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당뇨병

당뇨병, 혈당조절만으로 근본적 치료 어렵다!
한의학적 접근방식 활용한 맞춤형 치료가 효과적

김선미 리포터 2018-06-07

인구 고령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는 285만 명으로 전년대비 6%나 증가했다당뇨병은 혈당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대사성 질환이다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 고혈당을 방치하면 동맥경화심혈관망막신장신경 등에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여 매우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이렇듯 무서운 당뇨병을 한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 대치동 다노한의원의 김안진 원장을 만나 당뇨병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들어봤다


인슐린 저항성 가진 제2형 당뇨병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당뇨병이라고 불렀으며 인슐린을 거의 생산하지 못하여 발생한다고혈당의 조절 및 케톤산증(인슐린 부족으로 케톤이 과량으로 생기는 응급상태)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고지방고단백의 식단운동부족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외에 가족력즉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고 췌장수술감염약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처방받은 기존 약과 한약치료 병행 

당뇨병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김 원장은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하는데먹는 혈당 강하제 및 인슐린 주사는 혈당수치를 조절해줄 뿐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한의학적 접근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당뇨약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고혈당 상태는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므로 의사와 상의 없이 약을 끊는 것은 위험하다초기에는 기존의 약과 한약을 같이 복용하다 혈당이 잡히기 시작하면 양약을 끊고 한약으로 단독 치료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바탕으로 당뇨 솔루션 제시

다노한의원에서는 우선 환자의 식습관생활습관몸 상태에 대한 문진 차트를 작성하고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비만도를 체크하며 혈압 측정과 스트레스혈액소변활성산소 검사 등을 실시한다또한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기소변검사기당화혈색소 검사기기스트레스 검사기기체질량지수 측정기 등을 도입해 빠른 시간 내에 검사와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를 시행한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식이요법생활습관 교정방법과 맞춤 영양제맞춤 한약 처방 등의 당뇨 솔루션을 제시한다

김 원장은 카카오톡으로도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를 직접 상담해주고 있다면서 약과 주사는 당뇨 치료약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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