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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박물관, ‘전통문학을 통해 본 일본의 모습’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11월 9일(화) 인문학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는 인하대학교 동양어문학부 임용택 교수가 ‘전통문학을 통해 본 일본의 모습’이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일본 시가(詩歌)의 대표적 장르인 ‘와카(和歌)’와 ‘하이쿠(徘句)’를 중심으로 일본 전통시가의 성격과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단순히 일본 전통문학의 한 장르가 아닌 문학 속 배후에 담겨진 일본인의 의식체계나 가치관, 나아가 일본문화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찾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들과 산, 바다가 어우러진 보령을 가다 지금 동해안은 단풍행락객들과 함께 일주일 먼저 개장한 스키장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에 길게 늘어선 차량의 행렬 속에 동참할 것인가를 두고 남편과 짧은 고민을 한 후, 우리는 서해안으로 방향을 틀었다. 물론 서해안으로 향하는 도로 역시 시원하게 뚫리진 않았다. 처음부터 서해안을 염두에 두고 시작된 출발은 아니었지만 보령에서의 1박2일은 바쁜 일상생활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충분하고도 넘친 여행이 되었다. 신선한 해산물이 펄떡이는 대천항과 수산시장대천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고 우리 가족은 부지런히 대천항으로 향했다. 매표소에 이르자 막 출발한 유람선이 보였지만 아직 오후 세시 반밖에 되지 않았기에 우리가족은 잔뜩 기대를 갖고 배의 출발시간을 물어보았다. 아쉽게도 바다 너머로 멀어지는 유람선이 오늘의 마지막 배였다. 1시간과 1시간 반 코스로 나뉜 유람선 중 1시간 코스는 운항을 하지 않았고 그나마 1시간 반 코스도 도착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했기에 세시 반이면 마지막 배가 되고 마는 것이다. 발길을 돌려 찾은 곳은 대천수산시장. 대천항 옆으로 이어진 수산시장은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었고 주말 오후답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구경하고 있었다. 싱싱한 대하는 다리를 흔들며 수족관을 헤엄치고 있었고 앞발을 번쩍 들고 있는 커다란 킹크랩은 먹음직스러웠다. 피서철은 물론 주말이면 서해의 크고 작은 섬으로 떠나는 여행객들과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천항과 대천수산시장은 말 그대로 삶의 활기가 넘쳐흐르는 곳이다. 꽃게찜을 해볼까 싶어 어설프게 흥정을 해보려는 내 모습을 보다 못한 남편과 아이가 함께 와서 거들어 보지만 노련한 시장 상인에게는 온가족 모두 붙어도 역부족,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싱싱한 놈들을 골랐잖아, 괜찮아!” 남편이 내게 위로를 건넨다.동양 유일의 조개껍질 백사장, 대천해수욕장동양에서는 유일하게 백사장이 잘디 잔 조개껍질로 형성돼 있는 대천해수욕장은 길이 3.5km, 폭 100m에 달하는 넓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대천해수욕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백사장을 둘러싸고 각종 편의시설과 콘도, 아이들 놀이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 이곳은 일 년 내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끊임없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리 가족은 대천항에서 마을길로 접어들어 나무다리 산책길을 따라 길게 이어진 바다로 향했다. 바다와 바로 이어진 농가의 텃밭에는 배추와 무가 푸른 잎을 펼치며 쑥쑥 자라고 있었다. 배추 값은 금값이 되고 김치가 금치가 되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심지어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하는 등 도시에서 벌어지는 온갖 소동들이 이곳에서는 아득히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해안선이 길고도 넓게 펼쳐져 있고 바닷물 또한 물에 잠긴 바위까지 내다 보일정도로 맑고 깨끗했다. 바닷가는 이미 철 지난 지 오래지만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에서부터 우리 같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으로 여전히 붐비고 있었다. 해수욕장 하늘 위로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날고 있고 바다 위에는 모터보트와 제트스키가 물살을 가르고 있었다. 그 사이 간간이 모래사장 위에 큰 바퀴자국을 그리며 미니카가 지나가는 곳, 여전히 분주하지만 편안하고 포근한 이곳이 바로 10월의 대천해수욕장이었다.자연휴양림, 머드체험관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성주산 자연휴양림은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가 크고 울창해서 한낮에도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깊은 숲을 이루고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그 길이만도 십리에 이를 정도로 길다. 성주산에는 두 곳의 계곡이 특히 아름다운데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정상 쪽으로 올라가는 화장골 계곡과 성주 삼거리에서 성주사지를 지나 오르는 심연동 계곡이다. 