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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 요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9월 2일 <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212교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정원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요약해 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전 가족 서울시에 실제 거주해야2026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지원 자격(공통)은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 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7조)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다른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및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이다. 단,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는 원서 접수일 현재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는 자’를 뜻한다.‘특별학생은 고입 특례대상자(고입전형 면제자), 특수교육대상자, 보훈자 자녀. 체육특기자, 지체장애인 등(근거리 통학 대상자), 특이 배정자 등이다. 특이 배정자는 쌍둥이(재혼가정 등 동일학년 형제·자매 포함), 교직원 자녀, 소년소녀가장 및 동 가장의 형제·자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부모의 자녀, 학교폭력 피해 학생, 교육활동 침해 학생,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 성폭력 피해 학생 등이 해당한다. 지원 방법▶교육감 선발 후기고 1. 2단계 지원 방법 =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1단계, 2단계로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지원(단일학교군)은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거주지 이외의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2단계 지원(일반학교군)은 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지원자는 2단계에 1단계 지망교 전부 또는 일부 중복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지원자는 희망하는 경우 2단계에서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중점학급 운영학교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1단계 지원자 중 중점학급을 희망할 경우 1개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단,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지원자는 지원할 수 없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예술·체육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한 경우는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선발 방법 입학 정원만큼 합격자 선발입학 정원은 2025년 12월 중에 발표(예정)이며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기고등학교 전형에 선발된 자와 추가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 제외되며,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입학 정원만큼 합격자(배정대상자)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다.입학 정원 대비 지원자가 초과할 경우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에서 고입전형명부(동점자 우선순위* 적용) 및 평가 판단자료를 참고해 합격자(배정대상자)를 결정한다. * 고입전형을 위한 중학교 성적 산출 지침 참조※ 성적 산출 기준일: 2025. 11. 14.(금)※ 입학 정원 = 일반학급 정원 + 과학중점학급 정원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 단위 모집학교 포함) 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정 방법 중점학급 운영학교1단계 배정은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입학 정원의 50%를 전산 추첨으로 배정한다. 2단계 배정은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다른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내에서 교육과정 변경(중점학급 → 일반학급) 불가▶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 고교선택제(선지원 후추첨) = 1단계 배정(단일학교군)은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입학 정원의 20%(중부 학교군 6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한다. 2단계 배정(일반학교군)은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입학 정원의 4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추가추첨* 배정 포함)한다. * 추가추첨 배정: 1, 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해당 학교를 지원했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잔여정원만큼 추첨 배정3단계 배정(통합학교군)1, 2단계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 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 및 적정 학급 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해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한다. ※ 단, 중부학교군의 각 단계별 학교정원은 학교 배치 여건에 따라 필요시 탄력적으로 적용 가능※ 학교의 배치 여건 등으로 인해 지원자가 지원하지 않은 학교 또는 지원자의 종교와 일치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될 수 있음이중지원의 금지후기고등학교를 지원한 경우 불합격이 결정되기 전에 다른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추가 선발·배정은 해당 학년도 고등학교 전형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등록여부와 상관없음). 