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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치의학과 1 이수연(세화여고 졸) 이수연 학생(세화여자고등학교 2024년 2월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일반전형)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 치의예과에 동시에 합격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남다른 진로 열정과 지적 호기심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했던 이수연 학생의 수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꿈의 시작, 진로 이야기삶의 질과 직결, 먹는 것(食)과 소통(社)에 주목이수연 학생은 오랫동안 투병하셨던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생명과 삶의 질’에 대해 주목했다. 사람들의 생명은 물론, 삶의 질까지 올려줄 방법은 없을지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다.“사람의 삶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의‧식‧주’라고 하는데, 저는 여기에 ‘사회생활’을 추가해 ‘의‧식‧주‧사(社)’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사람의 뇌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동아리 활동 중에 뇌의 언어 중추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브로카 실어증’과 ‘베르니케 실어증’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소통이 얼마나 삶의 질에 기여하는지를 깨닫고 의식주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그중에서도 소통을 중요시하게 되었어요. 사람의 치아 건강은 먹는 것(食)은 물론, 발음을 정확하게 해서 소통(社)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질 좋은 삶을 만들어 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치의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죠.”유의미 했던 주요 학교 활동① 인체탐구 동아리 활동이수연 학생은 ‘인체탐구’ 동아리(P&M)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인 ‘뇌’에 대해 학년별로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1학년 때는 ‘뇌 분야의 다양한 현상과 질병’을, 2학년 때는 하나의 질병에 집중해 ‘치매의 원인과 그 치료법’을, 3학년 때는 ‘항생제의 내성으로 인한 뇌인지 저하’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항생제 오남용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나타나는 내성 세균인 슈퍼 박테리아의 위해성에 대해 조사하며 항생제 대체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동아리 활동으로 지식의 범위를 넓혀 나가면서도 저의 관심 분야를 구체화 시켰습니다.” ② 누리어울 활동과 여고-남고연합캠프이수연 학생은 어떤 학교 활동이든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연계해 진로 심화 탐구를 진행했다.“저는 누리어울 활동으로 ‘발명 창의반’과 ‘음악으로 떠나는 인문학/과학 여행’을, 여고-남고 연합캠프에서는 ‘생명과학 실험캠프’와 ‘조선 과학기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탐구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 실험캠프’에서는 수업 시간에 배운 노르에피네프린과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활용해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과 같은 현상의 원인과 해결법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했습니다. 누리어울 활동 중 음악 관련 캠프는 정신적 건강이 신체적 치유에 미치는 영향과 학교에서 배운 문학의 객관적 상관물 개념을 융합해 탐구하기도 했습니다.” ③ 진로 프로젝트비슷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심화 탐구했던 진로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청소년 카페인 섭취 문제에 대한 고찰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중고등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청소년 카페인 사용의 현황을 알아보고, 카페인에 내성이 생기는 원인을 조사했습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과의 구조적 유사성에 의해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카페인의 과도 섭취가 아데노신 수용체의 증가를 유발해 내성이 생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카페인의 대체제를 찾는 활동을 했습니다. 이후 개인 프로젝트에서 카페인 대체품이 뇌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연구해 알츠하이머병 쥐 모델에서 학습과 기억력 결핍을 개선했음에 착안해 대체품으로서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분석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진로 심화·확장, 융합 세특 돋보여 이수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교과를 넘나들며 진로 분야를 심화·확장하고, 융합한 탐구 활동이 두드러진다.학업 역량 & 후배들에게내신과 수능 공부의 균형을!이수연 학생은 내신 준비 기간을 5주로 잡고, 그 이외의 시간은 수능 공부에 집중하면서 자신만의 학습법을 활용했다고 한다.“내신에 대비할 때는 작은 칠판에 과목마다 학습지, 자습서와 같이 공부해야 하는 것의 목록을 적어두고 하나씩 끝내 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에서 ‘유전’처럼 다른 시험 범위보다 문제 풀이 시간이 매우 길어지는 단원을 공부할 때는 기출 문제를 풀면서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세화여고 이과의 경우, 미적분을 제외한 일반 과목은 모두 2학년까지 끝내고 3학년 때는 미적분만 상대평가 과목인 체계라서, 2학년까지는 내신을 위주로, 3학년 때는 수능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수능에 대비해 단권화한 ‘만능 노트(오답 노트+필기 노트)’가지고 다녔습니다. 이 노트는 시험 직전에 볼 수 있도록 모르거나 헷갈리는 내용만을 모아서 적어둔 것인데요. 저는 이 노트를 활용해 문제를 풀 때 거쳐야 하는 사고 과정을 일정하게 확립해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마지막으로 이수연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이렇게 덧붙였다. “의약학 계열을 지망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처음부터 특정한 과에 자신을 한정시켜서 활동하기보다는 먼저 생명과학 및 인체 분야를 중심으로 관심을 넓게 두고 있다가, 점차 특정 분야로 좁혀 나가는 방식으로 학생부의 방향을 잡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내 활동이든 외부 활동이든 자신의 관심 영역과 연결해서 내용을 심화하려 노력하고, 그 내용이 학생부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면 수시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 1. 한 권으로 읽는 iPS(유도만능 줄기) 세포>(호우죠 모토하루)이 책은 줄기세포 관련 기술인 iPS 세포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 사례가 담겨 있다. 특히, 암세포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iPS 세포를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암세포는 무제한으로 분열할 수 있는 특징뿐만 아니라, 만능 세포처럼 세포가 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iPS 세포에 핵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의학 계열을 희망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2. 서울대 치의학과 면접 후일담“서울대 치의학과 면접은 제시문 방 3개와 학생부 방 1개로 이루어진 MMI 형식의 면접입니다. 하나의 방당 10분씩, 총 40분 동안 진행되는 면접인데요. 제시문의 경우에는 의사와 환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덕목에 관한 문제, 상황을 주고 핵심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찾는 문제, 제시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묻는 문제를 받았습니다. 저는 사전에 면접 기출문제를 읽고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면접에서 주로 묻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그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사전에 저만의 가치관을 정립해 2024-03-21
