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잠재된 끼, 마음껏 펼쳐라! 예능분야에 재능이 뛰어나고 관심이 높은 학생이라면 예술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의 전문성도 그렇지만 일반고등학교에 다닐 경우 교과 성적 위주로 공부하는 다수의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느낄 것을 생각하면 예술고등학교로의 진학은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김숙경(46)씨는 요즘 둘째 딸의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예고입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 씨는 “현재 큰 아이가 인문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미대 입시를 준비중인데 일반고등학교이다보니 학교에서 미대 준비중인 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이 클 뿐 아니라 비싼 학원비도 부담스럽기만 하다”며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작은 아이의 경우 대학의 전공과 미래직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일찍 전문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내신 50~60% 반영, 학교·전공과목 따라 반영 과목 달라 예술고등학교는 음악, 미술, 무용, 연극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한다. 또한 안양예고와 고양예고 등에서는 문예창작과를 두고 시나 소설 등 글쓰기에 취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 있으며, 부천시에 있는 경기예고에서는 음악, 미술 이외에 만화창작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 따라서는 자신이 전공하는 과목 뿐 아니라 특별활동 등으로 다른 전공분야와의 교류가 활발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영역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예술고등학교는 지역제한 없이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신 비중을 40~50%의 비율로 선발한다.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1학기 성적이 반영되며 출석성적과 봉사활동성적이 포함된다. 학교와 전공과목에 따라 반영 과목이 다를 수 있다. 전과목 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관련과목을 선택해 반영한다. 내신이 50% 반영되지만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불합격 될 것이라 단정할 필요는 없다. 출결성적과 봉사활동성적을 제외한 교과성적 160점 만점의 경우 석차백분율에 의한 득점은 1등급과 최하 등급인 20등급의 점수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내신 반영비율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내신 성적과 관련해 안양예고 이원기 예술부장은 “학교와 전공과목에 따라 점수차가 큰 경우가 있고 입시에서는 작은 점수 차로도 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예고에 입학할 생각으로 공부를 등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열정 있다면 도전해 볼 만…대학 합격률 높은편 예술고등학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실기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이원기 예술부장은 “음악, 미술, 무용의 경우 어릴 때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연극영화과, 사진영상과, 문예창작과 등의 경우 잠재된 재능과 열정이 있다면 합격이 가능한 분야”라고 말했다. 안양예고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연극영화과와 미술과 각 80명, 문예창작과·무용과·사진영상과·음악과 각 40명 등 총 6개과 320명을 모집한다. 입학원서는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실기고사는 10월 20일과 21일, 합격자 발표는 10월 26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2012년부터 연극영화과의 경우 연기와 뮤지컬, 연출·스태프 전공으로 학생을 모집하며 사진과는 사진영상과로 바뀌었다. 연기전공은 시·소설·에세이·신문기사 등 당일 배부되는 문장을 30분 연습 후 낭독하는 말하기 테스트와 연극에 필요한 기초상식 및 이해도를 측정하는 구술시험, 노래 춤 악기연주 등 개인의 특기 및 태도를 본다. 시험 전 선배들이 짧은 시간 지도를 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평소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 감수성을 키우는 연습을 해 두면 유리하다. 또한 개인의 특기 테스트가 있기 때문에 노래, 춤, 체조, 아크로바틱, 판토마임 등 특기를 연습해 두면 도움이 된다. 뮤지컬 전공은 지정 뮤지컬 작품 중 수험생이 자유롭게 한 곡을 선택하여 노래하는 실기테스트를 실시하며 개인의 특기와 구술시험은 연기전공과 같다. 문예창작과는 최근 주요 백일장 수상 실적과 더불어 대학의 수시 합격이 많아지면서 떠오르고 있는 분야이다. 문예창작과의 실기테스트는 주어진 상황 또는 몇 개 어휘를 사용하여 시나 산문을 창작하는 테스트로 학생을 선발한다. 예고의 문예창작과의 경우 재학 중 등단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주요 백일장에서 당선될 경우 대학 수시 입학에서 유리한 점수를 얻을 수 있어 대학의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이외에 사진영상과는 사진작품 한 장을 감상한 후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기와 주어진 장면을 토대로 앞 뒤 장면을 연상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실기고사 과제는 당일 발표한다. 평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둔다면 실기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경기·고양·계원예고 역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 접수기간을 갖고 학교에 따라 10월 19일부터 21일 실기고사를 실시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사진제공 안양예술고등학교 TIP 초·중학생 대상 ‘예술영재교육원’ 아이가 일찍부터 예술 계통에 소질을 보인다면 각 예술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술영재교육원에 주목해 보자. 