이중지원 사례1) 전기고등학교 합격자가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2) 후기고등학교 합격자가 전기고등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경우 ※ 해당 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추가선발 불가3) 후기고등학교 지원 후 불합격이 결정되지 않은 자가 다른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 불합격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는 서울특별시 및 다른 시·도 고등학교에 지원 불가4)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합격자(배정대상자)가 학교장 선발 후기고등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하는 경우5) 다른 시·도 고등학교 합격자가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추가전형에 지원하는 경우이중지원 금지의 예외1) 전기고등학교 불합격자 및 미지원자가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2)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원자가 교육감 선발후기고등학교 2단계에 지원하는 경우3) 경기 한민고등학교(일반고, 군인자녀 전형) 또는 경북 영천고등학교(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지원자가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 지원자는 한민고 또는 영천고와 서울특별시 및 다른 시·도 후기고등학교의 이중지원은 가능하나, 한민고 또는 영천고 합격 시 다른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 제외 ※ 「군인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고등학교의 학생 모집 등에 관한 특례 규정」 제5조거주사실 조사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정학교 입학을 위한 가거주, 위장전입 등 사회질서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거주사실 조사를 시행한다.거주사실 조사 및 확인1)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출신 중학교2) 다른 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 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3) 확인사항: 주민등록상의 주소지에 전 가족 실제 거주 여부조치 사항1) 가거주로 확인된 자는 실거주지로 주민등록을 환원하도록 조치2)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대상)자의 가거주 사실이 확인될 경우 실거주지 학교군의 학교로 환원 또는 전학 조치 실시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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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 경쟁률 지난 9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실시됐다.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대비 136명이 증가했고, 지원자는 2,021명이 감소해 12개 대학의 평균 수시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다. 의·약학 계열의 강세는 여전했지만 지난해보다 완화되었으며,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여전히 높았다.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경쟁률과 선호도 높은 모집단위의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 : 12개 대학별 2026학년도 수시지원현황(지원 최종 경쟁률)※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지원인원과 경쟁률은 변경될 수 있다.주요 12개 대학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성균관대 32.49:1로 가장 높고, 서울대 8.12:1로 가장 낮음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성균관대가 32.49: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한양대가 30.99:1, 중앙대가 30.39:1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해 수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한양대로 31.94:1이었다. 서울대의 수시 경쟁률은 8.12:1로 12개 대학 중 가장 낮았고 지난해의 9.07:1보다 낮아졌다.12개 대학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5개 대학이며,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다. 그 중 이화여대의 경쟁률 상승폭이 2.88로 가장 크고 고려대 상승폭은 0.05로 미미하다.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7개 대학이며 서울시립대(-1.83), 경희대(-1.69), 연세대(-1.30)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지난해에는 수시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이 8개 대학으로 하락한 대학보다 많았었다.주요 12개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은 2025학년도에 22,188명이었는데, 2026학년도에는 22,324명으로 136명 늘었다. 이에 비해 12개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은 503,791명(중복 지원 포함 합계)으로 지난해의 505,812명보다 2,021명이 줄어 12개 대학 평균 수시 경쟁률은 지난해의 22.80:1에서 21.39:1로 소폭 낮아졌다. <2026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지원 경쟁률>* 2026학년도와 2025학년도의 경쟁률 비교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해 전년도(2025학년도) 경쟁률도 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수시 마감일 지원경쟁률 기준으로 비교함.* 성균관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서울캠퍼스 기준임2026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별 수시 경쟁률# 서울대학교:일반전형 의예과 12.70:1, 치의학과 9.80:1, 경영대학 5.62:1서울대는 전체 2,207명 모집에 17,930명이 지원해 8.12: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균형선발전형은 509명 모집에 2,419명이 지원해 4.75: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전형은 1,515명 모집에 13,695명이 지원해 9.04:1의 경쟁률이었다.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은 183명 모집에 1,81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9.92:1이었다. 지난해의 서울대 수시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4.91:1, 일반전형이 10.22:1이었다.