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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100대 명산, 통영미륵산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산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이다. 산길은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상에 올랐다가 관음사를 거쳐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좋다. 거리는 약 4㎞, 2시간30분쯤 걸린다. 미래사 쪽에서 오르는 산길은 정상까지 30여분으로 가장 빠르다. 산행 들머리는 용화사 광장. 널찍한 광장 뒤로 미륵산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미륵산과 눈을 맞췄으면 광장을 중심으로 왼쪽 용화사 방향을 따른다. 오른쪽은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할 때 내려오는 길. 용화사에서 약수 한 바가지 들이키고 서둘러 길을 나선다. 임도를 따라 한 굽이 돌면 화장실과 공원이 보이고, 그 뒤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정표가 없어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길섶의 동백꽃 향기를 좇아 15분쯤 오르면 편백나무 사이를 지나 띠밭등에 닿는다. 미륵산 산길은 띠밭등에서 정상까지 500m가 고비다. 이곳만 지나면 힘든 곳이 없다. 20분쯤 천천히 돌계단을 오르면 나무 데크가 길게 놓인 정상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당포해전 전망대. 전망대 옆에는 박경리 선생 묘소 전망 쉼터가 있다. 현대문학 1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꼽히는‘토지’의 저자인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과 묘소가 보인다.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왼쪽 케이블카 정류장 쪽으로 100m쯤 가면 신선대전망대가 나온다. 미륵산을 통틀어 가장 조망이 좋은 자리로 북쪽 통영항, 동쪽 한산도와 거제도 일대, 남쪽 소매물도 등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여기에 정지용 시비가 놓여 있다.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가 다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로 십 여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인기다. 정상에 이르면 호수처럼 고요하고 평온한 한려해상 국립공원 다도해의 그림 같은 풍광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어른 왕복 9,000원 편도 5,500원, 어린이 왕복 5,000원. 케이블카로 상부정류장에 도착하면 약400m길이의 산책데크가 미륵산 정상까지 나무계단으로 설치되어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다. *찾아가는길수도권:경부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 또는 통영IC영남권:중부내륙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또는통영IC호남권:호남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또는통영IC 자가용으로 대전·통영고속도로 북통영 나들목으로 나오면 시내로 들어간다. 서울고속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통영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다. 통영터미널에서 용화사 가는 버스는 05:10~23:00까지 수시로 다닌다. *주변관광지달아공원-통영의 달아공원은 통영시내에서 남쪽으로 통영대교를 건너 들어가게 되는 미륵도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이 미륵도는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이 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해안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브를 즐기는 도로이다. 그 미륵도 일주도로의 가운데 자리한 공원이 달아공원이다. 달아공원의 해안가로 올라서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평온한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섬들이 그대로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특히 해질녘 이곳에서 석양에 비친 한려수도는 더욱 아름답다. 통영케이블카 탑승장에서 25분거리에 있다. 수산과학관-수산과학관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대비한 해양.수산 탐구의 산교육 장으로 통영의 수산업과 수산물의 발달사를 고대로부터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이곳 전시실 내부에는 통영에서 생산되는 굴, 우렁쉥이, 진주 등 바다의 풍성한 수확물과 어부의 땀방울이 송송히 맺혀 있어 바다의 학습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과학관이 위치한 달아마을은 끊어질 듯 끊이지 않는 무수한 섬들이 배회하는 곳으로 여유로운 시 한편과 구수한 차 한 잔이 어울리는 천혜의 절경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해저터널-통영케이블카 탑승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통영에 들렀다 시간나면 한번쯤 걸어볼 만한 바다밑의 시원한 터널이다. 