-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김민주(세화여고 3) 김민주 학생(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4년 2월 졸업 예정)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미디어학부에 합격하며 학종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진로 열정이 남달랐던 김민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나의 진로 이야기>① 예중에서 미술 전공 → 고교 진학 후 언론·미디어로!김민주 학생은 예술중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 예고 진학 대신 세화여고에 진학했다. 중학교 때까지는 미대를 목표로 했지만 미술에 흥미가 떨어져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며 새로운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저는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는데, 미디어는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영향을 크게 주는 분야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세화여고에 진학해 1학년 때부터 언론·미디어 분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② PD, 마케팅·다큐멘터리 분야 등 다채로운 진로 탐색 처음에는 미술감독을 꿈꿨지만, 학교에서 진로를 탐색하면서 프로듀서(PD)가 되고 싶었단다. 그러나 미디어·언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면서 ‘여전히 진로 탐색 중’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제가 어떤 분야로 나아갈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에서 더 깊이 공부하고 제가 몰랐던 분야를 새롭게 접하며 진짜 하고 싶은 진로를 찾고 싶어요. <나는 신이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뒤에 다큐멘터리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 이 분야에도 흥미가 생겼어요. 또, 아나운서나 마케팅 분야의 일도 생각해봤고, 어쩌면 제가 직접 카메라 앞에 설 수도 있겠죠. 세화여고에서 진로 방향을 찾았다면 이제는 대학에서 깊이 있는 진로 탐구를 해나가고 싶어요.” <진로 관련 주요 학교 활동>① ‘영어토론’ 동아리에서 직업윤리 심층 토론김민주 학생은 고교 3년 내내 영어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토론하는 것을 좋아해서 선택한 동아리였다.“저는 다양한 의견과 진로를 가진 친구들과 토론하며 다양성에 직면해보고 여러 사회 문제를 대하는 제 의견도 스스로 점검해보고 싶었어요. 한 번은 ‘알고리즘의 위험성’에 대한 주제로 토론한 적이 있었어요. 인터넷 검색이 보편화 된 시대에 거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제라고 생각하고, 이 주제가 ‘언론인으로서의 직업윤리’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한 번쯤 깊이 생각해볼 만한 주제니까요. 물론 영어토론 동아리 활동으로 제 영어 실력도 탄탄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② 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진로 심화김민주 학생은 세화여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심층적인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진로특강 ‘꿈나비’, 세화여고와 세화고가 함께 진행하는 ‘여고남고 연합캠프’, 교과 지식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누리어울 캠프’를 예로 들었다.“‘꿈나비’ 특강은 1인이 학기당 2회 신청할 수 있는데 저는 매번 신청할 만큼 이 프로그램을 좋아했어요. 저의 진로와 관련된 전문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그래서 고3 때도 ‘꿈나비’ 특강을 신청해서 들었고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고남고 연합캠프’에서는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영화 <기생충>의 사용 기법이나 결말에 담긴 의미의 복선, 미장센 등을 찾아보며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희 조는 동물학대를 주제로 시나리오와 콘티를 발표했죠. 익명 커뮤니티의 문제점을 엮어서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을 역설적으로 담아 직업윤리의 문제를 부각했습니다. ‘누리어울 캠프’에서는 메타버스 수업에 참여해 영화계의 인종차별을 주제로 화이트워싱(Whitewashing, 백인이 아닌 캐릭터인데도 백색 인종 배우로 캐스팅하는 행태)과 오스카 해시태그 ‘#OscarsSoWhite(오스카는 완전히 백인판)’에 초점을 맞춰 메타버스에서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진로 탐구 활동 김민주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1~2학년 때 ‘확고한 진로 역량’이, 3학년 때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융합형 진로 역량’이 돋보인다. (아래는 세특 내용 재구성) <학업역량 & 후배들에게>① 가장 중요한 건 긍정적인 마음가짐 김민주 학생은 1학년 1학기 때 몸이 아파서 입원하면서 내신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당시 4~5등급대의 성적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성적에 좌절하기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해 1학년 2학기 때 1~2등급 내의 성적을 유지했고 2학년 1학기 때 성적을 더욱 올리며 지속적으로 ‘우상향’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저는 성격이 무던한 편이라 내신 시험을 잘 못 봤더라도 ‘내일을 잘 치르면 돼’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했어요. 내신 시험은 매 학기 2번씩 3학년 때까지 치르는 장기전이니까 심적으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꼼꼼히 필기하고 자습시간에 더욱더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이해하면서 암기하고 필기한 부분을 꼼꼼히 복습해 나갔죠. 저는 수학 과목을 가장 좋아했는데, 내신 수학은 시험 시간 내 최대 배점을 받아야 하는 ‘훈련’에 가까워서 배점이 큰 문제부터 푸는 등 저만의 시험 요령을 접목했어요. 수능에 대비한 수학 공부는 주로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갔습니다. 3학년 때는 전 과목을 인터넷 강의(인강)로 공부했어요. 학원을 오가는 시간이 오히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인강을 활용해 부족한 부분은 여러 번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② 학교 안에서 공부, 진로 다잡기 “고1 첫 시험을 치르고 나면 많은 학생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지만, 다음 날 있는 시험 혹은 다음 학기 시험을 생각하며 심적으로 휘둘리지 않길 바랍니다. 세화여고의 면학 분위기가 고교 3년 동안 학업역량을 기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학교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진로를 탐색하면서 자신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학교가 곧 여러분의 꿈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만의 진로 역량 쌓는 노하우“저는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님의 작품을 즐겨봅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으면 제 감동이 소진될 때까지 그 장면을 50번, 60번 반복해서 보며 스스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데요. 꼭 학술적인 진로 활동이 아니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깊게 파고드는 경험이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서울대 면접에서는 제시문 두 세트(인문 지문, 사회과학 지문)가 출제되었어요. 제가 느낀 부분은 인문 지문의 경우 생활과 윤리나 윤리와 사상을 선택과 2024-02-01
-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세화여자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오삼찬) 2차 입학 설명회가 2023년 10월 25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세화관에서 열렸다. 입학 설명회 포문을 연 박기혁 교장은 “저는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행복감을 느껴야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우정도 돈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화여고에서 공부하는 분위기에 젖어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꿈을 키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세화여고 입학 설명회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고교 선택 기준, 세화여고 선택 이유현 중3 학생들은 2015교육과정에 따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되며, 고교학점제가 점진적으로 적용되는 학년이다.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는 “고교학점제는 다양성을 중시하면서 내신에 있어 상대평가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현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대입의 큰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중3 학생들은 내신에 대한 걱정보다 조금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에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 세화여고의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돼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가 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고 어떤 태도와 탐구력을 보였는지,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자질을 함양하려고 하였는지, 공동체 역량 즉 인성적인 측면을 잘 갖추고 있는지 등이 드러난다. 