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검색결과 총 5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인근 운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칼라스’ 최근 몇 년간 예술의전당에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푸드 트럭도 생겨나면서 예술의전당 인근 레스토랑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나 전시 관객도 줄어들다 보니 더욱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예술의전당 교차로 인근에는 오래된 아티스트 느낌의 실력 있는 레스토랑들이 제법 많다. ‘라 칼라스(La Callas)’도 그 중 하나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곳이다.앤티크하면서도 산뜻한 아티스트 느낌의 실내 공간예술의전당 앞 사거리 바로 앞에 있는 ‘라 칼라스’는 예쁜 테라스가 딸려있는 분위기 있는 외관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실내는 앤티크하면서도 흰 테이블보와 주황색 메뉴판 칼라가 산뜻한 느낌을 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유럽 가정집 분위기의 편안함까지 준다. 벽면에는 예술가들의 사진과 첼로, 바이올린 등 악기도 진열되어 있어서 역시 예술을 즐기는 손님들이나 아티스트에게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런치와 디너 코스 메뉴, 파스타와 피자 등 단품 메뉴 풍성‘라 칼라스’의 메뉴는 런치 코스가 두 가지, 디너 코스가 세 가지이며, 가격은 29,000원~68,000원이다. 코스 메뉴 이외에 파스타, 리소토, 피자, 스테이크, 디저트 등의 단품 메뉴가 다양하고 와인리스트도 갖추고 있어서 코스로 즐겨도 좋고 캐주얼하게 식사를 즐기기도 좋다.‘연어샐러드’는 큐브 모양의 연어에 신선한 야채가 푸짐해 상큼하게 입맛을 돋운다. ‘뽀모도로 파스타’는 잘 삶아진 스파게티의 식감이 좋고 깔끔한 토마토소스에 모차렐라치즈와 바질로 풍미를 더했다. ‘매콤한 날치알 새우 크림파스타’는 고소한 크림소스에 매콤함이 더해져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라 칼라스’의 시그니처 파스타라고 할 수 있는 ’홍합 찜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면서 개운한 맛이며, 다 먹을 때까지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 따뜻하게 맛볼 수 있다.이탈리아의 가장 대중적인 피자인 ‘마르게리따 피자’는 치즈와 토마토, 바질이 어우러져 담백하게 즐길 수 있고, 고르곤졸라 피자에 푸짐하게 샐러드가 토핑된 ‘고르곤졸라 샐러드 피자’는 고르곤졸라 치즈의 풍미와 함께 상큼한 샐러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가성비 좋은 런치 메뉴로 단골손님들에게 꾸준한 인기‘라 칼라스’에서는 인근 직장인들이나 주민들을 위해 런치 스페셜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용 시간도 길어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런치 할인 메뉴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메뉴 선택의 폭이 좁은데 비해 ‘라 칼라스’는 샐러드 4종(10,000원), 파스타와 리소토가 9종(10,000원~19,000원), 피자가 3종(15,000원~18,000원)으로 메뉴가 다양하다. 런치 메뉴를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아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 8(서초동 1451-79) 삼흥빌딩, 예술의전당 앞 교차로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주차: 대리주차문의: 02-521-3325 2020-05-21
- 서판교 작은 이태리식당, ‘오스테리아 워모잡’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에 한없이 마음이 살랑대지만 어디론가 떠나기가 쉽지 않은 요즘. 판교 도서관 근처에서 하얀 외벽의 나무 선반에 놓인 노란 꽃과 검은 자전거를 차지한 이름 모를 봄꽃들이 사랑스러운 식당, ‘오스테리아 워모잡(osteria_unmojob)’을 발견했다. 이정도 느낌이면 맛은 포기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들어선 이곳은 외관 못지않은 감각적 분위기의 실내에서 정성껏 내어주는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작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곳‘오스테리아 워모잡’은 ‘작은 이태리식당’이라는 콘셉트에 딱 맞는 식당이다. 세련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외관, 오래된 동네 식당 분위기를 연출하는 나무 바닥과 햇살 가득한 창문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기 때문이다.작은 식당이지만 테이블마다 조금씩 다른 멋을 주어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한 이곳에는 독립된 공간에서 은밀한(?) 식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룸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식사나 모임에도 제격이다.그 남자의 음식은 정성이 비법‘그 남자가 만들어주는 점심’이라는 재미난 문구로 기대감을 높인 이용수 셰프의 음식의 기본은 역시 정성이다. 