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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창우 한의원장에게 들어보는 성장클리닉 관련 10문10답 아이 키 성장, 유전적인 부분보다 후천적 노력으로 극복 가능 남녀노소 불문하고 키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많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가 얼마나 클 것인가를 궁금해하고, 또래에 비해 아이 키가 작다고 느끼는 부모들은 불안과 조급증으로 성장클리닉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이에 본지에서는 수년간 성장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남창우 한의원장을 만나 성장클리닉과 관련한 궁금증들을 하나씩 풀어봤다. 1. 성장판은 언제 닫히나? 성장판은 뼈를 자라게 하는 연골판으로 손목이나 팔꿈치, 어깨, 발목은 물론이고 손가락, 발가락에도 있습니다. 보통 4세에서 7세부터 성장이 시작돼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15-16세에 멈추는데 여자는 초경 이후 2년 정도, 남자는 음모가 난 후 3년 동안 급속히 성장을 하면서 성장판의 연골이 단단한 뼈로 바뀌게 되어 닫힙니다. 2. 성장판이 닫혀도 클 수 있나? 성장판이 닫혔다는 것은 뼈끝에서 자라는 연골판이 완전히 굳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성장판이 완전히 닫혔다면 키는 더 이상 크지 않습니다. 다만 연골판이 완전 경화가 안 된 상태라면 영양상태와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성장의 가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3. 성장클리닉은 언제 받는 게 좋은가? 성장 클리닉을 받는 시기는 아이의 성장률과 현재의 키가 동일 연령대 학생에서 몇 %인지에서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매년 4cm 이하의 성장률을 보이는 경우, 현재 아이의 키가 전체 학생 백분위에서 3% 이하인 경우, 3세 이후 연령에서 평균 키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는 언제라도 성장에 관련된 검사와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4. 성장클리닉을 통해 얼마나 클 수 있나? 통계적으로 3개월 정도 치료 후 효과가 일정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효과는 2차 성징 이전의 아이들은 성장 평균치를 기준으로 이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2차 성징이 지난 아이들은 성장판이 닫혀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전년도 성장 정도를 넘어서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전년도 성장치를 유지하는 것에 목표를 둡니다. 5. 성장클리닉은 얼마나 받아야 하나? 성장클리닉의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내적으로는 성장판이 열려 있는 상태와 환자의 소화 흡수력과 관련이 있으며 외적으로는 환경적인 요소를 얼마나 많이 개선시킬 수 있는가 하는 정도에 따라 큰 편차를 보입니다. 보통은 3개월 단위로 치료를 진행하며 이후 성장률을 체크하여 향후 계획을 잡습니다. 6. 한방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장점은 무엇인가? 한방 성장클리닉에서는 인위적인 호르몬 요법은 쓰지 않습니다. 플러스 알파를 통해서 성장을 유도하기보다는 환자에게 마이너스되어 있는 부분의 원인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성장을 유도합니다. 또한 성장판 주변의 혈자리를 약침을 통해 자극하여 직접적인 성장판 자극 및 발육 효과를 유도합니다. 7. 2차 성징이 오면 키 크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던데 2차 성징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성장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판은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닫히기 시작하여 남자의 경우 3년, 여자의 경우 2년 정도까지 되어야 마무리가 됩니다. 개인차가 많지만 이 기간 동안 급속 성장기보다 오히려 더 많이 성장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성장 환경이 쾌적하게 조성이 되면 성장판 닫히는 시기가 훨씬 지연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8. 비만의 경우 성장 클리닉의 효과를 볼 수 있나? 체지방이 과도한 경우 성장 호르몬 작용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성장호르몬의 작용은 뼈를 키우는 것 말고도 체지방을 분해하는데도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만한 아이의 경우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 자체가 성장을 도모하기 때문에 살을 빼는 치료와 성장치료를 병행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9. 부모가 둘 다 작아도 키가 클 수 있나? 유전인자가 키에 관여하는 부분은 불과 23%에 지나지 않습니다. 수치상으로도 우리가 부모님의 키를 환산하여 예측하는 예상키 또한 그 오차가 10cm로 정해져 있기에 유전적인 부분의 의미는 더욱 미미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님이 둘 다 키가 크다면 훨씬 더 성장하는데 수월하겠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선천적인 부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10. 키 성장과 관련한 세간의 오해가 있다면?