지역균형선발전형은 인문대학 인문계열이 4.44:1, 역사학부가 1.89:1이었고,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5.0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6.57:1로 가장 높았다. 공과대학에서는 조선해양공학과가 7.33: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화학생물공학부가 6.00:1, 산업공학과가 5,50:1로 높았다. 공과대학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컴퓨터공학부로 2.33:1이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식품·동물생명공학부가 8.43:1로 가장 높았고, 사범대학에서는 체육교육과가 7.00:1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과학대학에서는 식품영양학과가 9.00:1로 경쟁률이 높았다. 간호대학은 8.40:1, 경영대학은 1.88:1, 의예과 8.08:1, 수의예과 5.17:1, 약학계열 9.45:1, 자유전공학부 6.35:1, 첨단융합학부 5.50::1의 경쟁률이었다.일반전형은 인문대학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학과가 15.56:1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학과가 16.5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지구환경과학부가 10.47:1로 가장 높았으며, 공과대학에서는 원자핵공학과가 11.73:1로 가장 높았다.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응용생물화학부가 19.27:1로 가장 높았으며, 사범대학에서는 체육교육과가 26.25:1로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대학은 10.96:1, 경영대학은 5.62:1, 의예과 12.70:1, 치의학과 9.80:1, 수의예과 10.71:1, 약학계열 9.00:1, 자유전공학부 10.35:1, 첨단융합학부 7.58:1의 경쟁률이었다. <서울대 2026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연세대학교:학종 활동우수형 의예과 11.29:1, 논술 치의예과 107.60:1연세대는 전체 2,215명 모집에 33,438명이 지원해 15.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의 16.39:1보다 다소 낮아졌다.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에서는 IT융합공학전공이 13.8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언론홍보영상학부가 11.33:1, 사회복지학과가 9.80:1, 교육학부가 9.56:1, 대기과학과가 9.20: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의예과는 6.00:1, 치의예과 7.90:1, 약학과 5.60:1, 경영학과는 4.21:1이었다.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에서는 진리자유학부(자연)이 18.6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생화학과가 18.25:1, 생명공학과 17.10:1, 생명과학부 16.83:1,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16.36:1, 수학과 16.29:1 등으로 높았다. 의예과는 11.29:1, 치의예과는 12.33:1, 약학과는 13.43:1, 경영학과는 8.13:1이었다.논술전형은 전체 48.72:1의 경쟁률로 지난해의 50.03:1보다 다소 낮아졌다. 논술전형에서는 치의예과가 107.60: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약학과가 103.00: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영학과는 82.07:1로 지난해의 105.73:1보다 낮아졌고, 진리자유학부(인문)은 83.58:1을 기록했다. <연세대 2026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고려대학교:학종 학업우수전형 환경생태공학부 34.08:1, 논술전형 경영대학 170.58:1고려대는 전체 2,703명 모집에 55,009명이 지원해 20.35: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의 20.30:1과 비슷했다.학생부교과 학교추천전형에서는 가정교육과가 25.29: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환경생태공학부가 14.18:1, 의과대학이 12.89:1, 물리학과가 12.50:1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3.29:1로 지난해의 6.13:1보다 낮아졌다.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에서는 환경생태공학부가 34.08: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가 29.85:1, 보건환경융합과학부가 28.55:1, 의과대학이 28.29:1, 가정교육과가 28.29:1, 지구환경과학과가 27.33:1, 건축사회환경공학부가 26.06: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대학은 11.69:1이었다. 지난해에는 의과대학이 38.34:1로 가장 높았었다.학생부종합 계열적합전형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과대학이 25.00: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철학과 22.33:1, 화학과 20.80:1, 글로벌한국융합학부 18.80:1, 국제학부 18.70: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9.43:1이었다.논술전형에서는 경영대학이 12명 모집에 2,047명이 지원해 무려 170.58:1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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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26학년도 주요 의대의 수시모집 지원 결과, 서울권 의대의 경쟁률은 다소 하락한 반면, 수도권과 지방 의대의 경쟁률은 크게 상승했다. 수도권 의대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은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수도권과 지방 의대 중심으로 정원이 대폭 늘어나 경쟁률이 낮아졌다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다시 2024학년도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경쟁률이 다시 상승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주요 13개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2026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 전형별 경쟁률※수시모집 지원 인원과 경쟁률은 수시 원서접수 위반자 확인결과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경쟁률 하락인하대 19.89:1로 가장 높고, 연세대 6.00:1로 가장 낮음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의과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고, 지방 의대 중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을 많이 하는 울산대는 2025학년도부터 지역교과 특별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 대학들의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141명에서 82명으로 크게 줄었다. 