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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명문, 목일중학교 사격부를 찾아서 국가 대표를 꿈꾸는 사격 유망주들 … 내일을 향해 쏜다 탕! 탕! 탕! 묵직한 탄환 소리가 조용한 연습장을 가득 메운다. 가늠자의 정중앙에 가늠쇠의 삼각꼭지점이 올라가는 순간, 호흡과 움직임이 정지되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 후 잠깐 동안 추적 상태로 표적에 시선을 고정한 채 훈련 중인 이들은 날카로운 눈매와 진중한 손놀림을 가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우승, 제12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단체 2위,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 3위, 단체 3위, 제33회 충무기중고학생사격대회 단체 3위 등 올해 성적만으로도 그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내 꿈은 국가대표 목동에서는 유일하게 사격부가 있는 목일중학교. 지난 92년 처음으로 사격부가 창단된 뒤 국가대표선수부터 실업팀, 그 외 다양한 활동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목일중학교 사격부는 총 8명, 남자 5명과 여자 3명으로 이루어져있다. ''목일중학교 사격부의 아이들은 모두 착하다''고 소개하는 김소정 코치, 목일중학교 사격부 창단멤버로 선수생활을 거친 후 현재 모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어 사격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보통 운동부에 있다고 하면 거칠거나 사고치는 아이들을 붙들어 놓는 곳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사격부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격의 특성만큼이나 침착하고 집중력 있고 조용한 아이들이 모여 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 코치의 설명대로 사격부의 연습실은 총소리만 들린다. 다른 운동처럼 응원을 한다고 소리를 높이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목일중학교의 사격부 연습장은 본관 옥상 컨테이너 박스에 있다. 대부분의 운동이 땡볕이 내리쬐는 운동장 한가운데서 훈련을 하는 것에 비하면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실내에서 하는 쉬운 운동처럼 보이지만 사격은 결코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우선 복장부터 심상치 않다. 한 겨울 스키복보다 더 두꺼운 사격복은 무릎을 굽힐 수가 없어 걷기조차 힘들다. 거기에 평평한 신발을 신고 총까지 들고 하루 4시간이 넘게 서서 연습에 매진하고 나면 기진맥진하기 일쑤. 그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들은 오늘도 내일을 향해 총을 쏜다.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 사격은 정신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만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잘 쏘다가도 오발탄 한 발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순식간에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다. 잠깐의 흔들림을 다잡지 못해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어려운 사격을 인생의 꿈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아이들. 그 중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최규영 학생. 이번 여름방학 때 청소년 합숙훈련에서 개인기록 593점으로 1위를 하고 돌아왔다. "계속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최규영 학생의 목표는 당연 국가대표. "사격은 나의 전부"라며 사격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다. 농구선수를 꿈꾸다 사격으로 방향을 바꾼 박지혜 학생은 목일중학교 사격부에서 키가 가장 크다. "부모님께서 올림픽 경기에서 사격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지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던 말이 계기가 되었는지 농구에서 사격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한다. 3학년 전지환 학생은 "사격은 색다른 경험"이라 소개한다. 1학년 때 재미있고 신기하게 보여 사격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선수의 길로 들어선 전지환 학생은 대회에 나간 만큼 스티커를 총에 붙여 놓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유일한 1학년 양정인 학생은 "사격은 나와의 경쟁"이라 표현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해서 사격을 시작하는 반면 양정인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한 사격 유망주이기도 하다. 김예은 학생은 사격이 힘들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선택한 이상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연습파다. 처음엔 총 쏘는 자체가 멋이어 보여 시작했지만 예은이의 꿈도 역시 국가대표다. 조영석 학생은 사격이 보기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스포츠라 소개한다. 남자 선수는 1시간45분 동안 60발을 여자선수는 1시간15분 동안 40발을 쏘아야하는 상당한 체력의 뒷받침을 요하는 운동이 사격이다. 게다가 조준을 하고 자세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까지 수초동안 엄청난 긴장과 근육의 경직이 일어나고 정신적인 집중에서 오는 피로감까지. 사격은 참으로 힘든 운동이다. 강수현 학생은 훈련이 힘들지만 열심히 해보고자 노력하는 학생 중 하나다. 말도 행동도 조용하기만 하다. 강민승 학생은 과녁에 정확이 맞지 않을 때 마음이 힘들지만 "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이라며 사격에 대한 집념을 표현한다. 