이러한 역량들이 구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관리되는지가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수학 역량 강화, 세화여고 교육과정 강점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2024학년도 입학생이 고등학교 3년간 배우게 될 교육과정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세화여고 교육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수학 역량 강화’이다.유병모 교사는 “1학년 때 공통수학을 배우고, 2학년 1학기에 수학Ⅰ과 수학Ⅱ를 한 학기에 모두 이수하게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다. 2학년 2학기에는 수학 세 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경제수학)과 진로영어까지 총 4과목 중에 2과목을 택하게 된다. 자연계열 전공 학생이라면 2학년 2학기에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을 선택해 수능 시험 범위 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수학 교과를 빠르게 이수하고 3학년 때 심화수학Ⅰ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수학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교과 편성 의도를 밝혔다.세화여고의 탐구(사회/과학), 예체능 교과 역시 계열의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돼있다. 이렇듯 세화여고는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편성이 큰 강점이다.학생부가 풍성해지는 특색 프로그램 세화여고는 좋은 면학 분위기와 스터디 카페형 자율학습실, 에듀테크 교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로,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활용해 다채로운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강혜정 교사(2학년 부장)는 “세화여고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을 다지고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데, 이 가운데 12가지 특색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진로 및 교과 심화 특강 ‘꿈나비’, 진로 탐색 및 심화 탐구 ‘누리어울캠프’, 세화이기에 가능한 ‘여고-남고 연합캠프’, 세계 이해의 안목 형성 ‘자사고 연합캠프’, 미래의 주역을 꿈꾸는 ‘융합인재클래스’, 교과를 넘어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교과 융합 수업을 통한 자기주도적 탐구)’, 사고의 틀을 넓히는 ‘도서관 프로그램’,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활동과 호수제’, 우리 반만의 이야기 ‘학급특색 활동’, 너와 나의 세화 ‘학교 캠핑과 플로깅 활동’, 수련활동·소규모 테마 형교육여행·합창대회·체육대회, 세상 속의 세화 ‘창업체험 프로젝트’가 그것”이라며 특색 활동을 소개했다.세화여고 입시·진학 지도 성과이성기 교사(3학년 부장)는 세화여고 입시 성과(표1 참조, 중복 합격·졸업생 포함)를 공개하며 “2023학년도 입시 결과 중 재학생들의 수시·정시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기준으로 수시 62%, 정시 38%로, 수시 합격생이 많았다. 주요 대학 기준으로 수시 49%, 정시 51%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이처럼 세화여고는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경쟁력을 가진 학교”라고 설명했다.이 교사는 또,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중 내신 극복 사례를 언급하며 “내신 2.31등급으로 서울대 수의예과에 합격했고, 2.69등급으로 고려대 간호학과에, 3.07등급으로 성균관대 컴퓨터교육학과에, 2.44등급으로 서울대 지리교육학과에, 2.93등급으로 연세대 HASS에, 4.05등급으로 고려대 중어중문학과에 합격했다”라고 밝혔다.<세화여자고등학교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자기소개서·면접 팁,세화여고 인재상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는 2024학년도 고입전형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세화여고 지원 시 제출해야 할 서류와 자기소개서·면접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다은 교사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지원할 학교의 인재상 파악은 필수이다. 세화여고의 인재상은 지성과 교양, 열정과 성심, 자율과 실천, 사랑과 조화 네 가지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품격 있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이 지향점”이라고 밝혔다.이 교사는 또, 면접 대비를 위한 팁으로 “세화여고의 면접 문항은 총 4문항이다. 우리 학교 인재상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네 단락으로 구성하면 좋다. 첫 번째는 자기주도학습 과정으로 자신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스스로 계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했는지를 담아야 한다. 두 번째는 지원 동기와 진로 계획이다. 꿈을 가지게 된 계기와 인생의 포부 그리고 세화여고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해 쓰면 된다. 세 번째는 인성 함양과 관련된 중학교 활동 내용, 네 번째는 인성 영역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이다. 세화여고는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봉사·배려·나눔·협력·타인 존중·규칙 준수 등을 실천할 준비가 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를 담고, 그로 인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학생 개개인에 맞춰진 세화여고만의 면접 예시 문항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오삼찬 교감이 중3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네며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4개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기간에 고등학교 학습의 튼튼한 뿌리가 되는 학업 역량을 다지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세화여고 설명회>3차: 11.08.(수) 19:00 / 4차: 11.22.(수) 19:00 2023-11-09
- 세화여자고등학교, 수시·정시 경쟁력 쌓는 제대로 된 공부는 세화여고에서!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교감 오삼찬, 이하 세화여고)는 탁월한 면학 분위기 속에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서초지역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에듀테크실과 이룸(e-room)실, 편의점식 매점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최신 학교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이 드높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 유병모 교사(교무부장), 이성기 교사(3학년부장), 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정규 수업 내실화, 수시·정시 경쟁력!세화여고는 수시와 정시의 경쟁력을 모두 갖추는, 제대로 된 학교 공부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에 정규 수업을 내실화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입시 환경의 변화가 입시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도록 워크숍과 맞춤형 진학 상담을 강화해 탁월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도 의·약학 계열 41명, 서울대 16명, 연세대(서울) 40명, 고려대(서울) 33명, 성균관대 39명, 서강대 15명, 이화여대 34명, 중앙대 59명이 합격하는 등 의·약학 계열 및 상위권 주요 대학을 합하여 모두 300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이성기 교사(3학년부장)는 “세화여고는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섬세하게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3개년 동안 여러 교과와 창체 활동에 걸쳐 자신의 진로 희망 분야에 대한 심도 있고 통합적인 탐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어 학생들은 이에 충실히 호응해 자신의 관심과 실력을 충분히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을 수 있다.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활동은 자신만의 강력한 스펙이 되어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근간이 되고 있다. 