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체지방이 분해되어 자연히 성장과 함께 살이 빠지는 모습을 눈으로 보게 됩니다. 살이 빠지는 것은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연적으로 오는 현상이지 살이 키로 간다고 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오히려 과도한 체지방은 성장호르몬의 용도를 분산시켜 키 크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다크 써클의 교정 다크 써클이란 눈 밑부분이 그늘진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눈 밑에 지방이 쌓여서 그 부위의 피부가 부풀어오르고 늘어져서 어두워 보이게 된다. 눈 주위에 오랜 기간 동안 습진이 있었던 경우에도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생길 수 있으며, 눈 밑의 정맥확장 또는 잔주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눈화장을 한 후에 깨끗하게 지우지 않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으며, 신장 또는 간에 문제가 생겼거나 림프순환이 안 될 때도 발생한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은 경우, 월경 전후,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에는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안 되어 심해진다. 치료법은 지방 축척이 원인인 경우는 수술적 방법을, 정맥확장이나 색소 침착인 경우는 레이저와 피부관리의 치료를 시행한다.눈밑 지방 제거수술은 예전에는 결막을 통한 지방 제거만 가능하였지만 최신 수술 경향은 지방제거후 그 지방을 눈물 주름 골에 재배치 하는 방법을 시행하며 그렇게 하여야만 수술후 눈밑 꺼짐을 예방할수 있다.레이저 치료는 리펌레이저와 IPL, 비타민 c 이온 침투를 시행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과일 및 야채 등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며, 눈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여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눈 주위를 냉온찜질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다크서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인 성형외과 원장. 의학박사 강철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마음의 감기’ 우울증 한의학에는 여러 울(鬱) 증상이 있다. 여기서 ‘울’이란 기(氣)가 한 곳에 정체해 흩어지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억압되고 침울한 정신상태로 인해 모든 생리기능이 침체되는 현상이다. 욕구불만이나 지속되는 근심걱정, 지나친 생각과 슬픔이 그 원인인 경우가 많다. ‘우울의 시대’로 불리는 현대에는 우울증이 만연되어 있다. 세상은 편해지고 물질도 풍족해지고 여유로워 졌지만 많은 사람들은 불편해 하고 있다. 돈, 남편, 직장, 공부, 시어머니...생각해보면 스트레스가 아닌 것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우울증은 삶 속에서 실패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할 때 적절하게 극복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세가지 자기애적 욕구가 있는데.. 첫째, 강하고 우월하고 안전하고 싶은 욕구. 둘째, 하나의 존재로 사랑 받고 싶은 욕구. 셋째, 의미있고 가치 있는 역할에 대한 욕구. 특히 세가지 욕구가 현실에서 이룰 수 없다고 생각되면 버림받은 것 같고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생각의 방향이 내면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실직, 이혼, 사별 등 특별한 사건들과 더불어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는 우울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뭐 그러려니....’해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꼭 치료를 해야 하는 병이다. 우울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심리적 문제지만 내 마음이 약해서 생겼다거나 의지로 없애버릴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오랜기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심한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우울증을 치료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병의 재발률 때문이다. 첫 발병 후 50-75%가 두 번째 우울증을 경험하며 두 번의 우울증을 겪은 사람의 그 다음 발병률은 70%이다. 이미 세 번째 우울을 경험했다면 우울증 확률은 90%로 뛴다. 거듭할수록 기간은 짧아지지만 횟수가 빈번해 감정에 큰 기복을 보인다. 따라서 가벼운 우울증이라 해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 제공 미소생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통증, 이제 참지 마세요 통증은 신체의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불쾌한 감각으로 경고의 뜻을 가지는 일종의 신체방어기전이다. 과거에는 통증을 질병의 증상으로만 생각해서 통증의 완화를 치료 경과의 지표로만 삼아왔다. 그래서 통증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는 시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통증이 곧 질병이며 통증해소가 곧 질병치료라는 의학적 발상전환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이 주범 통증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부적절한 자세와 운동부족. 