안양예고, 계원예고, 경기예고, 고양예고 등에서는 경기도 교육청 지원으로 예술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예고의 경우 초4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2월에 선발, 다음해 1년 동안 예술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연극영화과와 미술과 문예창작과 무용과 총 70명을 선발하며 토요일과 방과 후 시간 및 방학을 이용해 전문 교·강사진과 실기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계원예능영재교육원은 경기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무용·연영과 등 4개과를 운영하며, 경기예고에서도 초4부터 중3학년을 대상으로 음악·미술·만화창작과 총 120명의 학생을 선발, 관련분야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수학, 이것이 문제로다! 교육기획 - 고교생 60% 수학 포기, 무엇이 문제일까?한 언론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6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없어서’라는 답이 많았다. 사실 교육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 일명 ‘수포자’가 많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입을 비롯한 각종 입시에서 수학은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해 왔다. 어렵기만 한 수학, 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①수학, 이것이 문제로다! ②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수학, 이것이 문제로다!“수학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점수 잘 받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잖아요.” “사칙연산 정도만 알아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데 어려운 수학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정말 수학은 사칙연산을 제외하면 일상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 단순히 점수를 잘 얻기 위해 배우는 과목이 수학일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수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과목이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이것이 수학의 핵심 중 하나다. 그래서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YTN의 조사에 따르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은 ‘단기간 내 쉽게 성적이 늘지 않아서’, ‘수능 수리영역 출제 범위가 확대돼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일부에서는 ‘찍으나 공부하나 비슷한 점수가 나오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었다.그럼 실제로 학생들은 수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이과를 가겠다고 했던 친구들의 절반 이상이 1학년 1학기가 끝날 때쯤 수학 때문에 문과로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수학이 생각보다 더 어렵기 때문이죠.”- 권혜진 학생(고등학교 1학년)“이상하게 선생님이 설명할 때는 잘 이해가 되는데, 막상 문제를 만나면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유형이 다양하고, 응용이 많이 되고, 서술형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 같아요.” - 김종혁 학생(중학교 3학년) “반에서 수학을 좋아 하는 친구는 4~5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니 의욕이 떨어지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수학은 한 문제를 풀더라도 생각을 하면서 해결해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그렇게 못해요. 진도 나가기 바쁘고 기본 유형 익히기 바쁘죠.” - 이선아 학생(고등학교 2학년)“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수학이 재미있었는데 도형 나오면서 어렵고 재미없어졌어요. 서술형 문제는 계산 과정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고… 아무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 박진수 학생(중학교 2학년) 직접 풀어야 수학 실력이 는다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 일선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은 △직접 풀어보는 습관의 부족, △선행학습에만 치우친 수학공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 등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직접 손으로 풀어보는 습관을 들이고 개념을 깊이 있게 공부하면 한결 수월하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미고등학교 정경혜 교사는 “초등 과정의 수학 내용이 아이들의 발달과정보다 어렵게 편성이 돼 있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아이들의 인지능력보다 높은 수준의 수학을 어려서부터 접하다 보니 ‘수학은 어려운 과목’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는 것. 비욘드학원 최진철 수학실장은 “손으로 풀지 않고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수학 문제 풀이 방법 자체를 모른다기보다는 문제를 직접 풀어보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손으로 풀어보지 않으니 시험에서 잦은 실수가 생기고 점수가 낮게 나오고 자연스럽게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죠. 또 듣는 것에만 익숙한 것도 문제입니다. 수학은 직접 풀어봐야 자기 것이 됩니다. 선생님이 설명할 때는 이해가 잘 되는데, 막상 풀려니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죠.”에듀플렉스 정현구 원장은 “선행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수학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중학교에서 심화되고, 중학교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입니다. 