이 두 골짜기를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간이 휴게소도 마련되어 있다. 봄은 꽃구경, 여름은 푸르른 신록, 가을은 단풍, 겨울은 설경이 아름다운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주산 자락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모산미술관, 오석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허브랜드 등 볼거리 다양한 개화예술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꼭 한번 들려보길 권한다.매년 여름이면 보령에는 머드축제가 열린다. 바쁜 한때를 지나고 찾아간 터라 우리는 머드축제 대신 머드체험관을 찾았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부터 시작해 겨울 내내 아토피로 고생하는 딸아이에게 좋다는 머드를 체험해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머드체험관에 들어선 순간 일요일이 무색할 정도로 한가한 분위기, 썰렁한 느낌까지 들었다. 실제로 여탕에 들어서자 관리인을 빼고 손님은 딸과 나를 포함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머드 체험도 탕 한쪽에 놓인 걸쭉한 머드액과 몸에 바를 수 있게 놓인 붓 하나가 고작. 머드체험관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노력이 절실해 보였다.성주사지, 김좌진장군 묘소 등 볼만한 문화유적 많아 성주사는 통일신라 말기 구산선문 중 하나로 이름이 높았던 사찰이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성주사의 절터인 성주사지에서는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의 유물이 골고루 출토되어 더욱 유명세를 탔다. 이후 성주사지는 사적 제 307호로 지정되었다. 이처럼 성주사지에는 국보 제 8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보물 제19호 오층석탑, 보물 제20호 중앙삼층석탑, 보물 제47호 서삼층석탑, 지방문화재인 동삼층석탑, 석등 등 국보와 보물이 가득하다. 또한 계속된 발굴조사로 인해 성주사지에서는 금당지, 삼천불전지, 회랑지, 중문지 등의 건물터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성주사지는 우리나라 역사의 살아있는 교육 현장으로도 유명해졌다. 이밖에도 보령에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묘소가 있다. 1974년 이후 정부는 성역화사업을 추진해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독립정신을 후세에 널리 계승하고자 청산리대첩 승전일인 10월 22일을 제향일로 정해 매년 추모식이 열린다.보령성곽과 보령 관아문 역시 보령의 문화유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고려시대 토성으로 쌓았던 성곽이 조선시대 석상으로 개축되어 일부가 남아있는 보령성곽과 보령현의 관아가 있었던 정문에 세워진 관아문 역시 볼만한 문화유적 중 하나다.tip 보령시 드라이브 코스*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대천해수욕장 -> 남포방조제 -> 죽도관광지 -> 용두해수욕장 -> 무창포해수욕장 -> 부사방조제 * 문화재를 따라 호젓한 드라이브 청천저수지 -> 오서산 -> 김좌진 2010-11-08
- “여기가 백화점이야? 아울렛이야?”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패션아울렛이 모여 있어 강남지역의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강남 최대의 패션타운인 하이브랜드는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쾌적한 쇼핑공간과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브랜드 안에 이마트가 있고 맞은편에 코스트코가 있어 강남지역 주민에게는 쇼핑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요 명품과 유명패션 브랜드의 제품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가전이나 가구 등도 구비되어 있다. 하이브랜드에서는 알차고 실속 있는 쇼핑을 할 수 있어 강남 주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국내 최초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2005년에 문을 연 하이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강남지역에 자리 잡은 도심형 아울렛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접근성이 어렵지만 주차장이 넓고 편리해 자가 차량 이용자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편리한 쇼핑 공간이다. 하이브랜드 패션관은 지상 6층, 지하 3층의 큰 규모로 파리의 샹젤리제나 이탈리아의 콘토티 거리를 연상시키는 폭 12미터, 길의 300미터의 실내 스트리트가 있어 화려하고 속이 확 뚫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자연채광과 공기순환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기존 아울렛 매장이 갖고 있는 좁고 답답한 면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도곡동에 사는 김현정(47)씨는 “다른 아울렛에서 쇼핑하려면 다소 불편하고 고생스러운 점이 있다”면서 “이곳은 쾌적하고 화려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 기분을 내면서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어 자주 찾는 편이다”라고 명쾌하게 말한다. 