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검색결과 총 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핫플레이스 둔산동 맛집 투어 - ‘연밥과 오리’ 날이 제법 쌀쌀하다. 가을 문턱인가 싶었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제 늦가을인가보다. 날이 추워지면 몸은 움츠러지고 자연스레 따뜻하고 실한 먹거리를 찾게 된다. 좀 먹었다 싶게 한상 가득 정성을 담은 한식이라면 더없이 좋겠다.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연밥과 오리’,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이집 밥상을 찾았다.‘연밥’을 간판에 새겨 넣은 이 집은 ‘연잎밥’을 주 메뉴로 석갈비나 오리고기를 함께 곁들여 내는 한정식 집이다. 연잎밥은 웰빙이라는 개념이 우리 생활에 들어오게 된 때부터 자연스럽게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먹거리이다. 연잎밥을 만드는 일일강좌도 성행하는 터라 그 인기는 두말이 필요 없다. 커다란 연잎에 담겨 연잎의 향을 머금고 완성되는 품위 있는 밥은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이다연잎 향이 쫀득한 밥 안에 그대로찹쌀과 함께 조, 팥, 흑미 등의 잡곡을 2시간 이상 불려 30분 쪄낸 뒤 강원도 선원사에서 가져온 연잎에 넣어 냉동고에 넣는다. 연잎향이 자연스레 배도록 시간을 두는 것이다. 그렇게 밑 작업을 해놓은 연잎 밥은 손님들의 주문과 함께 다시 한 번 쪄서 손님상에 올린다. 연잎 안을 채우고 있는 잡곡을 준비하고 손질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이집 주인장의 노하우가 발휘되는 것은 밥을 익히는 시간이다. 덜 찌게 되면 연잎향이 밥에 스미지 않고 또 시간을 경과하면 연잎의 탄닌 성분이 많이 우러나 떫은맛을 낸다, 그러니 향이 잘 스며든 연잎 밥을 만드는 것은 경험치가 발휘되는 일이다.이 집 주인장 임단아 대표는 누구보다 연잎 밥을 맛나게 쪄내는 사람이다. 그녀의 친구들은 한강 이남에서 임 대표의 연잎 밥이 최고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5년째 연잎과 함께 했다는 임 대표는 “사찰에서 얻어먹었던 연잎 밥이 인연이 되어 이 밥을 만들게 됐다”고 했다. 건강하게 느껴졌던 먹거리가 정작 맛이 없게 느껴졌던 것, 연잎 밥을 맛있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이집의 연잎 밥을 만들었다.예부터 연잎 밥은 사찰음식으로 즐겨 먹던 음식이다. 특히 연잎이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아줘 스님들이 수행할 때 연잎에 밥을 싸 가지고 다녔다고 알려져 있다. 천연 항균, 방부작용을 했던 것이다. 요즘 같은 웰빙시대 연잎 밥은 자연에서 온 현대인의 건강한 먹거리인 셈이다.석판 위 먹음직하게 익은 석갈비, 남녀노소 인기메뉴줄곧 고민 없이 오리고기를 함께 내던 이집은 요즘 석갈비 메뉴를 추가해 트렌드를 반영했다. 요즘은 오리고기보다는 돌판에 지글지글 구운 석갈비가 인기다. 훈제오리고기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손님들의 선호도가 옮겨가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석갈비 위에 양파 슬라이스를 올려 맛과 수분을 함께 잡았다. 익혀 나오는 고기라 자칫하면 수분이 날아가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는데 양파를 올려 수분도 잡고 식감도 살렸다.가자미구이와 더덕무침, 양념게장 등 16첩 밑반찬주 메뉴 외에도 가자미구이, 더덕무침, 양념게장, 전, 샐러드 등의 먹거리가 있고 이런 찬과 함께 16가지 밑반찬들이 한상을 가득 채운다. 임금님 수라상도 기본 찬을 제외하면 12첩 찬을 넘지 않았다는데 이집 상은 상다리가 부러지게 정말 한~상이다. 임 대표는 모든 음식의 양념을 최소화한다. 7가지 양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간을 한다. 나물의 경우 들기름, 조선간장이 들어가는 양념의 전부이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게장이나 기타 무침도 재료 본연의 맛을 위해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는다. 그래선지 찬 하나하나에 모두 손이 간다. 맛없는 반찬이 없다. 연근, 우엉을 비롯해 우거지 등 각종 나물들이 건강하게 한 상을 채우고 있다. 찬이 너무 많아 손이 가지 않았던 반찬은 없었는지 살펴야 할 지경이다.이렇게 배부르게 영양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이 집의 주 메뉴는 석갈비 연밥정식이다. 좋은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자는 주인장의 생각이 반영돼 1만5000원의 착한가격이다. 나오는 음식의 종류나 질로 따지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석갈비를 시작하고는 가족단위의 방문이 많아졌다. 외식을 계획하다 보면 아이들 먹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가 있는데 석갈비로 성장기 아이들의 입맛을 잡았다. 보양을 위한 능이백숙 메뉴도 가족외식 메뉴로 좋다. 연잎 밥만을 즐기고 싶은 손님을 위해 연잎 밥을 개당 3000원에 포장 판매한다.위치 서구 둔산2동 1195번지문의 042-482-4005 2016-10-20
- 호텔주방장이 특제소스로 만든 코다리조림 ‘복코찜이’ ‘복코찜이’는 서대전역 근처에서 ‘면가’를 운영했던 이송복 대표가 안영동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 문을 연 집이다. 기존 가게를 재건축 때문에 비워줘야 했기 때문이다. 그가 다시 자리를 잡은 곳은 안영IC가 가까운 안영동 농협 옆이다. 동네 분위기상 밥을 찾는 수요가 많고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고민하다가 코다리찜으로 주메뉴를 정했다.코다리는 명태를 반 건조한 것으로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또 지방 함량이 낮고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현대 해금강 호텔에서 총주방장으로 근무한 이 대표의 특기는 일식이다. 코다리찜 소스에도 그의 일식 노하우를 담았다.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는 20여 가지의 각종 야채 같은 본연의 재료들만 넣어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코다리찜을 먹어 본 사람들은 소스에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평한다. 소스와 코다리를 넣고 밥을 비벼먹어도 맛이 좋다. 어쩌면 조림보다 더 인기 있는 것은 조림양념이 배인 무다. 양념에 졸여진 무는 밥도둑이다. 연세 드신 분들은 무를 더 넣어달라고 주문할 때 부탁할 정도다. 코다리찜은 간장을 기본으로 고추 맛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약간 칼칼한 맛이다. 코다리는 강원도 고성덕장에서 상(上)품을 가져와 쓴다.혹시 빨간색의 매운맛을 맛보고 싶다면 매운갈비찜(2만9000원)을 주문하면 된다. 매운맛은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다. 육질도 봉침 맞은 순수 국내산 암퇘지만을 써서 연하고 부드럽다.식사로는 코다리조림 정식(8000원), 100% 한우사골육수로 만든 부대찌개(7000원)도 있다. 식당 내부는 42석 정도로 단체로 예약을 해서 식사도 가능하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하면 된다.복코찜이는 처음 식당에서 나오는 보리차 하나부터 정성과 맛이 살아있는 집이다. 이 대표는 “식당 앞에 숲도 보이고 해서 기분 좋게 요리할 수 있다. 건강한 쉐프가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곳으로 왔다. 손님들이 늘 건강하고 배불리 먹고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위치 중구 대둔산로 247(안영동 644-4)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일요일 휴무) 2016-10-20