하루 100발 이상 과녁을 향해 쏘며, 아직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합숙 훈련과 연습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시간도 없는 목일중학교 총잡이들. 하지만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우뚝 서는 순간 그 모든 것을 보상받고도 남는 것 같다는 사격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를 향해 쏘는 과녁이 정확히 맞히길 기대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중위권 (非상위 10%) 학생을 위한 일본유학 예찬론 박기환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 일본유학센터 원장(문학박사) 031-907-1579 중위권학생을 국제화시대의 주역으로! 중위권 학생은 국내대학과 사교육시장의 ‘봉’이자 ‘들러리’인가? 고교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대학 졸업생의 대다수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지 못하는 청년실업시대이다. 대학이 대중화되어 사회가 필요로 하지 않는 잉여대학과 잉여대학생이 너무 많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다. 냉정히 판단하면 국내대학과 대학생의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의 대학과 대학생은 입시를 위한 사교육시장은 물론, 대학이라는 공교육시장의 ‘봉’이자 ‘들러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상위 10%가 되려면 학생수가 40 명인 클래스에서 4등 안에 들어야 하고, 한 학년 500명의 학교라면 전교 50등 안에 들어야 겨우 ‘in 서울’이 가능하다. 중하위 90% 즉, 반에서 5등 이하, 전교 51등 이하는 비수도권 대학이나 지방대학 그리고 전문대학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영광의 ‘상위 10%’가 되어 ‘in 서울’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의 문은 높기만 하다는 것이다. 학점, 자격증, 어학연수 등 이른바 ‘스펙’이 좋은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한 졸업예정자가 토익성적이 900점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서류전형에서 번번이 떨어졌고 중소기업 또한 간신히 서류전형만 몇 차례 통과했을 뿐 본시험에서는 낙방한 경우도 있다. ‘상위 10%’가 이런데 나머지 90%는 말해서 뭣하랴.국내대학 졸업생(특히 문과계열)들의 이러한 취업난은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이 가능하지만 일본유학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일본대학을 연구해온 필자의 시각으로는 가장 큰 책임을 국내대학의 낙후된 시대착오적인 교육시스템에 있다고 본다.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대학들이 국제화시대, 정보화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필사적인 변신의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대학들은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는 낮은 수준의 교육을 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명문대 졸업생을 포함해 국내대학 졸업생 가운데 국제무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외국어를 하나라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러고도 졸업을 시키니 그 학생들이 무슨 수로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이 되겠는가. 중위권(非 상위 10%) 학생을 위한 일본유학 예찬 ‘상위 10%’가 아닌 나머지 90%의 고교생들은 어떻게 인생설계를 해야 치열한 생존경쟁의 ‘들러리’가 아닌 ‘주역’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필자는 일본유학이 강력한 대안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일본유학이야말로 중위권 학생에게 있어 국내무대의 ‘들러리’에서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본원출신으로 일본의 명문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일본의 글로벌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이 인사차 본원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위해 강연을 하곤 한다. 그들의 대다수는 고교시절 ‘상위 10%’는 고사하고 하위 10%를 포함한 중하위권 학생들이었다. 성실한 자세로 동일한 노력을 한다고 전제할 때, 중위권(非 상위 10%) 학생이 국내대학을 진학하는 것과 일본대학(전문학교 포함)을 진학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도식적으로 말하면, ‘in 서울’ 수준 정도의 학생이면 게이오, 와세다를 비롯한 일본 최고 레벨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으며, 중하위권 학생이라도 메이지, 릿쿄, 호세이, 츄오 등의 명문대에 얼마든지 입학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대학과 달리 일본대학의 경우, 유학생에게는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서는 일본어성적 한가지만으로 유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in 서울’ 대학과 게이오 · 와세다 대학, 수도권 · 지방대학과 메이지·릿쿄 대학.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다. 단지 염려가 되는 것은 학비문제인데 국공립대의 경우 국내대학보다 저렴하며 사립대학도 문과의 경우, 국내대학과 별 차이가 없다. 또한 풍부한 장학금제도와 수업료감면제도가 있어 국내대학에 다닐 수 있는 형편이라면 얼마든지 일본유학이 가능하다. 