터널입구는 목조기둥에 왕대공트러스구조로 예전에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연결로. 총길이 483m로 관람소요시간 15분이다.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난 4월부터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KYC는 공동기획으로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산은 아산시립송곡도서관을 통해 ‘좋은책 나누기 운동’이 진행 중이다. 책 나누기 책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부터 가능해야 하고 그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이 오갈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들이 도서 후원에 동참했다. 캠페인이 진행된 지 이제 3개월. 그동안 총 1075권의 도서가 후원되어 작은도서관에 비치되었다. 기증된 1075권은 느티나무마을도서관 246권, 동우아파트도서관 200권, 보물섬도서관 133권, 유송어린이도서관 110권, 책나무숲 어린이도서관 50권, 책향기 도서관 27권 후원되었다. 그동안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 KYC를 통해 후원해주신 분은 김유진(아산 배방), 김민지, 김민서(성정동 주공 5단지), 이준범(불당동 현대아이파크), 유정화(불당 동일하이빌), 임지영(아산), 권길자(두정 주공 8단지), 신혜리(용곡 동일하이빌), 트리니티스쿨학원(두정동), 허재성(불당 대원칸타빌), 여원태(목천 부영), 한상수(서울 아침독서)이다. 이밖에 익명으로 보내거나 작은도서관에 직접 연락해 도서를 후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움직임으로 작은도서관은 조금씩 활발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 작은도서관 모임이 결성되었고 천안시의회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캠페인은 계속 진행된다. 소중하게 읽었지만 이제 정리가 필요한 책, 혹은 이웃과 나누고 싶은 내 책장 속 책을 후원도서로 보내주시면 작은도서관에 기증,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계속될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한편, 작은도서관 후원을 위해 지난달 쌍용동의 ‘마실’ 한정식에서 해피데이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총 2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었다. 그 비용은 도서를 구입, 천안 지역 6개 작은도서관에 나뉘게 된다. 천안KYC 정이은숙 대표는 “작은도서관을 후원을 위한 해피데이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작은도서관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도서 후원 문의 : 천안 - 천안KYC(578-9484) /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537-3952)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오래된 영화에서 길을 찾다 - <소년은 울지 않는다>(1999) 쭉 뻗은 길이건만 어느 순간 가로막힐 때가 있다. 아니면 시원하게 뚫린 줄 알았는데 자갈투성이든가. 아예 비포장도로 팔자인가 싶기도 하다. 언제는 순탄한 적 있었던가 싶게 하나 넘으면 고개, 넘어서면 또 낭떠러지. 가다가다 문득 멈춰서고 싶은 순간 어디 한 두 번인가. 그러다 뒤돌아보면 순간 철렁. 여기가 아닌가 보다 때늦은 후회도 한다. 그때쯤 주섬주섬 오던 길 되돌아가든가 아마존 밀림일지라도 헤치며 새로운 길을 연다. 물론 용기 있는 자들 이야기다. 리포터 같은 새가슴은 엄두조차 못 낸다. 그런데 아예 다른 길이 허용조차 되지 않는다면…. 지퍼를 잘못 끼우면 어느 순간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것처럼 그저 세상에 내맡겨야 한다면…. 그럴 때 ‘소년’처럼 “내 잘못이야”라며 웃을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그것은 소년의 잘못일까. 한 소녀가 있다. 소녀의 이름은 티나 브랜든(힐러리 스웽크). 그는 무늬뿐인 소녀를 버린다. 그리고 소년 브랜든 티나로 다시 태어나려 한다. 그리고 정착한 폴스 시티, 그곳에서 그는 친구를 만나고 사랑하는 여자 라나(클로에 세비니)를 얻는다. 하지만 영원이기를 바라는 순간은 언제나 더 짧은 법. 가고자 하는 길은 타인에 의해 헤쳐지고 넘봐서는 안 된다고 떠밀린 삶은 비극을 부른다. 소년의 삶은 그가 선택하지 않았다. 뭔가 어긋난 것을 알았을 때는 그래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 ‘너의 믿음은 전부 거짓’이라며 난폭한 기준을 들이민다. ‘순리’라는 이름이다. 그 ‘순리’를 위해 지금도 수많은 소년은 도시를 떠돈다. 주름 늘어가고 뱃살 두둑하지만 마음에 고래 한 마리를 키우는 소년이다. 아무리 밀어내도 이 속에, 그 속에 소년은 도사리고 있다. 나이 팔십을 먹어보세요. 그 안에서 소년이 사라지나. 그렇기에 아줌마, 아저씨가 당연한 당신이 리포터에게는 그저 소년. 살아가는 무게에 어깨 뻐근할 모든 소년에게 이 영화를 보낸다. 영화에서 라나는 자신이 양성임을 밝히는 브랜든에게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됐어, 그게 무슨 상관이야.” 세상에 휩쓸려 억지로 길을 나서야 하는 소년에게, 스스로를 비겁하다고, 나약하다고 여기며 주춤거리는 소년에게 오늘, 리포터는 라나가 되고 싶다. “됐어, 그게 무슨 상관이야.”