실제로 재학생의 입시 결과 중에는 내신 평균 등급 2.44로 서울대, 2.93으로 연세대, 4.06으로 고려대 수시(학생부종합전형)에 최종 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입시에 최적화된 세화여고 교육과정세화여고는 학생들의 개인별 진로와 적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진학에 필요한 교과를 편성해서 학생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세화여고는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의 기본 실력을 충실히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로와 직업’을 1학년 교양 교과로 편성해 일찌감치 자기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3학년 과정에서는 성취평가제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진로선택과목과 수능선택과목을 함께 편성, 진로 선택과 진학 준비를 자신의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해 수시·정시 전형을 모두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화여고는 수업량 유연화 교육 활동도 두드러진다. 전 학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업 설계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특색 프로그램과 보강된 교육 프로그램세화여고는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특색 프로그램과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진로 체험 활동이 많다. 다양한 직종에 진출한 세화여고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꿈나비 특강’,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심화 탐구 활동인 ‘누리어울 캠프’, 협업과 토의·토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여고-남고 연합캠프(세화여고-세화고 연합), 4차 산업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융합인재클래스’ 등이 그것이다. 효율적인 교과 운영과 내실 있는 수업, 탄탄한 진로·진학 시스템, 우수한 면학 분위기와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최신 학교 시설, 바르고 따뜻한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조화로움이 세화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한다.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는 “세화여고는 소수의 특출난 학생이 아닌,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교통 편의도 좋아 서초강남 지역뿐 아니라 송파, 동작, 용산, 여의도 등 서울 전역에서 여러 지역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매년 세화여고에 입학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이 곧 세화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2024학년도 세화여자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일정1차: 10. 11.(수) 19:002차: 10. 25.(수) 19:003차: 11. 08.(수) 19:004차: 11. 22.(수) 19:00세화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3-10-25
- 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오삼찬)는 인성과 지성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창의융합 인재, 베풂을 아는 따뜻한 인재를 양성해 온 명문 사학이자 강남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올해 개교 45주년을 맞이한 세화여고를 찾아가 봤다.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감, 유병모 교사(교무부장), 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 이성기 교사(3학년부장)의·약학 계열 41명, SKY 대학 89명 합격세화여고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의약학 계열 41명, 서울대 16명, 연세대(서울) 40명, 고려대(서울) 33명이 합격했다. 이 외에도 서강대 15명, 성균관대 39명, 한양대 18명, 이화여대 34명, 중앙대 59명 등 SKY대학을 제외한 주요 5개 대학에서도 16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이성기 교사(3학년부장)는 “변화된 입시 환경으로 인해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입시 결과에 비해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합격자 수가 대폭 상승했고 의약학 계열에서도 합격자 수를 늘리며 2023학년도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최근 5개년 세화여고 의·약학 계열 및 SKY 합격 현황>*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연세대·고려대 서울캠퍼스 기준세화여고의 4가지 진학 강점과 경쟁력2023학년도의 우수한 입시 결과는 해마다 변하고 있는 입시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전략에 따른 결과이다. 이에 이성기 교사는 다음과 같이 진학 강점을 덧붙였다.첫째, 축적된 데이터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첫 학부 모집으로 예상하기 어려웠던 약학 계열의 합격선을 예측하고, 의학 계열에서는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 증가 등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것을 예측해 최상의 입시 전략을 구축했다. 둘째,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서류 평가 도입이 입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교사들이 모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전형 속에서 세화여고만의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셋째, 수시·정시를 동시에 대비하도록 특색 프로그램을 섬세하게 설계했고, 여러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걸쳐 자신의 진로 희망 분야에 대한 심도 있고 통합적인 탐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을 다져 우수한 입시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넷째, 문·이과 통합 수능과 이와 맞물린 장벽 없는 교차지원, 정시 확대 및 정시에서의 서류 평가 확대 기조에 대응해 정규 수업을 내실화한 것이 세화여고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다.진로와 꿈 구체화하는 맞춤형 진학 지도 세화여고의 또 다른 강점은 학생 개개인에 맞춰 진로와 꿈을 구체화하는 맞춤형 진학 지도이다. 1학년 진로탐색기, 2학년 진로형성기, 3학년 진로결정기를 밑그림으로 해 3년 동안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 분야부터 학과 선택까지 진정성 있게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3학년이 되어서도 ‘진로 프로젝트-꿈을 찾는 그룹 러닝’ 활동을 통해 유사한 진로 희망을 지닌 친구들이 모둠을 꾸려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이성기 교사는 “이 외에도 ‘소규모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열어 학생의 희망 대학과 학과에 필요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 등을 이해하고 각 항목에 적합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맞춘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 진학 지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상시 개최하고, 진학지도연구회와 연계하거나 외부 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교사 연수를 통해 강화된 역량으로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입시에 최적화된 세화여고 교육과정세화여고는 학생들의 개인별 진로와 적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진학에 필요한 교과를 편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의 기본 실력을 충실히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로와 직업’을 1학년 교양 교과로 편성해 일찌감치 자기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3학년 과정에서는 성취평가제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진로선택과목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선택과목을 함께 편성, 진로 선택과 진학 준비를 자신의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해 수시·정시 전형 모두 준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세화여고의 수업량 유연화 교육활동도 두드러진다. 