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대미술의 진정성을 탐구하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지하1층,1층, 2층)은 오는 9월 2일까지 ''STUDY''전 을 열고 있다.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를 비롯해 정현, 양대원, 김명숙, 김정욱 등 작 가 10명이 선보이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명숙은 밀레의 그림을 재료만 달리해 모사한 ''키질하는 사람''을 출품했다. 조각가 정현은 2007년 창작한 철로용 침목(枕木) 작품을 전시하였고, 박혜수는 카페와 거리에서 엿들은 다양한 대화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정욱은 선입견을 배제하고자 제목을 붙이지 않은 작품을, 그리고 모든 대상을 색으로 환원해 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해온 고낙범 작가는 노란색 나팔꽃이 활짝 핀 ''모닝글로리''를 통해 야간에 작업하는 자신의 삶과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인간의 망막에서 일어나는 잔상효과로 마치 화면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옵티컬아트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던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지나치게 대중성을 지향하는 현대 미술계의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는 작가의 내면세계와 그들의 삶에 대한 성찰과정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화된 문명의 편리함으로 너무 쉽고 가볍게 세상과 소통하려드는 현대인들에게 참여 작가들의 시간과 노동을 요구하는 아날로그적 삶의 방식 및 그들의 진지한 자세와 사고방식을 제시함으로써 현대인들의 디지털적인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갤러리에서는 휴가철을 맞이해 전시연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성인 가족대상의 특별프로그램,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음성 해설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문의 (02) 736-437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초등과정 대안학교 ''고양우리학교'' 입학 설명회 및 새싹학교 ''자유롭게 배우고 행복하게 자란다''를 실천하는 대안학교 ''고양우리학교''는 2010년에 문을 연 초등과정 대안학교로 덕양구 행신동에 있으며 1, 2학년 8명이 다니고 있다. 이곳에서 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새싹학교와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업과 놀이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 등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27일 오후 3시에 신,편입생 학보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것으로 진행한다. 특히 새싹학교를 통해 부모의 욕심과 관점이 아니라 아이가 행복하고, 집중력있게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조금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카페 cafe.naver.com/kywoori 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70-7662-5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지난 7월 23일 연세대학교 정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마음 한 구석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자리 잡은 연세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대학교이다. 어려서 소풍삼아 간 적은 있어도 진로를 생각하고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름방학 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가 연세대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서둘러 신청해 23일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었다. 대치동에서 연세대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23일 아침, 계속해서 내리던 비도 멈추고 무덥지도 않는 날씨여서 캠퍼스 투어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연세대에 진학한다면 통학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교통편을 검색한 후 집을 나섰다. 대치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독립문역까지, 다시 독립문역에서 7737번 버스로 환승해 네 번째 정류장인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내리니 정확히 1시간이 걸렸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친구와 나는 교문 앞에서 사진도 찍고 캠퍼스도 미리 둘러보았다.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흥미진진한 견학 프로그램교문을 들어서자 캠퍼스 내 중앙 도로(백양로)가 집결장소인 언더우드 동상 앞까지 이어져 있었다. 올라가는 길의 계단 가운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쓰인 석판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홍보대사를 통해 그 글귀가 바로 성경에서 가져온 연세대의 교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집결시간인 10시가 되자 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부산, 인천, 수원 등 지방에서 찾아온 학생들이 많아 연세대학교가 역시 명문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명단 확인을 한 후 강당으로 이동했다. 1부 프로그램은 학교홍보영화를 관람한 후 재학생 홍보대사들이 진행하는 학교 소개와 퀴즈, 응원배우기 등이 이어졌고 입시 및 학과와 관련해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졌다. 2부에서는 10여 명씩 조를 나누어 두 명의 홍보대사의 인솔에 의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견학프로그램은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했다. 