오랫동안 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는 근육이나 관절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 여기에 자세까지 좋지 않다면 그 악영향은 두 배 혹은 세배의 근육 긴장과 근육통을 유발한다. 잠잘 때 자세가 나쁘거나 갑자기 힘을 써서 물건을 드는 경우에도 근육이 놀라고 국소적으로 찢어지는 현상이 생겨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고 앉은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한쪽 팔로 오래 들고 있을 때는 허리에 통증 유발점이 생긴다. 또 제대로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근육이 점차 탄력성과 유연성을 잃어 쉽게 삐거나 다칠 수 있다. 근육 손상, 오한 등의 환경적 요소와 내과적 질환, 정신적 요소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섭 힐라 의원 김성섭 원장은“통증은 한 곳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통증 유발점이 목 주위 근육에 생기면 두통이나 귀 울림,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고, 어깨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있으면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허리나 엉덩이에 통증 유발점이 있으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린다”고 설명한다. 오랜 기간 방치하면 불면증에 시달리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어떻게 치료 하나 통증클리닉에서는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약물, 물리, 운동, 신경 치료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교감신경의 평형을 유지시킴으로써 통증의 악순환을 막고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줌을 치료대상으로 본다. 치료대상은 두통, 이명, 목디스크, 오십견, 근막통 증후군,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각종 스포츠손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치료는 근육내 자극요법, 인대증식, 신경차단, 운동, 영양, 킬레이션 요법 등이 있다. 통증이 3개월 이상 된 만성통증의 경우 신경차단 만으로 해결되지 않아 혈액공급에 초점을 둔 킬레이션과 영양요법 등으로 통증을 완화, 치료한다. 대체 요법인 킬레이션은 EATA를 혈관에 주입하면 혈관 내 중금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흡수하여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관을 깨끗이 함으로써 혈관질환, 노화, 만성통증, 고혈압과 당뇨의 합병증, 해독작용 등을 탁월하게 반응한다. 3개월 이내에 발생한 통증은 4회 치료, 3개월 이상 된 환자는 킬레이션 10회가 기본, 만성통증, 고혈압, 당뇨등과 같은 혈관퇴행성 질환은 20회를 기본적으로 치료 한다. 또 질병 상태에 있을 때 우리 몸은 훨씬 더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한다. 세포가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유지요법에 필요한 분량보다 수십배가 짧은 기간에 필요한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특히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그 필요량은 엄청날 것이다. 일반적인 통증 환자들에게서도 영양의 불균형은 당연하다. 그래서 필요량을 충분히 공급하고 불균형을 교정해 주는 영양요법은 꼭 필요하다. 이런 치료도 계속 자세가 나쁘거나 평소 운동을 게을리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 그리고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자 치료법인 셈이다.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예방, 관리해야 요즘은 어깨, 목 , 팔 쪽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다. 이는 좌식에서 입식으로 생활구조가 바뀌는 것과 컴퓨터도 한 몫 한다. 때문에 빗자루나 걸레 짜기가 힘들다는 주부들이 많다. 또 학생들의 경우 컴퓨터로 인한 자세 때문에 턱관절 이상으로 두통, 시력저하, 코골이, 구강위생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며 노인의 경우 이명이 나타날 수도 있다.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의 양을 측정하면 견딜 수 있는 몸의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운동량을 체크해야 한다. 평소에 잘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심한 충격에도 괜찮다. 간단히 하는 운동도 앞뒤 근육밸런스를 맞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근육은 아무 때나 운동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주변근육부터 강화하면서 운동해야 무리한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 평소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구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통증은 가능한 빨리 치료해야 후유증이 적고 만성화 불치성 통증으로 이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 김성섭 힐라의원 김성섭 원장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이제 정신건강도 조기검진 하세요! 