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요즘 학부모님들의 주된 관심사중 하나는 교과과정개편과 수능개편일 것입니다. 수능개편은 1년 유예되면서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곧 있으면 2018년이지만, 2015년에 결정된 안이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라고 합니다. 문이과 통합 수학이라고 흔히들 이야기 했지만 통합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세분화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이 개정안의 목적은 수학 학습량을 줄이고 분야별 세분화를 하기 위함입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과목 내용을 최대한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 수학 교과 과정과 비교를 해서 설명을 드리면 복잡해 보이므로 비교설명은 생략하고 간단한 평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럼 계열별로 자세한 내용을 보시죠.
사실 조금 더 복잡한 과정 선택을 할 수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선택할 과목 위주로 쓰겠습니다.
어문·예체능·인문사회계열 수학 학습량이 가장 적습니다.
고 1 : 수학 상,하 (공통수학에 해당)
고 2, 3 : 수학Ⅰ(지수,로그,삼각함수,수열), 확률과 통계
현재 문과에 비하면 학습량이 조금 줄었습니다.
경상계열
수학 관련성이 있는 계열입니다.
위의 계열과정에서 확률과 통계 대신 수학Ⅱ(미적분 기본)와 진로선택이라고 하는 ‘경제수학’이 추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경제수학 교과서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정확한 내용은 알기 어려우나 대학교 경제수학 교재는 함수,행렬,미적분 위주의 내용입니다.
현재 문과에 비하면 학습량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공계열
수학이 가장 중요한 계열입니다.
위의 계열과정에서 확률과 통계 대신 수학Ⅱ(미적분 기본)와 이과미적분, 기하벡터, 수학과제탐구 과목이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기하벡터, 수학과제탐구는 진로 선택의 영역에 들어가 있는데, 학과별로 선택과목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현재 이과에 비하면 학습량이 조금 줄거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비 고1은 바뀐 교과과정으로 학습을 하면서도 바뀌지 않은 수능체제로 수능을 봐야 하는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18년 2월에 여기에 대한 자세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정상수학학원
이창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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