았다!!
칼국수 맛 집으로 소문난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에서 이색 메뉴를 출시했다. 쫄깃하면서도 톡톡 씹히는 식감이 좋은 주꾸미를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낸 ‘주꾸미 볶음’이다. 더위에 지쳐 입맛이 쉽게 떨어지는 요즘, 특유의 식감과 매콤함으로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게 만드는 메뉴이다. 봉이 바지락 손칼국수의 주꾸미 볶음은 여기에 한 가지 더 강점을 보탰다.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청양 고춧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잡아냈다는 것.
서길원 대표는 “일부 주꾸미 전문점에서는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일부러 캡사이신을 첨가하기도 하지만, 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매운 맛이 강한 요리이지만 먹어도 속이 거북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 맛을 낸다”고 소개했다. 보통, 매운 맛, 아주 매운 맛 등 세 단계로 요리돼 취향대로 매운 정도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신 메뉴 출시를 위해 주꾸미 볶음으로 유명하다는 곳은 일일이 찾아다니며 맛을 비교하고 분석했다는 서 대표의 노력은 그대로 음식에 묻어난다. 최고 품질의 주꾸미, 싱싱한 야채와 건강한 양념은 기본. 거기에 정성과 노력까지 버무려 선보이는 야심찬 메뉴이다.
서 대표는 “음식은 고객들이 먹어보면 먼저 안다. 때문에 정직하게 음식을 만들어내려 한다. 주꾸미 볶음 역시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보리밥 한 그릇에 매콤한 주꾸미 볶음을 비벼 먹어보자. 기분 좋은 매콤함이 온 몸에 가득 돌면서 떨어졌던 기력이 한층 살아날 것 같다.
주꾸미에 메밀 칼국수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봉이 칼국수에선 다양한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거품을 빼고 온전히 고객들의 부담 없는 한 끼 식사를 위한 봉이 칼국수(5천원), 칼국수 그릇 안에 수북이 담긴 바지락이 시선을 먼저 압도하는 바지락칼국수,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는 전복 해물 칼국수 등은 사시사철 인기 있는 메뉴다.
그밖에 더운 여름 속을 시원~하게 하면서도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초계국수나 메밀소바 , 구수한 들깨 칼국수 등도 판매한다. 칼국수에 사용되는 면은 혈관 건강과 고혈압,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메밀을 이용해 직접 뽑아낸다. 때문에 먹고 나서도 더부룩한 느낌이 덜하다.
칼국수에는 보리밥과 직접 담갔다는 김치와 열무김치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보리밥에 비벼먹는 강된장 역시 손수 만든 것으로, 시골된장만을 이용한 터라 그 맛이 고소하고 깊이가 있다. 보리밥과 열무김치, 강된장을 적당히 비벼 먹으면 떨어졌던 입맛이 확 살아난다.
단골 고객들이 끊이지 않는 건 칼국수 하나를 판매하더라도 소홀함이 없이 준비하려는 주인장의 정성이기 때문이다. 정성은 좋은 재료를 선별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보리는 청정지역이라 꼽히는 경상도 청송에서, 바지락은 전북 부안에서 난 것을 직접 공수해온다. 음식의 맛은 무엇보다 재료에서 오고, 재료가 좋으면 자연히 음식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는 신념을 몇 년간 지켜오고 있는 주인장이다. 그밖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왕 돈까스 등도 판매하고 있다. 가족모임, 학부모모임, 직장 회식 등 어떠한 자리에도 어울릴만한 장소다.
위치: 일산서구 후곡로 10, 후곡마을 9단지 상가
문의: 031-91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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