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의면접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 끝!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수험생들이 직접 입학사정관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에 지난 9일 고3 수험생 118명이 몰렸다. 프로그램은 당초 60명 정원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수험생의 신청과 학부모의 관심이 쇄도하면서 본래 계획보다 2배 확대해 운영되었다. 면접관으로는 순천향대 입학사정관과 전공 교수 등이 참여했다. 홍승욱 입학사정관은 이날 면접에서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에피소드와 상황을 설명하는 것은 좋으나 면접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간단, 명료하게 대답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정진성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면접을 통해서 반장으로서 학급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등 성격의 장점이 잘 드러났지만 정작 자기소개서에서는 그러한 점을 발견하기 힘들었다<span style="FONT- 2011-07-16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영·수 전문 ‘숨마쿰학원’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영·수 전문 ‘숨마쿰학원’ 제대로 가르치면 1등급은 현실이 됩니다 학원 건물 내 별도로 허가받은 사설 독서실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완성 ‘숨마쿰라우데’는 최우등 졸업이라는 뜻. 이름처럼 재원생 대부분을 우등생으로 만들어주는 학원이 있다. 미금에 위치한 중고등 영어·수학 전문학원 숨마쿰이다. 입시에서 가장 변별력을 가지는 과목은 바로 수학과 영어. 어느 한 과목을 놓쳐도 최상위권에서는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학생들의 현실이다. 숨마쿰학원은 수학과 영어를 균형적으로 관리해 중·고등학교 최상위권을 배출해내고 있다. 숨마쿰 방식대로 공부하면 중위권도 반드시 상위권이 된다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입을 모은다. 숨마쿰학원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학원은 성적으로 감동을 줘야한다’ 모토학원경영이 예전 같지 않다지만 숨마쿰학원은 오히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학원이다. 학원의 성장은 학생의 성장 없이는 불가능한 일. 학원은 오로지 성적이라는 결과물로 평가받는다는 모토로 수많은 중위권학생들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고 또 입시라는 결과물로 증명해보였다. 10년 이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도해 오는 동안 그 진정성은 통했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인정받는 학원이 되었다. “저희 학원처럼 모든 강사진이 10년 이상 한 곳에서 근속한 학원은 아마 없을 거예요. 또 재원생의 90%가 초등 고학년 때부터 다니기 시작해 고3 입시까지 마무리하는 학생들이죠. 그 만큼 강사와 학생과의 관계가 돈독하다는 의미이고 모든 강사진들은 부모의 마음으로 제자들을 이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숨마쿰학원 신정희 원장의 설명. 성적 향상은 결국 강사와 학생간의 소통이 얼마나 이루어지느냐 달려 있다. 숨마쿰의 강사진은 반항기의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열정 넘치는 수업으로 유명하다. “미금역 인근의 남분당 지역과 죽전지역 중·고등학교 영어와 수학 1등급 최상위권이 가장 많은 학원이에요. 선생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공부습관부터 강점과 약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요. 이것이 소통의 출발이죠. 단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장점을 먼저 칭찬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교육마인드랍니다.” 오답의 오답도 찾는다…모르는 문제 끝까지 추적 재원생의 90% 이상이 수학·영어 성적 향상을 경험했다. 놀라운 결과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완벽하게 알 때까지 확인하는 점검학습과 철저한 오답관리가 그것. 한번 틀린 문제는 또 틀리게 마련.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확실히 알면 해결은 간단하다. 숨마쿰은 학생이 자주 틀리는 오답문제만을 골라내 개별노트를 만들고 오답의 오답을 다시 찾아내 끝까지 알아가도록 유도한다. 오답에 대한 정리를 바탕으로 1대 1 클리닉 수업을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빈틈없는 실력이 완성된다. 이처럼 숨마쿰은 학생들의 1등급 비결은 마지막 한 문제를 놓치지 않는 데에 있다. 배우고 또한 스스로 익히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된다. 이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숨마쿰학원은 학생들에게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바로 숨마쿰 독서실. “우리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민하다가 건물 내에 공간을 새롭게 임대를 했고 독서실로 정식 허가를 받았어요. 개인 책상과 조명 에어컨시설 등 사설 독서실과 똑같은 시스템을 갖췄고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늘 상주하십니다.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학습환경인 셈이죠.”문의 031-712-970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 숨마쿰학원 고맙습니다!* 이현지 (2011학년도 가천의과대학 전체 수석, 대원외고 졸업)숨마쿰 독서실은 저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공부환경을 만들어주었어요. 학원에서 배우고 나면 바로 자습으로 이어지기 힘든데 숨마쿰에는 독서실이 있으니까 그날 배운 것은 완전히 끝낼 수 있었죠. 또 모르는 것은 언제든지 선생님들께 질문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숨마쿰 선생님은 수업이 다 끝난 뒤에도 한 명이라도 남아서 공부를 하면 퇴근하지 않으시고 지켜주신답니다. 질문에 답해주시기 위해서죠. * 정재민 (2011학년도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과 입학, 분당중앙고 졸업)수학을 좋아했지만 학교시험에서는 월등히 잘하지 못해 늘 80점대에 머물렀죠. 수학과 영어를 좀 더 잘하고 싶었고,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숨마쿰 학원을 만나게 되었어요. 숨마쿰은 지금까지 다니던 학원과는 공부방법이 완전히 달랐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철저히 파악하도록 가르쳐주시죠. 개념을 숙지하면 그걸 바탕으로 심화된 문제를 풀 수 있게 돼요.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정확도도 높아지고 문제 푸는 시간도 많이 단축되면서 저는 수학 만점 학생으로 유명해졌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6
