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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갈한 한상차림에 반하다! 최근 외식시장은 색다른 맛과 멋을 찾는 이들로 인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소박하고 정갈한 상차림이 돋보이는 일본 가정식도 그중의 하나. 일본 가정식은 재료의 본맛을 살려서 조리하기 때문에 향신료를 진하게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밥과 국을 갖춘 깔끔하고 담백한 밥상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우리 동네 일본 가정식 맛집에서 손꼽는 인기 메뉴들을 맛보았다.목동 ‘돈돈 목동점’“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다양한 맛 즐겨보세요”오목교 역 근처에 위치한 ‘돈돈 목동점’은 일본풍이 물씬 나는 외양이 우선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입구에는 매장에서 선보이는 일본 가정식을 한눈에 보고 고를 수 있도록 상차림을 전시해 놓았다.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매장에 나무 칸막이로 분리시켜 놓은 테이블이 보이는데 다른 사람의 시선을 최대한 받지 않도록 꾸민 모습이다. 구석구석 놓인 실내소품들과 그림, 히라가나 글씨 등으로 꾸민 인테리어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다.이곳은 18가지의 다양한 정식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메뉴가 골고루 인기 있는데 그중에서도 부드러운 돼지목살에 생강소스로 맛을 낸 쇼가야끼 정식과 일본식 소고기 전골요리인 스키야키 정식, 소고기 갈비를 작은 개인 화로에 올려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화로구이 정식, 고등어와 연어, 메로 등의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생선구이 정식, 바싹하게 튀긴 돈가스와 고로케, 새우튀김 등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믹스 후라이 정식이 인기다. 연어회 정식은 두툼하게 썬 숙성연어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그만이다. 고바치(오늘의 반찬)는 모든 메뉴가 동일하다. 상큼한 맛의 고추장아찌와 단단한 식감의 계란말이, 선홍빛의 명란젓, 살사푸실 리가 나온다. 질 좋은 국내산 쌀로 지은 밥과 일본식 된장국은 추가금액 없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고바치는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메뉴: 쇼가야키 정식 11,000원/ 화로구이 정식 15,000원/ 연어회 정식 12,000원/ 생선구이 정식 10,000원~14,000원위치: 양천구 오목로 321-1 서경빌딩문의: 02-2649-2014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0시 30분 양평동 ‘묘미식당’“입맛 당기는 덮밥, 골라먹는 재미 쏠쏠해요”독특한 이름의 ‘묘미식당’은 선유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전면 유리창과 금속 프레임의 깔끔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고 사케 병과 벚꽃 장식, 일본풍 액자 등으로 장식한 실내 역시 아기자기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곳이다.테이블은 2인석, 4인석 등이 적절히 놓여있는데 주방을 마주보고 있는 바 형식의 식탁이 있어 혼자와도 어색하지 않다. 이곳은 다양한 덮밥으로 방문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인기 메뉴인 와규타타키 덮밥을 주문하니 손님들이 볼 수 있는 오픈 공간에서 그릇 위에 올린 소고기를 토치로 바로 익혀 준다. 화려한 도자기 밥그릇 위에 밥을 올리고 직화로 익힌 소고기를 빙 둘렀는데 파랗게 썬 쪽파와 어우러져 눈으로 즐기는 요리라 할 만큼 보기에도 좋다.소고기는 초록색의 바질소스를 바른 뒤 겉만 살짝 익혀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그만이다.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에비동은 새우튀김을 올린 덮밥이다. 잘게 채 썬 양배추와, 양파, 계란과 우엉소스의 부드럽고 깊은 맛이 잘 어우러졌고 바삭하게 튀겨 낸 새우는 크기 또한 큼직해 역시 인기가 좋다. 간장소스에 볶아 맵지 않은 돼지고기 생강구이 덮밥과 돈가스와 카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돈까스카레 덮밥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기본 밑반찬은 3가지로 매번 바뀐다. 메뉴: 와규타타키덮밥 10,000원/ 에비동 8,000원/ 돼지고기생강구이 덮밥 9,000원/ 돈까스카레덮밥 8,000원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23 아이에스비즈타워문의: 02-6123-4010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일요일 휴무등촌동 ‘마카나이’ 등촌점“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요”‘마카나이’란 일본어로 식사를 준비하고 시중을 드는 것, 또는 식사준비를 하는 사람, 즉 요리사를 뜻하는 말이다. 이곳은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집밥을 해준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소고기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규동은 계란소스의 고소한 맛과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 인기가 좋다. 