이에 유 교사는 “전 학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업 설계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특색 프로그램과 보강된 교육 프로그램세화여고는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열성적인 후원 아래, 세화여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진로 분야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동문 특강 ‘꿈나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색 프로그램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는 “세화여고 학생들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주제로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숨겨진 역량,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우수하고 창의적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학업에 대한 동기를 품고 자기 발전에 대한 의욕을 가진다. 이것이 바로 세화여고의 ‘같이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되고 교육과정의 변화, 수능의 변혁이 예고된 상황에서 세화여고는 학교 프로그램 다양화를 넘어,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교사는 “학생의 개별화된 상담 및 학습 관리를 진행하고, AI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의 학업 능력을 보완하고 심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효과적인 학습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개인의 성향 및 진로 적합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 진로상담 전문가의 멘토링, 학과와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세화여고의 앞선 노력”이라고 덧붙였다.세화여고 주요 특색 프로그램▶누리어울캠프·여고남고 연합캠프·자사고 연합캠프 : 심화 탐구 프로그램인 ‘누리어울캠프’는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탐구, 발표하며 생각의 깊이를 나누고 행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특히, 누리어울캠프는 세화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여고남고 연합캠프’로 확장되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자사고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업적 관심을 높이고 진로 역량을 키우는 ‘자사고 연합캠프’로 이어지고 있다.▶융합인재클래스 : 융합인재클래스는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사회와 인간의 문제에 대해 두루 통찰하는 시간을 갖는 융합형 프로그램이다.▶플로깅 : 플로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MINI INTERVIEW 오삼찬 교감Q. 세화여고의 경쟁력과 강점, 자랑이라면?“세화여고는 선생님, 학생, 학부모가 한뜻으로 열성을 다하고 있으며, 학업뿐 아니라 인성과 정서 함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각종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 2023-06-01
- 수업부터 진학까지, 세화여고의 입시 경쟁력!,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교감 박장열, 이하 세화여고)는 실력 향상을 꾀하고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과 내실 있는 수업, 교과 연계 특색활동 등으로 학교 안에서 입시 경쟁력을 탄탄히 쌓을 수 있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세화여자고등학교 유병모 교사(교무부장), 이성기 교사(3학년부장)효율적인 교육과정과 정규 수업 내실 다져 진학 성과 이끌어내정시 확대 기조와 맞물려 ‘정규 수업을 내실화’하고 ‘첫 문·이과 통합 수능과 약대 신설이 입시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도록 워크숍과 진학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9명, 연세대(서울) 31명, 고려대(서울) 34명, 성균관대 28명, 서강대 17명, 이화여대 50명, 의·약학 계열 37명으로, 주요 5개 대학과 의·약학 계열을 합하면 206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이성기 교사(3학년부장)는 “변화된 입시 환경으로 인해 서울대(9명) 등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소 주춤한 면도 있으나, 연세대 등에서는 합격생들이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학부 모집을 시작한 약학 계열에서 다수의 학생이 합격했다”며 주요 입시 결과를 밝혔다.정규 수업이 탄탄한 만큼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차별성과 강점으로 작용한다. 교과 연계를 비롯해 실생활이나 예술적인 부분과 연계된 광역화된 교내 진로캠프를 다양하게 개설해 적성과 진로 심화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교과별로 일주일에 한 시간씩 학생들이 연속적으로 독서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해, 개개인에 맞춰 학생부에 세심하게 기록된다. 특히 자율활동과 학급 특색 활동(시사칼럼, 시사다큐)을 통해 학업적 관심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인식, 진로 역약 등을 키워나갈 수 있다.2023~2024학년도 수업 시수 줄지 않고 현행 그대로 유지!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2023학년도 입학생의 교육과정에서 일반고는 고교 3년간 현행 총 204단위(2,890시간)에서 총 192학점(총 2,720시간)을 이수해, 현재보다 수업 시수가 170시간 줄어든다.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그러나 의무 도입 기간이 아닌 만큼 지역 자사고인 세화여고는 2023~2024학년도에 현행 그대로의 수업시간을 유지해, 교과 178학점과 창의적 체험활동 22학점으로 총 200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교과 178학점 중 자율형 사립고 필수 이수 단위는 85학점(국어 10학점, 수학 10학점, 영어 10학점, 한국사 6학점, 사회 10학점, 과학 12학점, 체육 10학점, 예술 5학점, 생활·교양 12학점) 이상이다. 세화여고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할 경우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게 된다. 기초 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는 교과 178학점 중 50%인 89학점까지 편성해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교과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시·정시 입시 경쟁력 쌓는 세화여고 학년별 교육과정 특징세화여고는 1학년에 ‘진로와 직업’을 교양 교과로 편성해 빠르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2학년 1학기에 수학Ⅰ·Ⅱ를 모두 이수하도록 편성, 2학기에 미적분을 선택해 수학 영역 조기 집중 학습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도록 하고 있다. 2학기에는 진로에 따라 선택 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경제수학, 진로영여)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활·교양 교과로 제2외국어Ⅱ와 프로그래밍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철학, 심리학, 환경, 세계시민의 이해 등의 과목을 신설하여 학생 선택의 폭을 넓혔다.3학년은 탐구 교과를 각 영역별 한 과목 이상 개설했으며,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과 연관해 교과 이수 기준, 수능위주전형 교과 이수 가산점 반영 기준과 수능 응시 영역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또한, 생활 교양과정(창의경영, 공학일반)과 체육 예술 과정(음악 연주, 미술창작, 체육탐구)에서 선택과목을 개설해, 인문·자연 계열 학생들뿐만 아니라 예체능 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도 아우르는 한편,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 모두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해, 학교 안에서 입시 경쟁력을 탄탄히 쌓을 수 있다.세화여고 입학 설명회 일정11월 9일(수) 19:00 / 11월 23일(수) 19:00 ▒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2023학년도 입학)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2-11-08