울산대가 33명에서 10명으로 23명이 줄었고, 인하대는 25명에서 9명으로 17명이 줄었다. 가천대는 17명에서 5명으로 12명이 감소했고, 경희대는 22명에서 15명으로 7명이 줄었다. 반면에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늘어난 대학은 없다.7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은 82명 모집에 852명이 지원해 10.39:1이다. 지난해에는 141명 모집에 1,603명이 지원해 11.37:1이었다. 모집인원이 크게 줄었음에도 경쟁률은전년대비 감소해 경쟁이 완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7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은 보인 곳은 인하대로 9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해 19.89:1이었고,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연세대로 15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해 6.00:1이었다.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든 가천대, 울산대, 인하대, 경희대 등이며, 모집인원 변동이 없는 가톨릭대, 고려대, 연세대는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2026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경쟁률 하락가천대,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울산대 경쟁률 상승가천대 가천의약학 39.31:1로 가장 높고, 서울대 지역균형 8.08:1로 가장 낮음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2026학년도에 13개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444명으로 지난해의 587명보다 143명이나 줄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대학은 성균관대로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20명으로 30명이나 줄었다. 울산대는 지역인재를 제외하면 잠재역량 특별전형에서 24명이 줄었다. 아주대학교는 23명, 가천대는 19명, 경희대는 4명이 줄었다. 반면에 모집인원이 늘어난 대학은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1명과 중앙대학교 CAU융합형인재 1명 뿐이다.13개 의대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균 경쟁률은 444명 모집에 9,313명이 지원해 20.98:1이다. 지난해에는 587명 모집에 12,77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77:1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마찬기지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모집인원이 크게 줄었음에도 경쟁률은 전년대비 감소해 주요 의대의 경쟁이 완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13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지역인재, 기회균형, 고른기회 전형 등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가천대 가천의약학으로 39.3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중앙대 CAU융합형인재전형이 39.09:1, 한양대 서류형 34.81:1, 아주대 ACE전형 34.18:1, 성균관대 성균인재 33.30: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서울대로 지역균선발전형이 8.08:1, 일반전형이 12.70:1이었다. 연세대의 활동우수형도 11.29:1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중앙대의 경우 대체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낮아져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대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이 완화되었다. <2026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수도권/지방 의대 논술 전형 경쟁률 대폭 상승가천대 577.17:1, 성균관대 567.00:113개 의대 중 2026학년도에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9개 대학이고, 모집인원은 94명이다. 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까지 매년 감소했었는데 2025학년도에는 일시적인 의대 정원 증가에 따라 늘어났다가 올해부터 다시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가천대가 40명에서 6명으로 줄어 무려 34명이나 줄었고, 아주대가 10명, 성균관대가 5명, 인하대가 4명 줄었다. 반면에 이화여대와 한양대가 올해부터 논술전형을 신설해 각각 5명과 8명을 모집한다.9개 대학의 논술전형 경쟁률은 94명 모집에 19,686명이 지원해 209.43: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34명 모집에 25,834명이 지원해 192.79:1이었다. 모집인원 감소로 논술전형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대학별로 보면 모집인원이 대폭 줄어든 가천대가 577.17: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성균관대가 567.00: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경희대는 100:1이었다. 모집인원의 변화가 없는 가톨릭대, 경희대, 중앙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경쟁률이 하락했으며,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이화여대와 한양대는 각각 192.80:1과 287.25:1을 기록했다. <2026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주요 치의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모두 경쟁률 하락서울대 일반 9.80:1, 연세대 논술 107.60:1주요 의대 수시모집에서는 모집인원의 변화에 따라 경쟁률 변동이 컸지만, 주요 치의대 수시모집은 변화가 크지 않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3개 치의대의 모집인원은 99명으로 지난해의 107명에서 8명이 줄었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같고, 경희대만 8명이 감소했다.3개 대학의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총 99명 모집에 2,960명이 지원해 29.9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107명 모집에 4,120명이 지원해 38.50:1의 경쟁률이었다. 