소아청소년, 어르신,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산만한 우리 아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아닐까.’ ‘혹시 내가 우울증이 아닐까.’ 이렇듯 최근에는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상담기관이나 병원을 찾아가자니 이래저래 부담스럽기만 하다. 정신보건센터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신 건강 상담 및 서비스를 하고 있어 부담 없이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곳. 그중 성북구정신보건센터에 다녀왔다. 지역주민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정신보건센터는 하지현 센터장을 수장으로 사회복지사, 임상 심리사, 간호사 등 총 11여명의 인원이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기본적인 자격증 외에 일정 기간 트레이닝을 거쳐 센터에 배치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하는 업무는 우선 소아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우울증, 학습문제, ADHD, 또래관계문제, 학교폭력, 불안 등 소아청소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적응상의 어려움이나 정신과적인 문제에 대한 간이 심리검사와 상담서비스를 하고 있다. 일차적인 상담과 평가 후 필요한 경우 치료 연계와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ADHD 같은 경우 선별 검사를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치료 및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노인에 대한 정신 건강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치매, 우울증을 비롯한 노인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노인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은빛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끼리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 지지체계를 이루게 해주고 지역내 봉사활동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면증 등 다양한 정신 건강과 관련된 일반 지역민의 상담도 받고 있다. 성북구 정신보건센터 서지영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해 미리 미리 체크하라고 이야기 한다. “일반주민들 같은 경우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게 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기간도 줄일 수 있거든요. 이러한 일반 지역민에 대한 지속적인 스크리닝, 정보제공을 통해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센터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사례관리 정신질환이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및 스트레스,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행동, 생각, 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울증, 알코올 중독 등이 대표적인 정신질환. 성북구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이러한 질환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치료받을 수 있게 연계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신체장애, 뇌졸중 등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그 예로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수 상황에 놓인 사람들끼리 정서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그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자가 검진을 위한 키오스크 설치, 정신건강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여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지역민의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성북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성북구정신건강의 날 행사로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좋은 엄마, 좋은 아빠 되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이동상담실’은 8월 7일(월곡동 두산아파트 하나은행 앞), 8월 14일(삼선동 주민센터), 8월 21일(한성대입구역 1번 마을버스 정류장), 8월 28일(아리랑정보도서관), 9월 4일(성북구민회관, 9월 5일(길음역) 등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우울,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노인 우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에 관련하여 자가 검진도 할 수 있으며 정신보건전문요원과 정신건강상담도 할 수 있다. ‘좋은 엄마, 좋은 아빠 되기’ 강연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부부 관계 향상 및 올바른 자녀 양육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 된다. 