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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립도서관 ‘생각이 크는 논술’ 부천시립북부도서관에서는 갈래별 글쓰기 프로그램인 ‘생각이 크는 논술’ 회원을 9월 5일까지 모집한다.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의 기초를 잡아주고 글쓰기 과정을 ‘놀이’로 교육해서 읽기와 쓰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또한 설명글, 기행글, 주장글 등 다양한 형식의 갈래별 글쓰기 경험으로 어린이들의 논술 능력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 주 토요일 오후2시 주1회 1시간 수업(총10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강일은 9월 20일.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본인 부담. 문의 032-320-357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우리 집 ‘진로 성숙도’는 몇 점? 자녀가 성공하기 바란다면 정확한 ‘진로 정보’부터 파악해야 지난 7월20일 내일신문과 와이즈멘토(대표 조진표)가 주관한 제1회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검사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위한 ‘진로적성평가 해석강연회’가 8월 28일 타이거월드 실내스키돔 강당에서 열렸다.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과지 해석강연회 강사인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부모나 학생들의 진로 성숙도가 높아야 미래를 진단할 수 있다”며 자신의 적성을 잘 찾아내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 했다. 적성과 트렌드를 연관시켜야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조 대표는 아이가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 아이의 역량과 선호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은 초등학교 때나 할 말이다. 고1 자녀인 학생이 아직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으면 진로 성숙도가 낮다고 평가받는다. 초등학교 때 과학자, 중학생 때 핵물리학자, 고등학생 때 나사(NASA)에서 근무하는 게 꿈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대학 1,2학년 때 미국 대학원 입학 테스트인 GRE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어야 진로 성숙도가 높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조 대표는 “진로 성숙도의 차이는 다른 진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학습능력을 가졌어도 알고 있는 정보의 양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는 것. 요즘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열광하는 것도 한 달이면 끝이고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게 한국의 부모들이다. “동기부여를 받는 즉시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 대표는 말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 자녀들은 한국 역사상 가장 큰 교육의 변화를 겪는 세대다. 영어인증제가 실시된다는 것을 들은 다수의 부모들은 잠시 기억했다가 잊어버리고 후에 제1회 영어인증제 시험을 보는 해가 다가오면 그제서야 서두르게 된다. 하지만 영어인증제 발표를 들은 눈치 빠른 강남 엄마들은 영어단기 유학을 가라는 얘기로 알아듣는다. 일 년 영어유학을 다녀와서 인증에 패스하고 수능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착착 밟고 있는 것이다.” 아이의 학습역량보다 진로 성숙도 높여줘야 조 대표는 “미래의 안정적인 직업은 과연 무엇일까를 꿰뚫고 있어야 지혜로운 부모”라고 말했다. 제도나 직업 경로를 잘 활용하면 같은 학습역량을 가진 아이들보다 좋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과연 아이들의 학습적인 면이 문제일까? 아니다. 정보의 문제다. 부모는 아이의 학습역량보다 진로성숙도를 높여줘야 한다.” 이날 조 대표는 “진로적성검사에 이어 해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과목선호도와 성취도 검사 해석은 현재 배우는 내용에 대한 평가를 말한다. 학과적합도 검사해석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 아이가 밤 새워 공부하는 화학과에 진학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에 대한 질문이다. 대학 학과의 생활적인 패턴에 부합하는지를 알아본 것이다. 계열선호도 검사는 선호체계의 일관성을 검사했다. 어떤 대학이 가장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 마지막으로 직업환경선호도 검사는 내성적인 아이는 학자, 자유를 추구하는 아이는 자영업을 하면 되는 등의 참고자료로 사용하라고 했다. 조 대표는 부모의 역할로 신문의 사회면과 경제면을 열심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좋은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 이렇게 진로 성숙도는 가족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 이번 부천지역 진로적성검사는 참여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 초등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다. 