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남교육청-미국 페어팩스교육청 교원 교류 경남교육청과 미국 페어팩스교육청이 교원 교류를 시작한다. 경남교육청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교육청과 방학기간을 활용해 차별화된 교원 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여름방학(6월 26일~7월 31일)에 미국 교사 2명이 경남도를, 한국의 겨울방학(2012. 1월 5일~2월 8일)때 경남 교사 2명이 미국을 방문한다. 경남을 방문하는 미국 교사는 영어 모국어 권 밖 학생들 대상 영어 교육 전문가이며 관련 연구 실적이 많은 교사들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5
- 전국 전산회계 경시대회 성황 제17회 전국 전산회계 경시대회가 지난 26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와 경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창원시가 후원했다. 전국의 전산회계 분야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 등 1,077명이 참여했다. 전산회계정보, 전산세무회계, 기업세무회계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최고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밀성 제일고 박지혜 양과 경남대 경영대학원 허성 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경남대총장상과 경남도 교육감상, 우수상인 창원시장상 등도 각각 수여됐다. 공로상은 보명금속(주) 조현욱 대표이사가, 교육공로상은 호계중학교 황치일 교감이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5
- 사랑과 꿈이 영그는 ‘깔깔깔 교육’ 전형적인 농촌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정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생활여건이 열악해 도시에서 아이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교사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교생에게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3깔 교육’을 펼치고 있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양질의 다양한 방과 후 활동전개 의령군 정곡면 법정로에 위치한 정곡초등학교(교장 신재희)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내실 있는 3깔 교육을 실천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사랑으로 가르치는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로 함께 가꾸고 만족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정곡초등학교는 10명의 교사와 6학급. 전교생이 27명인 작은 시골 학교로 교육 과정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길러주는 ‘맛깔나는 공부법’, 고운 심성과 우리의 멋을 알아가는 ‘멋깔스런 국악관현악단’,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기르는 ‘때깔 나는 인라인 롤러부’를 특색 교육활동으로 내세우며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해 지·덕·체를 뜻하는 ‘3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신재희 교장은 “우리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한다. 방과 후 학교 특별교육은 정규교과수업이 끝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동심이 살아 숨 쉬는 ‘깔깔깔’ 교육정곡교육은 기본은 아침을 여는 정곡도서관에서 시작된다.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 아침 8시40분부터 9시까지 전교생이 아침독서활동을 펼쳐 독서를 생활화 하는 습관과 태도를 기른다. 이런 독서 활동은 1년에 평균 2백 여권의 책을 읽는 독서력을 자랑하며 각종 문예, 학예대회에서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또한 교사들의 독서지도 사례는 2년 연속 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맛깔 나는 공부법은 2명의 전문학습코칭교사가 있어 일주일에 2시간 3학년~6학년 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가 공부하는 방법, 집중하는 방법, 필기하는 방법, 책 읽는 방법 등의 자기주도 학습코칭을 배운다. 학습적인 면에서도 2년 연속 초등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 되기도 했다. 멋깔 스런 국악관현악단은 전교생이 참가하는 음악활동으로 1인 1악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한다. 창원 국악관현악단 단장을 강사로 일주일에 2번 대금, 가야금 등의 전통 국악악기를 배우고 있다. 11월 국악관현악단 교육활동 성과 발표회를 앞두고 있다.때깔 나는 인라인 롤러부는 지난해부터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도시 아이들이 즐기는 스포츠인 인라인 스케이트를 가르치고 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단순히 타고 노는 인라인롤러의 수준을 넘어 고급기술까지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설이 없어 인근에 있는 이병철 생가의 넓은 주차장을 연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5, 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인라인 롤러부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꾸준한 연습으로 지난 4월 개최된 2011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들 중 4명이 경남대표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선전을 펼쳐 시골학교의 저력을 보였다. 