두툼한 삼겹살 토핑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차슈덮밥도 빼놓을 수 없다. 삼겹살은 돼지 특유의 잡내를 없애주는 갖가지 재료를 넣고 매장에서 3시간 30분 동안 푹 익힌다고 한다. 덮밥은 입맛에 따라 짜거나 싱거울 수 있는데 그럴 때면 밥이나 소스를 추가하면 된다. 연어덮밥은 신선한 생 연어 위에 양파와 새싹 고추냉이를 조금씩 올려 먹는다. 마카나이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단계의 매운맛을 준비했는데 4단계 이상 성공하면 인증샷과 함께 음료수를 제공하고 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용감한 미식가들이 끊임없이 도전해 왔고 10단계 이상의 매운 맛에 성공한 사람도 많다고 한다.된장국은 조미료를 넣지 않고 다시마와 새우, 멸치 등으로 푹 끓여 깊은 맛이 난다. 테이블 위에 놓인 김치와 단무지는 각자 원하는 만큼 덜어먹고 밥과 된장국 또한 추가금액 없이 마음껏 더 먹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가능하다.메뉴: 차슈덮밥 7,000원/ 규동 7,000원/ 에비후라이 카레 7,000원/ 연어덮밥 8,000원/ 돈코츠 라멘 7,000원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423 신성빌딩 1층문의: 02-2668-6060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6-09-29
- 왕돈까스, 우동, 파스타, 피자까지 - 패밀리 레스토랑 <기소야 일산점> 다채로운 메뉴와 캐주얼한 분위기로 가족 모임, 생일파티 혹은 지인들과의 만남 장소로 제격인 패밀리 레스토랑. 현재 패밀리레스토랑은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예전 주를 이뤘던 서양식 메뉴를 벗어나 한식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특별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우동, 돈까스 등 정통 일본식 스타일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기소야 일산점>이 오픈했다. 일본식 패밀리 레스토랑 문을 열다<기소야 일산점>은 돈까스, 우동 등을 중심으로 수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일본식 프리미엄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기소야>는 1988년 일본 외식전문업체인 하마사쿠그룹과 합자 법인으로 설립한 (주) 공영식품에서 정통 일본식 우동으로 한국 국민의 식생활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외식 산업의 선도라는 목표아래 선보인 외식 브랜드다. 차별화된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기소야>를 비롯해 돈까스, 우동, 초밥을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신기소>,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셀프시스템의 <소노야>등 다양한 콘셉의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는 회사다. 30여년 가까이 국내에서 정통 일본 우동을 비롯해 일본 식도락의 맛을 널리 알려오며 인정받고 있다.이번 일산에 오픈한 <기소야 일산점>은 100여 평의 매장에 80여석의 좌석을 갖춘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마치 일본 현지 식당을 찾은 듯 깔끔하고 정돈된 실내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다. 매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존도 마련돼 있어 편한 가족 외식 공간으로 더욱 안성맞춤이다. 30여년 가까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 <기소야>가 30여년 가까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온 것은 엄선된 재료를 이용해 표준화된 조리운영 매뉴얼로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선보여 왔기 때문이다. 일본 전통 스타일이 깊이 묻어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을 적절히 고려한 메뉴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다.주 메뉴로 꼽히는 우동은 수타 우동의 진수를 보여주는 순수 생면으로 조리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특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 천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가쓰오부시 국물은 우동의 참맛을 그대로 전한다. 일산점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김치우동정식’을 비롯해 돈까스와 얼큰한 우동이 조화로운 ‘냄비 돈까스’, 푸짐한 해물이 보는 눈마저 즐겁게 하는 ‘해물볶음우동’ 등 다양한 우동류를 선보인다.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돈까스도 눈길을 끈다. 달콤한 소스를 가득 입은 두툼한 ‘왕돈까스’를 비롯해 재료의 재미를 한껏 살린 ‘치즈돈까스’와 ‘고구마돈까스’, 일본 정통 스타일을 고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소야만의 스타일이 잘 살린 ‘돈까스 정식’과 ‘안심돈까스 정식’ 등이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그밖에 한 끼 식사로 든든한 ‘가츠돈’과 ‘규동’은 물론 소바류 까지 갖추고 있다.