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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로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 노원" 구현! 지난 2019년 7월 창립된 노원문화재단은 구민과 예술인 모두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노원'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성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문화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노원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품격 있는 기획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최근에는 노원어린이극장을 개관하여 어린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원탈축제’, ‘노원등축제’ 등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과의 만남을 통해 2021년 노원문화재단의 주요 추진 사업을 살펴봤다.노원문화예술회관노원어린이극장지역문화예술의 거점, 문화예술활동의 통합 관리의 주체!노원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역 예술인 DB구축을 위한 ‘노원 문화지도’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노원 예술인 지원상담소: 노원하랑’을 운영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원문화공동체협의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거버넌스 25사업- 노원문워크’와 ‘생활문화진흥사업 노닥노닥’을 통해 지역의 문화 기반도 다지고 있다.지난 12월부터는 노원 구립도서관 운영을 함께 하며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상계예술마당104마을 생활예술지원센터&예술창작소노원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시설, 기획 공연과 전시를 위한 명품 공간노원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시설로는 노원구의 거점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노원역 근처 어울림극장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어린이 전용 극장’, 노원어린이극장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상계예술마당은 소규모 공연, 전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예술가들의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며, 104마을 생활예술지원센터와 예술창작소는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과 전문 예술인들의 레지던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노원하랑& 노원문화지도 등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노원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노원 예술인 지원상담소 ‘노원하랑’은 ‘함께 높이 날다’라는 순우리말 ‘하랑’에서 따온 이름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관내 예술인의 피해를 극복해보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노원하랑’에서는 예술활동 증명 신청, 예술인 지원사업 안내,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화 운영되던 ‘노원하랑’은 올해부터는 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설운영된다.또한 노원지역 내 문화공간, 활동 전문예술인, 생활예술인 등의 정보를 담은 노원문화지도도 제작했다. 지역 예술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문화지도는 구민과 지역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예술인 종합포탈로 기획됐다. 예술인은 자신의 정보를 직접 입력해 홍보할 수 있으며, 예술 관련 지원사업 공고 등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이외에도 지역예술인의 참여를 돕기 위한 공연장 대관지원사업을 비롯해 신진작가전, 시각예술지원사업, 코로나 극복 노원 예술씨앗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노원예술씨앗 지원사업은 창작지원금을 선 지급하여 관내 예술협회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성과물을 2021년도 노원구민의 문화향유의 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이다.2021년 핵심 기획, 뉴노멀을 준비하는 노원만의 문화예술 서비스!올해 초 노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뉴노멀 브레인스토밍 TF팀’ 의 운영을 시작했다. 각 부서와 문화PD들에게 제안을 받아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획하는 사업으로 2월 중에 결정된 사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플랫폼 ‘노원 사이버 씨어터’, 2021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미디어 상상예술여행’도 기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상상예술여행’은 청소년 대상의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이 접목된 공연예술과 전시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공연·전시 기획과 무대·조명·음향·영상 등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5기수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외에도 노원문화재단의 기부 휴원 프로그램 WATON (Watering Arts Tree Of Nowon 와톤)의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CMS 기능 도입,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오픈하여 지역예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노원문화재단은 인덕대학교, 경복대학교, 삼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인적 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시립노원청소년센터와 문화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등 협업에 참여하고 있다.Mini-Interview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Q.