명품 브랜드 가격이 면세점보다 저렴해 이곳에서 마이클코어스 겐조 막스마라 아이그너 등 명품 브랜드를 면제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마쥬 바네사브루노 미샤 구호 보티첼리 지고트 등 250여개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365일 최대 70%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최신 유행인 멀티숍 W컨셉레드, 합리적인 가격의 뉴욕 스테이트 멀티 아울렛 A&H, 띠어리, 르베이지 니나리치 아울렛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랜드에만 있다. 닥스 해지스 TNGT 빈폴 앤클라인 등 국내 최다의 브랜드 종합관과 가전 명품가구 홈패션 갤러리 휘트니스센터 와인아울렛 컨벤션 홀 등도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국내 아울렛에서는 보기 드물게 폴로랄프로렌 DKNY 등 대형브랜드의 패밀리 행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수입명품과 내셔널브랜드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춰 폭넓은 쇼핑 공간의 역학을 톡톡히 하고 있다. naheesoo@dreamwiz.com 하이브랜드 11월 행사 안내* 옴므루노 본사 기획전(10.29~11.11) 80% 할인* 니나리치 최대 60% 할인* 라푸마 3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폴라리스 재킷 증정* 신사정장 지오송지오 30만원이상 구매시 가방 증정* 직수입 코치 미국 현지 아울렛 전용상품 90% 할인 판매* AK 앤클라인 보상판매 이벤트로 평소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류를 지 참하면 AK 앤클라인 의료 구매시 최대 5만원 보상* 수입차 대전 링컨 포드 자동차 전시회(10.29~31) 토요타 전시회(11.5~6) 스바루 전시회(11.12~14) 미쓰비시 전시회(11.19~21) 닛산 전시회(11.26~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세계 유명 오페라 퍼레이드 창단 21주년을 맞이한 한국오페라단은 2010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G20 정상회의 개최기간인 2010년 11월 11일(목)과 12일(금)에 걸쳐 ‘골든 오페라?오페라 갈라’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열리는 본 공연은 한국을 방문한 많은 외국 손님들과 국내 오페라 애호가들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내외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지휘는 이탈리아 출신의 마르코 잠벨리가 맡았다. ‘골든 오페라’는 한국오페라단이 초연한 ‘유디트의 승리’, ‘세미라미데’ 중에서 널리 알려진 아리아들을 비롯해 ‘리골레토’, ‘카르멘’,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합창으로 구성된 음악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선사할 것이다.한국오페라단은 문화나누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월 11일(목), 12일(금) 매 공연마다 문화 소외계층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공연관람 및 백 스테이지 투어의 기회를 제공한다.이처럼 ‘골든 오페라’는 일반 관객들은 물론 문화소외계층도 함께 참여하는 공연문화를 만들며 올 가을, 가슴 따뜻한 선물을 전하게 될 것이다. 문의 02)587-1950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2535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다시 돌아왔다 2007년 초연 당시 2535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연극 <썸걸즈>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저기… 나, 결혼해. 그 전에 한번만 만나!” 헤어진 남자에게 어느 날 전화가 와 만나자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 연극의 주인공인 영화감독이자 대학교수인 ‘남자’ 강진우. 그의 징그럽도록 뻔뻔스러운 화술은 관객을 몸서리치게 만들지만 그는 여성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여자라면 누가 봐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남자’는 약혼녀와 결혼을 앞두고, 과거에 사귀었던 여자들과 둘만의 과거가 간직된 각각의 호텔방에서 만나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왜, 무엇 때문에 다시 그녀들과 만나고 싶은 걸까. 옛 여인들에게 ‘자신이 과거에 상처를 주었다면 미안하다’며 앙금을 씻어내자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들은 사랑에 눈 먼 과거를 반복하지 않는다. ‘강진우’의 나쁜 캐릭터만큼이나 순진함과 요염함, 원숙함, 당돌함으로 채색된 여자 4명의 캐릭터는 자신들의 마음을 끝까지 농락하려는 진우의 속셈을 남김없이 무대 위로 드러낸다. 이번 연극에는 두 팀이 공연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초연 당시 ‘강진우’ 역을 완벽히 소화했던 배우 이석준과 함께 정재은, 우현주, 정수영을 포함한 배우 김예령이 합류한 국내 초연 팀, 그리고 ‘강진우’ 역에 드라마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여욱환과 양세윤, 유하나, 채윤서, 주경주가 캐스팅 된 뉴페이스팀이 선보인다. 연극 <썸걸즈>는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주)쇼플레이 02-556-59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지구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살아 숨쉰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서 34개 언어로 발행되고 있는 월간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주옥같은 사진들을 한데 모은 전시가 눈길을 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12월 9일까지 40여 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는 ‘Life &Nature’라는 주제로 지난 122년간의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게재된 사진들을 엄선하였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동?