- 청소년 로봇경진대회 전국에서 성대히 준비 중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 ‘2011 국제로봇컨테스트의 세부행사 ’로보페스트 코리아 2011‘이 전국 9개 도시에서 예선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선경기를 위해 예선은 다음달 7일 강원대회(강원도 춘천)를 시작으로 10월 9일 광주대회(광주광역시)까지 치러진다. 대전·충청 지역 예선은 8월 9일 대전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 로보페스트 코리아는 매년 <span style="FONT-FAMILY: 2011-07-16
- 탑클래스기숙학원, 연대 수시 집중반 모집 용인 탑클래스 기숙학원에서는 기숙학원 최초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연대 수시 집중반을 운영한다. 학부모들 호응 역시 여러 이유로 아주 높다. 무엇보다도 학원을 옮겨 다니며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험생들의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시간 낭비를 크게 줄여, 수능과 논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데 크게 만족하고 있다. 용인 탑클래스 기숙학원의 연대 수시 집중반은 연대 수시 합격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로 반이 구성되어 있어 수업의 집중도가 아주 높다. 여기에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의 검증된 전문 강사진의 강의는 수험생들의 성적 향상과 자신감을 동시에 갖게 한다. 또한 본원 논술 강사진과 메가스터디 논술팀의 대면 첨삭과 평가는 학생들의 객관적인 논술수준을 알게 해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합격의 길을 제시해 준다. 문의 (031)339-7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성균어학원(부설), 자기주도학습 창의 국제 영어캠프 개최 1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균어학원에서 초3~중등2학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창의 국제 영어캠프(www.ecamp.skku.edu) (7월24-8월13일)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기숙형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기숙형 캠프는 초/중등 학생의 레벨에 맞는 교재와 매회 마다 특성화 된 컨셉의 프로그램 통해 기존 다른 캠프에 비해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성균어학원은 자기주도교육, 몰입교육, 체계적인 독서교육, 진로적성 교육을 4대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 (02)740-1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물수능 시대의 지혜로운 입시 전략 6월 수능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수험생들은 시험을 나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과를 보니 모두가 잘 봤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별 것이 아닌 게 되고 말았다. 아직 정식 결과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현재 가집계된 결과는 "만점자 인플레이션"이라고 불릴 만큼 "시험이 너무 쉬웠다"이다. 모든 과목에서 1개 틀려야 1등급(상위 4%이내) 2개부터는 2등급(상위 4~11%)이다. 소위 ‘물수능’ 시대가 되었다. 정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물수능과 EBS 교재 연계를 내세워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사교육 시장은 큰 변화가 없다.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입시 과열이다. 그 이유는 대학을 나와야 사람대접을 받고 좋은 대학을 나와야 출세가 보장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률 83%의 세계 최고의 향학열은 더 이상 찬사가 아니다. 한국 사회가 정말 모두가 대학을 나와야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회일까? 만약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노동의 임금의 격차가 줄고 대학 졸업장에 대한 종교 수준의 믿음을 갖는 맹목적 사회에서 벗어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이다. 그러한 근본적 문제점은 외면하고 온갖 대입 정책에서 기술을 발휘하여도 사교육 과열과 입시병은 치유될 리가 없다. 그렇다고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면서 앉아 있기엔 수험생의 심정은 답답하기만 하다.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어야 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입시의 관문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분야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있다면 어느 것에 보다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야 할까? 논술과 수능을 비교해 보면 수능은 대부분 학생들이 다 맞추는 수준에 달하고 있지만 논술은 대부분 학생들이 정답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 논술 고사를 치르고 나면 합격생 평균 점수가 65점대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수업을 해 보면 어느 대학의 모의고사이건 문제를 풀게했을 때 정답을 완벽하게 작성한 수험생은 아예 없다. 아주 극소수의 학생들이 정답에 근접한 사고를 해서 80점 정도를 받고 대부분 학생들은 전혀 엉뚱한 분석을 하여 이상한 답안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논술은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르기만 할 뿐이다. 