중학교 또한 점수가 높은 편으로 부모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조 대표는 “조금만 신경 쓰면 부천의 부모들도 강남 못지않은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부모의 열의가 올라가도록 조금 더 노력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일신문과 와이즈멘토는 내년 4월에 2회 적성검사와 평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뷰 ] 적성검사에 결과 설명회까지 참여한 양명희씨 “세분화된 항목 하나하나가 큰 도움 됐어요” 지난 7월 부흥중학교에서 내일신문과 와이즈멘토가 실시한 진로적성검사와 8월 타이거월드 해석평가회 참석자들은 자녀교육에 대해 적극적이라고 공인받아도 좋을 부모들이다. 두 곳에 모두 참석했던 이준호(중원중·1), 이건호(중원초등·5)군의 어머니 양명희씨를 만났다. 내일신문을 보고 참여했다는 양씨는 “적성검사는 엄마가 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검사가 같을지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보고 싶어서, 평가회는 결과지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몰라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진로적성검사 결과에 대해 물어보았다. 준호와 건호는 사회학과, 교육학과, 정치학과, 법학과, 신문방송학과 등 문과계열 학과에 대한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건호는 95%, 준호는 학과적합도와 선호도 검사가 평소 생각과 동일했으나 시험과 직업경로에서 낮은 점수가 나와 진로성숙도가 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준호의 꿈은 변호사. 양씨는 조 대표로부터 “본인이 한 가지만 하겠다고 고집하고 있고 다른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 그렇게 나올 수도 있다. 준호가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얼마나 해야 하는지를 아직 모르고 있다”고 진단 받았다. 그래서 양씨는 준호에게 “앞으로 변호사 공부에 필요한 것을 많이 준비해야 한다. 한 쪽으로 치중하지 말고 다른 길도 있다는 것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건호는 아직 초등학생이라 호기심이 많은 단계여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래에 맞는 결과가 나왔다”고 양씨는 말했다. 준호와 건호의 평가 결과 차이에 신경이 쓰이지만 다른 가능성도 검토해봐야겠다고 했다. 양씨는 와이즈멘토의 적성검사가 대학계열 학과에만 맞춰서 했던 예전 검사와는 다르다고 했다. 와이즈멘토는 세분화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함께 찾아볼 수 있었던 점,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 기회가 되면 내년의 검사도 해보려고 한다. 그 때 아이들의 적성이 얼마나 바뀌었을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보고, 듣고 만지며 사고력을 쑥쑥! 사고력 중심의 체험교육 현장 ‘씽크스퀘어’ 백문이불여일견. 체험학습의 효과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엄마의 설명이나 책을 통해 듣는 사실보다 더 확실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바로 자신이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낀 것은 고스란히 자신의 지식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험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고력 중심의 체험교육 현장인 ‘씽크스퀘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고, 즐겁게 체험하며 지식을 깊고 넓게 만들 수 있는 유익한 교육현장이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고민을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줘야 할까, 무엇을 가르쳐야할까. 그래서 주말이면 아이와 함께 박물관이나 자연학습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경험을 시켜주고, 그 안에서 아이가 무엇이든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다녀오고 나면 무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데 오늘 씽크스퀘어의 프로그램을 듣고, 수업을 하는 아이를 지켜보니 내가 아쉬워했던 그 부분을 바로 해결해주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아이 역시 수업내용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모양입니다. 50분의 수업시간이 너무 짧다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씽크 스퀘어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의 소감이다. 씽크스퀘어 사고력 증폭 프로젝트 씽크스퀘어는 네 가지 다른 특생의 교실로 나눠져 있고, 그 공간은 거대한 실물체험 세트로 꾸며져 있다. 만일 이 달의 주제가 우주여행이라면, 4개의 교실은 우주도시부터 태양계, 어린왕자의 행성, 로켓 등의 테마로 구성돼 꾸며진다. 태양계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행성의 역할을 하며 태양 주변을 돈다. 자전과 공전의 원리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로켓 교실에서는 로켓이 발사되는 원리와 우주탐사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매달 주제를 정해 진행되는 수업은 총24개월 프로그램으로 3세부터 9세까지의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교실은 모든 연령의 아이들이 이용하지만 수업과 교재 내용은 차별화시켰다. 