- 넉넉한 재료와 사랑까지 더해 ‘국물이 끝내줘요!’ 어느새 더위가 한풀 꺾였나 싶더니 뜨끈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다. 뜨끈한 국물 요리야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누구나 좋아하는 국물 요리로 부대찌개만한 것이 또 있을까. 일산의 소문난 맛집으로 유명한 ‘냥푼 부대찌개’를 드디어 광교에서도 만날 수 있다니 더욱 부대찌개를 먹어야 한다는 의지가 불타오른다. 부대찌개 역사에 ‘경기대 주변 맛집’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쓰게 될 냥푼 부대찌개 광교점을 찾아가 봤다.양껏 먹고 양푼에 덜어 먹어서‘냥푼 부대찌개’‘냥푼 부대찌개’라는 상호명이 독특하다 싶은데 김미경 대표는 “양껏 드시라는 의미도 있고 찌개를 덜어 먹을 수 있게 앞 접시 대신에 양푼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했다.양푼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접시와 달리 깊이가 있다 보니 부대찌개 건더기와 국물을 양껏 덜어서 먹을 수 있고 여기에 하얀 쌀밥을 말아 먹으면 부대찌개의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계란프라이까지 얹어서 먹으면 금상첨화. 밥에다 반찬으로 나온 어묵볶음이나 단무지 무침, 계란프라이를 넣어서 부대찌개 국물에 살짝 비벼먹는 것도 색다른 조합이다.쓰임새 많은 양푼 덕분에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데 이런 후한 마음은 부대찌개에 들어간 풍성한 재료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김치를 비롯해 햄, 소시지, 김치, 다진 고기, 떡, 두부, 치즈, 라면사리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찌개 안으로 쏙 들어가 있다. 추가사리 필요 없는 푸짐함,국물 맛에 반한 ‘냥푼 부대찌개’▷공기밥 기본 제공에 무한리필까지_ 육수와 양념은 부대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본재료다. 여기에 곰삭은 김치와 고기 함량이 많은 햄, 소시지 등의 재료가 적절히 어우러져야 하는데 냥푼 부대찌개는 이들의 조합과 더불어 지금까지 먹어본 부대찌개와는 다른 국물 맛을 선사해 준다. “조미료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냥푼 부대찌개를 시작하게 됐다”는 김 대표의 말대로 김치 등의 재료에서 우러나온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편안하게 다가왔다. 느끼하지 않아서 자꾸 찾게 되는 국물 맛이랄까. 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한 양에 배가 부를 지경인데 찌개 주문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기밥은 무한리필까지 된다.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그리운 이들에겐 단연 최고다. ▷기다리는 동안 직접 해먹는 계란프라이_ 냥푼 부대찌개의 서비스 마인드는 손님들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꼼꼼하게 챙긴다. 주문과 동시에 작은 프라이팬과 뒤집개, 식용유, 접시, 인원 수 만큼의 계란이 내어져온다. 식당에서, 그것도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직접 계란프라이를 해먹다니, 곳곳에서 계란프라이를 하는 연인들은 소꿉놀이라도 하듯 참 아기자기해보였다. 이런 재미까지 더해져 누구라도 또 다시 냥푼 부대찌개를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매콤 샤브 부대찌개, 무쇠주꾸미 등메뉴도 다양한 ‘냥푼 부대찌개’부대찌개 못지않게 인기 많은 메뉴는 역시 양념 맛이 일품인 제육볶음, 오징어, 조갯살, 홍합, 새우, 낙지 등 해물이 총출동한 매콤 해물 부대찌개와 우삼겹이 들어가는 매콤 샤브 부대찌개 등이다. 특히 매콤 샤브 부대찌개와 무쇠 주꾸미는 냥푼 부대찌개 광교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뉴다. 장사는 처음이지만 메뉴 선별부터 재료 선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김 대표는 “내 가족이 먹을 거라고 생각하면 대충 할 수가 없지 않나. 양도 많이 주고 햄이나 소시지도 고기함량이 많은 A급을 사용하는데 부대찌개 마니아들은 맛을 보고 한눈에 알아본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손님들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 개발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오픈한 지 이제 한 달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냥푼 부대찌개는 슬슬 찬바람을 타고 온 손님들로 점심시간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주택단지 안에 자리 잡아 눈에 잘 띄지 않는데도 어떻게 알고 많이들 찾아오는지 고맙고 감사하다는 주인장의 친절한 마음이 바로 냥푼 부대찌개 광교점의 신의 한수다. 위치 영통구 대학1로 54번길 6(경기대 후문, 광교역 근처)문의 031-217-1346 2016-10-18
- 장인의 손길 느껴지는 일식 요리 전문점 강 셰프 스토리(KANG CHEF STORY) 눈부신 계절이지만 짧아서 아쉬운 가을, 어쩐지 동네 산책이라도 해야만 할 것 같다.이럴 땐 언제든 부르면 나올 수 있는 이웃 친구가 제일이다.분위기 있는 아담한 일식집에서 맛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음식을 맛본 후방배사이길을 거닐며 금세 스쳐갈 것만 같은 가을 자락을 붙잡아봤다.부모님이 농사지은 친환경 재료에 장인의 정성이 더해진 요리함지박사거리에서 방배사이길 쪽으로 가다보면 아담한 일식집 ‘강 셰프 스토리(KANG CHEF STORY)’가 있다. 좁은 골목길에 있는데다가 간판도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아 쉽게 찾기 힘든 곳이다. 이곳의 오너인 강현영 셰프는 유명 호텔 식당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일식전문점에서 일식 경력만 20년을 쌓았다. 