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특별함’으로 추억될 내 아이 사진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맞이하게 되는 매 순간순간이 부모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기쁘고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은 문명의 이기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 아닐까 싶다.기존 스튜디오와는 다른 컨셉을 가진 베이비·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 ‘밀크캬라멜’이 원주에 문을 열었다. ●이미지별 테마가 있는 스튜디오, 밀크캬라멜명륜동 구곡소방서 뒤편 캐슬 뷔페 2~3층에 자리한 밀크캬라멜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절로 탄성이 나오는 공간이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예쁜 색감으로 꾸며진 밀크캬라멜은 마치 동화 속 작은 나라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였다.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는 스튜디오부터 둘러보았다. 파란 커튼 너머로 햇살이 환하게 비치는 거실, 하얀 색 침구로 화사하게 꾸며놓은 침실, 차분하게 정돈된 도서관, 금방이라도 맛있는 요리가 탄생할 것 같은 주방을 지나 3층으로 올라갔다. 빨간색 LOVE 글자를 배경으로 사랑스럽게 꾸민 공간이 중앙에 놓여 있고, 둘레에는 앙증맞은 칠판과 책상·의자가 눈길을 붙드는 교실, 포근한 침대가 돋보이는 침실, 동그란 원목 욕조가 귀여움을 더하는 욕실,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느낌의 파란 방, 아이들의 활동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 방들이 빙 둘러져 있었다. 공간 사이사이에 놓여 있는 소파와 벤치, 액자 등의 소품으로 표현하는 이미지까지 감안한다면, 밀크캬라멜은 기존 스튜디오와 다른 다양하고 특별한 이미지로 내 아이의 추억을 담아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강호익 본부장은 “스튜디오를 집이라 생각하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가족이 평상시 생활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꾸몄습니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배경보다는 좀 더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하여, 내 아이만의 특별한 사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원주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밀크캬라멜원주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를 갖춘 밀크캬라멜이지만 그 욕심은 아직 진행 중이다. 4층 공간을 연장하여 집 한 채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세트를 설치하고, 계절별 느낌을 살려 변화 있는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 중이다. 또 한쪽에는 우리 전통 한옥 분위기를 재현한 세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옥상에는 드림랜드를 축소한 형태의 야외 세트도 마련한다고 하니 규모 면에서는 단연 최고라 하겠다. ●최고의 기술은 자연스런 연출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찍으러 스튜디오에 갔다가 큰 액자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해서 그 다음 날부터 스튜디오에 출근, 사진 찍기를 배웠다는 강호익 본부장은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처음에 아이와 30분 정도 놀아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촬영을 합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사진에 담는 것이지요”라고 한다.그래서 밀크캬라멜에서는 직원들이 딸랑이를 흔들면서 아이의 눈길을 끌려고 하지 않는다. 엄마와 가족이 아이 옆에서 함께 하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엄마를 보고 웃는 그 순간을 포착하여 셔터를 누른다. 그 때 아이의 미소는 어떤 인위적인 연출로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천진함이 있다고 한다.낮에는 되도록 인위적인 조명 대신 창 가득히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을 사용해서 촬영을 한다는 강호익 본부장은 “인위적인 빛은 자연 채광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사진 가득히 표현되는 부드러움은 자연 채광이 갖는 큰 장점입니다. 아이의 피부에 햇빛이 들어오면 솜털까지 비춰주거든요”라고 말한다. 모든 부분에서 인위적 요소를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표현하려는 강 본부장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설명이다. ●만삭부터 주니어, 그리고 가족 앨범까지밀크캬라멜은 베이비, 주니어 전문 스튜디오이다. 아기를 위한 백일, 돌 사진은 물론 성장앨범도 제작한다. 만삭부터 50일, 100일, 8개월, 돌까지 말 그대로 아기의 성장 과정을 담아내는 성장앨범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가격대의 앨범을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제작하는 액자는 기존의 나무액자가 아닌 크리스탈 액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색상 또한 7가지여서 사진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고 주관을 갖게 되는 3~6세의 주니어를 위한 촬영세트도 밀크캬라멜의 자랑이다. 