신선한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원 재료의 맛을 정성스럽게 살려낸 이곳 음식들은 깔끔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이 일품이다.평소 봉골레와 까르보나라 등 기호성이 좋은 파스타를 즐겼더라도 이곳에서는 새로운 파스타를 선택해 볼 것을 추천한다. 과하지 않은 엔쵸비 특유의 맛과 함께 구수한 닭가슴살을 맛볼 수 있는 ‘엔쵸비 파스타’와 식감과 맛을 살리기 위해 구운 야채와 베이컨의 환상적 조합인 ‘아마트리치아나’는 평소 야채를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맛있게 한 그릇을 비울 수 있다.특히 봄을 맞아 새롭게 구성한 시그니처 메뉴도 놓치지 말자. 소고기 아롱사태와 적양파로 만든 나폴리 전통 소스와 트러플오일을 곁들인 ‘빠께리 제노베제’, 감자와 양파 빤체타로 만든 소스와 스카모짜, 트러플오일을 곁들인 나폴리 가정식 떠먹는 재밌는 파스타 ‘빠따떼’, 홍합과 새우, 루꼴라 페스토가 일품인 ‘홍합살 루꼴라 페스토’가 준비되어 있다.가심비 최고의 런치 메뉴와 서비스음식점을 선택하는 기준의 최우선은 단연코 맛이지만 제 아무리 맛이 좋더라도 손님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두 번 다시 찾지 않게 된다. 다시 말해 만족스러운 식사는 입에 맞는 맛과 함께 대접받았다는 기분까지 더해져야 가능하다.이런 기준에서 바라보면 이곳은 최근 찾았던 음식점 중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우선 테이블에 준비된 개인 손소독제를 시작으로 음식을 먹는 동안 언제 살폈는지 무 피클만 집중 공략하는 입맛에 맞춰 딱히 부탁하지 않아도 제 때 피클을 내어주는 센스, 그리고 향과 맛 좋은 커피를 채워주는 넉넉한 인심은 이곳을 다시 찾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게다가 식전 빵, 샐러드 또는 스프, 파스타와 스테이크, 그리고 음료까지 빠지지 않는 구성이지만 가격까지 매력적인 런치메뉴는 행복한 식사의 끝판 왕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77번길 9문의: 031-701-9541 2020-05-11
- 김선아 독자 추천, 브런치&다이닝 카페, 정발산동 ‘성별 a.you’(성별에이유) 골목골목마다 작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가득 품은 맛 집, 멋 집들이 유독 많은 정발산동 골목.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한 요즘,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골목을 걷는 감성과 즐거움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가 들어선 맛 집. 김선아 독자가 추천했던 브런치& 다이닝 카페 ‘성별 a.you’(성별 에이유)다. 김선아 독자는 “정발산동 골목은 아기자기한 플레이스들이 많아서인지 커피 한 잔 들고 걸어도 좋고, 작은 카페에 들려 쉬어가도 좋다”며 “성별 에이유도 그런 곳 중 하나다”고 추천했다. 마치 외국의 노천 카페나 캐주얼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외관은 정발산동 골목 사이에서 돋보인다.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날씨 좋은 날 맥주 한잔, 커피 한잔 마시기에 딱 좋겠다. 내부도 무겁지 않은 캐주얼한 분위기다.아기자기하고 정성스럽게 꾸며진 메뉴판을 펼쳐보았다. 재료와 음식의 구성을 달리한 브런치 메뉴들이 돋보였다. 우선 프렌치 토스트, 수제소시지, 치아바타 빵, 샐러드, 베이컨, 포테이토 등으로 구성된 브런치 플레터를 주문해 봤다. 적절히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프렌치토스트, 바삭바삭하면서 적당히 간이 벤 포테이토, 싱싱한 샐러드. 한 접시가 선사하는 만족감이 컸다. 그밖에 에그 베네딕트를 비롯해 연어, 해쉬브라운 에그 베네딕트 등 브런치 메뉴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커피나 음료가 제공된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어 김치베이컨필라프도 주문했다. 식감 좋은 베이컨과 매콤한 김치, 담백한 계란 프라이가 어우러지니 필라프 한 접시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담겼다는 느낌을 받았다.브런치를 비롯해 오므라이스, 수제 버거, 햄버스 스테이크, 파스타, 샌드위치, 파니니 등 메뉴들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는 커피 한잔과 함께 샌드위치를 곁들여 즐겨봐야겠다. 따스한 봄기운이 차오르는 요즘, 맛있는 즐거움을 더하고 싶다면 찾아도 좋을 맛집이다.위치: 일산동구 경의로 375-35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09-0062 2020-04-10
- 한옥에서 맛보는 피자와 파스타 ‘잇탈리화덕’ 한옥에서 한정식을 먹거나 전통차를 마시는 익숙함과 달리, 한옥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는다는 것은 뭔가 특별하게 느껴진다.‘잇탈리화덕’은 아파트 숲이 즐비한 일산에서 조금 벗어난 설문동에 위치했다. 한옥 구경을 위해 북촌이나 남산 한옥마을까지 나들이를 하러 가기도 하지만 멀리 가지 않아도 한옥의 멋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옥에 자주 붙는 고풍스럽고 정갈하다는 표현이 무엇인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절로 체감할 수 있다.합리적인 가격의 런치세트 메뉴 인기한옥을 개조한 이 집은 화덕에서 피자를 직접 굽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샐러드와 파스타, 화덕피자를 선보인다. 