그런 그가 지난해 7월 방배동에 오픈한 ‘강 셰프 스토리’는 그의 오랜 경력을 종합적으로 표현해낸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강 셰프는 식당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는 관심이 거의 없다. 음식이 맛있고 그 안에 스토리가 담기면 입소문으로 저절로 알려질 것이라는 게 강 셰프의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단골손님이나 소개로 찾아온 손님들이 대부분이지만 손님이 몰리는 식사시간에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다.식당으로 들어서려니 입구 쪽 창문에 쓰여 있는 ‘부모님이 농사지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쌀, 야채 등 식재료 대부분을 부모님이 양평에서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초밥이나 덮밥에 사용된 밥을 보니 고슬고슬하면서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기본 식재료에서부터 건강함이 묻어난다.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일식 메뉴 즐기는 행복일식을 좋아하다보니 품격 있는 일식당에서부터 퓨전 일식당까지 가리지 않고 가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값비싼 일식집에서 오마카세 메뉴를 즐기다 보면 가격도 부담스럽지만 양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처음엔 감탄하며 먹다가 배가 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 결국 더부룩해지기도 한다.‘강 셰프 스토리’의 음식은 최고 일식당 수준이면서 각각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기호에 맞게 메뉴를 골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어른에서부터 아이까지 즐길만한 메뉴가 다양하면서도 하나하나 손색이 없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모든 메뉴의 소스는 강 셰프가 직접 개발해서 쓰기 때문에 간이 강하지 않고 심심한 편이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저녁 인기 메뉴는 사시미, 성게알 회무침, 문어튀김, 스지 오뎅 등이다. 사시미는 재료의 종류와 특성을 고려해 적당한 숙성기간을 거치며 가격은 크기에 따라 45,000원(소), 60,000원(중), 80,000원(대)이다. 성게알 회무침(30,000원)은 와인이나 사케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문어와 골뱅이는 산지에서 직송해온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스지 오뎅(20,000~30,000원)은 강 셰프가 한남동 ‘마인드’에서 셰프로 있던 시절부터 유명했던 메뉴이다.점심 메뉴는 생연어 사시미동(15,000원), 성게알 비빔밥(18,000원), 카레 메뉴(8,000원~13,000원), 초밥(15,000원~17,000원) 등이 인기 메뉴이다. 손님이 많은 바쁜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초밥, 돈가스 등 대부분의 메뉴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오붓한 모임 위한 룸 마련,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과 사케‘강 셰프 스토리’에는 10~12인 규모의 룸이 마련돼 있어 가벼운 가족행사나 오붓한 동호회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강 셰프는 와인 수입상인 지인을 통해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고 있어서 메뉴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손님들에게도 양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어린 시절을 넉넉지 않은 가정에서 힘들게 보낸 강 셰프는 베풀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한다. 한 부모 가정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음식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그의 계획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행복 스토리로 꽃피우길 바란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234-6 함지박사거리와 방배사이길 인근영업시간 명절만 휴무점심 -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저녁 - 오후 5시 30분~11시 30분문의 02-595-5595 2016-10-07
- 익숙한 듯 다른 인도의 맛 '강가' ‘강가’는 정통 인도 요리 레스토랑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스턴트식의 카레와 달리 천연 향신료를 주원료로 해 강한 향과 독특한 맛을 내는 커리가 인상적이다. 매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강한 정통 인도식 커리와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강가’는 인도 북부 평원지대를 흐르는 갠지스강의 인도어이다. 갠지스강은 인도인들에게 신성하게 여겨져 왔으며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어머니의 강이라고도 불린다. 많은 인도인들이 강가를 천국에서부터 시작된 성스럽고 깨끗한 강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강가’에 들어서면 직사각형 모양의 창이 아니라 끝이 뾰족한 모양의 모스크 창문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짙은 고동빛깔의 나무와 탁자는 안정감을 주고 이런 분위기 탓인지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석촌호수는 평소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강가’는 경력 20년 이상인 인도요리전문 셰프가 무굴왕조 음식을 주 메뉴로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약 20여 가지의 향신료 만으로 맛을 낸다. 강가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페스토 샐러드 브레드’는 에피타이저로 안성맞춤이다. 얇고 바삭하게 구워진 밀가루 위에 향긋한 바질 페스토와 갖가지 야채를 얹어 식전 입맛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이어서 나오는 탄두리 치킨은 인도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 재워 둔 치킨을 화덕인 탄두르에서 구워낸 인도의 대표적인 바비큐 요리이다. 양념에 물들어 빛깔은 약간 주황색을 띤 붉은빛깔인데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이 인상적이다.탄두리 치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닭 한 마리를 요구르트에 몇 시간 동안 절여야 한다. 이 요구르트에는 계피, 커민, 심황, 후추, 정향, 붉은 고추, 다진 마늘, 생강즙 등이 첨가되고 여러 시간 동안 잘 절인 닭은 꼬챙이에 꿰어 화덕에서 구워낸다. 