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계기?2010년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으로 재직한 이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과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다시 노원문화예술회관으로 돌아와 재단 출범을 도왔다. 이후 민선 7기 구청장 취임이후 만 1년 만에 노원문화재단이 창립되었고, 50만 이상의 구민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노원문화재단이 노원을 문화도시로 가꿔가는 콘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데 일조할 생각이다.Q.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았을 문화예술활동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쉽지 않았다. 그러나 비가 오면 우산도 쓰고 우비를 입듯이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로 대응했다. 자동차 극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예술인의 어려움을 상담하는 ‘하랑’도 개소했다. 노원문화배달, 문화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특히 노원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가 취소되면서 걸으면서 힐링하는 관람형 축제 ‘2020 노원달빛축제’를 기획·운영하여 18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시에 방역단계에 따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명품 공연들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12월부터는 노원구 구립도서관 6개가 통합되면서 지역 문화예술 거점도 확보하게 되었다. 지역문화예술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댜.Q. 2021년도 노원문화재단의 새로운 기획 및 추진 방향이 있다면?지역재단은 지역 문화생태계의 ‘Think Tank’이자 ‘Do Tank’ 역할을 해야 한다. 정책을 수립하고, 프로그램 기획하는 Think Tank 이자 Do Tank로써 실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된다. 더불어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노원구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기존에는 구민이 단순히 관람자였다면 지금은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생산자이자 주체인 시대이다. 구민들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 판을 열고, 시스템과 장소를 제공하고, 재정적 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Q. 2021년 상반기, 노원문화재단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있다면?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물러나도 Cyber, On-Line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될 것이다. 그러나 문화예술 분야의 본질은 2021-02-04
- 강서고등학교 ‘내 꿈을 짓다’건축 전시회 개최 강서고등학교(교장 최진원)는 1월 4일부터 7일까지 구구갤러리(양천구 목4동)에서 건축일반 수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내 꿈을 짓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2020년 한 해 동안 수업한 개인별 건축물과 공유캠퍼스 3개 학교가 위치한 동 지역의 도시설계 작품이 전시된다.작품들은 철선을 용접하여 제작했고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포함해 25점이 전시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고등학교 간 공유캠퍼스를 3개 운영했고 강서고, 영일고, 대일고가 교과 수업과 동아리 수업을 공유했다. 건축일반 수업을 담당한 강서고 김성대 교사는 “공유캠퍼스는 마을학교라는 생각이 듭니다.고교학점제 수업을 마을 학교(우리마을예술학교)와 연계하였고 목4동 도시재생 보고서를 만들어 양천구 도시재생과에 전달하기도 했어요. 고교학점제를 통해 마을을 무대로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강서고등학교는 특색 있는 미술 수업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메이커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전시일정 : 1월 4일~7일 (오전 10시 ~ 오후 7시)전시장소 : 구구갤러리(양천구 목동중앙서로 9길 30)문의 : 02-2643-9990 2021-01-07
- 대구문화예술회관, ‘2021 올해의 청년작가’ 공개 모집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미술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이끌어 나갈 신진 작가들의 열정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조형언어 수용으로 한국 미술의 미래를 확립하고자 ‘2021 올해의 청년작가’전의 작가 공모를 오는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25세~40세 사이의 청년작가를 발굴 및 지원으로 지역 미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 창작지원 공모 전시 프로그램이다.그간 23회에 걸쳐 184명의 청년 작가를 배출한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의 내실 있는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선정된 작가들은 지역은 물론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창작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이번 공모의 응모 분야는 평면(서양화, 한국화, 서예, 판화 등), 입체(조소, 공예, 설치 등), 미디어(사진, 영상 등) 등 시각예술 전 부문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981~1996년생의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선정 인원은 총 5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이다. 응모 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소정 양식의 신청서와 A4사이즈 포트폴리오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운영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2021년 1월 중 개별 연락 및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원과 전시 팸플릿 제작, 1인당 1개 전시실 제공, 평론가 매칭 및 평론 원고비 지원 등 전시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 후 출품 작품을 작가가 기증할 의사가 있고, 회관이 동의할 경우 작품 기증도 가능하다.2021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2021년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문예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25