학력향상 3년 연속 도전약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곡초교는 제 30대 신재희 교장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들은 참되고 건강하며 슬기로운 어린이를 기른다는 ’는 교육 목표 아래 ‘바른 생활습관형성, 학력향상, 특기?적성신장’에 중점을 두고 본교 어린이들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민주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적인시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 시내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아이들 인성교육에 농촌학교가 좋다는 인식이 바뀌면서 전입생도 늘었다. 주변에서 유일하게 학생수가 늘어났다.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인성이 좋고 아주 우수한 실력을 골고루 갖춘 분들이 많지요”. 라고 말하는 신 교장. 다양한 방과 후 강사 초빙이 어렵지만 운동, 공부, 악기하나 정도는 제대로 할 수 있게끔 자신감을 길러주고 싶다”고 전한다. 3년 연속 학력향상 우수학교에 도전하는 정곡초등학교 전교직원들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땀 흘리고 있다.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5
- [구미입시] 에듀플렉스 에스코드스쿨 KIC학원 - 장래 결정하는 문·이과 선택 가이드 세상은 아이들에게 진로를 좀 더 빨리 선택하길 요구한다. 하지만 자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는 요즘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답답해한다. 외고든 과고든 일찌감치 진로를 정해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들이 부러울 뿐이다. 자연과학과 인문 사회과학이 융합되는 시대에 ‘수학을 못해서’ ‘외우는 게 싫어서’ 열일곱 나이에 자신의 진로를 문 이과라는 프레임 안에서 찾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아직 계열을 정하지 못한 채 갈등하는 아이들을 위해, 잘못된 판단으로 가까운 지름길을 두고 힘겹게 돌아가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교 문 이과 선택 가이드를 준비해보았다. 이과 선호현상 구미는 아직대학 가기 쉽다는 이유로 문 이과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대학의 문?이과별 학과 정원은 비슷하지만 문과 학생의 비율이 높아 같은 성적 대라도 이과에서 진학하는 것이 유리했다. 그러나 이과는 수리 부담이 커서 이과 역전현상이 두드러지진 않았다. 한데 최근 주춤하던 이과 선호현상이 수도권 등의 일부 학교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은 1997년대 이후 외환위기 여파로 이공계는 취업이 힘들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이과의 비율이 줄어들다 최근 다시 취업과 입시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다시 역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구미지역 대부분의 고교 학교장들은 “올해 아직 학생들의 계열선택을 받아보진 않았지만 작년과 비교해서 크게 문 이과의 비율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효율적 입시대비 위해 문 이과 나눠 수업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고교 1학년 말이면 문과(인문집중)와 이과(자연집중)의 선택을 결정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문 이과 선택은 대학진학과 더 나아가 취업과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7차 교육과정 상으로는 모든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도록 돼 있어 원칙적으로는 계열 구분이 없지만 수능 선택과목에 따라 수리 ‘나’와 사회탐구를 선택하면 인문계, 수리 ‘가’와 과학 탐구를 선택하면 자연계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고1에서는 문과나 이과로 나누지 않고 무학년제로 운영하며 204단위만 채우면 졸업할 수 있다. 즉, 현실적으로 문 이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 그런데도 대부분의 일반계고등학교에서 계열을 나눠 반 편성을 하는 이유는 대학 입시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구미여고 황무길 교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실제 고등학교에서 문 이과를 나눌 필요가 없어졌지만 현실적으로 수업운영 등 어려움이 많다”며 “대학입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도하기 위해 각 계열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게 교과목을 편성해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대학에서도 단일전공보다는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복수전공하는 융합학문이 대세인 것 같다며 이런 체제가 유지되면 고등학교 교육에도 변화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로적성검사 결과 활용그렇다면 문 이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중학교 단계에서 진로를 구체화하는 아이들이 있는 요즘, 고교 1학년 단계에서 문·이과를 선택하지 못하고 갈등한다면 입학사정관제 등 입시제도나 사회적 분위기 등에서 뒤처질 수 있기에 생애 진로에 따라 최대한 빨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진로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구미 S코드스쿨 조헌구 원장은 “문 이과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문과 갈래? 이과 갈래? 