한 쪽 면이 타지 않게 돌려가면서 구워진 닭이 다 익으면 양파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올려 낸다. ‘강가’에서는 식초에 양파와 꽃부추 절임이 레몬과 함께 나온다. 탄두리 치킨과 함께 먹으면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져 또 다른 맛을 음미할 수 있다. 계피 향과 맛이 강한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색다른 맛이다. 비프 도 피아자는 신선한 양파와 토마토, 칠리, 허브로 맛을 낸 소고기 커리이다. 탄두르에서 구운 인도식 전통 빵인 ‘난’과 같이 나오는데 커리를 난에 찍어먹거나 싸서 먹는다. 난은 정제한 밀가루를 반죽해 일정시간 발효를 거친 뒤 둥글게 밀어 탄두르 안에서 구워내며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강가’에서는 난에 버터를 가미한 버터 난과 마늘과 함께 구운 마늘 난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가’가 추천하는 수제 요구르트 음료 라씨도 있는데 망고, 석류, 블루베리, 계절별 라씨로 종류도 다양하다. 부드러운 인도식 밀크티 차이도 선택할 수 있다. 강가 잠실점에서는 평일 런치 세트 메뉴가 월요일~금요일 오전10시30분~오후4시까지 준비되어 있다. 셋트 A는 홈메이드 커리와 플레인 난, 셋트 B는 스페셜 펀자비 티카와 치킨 마크니, 난, 라이스를 즐길 수 있다. 2016-10-06
- 달콤하고 건강한 맛을 저장하세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제 식품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요즘이다. 수제 청과 수제 잼, 코디얼 등은 오래 두고 먹기 좋은 저장식품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예쁜 색감은 물론이고 다양한 레시피와 건강한 재료,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주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당산동 잼 전문공방 ‘잼이슈’색다른 수제 잼 레시피, 수준 높은 강의 들을 수 있어요~달달한 맛이 매력적인 수제 잼은 재료에 따라 맛과 색, 농도 등이 천차만별이다. 당산동의 ‘잼이슈’는 기능성 당으로 만드는 과일 잼, 채소 잼, 밀크 잼 등의 강의를 듣고 계량부터 제조, 살균까지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수제 잼 전문 공방이다.이곳은 코코넛, 무화과, 라즈베리 같은 과일 잼을 비롯해 단 호박, 청양고추, 파프리카, 적양파 등의 채소 잼으로도 유명하다. 짧은 제조시간을 들여 원 재료의 색감을 그대로 살리고 설탕 대신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해 만든 수제 잼은 달콤하고 건강한 맛을 선사한다. 두 가지 재료를 섞어 만드는 ‘투톤 쨈’ 역시 인기다.‘잼이슈’의 대표 윤수연 강사는 수준 높고 꼼꼼한 강의로 정평이 나 전국적으로 수강생들이 찾아온다. 수제 잼 창업 반과 취미 반, 원데이 클래스, 기업이나 문화센터 출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제 잼을 알리고 있다.윤수연씨는 “수제 잼은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다”며 “취미 반과 창업 반 모두 하루 안에 끝낼 수 있으며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클래스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05 효성해링턴 타워문의: 010-9358-7680, 카톡 ID yoonsean22 http://blog.naver.com/jamissue목동 홈 공방 ‘달코미 블룸’여전한 유행 수제 청과 코디얼, 홈 클래스로 배워보세요~목동에서 홈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달코미 블룸’은 달콤과 블룸(bloom)의 합성어로 ‘달콤함을 꽃피우는 공간’을 뜻한단다. 방 하나를 작업실 겸 강의실로 쓰고 있는데 이곳에서 수제청과 코디얼, 수제 식초 등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유럽에서 유래한 코디얼은 과일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착즙한 과일 원액을 설탕을 넣고 가열해서 농축시킨 음료를 말한다. ‘달코미 블룸’에서는 허브를 넣어 만든 허브 코디얼과 장미생화로 만드는 장미 코디얼을 배워볼 수 있다. 수제 청 또한 과일 청을 비롯해 진액 청, 허브 청, 한방 청 등을 배울 수 있고 한 가지가 아니라 블렌딩 된 배합 청으로 실습한다. 실패 없이 더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과 함께 1:1 비율이 아닌 과일마다 다른 황금비율을 가르쳐 준다.‘달코미 블룸’의 정화진 강사는 “수제 청과 코디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과 젊은 여성들이 많아졌다”며 “정성담긴 선물을 전하려 하거나, 창업 혹은 카페에서 판매하기 위해 수업을 들으러 온다. 데이트 코스로 부부나 연인이 함께 와서 배우고 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58-1문의: seonastory.com/220794049719, 카톡ID seonastory www.instagram.com/seonastory 마곡동 공방 ‘꿀단지 디저트’메디컬 허브 코디얼을 비롯한 다양한 수업 준비돼 있어요~마곡동에 위치한 ‘꿀단지 디저트’는 허브 코디얼, 수제 블렌딩 식초, 수제 잼, 영국식 수제 잼인 커드 크림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메디컬 허브 코디얼 수업이 눈에 띄는데 뉴질랜드에서 온 메디컬 허브 코디얼은 일반 코디얼보다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단다. 또한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칼로리 허브 코디얼과 2/1 저칼로리 코디얼 등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고 있으며 세척부터 조리, 진공저장, 포장까지 자세하게 가르친다.꿀단지 디저트의 이청선 강사는 “수제 청과 코디얼은 따뜻한 물을 부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차로, 탄산수와 얼음을 넣으면 시원한 에이드로도 활용이 가능해 첨가제 없는 건강한 음료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창업 반 외 자녀들이 마실 음료를 만들기 위한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 제조방법이 쉽고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수제 저장음료 수업 외에도 쌀 쿠키, 쌀 케이크, 마카롱, 아이싱 쿠키, 만쥬 등 다양한 베이킹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위치: 강서구 강서로 455 마곡 경동 미르웰문의: 010-4162-8077, 카톡 ID sweetree1 http://blog.naver.com/honey-pot/220821256074목동 수제 청 카페 ‘마마스 레시피’유기농 원당 사용한 수제 청 맛보러 오세요~지난 5월에 오픈한 ‘마마스 레시피’는 다른 첨가제 없이 유기농 원당을 사용해 만든 수제 청을 판매하는 카페 겸 공방이다. ‘올 어바웃 센트’라는 캔들 및 디퓨저 공방으로 시작해 상호를 ‘마마스 레시피’로 바꾸고 수제 청도 함께 판매하게 됐다고 한다. 