사회를 맡은 남녀 홍보대사의 매끄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말솜씨도 감탄스러웠고, 캠퍼스 투어를 맡았던 홍보대사들의 학교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도 놀라웠다. 무엇보다도 자신감 넘치는 밝은 표정과 당당한 홍보대사들의 모습이 바로 연세대학교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진학의 꿈 더욱 간절해이번 견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연세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우선 188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 ''광혜원''을 연세대의 시작으로 본다는 것을 알았다. 126년의 역사인 셈이다. 캠퍼스 한쪽에 있는 아담한 한옥 건물인 광혜원에서 옛 의학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의 앞 글자를 따서 연세대학교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연세대에는 도서관이 두 개였다. 그 중 최근에 지어진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은 열람실 좌석 예약에서부터 도서 및 자료 검색 등 모든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어 있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서관을 보자 입학에 대한 꿈이 더욱 간절해졌다.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캠퍼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특히 영국 국기 모양으로 잘 정리된 언더우드 정원은 인상적이었다. 캠퍼스 곳곳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휴식처가 되어줄 것 같았다.캠퍼스 투어는 학교의 상징 동물인 독수리 동상 앞에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한 두 명의 홍보대사는 우리에게 다음에는 재학생과 방문객이 아니라 선배와 후배 사이로 만나자고 얘기해주었다. 두 홍보대사가 마치 누나와 형처럼 느껴지면서 3년 후에는 꼭 후배 홍보대사로 그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세대 견학을 위한 Tip>* 연세대학교 정기견학 프로그램 일정은 매월 초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정기견학 3일 전까지 ''정기 견학 신청''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견학 프로그램을 마치면 학생회관 건물에 있는 식당과 문구점에 들러보면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도 할 수 있고, 노트나 필기구 등 의미 있는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연세대 재학생 홍보대사들과 함께한 Q & A>Q. 고등학교 때 공부하다가 잠이 오면 어떻게 했나요?A. 화장실에 가서 머리를 감은 후 다시 공부했습니다. 자신에게 공부가 잘되는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고3이 되면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 시간과 생활리듬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능시험을 볼 때 졸릴 수도 있어요. Q.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하루 몇 시간 공부했나요?A.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전부 공부한 시간은 아닙니다. 스톱워치로 실제 공부한 시간을 재보면 공부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공부계획을 짤 때 공부시간을 정하는 것보다 공부 분량을 정해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Q.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A1. 남들이 특정한 교재를 많이 보면 그 교재를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울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한 고3 때는 수능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입학사정관 전형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A. 내신관리를 잘 하고,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학교 활동을 중심으로 그것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업체의 도움은 받지 않도록 합니다. Q. 연세대 홍보대사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나요?A. 연세대 홍보대사는 동아리가 아니라 학교 홍보부 소속입니다.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합니다. 한번 홍보대사를 하게 되면 최소 3개 학기 동안 실시해야 합니다. 휘문고등학교 1학년 이현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단기간에 SAT 고득점… 방법이 문제다(2) 지난호(517호)에서는 SAT 리딩과 롸이팅에서 600 이상의 점수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제는 SAT를 처음 준비하는 9, 10학년 학생들 또는 유학기간이 짧은 학생들의 SAT 준비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현재 SAT 리딩에서 점수가 500대인 학생들은 우선 단어부터 많이 공부해야 한다. 이것은 500대 이하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 학생들은 아직도 영어의 기본 문법 (특히 문장 구조) 실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이 기본 문법을 소화하지 않고서는 리딩과 롸이팅에서 600대 진입이 힘든 경우이다. 리딩이 500대 중반 이후인 학생들은 그나마 영어를 웬만큼 하는 학생들이지만, 이런 학생들도 조금만 난이도가 있는 문장이 나오면 기본적인 해석도 못하여 그 문장이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다. 문장의 주어도 제대로 찾지 못한다. 미국에서 몇 년 살았기 때문에 영어도 곧잘 하고 학교 성적도 좋지만, 필자가 기본적인 문장구조 관련 질문을 하면, 놀랍게도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은, SAT 시험을 위한 기본 문법체계가 확립되지 못하여, 고득점으로 가는데 발목을 잡히고 있는 셈이다. 