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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의 화려한 변신, 옥상공원 건물 꼭대기에 있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바로 옥상이다. 삭막한 회색빛 도심 속에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우리를 부르는 곳.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사색과 산책, 쉼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치유와 바람의 공간이기 되기도 하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고 답답한 마음을 떨쳐내고 싶을 때 찾아가면 어떨까? 녹색 공간이 돋보이는 곳. 도심 속 옥상공원을 소개한다.새안양신협 인덕원지점 옥상공원열섬현상 완화, 에너지 절약에 효과정부세종청사에 가면 축구장 11개 크기의 기네스북에 오른 옥상정원이 있다. 일반인에게도 개방하고 있는 그곳은 산책의 컨셉으로 꾸며진 정원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의자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앵두, 블루베리, 사과, 매실 등의 유실수와 화려한 색의 꽃나무가 아름다운 곳으로 시민들에게 무척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아마존의 밀림이 사라지면서 지구의 푸른 숲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이 되면 도심의 열기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녹색의 소중함이 그리워질 때 그 대안으로 도심녹화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옥상을 활용한 옥상공원의 경우 넓지만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작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높다.안양시청 민원실 옥상 쉼터옥상을 활용해 만든 공간은 다양한 장점이 있다. 여름에는 햇볕을 차단시켜주는 그늘막 효과로 건물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고, 식물의 기공에서 나오는 자체 수분으로 주위 온도를 낮추어 준다. 또 겨울에는 식물들이 잎과 뿌리로 보온효과를 주어서 건물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옥상녹화와 비슷한 개념인 벽면녹화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식으로 식물 특유의 감싸는 힘으로 인해 건물이 튼튼하게 유지된다. 덩굴에 감긴 오랜 고성들이 잘 유지되는 것도 이와 비슷한 원리라고 한다. 이밖에 자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옥상에 숲이 조성되면 벌, 나비, 새가 찾아온다. 작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마련되어 풍뎅이, 매미 등 곤충류가 도심에서 함께 할 수 있으며 식물이 가지는 효과를 통해 미세먼지 지수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이처럼 옥상녹화사업의 장점을 활용해 안양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건축물 옥상에 녹화를 할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한다고 밝혔다. 병원이나 복지, 문화시설 등 공공성이 강하거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체험 및 환경학습장으로 활용 가능한 건물 옥상에 수목, 초화류, 잔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면 가능한데 출입이 자유롭고 옥상의 활용도가 높은 상업용 건물 또는 공장, 연구소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옥상 녹화 보조금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성, 위치도, 현장사진 등을 시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시는 사업대상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안양새마을회관 옥상 텃밭녹색 정원과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새안양신협 인덕원지점에 마련된 옥상공원은 높은 건물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느낌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나무 데크와 나무 의자, 푸른 잎사귀 등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그림이 되는 전경. 이런 풍경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저 정겹기만 하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휴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원으로 다가온 곳,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달래주고 싶을 때 싱그러운 녹음 가득한 새안양신협 옥상정원은 힐링 공간이 된다. 새안양신협 인덕원지점 옥상공원을 시공한 창조원(주) 김기찬 본부장은 “벽면녹화나 옥상녹화사업은 공기정화기능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장점이 있다. 공기 중 독성인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벤젠, 톨루엔 등 많은 독성화학물질을 정화해 공기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옥상공원은 도심 열섬 현상 감소와 에너지 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삭막한 콘크리트 회백색 벽면을 녹색으로 조성해 보다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인공적인 수직구조물이 주는 위압감을 저감시켜 단조로움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안양시새마을회도 최근 새마을회관 옥상에 텃밭사업을 위한 상토작업과 밑거름 작업을 실시했다. 도시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옥상텃밭은 회원들이 식물을 기르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젝트이다. 이곳에는 쌈채소,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오이, 상추 등을 재배해 함께 가꾸고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어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안양시청 민원실 옥상공간도 넓은 공간에 조성한 휴게 공간으로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2020-04-29