주니어의 눈높이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있어 촬영하는 동안 아이들이 즐거워한다.밀크캬라멜은 어른인 우리도 머무는 내내 눈이 행복해지는 공간이었다. 박스기사>밀크캬라멜 오픈 이벤트성장 및 가족 앨범 계약 시 캐슬뷔페 특별 할인■식대 할인 : 2만 3천원 &rarr 1만 9천원 (1인)■기간 : 8월 31일까지 문의 : 766-1170(밀크캬라멜)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카나비, 중앙동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이전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가 7월 21일(수)부터 중앙동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시민복지센터(구 헌혈의 집)로 이전한다. 카나비는 “원주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짐으로써 더욱 다양한 문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우수고객 참여 플로어 패션쇼] 신세계 마산점은 6/23(수) ~ 24(목)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성복 플로어 패션쇼를 진행했다.참여 고객은 물론 패션쇼를 구경하는 고객들의 반응 또한 매우 높았으며 백화점 매장을 공연장으로 만든 멋진 색소폰 연주는 여성고객들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김장훈 콘서트신세계 백화점 마산점(점장 최중섭)은 지난 1일 상반기 결산과 통합 창원시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로 ''김장훈 수퍼 콘서트''를 마련했다. 창원 MBC홀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11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맛 하나로 소문난 칼국수집 ‘옹고집’ "좋은 재료와 정성이 우리집의 경쟁력이죠" 별미 음식의 하나로 손꼽히는 칼국수. 쫄깃한 면빨과 시원한 국물, 곁들어진 갖가지 재료들은 언제나 먹어도 싫증나지 않게 하는 칼국수의 매력이다. 그래서 주위를 보면 칼국수 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흔한 칼국수집들 사이에서 빠른 입소문으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옹고집이 있다. 가게 이름처럼 고집스럽게 좋은 재료와 정직한 조리방법을 고수한다는 칼국수집 옹고집을 찾아가봤다. ■ 몸과 마음에서 나온 정성 소문난 음식점은 저마다 그 이유가 있다. 그 중에서도 공통되는 점은 모두 음식에 ''정성''을 쏟아 붓는다는 점이다. 옹고집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 정성이 음식으로 표현되기에 일산에 자리 잡은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단골 고객들을 확보해놓고 있다. 배미연 사장은 일단 매일 아침마다 육.해.공을 아우르는 갖가지 재료를 넣어 그날 사용될 육수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하루를 연다.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 놓고 사용해도 좋으련만 당일 사용될 정량만을 고집함으로써 육수의 신선함과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배사장은 전한다. 배사장의 남편 이수경 사장 또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같이 일어나 시장을 보며 재료 준비에 신경을 쓴다. 오픈한 이후로 하루 5시간이상을 자본적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쏟아부은 이러한 정성은 옹고집의 음식으로 승화됐다. 배사장은 "몸이 편할수록 음식엔 소홀해지고 이는 맛까지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며 "음식하나, 재료하나에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 "고 강조했다. ■ 팥칼국수, 얼큰수제비, 어복쟁반 등 골고루 인기 인기메뉴 중 하나인 ''팥칼국수''는 산지에서 가장 품질 좋은 팥을 사용한다. 특히 면발은 화학조미료를 일체 섞지 않고 물과 소금만으로 양념비율을 맞춰 반죽해내는데, 이때 사용되는 소금 또한 3년간 숙성시킨 고급 소금만을 고집한다. 이렇게 뽑아낸 면발은 그 쫄깃함이 오래가고, 밀가루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더부룩한 느낌을 감소시켜준다. 더불어 판매되는 ''팥 옹심이''에 들어가는 찹쌀 또한 방앗간에서 직접 빻고 이를 손으로 하나하나 빚어냄으로써 어디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옹고집만의 옹심이를 완성시킨다. 가리비, 오징어, 쭈꾸미, 바지락, 새우 등의 해물과 태양초 고룻가루를 사용해 만들어내는 ''얼큰수제비''는 주로 젊은층에게 각광받는 메뉴. 궁중음식의 하나였던 ''어복쟁반''은 소고기 수육과 버섯, 야채, 밤, 은행, 만두 등을 듬뿍 넣어 끓여내는 전골로 그 맛이 깔끔하고 담백해 접대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 여름엔 ''검정냉콩국수''로 더위 싹~ 여름을 맞아 개시한 ''검정냉콩국수''는 벌써부터 찾는 고객이 많다. 시중의 일부 콩국수집에서는 프림과 두유를 사용해 국물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옹고집의 콩국수는 콩 100%로 만들어낸 국물만을 사용한다. 특히 서리태와 백태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만든 국물은 단맛과 담백한 맛, 고소한 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낸다. 