-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2020 탄천현대회화제 대작전 <공유(Sharing)전> 2009년 분당 앤갤러리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전시회를 열어 정서적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 온 탄천현대작가회의 제12회 정기전 2020 탄천현대회화제 대작전 <공유(Sharing)전>이 온라인 세상에 펼쳐진다. 10월 15일부터 24일, 성남아트센터 808 갤러리에서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술관이 무기한 휴관됨에 따라 현장 전시를 할 수 없게 될 경우를 대비해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한 것이다.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유투브 채널의 아트원TV에서 전시를 방송하고 미술전문잡지 아티스트 10월호 별책부록으로 도록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로 관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또한 e-book(http://kartist.kr/book/2020101/index.html)으로 도록을 제작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록에 작품과 작가노트를 함께 수록해 도슨트가 없는 상황에도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유료 아트쇼와 달리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 주제인 ‘공유’와 잘 어울린다.탄천현대작가회 지용윤 회장은 “탄천지역을 대표하고 연고로 하는 한국화단의 원로, 중진 작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로 구성된 탄천현대작가회 작가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작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해마다 작가적 역량을 가늠하는 100호 대작 전시를 고집하고 있는 흔치 않은 미술축제인 탄천현대회화제를 전시하는 탄천현대작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공유(sharing)’라는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능동적 사고로서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공유전’은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미래와 희망을 낙관적으로 풀어내는 작품들에 내재된 예술성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평안을 선사할 것이다. 2020-10-12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Quay Brothers: Welcome to the»Dormi torium«>이 10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팀 버튼과 크리스토퍼 놀란이 인정한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 퀘이 형제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이다.이미지 제공: ㈜아트블렌딩몽환적이고 형이상학적 예술관 구축한 퀘이 형제퀘이 형제인 스티븐 퀘이와 티모시 퀘이는 쌍둥이 형제이다. 1947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이들은 필라델피아 예술대학교와 영국 왕립예술학교를 거쳐 1979년 영국에 스튜디오를 설립하였고, 오늘날까지 약 40년간 세계적인 애니메이터로서 수많은 작품을 남겨왔다. 퀘이 형제는 얀 슈반크마예르나 루이스 부뉴엘과 같은 당대의 영화감독들뿐만 아니라 막스 에른스트, 프란츠 카프카, 로베르트 발저 등 미술과 문학에 걸친 여러 선구자들의 사상을 폭넓게 흡수하여 독창적 경지의 몽환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예술관을 구축하였다.그들의 작품들은 산업사회 이면의 부조리와 불안, 초현실주의와 에로티시즘과 같은 철학적 주제를 다룬다. 퀘이 형제는 1986년 칸영화제 단편 경쟁작 <악어들의 거리(Street of Crocodiles)>(1986)로 명성을 얻었고, 줄 리 테이머의 영화 <프리다>(2002)에 삽입된 <죽음의 날 Day of the Dead> 클립으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퀘이 형제의 작품들은 테리 길리엄, 팀 버튼, 크리스토퍼 놀란 등 영화계 거장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예술세계 함축하는 디오라마 박스 ‘도미토리움’이번 전시는 퍼핏 애니메이션이라는 고전적이면서도 근현대적인 매체를 통해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퀘이 형제의 예술세계를 함축하는 애니메이션 세트, ‘도미토리움’의 정교함과 구도적 완결성을 살펴보는 즐거움도 기대된다. 도미토리움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나 암스테르담 아이필름뮤지엄에도 전시되었을 만큼 그 자체로서 놀라운 예술성을 갖추고 있다.이밖에 퀘이 형제 작품의 근간이 되는 초기 드로잉, 일러 스트레이션, 캘리그라피들은 물론이고, 퀘이 형제뿐만 아니라 팀버튼 감독 등과도 함께 작업하여 온 김우찬 작가의 뼈대 작품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6개 섹션에서 100여 점 작품 선보여전시는 6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애니메이션, 도미토리움, 초기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을 망라하는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괴기스러운 동화적 공간 속으로 이끈다. 섹션 1은 ‘소외에 관한 밑그림: 블랙드로잉’으로, 블랙드로잉 시리즈는 퀘이 형제의 누아르적 작품관을 암시한다. 섹션 2 ‘침묵의 비명: 퍼핏 애니메이션’에서는 퍼핏과 오브제의 스톱모션을 통하여 데코르 위에서 몽환적인 침묵의 서사를 펼친다. 