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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 뜸과 선침패치로 제거해 보세요 사마귀는 피부 또는 점막에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표피의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표면이 오돌토톨한 구진(1cm 미만 크기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부위의 피부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한다.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물 사마귀는 MCV(Molluscum Contagiosum Virus)라고 하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도 있다. 주로 유아나 소아 같은 아이들에게 발생한다.철옹성의 보호받고 바이러스 ‘사마귀’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가 피부에 접촉될 때 대부분은 피부 면역체계가 방어한다. 간혹 피부 면역의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피부와 접촉된 사마귀 바이러스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부 세포를 변형시켜 방벽을 쌓는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사마귀다. 일단 사마귀가 형성되면 바이러스들은 피부세포의 보호를 받는 모양이 된다.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스스로 제거되는 것을 기다릴 수밖엔 없다.양방에서는 냉동치료나 약물치료, 수술요법으로 제거한다. 치료는 수월하지만 치료시 통증이 있고 재발이 잘된다. 한방의 치료는 외용요법과 내복약으로 나뉘며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는 율무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뜸 요법을 이용한 사마귀 치료한방의 전통치료요법인 뜸요법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된다. 직접 뜨는 뜸은 열감에 의한 공포와 통증이 있으므로 간접구를 활용한 뜸을 사용하게 된다. 꾸준히 간접구를 뜨다 보면 사마귀가 생명력을 상실하고 어느 순간 딱지 떨어지듯 사라지게 된다. 피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주변 피부에 퍼트리지 않는 간편한 사마귀 치료법이다.선침 패치 활용하면 집에서도 제거 가능침을 대용으로 활용되는 선침 패치는 작은 사마귀와 물 사마귀를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부 경락을 자극해 인체가 사마귀를 이물질로 인식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이끌어 낸다. 그러면 어느 순간 인체 스스로가 사마귀에 대한 영양공급을 차단하여 사마귀가 고사된다. 사마귀가 크거나 중복된 것, 패치를 붙이기 어려운 손톱과 인접하여 나타나는 사마귀의 경우 한방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2020-02-21
- 선침패티 사용하면 티눈 간단하게 제거 가능 티눈은 발바닥과 주변부의 자극과 압력에 대한 우리 몸 스스로의 방어작용으로 형성된 과잉 조직이다. 티눈이 더 이상 증식하지 않고 치료되기 위해서는 압력과 자극을 완충할 수 있는 구조와 기능이 필요하다.말초혈액 순환을 원활히티눈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스스로 치료 될 수 있다. 우선 티눈부위의 자극과 압력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티눈이 주로 발바닥에 나타나므로 압력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 건강한 수면을 통한 회복으로도 충분한다. 하지만 발의 구조나 신발 때문에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있다면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우선 말초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하체의 순환, 말초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유도한다. 1회 30분 이상, 1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가급적 달릴 것을 권하며 달리기가 어려운 분은 맨발로 걷기를 권한다.최소한의 면역력도 길러야 한다. 압력에 대한 완충은 부드러움과 탄력 속에서 이루어진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기본이다. 발바닥을 비롯해 피부를 매끄럽고 윤택하게 해야 한다. 면역력을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피부의 윤택이 면역력의 대표할 수 있다.선침패치와 연고 처방으로 1개월이면 대부분 치료평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바닥의 기본적인 건강 유지 조건이 형성되면 티눈은 맨발 걷기나 족욕으로 치유가 가능하다. 이때 연고와 선침 패치의 도움을 받으면 치료가 한결 수월해 진다. 하지만 발바닥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꾸준한 운동, 적절한 식습관, 숙면 등의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이후 한의원에서 말초순환과 면역력 확보에 도움을 받으면서 연고 처방이나 선침패치를 사용한다.순탄하게 치료된 경우 5회 전후의 연고 처방이나 선침 패치의 시술로 통증이 경감되고 티눈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3주 전후면 치료가 완료된다. 더딘 경우 대략 3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데 평소 건강 상태와 꾸준함, 패치의 밀착도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 한방 연고와 선침 패치 모두 순수 한약재로 만들었으며 부위가 적은 것은 패치로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연고로 치료하며 일체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없다. 잠자기 전에 시술하고 아침에 제거하면 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2-14