신선한 채소에 푸짐한 스테이크를 올린 ‘스테이크 샐러드’와 파스타를 옹기 그릇에 담아 화덕에 한 번 구워 선보이는 ‘화덕파스타’ 등이 인기 메뉴. 피자는 4가지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콰트로 포르마지’ 등이 인기 메뉴라고 한다. 피자 위에 올려진 부드럽고 쫄깃한 치즈를 길게 늘여 먹는 즐거움과 각기 다른 치즈의 고소함이 별미다. 잇탈리화덕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매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세트를 선보인다.세트 A는 피자와 파스타, 기본샐러드, 음료 각 하나에 3만 6,000원이며, 세트 B는 피자와 기본샐러드 각 하나, 파스타와 음료 각 두 개에 5만 2,000원이다. 세트 메뉴 선정 시 칼조네와 불고기 피자, 루꼴라 피자는 1,000원 추가, 스테이크 피자는 2,000원이 추가된다. 모음 하나만 다른 맛과 멋은 이제 외식의 필수조건이 됐다. 맛있고 멋있는 집을 찾아 먼 길 마다하지 않는 독자들에게 잇탈리화덕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위치 일산동구 고봉로 770번길 26-47(설문동 719-38)영업시간 화~토요일 오후 12~9시/ 일요일 오후 12~5시(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77-4013 2020-04-03
- 차경하 독자 추천, 대화동 ‘이파리 플레이트’ 크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아늑함과 편안함, 주인장의 정성과 개성이 담긴 음식들로 매력 지수 100% 갖춘 레스토랑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화동 ‘이파리 플레이트’도 이에 속할 것 같다. 차경하 독자는 “대화동에 살고 있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알게 된 레스토랑이죠” 라며 “소박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분위기, 젊은 감각의 음식들, 모두 추천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차경하 독자의 추천을 받고 주말에 찾은 이파리 플레이트는 약간의 대기 시간이 필요했다.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발걸음을 끄는 이유는 꼭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햇살이 잘 드는 창, 초록 초록한 색감이 가득한 실내는 아직 추운 바깥 온도와 달리 봄기운이 가득하다. 일단 분위기는 합격점이다.‘스테이크 로제 파스타’, ‘282 오일 파스타’를 주문해봤다. 먼저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는 이름처럼 스테이크와 로제 파스타가 한 접시에 내어진다. 스테이크 덕분에 파스타가 더욱 푸짐해 보인다.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구워지는데, 질기거나 겉만 딱딱하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다. 스테이크 한 조각에 로제 파스타를 돌돌 말아 입에 넣으니 ‘음~’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다. ‘282 오일 파스타’는 로제 파스타보다 매콤하다. 한국적인 맛을 좋아하는 이라면 추천해주고픈 메뉴다. 통통한 새우 살과 토마토, 마늘, 호박 등을 넣어 만들어서인지 면과 곁들여 먹는 맛이 다채롭다. 역시 파스타들도 합격점을 주고 싶다. 다른 메뉴도 궁금해 닭 가슴살 샌드위치도 주문해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 촉촉하게 소스를 머금은 통 닭가슴살과 야채가 어우러진 샌드위치다.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맛. 한 끼 식사로 양도 충분하고 영양 면에서도 만점이다. 살치살 스테이크와 샐러드, 구운 채소와 스크램블 에그, 빵 등을 함께 즐길 수 잇는 ‘스테이크 플레이트’는 다음 기회에 주문해봐야겠다. 맥주와 안주용으로 제격인 감바스를 비롯해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이 메뉴를 구성한다. 세트 메뉴도 있으니 2~3인에게 좋을 것 같다. 소소한 행복 충전이 필요하다면 찾아볼 만한 맛 집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15-2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월요일 휴무문의: 03-923-3747 2020-03-23
- 이탈리안 피자&파스타 대화동 ‘올리코(all RICO)’ 대화동 킨텍스 맞은편 먹자골목 ‘올리코’는 부부가 운영하는 피자&파스타 전문점이다.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처럼 내부 또한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올리코’의 매력은 그 이름의 ‘맛있다’라는 뜻처럼 단연코 그 맛이다.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상큼하면서 담백한 이탈리안 피자와 파스타는 한 번 맛보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고 음식 맛과 어울리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 또한 ‘올리코’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다.올리코의 주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부터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베이컨이 어우러진 토마토 루꼴라 스파게티와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베이컨에 잘 어울리는 두툼한 리가토면을 이용해 만든 리가토니 아라비따 등 다양하다. 