섹션 3 ‘경이의 방: 도미토리움과 확대경’에서 도미토리움은 그 명칭처럼 무의식적 사건들의 무대이자 실존적 불안으로 가득 찬 공간이 된다.퀘이 형제는 스톱모션, 퍼핏과 오브제, 실사, 컴퓨터 그래픽을 혼합하여 다양한 실험을 했는데, 섹션 4 ‘고요한 밤 시리즈: 다양한 실험들’에서는 퀘이 형제의 다양한 실험을 통하여 퍼핏 애니메이션 장르의 폭넓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섹션 5는 ‘인간의 삶이라 불리는 꿈: 실사 장편영화’로, 폐쇄적 데코, 미로 같은 내러티브, 시적 비유 등 퀘이 형제의 독특한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섹션 6 ‘엿보는 즐거움 : 새로운 도전, 미술관으로’에서는 설치미술 <하인 여행의 관>(2007)을 통해 관에 뚫린 구멍으로 영상을 보면서 시청각과 함께 촉각의 경험을 얻는 동시에 엿보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기간: 2020년 10월 4일(일)까지-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휴관- 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유아 8,000원 2020-07-30
- 주엽마을, 우리 문화 순례展 주엽역 바로 위층 지하도에 위치한 ‘주엽커뮤니티센터’는 3년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 쉼터, 창업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해 년 가을, 총 7회 차로 진행되었던 가을 콘서트는 매회 차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만큼 호응도가 놓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지키는 방식으로 야외 공연장 공연 및 소규모 참여가 가능한 전시 이벤트 인문학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적으로 독립된 것이 아니라 ‘여는 공연-우리 그림 읽기 스터디-민화전시 및 민화 워크샵 체험(2회)-우리 그림책 읽기 모임-일러스트 전시 및 수채화 체험(1회)-닫는 공연’ 등 각 프로그램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기간은 7월 1일~11월 30일.공연은 펑크마스터 ‘한상원 밴드’의 오프닝 공연(7월 25일 오후 5시, 야외무대 하늘마당)을 시작으로 마무리 공연(10월 17일 오후 4시)이 진행될 예정. 문의 031-913-0700-민화전시회(8월 1일~9월 30일)-소규모 전시 체험 2회 진행8월 12일 수요일 10:30 코로나 부적 부채 만들기/9월 9일 수요일 10:30 (우리 아이를 위한 합격 등용문 그리기)-일러스트 전시회 (10월 1일~10월 30일)-소규모 전시 체험 1회 진행10월 중 “나만의 드로잉, 수채화 수첩 만들기”-인문학 스터디길문숙의 우리 그림 읽기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3)(8회, 7월 15일 수요일 10:30),박수빈의 우리 그림 읽기 2(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3)(8회, 8월 16일 수요일 10:30) 2020-07-24
- 문화 산책 - 빅 아이즈(BIG EYES) 마가렛 킨 회고전 2015년에 국내에 개봉됐던 팀 버튼 감독의 영화<빅 아이즈, 2014>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여성화가 마가렛 킨의 작품들이 삼성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전시되고 있어서 찾아가봤다.1960년대 미국 사회와 대중적 키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마가렛 킨(1927~ )은 1950~60년대에 크고 슬픈 눈의 아이들과 동물 그림으로 미국 미술계에 선풍을 일으킨 미국 여성화가다. 그림만 그리던 그녀는 30세의 나이에 남편 월터를 만나 재혼한 후 큰 변화를 겪는다. 남편 월터의 거짓 작가 행세와 작품 판매로 마가렛은 숨겨진 고스트 화가로 지내게 된 것이다. 마가렛은 10년이 넘는 공방 끝에 진짜 작가임을 인정받게 되고, 1960년대 미국 사회와 여권 신장, 대중적인 키치 문화 확산을 설명하는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내가 아이에게 그리는 눈은 나 자신의 가장 깊은 감정을 표현한 것이다. 눈은 영혼의 창이다.”(마가렛 킨)2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으로 급부상한 미국은 남부에 있던 흑인과 백인 빈민층이 북부 도심으로 유입됐고, 출생률도 급격히 높아지면서 베이비붐이 일기 시작했다. 가계소득이 늘면서 중산층도 증가해 마가렛의 작품들은 대중적인 키치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5개의 섹션으로 선보인 마가렛 킨의 작품 세계전시는 크게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섹션1 ‘빅 아이즈와 키치’에서는 10여 년간 월터의 그림으로 알려졌던 큰 눈의 아이들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그림들은 중산층의 예술적 욕망에 부응하기 위해 포스터나 엽서 등의 복제본으로 싸게 팔아 대중미술의 상업화에 혁신을 일으킨 작품들이다. 섹션2 ‘또 다른 자아, 긴 얼굴의 여인’에는 마가렛이 기존 그림과 달리 긴 얼굴로 자신을 표현하려고 했던 작품들이 전시됐다.섹션3 ‘이름을 되찾은 화가’에서는 그녀가 법정 공방 끝에 진짜 작가임을 인정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작품 ‘증거물 #224’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마가렛이 판사와 배심원 앞에서 53분 만에 그려낸 소년 그림으로 진실을 밝혀낸 작품이다. 섹션4 ‘슬픈 눈에서 행복한 얼굴로’에서는 밝은 색채의 동화 분위기 작품들이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다. 섹션5 ‘킨의 현재와 그 영향력’에서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제작 배경과 마가렛의 현재를 보여준다.빅 아이즈 展 관람 안내(BIG EYES: Margaret Keane Retrospective)●전시기간: 5월 13일~9월 27일, 매주 월요일 휴관, 공휴일 개관●장소: 마이아트뮤지엄(MY ART MUSEUM)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관람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유아(만 36개월 미만)무료●도슨트: 화~금 총 4회 11시/2시/4시/6시,토~일 총 3회 11시, 2시, 4시●주차: 전시티켓 구매자 최초 2시간 3,000원●문의: 02-567-8878, myartmuseum.kr 2020-07-02
