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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엔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볼까? 2020년은 코로나로 정상적인 학교생활 뿐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한 해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한 달.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이기도 하지만 내년을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잡히기를 기대하면서 2021년도 안양시 2개 청소년수련관과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년에 활동하게 될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을 모집 중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활동 진흥법 제4조에 의거하여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활동의 하나로, 수련관의 프로그램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파악,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점을 제안하고, 프로그램의 기획, 운영에도 참여하는 청소년수련관의 공식기구다. 청소년운영위는 수련관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비롯해 안양시 및 수련관 축제, 행사 기획 운영, 타 기관과의 교류, 수련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시간에 따라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준다. 동안수련관의 김기문 담당지도사는 “평소에 사회참여, 청소년 권익, 지역사회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동안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파란만장’ 19기 위원모집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파란만장’은 오는 12월 31일 24시까지 운영위원을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 (kimoon5901@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양식은 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접수 후 1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문의 031-8045-4942만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품’ 13기 위원 모집만안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yoenju1454@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면접 대상자는 1월 9일 오후 6시에 발표하며 2차 면접 심사는 1월 16일 오전 10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월 18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문의 031-470-4723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 18기 위원모집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gkfls3679@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2차 토론면접 및 개별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1월 9일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031-443-5778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 18기 위원모집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tjsgodi26@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1월 9일 오후 1시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문의 031-443-5778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 4기 위원모집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bjh-0824@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 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문의 031-360-7250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 7기 위원모집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sojung3776@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031-8045-4946 2020-12-10
-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NO! 불법촬영ZONE’ 마두동에 자리한 마두청소년수련관(관장 박준규)은 지역사회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으로 더 좋은 마을만들기에 일조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청소년활동 중 ‘보호와안전’ 분야는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한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이 ‘NO! 불법촬영ZONE’이다. 2018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수련관 대표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NO! 불법촬영ZONE’.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마을 청소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보자.고양시 불법촬영범죄 파수꾼2019년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8명의 청소년이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10개월이란 기간 동안 12번의 만남을 갖고 고양시 일대, 일산동구·일산서구·덕양구 총 21군데를 돌아다니며 불법촬영 탐지활동과 근절 캠페인, 동시에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월에 1기 청소년들이 직접 19년도 활동을 기획하고, 면접관이 되어 2기 청소년을 선발했다. 이렇게 조직된 15세부터 24세로 구성된 18명의 청소년은 5월에 일산동부경찰서와 연계해서 진행된 범죄인식교육을 받았다. 활동 지원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한 학생은 “지난해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된 것 같다고 며칠 동안 화장실을 폐쇄한 적이 있었다”며, “그제야 불법촬영 문제가 뉴스에만 나오는 먼 사건이 아니라는 걸 느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이 활동에 지원하게 됐다”고 답했다. 유튜브를 통해 불법촬영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큰 불안을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한 불법촬영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다는 경각심에 참여를 결심했다는 학생도 있었다.‘몰래카메라’ 말고 ‘불법촬영’입니다!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제공한 교육자료에 의하면, ‘몰카(몰래카메라)’는 이벤트나 장난 등 유희적 의미를 담고 있어 범죄의식 약화를 가져오므로 ‘몰카’ 대신 불법성과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는 ‘불법촬영’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산동부경찰서 임은설 경장은 “불법카메라 범죄 신고 건수는 최근 5년간 3배 이상 증가해 범죄예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불법촬영은 성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절대 촬영하면 안 되고 불법영상물을 내려받기 및 시청, 유포하는 것도 안된다”고 못 박는다.탐지활동과 캠페인활동으로 불법촬영 뿌리뽑기에 앞장서‘NO! 불법촬영ZONE’의 주요활동 내용은 불법촬영 근절활동과 정책제안 활동으로 요약된다. 지난해는 직접 선정한 장소 외에도 ‘코레일네트웍스’에서 탐지활동을 요청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설아 대리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탐지 요청을 해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리 청소년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인 만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NO! 불법촬영ZONE’은 인근 지하철역 화장실과 수유실 그리고 공원과 상가건물 등을 부지런히 다니며 탐지활동을 하고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촬영 근절 퀴즈를 통한 시민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정책제안 활동에 참여한 김예원 학생은 ‘공공화장실 불법촬영탐지기 대여’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불법촬영은 이제 그만!’ 3기 활동 예정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올해도 ‘NO! 불법촬영ZONE’ 활동은 계속된다. 올해 조직될 3기는 작년 탐지장소뿐만 아니라 청소년 출입이 빈번한 학원가도 탐지장소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설아 대리는 “8월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현실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싶다”며 “올해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활동을 추가해서 불법촬영 근절에 청소년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기 선발은 마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9 ‘NO! 불법촬영ZONE’ 활동 소감>“공공장소에 불법촬영이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최근에는 불법촬영 영상이 핸드폰으로 바로 전송되는 시스템이 도용돼서 범인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어요. 대대적인 국민의 관심과 국가 지원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어요.”-유정영“2년째 활동 중인데, 가장 뿌듯했던 일은 지난 탐지활동 때 본드로 막아놓은 화장실 구멍이 지금까지 계속 있다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막아놓은 구멍들로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지요.”-김하경“불법촬영 단속에 참여하며 안일하게 다뤄지는 문제에 더욱 민감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어요. 중고등학생 친구 중 바른 생각을 갖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라는 생각과 더 널리 퍼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최종규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