예체능 분야와 약대, 치대 또한 국내대학보다는 훨씬 진학이 용이하여 최근에는 이들 분야를 전공하기 위한 일본유학생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학졸업자의 절대다수가 취업이 어려운 오늘날에는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 남의 눈을 의식하여 아무 대학이나 성적에 맞추어 맹목적으로 입학할 것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는 5년 후, 7년 후에 어떤 모습을 할지를 뼈아프게 고민하는 현명한 우리가 되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네 꿈을 펼쳐라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이연희학생 외국어를 공부하기 이전에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다''라는 뜻의 ''다흰''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한글사랑 동아리명이다. ''다흰''은 우리 고유의 것을 지키고, 한글과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임. 한글 관련 직종도, 전공하는 대학생도 아닌 외고 학생이 말하는 남다른 한글사랑 이야기,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우리말과 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은 당찬 여고생 ''다흰''이 출범한 건 작년 9월. 당시 1학년이었던 이연희학생은 교내 역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제가 활동하던 역사동아리는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활동으로, 정기 간행물에 투고하거나 우리나라에 대한 소개 글을 쓰기도 했어요. 제가 한글에 대한 글을 맡아 쓰면서 한글을 조사를 하다 보니 한글이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아리를 기획해 직접 회원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연희양. 다행스럽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다고. "한글과 우리말을 보존하고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 방안을 만들어야 했는데 동아리 창단 초기엔 조언자를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연희양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의 전문가에게 메일을 보내 조언을 구했다. 특히 서울대 언어교육원과 KBS 한국어진흥원에 동아리를 소개하는 메일을 보내면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인터넷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홍보하고, 우리말과 관련된 정보들을 나누는 것이 현실적인 활동 방향이라 판단해 회원들과 함께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어요" 연희양은 네이버 블로그(http://dahuin27.blog.me)를 통해 우리말의 올바른 용법, 외래어의 정확한 표기, 일상 언어에서 잘못 사용하는 표현 등에 대해 홍보하고, 언론이나 공공 기관에서의 부적절한 영문/우리말 표기를 지적, 개선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신문을 정독한 후 잘못된 우리말 표현을 발견하면 직접 기자님에게 메일을 보내 시정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어요. 다행히 많은 분들이 답장을 해주셨고 저희의 활동을 격려해 주셨어요" 외고 학생의 남다른 한글사랑 연희양은 작년 한글날, 광화문광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홍보용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전단을 배포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 지난 12월, KBS ''우리말가꿈이 성과보고회''에서 ''다흰''의 대표로, 동아리 성과 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말가꿈이 추진본부로 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는데 2010년 아름다운 우리말가꿈이 사업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가 인정되었기 때문. "지난겨울,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했는데 우리말 사용의 문제점, 우리말 보존 관련 단체 그리고 우리말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최근엔 2011 글로벌 청소년 특별 활동 엑스포에도 참가했다. 120여 학생단체 및 클럽, 30여 사회단체가 참여해 뜻 깊은 교류의 장을 가졌다는데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사용을 위한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는 연희양. 다흰''은 교내 비공식동아리였다가 올해부터 등록절차를 걸쳐 동아리로 인정도 받았다. 작년 활동이 이론 교육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적극적인 교내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연희양. 언론기관에 서신을 보내고 거리 홍보 등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 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아리나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영어유치원 출신도, 조기유학파도 아닌 소위 말하는 국내파인 연희양은 초등 3학년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왔다는데 문과성향이 강하고 영어를 좋아해 외고에 진학했다. 중학교 시절 iBT토플 114점의 실력파. 게다가 불어과 학생이라 불어 공부도 열심이다. "고2학생으로서 올해는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해보고 싶고 공부도,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할 거예요" 연희양의 꿈은 인권변호사가 되는 것. 중학교 시절엔 사회운동가가 되고 싶었다는데 고교 진학 후 살짝 달라졌다고. 이유는 법조인이 되면 영향력이 생기기 때문에 훨씬 더 힘을 키운 사회운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 "동아리 활동으로 시간을 많이 뺏기긴 하지만 관계자와 연락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희 동아리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아요. 