학부모님들과 SAT상담을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점수를 몇 백 점씩 올릴 것인가에만 신경을 쓰신다. 이럴 때 필자가, "이 학생은 기본 문법이 안 되어 있는 데요" 하면 모두 그렇다고 수긍은 하시면서도, 언제 그런 기본적인 것을 배우느냐, 빨리 문제 풀이를 많이 해서 시험 보는 요령을 배우게 되면 좋겠다고들 하신다. 기본 문법을 키우면, 문제 푸는 기술은 단 시간 내에 가능하다. 기본 문법을 배우는 것 역시 단기간에 가능하다. 결국 부모님들께서 원하시는 단기간에 성적을 몇 백 점씩 올리는 일은 가능하다. 다만, 잘못된 방법으로 하려니 안 되는 것이다. 아직 걸음마도 못하는 아이에게 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아이에게 해로운 방법이다. 하지만 제대로 걷는 법을 알려주면, 머지않아 뛰게 될 것이다. Kew 부원장 스텐포드아카데미 www.sacademy.co.kr (02) 525-1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미국의 국제토론대회로부터 초청 “사람들은 그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때 가장 올바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Men are never so likely to settle a question rightly as when they discuss it freely.” - Thomas Babington, Lord Macaulay토론은 두 팀 또는 개인 간에 논증의 공식적인 경연 대회이다. 하지만 더 크고 중요하게 보면 토론은 민주주의와 열린사회를 발전시키고 유지시키는 중요한 필수도구이다. 토론은 단순한 말 혹은 행동기술보다 더욱 이성에 근거한 논점사상과 시각의 분기점을 위한 관용, 그리고 엄격한 자기심사를 구체화 시킨다. 무엇보다도 토론은 반대시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어 깎아 내리거나, 감성적 표현 혹은 개인적 편견 없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건을 토의하는 하나의 방법이다.하지만 토론 교육은 틀에 짜여 있는 교육시스템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힘든 법률, 경제, 경영,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및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과 유명 인사들도 별도로 토론 교육을 받고 있다.특히, 2012년 대학입시부터 반영되는 구술 면접 및 입학 사정관제의 실시 그리고 각종공인 영어시험의 스피킹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유일한 해결 방안으로 영어 토론을 제시하고 있다.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본인의 생각과 표현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는 영어토론이야 말로 시대의 흐름이다.토론문화가 발달한 미국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로서 자질을 고양시키는 각종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중 미국 예일토론협회(YDA, Yale Debate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예일대학교 국제토론대회는 1980년에 정식으로 창설되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토론대회이다. 최고 권위의 예일대학교 국제토론대회에 아시아 및 한국 최초로 30명의 학생이 초청되었다. 이는 한국의 토론문화가 그만큼 성장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의 문호가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활짝 열리게 되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내의 고등학생들 혹은 일반인조차 예일대학교 토론대회에서 입상을 하면 아이비리그에 합격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앞으로 영어토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위해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한국의 영어역사를 다시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스캇 릭텐스타인(Scott Lichtenstein) CEO ㈜글로벌 칼리지02-556-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인문계열) <문항2>분석(3) <문항1>을 구성하고 있는 논제1과 논제2에는 공통적으로 텍스트 자료인 제시문 뿐만 아니라 표1,표2,표3과 그림 등의 시각적 자료가 논의 자료로 결부돼 있다. 또한 문항을 구성하고 있는 논제1(우리 사회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이 필요하다고 할 때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주어진 자료를 이용하여 서술하시오.)과 논제2(제시문의 네 가지 자녀 돌봄 정책유형 가운데 우리 사회는 어떤 유형의 정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는 모두 우리 사회의 상황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의 방향에 대한 논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두 논제에는 공통적으로 유럽사회의 1980년과 2005년의 경험을 비교?분석할 것과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술하지 말 것이라는 조건이 결부돼 있다. 즉, 출제자는 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제시문을 구성했으며 특정 정책에 대한 논술을 요구하면서도 그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술하지 말도록 전제했다. 그렇다면 <문항2>에서는 도표해석 능력과 서로 다른 자료들을 연계할 수 있는 사고 전이력 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리라는 점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텍스트 자료와 시각적 자료를 연계하여 유의미한 내용을 찾는 것이 문제해결의 관건이다. 아울러 논제1을 해결하는 과정과 논제2를 해결하는 과정이 상당 부분 연결되리라는 점도 염두에 두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먼저 논제1은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이 필요한 이유를 추론해 내되 반드시 주어진 자료를 이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논제2는 제시문의 네 가지 자녀 돌봄 정책유형 가운데 우리 사회는 어떤 유형의 정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추론해 낼 것을 요구했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내고 이에 부합하는 자녀 돌봄 정책유형을 논리적으로 도출해 낸다는 관점에서 분석에 임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음으로 논제2를 해결할 차례다. 