또한, ‘올리코’의 특별 소스로 맛을 낸 삼겹살 파스타, 계란 노른자와 그라나빠다노 치즈, 후추를 비벼 먹는 정통 이탈리아식 로열 까르보나라, 그리고 특히 여성들에게 있기 만점이라는 왕새우를 올린 킹 프론 로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이탈리안 정통 생햄, 프로슈토를 올린 프로슈토, 매콤한 토마토소스 위에 레이즈(Lays) 감자칩을 듬뿍 올린 핏자 앤 칩스 등도 많이들 찾는 메뉴라고. 피자에는 프로슈토, 부팔라 치즈 등 여러 토핑을 추가 할 수 있고 메뉴판에 각각의 피자에 어울리는 맥주가 적혀있다. 그밖에 메뉴는 신선한 샐러드, 디저트, 그리고 리조또와 스테이크. 무쇠 팬에 굽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메뉴는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티라미슈, 얼그레이 쉬폰 조각 케이크 등 디저트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이 제공된다. 홀 케이크 주문은 2~3일 전에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7-16영업시간 11:30~22:00/주말·공휴일 12:00~22:00, 휴식 15:00~17:00(월요일 휴무)문의 031-913-1324 2020-03-13
- 운정 산내마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빌루체’ 운정 산내마을에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일산 ‘오말리(O’Malley)’가 파주 운정에 새로이 런칭한 이곳은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안됐지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밝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라빌루체’를 소개한다.일산 ‘오말리(O’Malley)’와 동일한 맛과 서비스 제공이 집은 일산 오말리와 제공되는 메뉴와 서비스가 거의 동일하다. 2인분의 음식을 한 접시에 내는 ‘원플레이트(one plate)’ 레스토랑이란 점도 같다. 메뉴를 주문하면 스테이크와 신선한 채소,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푸짐히 세팅돼 나온다. 탄산음료와 주스, 에이드 주문 시 탄산음료로 무한 리필 가능하며, 커피 머신이 있어 커피나 녹차라떼, 핫초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동반 손님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아기침대와 아기식탁 의자, 유아용 식기, 앞치마와 담요를 마련해 두었고, 이유식을 데워서 먹일 수 있다.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여성 화장실을 매장 내에 별도로 마련하였고, 애니메이션 상영존과 게임 스테이션도 매장 내에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합리적인 가격, 푸짐한 양, 음식의 질까지 삼박자 고루 갖춰 ‘라빌루체’는 건강한 레시피의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메뉴를 주문과 동시에 만든다. 이영이 점장은 “요리에 들어가는 소스는 모두 수제며, 야채와 해산물도 매일 아침 들여와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고 강조했다.대표 메뉴는 등심 플레이트와 바베큐 플레이트, 까르보나라, 게살크림빠네다. 등심 플레이트는 푸짐한 양의 등심과 파스타처럼 기다란 모양으로 뿌려진 치즈,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목살을 그릴에 구워 숯불 향을 입힌 바베큐 플레이트도 인기. 진한 풍미의 까르보나라는 면발이 탱탱하고, 베이컨을 듬뿍 넣었지만 짜지 않고 고소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홍게 다리살과 꽃게가 들어간 게살크림빠네는 입맛 돋우는 메뉴. 하드롤 빵과 크림 파스타, 와인으로 플랑베(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요리에 불을 붙임)한 해산물이 조화롭다는 평이다. 이 밖에 리조또와 필라프는 밥물을 세심하게 잡아 밥알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맛이라고 한다. 생과일로 직접 만들어 숙성 후 내놓는 수제청 에이드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레드 와인 또한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다양한 오픈 이벤트 선보여라빌루체는 오픈 이벤트로 내일신문 독자에게 1만 3,000원 상당의 고르곤졸라 피자 쿠폰을 4월말까지 제공한다. 평일 ‘해피타임(오전 11시~오후 5시)’ 혜택 또한 쏠쏠하다. 해피타임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등심 플레이트를 제외한 모든 메인 메뉴를 1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준다. 게다가 일산아지매, 운정맘, 파주맘 회원에게는 ‘해피타임’ 프로모션에 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평일 저녁이나 공휴일, 주말에도 10% 할인 혜택을 준다. SNS에 해시태그를 공유하면 테이블 당 한 잔의 탄산음료를 제공하며,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엔 테이블 당 한 잔의 수제청 에이드를 증정한다.라빌루체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방문 예약은 물론 매장 도착 전에 선주문이 가능하여 보다 빠르게 음식 제공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며, 배달 서비스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위치 :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61, M타워 206호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50분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 오후 3시~3시 30분,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20분)문의 : 031-943-1235 2020-03-06
