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적 향상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서영재최면심리연구소(대치역 1번 출구, 남서울종합상가 223호)에서 미국·영국의학협회가 권장하고 WHO에서 공식 승인한 최면요법으로 집중력과 성적 향상, 불안 해소, 게임 등 각종 중독치료, 자기능력계발 등을 위한 최면심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울감 조절, 불면증 치료, 행동발달/성격발달 치유, 최면다이어트, 직장인과 주부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최면심리프로그램 등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문의 02-568-8531, www.glmin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한우리 독서교육의 우수성 뇌과학으로 밝혀지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반드시 말하기나 쓰기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뇌에 입력된 모든 정보가 기억장치에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적절한 자극과 반복적인 훈련이 동반 되었을 때 독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일찌감치 이 사실을 알고 있던 한우리는 5력1체 프로그램을 교육이념으로 삼아왔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 5가지 능력을 총체적으로 키워주는 교육의 필요성을 열심히 강조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우리의 교육이념인 5력1체 프로그램이 뇌과학자들이 밝혀낸 뇌의 학습 사이클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뇌과학이 분석한 학습 사이클 학생들의 학습 태도 유형을 보면 크게 정보 습득형과 생각 표출형으로 나뉜다. ''정보 습득형''은 서두에 말한 독서만 좋아할 뿐 독후 활동이 미진한 아이들이다. 간접 경험과 정보 습득량은 많지만 수동적이고 질문을 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유형은 지식의 전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 쓰면 퇴화하는 것이 신비한 인체의 법칙. 뇌도 쓰는 부위만 계속 쓰면 말하기, 쓰기 등을 담당하는 부분은 발달하지 않게 된다.반면 ''생각 표출형''은 생각의 표현은 강하나 내용에 핵심이 없는 경우다. 아이디어가 많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로 비치기 쉬우나 생각이 견고하지 않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게 된다. 이 경우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훈련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가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의견을 말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경우에는 혹시 이 유형에 속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뇌과학자 데이비드 콜브 박사가 밝혀낸 뇌의 학습 사이클은 뇌에 일정한 자극만 반복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한다. 그리고 콜브 박사의 뇌 학습 사이클은 한우리의 독서활동 사이클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측두통합피질에서 전두통합피질로 넘어가는 전환의 과정에 반드시 적절한 자극과 훈련을 거쳐야 표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한우리의 독서 수업은 뇌 속에 전해진 정보들이 이 전환지점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적절히 자극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독서논술프로그램 적용IQ 와 EQ를 강조하던 시대를 지나 최근엔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제시한 MI, 즉 다중지능이 인지능력의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인간은 IQ와 같은 한 가지 지능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지능이 있다는 이론이 바로 다중지능 이론이다. 언어지능, 공간지능, 신체 운동 지능, 음악지능 등 아직까지는 8가지 지능만 알려져 있다. 인간은 누구나 이 8가지 지능 가운데 3~4가지 정도의 강점 지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강점 지능을 잘 살릴 수 있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이다. 한우리 열린 교육 강남지부의 정은주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뇌는 잘 하는 부분이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의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이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떤 강점 지능을 갖고 있고, 독서와 독후 활동 능력이 어느 수준인지 안다면 아이에게 보다 더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할 수 있겠지요. 즉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훌륭한 선생님은 한 가지 방법으로만 아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아이마다 재미있게 느끼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거죠. 교사의 지도 방법이 바뀌면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태도도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정보 습득의 과정에서 흥미를 경험한 아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능한 아이로 클 수 있습니다. 맞춤식 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우리의 독서 지도 교사들은 뇌과학이나 강점 지능 부분의 교육을 따로 받고 있다. 자칫 지식 자랑이 될 수 있는 거창한 수업보다 학생 개개인 모두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수십 명씩 모이는 학교 교실에서 강점 지능을 찾아주는 것이 어렵다면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한우리 수업시간에서만이라도 최대한 찾아주자는 것이 한우리 독서논술의 생각이다. 