이수경 사장은 "콩의 껍질도 일일히 수작업으로 벗겨내야 재료의 맛을 더할 수 있다"며 "이처럼 옹고집은 기본적인 재료의 맛을 최고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칼국수에 곁들일 메뉴를 찾는다면 ''늙은호박전''을 추천한다. 주문과 동시에 늙은 호박을 재빨리 다듬고 갈아내 찹쌀가루와 반죽을 해 구워내는데 쫀득하면서도 고소해 아이들의 영양식으로도 적당하다. ■ 보리밥과 열무김치까지 옹고집의 자랑 옹고집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 한가지 더 있다. 모든 메뉴에 제공되는 보리밥이다. 전남보성에서 직접 공수한 찰보리만을 사용해 만든 보리밥은 영양을 보충하고 소화를 돕도록 한다. 고추장과 참기름, 열무김치와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입맛이 더욱 돌게해 소위 애피타이저 역할을 한다.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어내지만 특히 열무김치는 옹고집만의 이색 반찬이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천연의 색을 고이 드러낸 열무김치는 칼국수의 맛을 적절하게 돋워준다. 이 같은 옹고집의 맛과 정성 때문인지 멀리 서울과 기타 지역에도 단골손님이 찾아든다. 단골 고객의 경조사를 챙길 정도로 고객을 가족과 같이 여긴다는 이수경. 배미연 사장. 조금은 힘들더라도 앞으로도 음식 하나 만큼은 고객이 믿고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한다. 위치: 대화동사무소 바로 뒤편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문의: 031-925-28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5
- 문화일정(840) 음악회]♠릭몰 그룹 초청공연일시 : 7/22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입장료 : 전석2만원(문화가족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문의 : 02-509-7700 [콘서트]♠목각인형콘서트-렉쳐콘서트3일시 : 7/24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바이브 4집 발매 기념콘서트일시 : 7/24~25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R석8만8천원/S석7만7천원/A석5만5천원/B석3만3천원(전당유료회원10%할인) 주최 : 드림25엔터테인먼트문의 : 1544-9857 ♠AGAIN 이은결 MAGIC V SHOW일시 : 7/24~25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R석5만원/S석3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무용]♠아이스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일시 : 7/27~28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B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뮤지컬]♠뮤지컬 하얀마음 백구일시 : 7/21~25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성남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아트센터문의 : 031-783-8000 ♠어린이 판타지뮤지컬 배고픈 애벌레의 꿈일시 : 7/24~25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2만원(예매30%할인)주최 : 가람뮤지컬문의 : 1544-4852 ♠뮤지컬 잭더리퍼일시 : 7/22~8/22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장료 : VIP석11만원/R석9만원/S석7만원/A석5만원/B석3만원(평일요금)주최 : 성남아트센터문의 : 031-783-8000 [전시]♠머리가 좋아지는 색깔놀이터전일시 : 7/7~8/29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본관/별관입장료 : 일반/어린이1만2천원(예매9천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문의 : 02-578-02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7월29일 거제서 해양스포츠 7월29일~8월 1일 구조라 일원 제17회 해양스포츠 축제 ‘바다로, 세계로’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구조라해수욕장과 와현모래숲해변 등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창원 MBC에서 주최 주관하고 경남도와 거제시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축제다.7월 23일 거제시장기 윈드서핑대회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국제모터보트대회, 하이트배 수상오토바이대회, 경남은행배 국제 핀 수영대회가 사전 스포츠행사로 실시된다.행사 첫날인 7월 29일부터는 전국에어로빅대회, 삼성중공업배 국제비치발리볼 대회가 30일까지 진행된다. 7월 29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리며, 더 블루 콘서트가 식후행사로 개최된다. 더 블루 콘서트에는 샤이니, 박현빈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킨다.스포츠행사 외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김범룡, 홍서범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 바다영화관, 해변가요제, 선상불꽃축제 등 블루 페스티벌, 모래 속 보물찾기, 이색 멍게비빕밥 파티를 비롯한 바다이벤트 행사, 찾아가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체험행사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여름밤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거제시 관광과 639-3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한라프라자 2층에 가봤니?” 