- 김미숙 독자 추천/대화동 ‘이태리식탐’ 킨텍스 앞 대화동 골목길에 새롭게 들어선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리식탐’. 독자 김미숙씨는 우연히 지인들과 들렀다가 기대 이상의 맛을 즐겼다고 추천했다. 골목마다 들어선 이탈리안 맛집 중에서도 꾸준히 마니아가 늘고 있다는 이곳, 이태리식탐의 맛을 탐방해보았다.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듯 깊은 풍미~이름도 재미있는 ‘이태리식탐’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2면으로 유리통창이 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는 이곳, 창가 쪽 테이블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다. 김미숙씨는 이곳의 매력을 모던한 분위기와 담백한 듯 먹을수록 깊은 풍미의 파스타와 피자를 꼽았다. 메뉴판에는 시칠리 파스타, 스머프돼지잡은날 파스타, 명랑파스타, SEE YOU 파스타, 토마토에 빠진 치킨 파스타 등 독특한(?)이름의 파스타가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를 잘해야 그 외의 메뉴도 맛있는 법이라 가장 대중적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와 SEE YOU 파스타를 주문했다. 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식전 빵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식전 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본 메뉴인 토마토에 빠진 치킨파스타는 플레이팅이 예쁘다. 소스는 뻑뻑하지 않고 다소 묽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마음에 든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쉐프의 내공이 느껴지고 처음엔 담백하지만 먹을수록 깊은 풍미가 있다. 새우와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SEE YOU 파스타는 로제, 크림, 토마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크림으로 주문한 SEE YOU 파스타는 로제와 토마토의 맛은 어떨지 궁금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빼놓으면 섭섭해 ‘마르게리타 피자’를 추가했다. 씬 피자지만 ‘이태리식탐’의 피자는 여느 전문점에 비해 도우가 다소 두꺼운 편이다. 약간 도톰한 씬 피자의 식감이 나쁘지 않다. 이외에 갈릭고르곤졸라 피자, 비스마르크 피자, 노르웨이샐러드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38번길 30오픈: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문의: 031-915-4506, instagram.com/italy_siktam 2020-02-14
- 일산 정발산동 브런치 카페 &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파르코 디 디오’ 예쁜 공방과 맛집 많기로 입소문난 정발산동 골목길에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지난 7월 저동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르코 디 디오’가 바로 그곳. 흔히 스파게티와 피자를 즐길 수 있지만 사실 제대로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쉬워 보이지만 조금의 차이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 ‘파르코 디 디오’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파스타와 피자‘파르코 디 디오’는 외관부터 독특하다. 하얀 외벽과 군청색의 대비가 눈길을 끄는 이곳, 문을 열고 들어서자 호텔 레스토랑에 온 듯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유럽 여행길에서 만나는 캐주얼 호텔 분위기의 이곳, 알고 보니 이곳의 대표 최지환씨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쉐프 출신이란다. 잘 나가던 호텔 쉐프의 길을 접고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한 최지환 대표와 아내 강선주 매니저는 “창업하기에 이른 나이일 수 있지만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좀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으로 ‘파르코 디 디오’를 오픈했다.품격과 멋이 느껴지는 공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요리 내공이 만만치 않은 쉐프가 만들어내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가 훌륭하다. 