문의: 02)562-1930 www.hanuribook.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부모력 있는 엄마들이 인정한 두뇌학습 시스템 중학교 1학년인 K는 어려서부터 암기력이 좋아 취학 전에 구구단을 외운 것은 물론이고 영어 단어나 문장도 잘 기억해 부모를 즐겁게 했다. K의 이러한 학습능력은 초등학교 때까지 계속되었다. 학교나 학원 선생님들로부터도 늘 칭찬을 받았기 때문에 K의 어머니는 K가 중학교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학습량이 늘어나자 성적은 점점 떨어져 중하위권으로 주저앉았다. 과외도 시켜보고, 학원도 바꿔봤지만 좀처럼 성적은 오르지 않고 있다. 성적이 떨어지자 K는 자신감을 잃었는지 학습의욕도 보이지 않는다.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 이런 K의 모습을 지켜보는 K의 어머니는 가슴이 답답하다. K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어떻게 해야 학습욕구를 되살릴 수 있을까. 대치동에 있는 ''ENS 브레인맵''의 임은영 원장을 만나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제안''ENS 브레인맵''에서는 뇌파, 주의집중력, 시험불안, 학습태도 등을 측정하는 ENS검사를 통해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두뇌 잠재력과 정서 상태를 진단한다. 검사결과는 자기조절지수(성실성, 실행력, 휴식, 주의력, 집중력), 정서지수(대칭성, 정서지수, 감정통제, 스트레스, 산만도), 학습능력(두뇌연령, 단기기억력, 좌우통합능력)의 13개 세부항목에 대해 각각 A~E까지 다섯 단계로 상세하게 분석된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 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ENS 브레인맵''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성적 쑥쑥''ENS 브레인맵''의 프로그램은 뉴로피드백 훈련, 감각통합훈련, 마인드맵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진단결과에 따라 뉴로피드백 훈련 한 가지만 실시하기도 하고 2~3가지를 조합해 훈련하기도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1:1로 진행한다. # 뉴로피드백 훈련 : 뉴로피드백 훈련기로 자신의 뇌파상태를 보면서 뇌파를 스스로 조절하여 뇌의 전체적인 발달과 활성 및 균형을 이뤄내는 두뇌 훈련 프로그램으로 1회 훈련시간은 50분이다. 시험 불안이나 스트레스·감정기복이 있는 경우, 주의력이 낮고 산만한 경우, 단기기억력이 낮아 암기력이 떨어지는 경우 등 정서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또한 학습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예민해져서 시험 불안을 느끼기 쉬운 고등학생에게도 효과적이다.# 감각통합훈련 : Q-트레이너(두뇌발달 운동기)를 이용한 체계적인 반복운동을 통해 계획 및 실행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순차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1회 훈련시간은 25분이다. 행동 제어나 감정조절이 필요한 경우, 게임 등 학습 방해 요소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 계획한 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 좌·우뇌 불균형이 심해 개선이 필요한 경우 효과적이다. 특히 산만하거나 실행력이 떨어지는 초·중학생의 경우 뉴로피드백 훈련과 감각통합훈련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마인드맵 : 마인드맵은 문장의 핵심어를 분석하고 이미지와 색깔 등을 이용해 내용을 구조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좌·우뇌를 통합적으로 개발시키고 기억력과 창의사고력을 향상시킨다. ''ENS 브레인맵''에서는 마인드맵 학습법을 교과의 특성에 맞게 활용함으로써 학습수행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으며, 1회 45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임 원장은 무조건 외우는 학습법에서 벗어나 보다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르고 싶은 경우, 좌·우뇌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 공부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이 없는 경우 마이드맵 학습법을 추천했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부모 역할 제시 ''ENS 브레인맵''에서는 초기 상담뿐만 아니라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자녀의 모습에 대해서 6주마다 지속적으로 학부모 상담을 실시한다. 중간 상담에서는 뇌파의 변화정도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생활습관, 정서, 학습법, 부모와의 관계, 자녀를 대하는 방법 등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실시해 부모로서의 역할도 제시하고 있다. 임 원장은 "학생의 성적이 떨어지면 그 원인을 선생님의 교육방법, 학습법, 스트레스 등에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진단해보면 근본적인 원인은 장·단기기억력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두뇌 훈련을 통해서 향상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 02) 562-4888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영어 Debate 교육 예찬 2016학년도 대학입학시험부터 영어 수능시험을 NEAT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현직 초등학교 영어 전문교사들은 이제 범국가적인 Debate 교육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도 영어 Debate 교육 선각자가 많아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영어 모의 유엔총회, 대법정, 국회의사당 등은 물론 각종 Debate Champion 대회가 유명한 것만도 5개가 넘는다. 