- 이곳에 가고 싶다 - 옥상공원 하늘과 맞닿은 옥상공원. 누군가에게 이곳은 사색과 산책의 공간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치유와 바람의 공간입니다. 또, 어떤 옥상공원에선 작은 새싹들이 자라나 열매를 맺고, 그 과정을 가꾸고 지켜보는 사랑 가득한 손길과 눈길이 끊이질 않죠. 유난히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느껴보기에도 그만인 이곳. 탁 트인 하늘처럼 뭔가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떨쳐내고 싶다면, 오늘 옥상정원에 한 번 올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지역 옥상공원을 소개합니다.네잎 클로버 콘셉트 4개의 테마가든가든파이브 포시즌파크가든파이브 옥상공원은 이미 유명한 우리지역 명소다. 이곳 옥상공원의 명칭은 ‘포시즌파크’. 총 면적이 축구장 3개 크기인 2만5000㎡에 달하며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콘셉트로 4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가든파이브라이프 특성을 반영, 관별로 에코·웰빙·시네마·페스티벌 등 4가지의 테마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웰빙가든(패션관)은 웰빙을 위한 맨손체조장, 허브원, 지압마당 등이 갖춰져 있고 시네마가든(영화)은 헬기장과 영화이벤트 광장 등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에코가든(리빙관)엔 하늘카페, 야생화정원 등 자연 속 쉼터와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페스티벌가든(테크노관)은 5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잔디마당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공연과 매년 5월에 진행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같은 문화행사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4개의 테마가든은 스카이링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가든파이브 방문객과 근무자들의 산책로 활용은 물론 마음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옥상정원으로 가기 위해선 리빙관, 테크노관(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엘리베이터 탑승 후 10층에 내려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또, NC백화점과 CGV가 입점되어 있는 패션관, 영관은 엘리베이터 탑승 후 각각 11층과 10층을 통해 옥상정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일품 전망 가진 치유의 공간아산병원 옥외휴게실아산병원에는 여러 개의 옥상정원이 있는데 ‘옥외 휴게실’이란 명칭으로 불리며 많은 환자들과 방문객,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병원 명소가 됐다.동관, 서관, 신관 6층과 7층에 마련된 옥외휴게실. 그 중에서 전경이 최고인 곳은 신관 7층에 있는 옥외휴게실. 한강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고, 한강 다리 넘어 강 건너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온다.흔히 옥상정원이란 표현을 사용하지만 사실 이곳 7층 옥외휴게실이 병원건물 전체의 옥상은 아니다. 신관만 해도 15층 건물이니 한강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높이에 옥외휴게실을 꾸며놓은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높은 건물병원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느낌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돌을 이어 붙여놓은 산책길, 그리고 나무 데크와 나무 의자.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그림이 되는 전경이다. 이런 풍경 속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병원이라는 공간적인 특성 상 자주 방문하기는 어려운 이곳. 하지만 아산병원에 갈 일이 있다면 꼭 이곳에 들러 일품 전경을 느껴보길 바란다. 마음의 뭔가를 털어내기에 충분한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다.도심 속 녹색 쉼터에서 농업을 배운다가락몰 옥상텃밭가락몰 업무동 3층의 탁 트인 옥상에 위치한 옥상공원. 이곳엔 드넓은 정원과 함께 휴게 공간, 잘 가꿔진 옥상 텃밭이 마련돼 있어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특히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859㎡(260평) 규모의 옥상텃밭. 이곳에 조성된 텃밭상자를 지역주민에게 분양하기도 하는데 지난해엔 35가구, 올해에는 38가구에 분양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사회적기업인 에코11인 운영하는 ‘웃는 텃밭’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에코11이 진행하는 대표 청소년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꿈생산학교’. 도시농업문화 기획자, 텃밭 디자이너, 도시퇴비 전문가, 도시농업 관리사, 식물의사, 가락시장 농생명분야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탐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11월 8일(래디시 브런치)과 15일(땅콩새싹 브런치)에는 텃밭브런치 강좌가 마련되어 있어 기능성채소와 새싹을 가꾸고 수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11월 22일과 29일에는 텃밭장독대 워크숍이 열린다. 다양한 콩요리와 맛고추장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건강하고 맛있는 천연발효빵을 만들어보는 비전화(非電化) 천연효모빵 워크숍도 12월 6일 진행된다.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