- 티눈, 발바닥 건강의 적신호 피부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적응하며 세균, 바이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유해 환경을 이겨내고 몸을 보호한다.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외부와의 다양한 접촉에 대응하고 적응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그중 손바닥과 발바닥은 특수한 위치에 있다. 발바닥은 항상 압력에 노출되어 있고 독소가 활발하게 빠져 나가는 통로다. ‘발냄새’는 신발 밑창 냄새이기도 하지만 발바닥으로 방출되는 우리 몸의 노폐물의 냄새다. 집안에서 건강 점수를 줄때 발냄새가 심한 순서로 건강하다 하여도 얼추 맞다. 건강한 사람의 발바닥은 끊임없이 몸의 독소를 방출하는 한편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도 효과적으로 완충할 수 있다.발바닥 완충작용 못하면 티눈 생겨반대로 건강을 놓치게 되면, 발바닥으로 몰린 몸의 독소가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된다. 독소가 정체된 부위에는 통증이 나타난다. 이때 발바닥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건조해지기도 한다.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누적되어 굳은살이 될 때도 있다. 때로는 독소로 정체된 발바닥에 면역력의 결핍으로 무좀균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마귀가 나타나기도 한다.발바닥에는 압력을 완충하는 장치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완충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될 경우 발바닥은 그 부위를 두껍게 만들어 외부의 힘에 저항하게 된다. 만성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두꺼운 각질은 옆으로 자란다. 하지만 압력이 가중되어 옆으로 분산시키지 못하면 피부속으로 파고든다. 각질층은 원뿔모양이 되어 피부 심층으로 파고들어 압력과 통증을 호소하는 티눈이 된다.발바닥 건강회복이 먼저티눈이 만들어진 이후 티눈 겉에 발생하는 각질은 지속적으로 증식하면서 티눈의 크기를 키운다. 이때 우리 몸은 티눈을 정상세포로 인식한다. 따라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티눈과 정상조직의 경계도 불분명해 약물치료도 어렵다. 수술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경계가 불분명 하므로 넓은 절개가 필요하다.티눈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발바닥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 효율이 좋은 것은 걷는 것이다. 특히 자연으로 돌아가 맨발로 땅을 걷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티눈으로 발바닥이 아파 걷기 힘든 분들도 모래바닥이라도 걸어 발바닥이 자연과 소통하도록 해주어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2-07
- 소아감기의 증상과 대처법 감기는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3일 이내에 스스로 치유되는 것이 좋다. 3일 이상 지속되면 한방과 양방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열감기는 전신에 발열이 나며 때로는 춥다하고 때로는 덥다고 한다. 땀이 나는 경우 쉽게 치료가 되고 땀이 나지 않는 경우 스스로 치료가 어렵다. 몸살감기는 춥고 오한이 나며 때로는 열이 나고 두통이 있거나 전신의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있다. 이외에도 콧물감기, 목감기, 기침 감기, 방광염 감기도 있다.감기의 유사 증상 구분하기열감기와 체기의 구분 혹 병행된 경우 = 발열을 제외한 다른 증상을 봐야 한다. 식욕이 저하되고 복통을 호소한다. 입술이 마루고 구토 또는 설사, 간혹 변비가 나타나기고 한다.인플루엔자 혹 2차 감염(폐렴, 결핵 등등) = 10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 39도 이상의 발열과 식은땀,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호흡곤란과 심한두통이 나타난다.만성 비염 = 콧물이 심해도 컨디션의 저하는 없다. 증상의 변화가 완만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다. 발열이나 식욕저하가 동반되지는 않는다.감기를 대하는 원칙과 해결책3일 해결법 = 감기가 걸렸을 때 3일 정도 경과를 보아 스스로 호전의 흐름을 보이면 그대로 둔다. 3일 동안 호전의 기미가 없을 때는 치료를 받는다. 3일간의 치료로 호전이 없을 때는 치료 방법을 바꾼다.감기 치료의 원칙 = 외부의 스트레스(온도, 습도, 청결한 환경, 심리적 부담감)를 차단하고 음식은 소식하거나 필요에 따라 금식을 한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보충을 한다.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는 소화기 질환부터 치료한다. 발열이 있는 경우 발열부터 다스려야 한다. 콧물과 기침의 경우 만성적인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이 있는가를 구분한 후 치료해야 한다. 감기 치료가 완료된 후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면역력과 기초체온 조절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1-31