식으로 문 이과를 논하기 전에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아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결심을 못할 경우 진로 적성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것도 좋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진로적성 결과가 나오면 어렵고 귀찮더라도 한 번 더 검사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 적성검사에 따라 자신의 공부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공부지수검사(SQ)를 받아 시기별로 점검하고 코치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꿈을 먼저 생각하고 거꾸로 짚어가야대부분의 학생들은 문과나 이과의 선택할 때 수학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을 잘하면 비교적 난이도가 높다고 하는 수리 ‘가’를 선택하게 되면서 이과를 지원하고 반면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경우는 수리 ‘나’를 선택하게 되면서 문과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왜냐하면 내신에 좀 더 유리하기 때문. 에듀플렉스 구미점 조효장 원장은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수학을 좋아하면 이과, 수학을 싫어하면 문과를 선택하는 것이다”며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꿈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다음부터는 거꾸로 짚어가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대학에서는 무엇을 전공해야 하고, 어떤 대학을 가야하는지, 지금은 어느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살피는 방식이 문·이과를 선택하는데 수월하다는 얘기이다. 수학으로 문 이과 결정 금물현실적으로 과목별 성적에 따라 문·이과를 결정한다면 ‘수학’을 기준으로 보는 인식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구미 KIC학원 김인철 원장은 “수학을 못한다고 문과 수리 ‘나’형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학생들은 결코 수리 ‘나’형도 잘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대학의 문 이과 학과 선발비율은 비슷한데 문과 지원자의 비율이 높아 불리하며 선택의 폭도 좁기 때문. 김 원장은 “수학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문 이과를 선택하는 것은 타당성 없는 결정이다”며 “적성에 맞는 학과를 정하고 공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과 수학이 어렵다고 하지만 이과에서도 수리 ‘나’를 선택할 수 있고, 특히 의류학과, 생활과학대, 보건이나 간호 관련학과 등은 대학에 따라 문 이과 분류가 다를 수 있어 대입전형요강을 관심 있게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l 2011-07-04
- [구미수학-광덕영재학원] 현 고1부터 달라지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 대비법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국어 수학 영어의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고 최대 선택과목 수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다. 국 영 수 수준별 시험 도입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의 핵심은 수준별로 시험을 치른다는 것이다. 언어 수리 탐구영역의 명칭을 국어·수학·영어로 변경하고 두 가지 수준인 A형과 B형 시험을 보게 된다. B형은 현행 수능(2012학년도) 수준이며, A형은 현행 수능보다 범위를 줄여 쉽게 출제하는 유형이다.지금까지 수험생들은 수리영역만 계열별·수준별로 가?나형으로 나눠 응시할 수 있었지만, 2014학년도부터는 국어와 영어도 수준별(A, B형) 시험을 보게 된다. 수험생들은 진학하고 싶은 모집단위에 따라 국어 A?B형, 수학 A?B형, 영어 A?B형 중 각각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수험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B형은 최대 두 과목까지 만으로 제한한다. 즉, 국어B와 수학B의 동시 선택은 제한해 수험생들은 국 영 수 중 적어도 한 과목은 현행 수능보다 더 쉬운 수준의 문제를 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문·사회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A형 또는 B형을, 이공계 지원자는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A형 또는 B형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선택 과목 수가 11과목에서 10과목으로 줄고, 최대 선택 과목 수를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했다.문항출제, 범교과 대신 교과중심으로문항 출제는 범교과적 출제가 학교수업으로 시험을 준비하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교과중심의 학교 교육만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현재 50문항인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문항수를 5~10개 정도 감축하는 것도 검토될 예정이다.국어 A형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의 Ⅰ과목 수준으로 B형은 Ⅱ과목 수준으로 하되 두 유형 모두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되고 듣기평가는 지필평가로 대체된다. 수학 A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기본 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까지 출제된다. 영어 A형은 영어, 영어Ⅰ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의 3급 시험수준과 유사하게 출제된다. B형은 영어Ⅱ와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영어회화 로 국가영어능력평가의 2급 시험수준과 유사하게 출제된다. 듣기문항 수는 17문제(34%)에서 25(50%)로 확대된다. 국가영어능력시험은 2011년 시범운영하고 2012년 본격 시행하여 수시모집에 활용가능토록 했다. 2012년 수능 대체여부를 결정하여 대체 결정시 2016학년부터 적용된다.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아직 ''대학''에서 달라진 수능을 입시에서 실제로 어떻게 반영할지 구체화 된 사항은 없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다. 