상담시간 :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상담문의 : 969-9700 www.sbcmhc.or.kr 상담방법 : 전화상담, 내소상담, 방문상담, 인터넷 상담 참고로 각 지역별로 이러한 정신보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관련 서비스 내용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가까운 센터에서 정신 건강 상담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노원정신보건센터 : 노원구 상계6동 701-1(보건소내) / 950-3756 *강북정신보건센터 : 강북구 미아6.7동 1353-8 강북구민건강관리센터 3층 / 985-0222 *도봉정신보건센터 : 도봉구 쌍문2동 565(보건소내) / 900-5783~4 *중랑정신보건센터 : 중랑구 신내동 662번지(보건소내) / 490-3805 김미주 리포터 mizumezu@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운전은 쉬어가며, 위험이 도사리는 성묘길 조심해야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주위에는 벌써 귀경 준비하는 사람들과 백화점의 선물세트가 명절의 분위기를 돋운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빠르고 그 기간도 짧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귀성, 귀갓길 장거리 운전에서부터 성묘, 가사노동, 스트레스, 과식까지 조심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모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가위 건강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무엇을 조심해야 될지 알아봤다. 운전 시 졸음주의 이번 명절은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때문에 고향을 찾는 길이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운전 중 건강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우선 많이 막히는 교통량 때문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뻐근함을 쉽게 넘겼다가는 고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전은 신경을 집중하고 온몸에 긴장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근육에 긴장을 줄 수 있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전을 피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마산자동차운전학원 강사 김 모씨는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칭은 2~3시간 정도 운전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어깨나 허리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길이 막혀 차에서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팔을 앞으로 뻗어 가볍게 운전대를 두 손으로 잡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좌우로 뻗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도 좋다. 김 강사는"운전 중 일어날 수 있는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운전 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만일 운전 중 졸음을 참을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짧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성묘길 조심해야 명절에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야외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다. 특히, 조상께 인사드리러 나선 성묫길에 자칫 잘못하다 보면 풀독에 오르거나 뱀, 벌 등 위험한 상황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묘에 나섰다가 말벌에 쏘여 중태에 빠지는 등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벌에 쏘일 경우 대개 괜찮지만 말벌에 쏘이거나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과 아이들인 경우 쇼크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호흡이 답답하고 전신에 땀이 나며 맥박이 빨라지고 의식이 흐릿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쇼크 증상이며 벌에 쏘인 뒤 이런 증상과 함께 두드러기가 나거나 가볍고 어지러운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을 빨리 가야 한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산에 오를 때 곤충을 유인하는 밝은 색의 옷이나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을 삼가하고, 성묘 후 먹다 남은 음식은 땅에 묻거나 꼭 덮어 둘 것. 벌을 보았을 때는 벌을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아야 하므로 아이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사항이 바로 뱀이다. 가을철 뱀은 그 독이 바짝 올라서 위험할 뿐 아니라 싸늘한 날씨 때문에 햇볕을 받기 위해 나온 뱀이 많아 더욱 조심해야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신 중호 교수는 "추석 때 산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 만약을 대비해 간단한 응급처치법 정도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며 "특히 뱀에 물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흥분하지 말며 절대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상처부위는 될 수 있으면 건드리지 말고 심장보다 낮게 자세를 유지한 뒤 빨리 병원으로 후송해 항독소 주사를 맞혀야 한다."