일본식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돈까스와 우동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콘셉에 맞게 피자와 파스타류 등의 서양식 메뉴를 갖추고 있는 것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또한 가격은 1만 원 대로 대부분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족 외식 장소로 안성맞춤인 편한 공간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 100여 평의 대형 공간이라는 점 외에도 <기소야 일산점>에서 다양한 모임은 물론 가족들을 위한 즐거운 식사 공간으로 각광받을 이유는 또 있다. <기소야 일산점>의 1층엔 일산에서 이미 맛 집으로 소문난 설렁탕 전문점 <명가원>이 자리해 있다. <명가원>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 공간도 장점으로 손꼽히는 만큼 <기소야 일산점> 역시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가원>이 함께 자리한 터라 명실상부 일산에서 가족 외식을 위한 종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38(정발산동) 2층문의: 031-919-6776 2016-09-09
- 홈 메이드 샌드위치로 풍성하고 여유롭게~ 간편하게 먹기 좋아 바쁜 직장인의 아침 대용이나 학생들의 오후 간식으로 인기 있는 샌드위치. 빵과 빵 사이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다양한 맛을 낸다. 요즘에는 브런치 열풍을 타고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든 홈 메이드 샌드위치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목동 ‘커피소녀 오즈’“매일 조금씩 준비한 재료로 정성을 다하지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목동 ‘커피소녀 오즈’는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준비한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이다. 귀여운 소녀가 그려진 문을 열고 들어서니 친절한 젊은 부부가 손님을 맞는다.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솜씨가 발휘되는 주방은 여느 카페에 비해 꽤나 넓은 편. 이곳에서 햄치즈에그 샌드위치, 카프레제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등을 주문 즉시 만들어 판매한다. 무항생제 달걀을 비롯해 당일 구입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꽉 채운 샌드위치는 귀여운 바구니에 담겨져 나온다. 가격은 5,000~6,000원 선. 브런치 세트를 이용하면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두 잔을 1만 원의 가격에 맛볼 수 있다.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고 우리밀과 우유생크림, 우유버터로 만든 수제케이크는 정해진 메뉴 없이 매일 종류가 달라져 인기가 좋다. 매장에서 내리는 더치커피와 손수 볶은 질 좋은 커피콩도 판매한다. 원두는 100g에 6,000원, 200g에 10,000원이다. 주방 옆에는 12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숨겨진 룸이 있다. 깔끔하고 독립된 공간으로 단체 모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54길 1문의: 02-6215-0482, 연중무휴화곡동 ‘메리하하’“통곡물 호밀식빵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건강해요”귀여운 이름의 ‘메리하하’는 화곡역에서 가까운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공간마다 ‘호빵맨’ 캐릭터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6개월 전 문을 연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게다.‘메리하하’에서 만드는 통곡물 호밀식빵 샌드위치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 샌드위치 가게를 내는 것이 꿈이었다는 젊은 주인장의 야무진 솜씨는 물론이고 4,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과 속을 꽉 채워 푸짐한 샌드위치는 손님들을 다시 찾아오게 하는 비결이다. 특히 요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많이 방문한단다.클럽샌드위치를 비롯해 치킨 칠리 샌드위치, 게살와사비 샌드위치, 치킨 까르보나라 샌드위치 등과 함께 파니니, 핫도그, 베이글, 샐러드, 플레인 요거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인기가 좋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와 오이피클은 모두 직접 만든다. 에이드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탄산수를 넣어 만든다.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말린 라벤더꽃잎과 생 레몬을 넣고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라벤더 코디얼을 추천한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33길 32전화: 02-2699-9399목동 ‘헬로우 봄’“다양한 샌드위치 종류, 입맛대로 골라보세요”목동 ‘헬로우 봄’은 7단지 근처에 있다. 샌드위치 종류가 많을 뿐 아니라 커피와 함께 주문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세트 메뉴, 볶음밥과 카레라이스 등의 특선 메뉴까지 구성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이 집의 매력이다.