구미 형곡동 광덕영재학원 김종오 원장은 달라지는 입시 제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 공부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율적으로 예습과 복습을 하고 수리사고력과 영어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독서와 논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의 모든 것을 병행하면 좋겠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한 과목이라도 예습과 학교수업, 복습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면 1개월 쯤 지나면 그 과목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죠. 그 흥미를 다른 과목으로 하나씩 하나씩 넓혀 나가도록 유도해 해야 합니다.”김 원장은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이 되도록 화초에 물을 주듯 인내하고 흐트러지지 않게 꾸준히 도와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구미광덕영재학원 김종오 원장(054-458-7749)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4
- “책 · 말 · 글 삼박자 훈련이 토론 비법” ‘Impossible is nothing 불가능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양지수군 블로그 타이틀이다. 대학 입시라는 인생의 첫 관문을 통과하며 ‘불가능은 없다’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담금질하고 있다. 몇 달 전부터 시작한 블로그에는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과학 보고서, 영화를 보거나 전시회를 다녀온 소감을 꼼꼼히 적어 올린다. “책을 읽기만 하는 것과 읽은 후 내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것은 확실히 달라요. 아버지의 권유로 중3 겨울 방학 때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어요.” <눈먼 시계공>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무소유> 등 양군의 최근 관심 분야를 엿볼 수 있는 책 목록과 글들을 그의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책, 말, 글’ 삼박자 훈련 “우리 학교 1학년생 가운데서 토론 실력이 탁월한 학생이에요. 치밀한 토론 시나리오와 논리적인 언변이 돋보이죠. 따로 논술을 배운 게 아니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버지와 신문을 보며 시사적인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해요. 그간의 내공이 쌓이면서 현재의 토론과 글쓰기 실력을 갖춘 것이죠.” 양군을 주의 깊게 지켜본 동북고 강방식 교사의 평가다. “부모님이 두 분 다 국문학을 전공하셨어요. 덕분에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강요당했죠.(웃음) 아버지와는 책을 읽고 난 후 의견을 주고받으며 내 생각을 정리해 봐요. 반면에 어머니는 나의 느낌을 글로 써 보라는 주문을 많이 하시죠. ‘책, 말, 글’ 삼박자 훈련을 어릴 때부터 쭉 받아온 셈이죠.” 처음에 글을 쓸 때는 줄거리 위주의 나열에만 그쳤지만 어느 시점부터인가 주관을 담아 논리적으로 생각을 풀어내는 글로 바뀌었다고 한다. 덕분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글쓰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양군의 독서 스타일은 상당히 분석적이다. 주인공의 행동과 성격, 스토리 전개의 필연성 을 꼼꼼하게 따져가며 읽는다. 반값 등록금과 경제 문제 같은 사회적인 이슈에도 관심이 많다. “부모님과 특정 주제를 놓고 자주 이야기를 나눠요. 아버지는 논리적이면서 냉정한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반면에 다혈질인 어머니는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감성적인 부분을 잘 짚으세요. 개성이 뚜렷한 두 분이 ‘나만의 생생한 토론 교과서’인 셈이죠.” 토론의 포인트는 논리력 동북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토론 수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사회생활에서 스피치 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학생들에게 토론실력을 길러주어야 한다며 교사들이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을까? 개발도상국의 산림파괴 문제 등을 놓고 지난 1학기 동안 토론수업을 했어요. 학생들 각자가 자료를 준비해서 찬반양론으로 주장을 펼치며 날카로운 질문도 던지는 등 참여식 수업이다 보니 분위기가 꽤 뜨거워요.” 토론 수업은 상당히 밀도 있게 진행된다. “친구들 중에는 자료조사도 다양하게 하고 아는 것도 많은데 여러 사람 앞에서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스킬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여럿 있어요. 제게 토론 노하우를 물을 때마다 아는 걸 몽땅 말하려 들지 말고 방향을 세운 뒤 취사선택을 하라고 이야기 해주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문맥에 맞게 논리적으로 말하기 순서를 정하는 게 토론의 키포인트라고 양군은 말한다. 얼마 전에 지수군은 학교에서 개최한 진로 컨설팅 캠프에서 ‘나의 꿈, 나의 비전’을 테마로 글을 써 상을 받기도 했고 성적도 우수하다. 공학도와 의사를 놓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그는 수학과 과학을 무척 좋아한다. “중학교 때 수학경시대회 KMO를 준비했어요. 방학 때는 일주일 내내 학원에 나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수학문제와 씨름했죠. 해답지와는 다른 나만의 독특한 풀이법을 고민하다 보니 논리력이 많이 길러졌어요.” ‘그린 프로젝트’ 참여하며 세상에 눈뜨다 최근에 양군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에티오피아 돕기 그린프로젝트에 관심이 높다. 