그러나 아직 디베이트 교육의 대중화는 이루어지지 않아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학원에서조차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한 학부모(대치동 오선생)가 자녀 2명을 영재로 교육시키기 위하여 9년 여간 연구한 디베이트 교육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은 물론 전국 각 지방에서 이 교육에 참가하려 모여드는 학생들로 붐빈다 한다. 프로그램은 1. Debate Topic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나눔 2. Prep 시간을 통하여 팀원 간 의견 교환과 찬반에 대한 합의 의견 도출 3. Debate 진행 4. 평가 및 개선 포인트 지도 5. Writing 연습 및 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로 진행하는 선생님의 말을 알아듣고 자기주장을 영어로 표현해야 되는 선행 능력이 요구되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어서 일단 교육에 참가하게 된 학생은 팀 활동의 재미와 창의적, 논리적 분위기에 심취하여 어떤 공부보다 열심히 참여하게 되고 영어는 물론 타 과목까지 논리력으로 성적이 향상된다고 한다. Debate 교육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잘하기만 하면 진행할 수 있는 교육이 아니라 논리력, 창의력, 과학성을 길러주는 교육이라 담당 강사의 육성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반대로 열성 어린 학부모들 때문에 오히려 초등1학년 학생이라 하여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Debate를 지도하는 강사는 주로 서울 소재 소위 명문대학의 대학생 Debate Championship 선수들이 담당하고 있다. 각 대학에는 현재 대치동 오선생의 노력과 지도로 Debate 동아리가 거의 모두 조직되어 크게 발전하고 있다. 다행이 이들이 있어서 우리나라의 Debate Education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건다. 전성진 원장서울대 약학대학 졸업잠원동 비상M학원 문의(02)535-35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조기마감예정] 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연계연수도 놀라운 혜택과 함께 떠나세요! 필리핀 전문 유학원인 필탑유학원은 필리핀 어학연수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필리핀+호주 또는 필리핀+캐나다 등 필리핀 연계연수 상품에 관심이 있고 준비하는 예비연수생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하고 상담을 진행 중이다.필탑유학원이 필리핀-호주 연계연수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발표한 449/499 패키지는 이미 많은 학생들의 경험을 통해 크게 집중될 필요가 있다. 449패키지는 필리핀 8주 동안의 수업비와 숙식비가 포함되며 호주 5주 수업비, 6개월 유급인턴쉽을 보장해 준다. 나아가 499패키지는 필리핀 8주의 수업비, 숙식비, 호주 8주 수업비, 6개월 유급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필리핀 연계연수의 경우 공동 혜택으로 필리핀 59일 비자, 4주 전화영어(연수후기 작성 시 제공), 필리핀-호주 연계 편도 항공권(단, 세금별도)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필리핀-캐나다 연계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캐나다 어학연수 4개월 등록을 하면 필리핀 2개월 학비 및 숙식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캐나다 6개월 어학연수 등록을 하게 되면 필리핀 3개월 학비 및 숙식비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필리핀 어학연수 및 필리핀 연계연수도 필탑유학원과 함께 하면 놀라운 혜택과 함께 알찬 어학연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필탑유학원은 성인 대상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매달 60명 이상 수속을 하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유학원이다. 이번에 필탑유학원은 문의가 늘고 있는 주니어 연수 및 유학의 상담을 위해 순수 주니어만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설명해 줄 필탑 주니어 홈페이지를 오픈 한다고 최근 밝혔다.필탑 주니어 홈페이지에서는 자녀를 어학연수나 조기유학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비용 등 주니어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홈페이지 내에서 필리핀 어학연수 및 필리핀 조기/정기 유학, 필리핀 주니어캠프, 필리핀 주니어연수 및 가족연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필탑유학원은 2001년부터 주니어 캠프를 상담 및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진행되고 있는 주니어 연수와 캠프 어학원을 직접 탐방하여 모은 자료를 토대로 주니어 연수 및 캠프 관련 홈페이지를 만들고 연수 준비 중인 학생들과 공유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필탑유학원은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주니어 연수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님들은 지금 바로 가까운 필탑유학원 지점으로 전화나 방문 상담을 신청하여 다양한 혜택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추천 프로그램 &ndash 필리핀 다바오 EKA 어학원 주니어 겨울캠프]l 연수기간: 8주 - 2011년 12월 17일(토) ~ 2012년 02월 11일(토) <span style="mso-bidi-font-size: 10.0pt mso-bidi- 2011-09-26