데리야끼 샌드위치와 클럽샌드위치, 치아바타로 만든 라따뚜이 샌드위치와 한우불고기 샌드위치, 햄치즈 어니언 파니니, 토마토모차렐라 파니니 등의 샌드위치는 주문 즉시 오픈된 주방에서 만든다. 가격은 5,000~7,000원대. 세트 메뉴를 활용하면 커피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모닝세트는 햄에그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단호박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등을 4,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런치세트는 샌드위치 혹은 특선 메뉴를 주문할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치아바타 빵과 신선한 채소에다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 만든 라코타치즈 샐러드도 인기다. 볶음밥은 새우볶음밥과 김치볶음밥 두 가지, 겨울에는 푸짐한 떡만둣국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21 목동 동문굿모닝탑 108호문의: 02-2646-6781목동 ‘그릴드위치’“아침마다 굽는 치아바타, 색다른 맛 즐길 수 있어요”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인 치아바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그릴드위치’는 매일 아침마다 곡물 치아바타를 구워 만든 프리미엄 샌드위치로 입소문이 난 곳. 호밀, 보리, 아마씨 등 7가지 곡물에 신안천일염, 올리브유 등의 재료를 넣어 16시간 동안 저온 숙성시킨 건강빵을 만들고 있다. 기본 샌드위치인 그릴드위치를 비롯해 갈릭소시지, 스파이시멜팅치즈, 자이언트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그릴드위치의 모든 샌드위치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붉은색의 비트소스를 바른다. 두꺼운 치아바타 빵 속에 메뉴마다 신선한 재료를 풍성히 채워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가격은 대부분 6,000원~7,000원 대. 9,500원이면 4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짜렐라 브런치 세트도 인기다. 샌드위치 반조각과 스프, 치아바타 빵, 샐러드가 한 접시에 나온다. 클럽샌드위치 포장세트, 치아바타&음료 포장세트, 치아바타&디저트 포장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포장세트도 선보이는데 고급스럽고 깔끔한 포장은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300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 2차문의: 02-6097-7003, 월요일 휴무 2016-09-09
- 가을 영양을 입안에 가득 담아요~~ 떠나지 않을 것 같은 폭염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오기는 왔다. 더위에 찬 음식들로 길들여져 있던 입맛을 제대로 돌려 놔야 가을 별미들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시래기는 푸른 무청이나 배춧잎을 겨우내 말린 것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먹기 편해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골고루 다양한 음식으로 맛 볼 수 있다.김희숙 독자는 더위가 물러가는 9월이 되면 언제나 시래기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서 먹곤 한다. 부모님께 대접하기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어 외식을 하던 집에서 시래기 밥을 만들어 먹던 1순위의 아이템이 된다. ‘텃밭 시래기’는 시래기국밥과 시래기 들깨탕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주변 직장인들의 인기가 높다.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 주부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몰려드는 통에 조금 늦었다싶으면 10여분 기다려야 자리가 난다. 매장이 사람들로 북적거리기는 하지만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정신없지 않고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이 난다. 메뉴는 시래기 들깨 탕, 시래기 소불고기, 시래기 고등어 찜 등으로 다양하다. ‘텃밭 시래기’에서는 가을에 수확한 시래기 전용 무청을 60일간 바람과 햇빛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말린 시래기를 삶아서 만들었단다.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인원 수 대로 삶은 계란이 나온다. 노릇하게 구운 계란을 먹고 있으면 기본 반찬인 김치 종류를 가져다준다. 반찬이 김치뿐인가 하고 놀랄 필요는 없다, 매장의 한 쪽에는 반찬을 직접 담아갈 수 있는 셀프 반찬 코너가 있다. 꽈리고추를 넣은 멸치 볶음, 호박무침, 나물 두 가지가 큰 그릇에 담겨져 있어 먹을 만큼 덜어갈 수 있다. 나물은 매일 다래순, 오가피순, 민들레, 취나물 중에서 제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몸에 좋은 나물들이 모두 모여 있는 셈이다. 반찬은 그때그때 방문할 때마다 달라 대접받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즐겁다.김희숙 독자는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래기 소불고기 메뉴를 선호하는데 고기와 시래기의 조화가 입안에서 환상적인 맛을 만들어 낸다. 