- 세화여자고등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 후기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박장열)는 강남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 중 유일한 여고이다. 세화여고만의 차별화된 학습지도와 진로진학 프로그램, 인성·리더십 영역인 공동체 역량까지 두루 갖춘 인재 양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자긍심도 남다르다. 잘, 열심히, 함께, 어울리고 싶고 더 큰 꿈을 꾸며자신의 미래를 주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세화여고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10월 26일(수) 열린 세화여고 입학 설명회(2차) 현장을 다녀왔다.세화,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나아갈까?먼저 세화여고 박기혁 교장이 강단에 올라 역설적인 인사말로 설명회 포문을 열었다. 첫째, 아무리 좋은 학교라도 학생이 세화여고를 원하지 않는다면(학생 의지가 절대적으로 중요) 둘째, 함께 공부하는 것이 힘들고 선의의 경쟁을 힘들어하는 학생이라면(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학생이라면) 셋째, 독서·발표·토의·토론을 부담스러워한다면(세화여고의 모든 수업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등 ‘세화여고에 적합하지 않은 학생’을 역설적으로 언급했다. 세화여고에 가고 싶고, 공부를 잘(열심히)하고 싶고, 학교 활동을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세화여고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이어 강혜정 교사(2학년 부장)가 ‘세화여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세화여고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강혜정 교사는 “대학입시는 수시·정시를 같이 대비해야 한다. 수시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이 중요하고, 정시는 수능 성적과 진학 정보가 관건이다. 세화여고는 이 모두를 아우른다”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첫째, 학업역량과 수능 성적 향상의 비결은 ‘세화여고만의 학습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1) 탁월한 교수 학습 역량(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교사의 역량) 2) 차별화된 교육과정(기초과목 즉, 수능 과목을 충실히 다지고 선택과목 즉, 진로·전공·계열에 최적화된 수업이 이루어지며, 이를 학생부와 연계한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활동으로 차별성 부각) 3) 최적화된 학습 동기화(교과 방과후 수업 및 자기주도적 학습, 발표 중심의 수행평가 등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발전과정을 꼼꼼히 세특에 기록해 대학에 ‘준비된 학생’임을 강조)‘가 그것이다. 둘째, 진로역량과 막강한 진학 정보는 ‘세화여고만의 8가지 진로진학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1) 전문인 특강 전공탐색 프로그램(연중 20회) 2) 심화연구 아카데미&캠프(계열적합성 강화하는 진로 프로젝트 ‘누리어울 아카데미·캠프’) 3) 자사고 연합캠프·남고여고 연합캠프(세화고&세화여고 연합 캠프로 고교 정보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4) 독서문화 프로그램(교과 세특, 진로 역량 강화, 어휘력·문해력 향상으로 국어 역량 강화) 5)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국제적 역량 강화하고 학생부에 기록) 6) 다양한 동아리(학술 동아리 55개)와 1인 2기(예체능) 프로그램 7) 개인별 성적 통합 프로그램(개인별 내신·모의고사 성적 추이 점검을 통한 심층 진학 상담과 입시 실적을 데이터화해서 정확도를 높인 진학지도) 8) 대입 진학 설명회와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이 있다.셋째,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학교 행사와 활동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1) 협업과 소통 능력(수련활동 테마여행, 호수제, 체육한마당 등)을 키우고 2) 나눔과 배려(캠페인, 학교주도 봉사활동) 2) 성실성과 규칙 준수(세화 학생상 교육, 캠페인 활동 등 생활지도) 4) 리더십 역량(학생회 활동 지원, 리더십 교육)을 키워나갈 수 있다.3개년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 계속 상승강 교사는 의약학 계열 및 SKY대학 등 서울 주요 대학 3개년 입시 결과도 공개했다.(표1, 2)의약학 계열은 2022학년도에 37명이 합격했고 약학대도 다수 합격했다. 서울대, 연세대(서울), 고려대(서울) 합격자까지 합하면 111명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서울), 한양대(서울), 특수목적대(KAIST, 교육대, 3군 사관학교, 경찰대) 합격자를 포함하면 2022학년도 주요 대학에 278명이 합격했다. 2021학년도 294명, 2020학년도 306명으로 최근 3개년 입시결과를 보면 270~300명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주요대 합격자 비율은 수시 38%(계열별 : 자연 46%, 인문 54%), 정시 62%(계열별 : 자연 69%, 인문 31%)로 수시는 계열별 합격 비율이 고르게 나타났다.강혜정 교사는 “세화여고의 내신 극복 사례는 매우 많다. 서울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94등급(자연)과 2.28등급(인문)까지 합격했고, 고려대는 내신 3.25등급(자연)과 3.28등급(인문)까지 합격했다”며 즐겁게 배우고 함께 공부하는 세화여고의 학습 분위기를 강조했다.최근 3개년 의약학 계열 및 SKY대학 입시 결과※ 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2학년 수학 집중·몰입, 차별화된 교육과정세화여고의 교육과정은 수시·정시 입시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진로·전공·계열 적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수학 집중·몰입 수업이 눈길을 끈다.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학교지정 과목으로 수학(공통), 수학Ⅰ(일반), 수학Ⅱ(일반) 심화수학Ⅰ(진로)을, 2학년 선택 과목으로 확률과 통계(일반), 미적분(일반), 경제수학(진로)을, 3학년 진로선택 과목으로 기하, 수학과제 탐구, 실용수학, 고급수학Ⅰ을 편성했다. 특히 2학년 1학기에 수학Ⅰ, 수학Ⅱ를 동시에 이수하고 2학년 2학기에 수능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3학년에 기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고교학점제가 단계적 이행되는 2023학년도에도 세화여고는 일반고와 달리 기존의 수업량에서 크게 줄어들지 않은 고교 3년 총 200학점으로 편성했다.(세화여자고등학교 2023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강남서초내일신문 ‘서초압구정 고입 특집호(2022.10) 27면’에 실린 세화여고 탐방 기사 참조. 단,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자기소개서 작성법, 세화여고 면접 기출 공개이어 후기 고등학교 지원 방식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금지 내용과 예시, 실제 세화여고 면접에서 출제된 문항을 공개했다.박태진 교사는 “면접 문항 예시(자기주도학습 영역)로 1) 자신의 진로(의대 진학)와 관련하여 우리 학교에 진학 후 꼭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시오 2) 신에너지공학도를 꿈꾸게 된 계기와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한 본교 입학 후 학습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시오 3) 본교가 어떤 측면에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말해보시오 등 실제로 면접에서 출제된 문항들을 공개했다. 인성 영역 면접 문항으로는 1) 많은 책을 읽었다고 했는데 그중 자신의 인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과 그 이유를 말해보시오 2) 내가 동아리 부장이라면 어떤 부원을 뽑고 싶은지 설명해보시오 3) 봉사활동 이전과 이후의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대 2022-11-04
-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박장열)는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중 유일한 여고이다. 개인별 진로-적성-진학에 필요한 효율적인 교과 편성과 양질의 수업,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꿈 구체화한 진학 지도, 인성과 정서를 함양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배려·협력·소통하는 글로벌 세화인을 양성하고 있다. 주요 5개 대학과 의·약학 계열 206명 합격세화여고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9명, 연세대(신촌) 31명, 고려대(안암) 34명, 성균관대 28명, 서강대 17명, 이화여대 50명, 의·약학 계열 37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이성기 교사(3학년부장)는 “변화된 입시 환경으로 인해 서울대(9명) 등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소 주춤한 면이 없지 않으나, 연세대 등에서는 합격생들이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학부 모집을 시작한 약학 계열에서 다수의 학생이 합격했다”며 주요 입시 결과를 밝혔다. 이 교사는 또,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섬세하게 설계했고, 이를 통해 여러 교과와 창체 활동에 걸쳐 자신의 진로 희망 분야에 대한 심도 있고 통합적인 탐구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학생들도 이에 충실히 호응해 자신의 관심과 실력을 충분히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을 수 있었다”고 입시 총평을 덧붙였다.정시 확대 기조와 맞물려 ‘정규 수업을 내실화’하고 ‘첫 문·이과 통합 수능과 약대 신설이 입시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도록 워크숍과 진학 상담을 강화했던 점 등이 효과적인 입시 결과로 이어진 비결이라 할 수 있다.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꿈 구체화한 진학 지도 세화여고는 학생이 꿈을 찾고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 분야부터 학과 선택까지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 ‘진로 프로젝트 : 꿈을 찾는 그룹 러닝’도 그 중 하나다. 