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에 즐기는 인문문화예술]

무르익는 여름, 야밤에 즐기는 공연, 인문학 강좌로 더위를 날려보자

신현주 리포터 2018-06-06

몇 번의 비가 내리고 난 후 쏟아지는 햇볕은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알려준다. 따스한 햇볕을 그리워하던 때가 얼마 전인데, 이제는 한 낮의 강렬한 햇볕이 부담스러워지는 계절이다. 이런 때 일수록  선선한 저녁에 즐길 거리를 찾게 된다. 저녁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소식과 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 강좌까지 자세히 알아봤다.


여름밤 야외 영화상영회 <돗자리영화관>
6월23일, 7월28일, 병목안 공원

안양시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저녁에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돗자리영화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낮을 피해 저녁 7시반에 상영되는 돗자리영화관은 6월23일 ‘땐뽀걸즈’, 7월 28일은 ‘빅풋주니어’가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상영된다. 앉을 돗자리와 간식만 준비하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돗자리 영화관. 가족, 친구, 연인, 이웃과 함께 한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8월에는 4일, 11일, 18일, 25일 매주 토요일 4회 차에 걸쳐 평촌중앙공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야간예술작품 관람…예술숲산책 ‘달밤 투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안양파빌리온

‘예술숲산책-달밤투어’는 저녁시간에 안양예술공원의 공공예술프로젝트(APAP)작품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6월~8월은 저녁 8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낮에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안양파빌리온에서 출발해 그림자호수, 거울미로, 전망대 등 10여작품의 해설을 들으며 예술공원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해설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송수신기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문의 031-687-0548


문화가 있는 날을 즐겨보자 <소소한 음악회>
6월26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소소한 음악회’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로 진행되는 ‘소소한 음악회’는 매달 마지막 주 저녁 7시반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6월의 소소한 음악회는 6월 26일 개최되며 하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이루어져 뛰어난 앙상블호흡을 자랑하는 ‘메이플하프앙상블’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이플하프앙상블은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여러장르의 음악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악보를 편곡하여 대중들과 함께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보기 드문 연주팀이다. 7월 24일 개최되는 소소한 음악회는 쿠엔토목관5중주팀과 생활예술동아리 아마추어팀인 더부러리코더팀이 출연한다. 8월28일에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재즈사운드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재즈음악을 연주하는 감성재즈 팀 ‘강성재 재즈밴드’가, 9월 29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A-Classic'팀이 11월 3일에는 안양박물관 1층로비에서 현악기만으로 이루어진 챔버앙상블 ’피아뚜띠‘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전석 5000원이다.
문의 031-687-0500


무더위를 식혀줄 <2018 인문학 야간강좌>
7월17일까지 매주 화요일,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강당

인문학 도시 안양시가 5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인문학 야간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5월29일부터 6월19일까지 ‘한국인의 얼굴, 뇌,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조용진 한국형질문화연구원장의 4번의 강의와 6월26일부터 7월17일까지 ‘18세기 조선의 음식문화사-조선 후기풍속으로 보는 음식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한정주 역사평론가의 4번 강의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과 음식문야 등 안양시민의 다양한 인문학적 갈증을 풀어줄 이번 인문학 야간강좌는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안양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방문접수나 사전신청 없이 당일 수강도 가능하다. 모든 강좌는 무료  
문의 031-8045-601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