- 내부의 불필요한 것 배출하지 못하는 ‘아토피 질환’ 우리 몸은 피부라는 막으로 전신을 감싸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하고 땀구멍과 털을 통하여 외부와 소통 한다. 호흡기나 소화기 점막도 피부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즉 호흡을 통하여 산소와 맑은 기를, 음식을 통하여 영양분을 취한다.외부의 공기와 음식물은 몸의 관점에서 이물질이다. 내 몸은 이것을 이를 내 몸에 맞는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노력이 호흡기 점막에서는 면역이라 하고, 소화기 점막에서는 소화라 한다. 외부와 접하는 피부영역(피부, 소화기 호흡기 점막, 눈의 결막 등등)은 나를 보호하면서 유익한 것은 유입시키고, 불필요한 것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내부의 불필요한 것 배출하지 못하며 아토피본래 외부로 유입되는 것들에 중에 좋고 나쁜 것은 없다. 내 몸이 감당을 하고, 내 몸에 맞게끔 변형을 시키면 에너지가 된다. 뼈와 살이 되는 것이다. 감당이 안 되고, 몸에 맞게 변형을 못시키면 부담으로 작용한다. 몸이 고되고, 변형이 오게 된다. 이를 알레르기라 한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면역력이 약하다고 표현하는 것이다.우리 몸은 호흡을 통하여 불필요한 가스를 몸 밖으로 방출한다. 피부를 통해 불필요한 체열과 노폐물을, 배변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를 방출한다. 이러 방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몸이 힘들고 외부와 접하는 피부와 점막이 손상을 받는다. 이를 아토피 질환이라 한다. 생명을 유지하는 첫 번째 과제는 기초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낮아도 높아도 문제가 생긴다. 열을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면 피부세포가 손상을 받게 된다. 이런 상태가 아토피 질환이다.아토피치료 ‘수승화강’몸의 체온이 높아지거나, 열감을 느낄 때 바로 바로 땀이 나면 건강한 피부라 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도 전신에 땀이 나면 건강한 피부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긍정의 힘, 적극적인 성격은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더불어 수승화강이 활발하면 피부는 제 역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몸과 마음, 육체와 정신의 중간 가교로 한방에서 기(氣)를 활용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의 원활한 기운순환을 한방에서는 ‘수승화강’이라 한다. 육체의 기능이 활발해지면 아토피 질환은 치료 될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1-16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성장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걷기가 힘들다거나 업어줘, 안아줘 하며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다리가 아파서 못 걷겠다는 표현을 하며 때론 주저 않는 경우도 있다. 잠들 무렵이 되면 다리가 아파 잠이 들지 못하고 주물러 주다보면 그때서야 잠이 드는 아이들도 있다. 어른들은 성장통이라 표현하며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때의 통증은 뼈에 힘이 부족하고 손발에 힘이 없어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장통과는 차이가 있다. 성장의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성장부진통이라 할 수 있다. 간혹 다리에 병증이 있어서 통증을 호소할 때도 있다.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는 표현을 할 때 무시하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다.성장통의 구분 성장통(너무 빨리 키가 커서 아픈 경우)성장부진통(크고 싶지만 못커서 아픈 경우)아픈 부위발 뒤꿈치무릎 종아리 발목통증의형태주기성을 띤다.보통 3주 혹 3개월에 한차례 심하게 아프다아픈이후 통증이 깔끔하게 사라짐수시로 아프다.걷는 것을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복통을 같이 호소하는 아이가 많다결과통증이 지나간후 실제 키가 큼평균보다 키가 크다아픈 이후에도 키는 크지 않는다.평균보다 키가 적다성장부진통 3단계로 구분1단계는 많이 걸은 날, 운동한 날 그 순간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2단계는 잠들 무렵 통증을 재차 호소하면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 요구하기도 한다.3단계 자다 깨서 울면서 통증을 호소한다.1단계만을 간혹 호소하는 경우라면 지켜보며 가벼운 운동과 숙면 등으로 컨디션 회복을 도모하는 것으로 회복 할 수 있다. 하지만 1단계 통증이 빈발하거나 2단계, 3단계 성장통으로 호소하는 경우 한의원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1-10