동북고에서 120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이 학교 강방식 선생이 올해 초 에티오피아로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의 열악한 식수난을 목격한 뒤 시작되었다. “한창 교실에서 공부해야 할 제 또래 아이가 먹을 물을 구하러 하루 종일 헤매고 다닌대요. 우리나라 60년대를 연상시티는 민둥산 탓에 식수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거죠. 에티오피아에 많은 나무를 심는 게 우리 모임의 취지예요.” 얼마 전에는 현지에 종묘원을 만들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100여명의 학생들과 예술의전당 앞에서 플래시 몹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적정기술 탐구가 제가 맡은 분야예요. 에티오피아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내 논문을 쓰려고 준비 중이에요. 봉사는 동정심이 아니라 우정으로 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이 가슴을 치더라고요. 에티오피아인들도 저와 똑같은 사람이고 다만 태어난 환경만 다를 뿐이죠. 진정성을 담은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고교 졸업 후에도 계속 참여할 생각입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4
-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기현수(서현고등학교 3학년)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기현수(서현고등학교 3학년)중위권이던 내가 6월 모의고사에서 2개 틀렸어요 내신 평균 1.4등급에 언·수·외 1등급. 서현고 3학년 기현수 양의 성적이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성적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의 성적은 수많은 질풍노도의 산물. 중학교 이후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올라주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고 또 좌절했다. 시험에 대한 공포 때문에 시험 때마다 땀으로 시험지를 적셨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과서가 낡아 찢어질 만큼 공부에 매달렸다는 기 양. 공부 못하는 학생으로 사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 그렇게 스스로를 끊임없이 괴롭힌 덕분에 지금의 성적을 만들 수 있었다고 기 양은 말한다. 초등때 우등생이었지만 중등때는 중위권으로 전락기 양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할 만큼 학교에서 존재감 있는 학생이었다. 조용하면서도 야무진 성격이 친구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주었던 것. “초등학교 때는 공부도 잘했어요. 공부가 어렵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했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어도 늘 우등생이었죠. 좋아하는 플루트를 마음껏 즐기며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행복한 초등학생이었답니다.” 기 양이 성적 때문에 처음 좌절을 겪은 것은 중학교에 진학하고부터다. 중학교 첫 시험에서 평균 70점대로 전교 100등대를 기록한 것. 기 양이 다녔던 내정중학교는 매년 50~70여 명을 특목고에 진학시킬 만큼 실력이 쟁쟁한 학생들이 많았다. “정말 창피했어요. 70점은 난생 처음 받아보는 성적이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경쟁도 치열했어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한 반에 30명 정도가 외고를 준비했으니까요.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입었고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올라주지 않는 성적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어요.” 난공불락 수학, 수동적인 학습으로 일관한 것이 문제기 양이 정말이지 극복하기 어려웠던 과목은 바로 수학. 이를 악물고 공부에 몰입한 결과 다른 과목들은 90점대로 상위권에 진입했지만 수학 성적은 70점대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고. “당시에 저는 확실히 수학에 발목이 잡혀있었어요. 수학이 평균성적을 심각하게 깎아먹었거든요. 시험을 앞두고 문제집은 6~7권을 풀어도 성적은 여전히 똑같았어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더 커졌고, 급기야 시험 볼 때 너무 긴장한 탓에 시험지가 다 젖을 만큼 손에 땀이 흥건했으니까요.”하지만 시험 때 틀린 문제들은 맨 정신으로 보면 다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던 것. 긴장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완벽한 실력을 쌓는 것 밖에 없다고 기 양은 생각했다. “스스로의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공부의 양이 적은 것도 아니었어요.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니까요.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보게 됐죠. 학원에만 열심히 다녔을 뿐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문제였어요.”기 양은 과감하게 다니던 학원을 끊었다. 수학만큼은 혼자 공부할 수 없는 과목이라고 믿었지만 스스로 길을 찾아보겠다는 다짐을 한 것이다. 6개월 간의 중국 국제학교 경험…또 다시 공부의 감 놓치다스스로 공부하면서 수학 성적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고 중학교 3학년 1학기에는 수학 100점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수학을 정복하자 기 양은 전교 5~7등의 최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 “제가 만족하는 성적이 나오기까지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 셈이죠. 정말 난공불락 같았던 수학을 정복하고 나니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누구도 성적에 대해 뭐라고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말 힘들었거든요. 