- [신우성논술 특강] 연세대 논술답안 이렇게 작성하라 10월 1일 연세대 대입논술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세대 수시논술은 서울대 지망생을 포함해, 경희대 동국대 수험생 등 수능 3등급 이상의 수험생이라면 모두 치르는 일종의 국민 논술 시험. 연대 논술 시험은 그 완성도와 난이도에서 최첨단을 달리고 있으며 다른 대학들의 벤치 마킹 대상으로도 유명하다. 평균 경쟁률이 70대 1 이상을 기록해 합격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소문. 하지만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의 연세대 인문계 논술 전임강사인 신진상 선생에 따르면 “최저등급을 못 채우는 학생들과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원서만 낸 학생들을 고려하면 실제 경쟁률은 10대 1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능 언·수·외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조금만 준비하면 3~4대 1 정도의 낮은 경쟁률을 뚫고 정시로는 꿈도 꿀 수 없는 연세대 입학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과 강남대성학원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는 신진상 선생에게 남은 기간 효과적인 연세대 논술 대비법을 들어 보았다. 신 선생은 26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날마다 연세대 인문계 논술 첨삭특강을 실시한다. 연세대 자연계 논술반은 수리과학 논술 강사들이 담당한다. - 연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이 다면사고인가?”라는 질문으로 요약됩니다. 말뜻은 알겠지만 어떻게 쓰는 것이 다면사고를 보여주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거죠. 대학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다면사고로 높은 점수를 받는지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합격생들의 글을 통해 역으로 추론해 볼 방법 외에는 없죠. 제가 보기에는 사례의 참신함보다는 해석과 관점의 참신함을 뜻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이런 식의 해석도 가능하다, 혹은 접근도 가능하다며 남들과는 다른 입체적인 시각, 다면적인 사고를 보여주는 거죠. 그러나 표나 제시문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제 수업에는 합격생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우수 답안을 통해 무엇이 다면사고인지 분석해 본 뒤 자신의 답안에 담아내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2004학년도 정시부터 연세대 논술을 지도해 오셨는데 어떤 학생들이 합격하나요? “연세대 논술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독해력과 구성력이 뛰어난 학생들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있어야 출제의도를 파악해 대학이 원하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죠. 독해력이 약한 학생들은 1번 비교하기 문제의 벽을 못 넘습니다. 독해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1,000자라는 긴 글을 끌고 갈 수 있는 힘, 구성력입니다. 그리고 표현력은 어휘력이 좋은 학생, 제시문에서 유추한 내용으로 적절한 키워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았습니다. 이런 능력은 연세대뿐 아니라 다른 대학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본기인 셈이죠.” -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연대 논술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기출 문제를 반드시 써 보고 가야 합니다. 합격생 중에서는 동일한 기출 문제를 세 번 쓰고 간 학생이 있습니다. 비교하기는 스타일을 바꿔가며 도표 해석과 비판은 입장을 달리해 가며 글을 써보는 과정에서 연세대가 요구하는 다면사고의 손 맛을 본 경우죠. 기출 문제를 매일 한 편씩 써보고 이것이 출제의도에 맞는 글인지, 다면사고를 담고 있는 글인지를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게 필요합니다. 반드시 풀어야 할 기출 문제는 2011 수시와 예시, 2010 수시, 2009 모의고사입니다. 2009 모의고사에는 1,500자 유형의 문제가 있어 혹시 모를 경우의 수, 1,500자의 긴 글 한 편과 800자의 중간 분량의 글을 쓰게 되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이 다른 수업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실전이기 때문에 주제 강의보다는 첨삭과 1대1 클리닉 위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공통 수업을 통해 다른 학생의 글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채점자의 눈이 되어 다른 학생의 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거죠. 이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25일까지는 기출 문제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고 26일부터는 연대 최신 기출 유형을 반영한 적중 예상 문제로 수업을 합니다. 2011년 이후의 경향이 반영된 최신 모의고사 문제들입니다.” - 어떤 주제와 어떤 유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연세대는 주제 예측이 어려운 학교입니다. 항상 새롭고 낯선 주제가 나왔지요. 그 경향은 사회계열보다 인문계열에서 더 할 겁니다. 학생들도 주제를 정해 놓고 범위를 좁힌 뒤 집중적인 대비를 하는 것보다 연세대가 논술 시험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새로운 주제가 나오더라도 평소 익힌 독해와 쓰기의 기술을 적용해 시간 내에 최고의 답안을 쓸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지요. 주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유형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비교와 도표 해석을 통한 적용 능력, 그리고 제시문의 입장에서 다른 제시문을 비판하는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출 문제와 유사한 모의고사 문제를 반복적으로 써보는 과정에서 유형에 대한 대비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spa 2011-09-26