제시문의 네 가지 자녀 돌봄 정책유형 가운데 우리 사회에 어떤 유형의 정책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추론해보자. 일단 앞서 논제1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에는 정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정책에 소극적이라는 원인이 자리 잡고 있음을 유추해 낼 수 있었다. 그러한 추리를 좀 더 구체화한다면 우리 사회의 현실에 적합한 자녀 돌봄 정책유형 역시 논리적으로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562-2211 논술의 정답 정원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거제대학, 파워스피치 과정 제6기생 모집 거제대학교(총장 정지영) 평생교육원은 파워스피치과정 제6기생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접수는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선착순 접수되며, 수업은 9월19일부터 시작된다.파워스피치과정은 개인이나, 기업, 공직자 등 리드십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위한 강좌다.리더십 향상이나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편 거제대학은 지난 4월부터 7월 4일까지 12주간 제5기 파워스피치과정을 운영하고 최근 25명에 대한 수료식<사진>이 열렸다.문의: 055-638-1705, 17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올 가을엔 평생교육원 자격증에 도전해볼까? “김치 명인이 알려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김치와 장아찌 담그는 법을 직접 배우고 맛봤어요. 옛 방식 그대로를 고수하는 방식에 놀랐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유한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왕실명품 김치 장아찌 만들기’ 강좌 수강자 김동희 씨의 말이다. 지난 학기 동안 18가지의 김치와 장아찌를 만들었던 그녀는 고추씨를 활용한 양배추 김치가 제일 기억난다고 전했다. 부천지역 대학의 평생교육원 가을 학기 강좌를 살피면 이색적인 과목들이 많다. 취미를 살려줄 이색, 전공 강좌를 적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올 가을엔 평생교육원 자격증을 만들어볼까, 취미 강좌로 나만의 자질을 길러볼까. 부천대학 사회교육원 총 68과정부천대학 사회교육원 ‘2011년 2학기 일반 과정’은 화훼장식기능사, KBS한국어 능력시험, 등의 자격증 과정과 윤교생의 가곡교실, 생활도예 등 취미교양 과정 등 전체 68개 과정이 있다. 신청기간은 8월 26일까지, 개강일은 9월 1일이며 12만원부터 50만원의 수강료가 든다. 9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해설이 있는 문화산책’은 총 7개 강좌가 문을 연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해석을 듣는 시간이다. 신청마감은 9월 8일까지 선착순 30명. 수강료는 총 7회 35만원(회 당 7만원). 또한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만들어 갈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 마을 만들기’도 열린다. 접수기간은 8월 30일까지.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48시간으로 진행되며 문화공동체를 위한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 6만원. 방문, 인터넷(http://socedu.bc.ac.kr), 전화(032-610-0156), 이메일 (hioevery@bc.ac.kr)로 신청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총 36과정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가을 학기는 총 36개의 전문 과목을 개설한다. 전문가 과정은 바리스타 고급과 CS강사 트레이닝 등 5개 과정으로 준비됐다. 리더십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등의 지도자 과정과 디지털 사진작가 과정도 있다. 요양보호사 1급과 음악심리지도사 등 총 11개 자격증 과정과 실용영어회화, 교양과정이 눈에 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영어교실과 주니어영어캠프도 열린다. 신청 기간은 9월 2일까지, 정원 미달 시 9월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자격증 과정)를 준비하면 된다. 등록 인원이 미달되면 개설하지 않을 수도 있다. 법정 공휴일은 보강하지 않는다. 특전으로는 수료 후 총장명의의 수료증, 재학생 및 졸업생, 가톨릭 성직자 및 수도자 수강료를 할인하며 대학 도서관과 교내 보건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인터넷(www.catholic.ac.kr/~cukcedu), 전화(032-340-3826~7)접수하면 된다. 유한대학 평생교육원 총 34과정 유한대학 평생교육원의 올 가을 학기 강좌는 승마클럽, 통기타 여행 과정 등 16개의 생활 건강 교양 과정이 개설된다. 요양보호사 1급 등 8개의 국가자격증준비과정, 발효, 효소, 약선요리 전문가 등 6개의 전문교육과정,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등 4개의 보건의료 전문교육과정 등 총 34개 과정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 학기 호응이 높았던 강좌는 ‘왕실명품 김치 장아찌 만들기’와 ‘나는 바리스타다’, ‘막걸리 양조전문가 과정’이다. 과목 모두 수강생들의 생활 문화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 올 가을 주력 프로그램으로는 ‘승마클럽’과 ‘왕프로의 골프 아카데미’, ‘통기타 여행’, ‘한지공예와 민화’, ‘난타’ 등이 있다. 유한대학 평생교육원 최수희씨는 “이 쪽 과목에 수강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청은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강일은 9월 5일(12주간)이다. 방문, 인터넷(http://lille.yuhan.ac.kr), 전화(02-2610-0651)로 접수가 가능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7