소불고기와 시래기 말고도 버섯이 몇 가지 종류로 들어가 있어 부드러운 식감과 은근한 국물 맛이 밥과 비벼 먹기에 딱 좋아 아이들이 좋아한다. 시래기의 구수한 맛과 향이 소불고기의 깊은 국물맛과 어우러지고 버섯의 탄력 있는 씹히는 맛이 밥과 어우러져 건강한 맛을 만들어 낸다. 테이블 인원 수 대로 주문을 했을 경우에 추가로 먹는 공기 밥은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부담 없이 밥을 먹을 수 있다.밥도 쌀밥이 아니라 조를 섞은 조밥이라서 여기저기 영양을 생각하는 마음씀씀이가 고마워진다. 시래기의 식이섬유는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지해 당뇨와 동맥경화 변비에 좋고 포만감을 주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매장의 한쪽 벽에 써 있어 재미있다. 김희숙 독자는 ‘텃밭 시래기’에 와서 먹는 밥은 소화도 잘 되고 엄마가 어릴 때 만들어 주시던 음식 맛이 떠올라 더 자주 찾고는 한다. 메뉴 : 시래기 국밥 5,000원 시래기 소불고기 7,000원 위치 : 강서구 강서로 68길 12 문의 : 02-3661-8228 2016-09-09
- 맛난 쌈밥부터 고기 무한셀프바까지 핫이슈 지난 7월 강동구 암사동에 오픈한 육대쌈은 입소문이 난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평일 점심은 다양한 쌈밥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모으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무한셀프바가 인기 있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모임을 갖기 딱 좋은 곳이다. 육대쌈은 110평의 넓은 공간으로 식당에 들어서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 역시 여느 고깃집과 차별화된 느낌.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세면대가 있어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을 수 있다. 싱싱한 유기농 쌈채소로 유명한 맛집이라 음식을 먹기 전 손님의 위생과 편리를 배려한 점이 엿보인다.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육대쌈의 무한리필 고기는 10여 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냉장삼겹살을 비롯해 냉장 목살, 냉동 삼겹, 대패 삼겹, 항정살, 우삼겹은 항상 고기바에 비치되고 돼지갈비와 떡갈비, 소시지, 돼지 막창이 번갈아가며 2가지씩 고기바에 놓인다. 야채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유기농 쌈채소 전문업체인 자연농원에서 재배한 각종 쌈이 1주일에 4번 직송된다. 신선한 상추와 적근대, 풋고추, 청양고추, 치커리, 쌈케일 등과 함께 고기를 곁들이면 담백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육대쌈은 근처에 강일중, 신암중이 있고 아파트와 주택가 밀집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평일날 주부모임을 갖기에 적합하다. 평일점심 메뉴로는 제육불고기가 나오는 33쌈밥, 우육불고기가 있는 66쌈밥,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고갈비쌈밥이 인기가 많다. 각각의 메뉴에는 된장찌개와 밥이 포함되어 있고 가격은 9000원~1만1000원선. 김치를 포함해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나물류와 젓갈로 구성되는 기본 반찬이 5가지 나와 점심식사로 부담 없이 먹기에 적합하다. 또 식사 후에는 입구 쪽 테라스에 앉아 노천카페 분위기를 즐기며 서비스음료인 매실주스, 원두커피, 믹스커피를 마시고 담소 나누기 딱 좋다. 육대쌈의 김판진 점장은 “평일점심에는 여유 있게 즐기시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부님들이 신선한 쌈채소를 많이 좋아하시지요. 한 번 다녀가신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고 10석부터 50석까지 다양한 대형룸이 여러 개 있어 단체모임 예약도 자주 하십니다”라고 말한다. 저녁 및 주말 메뉴인 육대쌈 셀프바를 이용하면 고기바, 유기농 쌈채소바. 반찬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은 성인기준 1만4000원이다. 셀프바 이용 가격에 밥과 찌개는 포함되지 않아 원할 시에는 따로 단품 주문을 해야 한다. 셀프바를 이용하면 추가 메뉴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차돌박이(100g), 소양념갈비(1대, 130g), 꽃살(100g)을 6000원~7000원에 맛 볼 수 있다. 김 점장은 “소고기는 호주와 미국에서 수입하고 돼지고기는 캐나다, 독일, 벨기에, 스페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경력을 지닌 요리사와 육류 전문가가 매일 아침 재료를 엄선해 최상급 육류를 상에 올리고 있습니다. 방문하시는 손님들도 고기 육질에 대해 만족도가 높습니다”라며 고기 등급에 자부심을 보인다. 육대쌈은 주말 저녁에 대기하는 손님이 많다. 전화예약은 보통 주말오후 6시 30분 이전에 식당에 도착하는 경우 가능하고 오후 7시가 넘으면 상황에 따라 예약이 힘들 수도 있다. 2016-09-08