- 소아 청소년 진료 29년 유용우한의원, 겨울방학 맞아 제 11회 허준&대장금 체험행사 마련 29년간 소아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 건강을 지켜온 일산 유용우한의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11회 허준 &대장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월 6일(토)부터 19일(일)까지 진행된다.방학때마다 진행하고 있는 유용우한의원의 한방체험은 매번 테마를 변경하고 있다. 매번 기다렸다가 체험 행사를 찾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다. 이번에는 ‘한약을 얹어 먹는 한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한약재를 넣은 건강한 한과를 즐겁게 만들어 보면서, 어린이들과 외국인도 한방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용우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이 우리 몸과 소통하고 있는 고마운 존재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자연 속에서 과학적으로 치유하는 우리 한방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한다. 유용우원장은 어린이를 위해 쓰지 않은 증류탕약을 개발했고 아프지 않은 침, 발효한약을 개발하는 등 한방의 과학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체험행사는 우선 허준과 대장금처럼 어의와 의녀 복장을 한 후 진행한다. 한약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고 씹어도 보면서 오감으로 체험한다. 이후 한방한과를 만든다.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체험증을 받아갈 수 있다. 참가비는 2,000원(발달장애가족 기쁨터 기부)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31-813-1311 2020-01-10
- 호흡기 치료의 핵심 ‘수승화강’ 수승화강(水升火降)이란, 위로 뜨기 쉬운 화(火)기운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래로 가라앉기 쉬운 수(水)기운은 위로 올라가는 상태를 뜻한다. 건강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조화로운 상태를 말한다. 이를 양방의 관점으로 보면 혈액의 순환과 호로몬의 대사, 자율신경의 조화를 뜻하기도 한다. 이와 연관되어 있는 인체 기관은 심장과 신장이다. 수승화강의 균형이 깨어졌다 함은 인체가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났다는 뜻이다. 특히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경우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열이 위로 뜨면서 코와 기관지, 폐에 부담이 발생한다. 따라서 수승화강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치료의 핵심이다.수승화강을 도와주는 좋은 생활 관리우선 생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과 그에 따른 혈액공급이 늘어난다. 이는 열이 위로 상승하게 된다. 생각을 줄이며 당신의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진다. 간혹 오후에 머리가 무겁고 졸음이 몰려올 때는 손끝을 세워 머리 전체를 골고루 두드려주는 것도 좋다. 툭툭 가볍게 또한 리드미컬하게 두드려 주면 된다. 두피 자극 효과도 있어 탈모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다.반신욕이나 족욕을 생활화하면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진다. 천일염을 진하게 물에 타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더 좋다. 가능하다면 기운을 활발하게 하는 생강을 같이 갈아 넣으면 금상첨화다.복부 및 골반을 따뜻하면 좋다. 복부 및 골반은 인체순환의 가장 큰 통로다. 이 부위가 차가워지면 인체 전반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된다. 배꼽티와 골반바지, 미니스커트를 비롯해 차가운 음식 등은 복부와 골반을 차갑게 하는 주요 외부 원인이다. 차가운 청량음료 대신 따뜻한 우리 전통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맨발운동을 통해 발바닥을 적절히 자극하자. 에너지(기운)은 많이 쓰는 쪽으로 몰리게 되어 있다. 맨발 걷기나 산행은 가장 좋은 하부자극 운동법이다. 발바닥만 적절히 자극해줘도 수승화강을 촉진시키고 몸 전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27