변나영 대표는 “제가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과일 세척부터 제조과정, 담기, 포장까지 시간과 정성을 들여 깨끗하게 만든다”고 전했다.‘마마스 레시피’의 수제 청은 제철 과일을 이용해 만들어 싱싱한 과육과 함께 빠져나온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여름 한철에 만들 수 있는 풋귤 청은 고운 색감과 향긋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선물세트로도 구입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자몽 청과 두 가지 과일을 블렌딩한 키위레몬 청 등 다양한 수제 과일 청 제품이 준비돼 있다.변나영 대표는 “플리마켓에서 수제 청을 전시했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고 판매율도 높았다”며 “클래스 문의가 많았는데 앞으로 자료를 보강해 수제 청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 중앙서로 7길 34문의: 010-8366-2777, 카톡ID allaboutscenthttp://allaboutscent.co.kr/220808262368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6-10-06
- “밥도둑이 따로 없네! 입맛 확 당기는 고추명태조림” 명태는 가공 방법에 따라 생태, 동태, 코다리, 황태, 북어, 노가리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실제 잡는 방법과 시기, 모양에 따라서도 수십 가지의 별칭이 있다고 하니 우리네 식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생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한 대접 붉은 명태’는 명태와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어우러진 고추명태조림으로 유명한 곳이다. 고현미 독자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을 때 마다 고민하지 않고 이곳을 선택한다”며 “통통한 명탯살에 매콤한 청양고추, 양념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명태조림 중 최고”라고 전했다.한 대접 붉은 명태의 유남희 대표는 “전국의 맛집을 돌아다니고 명태관련 서적을 찾아보면서 아이템을 선정했고 소스개발만 해도 6개월을 매달렸다”며 “명태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생선이다. 항암효과와 숙취해소, 노화방지, 성장발육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머리, 꼬리, 살, 내장, 지느러미, 기름 등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고마운 식재료”라고 설명했다.커다란 접시 위에 붉은색 양념으로 잘 버무려진 명태조림에 통째 넣은 청양고추가 눈에 들어오는데 맛깔 나는 모양새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돈다. 이곳의 명태는 속초 야산의 차가운 바람과 영하의 날씨 속에서 반 건조시킨 것으로 살이 통통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돋운다. 지느러미는 항암작용이 있다하여 일부러 자르지 않고 조렸단다. 강진 지방의 간장명인이 만든 간장, 청양고추, 토종벌꿀 등 자연재료만 넣어 12시간 숙성시킨 특제소스는 그저 맵기만 한 요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살짝 데쳐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과 향긋한 신안돌김, 열무물김치, 나물 등 정갈한 밑반찬도 차례대로 나온다. 돌김 위에 밥과 명탯살을 올리고 콩나물까지 얹어 싸먹으니 매콤하고 구수한 맛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순식간에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된다. 남은 양념장에 밥을 볶아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명태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땀을 배출하고 열을 식혀주어 감기몸살이나 체력저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요즘 딱 즐겨먹기 좋은 요리다.2층에 위치한 식당내부는 넓고 깔끔해 회식이나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 출입문 옆에는 커피바가 마련돼 있어 부드러운 과테말라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허브티 등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점심 특선 요리로 고추명태조림을 8,000원, 동태탕을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메뉴: 고추명태조림 30,000원/35,000원/50,000원 위치: 양천구 신정동 886-6번지(로데오프라자 2층)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2시문의: 02-2694-1100 2016-10-06
- 1000원 지폐 두 세장으로 행복해지는 착한 맛집 어릴 때는 1000원 한 장만 있어도 마음이 벅차고 행복했다. 500원이면 한 접시 가득 담아주는 떡볶이를 앞에 두고 친구들과 쟁탈전을 벌이는 것도 좋았고 초등학교 입학식과 졸업식을 설레게 했던 자장면도 단돈 1000원이었다.20여 년이 지난 지금, 1000원은 초등 1학년 주머니에서도 손쉽게 몇 장씩 발견되는 부담 없는 돈이다.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물가에 “1000원짜리 몇 장으로는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기 어렵다”는 팍팍한 소리도 나온다.하지만 여전히 1000원 지폐 두세 장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주는 음식점이 있다. 값싸고 정성 가득한 곳, 1000원 한 장이 새삼 귀하고 감사해지는 우리 동네 착한 맛집을 찾아가 보았다.1000원 짜장면 집, 산본 ‘후하빈’고물가 시대, 1000원 짜리 한 장으로 사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아보기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산본중심상가에 위치한 후하빈에서는 짜장면 한 그릇을 단돈 천원에 먹을 수 있다. 짜장면의 종류는 일반, 곱빼기, 왕곱빼기로 가격은 각각 1000원, 2000원, 3000원. 1000원짜리 짜장면이지만 나름 면발도 통통하고, 고기와 야채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다. 양은 넉넉한 편이 아니다. 성인이 먹기에는 출출함을 가볍게 해소해 주는 정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한 끼 식사 정도의 수준. 하지만 짜장 라면을 사서 조리해 먹는 시간과 노력까지 계산해 본다면 꽤 만족스럽다.후하빈의 또 다른 특별함은 탕수육을 주문하면 일반 짜장면이 공짜라는 사실이다. 