한 단계에서라도 소홀히 하면 다른 단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때문에 수학에서는 선행도 중요하지만 복습,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배우고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최근에는 수학 문제를 언어적으로 풀어서 출제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능력과 함께 언어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수학교과서,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바뀐다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학과 관련된 정책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지도를 할 필요가 있다.앞으로 수학은 급격한 변화를 겪을 예정이다. 올해 수능부터 수리영역 출제범위가 확대 된다. 이공계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수리 ‘가’형에는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포함하는 내용으로 바뀐다. 또 인문계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수리 ‘나’형에도 ‘수학Ⅰ’ 과목 외에 ‘미적분과 통계기본’ 과목을 추가, 전체 학습량이 예년에 비해 1.5배로 늘었다. 이런 변화는 1997년 제7차 교육과정이 고시되면서 미적분, 확률통계, 이산수학 등이 자연계만 배우는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수학실력 저하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물론, 수학이 이처럼 어렵게만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이르면 2013년부터 초·중·고교의 수학 교과서가 생활 사례나 배경 설명을 충분히 곁들여 개념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Story telling)’형으로 바뀐다. 더불어 수학 교과서에서 단순 암기형이나 중복되는 내용을 없애고 학생들의 학습량도 20%가량 줄어들 예정이다.지난 5월 교과부는 수학 교과서 개정 등을 포함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최종안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개정 하려는 수학 교과서는 지금의 수학 교과서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법’이라면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IT기기와 연계해서 이진법은 언제, 누가 만들었으며 어떤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게 된다. 또 ‘피보나치 수열’에서는 A4용지,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서 황금비율의 개념 등을 설명하게 된다.교과서가 바뀌게 되면 평가 역시 단순 계산보다는 학생의 논리적·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쪽으로 바꾸겠다는 게 교과부의 구상이다. 공식을 2011-08-31
- 초중등 전문학원 강샘학원 가을학기 모집 강샘학원은 초등~고등까지 학원 변경없이 믿고 쭉 다닐 수 있는 맞춤형 팀제학원을 추구한다. 초등부(5,6학년)와 중등부를 모집하며, 중등부는 오답노트, 선행학습, 보충학습 등의 주5일 수업으로 시험기간엔 전과목 내신도 철저히 준비해준다. 중3 대상의 고등 선행준비반, 연합고사 대비반도 운영 중이다. 문의 031-244-4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특성화고를 소개합니다~ ■삼일공고-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발명인재 육성발명제약공업과?발명에너지환경과·발명기계과·발명제어시스템과?발명IT전자과·발명미디어과?발명디자인과 등의 7개 학과로 구성된 발명 특성화고. 국내 우수대학 등과 MOU 체결, 2011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 체결 등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11 수원시 학교평가 부문 ‘우수고’, 교과부주관 2010~11년 연속 ‘대한민국 좋은 학교’ 등의 선정은 삼일공고의 현재를 말해준다.전문계고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선취업후진학’ 체제를 추진,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취업 프로그램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2011학년도에는 대기업과 비전 있는 중소기업으로 211명이 취업해 37%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한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에게 방과 후 수준별 보충학습도 진행한다. 그 결과 올 봄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를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우수대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였다이런 우수한 성과는 충실하고 특화된 교육에서 비롯된 것. 아침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활용한 한자단어 및 사자성어, 영어회화 한 문장씩 공부하기,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한 ‘다함께 노래부르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명 특성화고답게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고, 창의성 계발교육을 강화해 1인1특허를 취득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1교사·1업체·1학생 결연으로 모든 교사가 우수업체를 발굴, 방문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삼일공고의 자랑이다.대표전화 031-257-3131 ■삼일상고 - ERP?비즈니스 특성화로 준비된 명품 인재 배출 08년부터 ERP?비즈니스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해 다수의 평가에서 최우수교, 수원시 1등에 선정돼 왔다. 경기도교육청 정보과학 영재교육원, 전문계고 영어선도학교 등을 운영하며 우수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3개의 학과가 운영 중인데, ‘ERP경영정보과’는 기업경영에 관한 종합정보시스템인 ERP의 개론적인 학과를 공부한다. 특히 회계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 마케팅과’는 비즈니스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정보처리 능력을 배양한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웹비즈니스과’에서는 멀티미디어, 인터넷, 웹콘텐츠에 대한 첨단 디지털 이론과 기술습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삼일상고는 학생들의 적성을 찾아 진로를 개척하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해 오고 있다. 