유사한 진로 희망을 지닌 친구들이 모둠을 꾸려 보다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소규모 입시 설명회’를 열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필요한 학종 평가요소와 특이 사항 등을 설명하고, 각각의 항목에 적합한 탐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맞춘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이성기 교사는 “학생 맞춤식 진학 지도를 위해 ‘교사 진학 지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상시 개최하고, 진학지도연구회와 연계하거나 외부 모의지원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교사 연수를 강화해 학생들이 충분한 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노력은 세화여고의 ‘차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교과뿐만 아니라 실생활이나 예술적인 부분과 연계된 광역화된 교내 진로캠프를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방향과 연계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교과별로 일주일에 한 시간씩 연속적으로 독서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해, 이를 학생부에 세심하게 기록하고 있다. 자율활동과 학급 특색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세화여고 학생들은 학급에서 모두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 역할은 학급에 따라 다르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리더십과 인성, 전문적인 역량을 학생부에 차별화해서 담는 근간이 된다. 학급 특색 활동으로 작성하는 ‘시사칼럼’과 ‘시사다큐’는 학생의 학업적 관심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인식, 그리고 진로와 관련된 역량을 키워나가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효율적인 교육과정과 양질의 수업이 강점세화여고는 학생 개인별 진로와 적성에 맞춰 입시와 진학에 최적화된 교과를 편성해 수시·정시 모두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학교 수업을 통해 기초 교과(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의 기본 실력을 충실히 쌓도록 편성했다. ‘진로와 직업’을 2학년 교양 교과로 편성해 진로 결정의 고민이 가장 많은 2학년 학생들이 자기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3학년 과정에서는 성취평가제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진로선택 과목과 수능 선택과목을 함께 편성해, 진로 선택과 진학 준비를 본인의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교과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업량 유연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교과별 독서수업 시수’를 확보해, 교과 연계 독서·토론·기록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소양과 입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학업뿐 아니라 인성·정서 함양하는 자양분세화여고는 다양한 교과의 심화·융합적 수업인 ‘누리어울아카데미’와 ‘각종 캠프’가 운영된다.한경자 교사(진학지도부장)는 “누리어울아카데미와 세화남고·여고가 함께 진행하는 20개 이상의 연합캠프, 5개 자사고 연합 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독서와 토론, 실험과 발표 등 심화 활동을 해나갈 수 있다. 매월 1~2회씩 진행되는 ‘꿈나비 특강’은 올해 신설되었다. 전문 직업인이나 대학교수를 초청해 최근 전공이나 직업 분야의 흐름과 미래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는 진로 최적의 특강이다. 이렇듯 세화여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설정을 위한 안목과 통찰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특색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했다. 올해는 기초학력의 보강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과목(국영수사과)의 1:1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1:1 교과 멘토링’과 ‘정서 예술 함양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학력을 비롯해 인성과 문화 예술 소양에 있어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가는 배려와 화합의 발맞춤 문화를 조성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이에 한 교사는 “올해는 학생들이 1인 1특강, 1인 1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본인의 진로 포트폴리오 기록장을 정리해 자신의 진로 세특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쟁이 아닌 협력, 나만이 아닌 우리를 배려하는 협력과 소통에 대한 소양을 배우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와 모든 교사가 노력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세화여고 주요 특색 프로그램올해 1학기에 개설된 누리어울아카데미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이해와 실습, Understanding ESG, TED TALK, 독서아카데미, 음악으로 떠나는 인문과학여행, AI시대의 커뮤니케이션, 발명창의반, 생명과학실험 아카데미, 세계시민으로서의 우리, 지구환경과 인간의 공존, 모의재판으로 알아보는 사건의 재구성, 영어 명연설의 비평과 실제, 21C리더 사회이슈 토론 등 다채로운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만, 프랑스, 일본의 학교와 온라인으로 만나 친구를 사귀며 해당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문화를 소개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MINI INTERVIEW 박장열 교감세화여고의 강점과 자랑이라면?“세련되고 학구열 높은 학생들, 높은 2022-07-07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1 민주은(세화여고 졸) 민주은 학생(서초구 세화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 정치외교학과(활동우수형)에도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민주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관심 분야>① 사회 전반의 다채로운 관심 민주은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종 인권 보장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세화여고에 진학 후 1학년 때 아동 인권, 복지제도, 난민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제도’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또 이런 제도를 설계하는 정부를 조직하는 ‘선거’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2학년 정치와 법 수업 시간에 선거법, 선거제도 등을 배우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정치외교학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버트 퍼트넘의 <나 홀로 볼링>을 읽고 ‘공동체’에도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공동체 구성원 사이에 신뢰가 쌓이면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러한 신뢰 자본은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②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린 관심 분야 탐구고2가 되는 해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했고, 그 해는 모든 학생이 학교 활동 시간도 줄고 등교 수업도 격주로 진행되었다. 그와 비교하면 코로나19 2년 차를 맞은 고3 때가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수월했다고 밝혔다.“고2 때보다는 고3 때가 학종 준비에 있어서 훨씬 더 수월했습니다. 고3은 거의 매일 등교했기 때문에, 학교 활동이나 학교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워낙 특별해서, 이와 비슷한 상황을 다룬 책인 <페스트>를 읽으면서 ‘팬데믹 상황 공동체에서의 내 역할’을 많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학교 활동>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관심 분야 확장 민주은 학생은 ‘적극적인 학교 활동 참여’로 바지런한 고교 생활을 보냈다. 모의국제회의반이나 모의국회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확장하며 자아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1,2학년 때 모의국제회의반(이니베아)에서 활동했었고 2학년 때는 모의국회 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했습니다. 이니베아에서 그 시기 이슈가 됐던 주제, 각자 관심 있는 주제 등으로 의제를 설정하고 매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해결안을 도출해 내기도 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국가가 이미 진행하고 있는 정책의 결점도 찾아내는 등 하나하나 깊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토의했습니다. 