1학년 때 상처받았던 자존심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죠.”이제 막 공부에 탄력을 받은 기양에게 변화가 생겼다. 아버지가 중국에 주재원으로 가게 된 것. 기 양은 중학교 3학년 9월경부터 중국의 국제학교 학생이 되었다.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게 좀 아쉬웠지만 자유롭고 좋았어요. 특히 수학에 해방되어서 좋았죠. 한국에 비해 국제학교의 수학은 정말 쉬워요. 저는 그곳에서 늘 우등생이었고 천재같은 아이로 통했어요. 몇 년 후 특례전형으로 한국대학에 가야겠다는 나름의 진로로드맵도 설정해 놓았죠.”하지만 상황은 또 한 번 바뀌었다.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상황이 된 것. 한국에서의 고교진학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현고에 배정받게 되었다. “저로선 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어요. 고등학교 첫 시험을 봤는데 주요과목 내신 평균 4~5등급이 나왔어요. 다시 중위권이었죠. 다른 친구들이 한참 고교과정 선행학습을 하는 중3 6개월 동안 저는 놀면서 지냈으니 당연한 결과였겠죠.” 나만의 개념서 만들며 학습맵 완성, 전국 최상위권으로 등극 오기가 발동했다. 중위권으로 최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던 경험을 생각하면 못할 일도 아니었다. 배운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모든 것을 노트화 하는 고지식한 공부를 시작했다.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진 국어는 첫 시험 60점대로 5등급 대였던 성적을 1년 만에 90점대로 1등급으로 올려놓았다. “책이 닳아서 찢어질 만큼 교과서 지문을 거의 다 외웠어요. 단원, 제목, 주제, 갈래 등을 모두 노트에 적으며 나만의 참고서를 만들어 나갔죠. 문제를 풀면서는 선택지에 나오는 새로운 정보들도 노트에 덧붙여 적었어요. 문학의 원리와 작품의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도 꿰뚫게 되더라고요.”중3때 손을 놓기 시작한 수학도 문제였다. 고1 겨울방학 때부터 수학도 국어와 같은 방법으로 노트에 개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수학 문제의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은 개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정석같은 개념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나만의 노트를 완성해갔죠. 개념만 정리하다보면 실천하고 멀어지게 되거든요.”수험생은 나무와 숲 모두 보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기 양은 말한다. 부분에 집중하다보면 전체를 놓치기 쉽고 전체에 집중하다보면 부분을 놓치기 쉽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게 되었다.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기 양은 언수외 통합 2개만을 틀렸다. 전국 백분위 99%에 해당되는 성적.“근본적인 사고력 없이 암기형 공부를 하다보면 수능에서 내신을 잘 받았어도 수능모의고사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받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학입시는 주요과목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조율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
- 한국외대 영어영재원, 외대부속어학원에서 준비하세요 탐방-외대부속어학원 한국외대 영어영재원, 외대부속어학원에서 준비하세요대학부설 최초 영어영재원 개설운영...글로벌 인재 양성에 팔 걷어붙여 변화하는 영어 평가의 방향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가지 영역을 동시에 능통한 실력을 요구하고 있다. 57년 전통의 진정한 영어 교육의 메카 한국외대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대부속어학원의 통합영어교육은 이런 맥락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의사소통에 방점을 찍으면서 영어문법과 독해, 그리고 어휘 등 세세한 부분까지 다지는 교육으로 내신과 수능 각종 영어인증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기 때문이다. 최고 수준의 수월성 교육 받을 수 있는 한국외대 영어영재원 몇몇 대학에서 운영하는 과학영재를 위한 프로그램은 있으나 영어영재교육원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외대가 시작했다. ‘한국외대 부설 영어영재원’(이하 영어영재원)은 영어와 수학에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은 조기에 발굴해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함으로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단순한 어학적 능력을 넘어 언어의 유연성 측면을 강조한 인문사회학적 측면의 영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한국외대 교수진과 용인외고 교사진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외부명사 초청강연, 해외 명문학교 캠프체험은 물론 용인외고 학생들로부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3~4명씩 팀티칭으로 이루어지며, 기초지식 수업, 토론, 기존 이론(지식)과의 비교, 재고 및 정리의 과정을 통한 단계별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부모의 비용 부담없이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는 영어영재원은 초등 5학년부터 중2학년에 해당되는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작년에는 영어와 수학 각 부분별로 15명 씩 모두 60명의 학생이 선발돼 현재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작년에 6대 1의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한 영어영재원. 