고 충고한다. 큰 일교차로 식중독 주의 마산에 사는 박 수정(40)주부는“명절이면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음식 또한 많이 해야 하므로 냉장고가 좀 부족해요. 김치도 넣어야 하니 밖에 보관해야 하는 음식들이 생겨나 음식물이 상할까 걱정 된다”고 말한다. 추석 때면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 만들어 놓은 음식이 상하기 쉽다. 때문에 음식물 보관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우선 음식물은 남지 않도록 적당한 양만 준비한다. 조리한 음식은 날 음식과 섞이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섞이지 않도록 구분해 놓아둔다. 주문 배달된 제사음식은 보관 및 운반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2시간이상 방치하지 말며, 밀봉 포장해 신속히 냉장고에 보관. 가정에서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먹는 것이 좋다. 주부들 허리통증에 주의 명절은 주부들이 1년 중 가장 많은 양의 가사노동을 하는 때다. 상을 차려내고 물리고 설거지, 주변 정리하는 일 등이 연휴 내내 반복된다. 명절 이후 허리와 척추부위에 통증이 심하다면 일단 며칠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 허리통증을 빨리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20~30분 정도 찜질을 하는 것도 유익하다. 통증이 갑자기 나타날 경우에는 하루, 이틀 내에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해주고,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는 온찜질이 좋다. 온찜질은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수건을 덧대거나 해서 피부에 닿는 온도가 최대 50도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냉찜질도 너무 차갑지 않게 6~7도가 적당하다. 이 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치매환자의 하루 우리사회의 노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치매환자의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의 빈도는 65세 이상 전체 노인들의 약 5%, 75세 이상의 약 10%,그리고 85세 이상에서는 대략 20% 정도인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전쟁후의 베이비 붐 세대가 노인이 되는 시점이 되면 치매환자의 수도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다. 치매는 뇌세포의 병변에 의해(1)기억력 (2)사물을 이해하고 계산하는 인지기능, (3)추상적인 사고와 현실적인 결정을 내리는 실행능력, (4)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방향감각 (5)주변의 자극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 등의 다양한 정신기능들이 손상되는 점이 특징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병동의 환자들은 대부분 고혈압, 당뇨, 뇌졸증, 심장병, 관절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필자가 토론토의 노인병원에서 근무할 때 한번에 복용하는 약이 10알이 넘는 환자들이 많아서 약 먹는 시간이면 “약만 먹어도 배부르겠다”는 농담을 하곤 했던 기억이 새롭다. 노인병동에서는 환자들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식당에 모여서 식사를 하고, 식당은 식사 후에는 바로 게임과 오락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으면 다리가 붓는 환자가 많아서 “한국처럼 온돌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하였다. 필자를 특히 좋아하던 힐다 할머니는 영국에서 이민 온 분 이었다. 병동에서 94회 생일을 맞았으니 나이가 한국식으로는 95세였던 셈 인데, 교육 받은 영국인답게 몸가짐이 아주 빈틈이 없고 병동직원들이 틀린 영어를 쓰면 그 자리에서 고쳐 주곤 하던 분이다. 캐나다에는 환자뿐 아니라 직원들도 출신국가가 다양하여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어도 문법적으로는 틀린 영어를 쓰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필자도 힐다 할머니에게서 영어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곤 했다. 힐다 할머니는 화장실에서 대변을 만지는 경향이 있어서, 대변을 주무른 후에는 자존심에 손상을 받아서 우울증에 빠지곤 하였다. 따라서 화장실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여직원들이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다 시간이 되면 곧바로 모시고 나와야 했다. 치매의 치료는 약만이 능사가 아니라 환자의 문화적인 배경과 주위환경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하는 전신적인, 전인적인 가료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옥광휘,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광휘병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방학 중 살펴야 할 우리 아이 건강 체크리스트 비염, 키성장, 소아비만, 두뇌학습, 근시예방 등 상호 관련된 질환 반드시 확인해야 질병치료와 학습 능력 향상으로 개학 후 학교생활 대비 학기 중 부족했던 학업을 보충하느라 방학이 오히려 바쁜 아이들. 