진학이나 취업희망자는 각각 차별화된 시스템 속에서 진로를 선택한다. 입학 전에 진단평가, 과제물부여 등으로 우수학생을 조기 선발한다. 1학년부터 진학에 도움을 주는 1:1 맞춤식 교육 및 비전룸 운영. 방과 후 수준별 심화학습, 9시까지 자기주도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취업지도 역시 체계적이다. 방과 후 우수취업반 운영, 비즈니스 영어 수강, 고급자격증 취득(MOS자격증), 공채시험 대비교육 등 실무형 프로그램 체험하게 한다. 그 결과 취업희망자 전원이 취업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고 있다. 오랜 전통과 2만 3천여 동문들의 힘, 그리고 우수취업기관과의 연계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삼일상고는 대학진학만이 진로의 정답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대표전화 031-259-3700 ■수원정보과학고-창의력과 덕성을 갖춘 차세대 융합형 기능인을 위하여공업계열(컴퓨터전자과·디지털네트워크과·캐릭터디자인과)과 상업계열(U-비즈니스과)이 함께하는 IT분야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의 순환 구조를 확립함은 물론 전공교과의 융합화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학과 특성을 살린 공업(전문기술)+상업(창업경영)+디자인(창의성)의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0여개 산업체 직무를 분석하여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반영시키는 한편, 전국고교 중 유일하게 과별 전공코스제을 운영하여 전문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실무중심 프로젝트 수업과 과별 4~5개씩 총17여개에 달하는 전문교과 동아리는 전문계고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 진로(취업 또는 진학)설계와 개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진로노트설계로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돕는 한편, 각 학년마다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Skill-Up프로그램운영을 단계별로 진행해 취업을 돕고 있다. 또한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강조한다. ''Chocolate Day''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해 나눔과 배려를 배워나가고, ‘Birthday’와 ‘합창대회’ 로 참된 우정과 참여를 통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도 그 중요함을 알기 때문이다.수원정보과학고는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IT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산업체와 협력한 맞춤형 교육으로 차세대 융합형 기술 인재를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력과 덕성을 갖춘 인재’, 이는 수원정보과학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이다. 대표전화 031-218-4100 ■한일전산여고-21세기 IT시대를 이끌 여성인력의 산실컴퓨터라는 최첨단학과로 개교하여 30여 년간 여성전문기능인을 양성해 온 한일전산여고. IT분야의 여성전문가, 정보화 사회를 이끌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성장시키는 학교로 새로이 도약한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됨과 동시에 기존의 전자계산기과를 3개의 학과로 개편해 2012년 신입생을 모집한다.첫 번째는 ‘모바일앱개발과’.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앱)개발을 위해 제작에 필요한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익힌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첨단 반도체 장비와 컴퓨터를 활용해 실무기술을 습득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초급 기술자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지식을 기반으로 디자인에 접근해 콘셉트에 맞는 각종 웹 프로그램을 다루는 ‘3D 디자인과’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한일은 학생들의 학력과 진로희망에 따른 맞춤형 진로지도를 한다. 진로탐색활동을 통한 선택에 따라 각각의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한다. 진학을 원하면 학력신장을 위한 방과 후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도한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재도 마련, 학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대기업 취업반, 자격증 5종 이상취득, 취업캠프 등은 체계적인 취업을 돕는다. 도내 우수기업체와 MOU체결 등으로 경기도 여자 공업계 중 취업률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비즈쿨 운영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실무 능력을 함양시킨다.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한일전산여고의 명품 교육이 빛나는 이유다. 대표전화 031-293-3090 ■수원공업고등학교-지식과 기술을 익혀 당당한 미래를 열어가다경기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업계 특성화 고교. 건설 정보과, 건축 디자인과 ,전기전자제어과, 자동차과 등 8개 학과가 있다. 특히 ‘디지털 게임과’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영상 산업으로 인정받는 학과. 실제로 학생들은 게임을 창작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또한 국방부 정보통신분야 특성화학과인 ‘정보네트워크과’도 특별하다. 군 정보통신 분야의 유능한 전문병 및 간부(기술부사관)를 양성하는 학과의 특성상 졸업과 동시에 전문특기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수원공고의 진로탐색을 위한 전공 심화교육은 주목받는 교육과정. 산·학 협동에 의한 산업체 현장 실습교육, 산학연계(기업-공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2011-08-31