-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를 믿는 것에서 시작하죠 수원edu-지내고보면 삶은 배움의 연속이 아닌가. 배움으로써 한발 더 전진할 수 있고, 황금빛 희망도 품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수원동탄태안 내일신문은 내일을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아이들을 만났다. ‘우리 동네 공부의 신을 찾아서~’를 통해 나만의 공부에도 훨훨 날개를 달아볼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주>진아에게 공부란? 구태의연하고 뻔한 질문에 김진아 양이 현답(賢答)한다. “친구나 엄마?(웃음) 제 꿈을 이루기 위한 건데 장애물이 되면 안 되잖아요. 꼭 필요한 거니까 이왕이면 즐겁고 편하게 생각해야죠.” ‘공부가 재밌다’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 그렇기에 끊임없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진아는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지금까지 줄곧 전교1등을 고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 안에 숨어있었다. 하루계획은 철저히 자기주도적으로, 수면시간 관리도 중요해~매일 아침 자기주도학습시간, 진아는 부족한 비문학 점수를 올리기 위해 EBS 산문, 운문 문제 풀이에 집중한다. 쉬는 시간에는 앞선 수업내용을 꼼꼼하게 살피기도 하지만, 주로 탐구과목 중심으로 공부한다. 자율 야간 자기주도학습시간엔 수학과 외국어 공부에 할애한다. 특히 수학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편이다. 스페어 수학익힘책은 기본, 다양한 문제를 접하려고 출판사가 다른 문제집 3권을 활용한다. 언어, 외국어 공부도 마찬가지. “혼자서 공부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으면서도 알록달록 색들이 보기 좋은 것을 택해요.” 진아는 서점에서 문제집 고르는 게 정말 재미있다고 했다. 자기주도학습이 끝난 이후엔 독서실 행. 집에 돌아오는 시간은 밤12시30분쯤, 새벽1~2시에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시험기간 때는 예외다. 다른 친구들은 열공하고 있을 시간인데 평소보다 이른 밤12시에 잔다. “잠을 충분히 잘 자야 집중력이 높아지거든요. 지난 중간고사 때 조금 무리했더니 컨디션 난조로 시험을 조금 망쳤지 뭐예요.” 진아는 속상한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이과 선택 후에 더욱 치열해진 남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질 수 없다고 다짐한다. 학원의 도움도 받아볼만 하지만, 학습은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다. 습(習)할 시간의 확보, 역시 공부의 신에게 빠지지 않는 필수조건이다. 학원 다니는 친구들 못지않은 정보수집, 실력검증방법을 찾다~ 솔직히 영어학원에 한 달 정도 다녀본 적은 있다. 하지만, 이내 그만뒀다. “저와 잘 안 맞더라고요.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해답을 얻어야 하고, 그걸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게 없는 거예요.” 과외도 받아봤지만, 자신이 버거워하는 걸 보고 진아 엄마는 과감히 사교육을 끊었다. 지금은 엄마가 과외선생님을 자처하고 나섰다. 진아의 수학공부를 도와주려고 틈틈이 공부를 하고 있을 정도다. “제 성향을 잘 파악하신 엄마는 ‘사교육은 없다’는 철칙을 세우신 것 같아요. 엄마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는 덕분에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거죠.” 인강도 시간낭비인 듯해 오로지 학교 수업만을 파고든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궁금한 것들은 학과 선생님께 꼭 묻는다. 때론 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운 적도 있다. 많은 입시정보들, 공부 방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진아표 방법으로 해결해나간다. 네이버카페도 검색하고, 신문의 공부 섹션면을 스크랩해둔다. 학원 다니는 친구들에게 은근슬쩍 정보를 얻기도 한다. 자칫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기적인 실력검증도 잊지 않는다. 성균관대 주최의 경시대회에 주기적으로 응시하고, 물리인증제, 사설 모의고사 도전 등을 통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나간다. 인생의 고비&rarr도약?성숙의 시간이었던 소중한 고1시절진아는 현재 2학년 학년장을 맡고 있다. 중학교 때까지 소극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외고 진학 준비를 하면서 보니까 아무 것도 한 게 없더라고요. 그때 결심했죠. 학교 임원이든 학교 행사든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자고.” 그런데 그게 인생의 고비였다. 리더십 분야 적성이 제일 부족했던 진아에게 반장이란 역할은 너무 힘들었다. 울고 투정부리는 자신을 다독이던 엄마, 선생님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다. “반장 역할도 역할이지만, 낯선 공부환경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차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은 3학년처럼 공부하라고 하시는 거예요. 먹고 죽어도 모자라는 게 시간이라면서, 독설을 하시는데 당시엔 너무 싫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조원고에 수석 입학한 진아에게 선생님들이 거는 기대는 부담감이기도 했지만, 승부욕을 불태우는 자극제가 됐다. 동기부여자는 결국 나, 자기자제력을 발휘하라~“근데, 잠이 문제예요. 가장 큰 적이죠. 자기와의 싸움인데, 책상 앞에서 멍하니 앉아있을 때도 있고요. 그럴 땐 이렇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요. 나중에 생각했을 때 후회 없는 삶을 살자고 말이죠.” 진아는 워낙 인정받는 걸 좋아하는 자신을 알기에 성공하고 싶다며,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한다. 성적이 떨어져도 훌훌 털어버리고 얼른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줄 안다. 요즘엔 틈틈이 자기소개서 써보는 연습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중 40명 안에 선발, 여름방학 때 포항공대에서 수학, 과학 수업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전기전자공학도가 되기 위한 마음도 분주해졌다. 굳은 의지를 불태우고자 얼마 전 긴 머리도 잘랐다며 카메라 앞에서 쑥스러워하는 진아가 리포터의 물음에 이렇게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자신을 믿어야 하는 게 우선이에요. 처음엔 무리한 계획도 세워보고 그렇게 실패를 거듭하면서 찾아야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요.”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김진아의 과목별 공부법>영어: 매일 10지문씩 10분 동안 풀고 40분 동안 분석&rarr수능시험 대비 지문이해습관 형성 듣기는 이틀에 한번 EBS인강 활용, 문법 위주로 나만의 노트에 정리수학: 문제집 3권을 활용한 다양한 문제풀이, 수학익힘책 활용과학: 물리 등은 스터디 그룹 조직, 과학잡지 구독으로 논술이나 면접대비※일요일은 비교과 중심으로 시간대별 모의고사 연습, 주중에 못했던 공부, 자기소개서 쓰기 훈련, 정보검색 등에 할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6
