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아리 최고_ 양명여고 교육봉사동아리 ‘나눔누리’]

배려하고 소통하며 가르치고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다

신현주 리포터 2018-06-12 (수정 2018-06-12 오후 10:27:53)

학교 수업이 끝난 평일저녁, 남들은 학원가 가기 바쁜 시간에 석수문화의집에서 교육봉사를 하기위해 모이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양명여고 교육봉사 동아리인 ‘나눔누리’ 학생들로 석수문화의집의 방과후 아카데미인 ‘미라클’ 프로그램의 교육봉사자들이다. 교육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성장하는 ‘나눔누리’ 학생들을 만났다.



석수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1:1멘토링

양명여고 교육봉사 동아리 나눔누리는 2012년부터 석수문화의집과 연계하여 방과후아카데미인 ‘미라클’ 프로그램에 교육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미라클 프로그램은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나눔누리 회원들은 1:1 멘토링, 과제지도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요일별로 조를 짜 매주 1회씩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담당교사인 강길수 교사는 “나눔누리는 2012년 3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동아리로, 학생들 스스로 석수문화의집을 섭외하고 지원금까지 따내며 현재까지 꾸준히 교육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던 석수 문화의집 측에서도 이제는 오히려 지속적인 활동을 요청할 정도로 만족해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눔누리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달란트 시장’은 이제 매달 시행할 정도로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이 눈에 띈다. 학생들은 또한 교내 동아리 활동시간에는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서로 교류하고, 문제점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경험을 등을 나누는 등 교육봉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교육봉사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다

교육봉사를 한다고 하지만 나이 차이가 많지 않은 중학생들을 멘토링하고 지도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터. 나눔누리 기장인 2학년 홍지연 학생은 “처음에는 낯가림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지만 이제는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친다는 생각보다는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며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함께 배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친구들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는 등 스스로 시야도 넓어지고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년도 기장인 3학년 박수아 학생은 “내 의도와는 다르게 멘티와의 충돌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며 “비로소 선생님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멘티를 위해 인내하고 배려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진심을 알아주고 마지막에 고마웠다고 말했을 때는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아는 “동아리 활동이 아동청소년 관련학과로 진로를 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강 교사는 “기장은 석수문화의 집과 동아리회원들과의 스케줄이나 활동에 대한 조율 등 해야할 일이 많다”며 “이런 활동이 삶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지연과 수아는 “동아리 활동을 할 때는 화장도 하지 않고, 복장도 교복을 고수하는 등 평소보다 더욱 단정하게 하고 행동도 더욱 조심 한다”며 “배우는 입장에서 남을 가르치는 입장에 서본다는 것은 쉽게 갖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다”고 입을 모았다.


                                           
입시결과도 좋아. 최고 인기 동아리

나눔누리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고 회원들의 입시성과도 뛰어나 양명여고 최고 인기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학기 초 신입동아리 회원모집에 신청자가 몰려 이틀에 걸쳐 면접을 진행을 진행할 정도라고. 강 교사의 말에 의하면 석수문화의 집에서 멘티였던 학생이 양명여고에 입학해 나눔누리 회원이 되어 멘토 활동을 한 경우도 있고, 나눔누리에 가입하고 싶어 양명여고를 지원해 입학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입시 결과도 좋은 것도 나눔누리 인기요인중 하나다. 강 교사는 “양명여고에 교생실습을 온 양명여고 졸업생 12명 중 5명이 나눔누리 회원이었다”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입시지옥 속에서도 같이 배려하고 소통하며 가르치고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나눔누리 학생들에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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