3~6세까지의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느낌, 놀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며, 7∼9세의 아이들에겐 주제의 원리와 개념 등을 가르친다. 그래도 교과서를 읽는 듯한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체험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겁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일방적으로 주입된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 체득한 지식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된다. 씽크스퀘어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네 살짜리 아이가 수업 후 집에 오더니 ‘엄마, 지구가 도는 거 알아요?’ 하고 물었다”며 “놀이와 체험만큼 학습효과가 뛰어난 수단은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씽크스퀘어 교육효과 200배로 만드는 방법은? 씽크스퀘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교과서나 책을 통해 배운 것보단 확실히 효과적이다. 그런데 여기에 부모님의 정성이 조금만 들어가면 씽크스퀘어에서 체험한 교육효과를 200배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씽크스퀘어 부천상동중동교육원의 사지현 원장의 설명이다. “수업을 통해 체험한 것들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원에서 갯벌 수업을 진행한 후 진짜 갯벌에 다녀온 아이들은 모두가 놀랄만한 교육적 효과를 보인답니다. 엄마가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사고력을 증폭해 가는 과정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씽크스퀘어 프로그램은 비고츠키의 사회문화이론과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신비한 우주여행, 교통수단, 숲의 세계, 한국문화, 지구탐험, 날씨와 로봇 등 다양한 24가지의 주제를 한 달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등록하기 전 모든 아이들에게 무료수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32-321-0083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 가족사랑 하천 사진 공모전 ‘자연과 함께하는 굴포천사람들’ 주최로 ‘가족사랑 하천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굴포천, 승기천, 장수천, 공촌천 등 나진포천 및 소하천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함께하는 정다운 모습의 사진전이다. 응모자격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며, 학생부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응모 가능하다. 컬러·흑백(11*14) 모두 가능하며, 1인당 3점이내의 작품을 필름 또는 CD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 16~30일, 우편이나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와 ‘자연과 함께하는 굴포천 사람들’이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의 시상은 일반부 1명과 학생부 1명으로, 학생부의 경우 인천시 북부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문의 032-511-3155 박미혜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구나영(부개여고 2학년) 수학 맥 잡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개념서부터 찾아야 부개여고 2학년 구나영양은 어렸을 때 퍼즐 맞추기를 좋아했다. 요리조리 대보면서 다 끼워 맞추고 나면 그 뿌듯함이란! 그래서 초등시절 수학학습지는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할 때처럼 공부의 재미로 빠져든 경험이었다. 정석 10번 보고 서울대 가자 구양이 수학 공부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가슴으로 느끼는 과정이 즐거워서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스스로 풀고 났을 때의 쾌감 때문이다. 점수 따기 어려운 대표적인 과목 수학. 이를 즐겁게 공부하는 구양의 지론은 ‘알고 보면 수학만큼 흥미로운 과목이 없다’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아버지께서는 늘 ‘정석 10번만 보면 서울대 간다’고 말씀하셨어요. 꼭 정석을 보란 얘기는 아니셨죠. 결국 ‘수학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기르려면 개념서를 선택해 공부하라’는 뜻이죠.” 수학의 맥을 잡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개념서를 찾아 여러 번 볼 것. 다만 이 때 중요한 것은 그 책을 머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면서 공부해야한다. 구양이 강조하는 ‘가슴’이란, 여러 번 봐야 비로소 그 개념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어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령, 원의 방정식을 공부한다면 내가 원이 되어야 한다. 원의 방정식과 그래프, 원에 접하는 직선 등등이 완전히 하나가 되어 자유자재로 변용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이 때 공식을 무작정 외우는 것은 아니다. 개념을 느끼면서 공부하면 수학은 어느덧 나와 하나가 된다는 게 구양의 생각이다. 하루 10문제를 복습 위주로 구양의 내신관리 비법은 하루 10문제 풀기다. 