종이접기, 톨페인팅, 한지·리본·규방 공예 등 한자리에 주부들은 아이를 키우느라 집안일을 하느라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나면 내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 문득문득 무기력해 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취미로 삼을만한 여가생활을 하는 게 좋다. 고현 시내에 있는 한라프라자. 많은 엄마들이 옷가게가 많은 1층만 둘러보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앙에 위치한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 발길을 돌려보자. 쓸데없이 버려졌던 내 여가시간을 보람차고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공예가 기다리고 있다. # 한지공예 ‘손으로 만드는 세상’ 2층 중앙에 엔틱 가구들이 전시돼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엔틱(고색)한지로 만든 공예작품들이다. 엔틱한지란 검정색으로 염색한 특수 한지를 고색(탈색)처리를 해 실생활 속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작품을 말한다. 콘솔, 문갑, 쌀독 등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한지는 고급스럽고 무게감이 있으면서 친환경 소재라 아이들에게도 좋다. 초급반부터 취미반까지 원하는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조영란 055)638-3454/011-767-1315 # 리본공예 ‘꿈의 공방’ 알록달록 예쁜 리본을 보고 싶으면 달콤한 케이크 향이 나는 것 같다. 딸을 키우는 엄마라면 더욱 욕심이 나는 리본공예. 직접 만든 머리핀을 딸애한테 선물하면 딸애는 엄마를 최고라 여긴다. 머리핀 뿐만아니라 거울, 코사지, 액자, 비즈발 등 생활과 밀접한 소품들을 단기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리본공예는 3개월내지 6개월정도만 배우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한다. 문의 서명숙 010-9277-3449 # 퀼트공예 ‘퀼트집’ 퀼트는 바느질 한 땀 한 땀이 엮여 이뤄진 예술이라 말한다. 임신부가 태교로 직장인 취미로 인기있는 공예 중 하나다. ‘퀼트집’에는 초급부터 중급 고급에 이르는 강습과정이 있다. 강습생이 많은 강좌는 취미반. 취미반에서는 가방, 이불 등 본인이 원하는 소품을 만들고 중급 고급반은 패턴,기법 익히고 개발하는 일을 한다. 요즘엔 ‘아트 퀼트’라 해서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한다. 문의 조희숙 016-593-2289 # 십자수 바늘과 실만 있으면 누구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십자수. 때문에 따로 강좌가 있거나 하기 않는다. X모양으로 실을 꿰다보면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남녀노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깔을 실을 바꿔가며 바느질을 하다보면 시간이 절로 간다. 문의 추명래 055-635-8422 / 010-8521-6623 # 종이접기 “종이 한 장만 있으면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죠”. 아이들 두뇌발달과 미술감각 발달에 좋다해서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방과후수업까지 광범위하게 수업이 개설된 종이접기. 강습을 받으러 오는 사람도 5살 유아부터 취미로 삼는 주부들, 학교선생님과 유치원선생님까지 다양하다. 1년정도 꾸준히 배우면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을 하거나 방과후교사, 유치원 강사로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한다. 문의 박순애 055-637-1536 / 010-7560-0708 # ‘인아공방’ ,‘깃털뜨개방’. ‘인아공방’은 컨츄리인형, 톨 페인팅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톨 페인팅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에 있자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톨 페인팅은 천, 금속, 나무 등에 색을 칠하는 것을 말한다. 그림 실력이 없어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 소품뿐아니라 가구까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문의 010-2960-7290 뜨개질 방은 예로부터 주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두런두런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코바느질은 코바늘과 실로 옷이나 자동차 시트커버 등을 만든다. 대바느질에 비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문의 원영아 055-637-7974 / 018-556-3207 한라프라자 2층에 있는 공방들에서 배운 공예는 취미로 삼으면 좋지만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라면 꾸준히 익혀 창업을 하거나 강사가 될 수도 있다. 배움의 기쁨도 느끼고 생활에 필요한 소품도 직접 만들며 보람도 느껴보자.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