식물의 생태계 및 파괴되어 가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환경 재건을 위한 노력 등의 주제에 따라 일반관 및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자연풍경을 시작으로 동식물의 삶, 인간에 의한 환경파괴의 모습 그리고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고 보존하려는 희망의 메시지로 이어지는 4가지 핵심주제에 따라 약 180여 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한 ‘최초의 컬러 수중사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과 관련된 사진’ 등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작품들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전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진자체로 아름다움을 주는 사진, 예상치 못한 충격을 주는 사진, 아름다운 이미지 속 슬픈 현실과 같은 놀라운 반전이 있는 사진, 마지막으로 사랑, 우정, 노력, 희생 같은 인간적 가치가 느껴지는 사진 등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느끼고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성인 10,000원, 초중고 학생 8,000원, 유아 6,000원, 특별할인 5,000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이다.문의 1544-1681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실버용품 이곳에 다 있다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향하고 있다. 단순히 “장수하세요~” 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활기차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하는 ‘건강장수’의 시대가 온 것이다. 사실 자식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어르신들은 악화된 건강은 물론 변변한 취미 하나 없이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다. 이런 노인들의 외로움과 허약한 심신을 도구삼아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나 의료기기, 노인용품들이 범람하고 있는 현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실버용품을 한곳에 갖춰 놓은 곳이 있어 찾아가 봤다. 백화점을 연상케 하는 넓고 쾌적한 공간강남성모병원 맞은편 메리어트 호텔 정문 옆에는 유리벽으로 장식된 ‘파미에 파크’상가가 자리하고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실버용품이 진열된 ‘100세동안(강남점)’ 매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화점을 연상케 하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는 노인복지용구 전 품목을 비롯해 노인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미용헬스용품, 웰빙식품, 건강기기, 안마기기, 재활운동용품 등 국내외 인기제품이 일목요연하게 진열돼 있다. 이곳의 정혜진 매니저는 “실버용품이라고 하면 휠체어, 보청기, 지팡이, 안마기, 찜질기, 온열의료기 등 일반적인 건강보조기구나 의료기기를 떠올리지만 이외에도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TV시청이 불편했던 노부부에 적합한 TV청취보조기, 손떨림이 심한 노인을 위한 각 손가락별 맞춤수저, 젓가락 끝부분이 넓어 악력이 약한 어르신을 위한 집기 쉬운 젓가락, 돋보기가 부착되어 있어 안전하게 손톱 발톱을 깎을 수 있는 돋보기형 손톱깎이, 마모되고 손상된 치아를 코팅해 충치 및 치아변색을 예방하는 어르신전문치약, 가려움증 해소에 탁월한 보습제, 가령취(노인냄새)로 고민하는 실버를 위한 강력소취기능 섬유제품(타월, 손수건, 요, 이불 등), 생활 잡음을 억제하고 말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설계된 조청기(보청기 전 단계에 사용), 난청으로 통화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 소리증폭조절이 가능한 보청전화기 등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받을 수 있는 지정업체허리통증으로 잘 걷지 못하는 시어머니께 보조기구를 사드리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는 김영주(40,반포동) 주부는 “어디서 어떻게 구입해야 할지 막막해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보았지만 제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이곳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어 편안한 쇼핑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곳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용구 지정사업소로서 노인장기요양 보험대상자는 판매 및 대여가격의 15%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몸이 불편한 분을 모시고 있는 가족이라면 ‘100세동안’(080-100-100)으로 문의해 등급판정 및 등급에 따른 적정한 복지용구를 추천받아 구매 또는 대여할 수 있다. 