- 미래를 꿈꾼 선택, 결실을 맺다 “특성화고로 진학하려니 주위의 만류와 설득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적성과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하고 싶은 발명을 실컷 하고, 좋아하는 컴퓨터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었다.”3년이 흐른 후 이들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또래 친구들보다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했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꿈을 이루어 간 당찬 이들, 지금 만나러 간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장재랑(삼일공고 졸, 서강대 전자공학과 1) 과학발명에의 도전은 계속 된다어릴 때부터 과학상자와 놀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장재랑 군. 삼일공고 홍보에서 발명창작과(현 발명디자인과)에 대한 설명을 듣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과학자의 꿈을 품었던 그로서는 연구와 발명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었다. 중학교 내신이 175점으로 성적이 나쁘지 않았던 그가 삼일공고를 지원했을 때 선생님과 부모님은 만류했단다. 그러나 발명을 향한 집념은 변치 않았고, 진학 후에도 노력들은 지속됐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발명창작과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많은 발명대회에 참여했다. 생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발명품을 연구하는 창작활동은 기쁨과 보람이 무척 컸다. 노력의 값진 대가였을까? 재랑 군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인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2010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재량 군은 지난해 수시에서 특기자 전형으로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당당히 입학했다. “일반고였다면 발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여러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을 거예요. 하지만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경험을 쌓아갈 수 있었죠. 대학 진학 때 입학사정관들은 소신을 가지고,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대학에서 1학기를 보냈다. 수학이나 과학 과목의 수업능력이 일반고 학생에 비해 떨어진다는 우려에 대한 그의 생각은 다르다. 부족한 과목은 따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열의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오히려 전공 중 전자회로 등 고교 때 배워 기초지식을 가진 과목들은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다고.그는 또 다른 꿈을 갖고 있다. 발명을 계속하다보니 특허에도 관심이 생겼다. 기술을 개발하고도 특허 신청이 늦어 외국기업에 손해를 보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전자기술 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다음 변리사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잠깐의 흥미로 특성화고를 선택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오랜 시간 고민을 통해 전문적으로 배워보려는 의지가 필수적이죠. 학교분위기도 일반고보다는 자유로워 시간 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합니다.” 재랑 군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이다. 이호정(삼일상고 졸업 예정, 삼성전자 새마을금고 근무)직장생활하며 자격증도 취득하고 대학 진학도 할 터이호정 군은 중학교 3년 동안 영·수학원을 다니면서 반에서 10등 정도를 유지했다. 일반고에 가려니 수능이 부담스럽고 어중간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대신 평소 좋아하던 컴퓨터 과목이 있는 삼일상고를 지원했다.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지식을 쌓고, 내신위주로 공부해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사실 처음에는 좋아하기는 해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는 컴퓨터 과목에 많이 당황했고, 성적도 좋지 않았어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상업계관련 자격증 보충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전문지식을 쌓아 나갔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단순히 성적만을 위해서가 아닌 효율적으로 필요한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웹-비즈니스과 졸업 예정인 호정 군은 금융권에 바로 취업하며 진로수정을 했다. 올해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금융권 등에서 채용하고 있어, 모집 공고를 보고 우선 취업부터 하기로 결심했다. 학교에서는 모의면접실을 마련해 취업대비를 도왔다. 선생님과 모의면접도 해보고, 친구들과 같이 회사에 대한 여러 정보를 조사하고 토론도 하며 착실히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도 취업을 위해 회사에 대한 기본적 정보 파악, 경제신문을 통한 금융용어 습득,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상업계 고교에서 배운 것들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금융권으로의 진출이 기쁘다는 호정 군. “또래와는 달리 먼저 직장 경험을 쌓고, 내 힘으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어 흐뭇합니다.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자기발전을 위한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선취업 후진학’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직장 선배들도 일이 끝난 후 자기계발과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여러 공부를 하고 있더군요.” 취업이 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대를 다녀온 뒤 직장에 복귀하면 업무와 병행하며 야간대학이나 사이버대학으로 진학할 생각이란다. 금융관련 자격증(텔러 자격증, 투자상담사 자격증 등)도 취득해 전문금융인으로 거듭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나은희(수원정보과학고 졸업 예정, 트리엠 경영지원본부·기획재무팀 근무)현장실무를 통해 무르익는 회계사의 꿈중학교 성적이 중상위권이었다는 나은희 양. 