제게 많은 경험도 되고 보람도 커요" 언젠가 한글을 사랑하고 널리 알리는 사회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 ''이연희''를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퍼포먼스 미술+동화+요리수업으로 IQ와 EQ 개발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아이가 놀 거리가 없어 심심하게 앉아 있거나 멍하니 텔레비전 속 화면만 응시하고 있을 때다. 특히 두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고 하는 유아기의 아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이의 IQ와 EQ를 개발하려면 오감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자극을 줘야 한다. 하지만 한창 에너지 넘치는 아이를 엄마 혼자 상대하기란 버거운 일이다. 나름 열정을 가지고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 밀가루나 진흙, 비눗방울 놀이를 시도해 보기도 하지만 레퍼토리가 부족해 금방 바닥나게 된다. 특히 재밌게 놀아주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끝없이 요구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힘에 부친 엄마가 먼저 포기하기 마련이다. 엄마가 집에서 줄 수 있는 자극의 한계가 느껴진다면 요리, 동화, 퍼포먼스 미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IQ와 EQ를 자극하는 요미요미를 찾아보자. 요미요미에서는 심심할 틈이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태인의 교육에는 ‘꿀맛교육’이란 말이 있다. 유태인들은 아이가 5살이 되면 책장에 꿀을 묻혀 맛보게 한다고 한다. 공부를 달콤하고 맛있는 것으로 여겨 억지로 견디면서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처럼 호기심이 왕성한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놀이에 학습효과를 더해 공부를 꿀맛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꿀맛교육의 핵심이다. 대표적인 꿀맛교육 중 하나가 바로 요미요미 수업이다. 요미요미에서는 아이가 심심할 틈이 없다. 일단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엄마의 부재조차 의식하지 못할 만큼 순식간에 놀이에 빠져든다. 그야말로 몰입의 즐거움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은 일제히 깨어나고, 일깨워진 감각은 아이의 두뇌를 자극한다. 또 되살아난 모든 감각과 자극은 아이에게 깊숙이 각인된다. 이처럼 몰입의 위력은 대단하다.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일상'' 요미요미의 수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퍼포먼스 미술과 동화, 요리수업 등으로 각각의 활동은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키면서 유기적으로 연계돼 진행된다. 퍼포먼스 미술수업은 형식적이고 획일화된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즐거운 창작 놀이 미술을 지향한다. 특히, 소묘, 수묵화, 판화 등 실질적인 미술 기법들을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과정에 포함시켜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돕는다. 요리수업은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Kitchen Scienc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이들은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재료의 변화를 오감으로 알게 되고, 조리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습득하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재료를 탐색하고 요리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편식하는 습관도 교정된다. 동화수업은 감성과 창의력, 표현력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동화책을 통해 주어진 상황을 이해한 후 교사의 다양한 질문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동화 속 상황에 자신의 생각을 대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친구들, 나아가 사회와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 “유아기의 다양한 자극과 경험은 아이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미요미는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아이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지요. 특히 퍼포먼스 미술수업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기 어려운 스케일이 큰 작업이 많습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재료를 통해 아이들은 자유롭게 탐색하고 신나게 놀며 잠재된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게 됩니다. 하지만 퍼포먼스 수업으로 한없이 발산하는 놀이만 하면 아이들이 자칫 산만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요리나 동화수업 같은 집중력과 관찰력을 요하는 수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아이가 차분히 몰입해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요미요미 인천 논현점 원장의 설명이다. 통유리·CCTV 설치로 궁금증 해소 요미요미 인천 논현점은 부모들의 알 권리를 위해 요리실을 통유리로 꾸미고, 모든 교실에 CCTV를 설치해 아이가 수업 받는 모습을 밖에서 지켜 볼 수 있도록 했다. “솔직히 부모님 입장에서 아이들 수업이 궁금하잖아요. 