- 왕돌판 위 푸짐한 오겹살과 야채를 먹는 즐거움 40여 가지 코스식 요리를 왕돌구이 고기와 함께 즐기는 집. 인원수대로 고기를 주문하면 다양한 추가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 커다란 왕돌구이판에 오겹살과 갖은 야채, 돼지껍데기, 대하, 곱창 등 추가메뉴를 구우면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신천역 주변에 위치한 제주오겹살왕돌구이집은 다양한 재료를 함께 구워서 먹으며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게 앞 탁 트인 테라스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가게 내부도 훤히 들여다보이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쾌적함을 준다.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창문을 확 트이게 열어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커다란 왕돌구이판을 앞에 두고 앉아 인원수대로 고기를 주문하면 고기와 김치, 부추, 콩나물, 팽이버섯과 돼지껍데기, 훈제오리, 떡 등이 기본으로 돌구이판에 차려진다. 고기가 살짝 익어갈 때쯤 얇게 썬 감자와 고구마, 치즈 달걀프라이를 함께 익혀 고기에 곁들이면 감칠맛이 난다. 불판 위에도 먹을 것들이 넘쳐나지만 불판 밖에도 밑반찬들이 가득한 제주오겹살왕돌구이집. 왕돌구이판 옆에 있는 작은 불판에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해물된장을 직접 끓여가며 먹을 수 있는데 두툼한 바지락이 들어가 구수하고 개운하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양배추소스절임과 파절임이 깔끔한 맛을 내고 메밀막국수와 묵사발 역시 입맛을 기분 좋게 돋운다. 왕돌구이집 추가메뉴에는 원가판매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음식들이 있다. 쫀득한 양념돼지껍데기가 200g에 3900원, 한우 소곱창과 한우 생막창, 한우 양념 대창이 각 200g에 4900원~5900원에 제공된다. 한우 업진살이나 한우 차돌박이, 한우 꽃등심이 100g에 6900원~9900원에 나오고 대하도 5000원 정도 가격에 7마리~9마리 정도를 먹을 수 있다. 작은 용기에 담겨 나오는 갈치속젓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이 나는데 약간 비린 맛이 있어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작은 뚝배기에 담겨 나와 왕돌구이판에 올려놓고 따뜻하게 먹는 누룽지도 저절로 손이 가게 구수한 맛이 나서 입가심하기 딱 좋다.음식을 다 먹고 나면 물로 깨끗하게 닦아 낸 불판에 볶음밥을 볶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치즈가 올라간 매콤한 낙지 돌판 볶음밥이나 김가루가 뿌려진 김치볶음을 선택해 먹는다.후식으로 나오는 살얼음이 있는 시원한 식혜와 색이 예쁜 3가지 과일도 깔끔하게 먹기 좋다. 스타벅스 원두를 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커피도 이 집의 작은 매력이다. 제주오겹살왕돌구이집은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 큰 불판 가득한 재료를 뒤집고 자르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조리를 직원이 알아서 해준다. 서비스의 백미는 고기 굽는 동안 고량주를 부어 불쇼를 해주는 것. 확 타오르는 큰 불꽃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하는 손님들이 많다.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종종 온다는 주민 김효선(45·암사동)씨는 “아이들이 고기와 더불어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한다. 왕돌구이판에 재료를 세팅하는 것도 깔끔해서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이 크다. 아이들은 추가메뉴인 대하구이나 깐 대하 치즈구이를 많이 즐긴다”라고 말한다. 손님을 위해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는 사물함을 따로 마련한 것도 제주왕돌구이집의 작은 배려다. 분실 우려를 위해 식사하는 동안 사물함 키를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온 후에는 문 앞에 비치된 고기냄새 제거 방향제를 살짝 뿌려 주면 센스 만점. 2016-09-08
- 장인의 손맛! ‘스시&벤토 by 하즈벤’ ‘생활의 달인’ TV 프로그램에서 ‘일식 장인’ 편에 소개된 바 있는 일식 사대문파 이충현 셰프가 엄선한 최고의 식재료와 소스를 사용하여 장인의 손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코엑스몰 일본 도시락 맛집 ‘스시&벤토 by 하즈벤(Sushi&Bento by HazBen)’.‘스시&벤토 by 하즈벤’은 칼로리가 낮은 웰빙식 프리미엄 스시와 모던 일식 벤토를 주 메뉴로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를 좋아하는 바쁜 직장인은 물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테이크아웃 도시락과 케이터링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싱싱한 활어회의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을 자랑하는 모둠회 도시락 ‘사시미 벤토’는 물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숙성된 저지방 감성고기와 하즈벤의 특제소스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등심 스테이크 벤토’는 ‘모두가 심쿵 하는 최고의 맛!’으로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역할까지 한다.바삭한 수제 돈가츠에 특제소스를 올린 ‘돈부리 & 가츠동’, 담백하게 구운 연어 위에 고추냉이를 얹은 일본식 연어덮밥 ‘사케동’은 물론 탱글탱글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맛이 더욱 일품인 ‘소바정식’ 역시 꼭 맛보면 좋을 이곳의 추천 메뉴다. 위치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컨벤션 별관 지하2층 18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Last Call)문의 02-3466-8007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