- 성실히 노력하는 모습 몸소 보여주다 교직에 입문해 학생들과 26년을 함께한 최상준 교사(56세). 그가 가진 교육철학은 신임교사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것은 교육애, 바로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다. “교사가 가져야 할 중요 덕목은 교육애라고 생각해요. 물론 수업을 잘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아이들에게 감흥을 줄 수 없어요. 교육애에 실력까지 갖춘 교사야말로 학생들에게 인정받는 진짜 선생님이죠.” 실제 최 교사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주면서 유쾌하게 수업을 이끌고 있는 잠실여고생들의 든든한파수꾼이다. 학생과 ‘소통’ 중요시하는 열혈 교사 윤리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담임으로 많은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준 그는 늘 ‘소통’을 중요시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목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 소통을 우선시했던 것. “처음 교사를 시작했던 시절과 지금은 환경이 많이 변하긴 했어요. 교권이 추락했다고 얘기를 많이 해도 학생들과 소통하다보면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봐요.” 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최 교사는 15~20년전 까지만 해도 학급학생들과 즐거운 프로젝트를 펼치곤 했다. 대학교 탐방, 야구장·영화관 나들이가 그것. 그 중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실시한 대학탐방은 학생들과의 소통의 의미 뿐 아니라 학습 동기부여에도 영향력을 발휘해 학부모들도 좋아했다. 그는 “아이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대학을 조사해 5개 정도 선정해서 중간, 기말 시험이 끝나는 여유로운 주말에 한 곳씩 찾아다녔다”며 “함께 도서관 구경도 하고 교정을 걷고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낸 후 저녁 먹고 헤어지는 코스였다”고 지난 시간을 들려줬다. 시험이 끝난 직후에는 잠실야구장 나들이도 함께 다녔다. 효율적인 입시지도를 위해 학급용 입시책자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지금이야 입시자료가 워낙 많아서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지만 20년 전까지만 해도 체계적인 입시열람표 같은 게 없었어요. 그래서 입시용 책자를 만들어서 학급에 비치해두고 대학을 지원할 때 활용했었지요.” 얘기 들어보니 정말 열성가득한 담임의 모습이다. 노력과 성실함 강조하며 애정 쏟아 애정과 열정을 쏟은 만큼 최 교사를 믿고 따르던 제자들이 많은 건 당연지사. 학생들 사이에서는 ‘고3이 되면 최상준 선생님이 담임되면 좋겠다’는 얘기도 쏠쏠히 나왔다. 그렇게 각양각색의 제자들과 인연을 맺었다. 기억에 남는 제자 얘기를 들려주라는 이야기에 최 교사는 13년 전 특별한 기억을 떠올렸다. “반에서 40등쯤 하던 녀석이 학기 초에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고31년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도와 달라는 거예요. 당연히 도와주겠다하고 자율학습시간을 체크하는 학급열람실 노트를 관리 하는 임무를 줬죠. 매일 밤 마지막까지 학교에 남아 상황체크를 해야 하니까요. 그렇게 공부하더니 반 석차가 15등까지 올라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했어요. 그런데 한 4~5년쯤 흐른 후에 학교로 찾아온 거예요.” 학생의 손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이 된 후 첫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직접 고른 최 교사를 위한 양복 한 벌이 들려 있었다. “학교라는 곳은 학생이든 교사든 노력을 한 만큼 보람이 분명히 나타난다고 봐요. 좋은 대학을 많이보내고 못 보내고를 떠나서 사회에 나가기 전에 소양을 쌓고 바른 사회적 가치관, 인생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잖아요.” 때문에 고3을 주로 지도해온 최 교사는 학생들에게 ‘노력’ 과 ‘성실성’을 강조하게 된다. 그는 “성실함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덕목이고 노력하는 사람은 언젠가 빛을 발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사가 천직 최 교사 본인도 끊임없이 노력해온 케이스다. 초임 교사시절부터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6년 전부터는 담당과목에 대한 전문성과 좀 더 나은 교습법을 쌓기 위해 학교 밖 활동도 열심히 해왔다. 참고서, 논술교재 집필, ebs 수능교재 검토위원,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모의고사 출제위원, 모의고사 검토위원으로 수차례 참여했다. “여러 학교에서 선발된 선생님들과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다보면 자극도 많이 되고 지적인 것에 대한 욕심도 많이 생겨요. 틈틈이 이런 일에 참여하면 서로 배우고 도움 되는 점이 굉장히 많아요.”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교직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20년간 담임교사로 학생들을 서포터해온 최 교사. 그는 요즘 학생들이 학교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방과후교과부’를 총괄한다. 만족도 높은 방과후학교 수업을 개설하고 유지하는 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비한 각종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교육청과 구청에서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일 등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좀 더 나은 잠실여고를 만들기 위해 힘 쏟고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09-25