요리의 기본 조건은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라는 철칙으로 좋은 재료로 제대로 된 맛을 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식재료는 직구로 구입해 사용할 정도로 재료 선별부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가격은 질에 비해 만족도 100%. 강선주 매니저는 “질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다보니 사실 어려운 점도 있지만 ‘가성비 대비 호텔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한다. 파스타는 주로 나폴리 식이 많지만 이곳에서는 정통 로마 스타일의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느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화덕에서 구워 낸 바삭한 씬 피자 맛은 마니아가 많다고.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또 단체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외식이나 단체모임에도 좋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맛 때문에 외국손님을 접대하는 데 훌륭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와 차를 즐길 수도 있다. 브레이크타임 3시~5시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11번길 5-7, 1층오픈: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19-1157 2019-12-27
- 지금까지 맛봤던 미트볼은 잊어라 처음 미트볼을 맛봤을 때는 동그랗게 빚은 동그랑땡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갈은 고기를 야채와 함께 반죽해 동그랗게 빚어 달걀 물을 입혀 넓적하게 부쳐낸 동그랑땡과 달리 동글동글한 모양의 미트볼은 먹는 재미가 있었다. 더욱이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톡 터지는 육즙으로 맛과 재미를 선사하는 미트볼은 언제부터인가 마트에서 구매해 온 간편 식품에 만족해야 했다. 너무도 쉽게 맛보는 미트볼이 아닌 정통 미트볼을 맛보고 싶다면 정자동에 위치한 ‘그래니 살룬’을 방문해보자.이게 진정 미트볼이지~간편 식품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는 이곳의 미트볼 크기는 놀랍다. 작고 동글동글한 여러 개의 미트볼을 생각했는데 커다란 크기의 미트볼이 단 하나만 나오기 때문이다. 개수에 대한 집착을 가진 탓에 단 하나라는 수가 야속하지만 미트볼을 잘라 소스와 함께 맛을 보면 어느새 아쉬운 마음이 사라진다. 오히려 지금까지 맛봤던 미트볼이 생각나지 않으면서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그래니 살룬’의 미트볼에 자꾸 빠져든다.씹을수록 고소한 이곳의 미트볼을 사용한 요리 중에 신선한 라구소스에 미트볼을 넣은 ‘라구소스 미트볼 라자냐’와 고소한 치즈와 빵가루로 겉이 바삭한 ‘미트볼 그라탕과 브레드’, 그리고 고기와 잘 어울리는 버섯과의 궁합이 돋보이는 ‘미트볼과 버섯 리조또’가 인기다.미트볼 못지않은 담백한 피자와 파스타미트볼 하우스라고 미트볼만 맛본다면 섭섭하다. 다양한 여러 메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담백한 맛의 피자를 추천한다. 두툼한 팬 피자지만 쫀득한 도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피자는 고소한 치즈를 넣은 피자 가장자리를 먹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다.미트볼과 토마토의 맛을 볼 수 있는 ‘미트볼 토마토 딥 디쉬 피자’와 피자와의 조합이 상상이 가지 않는 ‘게살 크림 딥 디쉬 피자’가 있다. 특히 씹으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게살 맛이 부드러운 크림과 어우러진 ‘게살 크림 딥 디쉬 피자’는 뻔한 피자가 아닌 새로운 피자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이외에도 전통적인 맛을 내는 ‘오븐 스파게티’를 비롯해 미식가들을 위한 ‘매운 게살 파스타’와 ‘주키니 호박 봉골레’ 등이 준비되어 있다.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런치 메뉴 놓치지 말자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런치 메뉴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인 이곳의 런치 메뉴는 이 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특별하다.특히 찾는 날의 기분에 따라 익숙한 맛의 클래식 소스, 묵직한 맛의 칠리 소스, 달큰한 맛의 어니언 크림, 그리고 매콤하고 고소한 맛의 할라피뇨 치즈 소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한 가지 메뉴를 네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미트볼 플레이트’가 가장 인기다.이외에도 미트볼에 반숙된 계란 후라이를 얹고 그레이비 소스를 두른 하와이 요리 ‘미트볼 로코모코’와 ‘치킨 앤 라이스’, ‘파프리카 치킨 커틀렛’, ‘치즈버거 라이스’ 등은 행복한 점심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32 엠코헤리츠 402동 119문의 070-4136-0644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