모집인원이 줄었음에도 지원자 수가 대폭 줄어서 경쟁률이 하락한 셈이다.젼형별로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다. 연세대 논술전형은 107.60:1로 지난해의 149.10:1보다 대폭 하락했고, 경희대 논술전형도 76.09:1로 지난해의 103.18:1보다 크게 하락했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쟁률도 9.80:1로 지난해의 14.40:1보다 하락했다. 경희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2026학년도 주요 대학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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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청소년, 청소년 수면시간 OECD 꼴찌!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수면 문제를 심화시키는데, 정서조절의 어려움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 연구팀은 전국 중·고교 재학 중인 청소년 1,000명을 설문조사한 ‘2024 청소년 생활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가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 정서조절곤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2025년 8월호에 게재되었다.청소년 2명 중 1명 수면 문제 겪어청소년의 15.9%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2명 중 1명(53.8%)은 수면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수면 문제를 더 겪고 있었다. 청소년의 주중 수면시간은 5.8시간, 주말 수면시간은 8.4시간이었는데, 이는 OECD 국가들 중 최하위였다. 2019년과 비교하여 청소년의 주말 수면시간은 0.5시간 감소한 반면, 주중 수면시간은 1.6시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수면 문제를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청소년의 15.9%는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데, 이들의 수면 문제는 학업스트레스가 낮은 청소년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다. 수면 문제는 청소년의 정서조절 어려움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를 겪는 청소년 중 18.2%는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는데, 수면 문제를 겪지 않는 청소년 중 정서조절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다.연구를 주도한 김동현 연구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양질의 수면은 필수적인데, 학업 스트레스과 정서조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수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가정에서는 자녀에게 학업 성취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의사소통과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를 감소해야 한다. 학교와 지역사회 청소년 시설에서는 청소년의 정서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도입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청소년의 수면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수면 문제를 야기하는 위험 요소로 학업스트레스와 정서조절을 주목해야 함을 시사하며, 향후 청소년의 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25
- [교육기고] 고등학교 과학 집중 이수제의 장점과 과제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과학 과목은 학생들이 대학 입시와 진로를 준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는 과학 과목을 집중 이수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한 학기나 특정 기간에 한 과목을 몰아서 배우고, 이후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는 제도를 말한다. 예를 들어 1학기에는 물리학을 전부 배우고, 2학기에는 화학을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방식이다.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학습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짧은 기간 동안 한 과목에만 집중하므로 학습 흐름이 끊기지 않고, 심화 학습이나 탐구 활동을 이어가기에도 유리하다. 특히 실험·탐구 비중이 높은 과학 과목에서는 연속적인 수업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학생들은 한 과목을 완전히 마무리한 뒤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므로, 교과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하지만 집중 이수제에는 분명한 한계도 존재한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균형의 문제다.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서로 연결된 통합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시기에 한 과목만 배우면 나머지 과목은 장기간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예컨대 1학년에 화학을 마친 학생이 3학년 때 대학 입시를 앞두고 화학 개념을 떠올리려면, 2년 가까운 공백으로 인해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수능과 같은 전국 단위 시험에서는 네 과목 모두 일정 수준의 이해가 요구되므로, 집중 이수제는 장기적 준비에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또 다른 문제는 학습 부담의 편차다. 한 학기 동안 한 과목을 모두 끝내려면 수업 시수가 많아지고 진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 이는 과학에 강한 학생에게는 효율적일 수 있지만, 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는 오히려 과부하가 되어 흥미를 잃게 할 위험이 있다. 더구나 탐구 보고서, 실험 활동, 수행평가까지 겹치면 단기간에 큰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집중 이수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책이 필요하다. 