수학이야말로 다른 과목들과 달리 벼락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어도 시험 한 달 전부터 그 날 배운 단원문제를 하루에 10문제 가량을 풀어둔다. ‘하루에 한 단원 당 한 문제라도 푼다’는 게 구양의 수학공부 원칙이다.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내신관리에서 담당 교사의 출제 경향을 파악해내려면 이 또한 평소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교사 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여기서 기출문제는 기본, 또한 오답 관리를 위해 틀렸던 문제들을 시험 전날 다시 한 번 정리한다. “이렇게 하면 비록 시험범위가 달라도 출제문항 중 어떤 유형을 잘 틀리는지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중간고사에서 행렬의 진위판정문제를 틀렸다면, 기말고사 때에는 수열의 진위판정문제를 실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꾸준한 시간투자’가 수학 잘하는 비결 “일반적인 통념상 수학은 어렵다, 머리 좋은 애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학과 벽을 쌓을수록 강박관념에 휩싸여 힘들어져요. 이런 태도보다는 오히려 날마다 조금씩 단원별로 문제와 친숙해지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입니다.” 주위 친구들 중에 처음 자연계열을 선택했다가 인문계열로 돌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학 점수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 친구들이야말로 시간이 갈수록 수학기피증까지 생겨 아예 어려운 문제는 접근조차 하지 않으려 든다. 수학 점수 관리는 꾸준한 시간투자에 비례한다. 여기에 시험과정에서 얼마나 끈질기게 풀었는가도 결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그 노력하는 과정이 길뿐이다. 반면, 평소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다가도, 막상 시험을 보면 실력만큼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친구들에게는 “자신감을 잃지 말 것”을 주문한다. “수학은 노력과정이 길기 때문에 그동안의 자신의 실력과 노력을 의심할수록 손해”라며 “비록 지금은 점수가 부족해도 자신의 잠재력을 언젠가는 발휘할 것을 믿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구나영의 수학공부 노하우 10] ① 모르는 문제는 절대 해답을 보지 않는다_ 어렵더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외워서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라고 내 머릿속에 맴돌도록 고민한다. 보지 않고 풀었을 때의 쾌감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② 푼 문제는 답지와 꼭 비교한다_ 대부분 맞은 문제를 동그라미하고 넘어간다. 문제 중에는 내가 찍어서 혹은 어설프게 맞힌 경우도 있다. 풀이과정을 비교하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③ 각 단원별로 한 문제라도 풀기_ 수학은 꾸준함이 생명. 각 단원별로 감을 살려서 가슴속으로 새길 것. ④ 오답노트 활용도 높이기_ 왜 틀렸는지, 어느 단원이 문제인지, 접근 방식에서 잘못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파악할 것. 그리고 오답풀이를 자신에게 가르치듯 재현해 보라. 기억에 오래 남는다. ⑤ 수학은 단계학습_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가야 흔들리지 않는다. ⑥ 나에게 맞는 교재 여러 번 보기_ 수준에 맞지 않은 여려 책보다는 개념이 확실할 때까지 같은 교재를 반복해서 볼 것. 친구들과 누가 더 여러 번 정복했나 등으로 의지를 살리기. ⑦ 문제만 꼼꼼히 잃어도 80%는 성공_ 대부분 대충 읽다보니, 어려워 보이고, 그래서 넘기는 문제가 더 많다. 시험 시간에 집중해서 문제파악만 해도 절반이상은 맞는다. ⑧ 수능에서의 수리영역은 신속 정확해야_ 난이도 별로 시간을 나눠서 풀며 실전 연습을 해둘 것. ⑨ 어설픈 수학은 No!_ 뭐든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수. 개념은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문제 하나하나를 유심히 읽어야 시험 중 흔히 발생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⑩ 수학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라_ 개념에 완전해야 수학적 감을 사용한 응용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부개3동 최영덕 독자 추천 ‘짜짜라바’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직장인 최영덕(부개3동)씨가 추천하는 ‘짜짜라빠’에 가면 그런 고민은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자장면, 짬뽕, 탕수육 정도가 아니라 갖가지 중국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부개동에 새로 생긴 ‘짜짜라빠’는 신개념 ‘중국식 샐러드바’다. 2만 원에 가까운 정통중화요리점에서나 만날 수 있는 샐러드 바가 아닌, 1만원 미만의 ‘착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중국식 샐러드 바다. ‘착한 가격’이라 해서 음식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는 없다. 우리 입맛을 배신하지 않는, 우리 입맛에 꼭 맞는 중국요리가 기다린다. 메뉴는 크게 중국요리와 샐러드로 나눌 수 있다. 탕수육, 깐쇼새우, 유산슬, 팔보채, 양장피, 고추잡채 등 10여 가지의 요리와 포도, 토마토, 호박, 고구마, 각종 샐러드 등 10여 가지의 후식이 준비되어 있다. 단, 준비된 음식에 자장면과 짬뽕은 없다. 자장면과 짬뽕을 먹고 싶다면 면을 따로 주문해서 준비되어 있는 자장소스나 짬뽕소스를 넣어 먹으면 된다. 면은 2000원짜리 ‘맛보기 면’과 3000원짜리 면이 있으므로 가족들의 양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준비된 음식에 밥이 있으므로 자장밥은 추가 주문할 필요 없다. 