특히 요미요미는 만2세부터 수업이 진행돼 어린아이가 많은 만큼 걱정되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엄마들이 문틈이나 창문을 통해 수업을 지켜보게 되면 아이들은 흐트러지게 되고 수업에 대한 집중력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CCTV 화면을 통해 수업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아이를 관찰할 수 있고 수업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 425-454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예술치료사 성효숙 씨 요즘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사춘기가 길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돼도 짜증이 늘고 작은 일에도 날카로워지며, 고집은 세고 반항이 늘어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여전하다는 점이다.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는 듯하다. 그만큼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를 대하기가 조심스럽고 어렵다. 초중고를 순회하며 학교 안팎에서 미술을 매개로 아이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예술치료사 성효숙 씨를 만나 요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갈수록 마음 아픈 아이들 많아져 “학교에 미술치료 수업을 나가보면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겉보기엔 덩치도 크고, 아는 것도 많아 멀쩡해 보이죠. 하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뭔가 불안정하고 위태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실제로 별 것 아닌 일로도 무서울 만큼 폭발하는 경우도 많구요. 아이 스스로도 왜 화가 나는지 모르겠는데 자꾸만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얘기해요. 이유를 모르니 스스로 제어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기가 더 힘들죠.” 성 씨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고 말한다. “일단 굉장히 거칠고 뭔가에 잔뜩 화가 나 있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반항도 심하고 자신의 생활이나 주변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무질서한 게 특징이죠. 또 다른 부류는 아무런 의욕이 없이 매사 심드렁하고 무기력한 아이들이에요. 열정도 없고 삶의 의미도 없죠. 이런 아이들은 게임 말고는 재밌는 게 없다고 대놓고 말하죠.”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 교육에 올인하는 요즘, 부모들은 넘치도록 사랑을 준다고 하는데도 아이들이 이렇게 엇나가는 이유는 뭘까? 자기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성 씨는 위에 언급한 두 가지 부류의 아이들 문제 모두 원인은 하나라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경우가 드물어요. 스스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아존중감도 부족하고요. 스스로를 믿지 못하죠. 이는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볼만한 기회도 여유도 없이 쫓기듯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성 씨는 명상이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내면을 잘 탐색해야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스로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내고 구별하게 되면서 스스로의 능력과 한계를 깨달아야 해요. 부족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만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죠.” 이러한 자존감은 스스로 선택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힘들어도 묵묵히 끝까지 참아내는 힘으로 연결된다는 게 성 씨의 지론이다. “수업하면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섬뜩할 때가 많아요. 싸우고 죽이는 공격적인 그림도 많고 피가 철철 흐르는 잔인한 그림도 많지요. 그런 그림을 볼 때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고통이 느껴져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성 씨는 아이를 이해할 때 그림만 가지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일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건 절대 금물이고,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오류 역시 조심해야 한다. 항상 주의 깊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얘들아, 너희는 모두 ‘보물’이란다 상처받은 아이들,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의 문을 닫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게 해야 할까? “아이가 자신의 상처를 직접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어요. 사실 처음엔 마음을 여는 것만도 어렵죠. 이럴 땐 그림이나 음악 같은 예술행위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처음 문을 열게 만드는 일종의 열쇠인 셈이죠. 특히 그림은 자신도 모르던 내면의 무의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많은 상처들이 그림이나 예술행위를 통해 의식화되고 외면화되는 것이죠.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표현하고 스스로 인정하게 되면서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나아가 치유할 수 있게 됩니다.” 성 씨는 예술치료를 진행하면서 모든 아이들이 ‘보물’이라는 생각이 커졌다고 한다. “아이들과 그림을 통해 소통하다 보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에 깜짝 놀라곤 해요. 아이가 가진 능력을 얼마만큼 발휘할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렸다고 생각해요. 부모는 아이가 만나는 가장 절대적이고 근본적인 존재에요. 부모에게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 인정을 받은 아이라야 더 넓은 사회와 세상 속에서 두려움 없이 설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조언 한 마디를 부탁했다. “아이가 세상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길러줘야 해요. 