또 꿈캠프, 세계시민캠프, 누리어울캠프, 등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전공적합성 두드러진 교과 세특 주목학교 활동을 워낙 다채롭게 했기에, 민주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는 더욱더 풍성하게 채워졌다. 그중에서도 전공적합성이 두드러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눈길을 끈다.“처음에는 언어와 매체 시간에 한 잘못된 언어 사용에 관한 활동이 ‘정치외교’와는 관련이 적어 보였지만 더 공부해보니 충분히 제 진로와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과목이 진로와 연관되어있을 필요는 전혀 없지만,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교과 세특이 있는 것은 중요하기에 충분한 고민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언어와 매체> - ‘국어 오남용 사례를 연구’하는 활동→ 한자어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함→ 우리나라 문맹률은 낮은데 한자어가 많다. 이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실질적인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느낌→ 사례 연구를 하면서 국립국어원의 연구보고서를 찾아 읽음. 또한, 공공 문서에도 한자어와 비문법적 문장이 과도하게 사용된다는 실태를 파악함→ 한자어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계층이 복지 제도 활용에 있어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이고,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민원으로 ‘경제적 손실’까지도 야기된다는 것을 깨달음→ 이에 대한 해결안을 구체적인 제시 글로 작성함※ 이렇듯 민주은 학생의 교과 세특은 점진적인 확장과 심층 탐구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내신 관리>수업 집중, 복습 철저히!세화여고뿐 아니라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대해 민주은 학생은 마인드 컨트롤과 실천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뻔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학교 선생님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듣고 복습을 자주 했습니다. 몰아서 공부하는 것, 한 번에 한 과목을 오래 공부하는 것도 지겨워하고 싫어해서 하루에 여러 과목을 조금씩 나눠서 했습니다. 미리미리 매일 조금씩 공부했기에 지치지 않았고, 좋아하는 것도 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죠. 또한, 내신 시험에서 (특히 사탐)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실수 포인트 잡기’라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교 3년간 ‘목표를 낮추지 말고 노력을 높이자’라는 말을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했지만, 목표를 낮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중간고사 때 부족했던 과목은 기말고사 때, 1학기 때 부족했던 과목은 2학기 때 조금이라도 올리려고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면학 분위기 덕분민주은 학생은 ‘학교에서 학종 준비하기’ 비결로 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세화여고 면학 분위기를 손꼽았다. ‘학교 교육환경과 인프라’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입시 면에서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수업의 질도 훌륭하지만 활동을 많이 하면 교과 세특을 세심히 잘 기록해주십니다. 2학년 독서 세특의 경우 수업시간에 했던 텍스트 읽기 활동을 제 관심사와 사고 과정, 향후 독서 계획까지 모두 녹여서 자세하게 담아주셔서 가장 자신 있는 세특 중 하나가 됐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3학년 담임선생님이신 이민희 선생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방향도 잡아주시고 다 썼을 때 작은 표현까지 일일이 첨삭해주시는 등 선생님 아니었으면 저는 서류도 완성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학교생활 면에서는 동아리 친구들과의 교류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인간적으로도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3학년 자습실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은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고, 덕분에 힘들었던 고3 생활에 행복한 기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되었어요.”후배들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자신을 ‘낯을 많이 가리고 사소한 것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발표, 대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는 꼭 그 기회를 잡았고 덕분에 학생부를 풍부하게 채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후배 여러분, 항상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임한다면 많은 경험을 통해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위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2022-07-07
- 세화여자고등학교 ‘마음방역 봄나들이’ 현장 속으로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3학년 학생들은 2022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인 4월 27일(수) 에버랜드로 ‘마음방역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고교생활을 보내야했기에, 3학년 학생들의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코로나19로 학교 밖 활동 제약2년 만에 첫 현장체험학습 다녀와올해 3학년 학생들은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된 해에 고등학교에 입학해, 지난 2년간 야외 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 당초 지난해 가을, 서초구 마음방역 지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고자 했지만 당시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면서 계속해서 연기해야 했다.고등학교 입학 후 사실상 첫 소풍을 떠난 학생들은 대학입시에 대한 중압감을 벗어던지고 친구들과 모처럼 신나는 일과를 보냈다는 후문이다.세화여자고등학교 박기혁 교장은 “서초구 마음방역 지원비와 학교의 추가 지원비를 더해 행사가 이루어졌다. 고3 학생들의 첫 봄 소풍을 위한 각 반에 1대씩 총 12대의 버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며, “비록 단 하루였지만 학생들이 입시 중압감에서 벗어나 고교 생활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마음방역 봄나들이 다음날 등교한 학생들의 밝은 표정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러한 긍정의 마음으로 건강한 수험생활,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이루는 수험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3학년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내비쳤다.특히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덜고 학습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학사일정 운영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고3 첫 내신 준비로 지쳐있을 학생들이,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해 ‘진정한 마음방역’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세화여고 3학년 학생들의 첫 현장체험학습 소감을 덧붙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아예 할 수 없었는데, 3학년 때라도 놀러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사파리, 퍼레이드도 구경하며 좋은 추억을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방역’이라는 현장체험학습 이름처럼 학업 스트레스로 지쳤던 마음을 충전할 수 있었던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_ 3학년 이공선라 학생“고등학교 친구들과 처음으로 같이 가는 현장체험학습이라 더 설레고, 신났습니다. 학교에서 봄나들이를 간다고 하니, 다른 학교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하더군요. 그동안 내신 시험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놀이기구를 타면서 소리도 지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기분전환 할 수 있었습니다.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_ 3학년 김정민 학생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