- 고양작가초대전-옆집예술가 展 4월 2일~28일 고양작가초대전 ‘옆집예술가’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누리와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옆집 예술가’는 고양우수작가공모전과 고양아티스트365 선정 작가들 가운데 매년 4명의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역예술인들에게는 그들의 창작세계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정: 장성복 작가 (4월 7일~28일 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1전시실) 소수빈 작가 (4월 7일~28일 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실) 강재희 작가 (4월 7일~26일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1전시실) 김종숙 작가 (4월 7일~26일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2전시실)관람료: 무료문의: 1577-7766, www.artgy.or.kr (갤러리누리 031-960-0182, 어울림미술관 031-960-9730) 2020-04-10
- 문화 산책 -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展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국민이 동참하고 있는 요즘, 아무래도 공연이나 영화 관람보다는 전시장을 찾게 된다. 전시의 경우 공간이 넓고 한적한 시간대를 택하면 개개인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展>을 관람해봤다.누가 디자인했는지 보다 쓰임새 있는 물건이어야 한다카스틸리오니(1918~2002)는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대표적인 디자이너로 밀라노공과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1944년 형 리비오, 피에르 지아코모와 함께 건축사무소를 세워 디자인 활동을 시작했다. 480여 공간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150개 이상의 제품을 디자인했으며, 이탈리아 디자이너 최고의 영예인 ‘황금콤파스상’을 8회나 수상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카스틸리오니의 사후 그의 모든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아카이브를 문화재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카스틸리오니의 디자인에 대한 견해이다. 58년의 경력, 67회의 수상 실적을 갖고 있는 그는 “누가 디자인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쓰임새 있는 물건이어야 한다는 게 중요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 때문인지 그의 작품들에서 예술성과 실용성이 한껏 묻어났다.5개의 공간에서 감상하는 카스틸리오니의 작품 세계Space1에서는 카스틸리오니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자료와 그가 아내를 위해 고안한 아름다운 ‘아르코램프’를 만날 수 있다. Space2에서는 그의 스튜디오와 재떨이, 전화받기용 오뚝이 의자인 ‘셀라의자’ 등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Space3에서는 디자인과 설치미술 분야에서 카스틸리오니가 보여준 창조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디자인 출시 이후 1,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된 ‘롬피트라타 스위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도 등록하지 않았다고 한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디자인 오브제의 대명사로 통한다. Space4에서는 카스틸리오니에게 명성을 안겨준 제품들을 볼 수 있고, 마지막으로 Space5에서는 국내외 디자이너 34명의 헌정포스터가 전시돼 거울 반사로 공간이 무한 확장되는 신비감을 체험할 수 있다.<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展>은 매일 4차례(오전11시/오후 1시/3시/5시)에 걸쳐 도슨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눈으로만 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을 재미있게 콕콕 짚어주는 명쾌한 설명으로 작품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니 展 관람 안내●전시기간: 2020년 4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매표 및 입장마감 오후 6시)●관람료: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8,000원,유아(만 36개월 미만)무료 문화가 있는 날 오후 6~8시 현장 구매 시 50% 할인, 20명 이상 단체관람 20% 할인●문의: 02-501-9958, info@designmaster.co.kr 2020-04-09
- 온라인으로 즐기는 공연&전시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우리의 일상이 많이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교, 학원을 가지 않는 아이들과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남편까지. 가족 모두가 이렇게 ‘집콕’, ‘방콕’ 생활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럴 땐 공연과 전시와 같은 문화생활이 절실히 필요하다. 물론 봄바람을 느끼며 공연장이나 미술관 나들이를 하면 좋겠지만 공연계 역시 모든 일정이 스톱 된 상태이기에 이 역시 불가능한 일. 그러나 다행히도 음악계, 공연계, 미술계 등은 잇달아 온라인 무대에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유명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내 방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다니! 이러한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온라인 문화생활’을 대공개 한다.국내 예술기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황 공개경기아트센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본래 이즈음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연이 취소되면서 대신 온라인으로 무관중 생중계한다. 유튜브의 ‘꺅!TV경기아트센터’, 네이버TV ‘꺅!티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 공연부터 앞으로 4월 25일까지, 원래 예정됐던 공연 일정에 따라 경기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의 무용, 국악, 클래식, 연극, 팝스 콘서트 등을 라이브 중계한다.경기팝스앙상블 새로운 장르의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은 팝, 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국악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새로운 형태인 퓨전음악으로 편곡해 개성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 내는 경기도 대표 퓨전 그룹이다. 