부모가 옆에서 조언해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반드시 아이의 몫으로 남겨둬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야 무슨 일을 하더라도 아이가 마지못해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신명나서 하게 됩니다. 무언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때만 창의성이 발현됩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범인의 지문과 족적을 찾아라” 요즘은 어딜 가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교실이 차고 넘친다. 그야말로 체험프로그램이 홍수인 시대다. 아이들 교육에 열심인 엄마도 많고, 정보력이 끝내주는 엄마도 많은 탓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웬만한 체험에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오리고 만지고 붙이는 뻔한 체험이 아닌 뭔가 특별하고 재밌는 체험은 없을까? 체험교실에 일가견이 있다는 아이들도 깜박 넘어갈 만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과학수사(CSI)체험교실이다.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살펴보다 지난 5월 인천지방경찰청 별관 지하에 어린이를 위한 ‘과학수사체험교실’이 마련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실제 경찰의 과학수사활동(CSI)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한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지문채취, 내 얼굴 몽타주 그려보기, 과학수사 복장착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3D 파노라마 카메라와 확대경, 가변광원채증장비, 루비스 등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첨단 과학수사 장비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일반인은 들어가기 어려운 거짓말 탐지기실도 견학할 수 있다. 체험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수박 겉핥기식의 체험이 아니라 생생한 직접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경찰의 수사 장비를 이용해 수사관이 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실제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직접 해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지문채취 실습이다. 아이들은 현직 경찰관 또는 검시관인 교관의 지시에 따라 잉크를 묻힌 손을 종이에 눌러 직접 자신의 지문을 찍은 후 지문의 종류에 따라 자신의 지문 모양을 분석한다. 또 불분명했던 지문 모양을 흑색가루를 이용해 또렷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다른 인기체험은 몽타주 그리기다. 범인의 인상착의를 본 사람들의 기억에 의존해 얼굴을 그려보는 몽타주. 아이들은 연예인이나 선생님, 친구처럼 자신이 아는 사람의 얼굴을 몽타주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며 그 신기함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외에도 과학수사 요원들이 사건 현장에서 미세 증거물을 확인할 때 쓰는 현미경으로 피부나 옷감 등을 들여다보며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내기도 하고, 가변광원체증장비와 족적전사판을 이용해 바닥에 찍힌 족적을 채취하기도 한다.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 깊어져 과학수사체험교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수사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이 경찰 업무와 활동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부모 김수정 씨는 “그동안 아이가 막연히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구체적으로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줄 수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경찰관이 하는 일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되고 그 중요성도 깨닫게 되면서 아이가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흔치 않은 기회라 더욱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험교실은 오전 시간을 활용해 상시 운영된다. 대상은 미취학 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학기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및 개인 위주로 신청을 받으며, 방학 때는 초등학생 위주로 개별신청을 받는다. 문의 : 455-250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 “신기하고 재밌고 완전 짱이에요” 백서연, 서인후 어린이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드라마 싸인을 재밌게 봤어요. 덕분에 국립수사연구소라는 것도 알게 되고 경찰의 과학수사라는 것에도 관심이 생겼죠. 이곳에서 경찰관 아저씨들의 도움을 받아 쇳가루를 이용해 제 지문을 채취해봤는데 무척 신기했어요. 특히 지문은 평생 변하지도 않고, 또 모든 사람이 전부 다른 지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구요.” “경찰관 아저씨가 모든 범죄는 증거를 남긴다며 완전 범죄는 없다고 말하신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현장에 떨어진 범인의 지문이나 족적은 물론 머리카락이나 창문 틈에 끼인 아주 작은 옷 조각 역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소중하게 다뤄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교통경찰 아저씨들만 알았는데 경찰업무 중에 과학수사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 돼 좋았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탐방 - 1등 수학 클래스 <아담리즈 수학> 사고력 수학, 세 살부터 시작해 놀이로 배운다 ‘1등 수학 클래스 아담리즈 수학’은 만 24개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구 활동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깨우치는 수학 전문 교육기관이다. 