특히 5000원의 눈꽃치즈탕수육은 걸쭉한 소스 대신 치즈가루가 뿌려지기 때문에 갓 튀겨낸 탕수육의 쫄깃함과 바삭함을 그대로 즐겨볼 수 있고, 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탕수육과 짜장면을 세트로 즐기는 셈이다 보니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 찹쌀탕수육, 갈릭찹쌀탕수육, 깐풍탕수육, 깐풍크림탕수육, 깐풍핫크림탕수육, 갈릭매실양념탕수육, 바베큐탕수육 등 탕수육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은 7~9000원으로 1만원을 넘지 않는다. 볶음밥은 3000원, 짬뽕은 4000원.계산은 주문과 동시에 선불로 진행되며 1인 1식이 원칙이다. 가격은 현금 기준. 영업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이고, 오후 2시50분부터 3시30분까지는 준비시간이다.위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23-5 신원타워빌딩 201호싸고 맛있는 김밥, 관양 시장 ‘후다닥 김밥’‘소풍’하면 짝꿍처럼 떠올리던 단어 ‘김밥’이 요즘은 바쁜 시간에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메뉴가 됐다. 가장 빨리, 간단하게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날이 아닌 날에도 김밥을 먹게 되면서 소고기김밥, 돈가스김밥, 나물김밥, 고추멸치김밥, 치즈김밥 등 다양한 속재료로 맛과 모양이 변신했고 가격도 2000원은 기본, 장소에 따라 5000원짜리 김밥도 흔하게 만날 수 있다.그런데 관양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후다닥 김밥’은 처음 오픈 시부터 지금까지 1000원 김밥을 고수하고 있어 관양동 시민은 물론 휴일 관악산 산행을 하는 시민들까지,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줄을 서게 한다. 값이 싸다고만 입소문을 타지는 않는다. 이 집 김밥의 재료는 신선하고 푸짐하다. 그리고 특별한 맛이 있다. 당근, 계란, 햄, 맛살, 단무지 등과 함께 이 집 김밥의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우엉이다. 주인장이 직접 다듬어 오랫동안 약불로 간장에 조려낸 우엉은 그 맛이 일품. 약간 간간한 듯 매운맛이 돌면서 이 집 김밥만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 낸다.앉아서 먹을 장소는 없다. 포장만 가능하고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말아 준다. 김밥을 주문한 후 돈 바구니에 돈을 알아서 넣고 창문아래 매달려 있는 비닐봉투와 젓가락도 알아서 챙긴 후 봉투의 입구를 벌려 들고 있으면 다 말아진 김밥을 주인아주머니가 쓱쓱 썰어 호일에 돌돌 만 후 넣어준다.일반 김밥은 1000원, 참치를 듬뿍 넣어 말아주는 참치김밥과 소고기김밥, 치즈김밥 등은 2000원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휴무일은 없다.위치 안양시 관양동 관양시장 내문의 031-382-3633달콤 쫄깃한 떡볶이가 1000원, '호계동 시장떡볶기'안양시 호계시장 안에 가면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떡볶기가 있다. 간판이 없어 찾기 힘들지만 시장 상인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길을 안내해준다.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팔기 시작했다는 주인아주머니. 떡볶이와 어묵 그리고 김밥과 순대가 이 집 메뉴의 전부이다. 간판도 없고 메뉴판과 가격도 없는 것이 특징인 이곳은 주 고객층이 학생들.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게 하기 위해 메뉴판과 가격표를 붙이지 않았다는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학생들 틈에 끼어 앉아 떡볶이 1000원 어치를 주문하니 접시에 푸짐하게 떡볶이와 어묵 국물을 내어준다. 매콤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떡볶이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수다 떨며 먹었던 그 맛이었다. 쫄깃한 밀떡은 먹으면 먹을수록 입 안 가득 찰진 맛이 느껴지고 양념은 살짝 단 맛이 과하다 싶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주 고객층인 학생들의 입맛을 반영하다보니 단 맛이 많이 날거라고 한다. 가격에 놀라기도 하고 푸짐한 양과 달달한 맛에 놀라 맛의 노하우도 질문하지 않았는데 이런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고추장을 만들 때 흑설탕과 멸치육수를 사용한다고 맛의 비법을 살짝 귀띔해 준다. 돈을 벌 목적이 아니라 주머니 사정이 얄팍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를 제공한다는데 보람을 가지고 있다는 주인은 말만 잘하면 손이 커서 덤을 많이 준다고 한다. 가게에서 주문해 먹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도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시장 안문의 031-456-4686 살맛 나는 3000원 맛집, 안양 ‘홍두깨 손칼국수’안양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집을 꼽는다면 첫손에 꼽는 곳이 바로 안양 홍두깨 칼국수이다. 특히 이곳은 칼국수와 수제비 3000원, 잔치국수 2000원의 알뜰한 가격과 변함없는 맛으로 주변의 수많은 음식점 중에서도 단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안양 홍두깨 손칼국수라고 쓰여 있는 커다란 간판 앞, 온종일 커다란 솥에서 펄펄 끓는 진한 육수 냄새가 좋다. 바로 옆에서 두툼한 홍두깨로 쉴 새 없이 밀가루 반죽을 미는 아주머님과 눈을 마주치면 탱탱한 반죽에 나도 모르게 발길이 가게 안으로 향한다. 이미 가게 안은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고객으로 점심, 저녁 식사 시간에는 합석은 기본이다.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사람도 많다.가장 인기 좋은 음식은 커다란 그릇에 넘치도록 푸짐하게 담아주시는 칼국수이다. 칼국수와 김치, 양념장뿐인 소박한 식탁이지만 쉴 새 없이 ‘후루룩’ 빨려 들어가는 울퉁불퉁한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탱탱하다. 안경에 뽀얗게 서리는 뜨겁고 개운한 국물도 시원하다. 그냥 먹어도 좋고 양념장을 듬뿍 치면 매콤한 감칠맛에 더욱 젓가락이 바빠진다. 손으로 직접 밀고 만들어낸 쫀득한 수제비도 찾는 사람이 많다. 칼국수와 수제비 중 하나만을 선택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칼제비도 준비되어 있다. 칼국수 면과 수제비 모두를 즐길 수 있어 단골들은 꼭 시켜먹는 메뉴이다. 단. 