처음 특성화고를 지원하려 했을 때 그 역시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이었지만 가족들은 대학에 가기를 원했다. 은희 양은 자신의 소신대로 친구들과 함께 특성화고의 특성과 장점 등을 알아보며 정보과학고로 진학했다. 그가 다닌 학과는 U-비지니스과로 공업계와 상업계가 함께 있는 학교의 상업계열이었다. 1학년 때 처음 회계과목을 배웠는데 자신의 적성과 딱 맞았다. 2학년부터 창업코스와 IT비지니스코스로 세분되자, 회계를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창업코스를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학교에는 기능반이 있어 회계를 전문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주어졌다. 방과 후 밤10시까지 직접 풀고 계산하며 자기에게 맞는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전산회계운영사 3급자격증, ITQ 마스터 등등 혼자 하면 어려웠을 자격증을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취득했다. 동아리 활동마저 ‘회계사랑’에서 활동하며 이론을 다져 나갔다. 그의 끝없는 회계 사랑, 왜냐고 물었다. “어렵기는 하지만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 때문에 재미있었어요. 여러 대회에도 참여해 교내의 산학전문동아리 활동우수표창장, 경기도 상업정보능력 경진대회의 회계실무부분 장려상 등도 받았습니다.” 진정 즐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결과일 터.은희 양은 현재 학교와 MOU를 체결한 중소기업인 트리엠으로 취업한 후 회계업무를 하고 있다. 기능반과 동아리에서 공부했던 회계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직장 선배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다. “대학에 진학하는 친구들은 대학 졸업 후 다닐 직장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전 반대로 직장을 먼저 경험하고 대학생활을 나중에 하는 거죠. 제가 2011-08-31
- 창원대 특수교육과, 교원양성기관최우수 A 평가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1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이 평가는 △전임교원 능력 개발의 충실성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적절성 △초중등 교원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충실성 △교사자질 성취 효과 등 3개 영역 9개 항목에 준거해 실시됐다.A등급을 받은 창원대 특수교육과는 이후 학과 간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 부여 및 교사양성특별과정도 설치를 할 수 있게 됐다. 창원대에 따르면 특수교육과는 최근 3년간 평균 임용률이 66%에 육박하는 등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도가 높고,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육 시스템과 교수와 학생이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자체 분석. 정대영 특수교육과 학과장은 “평소 교수들의 열정적인 연구 지도와 함께 배움과 봉사에 충실했던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인성과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대는 유아교육과가 우수에 해당하는 B등급 획득, 2011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경남 수석, 경북 수석, 전남 수석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경남교육청 독도사랑 탐방대 본격 출발 경남교육청 독도탐방대가 22일 본격 독도사랑 체험활동에 나섰다.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19일 학생, 교원 외 관계자 및 언론인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랑 체험활동 탐방대 발대식을 갖고 22일 본격 탐방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 독도탐방대는 경남 전역에서 선발된 초·중·고생 30명, 일선 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학교장 등 10여명의 참가와 함께 고영진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조재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교육 관계자들과 언론인 등이 동참했다. 경남교육청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독도사랑 체험활동은 일본의 지속적 역사 왜곡과 관련, 다양한 독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사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 탐방대는 독도경비대 소망카드 전달 등과 함께 독도교육 선언문 발표를 통해 “우리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고 인류발전에 헌신하고 역사 왜곡행위를 단호히 배격하면서 민족 자긍심을 고양하고 정체성 확립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독도는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라며 “이번 독도교육 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국토사랑 교육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교육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한편 독도수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수학,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교육기획 - 고교생 60% 수학 포기, 무엇이 문제일까?한 언론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6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없어서’라는 답이 많았다. 사실 교육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 일명 ‘수포자’가 많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입을 비롯한 각종 입시에서 수학은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해 왔다. 