첫째, 과목 간 연계성을 고려한 교육 설계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화학과 물리, 생명과학의 내용을 연결해 주는 보충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병행하면 지식의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둘째, 장기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주기적 복습과 관리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예컨대 학년이 바뀌더라도 간단한 문제 풀이, 요약 강의, 온라인 학습 등을 통해 이전에 배운 과목을 점검할 수 있다. 셋째, 학생들의 수준 차이를 고려한 개별 학습 지원이 필요하다. 일부 학생은 심화 연구 과제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다른 학생은 기초 보충 수업을 통해 학습 결손을 줄여야 한다.결국 고등학교 과학 과목 집중 이수제는 교육 현장의 특성과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제도의 취지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이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으면 오히려 학습 격차와 부담만 키울 수 있다. 따라서 학교는 교사 협력, 학생 관리, 보충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학생과 학부모도 자신의 학습 계획을 장기적으로 조율해야 한다. 집중 이수제가 단순한 진도 맞추기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키우는 교육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연세수과학학원 양재훈 원장문의 02-535-7330 2025-09-25
- [교육기고] 잘못된 중학 수학이 고등 내신과 수능 망친다. 1. 고등 내신 1등급 킬러 문제는 중학 수학과 관련이 있나요?답 → 중학 수학 개념이 확실하지 못하면 1등급은 불가능합니다.예를 들어 설명 드리면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공통수학1의 이차함수에서도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배운 도형의 닮음을 이용하여 넓이 문제로 출제되어 시중 교재에서 볼 수 없는 출제교사의 독창적인 융합 문제로 출제되므로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문제로 당황하여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 시간 초과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2. 고2 수학 내신과 수능에서도 중학 수학 개념이 중요한가요?답 → 한 문제로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중학 수학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고2 1학기에 배우는 삼각함수 킬러 문제로 삼각형 넓이 문제가 등장한다. 이때 이렇게 저렇게 식을 세워 계산하여 헤매다가 시간이 많이 걸려 망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등급 학생들은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 배운 삼각형의 닮음을 신속하게 이용하여 1분 30초 내에 문제를 해결한다. 고등 내신, 수능의 공통적인 문제 유형은 ① 여러 개념 복합되는 융합형, ② 개념을 확장하여 응용시키는 추론형, ③ 다단계의 개념이 추가되면서 계산 복잡형 등이다.3. 원촌중, 경원중, 신반포중, 세화여중의 출제 특징중학교 3학년의 어려운 난이도 문제는 모두 이러한 융합형 문제로 출제되어 고등 내신과 수능 출제 기조에 출제 경향이 일치하고 있다.4. 확실한 중학 수학과 고등 내신 1등급 공부 방법이 무엇인가요?① 강사 – 고3과 수능 10년 이상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강사는 중학교 수학과 고등 수학의 융합, 추론 되는 문제를 파악하여 집중하여 지도 가능하다. 중학교 전문으로 하는 강사는 고등 내신과 수능을 잘 모르기 때문에 맡기면 안 된다.② 학교별, 성적별 개인 정밀 관리가 철저한 학원상담 시 직접 원장과 상담하여 어떤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는지 학생들이 공부하는 개인별 관리 상태를 구체적인 근거를 보여 달라고 하여 확인하여야 한다.③ 시범 강의를 반드시 요청하라. 시범 강의는 본인이 개념이 잘 안 되어서 취약한 부분을 선택하여 요청해야 비교를 할 수 있다.대치임팩트수학학원 반포 의대관 이동태 원장문의 010-5055-6025 2025-09-25
- [교육기고] 수험생 증후군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루틴을 지키자 수능이 50일도 남지 않은 이때쯤이면 가장 열공 하고 있어야 할 고3 학생들도 걱정만큼 집중은 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모의고사 문제는 푸는데 성적은 널을 뛰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 단계에 접어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 사이로 널리 퍼져서 유행 아닌 유행이 되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된다. 수능 경험이 있는 N수생들이라면 이러한 상황을 이미 겪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름의 방안을 갖게 되겠지만, 첫 수능을 맞는 고3 학생들에게는 인생에서 처음 겪는 특히 위험한 이것, 바로 ‘수능 직전 수험생 증후군’이다. 물론 수능과 관계없는 인생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걱정할 이유는 없다. 오직 11월 13일 치러지는 수능 한 방에 지난 12년의 공부 역사를 평가 받아서 그 결과로 평생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내야 한다는 믿음으로 인생을 건 청춘들만 해당하는 얘기이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고 그 다음 주에 수시 원서 6장을 쓰느라 기력을 탕진한 상당수의 학생들은 두 달쯤 남은 수능까지의 수험 기간에 성적 역전을 꿈꾸며 다소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가장 흔한 목표는 “수능 전까지 매일 1점씩 성적 올리기” 같은 것인데, 이 말대로 하면 원점수 기준으로 총점 50점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브라보! 뜻대로만 되어 준다면야 무슨 걱정이겠냐 만은 공부해 봐서 알겠지만 내 뜻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 특히 결전의 수능 50일 전에 특단의 대책으로 내 놓는 거의 모든 비책들은 큰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20년 넘는 입시 지도 경험에 의하면 “과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 하다”는 것이다.결론적으로 현재 고3 학생들을 괴롭히는 수험생 증후군을 이기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가정 좋은 방법, 그것은 ‘루틴 지키기’일 것이다. 당연히 성적은 올려야 하겠지만 평소의 방식을 깨지 않는 정도에서, 굳이 선정적으로 ‘수능 50일 작전’ 같은 목표 구호를 정한다면 과목별로 두 문제 더 맞추기, 1교시 국어 안 망하기, 4교시 탐구 끝까지 집중하기 등과 같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와 수능 당일 실천 사항을 좀 더 집중할 수 있다면 올해 수능 시험을 보는 그 많은 돼지띠 학생들이 내년에 쥐띠 동생들을 경쟁의 장에서 만나지 않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지금은 꿈을 키울 때가 아니라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때임을 잊지 말자.돼지띠 파이팅!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대치정연학원 박성철 센터장문의 02-565-0177 2025-09-25