선발은 영재교육 대상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성판별검사 및 지필고사 그리면 면접으로 통해 최종 선발된다. 외대부속어학원, 영어영재원 입학 대비 특강반 개설 한국외대부설 외대부속어학원은 영어영재원 입학을 위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될 영어영재원 입학 대비 프로그램. 초등 4학년부터 들을 수 있는 초등영재원은 13회, 초등 6학년부터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영재원은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2012년 영어영재원 입학에 맞추어 진행된다. 영어지필검사에 대비한 영어능력 은 물론 논리사고력을 키우는 전략적 토론과 주어진 주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에세이를 쓰는 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Logical Thinking Debate’는 단순한 글쓰기 훈련이나 전통적인 토론수업이 아닌, 매킨지, 보스턴컨설팅, 베인앤컴퍼니 등 글로벌 전략경영컨설팅회사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략적 논리적 사고 방법을 학생수준에 맞도록 최적화 시킨 프로그램이다. 이는 용인외고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도 적용시켜 사고 습관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과정은 영어영재원 시험유형인 FLEX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함으로써 실전시험능력을 높이며 면접에 대비한 심층실전 훈련도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 문의 1577-483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apl.com ■미니인터뷰-외대부속어학원 김호성 원장 영어로 토론하고 글 쓰는 것, 영재들만의 전유물 아니다 평소 가장 이상적인 영어교육으로 통합적 영어를 주창해 온 외대부속어학원 김호성 원장. “영어로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통합적 사고능력을 확장시켜야 하는 상황에 우리 학생들이 직면해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최근 부쩍 어려워진 영어내신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중학생임에도 지문의 분량이 수능과 비슷할 정도로 방대해졌습니다. 내용에 있어서도 교과서 이외의 다양한 지문이 출제됨은 물론 문장구성능력이 서술형으로 출제되고 이는 정교한 어법과 문법적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입니다.” 영어에 있어서 수월성 교육은 이미 영재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초등시기에 폭넓은 영어공부를 통해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물론 사고력도 넓혀놓아야 변화하는 영어교육에 대비할 수 있다고. “영어로 토론하고 글 쓰는 것은 영재들에게만 요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우리 영어교육에 일반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영어는 가장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빈틈없는 실력을 갖추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
- 오감미술 토요아카데미~~! http://www.5gamart.com무궁무진 창의력, 신나는 미술 오감미술~!조물조물 손끝에서 빚어진 세상 클레이아트~!회화의 기초실력을 확립하자 오감미술데생~!완성도 높은 수채화 집중반 오감미술수채화~!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초등 1학년 학교 수업의 가장 큰 비중은 미술활동에 있다새친구들 앞에 나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다양한 소재와 나만의 개성으로 표현 하는 오감미술로 표현력 쑥쑥! 자신감 쑥쑥!초등학교 때 다져 놓은 데생 실력!좀 이르다 싶을지 모르지만 6세부터 시작한 데생 수업은 아이들에게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초등학교 때 꾸준히 다져 놓은 데생 실력은 중. 고등 수행평가로 이어져 좋은 성적에 이르게 한다.또한 스스로 미술에 몰두하고, 완성하는 성취감을 줄것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부산시“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해운대문화연구소의 오감미술 토요아카데미를 개강 합니다.○ 장 소 : 부산디자인센터(3층 세미나실)○ 수시 접수 가능(매월 중복 없는 프로그램)○ 2개월 단위로 수강 신청 &rarr 총9회 수업○ 자세한 커리큘럼은 홈페이지(http://www.5gamart.com)○ 문의전화 : 051. 747. 80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
- “나는 소중하니까요” ‘어떻게 하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자녀의 성공적인 삶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교육서를 읽고 강좌를 듣고 현명한 이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감정인 ‘자존감’이 중요한 조건임을 알게 된다. 실패를 겪었을 때, 위기를 맞았을 때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마음의 힘 ‘자존감’. 최근 자녀교육서로 주목받고 있는 책 ‘아이의 자존감’과 일반 부모들의 교육법, 실제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개한다. 아이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조건 자존감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가 발표한 ‘2011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의 국제 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양육에 열정적인 대한민국 부모들에게는 참담한 결과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과 최저의 행복지수. 조사 결과를 들여다보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아이들의 외침이 녹아있다. 