그동안 노인용품의 대부분이 전문가의 조언 없이 선택해 잦은 고장이나 불필요한 상품구매로 피해를 본 사례들이 종종 발생해 왔다. 때문에 노인용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신체적 특징이나 제품 기능, 적정한 가격 등 올바른 정보와 구매 가이드가 필수적이다.전문상담사와 의논하고 체험도 가능해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곳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꼭 필요한 제품을 추천하고 고객은 선택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00세동안’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삶을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전문 브랜드이다. 특히, 강남점은 초대형 매장답게 최신 실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한 켠의 쾌적한 공간에서는 고객들이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간단한 건강체크는 물론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정 매니저는 “본 매장은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주)이지메디컴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서 전 세계의 우수 노인용품을 엄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골든 에이지 포럼(Golden Age Forum)’에서 안전성, 편리성, 소독성, 기능성, 미관성, 가격성 등의 6개 기준을 통과한 우수 상품만을 취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러한 실버용품 매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지만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에는 이미 수천 종류의 시니어 상품을 구비한 전문 매장이 성업 중이라고 전했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Chamber Music 2010 대규모 관현악과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 깊어가는 가을 밤, 현의 낭만적인 세레나데가 11월 12일 세종 체임버홀에서 울려 퍼진다.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실내악 무대인 <‘현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은가?>가 깊이 있는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로 바이올린 박은영과 비올라 정홍식이 매력적인 호흡으로 들려준다. 따뜻한 선율이 두드러진 1부에서는 느리고 심오한 음악을 깊고 풍부한 소리로 표현하는데 탁월한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악장 박은영과 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정홍식의 기량을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더블베이스계의 파가니니로 알려져 있는 보테시니의 협주곡으로 시작한다. 연주자이자 작곡자로 활동하면서 더블베이스의 테크닉을 끌어올리는 데 큰 공헌을 한 보테시니의 이 곡은 더블베이시스트라면 반드시 연주하는 must be곡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어서 연주되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역시 장중하고도 우아한 음악으로 곡이 끝날 때까지 청중을 압도하는 깊은 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1544-1887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7
- 콘서트> 2010 이승기 희망 콘서트 콘서트> 2010 이승기 희망 콘서트겨울 여심 녹일 ‘국민 남동생’의 꿈의 무대 현재 문화계 최고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가수 이승기가 오는 11월2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가요계는 물론이고 TV버라이어티와 드라마까지 접수하는 방송마다 최고 시청률을 만들어내며 명실공히 연예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은 이승기. 방송활동을 하면서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언제나 갈망했던 음악인 이승기는 2009년 펜싱 경기장에서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외쳐본다’ ‘다 줄거야’ ‘우리 헤어지자’ 등 그간의 히트곡을 비롯해 발라드, 록, R&B, 댄스, 트로트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스페셜한 무대를 통해 음악인 이승기, 인간 이승기를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02)549-9022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STAGE&EXHIBITION<공연> 정선희 플라마 플라멩코일시: 11월14일 오후 7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전석 3만원 문의: 070-8112-2248 유열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일시: 11월10일~11일 오후 8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VIP석 5만5000원 R석 4만4000원 S석 3만3000원 문의 : 070-8802-3340 어린이극 사랑에 빠지 개구리일시: 11월23일~28일 평일11시/4시, 토 12시/2시/4시, 일 2시/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어린이 8000원, 일반 7000원 문의: (02)2049-4700 <뮤지컬> 어린이뮤지컬 우리 백설공주님 일시: 11월8일~11월13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 (02)482-7198 뮤지컬 가족극 오즈의 마법사일시: 11월2일~30일 평일11시/2시 주말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6000원 문의: (02)481-8808 어린이 환경교육뮤지컬일시: 11월2~11월28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어린이 7000원, 어른 3500원 문의: (02)486-3516 2010-11-07
