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중학생과는 달리 고등학생이 코딩을 배우려면 확실한 목적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고등학생은 우선 대입이라는 아주 중요한 과제가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상황으로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도 있다.
대학교 진학이든 취업이든 코딩 즉 sw의 교육에 대해서는 모든 산업의 아주 중요한 기반이 되므로, 정부나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정부에서는 sw지원 대학을 선정하여(서울주요대학을 포함하여 19년 기준 40개 대학) 해마다 약 15억에서 20억씩의 지원금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sw인재를 육성한다.
김혜숙(65) 이화여대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던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신화를 만든 것처럼 인문학과 과학기술은 별개가 아니다”며 “인공지능(AI) 시대는 여성 공학도에겐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1학년부터 코딩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이제 코딩 교육은 AI 시대 융·복합 인재양성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앙대에서는 전공별 맞춤형 소프트웨어 과목을 신설하고 소프트웨어와 타 학문단위를 결합한 융합전공을 4개까지 확충해 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희대에서는 창의적 sw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sw중심 사업단을 만들어 sw산학협력센터, sw창업지원센터, sw융합 단과대학 신설 등을 하고 있다. 이제 각 대학에서는 코딩과목을 공대뿐 만아니라 문과학생들과 예체능 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가르치려고 한다. 이처럼 정부와 대학교에서 sw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w교육은 첨단산업에 인공지능과 같은 지식을 융합하여 거의 모든 분야에서 sw를 적용한 새로운 산업을 키워나가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큰 그림에 우리 고등학생들의 코딩교육은 어떨까?
현재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루어진 정보 과목을 일반선택과목으로 배운다. 고등학교에서의 모든 교육은 대학입시와 직결돼 있다. 대학입시의 전형은 작년에 교육부에서 발표한데로 정시와 수시의 비율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고등학생의 경우는 20년도 입시제도가 큰 틀에서는 유지된다.
그럼 고등학생이 로봇과 코딩을 배우면 현재 대입전형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첫째, 특기자 전형
특기자 전형이 일반 학생부종합전형과 다른 점은 생활기록부의 내용이 학교내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뿐만 아니라 교외의 실적이나 다양한 활동 등을 사실을 근거로 제출하여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자격증은 물론 각종 교외대회 수상 실적 등 다양하게 준비한다. 그러나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방향에서 특기자전형은 중3학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물론 it관련 특기자 전형은 다른 명칭으로 존재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다.
둘째, sw인재전형
sw중심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내용으로 일반 종합전형과 차이가 없지만 특히 it관련된 활동을 좀 더 눈여겨 볼 수 있는 전형이다.
셋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활용하는 방법
일반 대학교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업능력, 적성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로봇 코딩분야는 적성적합성이나 발전가능성면에서 충분히 활용가능하다.
이와 같은 여러 전형 중에서 모든 대학교에서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보길 응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고등학생은 내신과 함께 it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길 권한다. 고등학생이 코딩공부를 한다면 단순히 취미나 적성을 넘어 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대학교 입학전형에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확실한 목적과 진로 희망까지 생각하는 큰 그림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배워야한다.
코딩으로 대학가기
일산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
문의 031-905-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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