어렵기만 한 수학, 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①수학, 이것이 문제로다? ②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③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 수학,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수학은 인류와 함께 성장하고 고민해온 학문이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수학은 생활과 전혀 관련 없고 수많은 공식과 용어, 기호가 등장하는 외울 것 많고 공부하기 싫은 과목으로 통한다.모든 공부가 그렇듯, 재미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잘할 수 없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자녀의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이라면 먼저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고등학생에게는 통용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초·중학생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학은 생활의 학문이다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없는 과목으로 느끼는 것은 ‘재미없게 배우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어려서부터 숫자 외우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과 기호를 암기하고, 반복적으로 문제를 푸는 게 수학의 전부인 것처럼 배우니 수학의 재미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여기에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정답만을 강요하는 ‘평가를 위한 수학교육’도 문제이다.C&I 중등 와이즈만 입시전략연구소 한기석 소장의 설명이다. “수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컴퓨터를 비롯해서 학생들이 등굣길에 걸어가는 육교, 수업을 받는 학교나 학원 건물까지 수학이 없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지만 학생들은 이런 점을 느끼지 못합니다. 수학의 개념들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활과 연결을 지을 수 없는 것이죠.”사실 우리나라의 수학교육도 1990년대를 기점으로 조금씩 변화하고는 있다. 1990년대를 지나면서 ‘문제해결력’이 강조되었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하고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창의성 신장‘이 큰 화두가 되었다. 초등학생 - 수학 담을 그릇의 크기를 키워라무슨 일이든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문제를 바로잡기 힘들다.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는 것 도 초등학생 때 이루어져야 수월하고 효과적이다.그래서 매쓰온 창의센터 정서연 대표는 입시와 다소 거리가 있는 초등학생 때는 ‘수학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귀로만 듣는 수학이 아니라 듣고 보고 느끼면서 아이들 스스로 수학의 다양한 개념들과 감각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삼각형이라면 삼각형 구하는 공식을 가르치기보다는 직접 만지고 만들면서 무엇을 삼각형이라고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죠. 초등학생 대상의 수학교육에 교구활용이 강조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정 대표에 따르면 교구를 활용한 수학교육은 아이에게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수학교육의 바탕이 되는 감각능력, 적용능력, 추상화능력, 추론능력 등을 다각적으로 키울 수 있다.저학년이라면 부모와 함께 대형서점의 자연과학 코너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학과 관련된 도서와 만화를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수학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면 수학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교구, 활동, 놀이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도록 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한기석 소장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 교과서를 보면, ‘길이가 2.5m인 끈을 0.5m씩 자르면 몇 개로 자를 수 있는지’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옵니다. 이 문제를 공식으로 풀지 말고 실제로 끈을 잘라 보면서 실험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으로 확인한 내용을 적어보게 하고, 그 글을 바탕으로 식이나 기호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학을 가르쳐주면 조금은 더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rArr 초등학교 4학년 수학에 주목하자초등학교 3~4학년을 기준으로 자녀의 수학학원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선배 엄마들로부터 4학년 때부터 수학이 어려워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다. 실제로 초등 3학년 때까지는 기초적인 수 개념, 기초적인 연산 등을 배우다가 4학년이 되면 수의 범위와 소수까지 확장되고 도형 등도 구체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 부모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이의 수학 공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서연 대표는 “수학 내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초등 4학년 쯤 되면 수학의 첫 위기가 찾아온다”며 “6학년, 혹은 중학교에 입학한 후 갑자기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따지고 보면 초등 4학년 때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중학생 - 추론능력 키울 수 있는 학습 필요초등학생 때까지는 수학을 곧잘 하던 아이도 중학생이 되면 수학을 어려워한다. 많은 학습량, 낯선 용어와 기호의 대거 등장 등이 원인이다. 수학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인 ‘1-가’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인 ‘10-나’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구성되어 있다. 