- [교육기고] 미국 대입 에세이 : 진정성마저 연출되는 이 현실에서 최고의 전략은 진정성이다 매년 가을, 수많은 가정에서 비슷한 장면이 펼쳐진다. 평범한 17세 학생이 텅 빈 문서를 바라보며, 자신의 삶 전부를 650자 안에 녹여내야 한다는 압박에 주저앉는다. 그 옆에서는 한숨을 쉬는 부모가 입시 컨설턴트의 ‘다듬어진 초안’이 도착하길 이메일을 새로 고침하며 기다린다. 둘 사이에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 에세이는 정작 제출하는 학생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미국 대학 입학 에세이가 점점 더 인위적인 글이 되어 가면서, ‘진정성’은 가장 희귀하고 특별한 차별점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학생과 부모는 그 진정성마저 ‘만들어 내려’ 하고 있다.진정성조차 기획되는 대입 가짜 에세이‘눈에 띄어야 한다’는 선의의 조언은 이제 인위적인 독창성을 겨루는 에세이 전쟁으로 변질됐다. 입시 컨설팅 업계는 마법의 공식처럼 성공 방정식을 판매한다. 예상 밖의 은유, 충격적인 고백, 평범한 경험을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시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사물 에세이’를 보자. 고무줄, 클립, 케첩, 낡은 운동화 같은 일상 사물 하나에 인생의 진리를 담아내는 방식이다. 구조는 뻔하다. 평범한 물건이 화자를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든다. 문제는 그 ‘진리’가 실제로 깊지도 않고, 때로는 사실조차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적어도 색다르게는 들린다.이런 과장된 연출의 피해자는 바로 진짜 이야기들이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의 일요일 체스를 떠올리며 노인들에게 3년간 체스를 가르쳤던 학생,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어원과 문법을 통해 위로 받고 정지된 시간성을 붙잡기 위해 코딩 대신 라틴어를 선택한 청소년. 이처럼 특정하고 고유하며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너무 평범하다"는 이유로 외면 받는다.기계 속 유령 작가에세이 대필 서비스는 이 문제를 산업화했다. ‘진짜 목소리를 담아 준다’는 약속으로 제공된 글은, 실제는 꼰대 노교수의 시선으로 10대의 내면을 설명한 것처럼 느껴진다. 단어 선택은 학생의 평소 어휘 수준을 넘어서고, 감정의 전개는 지나치게 깔끔하며, 비유는 ‘느낀 것’이 아니라 ‘짜맞춘 것’ 혹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것’처럼 보인다.작년엔 이런 사례도 있었다. 한 학생이 "경쟁보다 협업을 선택했다"고 쓴 에세이를 제출했다. 하지만 추천서는 그 학생을 ‘치열한 경쟁심’의 소유자라 평가했고, 활동 목록도 개인 위주의 성과로 가득했다. 그 불일치는 뚜렷했고, 결과적으로 치명적이었다. MIT의 입학처장이 “진정성은 방 너머에서도 느껴진다”고 말한 건 과장이 아니다. 입학사정관들은 수천 개의 에세이를 읽으며 연극과 진짜 이야기의 차이를 직감으로 가려낸다.진짜 에세이의 보이지 않는 구조진정성 있는 입학 에세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구조를 가진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는가”가 아니라,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가”를 보여 준다. 압박 속에서의 선택, 가치관의 충돌, 구체적인 역경을 통한 성장에 중심에 둔다. 한 학생은 처음에 실리콘밸리 식의 화려한 이야기를 썼다. 하룻밤 사이 앱을 개발하고 규칙을 깨며 혁신을 이뤘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 학생이 본래 조심스럽고 체계적인 성향이었다는 점이다. 추천서에서는 그녀의 꼼꼼한 기록 습관을 칭찬했고, 활동 목록은 일관된 노력을 보여 주었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주제는 로봇 동아리 팀장 직에서 물러나 팀의 지식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한 이야기였다. 이 ‘보이지 않는’ 헌신은 추천서, 수업 선택, 활동 전반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그 일관성이 바로 진정성의 힘이다.진짜 목소리를 알아보는 방법진정성 있는 에세이에는 지문이 남는다. 학생이 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는 생각이 담겨 있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도 놀라는 통찰이 나타난다. 외부에서 끌어온 것이 아니라 탐색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난 연결 고리가 있다. ‘독특함’을 억지로 만들기보다는 깊이와 영향력을 중시한다. 좋은 에세이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이 이야기가 특별한가’가 아니다. 학생이 이 글의 모든 내용을 면접에서 당당히 설명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서사가 지원서의 다른 부분과 어긋나지 않는가다.진짜 차이를 만드는 힘최고의 입학 에세이를 쓰는 방법은 놀라울 만큼 단순하다. 학생의 실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끌어내고, 잘 표현하는 것이다. ‘도전 → 탐색 → 영향’이라는 구조는 인위적인 틀을 씌우는 게 아니라, 진짜 경험 안에 이미 존재했던 구조를 드러내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내와 진정한 호기심, 그리고 17년간 살아온 삶이 충분히 이야기할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학생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지켜 내고, 지나치게 ‘다듬는’ 유혹을 피해야 한다.진실의 용기오늘날 입시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기발함’이 아니라 ‘용기’다. 진짜 자기 자신을 믿고, 그 목소리를 명료하고 확신 있게 표현하는 용기다. 이 진리를 이해하는 가족은 결국 입시에 성공할 것이다. 단 한 편의 진짜 에세이로, 학생은 자기 목소리를 지닌 채 명문대 문을 열 수 있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5-09-25