어른들을 위한 생맥주도 마련되어 있다. 생맥주는 500cc에 2000원으로 역시 따로 주문해야 된다. 약 100여 평의 공간은 넉넉하게 배치된 테이블로 쾌적한 분위기이며, 모임을 위한 40여 석의 룸도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방이 있고, 흡연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식당이 5층에 위치해 있으므로 운이 좋아 창가에 앉는다면 유명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의 기분을 보너스로 얻을 수 있다. 메뉴(가격): 어른 9900원 초등 6900원 미취학 39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휴무일: 매월 1·3주 월요일 위치: 부평구 부개3동, 부평기적의도서관 건너편 부개프라자 5층 주차: 건물 지하 주차장 문의: 032-361-0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송내동 이송옥 독자 추천 ‘할머니 팥칼국수집’ 이번주 독자 추천 맛집은 소사구 송내동 송내종합사회체육관 앞에 있는 ‘할머니 팥 칼국수집’. 원래 진짜 맛있는 집은 동네 구석에 숨어있다고 말하는데 이송옥(34)씨는 여기 저기 맛집을 많이 다녀본 모양이다. 이씨는 친구들을 만날 때나 가족 모임 때 근사한 집보다 후미진 집을 찾는단다. 이유는 정겨운 맛을 볼 수 있기 때문. “맛있다고 다 맛집이 아니죠. 맛있는 집은 느낌이 있어야 해요. 맛도 좋아야 하지만 친절한 느낌과 푸근한 인심이 덤으로 나오는 집이 진짜 맛집이죠.” 동네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할머니 팥 칼국수집’은 손맛이 제대로 든 열무김치가 알짜배기다. 심심한 국물맛과 더불어 칼칼함까지 배어있어서 칼국수에 잘 어울린다. 함께 나오는 배추김치의 맛도 일품. “잔뜩 흐린 날이었어요. 이 집 수제비를 한 숟갈 떠서 그 위에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척~ 걸쳐 입에 넣었는데 참 행복했어요.” 손칼국수와 손수제비는 그 쫄깃쫄깃한 맛에 반하고, 옹심이 팥죽과 팥 칼국수에 퍼진 팥 맛의 구수함은 뱃속을 든든하게 한다. 팥죽에 들어있는 옹심이를 씹노라면 어릴 적 엄마의 손맛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수제비를 떠 넣은 국물은 진한 멸치 맛에 기운이 번쩍 나기도 한다. 소박한 맛이 그리울 때 이씨는 이 집을 자주 찾는다. 여름에는 냉콩국수와 메밀국수를 맛 볼 수 있는데 국물이 진하고 양념 맛이 일품이다. 반죽에서부터 국수까지 전 과정을 손으로 직접 빚는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정성이 들어간 엄마의 손맛과 옛날 맛이 그대로 담겨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끔 문을 닫는 때가 있기 때문에 전화로 확인하고 가야 한다. 메뉴: 팥칼국수 6000원, 손칼국수 5000원, 손수제비 5000원, 옹심이 팥죽 6000원 위치: 부천 송내사회체육관 앞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10시 휴무: 설날, 추석 휴일 주차: 송내사회체육관 앞 주차장 문의: 032-652-8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어르신들~ 서예와 사군자 실력 뽐내세요 제20회 어르신 휘호대회가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 노인 100여명이 참가해 오랫동안 닦아온 숨은 실력들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참가부문은 서예, 사군자로 나뉘고 한글부문 40자 내외, 한자부문은 20자 내외의 명언이나 시를 쓰면 된다. 명제는 당일 대회장에서 배부 받게 되며 참가자는 벼루, 먹, 붓, 연적, 깔판,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각 구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각 동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시청 가정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320-29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부천 고리울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 고리울의 명예경찰 납시오~~! 고리울 초등학교(교장 박명헌) 6학년 윤예서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리울의 명예경찰소년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예서양은 9명의 어린이명예경찰과 어머니 폴리스 마미캅 회원들과 함께 교문 앞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학교 안전을 위한 일에 봉사하고 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부천중부경찰서,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부천 관내 19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이다. 교내 자치경찰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청소년들의 준법정신을 기른다는 취지 아래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은 우리가 지켜요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오전에는 고리울초등학교 어린이 명예경찰소년단(단장 윤예서)의 활동이 시작된다. 초록 조끼에 흰 티셔츠를 받쳐 입고 초록색 모자를 쓴 단원들은 ‘어린이를 보호하자’, ‘학교 폭력 예방’ 글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 정문 앞에서 폭력 방지에 관한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캠페인에는 어머니 폴리스인 마미캅 대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녹색어머니회원들과 함께 아이들을 차도로 못 다니게 하는 등 등굣길 안전에도 참여한다. 