-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를 키우는 과학중점학교 지난해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옥)가 짧은 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앙고는 지난 6월에 있었던 ‘울산광역시 중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를 비롯해 ‘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탐구대회’ ‘건축디자인탐구대회’에서 12명이 무더기로 입상해 과학인재양성의 입지를 과시했다. 과학중점고 1년, 가시적 성과 거둬수상자를 살펴보면 울산의 고등학생 563명이 창의력과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겨룬 ‘수학과학경시대회’의 지구과학분야에 이상경(대상, 3학년) 군과 류영승(동상, 3학년) 군이, 물리분야에 윤 혁(금상, 3학년) 군과 최영본(은상, 2학년) 군, 생물분야에서 김승재(동상, 3학년) 군이 영광을 안았다.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는 3학년 고재식 우승원 진우현 군이 팀을 이뤄 은상을 수상했고 과학탐구대회에선 2학년 장경현 김준영 군이 동상을, 건축디자인팀구대회에서는 2학년 김동찬 김태용 군이 동상을 거머쥐었다.이들의 입상이 더욱 뜻 깊은 것은 올해 처음 과학중점학교의 교육과정을 소화하고 있는 1학년들이 아닌 2~3학년 학생들이라는 점이다. 또한 방과후나 쉬는 시간, 휴일을 이용해 틈틈이 준비한 결과여서 수상자들에게 이번 대회는 아주 특별하다. 특히 중앙고의 이번 수상실적은 일반고부 중에서 현대청운고와 비슷한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창의력과 문제해결력에 도전이번 수학과학경시대회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대상의 이상경 학생은 “지구과학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매년 대회 준비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서술평가도 중요했지만 실험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참가 경험이 있는 윤 혁 군과 최영본 군은 “대회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UNIST 등에서 실시하는 캠프에 참가해보는 것이 흥미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돼요. 사물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관심과 도전정신만 있으면 된다”고 조언했다.동상의 김승재 군은 이미 중3때 전국생물올림피아드 동상, 지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생물분야의 인재로 촉망받고 있다. “사실, 왼쪽 시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중학생 시절부터 생명공학을 전공해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꿈을 키우게 됐죠. 생물분야도 자연히 다른 분야보다 관심이 많이 가 매년 수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교과 외 시간 대회준비 올인과학탐구토론대회에 참여한 고재식 우승원 진우현 학생은 모두 3학년이다. 이들은 “모의수능 준비에 내신대비, 거기다 대회준비까지 정말 바빴어요”라고 입을 모은다. 대입준비와 대회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이었다. “학교 공부하는 시간 외에 방과후나 점심시간 등 대회준비를 할 때는 정말 1분1초도 아껴가며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 했어요”라고 말하는 이들의 다부진 표정이 그간의 치열했던 과정을 대신 말해준다. 주말이나 저녁시간을 대회준비에 반납한 것은 당연했다.진우현 군은 “실험 여건이 안돼서 우리 팀은 탐구보고서와 발표에 더욱 공을 들였어요. 실험분야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토론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제한된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고 전했다. 우현 군은 지난해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인성 바탕의 글로벌 리더 육성실험주제가 대회 당일 주어지는 과학탐구대회도 준비과정은 수월하지 않았다. 장준영 김준경 두 학생은 “실험양식에 맞게 보고서 작성 연습을 많이 한 것이 주효한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건축디자인탐구대회는 정해진 공간 안에 30년 후의 집을 그려보는, 말 그대로 아이디어가 중점인 대회였다. 설계도와 모형 그려보는 작업을 아끼지 않았던 김동찬 김태용 군은 “자연친화적 요소를 강조한 미래변화상에 중점을 뒀어요. 또 완성품보다는 주제와 부연설명에 높은 점수를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중앙고 이상옥 교장은 “학생의 탐구정신과 학부모의 관심, 교사의 지도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한 뒤 “앞으로도 관련 동아리활동 등을 활성화하고 인성이 바탕이 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발해져 학부모들의 학교 갤러리 운영,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한국사 강의 등 학교교육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남구 격동초등학교(교장 천종인) 학부모들은 지난 3월부터 교내 갤러리 운영을 위한 모임을 구성하고 매월 2~3회 각종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갤러리 운영팀 학부모 10여명은 새로운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고 창의적인 전시 공간 마련, 작품 설치 등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교내 갤러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와 함께 북구 천곡초등학교(교장 김석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사 특강을 가졌다.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천곡초 도서실에서 열린 강의에는 천곡초 김석희 교장이 강사로 나서 ‘다시 돌아온 한국사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천곡초는 학부모 요청에 따라 지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특강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정기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한국사 강좌를 열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