- [교육기고] 중고등학생의 2학기 기말고사 과학 학습법 기말고사는 한 학기의 학업 성취를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일 뿐 아니라, 내신 성적을 결정짓는 관문이기도 하다. 특히 과학 과목은 암기와 이해, 그리고 문제 해결력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에서 과학은 단순히 교과서를 읽는 수준을 넘어 개념 간의 연결과 응용력이 성적을 좌우한다.중학생은 먼저 교과서 중심의 개념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 실험 과정, 그림, 탐구 활동을 꼼꼼히 살펴 큰 흐름을 이해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개념이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답은 반드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등학생은 보다 체계적인 계획이 요구된다.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을 기초로 하여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사고 능력을 요한다.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 과목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물리는 공식을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 화학은 주기율표 기반의 반응 예측, 생명과학은 복잡한 과정을 그림으로 정리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지구과학은 암기 요소가 많지만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단계별 계획이 필수다. 시험 범위를 세분화해 매일 학습 분량을 나누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학교 수업 자료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실전 대비를 위해 시간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과학은 특히 계산 문제에서 실수로 점수를 잃는 경우가 많으므로, 풀이 과정을 꼼꼼히 검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 학습을 단순한 시험 대비로 한정하지 않는 태도다. 기말고사 준비 과정에서 익힌 개념과 문제 해결력은 대학 입시 과학탐구 영역뿐 아니라, 이후 전공 학문으로 나아가는 기초가 된다. 학부모 역시 성적 자체에만 관심을 두기보다 아이가 과학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과학은 ‘이해와 응용’의 학문이다. 이번 기말고사 준비를 단순한 단기 성적 향상이 아니라, 긴 안목에서 사고력을 다지는 기회로 삼는다면 학생들은 보다 자신감 있는 학업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문의 02-537-0517 2025-09-25
- 초3부터 입시까지, 자발적 공부 습관·수학 실력·입시 경쟁력까지 완성하는 곳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수학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녀를 학원에 보내지만, 정작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고민은 커져만 간다. 이런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며, 아이의 공부 태도부터 입시 준비까지 책임지는 곳이 있다. 바로 성북구 정릉역 인근 바인B/D에 자리한 키인(KEYiN)수학전문학원이다. 지난 9월 1일 개원 직후부터 “100점 맞았어요.” “60점대였던 아이가 90점을 받아왔어요.”라는 학부모의 전화가 잇따르며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공부는 자발성이 핵심” - 매월 50명만 선발하는 소수정예이선경 원장은 “우리는 단순히 수학 문제 풀이를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주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키인수학전문학원은 매월 레벨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50명만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수업을 운영한다. 이 원장은 “영어, 수학, 운동 어느 것이든 자발성이 있어야 성장한다.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 즉 성취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이런 철학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으로 이어진다.‘3무(無) 원칙’으로 태도부터 바로잡는다키인수학학원의 가장 강력한 원칙은 ‘3무(無)’다. 과제를 두 번 이상 미수행하거나 잦은 지각·결석이 반복될 경우 더 이상 등원할 수 없다. 또 과제 점수가 80점 미만이면 토요일 개별 클리닉에 참여해야 한다. 이 원장은 “아이의 학습 태도가 바뀌어야만 성과가 나타난다. 부모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아이에게 끌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가 스스로 자기 삶을 이끌도록 돕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말한다.4STEP 맞춤 학습 시스템 - 개념부터 오답까지 빈틈없이키인수학전문학원의 강점은 체계적인 4단계 수업 시스템이다. 첫 단계는 집에서 영상을 활용한 개념 예습이다. 두 번째 단계는 주 2회 수업으로, 첫 회차에는 진도 수업 후 과제를 제시하고, 두 번째 회차에는 과제 채점과 오답 정리, 다음 진도 수업까지 이어진다. 부담임은 아이의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서술형 문제까지 확인한다.세 번째 단계는 개별 맞춤형 코칭이다. 아이의 수준별 커리큘럼을 통해 수학적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서술형 발표 수업으로 표현력까지 키운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철저한 오답 관리다. 학생 스스로 틀린 이유를 정리하고, 담임에게 점검 받으며, 주말에는 유사 문제를 반복 풀이한다. 80점 미만 학생은 토요 클리닉에서 오답 노트까지 완성해야 한다.예비 고1 수업 개강 - 입시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로드맵’오는 11월부터는 예비 고1을 위한 수업이 개강된다. 학습 플래너 작성, 교과 성적 관리, 생활기록부 멘토링, 입시 컨설팅까지 입시 성공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 원장은 “초등 시절 자발적 공부 태도를 만들고, 중등에서 수학 실력을 갖추며, 고등에서는 입시 성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로드맵을 제시한다.”라고 강조했다.성장 스토리가 증명하는 교육 철학이선경 원장이 과거에 가르쳤던 제자 중에 대표적인 사례로 이상현(가명) 군이 있다. 중1 첫 시험에서 36점을 받고 엄마 손에 이끌려왔던 학생이었으나 지각·결석 없는 성실함으로 3무 원칙을 지켰다. 개념 이해부터 문제 풀이, 오답 정리까지 매 단계마다 코칭을 받으며 주도적인 학습법을 익혔고, 결국 D고에서 전교 1등으로 졸업 후 서울대에 합격했다. ‘아이의 인생을 맡아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도한다’는 이선경 원장의 키인수학전문학원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아이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 주는 곳임을 보여 준다.문의 02-912-0503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