하지만 공부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이 바로 건강이다. ‘좋은 학원’이나 ‘좋은 학습법’도 중요하지만 놓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아이들 건강부터 꼼꼼히 확인하는 건 어떨까. ▶ 비염 -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코가 가렵고, 콧물이 흐르고, 답할 경우 단순한 코감기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때 알레르기 비염을 한 번 쯤 생각해 봐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으로 코가 가렵고 갑자기 재채기를 하며, 아침에 가장 심한 증상을 보이다가 오후로 갈수록 점차 좋아진다. 그러나 코감기는 콧물과 코막힘, 가래, 기침, 몸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시간에 따른 변화가 없다. 알레르기 비염이 진행될수록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다른 질환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학습 능률이 감소하고,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성장발육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 키성장 - 환경개선과 적절한 치료로 유전전적 요인 뛰어넘을 수 있어 부모의 키가 작다고 해서 자녀의 키도 역시 작을 수밖에 없는 것일까. 키는 보통 유전적 요인 30%와 환경적 요인 70%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이는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형성,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충분한 휴식, 비염 등 만성적인 질환 완화 등 환경 개선을 통해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키순서가 100명 중 20번 째 이내일 경우, 사춘기 이전에 매년 4cm 이하로 자라는 경우, X-ray 검사 상 뼈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살 이상 적거나 많은 경우, 동일 연령 평균 키보다 10cm이상 작은 경우, 초등학교 4학년 때의 키가 140cm 이하인 경우, 과체중으로 인해 성장 속도가 둔화 된 경우에는 반드시 성장 클리닉의 문을 노크해야 한다. ▶ 소아비만 - 성조숙증으로 이어져 성장 방해 인스턴트식품 섭취 증가, 장시간의 TV시청과 인터넷 사용 및 과도한 학습시간으로 인한 운동부족 등은 아이들에게도 역시 비만이라는 과제를 안겨주었다. 예전에 비해 식생활이 풍부해졌기 때문에 월등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부모님 세대 보다 영양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초경과 몽정 등 2차 성징이 빨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따라서 성장을 마감하는 시기 역시 빨라지고 있다. 적절한 운동을 하고, 지방섭취를 자제하며, 선정적인 인터넷이나 너무 이른 이성교제도 삼가하고,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만일 경우, 열기를 조절하고 성호르몬 조기분비를 조절하며 체내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적절한 한약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 두뇌 학습 - 자율신경 훈련,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우선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의 대부분은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등 만성질환에 의해 집중력이 저하된 경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해주고, 그 외에 원인을 모르는 경우 뇌신경의 활성도와 그에 따른 전기적 특성인 뇌파를 측정해 학습능력을 측정해보는 것도 좋다. 최혁 한의원장은 ‘뇌파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뉴로피드백과 한약을 통해 뇌신경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집중력과 지구력 향상을 유도하며, 그 외에 시험 불안, 게임중독 등 치료에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 근시 예방 - 안근 운동, 자세교정, 영양식으로 회복 가능 최혁 한의원장은 ‘시력이 안 좋다 싶으면 검사한 후 바로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다시 시력이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다. 안경을 착용하기 전 잠재적인 시력을 되찾을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번 나빠진 시력이라도 안구주변의 안근 운동과 자세교정, 적당한 휴식과 영양, 한의학적 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독서나 TV 시청 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조명 밝기를 체크하고, 눈을 감고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누르면서 마사지를 하는 것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자녀가 사물이 잘 안 보인다고 하거나 눈을 찡그리는 등의 습관이 생긴다면 더욱 신경써야 한다. 도움말 : 비염. 성장 전문 클리닉 최혁 한의원장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아이들의 증상에 따른 한방 비염 치료법 한방에서는 비염이 어떠한 증상을 나타내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맑은 콧물을 흘리는 경우, 콧물이 수시로 나고 재채기를 자주 하는 경우, 누런색 콧물이 흐르는 경우 등의 증상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핼쓱하면서 맑은 콧물을 흘리는 아이들은 호흡기가 차가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폐한증(肺寒症)이라 하여 폐의 기운을 돕는 약을 사용합니다. 