- 베니건스와 코리아나가 함께 하는 달~콤한 와인파티 모임이 많은 계절이다. 이번 가을엔 고급 스테이크와 와인이 함께 하는 격조 있는 만남을 가져보자.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철학.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맛있는 집' 베니건스에서 달콤한 와인파티로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맥주의 축배와는 또 다른 감각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향긋한 낭만의 시간이 될 것이다. 10% 디씨에 할인카드 소지 시 추가 할인이 적용돼 가격 부담도 없는 편이다. 여성 타겟 와인파티, 할인에 할인까지베니건스 창원점은 가을을 맞아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성 타겟 와인파티를 제안하고 있다. 특별히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달콤한 행사로 코리아나가 협찬해 그 풍요로움과 행운을 한 층 더해준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핸드 케어를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스크래치 추첨을 통해 코리아나 전신관리 2회 무료 이용권을 확보하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뿐 아니라 행사가로 다운된 세트메뉴를 다시 한 번 이통사 카드로 할인 적용받을 수 있는데다 해당 쿠폰 등으로 할인에 할인을 누릴 수 있어. 소문난 베니건스의 스테이크세트와 와인의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요란하거나 떠들썩하지 않은 차분함 속에 서버가 채워주는 와인 잔을 기울이며 한껏 느긋해져보자. 정성을 다한 쉐프의 요리와 고객을 최고로 모시는 친절 속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으로서. 들뜬 분위기를 꺼리는 여성들의 우아한 모임이나 대화의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와인 역시 여성에게 어울리는 로제와인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특별 선정한 독일 산 로제와인은 라즈베리 스토르베리의 섬세한 과일 향과 도른펠더의 복합적인 향미가 조화롭고, 알코올 도수도 높지 않아 여성에게 어울리는 미디엄드라이의 테이블 와인이다. 강정희 점장은 “가을과 여성들에게 어울릴 감성 테마로서, 무겁지 않고 그리 달지도 않으면서 빛깔 또한 부드럽고 은은한 것으로 엄선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다이아몬드 마크의 최고급 스테이크와 함께 세 가지 제안그릴에 직접 굽는 정통 스테이크는 베니건스의 자랑이다. 베니건스 스테이크가 특별하게 구별되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재료의 신선함에서 출발하는 데 있다. 얼리지 않은 호주산 냉장육을 사용해 육질과 함께 고기의 맛과 향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거기에 프랑스 고급 요리의 비법인 게랑드소금보다 더 좋다는 최고급 신안 천일염으로 시즈닝함으로써 그 맛을 한 층 깊게 만든다. 또 하나, 대개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고기를 구울 때 프라이팬을 사용하지만 베니건스에서는 고기의 육즙과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그릴 위에서 직접 굽는다는 점이다. 하얀 접시위로 그릴스테이크임을 증명하듯 다이아몬드마크 선명한 최고급 스테이크와 와인 사이로 멋과 맛 천천히 취해보자. 로맨틱 세트와 함께 하는 제안 하나는=수프(Soup)2개와 텍사스립아이스테이크, 와인과 스크래치 2매가 제공된다. 프렌드세트와 함께하는 두 번째 제안은=수프(Soup)3개와 텍사스립아이스테이크, 머쉬룸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테이크 스터 라이스, 와인 그리고, 스크래치 3매가 함께 한다. 세 번째 제안인 패밀리세트는=수프(Soup)5개와 텍사스립아이스테이크, 자스민 폭립햄 쉬림프, 컨츄리 치킨샐러드, 스테이크 스터 라이스, 머쉬룸 베이컨 까르보나라, 와인, 그리고 스크래치 5매이다.코리아나의 다양한 행운으로 즐거움 두배와인파티에 제공되는 다양한 스크래치 카드 경품을 살펴보면, 1등 5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코리아나 전신관리 2회 무료 이용권. 2등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베니건스 프리밀 식사권 10매. 3등 2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활윤모 샴푸. 4등 3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베니건스 파스타 무료 시식권. 5등에게는 기쁨상으로 베니건스 후레쉬 에이드 또는 코리아나 4종 샘플을 선물로 받게 된다.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신한카드로 결재하면 브라우니 바텀 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 261-5700 / 274-3098 중앙동 메가플렉스 2층 / 오전 11시~오후 11시 / 주차 200대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