- 비위 맞추고 비염 해결하자 한 수저를 적게 먹어라음식은 천천히 오래 씹어 충분히 쪼개고 침과 반죽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충분한 저작으로 침과 반죽이 되면 소화를 원활하게 된다. 입에 음식을 오래 담아두면서 혀가 음식의 성분을 충분히 분석할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저작운동을 충분히 하면 식도의 율동이 생겨 음식을 자연스레 삼킬 수 있다. 이때 위장도 운동과 소화액을 분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즉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이 이루어지면 소화기관과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저절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이루진다.천천히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위장의 용적에 적절한 용량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는 성인의 평균 용량이 있고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는 신축성이 있다. 위장 용량을 벗어나 2~3배까지 먹었을 때 우리는 이것을 과식했다고 한다. 급하게 먹으면 정량을 먹었다 하여도 이후에 위액분비로 과식상태가 될 수 있다.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서 한 수저를 적게 먹으면 먹는 것과 위액분비가 균형을 맞추게 된다. 본래 자기의 위장 용적에 적절한 양을 먹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위장이 튼튼하여 3배까지 과식을 하여도 위장의 운동이 일정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는 과식이 아닌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범위내에 먹은 것이 되며, 위장이 약하여 자신의 용적의 절반만 먹어도 위장의 운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과식으로 소화불량 상태가 되는 것이다.맛있는 음식만을 먹는다음식을 먹는 본래 목적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러자면 몸에 해가 되지 않고 필요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근원적으로 인간은 본래 후각과 미각을 통해 이런 정보를 몸으로 알 수 있도록 태어났다. 즉 몸에 맞는 성분으로 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양을 스스로 알 수 있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후각과 미각으로 느끼면서 먹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은 먹고, 맛이 없으면 뱉으면서 자연스레 몸에 맞는 식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요즈음은 요리의 발달로 혀의 맛을 속이며 섭취하는 음식이 많다. 이것만 조심하면 스스로 적정한 양을 먹을 수 있다. 이를 개념적으로 말한다면 ‘혀가 췌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소화액의 분비 상태를 알아 소화할 수 있는 음식과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감별할 수 있다’ 라고 할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20
- 위장과 체장기능 불균형, 비염 발생 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 위장의 용적이 100이고 췌장의 소화능력이 100이면 장부의 소화기능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 100정도의 음식을 먹으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150의 음식을 먹으면 위는 150에 걸맞은 소화액을 분비한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통과할 때 췌장은 소화액과 더불어 중탄산염이라는 위산 중화 액을 분비한다. 위산이 150이 분비됐지만 췌장의 능력은 100이므로 산염기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이런 불균형 상태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가면 소장은 소화기능의 균형을 맞추고 소장점막을 보호하려 한다. 췌장에 췌액 분비의 증가를 요구한다. 또 위장에는 음식물의 배출을 억제하도록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음식물이 위장에서 유문으로 내려가는 것이 멈춘다. 내려가지 못한 음식물은 역류를 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 상태로 신트림, 생목이 올라온다. 위장 자체도 혈액 순환의 역류와 더불어 인후와 구강, 코 점막에 혈류 흐름에 역류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 점막의 건조감, 충혈감이 생긴다. 췌장 능력 한계에 이르면 코막힘 발생위와 췌장의 불균형이 반복하게 되면 췌장의 기능은 점차 저하된다. 위장의 용적에 맞게 100정도의 음식을 먹어도 췌장의 기능은 어느덧 80정도로 낮아진다. 산과 염기의 불균형이 고착화되고 이 때문에 소화기점막, 코를 비롯한 호흡기 점막이 충혈되고 건조한 상태가 되어 지속적인 코막힘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건조감이 진행되면서 이루어지는 비염 상태를 췌장열체라 한다.위장 부담 가중되면 콧물 많아져비위의 불균형에 의하여 위장의 순환의 장애가 반복되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정체된다. 기능이 저하되어 위의 운동성과 소화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소화가 느리거나 소화불량이 된다. 초기를 지나 심각한 상태에 이르면 위기능이 정체 된다. 보통 ‘체했다’고 표현하는 상태이다. 체하면 손발이 싸늘해진다. 소화기도 마찬가지다. 소화기 점막과 호흡기 점막의 순환이 안 되면서 차가워진 상태가 되면 맑은 콧물도 줄줄 흐르게 된다. 즉 소화기 점막의 순환이 정체되면 같은 점막 구조와 기능을 가진 호흡기 점막마저 같이 정체 되면서 비염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위냉증이라 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