음악, 신체, 요리, 미술, 게임으로 수학에 접근한다. 흥미와 표현 중심으로 유아와 초등 저학년들이 수학을 쉽게 배우도록 돕는다. 안희영 원장은 “어려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아담리즈 수학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유아기부터 수학을 쉽게 시작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겠다”고 말하는 아담리즈수학의 프로그램을 둘러본다.쉽고 재미있게 수학에 다가가기 입시의 유형이 변하고 있다. 외고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과고는 탐구과제 문제해결력 등을 주요하게 체크한다. 대입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학업의지 등 자기주도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초등 시험 문제도 단답식에서 서술식으로 변하고 있다. 암기 위주의 수업 관행도 점차 벗어나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 7차 개정 초등 수학교육과정도 수학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것,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강조하고 있다.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조직하는 경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초등 수학교육의 목표다. 아담리즈수학은 초등수학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사고력 수학중시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사고력 수학은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방법이다. 문제의 답보다 해결 과정을 중시한다.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터득하도록 돕기 때문에 학습 능력이 자라난다.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커진다. 아담리즈수학 안희영 원장은 “유아기 수학 교육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수학에 대한 흥미와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아담리즈수학은 교구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와 표현, 흥미 위주의 수업으로 수학의 전 과정을 다룬다. 통합적 접근을 통한 놀이중심 프로그램 아담리즈수학은 독일의 수학자 아담리즈와 독일의 수학자겸 아동학자인 프뢰벨, 미국의 건축가 로이드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1등 수학 클래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교육 프로그램이다. 여섯 가지 수학의 기본 개념을 영역 단계 주제별로 나누고 체계화했다. 400여종 이상의 수학 전문 교구로 분류, 수연산, 도형, 공간, 측정, 규칙의 6개 영역을 다룬다. 워크북으로 가정 연계 학습을 병행한다. 유아는 놀이수학 과정, 예비초등은 논리수학 과정, 초등 심화반은 영재수학 과정을 배운다. 각 단계는 모두 수학자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유아 놀이수학과정은 리즈, 주니어프뢰벨, 프뢰벨 클래스다. 수학의 개념과 사고력을 기초를 만들고 수학적 기본 기호를 배운다. 수학 동화와 놀이를 중심으로 학습한다. 예비 초등을 위한 논리수학 과정은 주니어 로이드와 로이드 클래스다. 수학적 언어와 기호를 활용하고 논리적 전략적 사고력을 키운다. 로이드 클래스에서는 지면을 통해 사고력 수학을 배운다. 초등 심화를 위한 영재수학 과정은 피타고라스 1, 2 클래스로 구성된다. 교구 활동으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수리 논술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인다. 특강 프로그램으로 수셈튼튼과 세계의 장기를 배운다.아이 중심의 학습환경, 개인별 맞춤 학습 교사 대 학생 비율은 1:4로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한다. 자발성과 적극성을 유도하기 위해 정해진 인원을 넘지 않는다. “혼자 하는 것보다 선생님이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지” 문의하는 부모들도 있다. 안 원장은 “5살부터는 친구들과 함께 교구활동과 게임활동을 하며 배우는 것을 아이들은 무척 좋아한다”고 설명한다. 주 1회 60~90분 수업이며 학부모 브리핑을 포함한 시간이다. 4단계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개인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입회 시 학습 준비도를 알아보는 진단평가, 수 개념 학습 후 성취도 평가와 각 단계를 수료하는 시점에서 총괄 평가를 진행한다. 교사들은 매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본사에서 재교육을 받는다. 토론과 회의 교육을 통해 아담리즈수학에 관한 연수를 진행한다.교실 환경은 원목에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꾸몄고, 아이들의 활동을 고려한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유아수학 학습에서 주의할 점 안 원장은 “유아들에게 수학을 가르칠 때는 아이들에게 너무 확인하려고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 교육기관을 찾는 것이므로 어떤 영역이든 무조건 탐색으로 시작하며 예습을 시키기 보다는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복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안 원장의 설명이다.문의 031-925-5954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무료 어머니 역사교실 모집 - 감돌역사교실 감돌역사 논술교실의 무료 학부모 역사교실 7기를 모집한다. 