이제 성적이라는 틀에서 한 발 물러나 아이들의 마음을 찬찬히 살펴보라는 메시지다. EBS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의 정지은·김민태 PD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 중 수많은 실험과 이론을 보면서 아이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조건이 자존감이라는 사실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그래서 다시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양육서를 내놓았다. 다양한 사례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tip, 자존감이 잘 형성되어 우리 시대 리더로 자리 잡은 사람들,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들의 생생 토크“아이에게 잘 하고 있는지 자신은 없지만 한 가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라는 김나은(39·남천동) 씨. “누구나 비교당하는 것은 싫어하니까 신경 쓰는 편이지요. 비교할 일이 생기면 아이에게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해도 되겠냐고 물어봐요. 수긍하면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대화합니다”라면서 나름의 교육법을 전했다. 평소 차분한 성격에 좀처럼 큰소리 내는 법이 없는 한유정(좌동·39) 씨. 두 아들의 양육을 위해 ‘오직 기도와 기다림으로’라는 구절을 책갈피로 만들어 성경에 끼워놓고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단다. “남자애라 그런지 게임을 좋아해요. 가끔은 큰소리로 혼내고 싶을 때도 있지요. 하지만 소리 지르는 것은 웬만하면 참아요. 아이가 행복하기를 원하니까요. 아이를 위해 보채지 말고 기다리자, 믿는 만큼 자란다고 되뇝니다.”4·6학년 아들 둘을 키우는 황정미(좌동·41) 씨는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 용돈은 필수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면서 “어른도 내 주머니에 적당한 돈이 있어야 주눅 들지 않잖아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용돈을 받을 권리가 있어요. 용돈을 주고 가계부를 확실하게 쓰도록 독려합니다”라면서 용돈을 제대로 쓰는 법을 스스로 익히면서 경제 개념도 함께 길러지는 것 같다고 했다.세 아이의 엄마인 신정희(좌동·44) 씨는 남매들 간에 위계질서를 확실하게 세워놓으니 덜 싸우면서 우애를 다지더라고 귀띔했다. 따뜻한 말, 작은 몸짓으로도 사랑받고 있음을 느껴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까? 신도고등학교 3학년 김세영 양은 “아침에 먹고 싶은 간식이나 반찬을 말했는데 저녁에 차려져 나올 때, 엄마가 내 말을 존중해 주시는구나 싶어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친구 조혜진 양은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아 의기소침해 있는데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며 격려해 줄 때요. 성적이 잘 안 나와도 그래도 우리 딸이라고 말씀하실 때랑 새벽 1시라도 언제든 데리러와 주실 때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단다. 구현경 양은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갔을 때 환하게 웃으시면서 “수고했어”라고 따뜻하게 맞아 주시는데 내가 참 소중한 딸이구나 싶다고. 또한 초등 5학년인 천재원 학생은 “내 기분에 공감해 줄 때”를 꼽았다. 자녀들은 거창한 대접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충분히 감동받는다. 따뜻한 말 한마디, 보여주는 몸짓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자식이며 존중받고 있음을 느낀다. 부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가야 탄생의 존재만으로도 기쁨이었던 아이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가는 욕심과 기대가 아이의 어깨를 쳐지게 한다. 체험과 경험까지 부모가 계획하고 설계해주는 세상, 아이의 목표까지 설정해주는 친절한(?) 부모들이 넘쳐나는 지금 진정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할 일은 ‘실패나 좌절을 넘어서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좋다고 하는 부모교육서가 소개될 때마다 읽을 때뿐이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구구절절 옳은 소리지만 결국은 실천에서 막히기 때문. 그러나 하루아침에 변해야 한다는 조급증이나 강박증을 버리도록 하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책을 찾아보고 조금씩 연습해가는 것도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의 자존감’은 아이를 위해 읽게 되지만 다 읽은 후에는 부모의 자존감 또한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지금부터 아이를 대할 때 잔소리는 잠시 접어두고 조건 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자. 칭찬과 격려로 마음을 보듬어주자. 가능성을 품고 나날이 발전해갈 아이의 미래가 기대될 것이다. tip 함께 보면 좋을 자녀교육서 아이의 사생활(지식채널),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푸른육아),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김영사), 인재시교(팝콘북스),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한국경제신문사),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국일미디어),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이너북스),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웅진리빙하우스),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걷는나무), 뇌를 살리는 부모 뇌를 망치는 부모(예담프렌드)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