단원들은 조별로 학교 인근의 아바타펜스문구 앞과 뒷마을인 은행 단지를 돌며 순찰도 담당한다. 지금까지 이 학교에서는 폭력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한 임무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단장 윤예서양은 “신청자가 많아서 명예경찰 되기가 쉽진 않았어요.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 고 신청했더니 선발되었다”고 말했다. 명예경찰에 지원한 다른 단원들도 “평범한 학생이지만 정의를 지키는 경찰 활동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김영예 담당 교사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성적이 좋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이 선발됐다.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야죠 “복도에서 뛰지 마라, 실내화를 신고 밖에 나가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말을 잘 듣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마음이 뿌듯해지고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죠.” 6학년 김남희양과 윤예서양은 지난해부터 활동했기 때문에 학교 안팎에 대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위험한 차도가 아닌 안전한 길로 가라, 샛길로 가지 말고 넓은 길로 가라고 알렸을 때 그대로 하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함이 100배로 느껴진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봉사하는 게 좋아요. 학교 폭력은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유하늬양) “귀한 생명을 해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공부는 못해도 나쁜 사람은 되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있어요. 명예경찰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해요. 단원들은 왕따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요. 왕따를 저지르는 아이들은 자신의 화를 잠재우기 위해서이며 왕따 당하는 아이들을 샌드백 같은 존재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왕따가 없어져야 학교 폭력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요.”(김대규군) 이 학교는 ‘즐거운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에서 학교 정문에 10월 말까지 학교 폭력 집중단속기간이 적힌 플래카드를 붙여두고 있다. 강한 책임감으로 즐겁게 활동해요 “명예경찰이라는 이유로 폭력에 끼어들어 말릴 생각은 없어요.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을 봤을 때 경찰처럼 호루라기를 불면 돼요.” 윤예서양은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빨리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지혜를 발휘하면 된다는 것이다.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지난 여름 방학을 맞은 소년단을 위한 하계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가스과학관과 인천해양경찰서, 워터조이에 체험을 다녀온 것이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명예경찰소년단을 선발해서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윤예서양은 명예경찰의 활동은 세상을 좋게 바꾸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명예경찰은 조금 부담감은 있지만 즐거운 활동이에요. 강한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중학교에 갈 때까지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부천 지역 3개 보건소, 초등 1년생 실란트 시행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보건소 등은 오는 11월 말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일명 ‘실란트’)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어린이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것이다. 기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함으로써 가까운 치과에서도 서비스를 받게 됐다. 치아 홈 메우기 시술은 충치가 발생하기 전 만6세에 나오는 영구치 어금니의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시술로 충치예방에 90%의 효과가 있고 시술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일반 치과에서는 영구치 1개당 3~5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이번 사업에 지정된 치과에서는 치아 한 개에 1만원이 든다. 학교구강검진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1학년 대상자는 동의서를 학교에서 발급받아 관내 지정된 치과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홈 메우기는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가 크다”며 “평생 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의 032-320-38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