초등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 등 5개 영역을, 중등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확률과 통계, 기하 등 5개 영역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초등 과정에 비해 중등 과정에서는 구체적이지 않은 추상적 개념과 용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래서 중학생들에게는 체험을 통한 수학교육보다는 추론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이 중요하다.한기석 소장은 “중등 수학에서는 어려운 용어와 개념들이 대거 등장한다”며 “이런 용어와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중등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중등 수학의 첫걸음은 어려운 용어와 개념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수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을 암기하기 보다는 배경을 익힘으로써 수학 개념의 형성과 원리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집합이라는 개념이 수학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이해한다면 수학교과서에 집합이라는 개념이 왜 첫 번째 단원이 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선행이나 복습은 자신의 정확한 수학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후에 계획을 짜야 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 무리하게 선행을 시킬 경우 수학을 더욱 싫어하게 되는 지름길이 된다. 문제를 풀 때도 유형들만 익혀서 기계처럼 익숙하게 풀게 하기보다는 한 가지 원리를 깊게 고민하면서 푸는 것이 좋다.&rArr성적이 오르면 수학이 재미있어 진다초등생이나 중학생 들은 성 2011-08-31
- 비상학원 교육기고, 수학이 어려워진다?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며 공부하는 부분에서 ‘어렵다. 쉽다’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되고 싶다‘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되고“ 싶으면 의대를 가야하고 의대를 가려면 <이과>를 선택해서 공부해야 합니다.또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으면 국어 교육과를 가야하고 <문과>를 선택해고 준비하면 되는 것이지요. 물론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고등학교 이전, 즉 중학교 때에는 자기 미래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야 합니다. 물론 학생의 꿈이 수시로 바뀌기는 하지만 일단 깊게 자기 진로를 그려본 학생이라면 더 신중해질 겁니다. 그래야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을 쫒아 힘들어도 버티고 성적의 기복이 있다하더라도 인내하며 공부 할 수 있습니다.과목이 어려워도 내용이 많아도 참을 수 있는 빛이 됩니다.그럼 “빛”이 될 수 있는 진로를 설정하기에는 어느 누구보다 부모님의 지도가 최우선입니다. 직업의 종류와 특성들을 알고 계셔야하고 우리아이의 학업적성과 진로적성은 어떤지를 알아보고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아이의 의견과 부모님의 의견을 조합 한 후에 정하시길 바랍니다.말씀드린 방법은 수학뿐만이 아닌 전체 과목의 학습방법에서 자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지금부터는 수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여름 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하는 그 순간부터 ‘피곤하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요. 여름방학은 따로 선행하기는 힘들고 중간고사 준비시간밖에 안됩니다.지금은 준비된 정도에 따라 중간고사 준비를 잘하고 겨울방학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한 학년 전체를 공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는 다음 학년 선행을 합니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한 발 빠른 선행학습이 가능하지요. 이렇게 단계를 앞서 나가면 다음 겨울 방학 때는 다음 학년 공부가 두 번째 학습으로 훨씬 쉬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면 <문과>학생은 2학년 여름 방학 때면 전체 진도가 끝나고, 수능준비를 수 있게 되며, <이과>학생을 2학년 겨울 방학이 끝날 때 수능준비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한 학년 선행을 하려면 학생 개인의 의지와 가르치는 사람의 열정, 부모님의 인내심 등이 잘 조화를 이루면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수학 이야기를 전체에 맞추어 이야기 한 것은 전체 계획이 세워지고 난 후 수학과목을 공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연계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우리 아이와 미래계획을 세워보세요.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계획의 반은 세우신겁니다.이제 시작하시면 됩니다. 비상학원(031-480-0546~7) 수학과장 문정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안산·광명·의정부 고교평준화에 469억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13년 고교 평준화 작업을 진행 중인 안산, 광명, 의정부 등 3개 지역에 총 469억 원의 교육격차해소 재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고교평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 242억원, 광명 77억원, 의정부 149억원 등 이들 3개 지역에 모두 469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단기(올해~2013년)와 중장기(2014년 이후)로 나눠 진행된다.단기 지원금은 총 131억 원으로 안산 35억원, 광명 30억5000만원, 의정부 65억원 등이다. 또 중장기 지원은 안산 207억원, 광명 46억원, 의정부 84억원 등 338억 원 규모다.경기도교육청은 이들 3개 지역의 고교 평준화 작업을 위해 9부터는 순회 공청회와 여론조사 작업에 착수한다. 순회 공청회는 안산 9월 6일, 광명 9월 5일, 의정부 9월 7일이다. 이어 9월 20일부터 30일까지는 이들 3개 지역의 고교평준화 도입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여론조사는 해당 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과반수 찬성을 얻을 경우 최종 확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