칼제비와 수제비는 주말과 평일 12시부터 3시까지는 판매하지 않는다. 2000원짜리 소박한 잔치국수도 준비되어 있지만 딱 하나만 시킨다면 반드시 칼국수나 칼제비를 추천하고 싶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291번길 16문의 031-442-3932 2016-10-05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를 찾아서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편하게 한 끼 외식을 하고 싶을 때, 참 만만하게 선택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가 돈가스다. 돼지고기를 얇게 저며 밀가루, 계란 물,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고칼로리 음식이지만, 그만큼 먹고 난 후 포만감이 커서 밥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한 끼로 든든한 메뉴이기도 하다. 분당에서 소문났거나, 혹은 앞으로 소문날 예정인 ‘돈가스 맛집’을 찾아 떠나보았다. 정자동 카페거리 느긋이 거닐다 만난 집에서 먹은 듯 속 편한 ‘최가돈까스’의 가정식 돈가스정자동 카페거리 동양정자파라곤 1단지 상가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한 ‘최가돈까스’는 일식이 유행하면서 일본식 돈가스를 선호하던 몇 년 전에도 한국식 돈가스를 선보인 곳이다. 통째로 튀겨낸 돈가스를 자르지 않고 손님이 직접 칼로 썰어 먹을 수 있도록 푸짐히 낸다. 소스가 별도로 제공되는 일본식 돈가스와는 달리 묵직하고 부드러운 맛의 소스를 흥건히 듬뿍 얹어낸다.가정식 돈가스 외에 얇게 자른 신선한 양배추에 파마산 치즈가루, 자른 돈가스가 올린 상태에서 나오는 샐러드 돈가스, 각종 볶음밥 류와 볶음면 류도 맛있다. 쾌적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지하 아케이드 중간 공터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의 편안한 식사를 돕는다. 아이들 데리고 가기 부담스러운 분위기 좋은 양식당과 정신없는 패밀리레스토랑의 중간 정도 되는 곳에서 온 가족이 외식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고려해 볼 만한 곳임에 틀림없다. 분당에서 유동인구 가장 많은 곳, 서현역에서 발견! 0.3mm로 얇게 썰어 차곡차곡 쌓아올린 ‘밀피유’의 25겹 돈가스밀피유는 불어로 ‘천 개의 나뭇잎’이라는 뜻이다. 돼지고기를 0.3mm로 얇게 썰어 25겹으로 겹겹이 쌓아올려 저온에서 튀겨낸 독특한 돈가스다. 튀김옷이 살아있어 매우 바삭한데, 한 입 물면 층층이 육즙이 풍부하게 흘러나오면서 바삭한 식감과 함께 잡내 없이 촉촉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주문 즉시 저온에서 15분을 튀기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하면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돈가스가 나오기 전에 풍성한 양배추 샐러드가 먼저 제공되고 나무로 된 용기에 식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따뜻한 밥이 함께 나온다. 밥 역시 고시히카리(경기미)를 사용하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뜨거운 김이 빠져나가며 쌀 한 톨 한 톨에 윤기가 흐르며 입맛을 돋운다.기본인 플레인 돈가스 외에 마늘향이 일품인 마늘돈가스, 후추의 톡 쏘는 매콤함이 여운을 남기는 블랙페퍼돈가스,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파와 매운 고추 돈가스, 고기와 잘 어우러지는 부추김치돈가스 등 여러 가지 이색 돈가스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5시까지 가벼운 가격에 제공되는 돈부리와 얼큰한 국물과 함께 나오는 얼큰 돈가스 등의 점심특선이 인기다. KT 맞은 편 먹자골목에서 온 가족이 함께 만족하다 엄마 아빠는 추어탕, 아이는 ‘춘향골남원추어탕’의 추어 돈가스정자동 KT 본사 맞은편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춘향골남원추어탕’에는 특별한 돈가스가 있다. 분당 정자동에서 17년 동안 ‘추어’를 전문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곳에서는 추어요리 전문점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돈가스와 접목해 탄생한 메뉴인 추어를 이용한 돈가스를 만날 수 있다.노부모, 미성년 자녀, 부부 3대로 이루어진 단골손님들이 특히 많은 곳답게 가족단위 손님들이 와서 추어탕 외에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의 폭을 넓히고자 시작한 추어 돈가스는 10mm 굵기의 추어 한 마리를 통째로 포 떠서 저민 돼지고기 사이에 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즈를 가감하기도 한다.손이 제법 많이 가는 메뉴라 혹시 냉동 돈가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는데 “이를 위해 전문적으로 추어 포를 뜨는 주방직원이 상주한다”고 춘향골 남원 추어탕의 서용교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추석과 설에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양말 한 켤레씩 기분 좋은 명절 선물을 증정하며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판교 도서관 앞 거리에서 반가이 마주친 판교 돈가스계의 터줏대감 ‘미스터신 돈까스’의 특선돈가스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 깔끔한 맛, 쾌적한 인테리어로 판교도서관 앞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스터신 돈까스’의 돈가스는 도축 후 7일에서 10일 동안 숙성시킨 얼리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두드리고 특제 양념으로 24시간 재운 후 매일 만들어 그날 만든 것은 그날 모두 판매한다.주문받는 즉시 튀겨내기 때문에 바삭함과 고소함이 살아있고, 고온에서 빠르게 튀겨 내 돼지고기가 육즙을 잃지 않아 육질이 풍부하다. 특별히 특선 돈가스는 버섯과 양파, 통마늘 등 채소류를 이것저것 넣어 만든 정성스런 소스를 듬뿍 부어 내는데 고기와 소스의 조화가 훌륭하다. 모든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얇게 저민 단무지도 꼬들해서 자꾸 손이 간다. 특선 돈가스 외에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구워낸 치즈돈가스와 소스와 돈가스를 따로 내는 진짜돈까스, 우동이 함께 나오는 어린이 정식이 인기 메뉴다.판교 도서관과 판교 청소년 수련관 앞 공원에 인접해 있고 식당 내 야외 공간이 별도로 있어 날씨가 좋은 날 나들이 후 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에서 득템! 사 와서 더욱 푸짐하게, ‘아란 수제 돈가스’와 ‘도모 돈가스’ 정자동 느티마을 주공 아파트 단지는 매주 수요일, 주부들의 저녁 식사 준비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 바로 단지 내 장터에서 커다란 가마솥에 튀겨 내는 ‘아란 수제 돈까스’를 사려고 하는 이들의 행렬이다. 등심 돈가스와 등심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감싼 치즈 돈가스, 닭안심을 이용한 안심가스 등을 판매하며 여러 가지 메뉴를 조합해 할인해 파는 세트 구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래시장이지만, 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도 가능해 손님들의 편의를 돕는다. 