- “모두의 소통을 돕는 정치인, 바로 제 꿈입니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 그래서 누구나 본받고 싶어 하는 사람. 배재고등학교 유은식(2·문과)군 또한 이런 ‘누군가’에게 막연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유군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본받고 싶은 인물이 나타난 것은 지난해. G20 서울 정상회의 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 정상과 장관들을 보면서다. “나라를 대표해 정상회의에 참여한 정치인들을 보며, ‘정치인’이란 명확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어요. 또 정치적 리더십이 부족한 중동에서의 민주화 운동을 지켜보며 그 꿈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됐습니다.” 현 정치인의 모습에서 자신이 동경하는 인물을 발견한 유군은 자신 또한 미래의 누군가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자신의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책임과 실천, 내게 맡겨라어릴 때부터 자신의 맡은 바 일을 끝까지 완수해야 하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있었던 유군. 자신의 진로 또한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첫 번째 선택이 자율형 사립고 진학. 중학교 3학년 당시, 벌써부터 삶의 방향을 고민했던 유군은 자신의 삶에 모토가 될 만한 의미 있는 말을 찾고 있었다. 그때 들어온 문구가 배재고 교훈인 欲爲大者當爲人役(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이다. 그때부터 유군은 이 말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믿음직스러운 외모에서 느낄 수 있듯 은식군은 어릴 때부터 리더십 또한 십분 발휘해오고 있다. 현재 학급회장과 학생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유군은 신천중학교 학생회장 출신. 믿음직스러운 외모와 함께 꾸준한 그의 실천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동아리 플랜 코리아(Plan Korea)의 단장을 맡아 열심히 영어번역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지난 여름방학 ‘배재챌린저 캠프’에 참가, ‘창조경영의 적용과 사례’에 대한 연구와 발표를 하며 지도자의 자질에 대해 탐구했던 경험은 그의 리더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창조경영의 원칙을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학교, 국가, 세계로 확대하며 적용한 유군의 팀이 이 캠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정치인, 원활한 소통 돕는 것 유군은 지난 여름방학 서울대 청소년 리더십컨퍼런스에도 참가했다.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인식, 관련정보 수집과 독창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유군은 느낀 게 많다고 했다 “전문가들로부터 쉽게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또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같은 사회현상을 두고서도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구나’하는 걸 실감했습니다.” 리더십컨퍼런스 참가는 그에게 ‘정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사회수업시간에 정치는 사회적 희소가치를 각자의 계층에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고 또 이를 책임지는 게 바로 정치인이죠. 수십 명만 모여도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는데, 한 국가의 정치에 있어서 얼마만큼 대화나 타협 등의 소통이 어려운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소통으로 문제를 원만하게 잘 해결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사회나 역사, 정치, 경제, 한국지리 등의 사탐영역을 공부할 때도 유군은 내용을 숙지한 후 항상 그 지식과 원리를 사회현상에 적용시켜보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많은 생각을 쌓아가고 있는 유군이다. 미래의 우리나라·세계가 원하는 사람 되고파 배재고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국제 교류단’ 단장으로 지난해와 올해 미국을 방문한 유군은 미국 서부와 동부 전역을 돌아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많이 넓힐 수 있었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미국의 번영을 보며 ‘정치적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중동의 현실과 비교해보며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또 플랜코리아와 컴패션(Compassion)에서의 영어번역 봉사를 하며 국내 정치 뿐 아니라 국제적인 일에도 관심이 생겨났다. 상상할 수도 없이 상황이 열악한 나라가 얼마나 많은 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한 유군은 현재 플랜코리아를 통해 시에라리온 여자 아이를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 정치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아가 전 세계 발전을 위해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할 일이 분명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읽은 앨빈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읽으며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는 지금과 다르리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또 세계 전체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09-25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 다이노학원 단 한명의 아이도 들러리로 만들지 않겠습니다주요과목 관리와 영.