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논술우시아 이경재 대표

“논술은 선택 아닌 필수”

대면 첨삭으로 실력 키워야… 9월 9일, 예비 고3을 위한 설명회 개최

지역내일 2011-08-31

2013학년도 대학 입시를 치루게 될 예비 고3 학생들에게 수시는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논술우시아 이경재 대표는 “1년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게 입시 전략을 세워야 대학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수능의 변별력이 약해지면서 논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학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 ‘왜 그리고 어떻게 논술을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 우시아 이경재 대표를 만나 알아보았다.


-논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는데.
“교육전문가들은 물수능의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즉, 수능으로 우수한 학생을 확보하려는 대학의 전략은 수정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대학은 현 제도권에서는 논술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의 경우 수시 보다 정시지원을 고려하게 되는데 굳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면서 논술 준비를 해야 하나.
“수시는 내신이 좋은 학생만 준비하는 것으로 잘 못 아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대학이 어디까지를 안 좋은 내신으로 취급하는지를 잘 모르는 데서 기인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신 평균 4등급까지도 1등급과의 격차를 크게 두지 않는 대학들이 많다. 우리나라 대학들이 온갖 방법을 동원해 내신 반영치를 줄이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좋지 않은 내신을 핑계 대는 사이 한 해 수험생의 반 이상을 뽑는 수시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언수외탐 모의고사 등급이 3·3·3·3 정도 되는 학생이 있다고 하자.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해 언수외 2·2·2 등급이나 1·1·1등급으로 만들 계획을 세울 확률이 높다. 열심히 하면 될 것도 같다. 문제는 안 나왔을 때를 대비한 계획이 너무나 부실하다는 것이다. 6월 모의고사 이후, 만족스럽지 못한 모의고사 성적에 대한 후회감은 수시 지원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논술은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그 때는 이미 늦는다. 작년에 언수외 2·3·2 등급이 나온 학생이 경희대와 한국외대에 수시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 수시는 수능성적으로 언수외 중 2개 과목에서 2등급이 나오면 되는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이 학생은 이 기준을 충족시켰다. 잘할 수 있는 2개 과목만 골라서 집중하면서 1주일에 한 번씩 논술을 꾸준히 공부해 온 것이다. 반면 열심히 해서 2·2·2등급을 만들었다고 치자. 정시를 활용해 서울권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매우 낮다. 2·2·2 등급보다 2·3·2 등급이 오히려 성공한 이유는 전략을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의 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논술 준비를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인 인문학적인 소양이 필요하다. 이는 곧 기존의 논술 주제에 대한 충실한 준비를 말한다. 그리고 고전읽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전읽기는 제시문 독해 능력 향상과 깊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또한 표에 대한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그림이나 사진 문학 특히 시에 대한 독해를 끊임없이 병행해야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자료들을 직접 해석해 보고 자신의 입장과 주장에 대한 근거로 삼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글을 쓴 후에는 반드시 대면 첨삭을 받도록 해야 한다. 대면 첨삭을 받을 때에는 이해될 때까지 마음껏 물어봐라.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언제부터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준비해야 할까.
“논술준비라고 해야 1주일에 4시간 정도 투자하는 것 이외에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 문제는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무거울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주로 논술이 어렵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맞다. 사실 논술은 어렵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첫째 대학측의 발표를 보면 수험생의 논술 점수는 대부분 비슷하다. 그 미세한 차이는 체계적인 논술교육을 통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둘째 대학별로 쓰기 유형이 다르고 주제가 다르다는 점이다. 압축해서 짧게 쓰는 것을 요구하는 대학이 있고,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대학이 있다. 어차피 내가 서울의 모든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대학과 유형을 찾고 준비하는 것, 그것을 미리 하는 학생과 고3이 된 후 급하게 하는 학생과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문의 논술우시아 031-444-9449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논술우시아(구 兀人논술), 예비 고3 설명회 개최
9월 9일 오후 7시 논술우시아 학원에서 예비 고3을 위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2013학년도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논술전형에 대한 보석 같은 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무료 설명회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학생 및 학부모 선착순 8명 모집한다. 예약필수.
논술우시아는 소수정예, 1:1 대면첨삭, 입시에 초점을 맞춘 철저한 실전논술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논술 전문 학원이다. 특히 강사가 직접 학생 수준에 맞추어 30분 동안 진행하는 1:1 대면첨삭은 10~15분 진행되는 기존학원과 차별화 된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논술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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