정자동 느티마을 주공 아파트에서 수요일, 죽전 건영아파트에서 월요일 만날 수 있다.깔끔하고 맛깔스런 반찬가게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분당 재래시장의 대명사 ‘돌고래 상가’의 ‘도모만두 돈가스’도 빼놓을 수 없다. 고기와 김치를 듬뿍 넣어 손수 빚은 손만두와 함께 인기 메뉴인 돈가스는 직접 튀겨가거나 집에 가서 바로 튀길 수 있게 포장하여 판매한다. 물론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만두며 돈가스 등 포장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만드는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직스럽다. 가늘게 채썰어 주는 양배추와 생과일을 넣어 만든 소스도 돈가스 구매 시 함께 제공된다. <분당 돈가스 맛집 정보>상호명위치문의최가돈까스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정자파라곤 지하 104호031-715-1104춘향골 남원추어탕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7번길 1031-714-9390밀피유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10번길 성지하이츠텔031-701-5325예돈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7번길 13031-714-4016윤화돈까스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497031-708-5717미스터신 돈까스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619번지031-8016-3389시 2016-10-05
- 주말 가족모임은 숯불구이 전문점에서~ 선선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하는 가을. 주말이면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여 맛집을 찾는 외식의 계절이기도 하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중학교 앞 사거리에 함께 하기 힘들었던 가족, 친지,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숯불갈비 전문점 ‘서울가든’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해 찾았다.넓고 환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단체석이 완비된 목동의 명소5호선 오목교역 6번 출구에서 600m 직진 후 목동중학교사거리 SK주유소 맞은편에 자리잡은 ‘서울가든’은 숯불갈비 및 평양냉면 전문점이다. 1983년 대방동에서 시작한 서울가든은 숯불갈비와 냉면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목동에는 조가네갈비, 대방동엔 서울가든으로 2개 매장을 운영하다가 올 6월 대방동 매장을 정리하고 목동으로 합쳐 두 달간의 리모델링 공사 후 지난 8월말 ‘서울가든’으로 재오픈했다.널찍하고 환하게 꾸며진 2층 홀은 가족단위 손님과 소규모 모임을 위한 테이블 176석과 8인실 단독 룸 4개가 준비돼 있다. 3층은 돌잔치, 회갑, 상견례 등 대규모 가족모임과 직장 회식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인실 4개를 정비해 올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가든 조성자 대표는 “저희 서울가든은 33년 전통을 자랑하는 정통 숯불갈비 전문점”이라며 “대방동 매장을 합쳐 새로운 마음으로 재오픈해 맛집으로 손님들에게 인정받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같은 자리에서 수년간 운영한 전문점답게 평일에는 어린 시절 먹던 갈비맛을 못 잊어 다시 방문하는 단골들과 주변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외식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홀을 가득 메운다. 건물 내에는 엘리베이터가 운영되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최신 인테리어로 꾸며놓아 찾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 1층은 비교적 넓어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건물 앞과 뒤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다양한 구이 메뉴와 점심특선, 평양냉면으로 손님들의 입맛 사로잡아서울가든의 메뉴로는 한우등심과 주물럭, 생갈비 등의 구이류와 참숯 직화구이로 주방에서 구워져 제공되는 왕갈비, 양념갈비, 돼지갈비가 있다. 구이류는 홀에서 직원들이 직접 구워 제공해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다.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왕갈비와 양념갈비는 부드러운 식감에 숯불향까지 더해져 갈비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양념이 잘 배어든 두툼한 고기를 숯불에 구워내 육즙이 살아있고 적당히 달콤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샐러드, 김치와 깍두기, 나물무침 등의 기본 상차림이 깔끔하며 각종 야채들이 풍성히 제공돼 고기의 맛을 한껏 더해준다.평일 오후 3시까지만 제공되는 점심특선 메뉴로는 한상차림쌈밥정식, 버섯생불고기 정식, 한우곱창전골정식, 갈비찜 정식이 있다. 모두 15,000원 내외로 고기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부담없는 가격이다. 특히 한상차림쌈밥정식에는 제육불고기, 떡갈비, 생선구이, 계란찜과 쟁반모밀이 신선한 야채와 함께 나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고기 먹고 난 뒤에 꼭 찾게 되는 냉면은 평양식 냉면으로 물과 비빔 두 종류가 있다. 순모밀로 만들어 면발이 잘 끊어지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냉면만 주문해도 떡갈비 한쪽이 제공돼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그 외 식사메뉴로 영양돌솥밥, 갈비탕, 돌솥비빔밥 등이 있어 간단한 식사를 겸한 점심모임에도 적당하다. 좌석이 넓고 편해 돌잔치, 환갑잔치도 가능하고 8인석 등 좌식 테이블과 단독 룸이 있어 소규모 친목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1층 주차장엔 주차 요원이 상주해 무료로 발레파킹을 해준다.메뉴 <구이류> 한우등심 49,000원, 한우주물럭 35,000원(150g), 생갈비 34,000원(250g) <참숯 직화구이> 왕갈비 33,000원, 양념갈비(2대) 32,000원, 돼지갈비 19,000원 (280g), 바싹 불고기 20,000원 (300g)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0길 24 2,3층예약 02-2652-1818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30분 (연중무휴)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