라이브 위주로 활동하던 경기팝스앙상블이 코로나19 극복을 소원하며 국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팝스앙상블 콘서트’를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퀸 메들리’, ‘겨울 왕국 메들리’ 등 대중적인 곡들과 함께 ‘코로나(19) 안녕(BYE)’(가칭) 캠페인 송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과거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의 ‘제한적 상영회2’ 페이지에 들어가면 날짜별 작품 리스트와 스트리밍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3월 27일에는 클래식 <신세계로부터>, 연극 <페리클레스>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에는 교향악축제 실황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콘텐츠들이 있으니 함께 봐도 좋을 듯하다.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3월 20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손 안의 콘서트’ 공연을 생중계한다. 창단 35주년 기념콘서트까지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대신 ‘내 손 안의 콘서트’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곡, 그리고 친숙한 선율의 인기 레퍼토리들을 선곡해 들려주고 있다.미술관, 온라인 투어와 큐레이터의 작품 해설은 덤이요~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는 현재 미술관 휴관으로 인해 직접 즐길 수는 없다. 그러나 한국미술의 100년을 엿볼 수 있는 450여 점의 작품을 시대별로 볼 수 있는 전시를 1시간 동안의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를 통해서 학예사의 작품 해설과 함께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2020화랑미술제X아트윈도 온라인 전시 올해 38회를 맞는 2020 화랑미술제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3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한국미술의 오늘을 한눈에 보여주는 미술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네이버 아트윈도와 연계해 온라인을 통해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네이버 아트윈도 온라인 특별전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획전 기간에만 제공되는 10% 할인과 네이버 포인트 등의 구매 혜택도 있다.구글 ‘아트 앤 컬처’ 우리 지역 주민이라면 ‘백남준’을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한국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로 1960년대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티스트다. 2015년 호평을 받으며 종료되었던 백남준 아티스트의 <슈퍼 전파 미디어 바이러스> 전시를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구글이 운영하는 ‘아트 앤 컬처’는 집에서 세계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영국 스톤헨지, 인도 타지마할, 한국 경복궁에 이르기까지 세계문화유산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세계 미술관 17곳의 미술작품을 고해상도 화질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 카메라 덕분에 미술관 내부를 걸으며 감상하듯 현장감 있는 투어도 가능하다. 아티스트와 작품 재료 등 작품 해설을 볼 수 있어 미술 지식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국악&오페라 공연, 생소한 장르를 접해 볼 좋은 기회경기도립국악단 경기도립국악단 민요소설극장의 <다시 봄>은 김유정 작가의 ‘봄봄’과 이상 작가의 ‘봉별기’ 두 소설이 민요와 만나 탄생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구전되어오는 여러 민요들을 조합해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이제껏 수준 높은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 온 경기도립국악단의 역사 깊은 음악을 3월 28일 (토) 오후 4시,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의 3월 31일 <오페라 톡톡-로시니>를 시작으로 4월까지 온라인 중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페라 톡톡-로시니>는 오페라 작곡가의 작품 중 유명 곡들의 연주와 제작진 이야기가 결합한 토크쇼 형식으로, 오페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도 3월 기획 공연인 ‘운당여관 음악회’를 3월 29일까지 네이버TV와 V라이브, 서울돈화문국악당 페이스북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운당여관 음악회’는 전통예술단체 입과손스튜디오, 음악그룹 나무,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 소리꾼 장서윤 등 젊은 국악 7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국악의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일일국악’ 프로그램으로 주중 매일 아침 11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의 연주로 남도시나위, 천년만세, 수제천과 종묘제례악, 판소리 눈대목, 가야금과 대금산조 등 국악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길지 않은 10분 정도의 동영상이라 부담없이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월에는 전통 무용과 창작 국악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3월 28일(토)부터 4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국악토크 콘서트 ‘사랑방 중계’도 마련될 예정이다.연극, 온라인으로 배우 표정까지 생생하게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한 달간 ‘연극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 부문 선정작인 <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