인삼(人蔘), 생강(生薑), 부자(附子), 관계(官桂), 세신(細辛) 등을 응용해서 아이의 체질에 맞게 치료하면 됩니다. 가정에서는 이런 약재 중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차를 만들어서 마시거나 수정과 같은 것을 먹으면 좋습니다. 맑은 콧물이 수시로 나고 재채기를 잘 하는 것을 아이들은 대부분의 몸이 허약합니다. 때문에 잠자기 전에 먹는 과일도 몸 속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좋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평소 차가운 음료수를 금하고 잠자기 전에는 과일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2∼3일만 실천하면 점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누런색 콧물을 흘린다면 엄마는 빨리 아이에게 뭘 먹였는지, 뭘 먹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지금 소화가 되지 않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소화가 되지 않으면 콧물 색깔이 탁해집니다. 이것이 만성이 되면 축농증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면 콧물뿐 아니라 중이염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중이염이든 누런색 콧물이든 축농증이든 초기에 원인은 한 가지입니다. 즉 소화가 되지 않아 탁한 기운이 위로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호흡기에 열이 나서 생기는 염증으로 특히 위장에 습열(濕熱)이 많아서 나타난다고 봅니다. 즉, 위장 장애로 습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여 위로 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바깥 공기와 충돌이 되어 염증이 나서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내쉬는 힘만큼 숨을 들이쉴 때 기운이 내려가야 되는데, 위장 활동이 부드럽지 못하여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염만 치료할 게 아니라 위장을 잘 다스려서 인체가 상중하 하나로 연결되도록 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창출(蒼朮), 귤피(橘皮), 미삼(尾蔘), 사인(砂仁), 복령(茯笭), 지골피(地骨皮), 황백(黃栢) 등의 약을 응용하여 치료합니다. 가정에서는 양쪽 중지(中指)를 이용하여 코 양옆을 아래, 위로 수시로 문지르거나 마른 수건으로 전신 피부 마사지를 하면 몸의 위기(衛氣)가 좋아져서 감기와 추위도 예방할 수 있으며 만성적인 알레르기 비염치료에 도움이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체질별로 권하는 와인 사상인(四象人)의 장부대소(臟腑大少)를 살펴보면 폐대간소(肺大肝少)한 태양인(太陽人)과 비대신소(脾大腎少)한 소양인(少陽人). 신대비소(腎大脾少)한 소음인(少陰人과) 간대폐소(肝大肺小)한 태음인(太陰人)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난 시간 사상체질에 어울리는 와인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자기 체질에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됐을 것 같다. 이어서 이번 주에는 사상 체질에 따른 와인 선택 기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태양인(太陽人) 와인바디는 가벼운 와인 light body에 와인 맛은 신맛이 강한 와인이 어울린다. 화이트와인>레드와인, 즉 태양인에게는 레드와인 보다 화이트와인이 좋다. 태양인에게 맞는 포도품종을 보자. 쇼비뇽블랑, 세미용, 이탈리아 피노그리 등의 화이트 와인 품종. 산지오베세, 가메이 등의 레드 와인 품종이 있다. 선호하는 와인은 보르도 화이트와인과 이탈리아 피노그리 화이트와인. 그리고 이탈리아의 키안티 와인과 보졸레 와인을 추천한다. 소양인(少陽人) 너무 무거운 바디는 부담된다(light body, medium body, no full body). 약간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와인바디가 좋다. 떪은 맛이 강하거나 균형이 잘 잡힌 와인(good balanced wine)이 소양인에게 맞는 와인 맛이다. 화이트=레드. 화이트와인이나 레드와인 어느 것을 마셔도 괜찮다. 소양인에게 좋은 포도품종을 보자. 화이트와인으로느 부르고뉴 샤도네이, 레드와인으로는 카베르네쇼비뇽, 피노누아가 있다. 부르고뉴 샤도네이 와인, 보르도 레드와인, 부르고뉴 레드와인,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카베르네쇼비뇽 와인 등이 선호와인에 해당한다. 소음인(少陰人) 와인바디는 소양인과 비슷해 약간 가볍거나 중간 정도로, 너무 무거운 바디는 부담된다.(light body, medium body, no full body). 와인취향은 단맛이 강한 와인, 향이 풍부한 와인, 균형이 잘 잡힌 와인(good balanced wine)으로 한다. 화이트= 태음인(太陰人) 와인바디는 무거운 와인(full body)이 좋다. 와인취향 : 알코올 도수가 높고 매운 맛이 강한 와인, 알코올을 넣어 맛을 강화한 와인의 와인취향을 즐기면 좋겠다. 화이트 tip 오행(五行)과 오장(五臟) 오미(五味)의 배속 오행(五行) : 오장(五臟) : 오미(五味) : 오미(五味)의 작용 목(木) : 간(肝): 산미(酸味 신맛): 수렴(收斂)한다 화(火) : 심(心): 고미(苦味 쓴맛): 단단하게 한다 토(土) : 비(脾): 감미(甘味 단맛): 보(補)하고 늘어지게 한다 금(金) : 폐(肺): 신미(辛味 매운맛): 흩어지게 한다 수(水) : 신(腎): 함미(鹹味 짠맛): 연(軟)하게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