수 17시간 집중수업으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아 저렴한 교육비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관리, 수능에 대비한 주요과목 심화학습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드는 것. 학생과 학부모가 학원에 가장 바라는 점일 것이다. 정자동 다이노학원은 이러한 바람을 만족시켜주는 학원이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을 집중 관리하는 종합학원이면서 영어와 수학은 전문학원 이상으로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원률 3%미만으로 한번 들어오면 웬만하면 그만두지 않는다는 다이노학원은 ‘고되지만 확실한 학원’으로 입소문 났다. 중?고등 내신에서 수능까지 한 곳에서 확실하게 끝낸다는 것이 학원의 핵심목표다. 학생 1명당 교사 4명이 크로스 체크 실력의 빈틈 채워주6일 하루 5시간 수업. 때문에 다이노학원에 다니려면 다른 학원에 다닐 시간이 없다. 한 곳에서 모든 공부를 끝낼 수 있도록 짜여진 학원시스템 때문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이 학원 저 학원 옮겨 다니지 않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전과목 50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육비와 철저한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하루 5시간 수업이면 학생들은 일주일 내내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야 해요. 정규수업을 통해 배우고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통해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죠. 학생 1명당 4명의 선생님이 학습과 결과까지 일련의 과정을 철저하게 체크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이노학원 김광용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의 설명처럼 다이노학원 중등부의 경우 주 3회는 정규수업을 주 3회 자기주도학습으로 운영된다. 주말에는 빈 강의실을 독서실으로 개방해 재원생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관리교사가 함께한다.과목별로 수업을 진행하는 메인교사 1명, 보충 담당하는 2명, 자기주도학습 등 관리교사 1명으로 한 학생당 4명의 교사가 크로스 체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습관이 잡히는 것은 물론 실력에 빈틈이 생기지 않는다. 학생이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최대 4명의 교사에게 관리를 받는 이른바 ‘1대 4시스템’으로 교사 1명당 학생 6~7명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 학원이 100% 전임교사제를 고집하는 것도 이처럼 철저한 책임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자기진도 심화와 수준별 선행학습으로 영어 수학 집중강화 “종합학원을 표방하는 학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불신 중에 하나는 영어와 수학에 약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저희 학원은 종합학원의 장점과 전문학원의 장점을 살려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자부합니다.”주요과목 관리와 영어 수학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일주일 30시간 중에서 영어와 수학에만 17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웬만한 전문학원보다 많은 시간을 영어와 수학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 자기진도 심화까지와 수능을 전제로 한 선행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 정도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지죠. 영어는 학교별 수업은 기본이고 리스닝과 독해력 집중수업으로 중등부터 수능영어에 철저하게 대비시키고 있어요.”국어와 과학은 교과과정을 1년 선행학습 한다. 방학을 이용해 다음 학년에서 배워야할 내용을 전체적으로 훑어봄으로써 밑그림을 그리고 학기 중에는 단원별로 정교한 학습을 통해 실력을 다져가도록 하는 것이다. 고1은 내신, 고2~3은 수능중심 학생맞춤 커리큘럼 운영다이노학원 고등부는 고등과정의 특성에 맞게 철저하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영어와 수학은 주 3회 정규수업형태로 진행되고 탐구영역은 과목이 세분화된 만큼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단과형태로 신청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수업은 학교별로 진행된다. “한 반에 두세 명인 반이 많아요. 같은 학교와 같은 과목을 듣는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고등부의 경우 모든 학습시스템이 입시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언어, 외국어, 수리 그리고 탐구 4개 영역의 균형감 있는 관리가 그것이죠.”다이노학원 고등부는 최근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학년별로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의 경우 내신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1학년과정이 수능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1학년 때부터 관리하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2~3학년 때는 수시전형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2학년 이후부터는 철저하게 수능중심으로 커리큘럼이 바뀐다. 시험 3주 전부터 시작하는 내신집중기간을 제외하고 모든 수업은 수능 4개 영역에 집중하고 있는 것. “고2부터 본격적인 수험생이라고 할 수 있어요. 큰 틀에서 수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해요. 분당지역 고교의 경우 많은 학교들이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714-8776~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