체험학습이 늘어나면서 최근 역사교육에 관심 많다. 무료 역사교실은 학부모들이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초등생이나 중학생을 둔 엄마라면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전화로 선착순 신청가능하며 수업은 9월8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6회가 진행된다. 감돌역사논술 교실은 현재 초등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초급, 한국사 중급, 세계사 및 사회통합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감돌역사교실에서는 동영상강좌를 통한 강의식 학습으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한 후, 자기주도학습으로 교재의 역사 자료를 독해하고, 토의식 학습으로 전문 강사나 또래별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 상호 교류하도록 지도한다. 교과서 지식을 활용해 5천년 한국사 흐름을 꿰뚫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 수업은 일대일 개인수업과 2~4명 모둠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문의: 031)915-64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토론 전문 학원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2학기 추가인원 모집안내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토론을 가장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지정했다. 내년 주 5일제 수업과 관련하여 이미 발 빠른 학교나 학부모들은 토론에 주목하여 학교별 토론반을 운영하거나 토론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4년까지 독서·토론식 수업 비중을 전체 수업의 30%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목동2단지 후문(217동)앞에 위치한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은 미국에서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케빈 리 대표가 한국에 토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디베이트 주제를 개발하고, 디베이트 캠프나 대회,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3학년부터 수업이 가능하며 2학기 추가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한 반에 4명~8명의 학생들이 모이게 되면 현재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교육문의 2642-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9월 양천강서영등포 - 도서관 소식 양천도서관''별난기자 본본과 함께 우리가족 건축나들이''양천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이상 도서관이용자 및 지역주민 80명을 대상으로''우리가족 건축나들이''를 실시한다. 2층 다모아방에서 구본준(한겨레신문 대중문화팀장)의 강의로 9월10일(토),24일(토),10월8일(토) 10:00~12:00 진행되는 이 강의는 8월29일(월)~9월9일(금) 전화 및 방문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2643-3806강서도서관''알고 보면 흥미로운 서양미술사''강서도서관에서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9월 8일(목)~15일(목), 21일(수)~28일(수) 19:00~21:00, 4회에 걸쳐 인문학강좌''알고 보면 흥미로운 서양미술사''강좌를 실시한다. 김지연(학고재 갤러리 기획실장)강사의 강의로 문화교실2(학습도움방)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온라인(평생학습포탈 에버러닝) 및 전화접수로 선착순 모집한다.3219-7021고척도서관''김남중 작가와의 만남''고척도서관에서는 세상 모든 것이 동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9월 16일(금) 오전10:00~12:00,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어울림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집필의도와 배경을 작가를 통해 직접 들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8월 25일(목)부터 선착순 전화 혹은 방문접수 한다.2615-0526고척도서관''가을 음악회''고척도서관에서는 음악과 함께 지역 주민 간,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서관이용자 및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가을 음악회''소월, 바흐를 만나다''를 실시한다. 한국 현대 명시와 서양 클래식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The Crossover 실내악단이 연주하는 이 행사는 9월17일(토) 오후 15:00~16:30 예향어울림에서 진행하며,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2615-0526꿈꾸는 어린이도서관''길위의 인문학''꿈꾸는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실생활 속 인문학을 재조명하고 인문학과 친해지는 기회를 부여하고자''동강 따라 흐르는 풍자와 해학''을 실시한다. 9월8일(목),15일(목)10:00~12:00, 인문학 강연과 20일(화)7:00~19:30, 탐방체험을 내용으로 하는 이 행사는 9월1일(금)~마감 시까지 선착순 10명 내외 현장 접수하며, 참가비는 6,700원이다.3663-4025길꽃어린이도서관''작가와의 만남''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아이들 말을 으뜸 자리에 두고 20년 가까이 마주이야기 교육을 해 온 ''마주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의 작가 박문희 선생님과의 만남을 실시한다. 9월5일(월) 오전 10:00~12:00, 도서관 3층 열람실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화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2663-4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