내려가는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지금 올해 입시의 전략은 논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올 입시가 끝나고 나면 수시 포기자들의 탄식이 커져서 내년 입시에서는 수시 돌풍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중상위권 재수생들은 수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대부분 고 3 수험생들이나 학부형들은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서 수시는 포기야’라고 한다. 실로 입시의 현실을 너무 잘못 파악하고 있는 대답이다. 만약 그 대답이 ‘수능에서 두 개 영역이 2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없어서 수시를 포기 했어’라고 한다면 상당히 입시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수능 최저 2개 영역 2등급이 나오지 않으면 수시에서 아무리 논술을 잘 본다 하더라도 이미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서 수시에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는 평가는 모든 대학이 부정하고 있다. 실제 입시 관리처에 전화를 해서 자신이 내신이 좋지 않으나 논술이나 수능에서 자격이 된다면 어느 정도 불이익을 받느냐고 문의해 보면 대부분 대학의 입학 관리처에서는 내신은 별 상관이 없다고 말할 것이다. 물론 6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다소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이제 여름 방학이 되면 평상시보다는 비교적 개인적인 학습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기다. 아직도 내신 성적을 근거로 수시 대비 논술 학습을 하지 않은 수험생은 수능 2개 영역 2등급이 나올 가능성만 있다면 논술에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물론 논술이라는 영역이 그렇게 단기간에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지도해 본 결과 다른 시험보다는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수시는 대부분 학생들이 여러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그 중에 자신이 깊이있게 다룬 분야의 문제가 나온다면 의외의 수확을 거둘 수 있다. 가장 잘못된 경우는 수시 직전에 논술 특강 몇 회로 논술 점수를 올리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형이다. 이성구 대표강사 한맥학원Tel. 2202-3292 2011-06-26
- 쥬빌리프라임, 방학특강 및 2학기 모집 설명회 프리미엄급 영어 교육을 자랑하는 쥬빌리프라임 영어학원에서 여름방학 특강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초등부와 유치부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7월 8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을 대비한 영어교육 방안과 자녀들의 영어 교육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쥬빌리프라임 여름방학 특강은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쥬빌리프라임 (02)403-05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6
- 자녀 교육의 기본은 본 보이기 (김상길, 한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수, 선임입학사정관) 한자어로 교육(敎育)은 가르칠 ‘교(敎)’자와 기를 ‘육(育)’자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의하면 ‘敎’자는 ‘상소시 하소효야(上所施 下所效也)’라고 풀이되어 있는데, 이 말은 ‘위에서 베풀고 아래서 본받는 것’, 즉 “윗사람이 솔선수범하거나 모범된 행위를 보이면 아랫사람이 본을 받는다”의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각별히 요구되는 지도층의 도덕성과 모범된 행위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지적을 잘 대변하고 있다. ‘育’자는 같은 책에서 양자사작선야(養子使作善也)라고 해석했는데, 이 말은 자녀를 사랑의 가슴속에 묻고 사랑으로 착하게 해서 가치를 증대 시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교육은 부모의 모범된 행위인 본보기와 따뜻한 가슴인 사랑의 결정체이다. 슈바이처의 본보이기 어느 날 슈바이처 박사에게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슈바이처 박사는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본보기이요, 둘째도 본보기이요, 셋째도 본보기이다”라고 답했다. 슈바이처박사의 지적대로 우리 교육의 가장 커다란 문제점 중의 하나는 부모가 자녀들의 본보기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에게 실망하고 부모를 믿지 않게 되고, 다시 대화가 단절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수백 번 착한 사람이 되고, 불쌍하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주는 홍익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평소 공부 잘하고, 가정환경이 좋은 반 아이들을 집에 데리고 오면 부모의 얼굴빛이 밝아지고 융숭한 대접이 제공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차갑게 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는 순간 자녀들은 커다란 실망을 하게 된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말과 행동, 가르침과 처신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얼마나 많이 우리 자녀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는가를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 듀퐁의 본보이기 미국의 화학 회사인 듀퐁을 설립한 듀퐁(Dupont)은 화학도이었으나 자신의 스승이 처형을 당하는 것을 보고, 미국 이민을 결행했다. 91일간의 긴 풍랑을 뚫고 미국 동부 해안에 도착하여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 들어갔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자 그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마침 1800년 1월 1일이라 그 집 식구들은 음식을 준비해 놓고 식사예배를 보기위해서 교회에 갔기에 차려 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금화 한 닢을 식탁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아들들이 놀라면서 “아버지 밥 한 끼 먹었다고 그 큰 금화 한 닢을 놓고 가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삽니까?”하면서 만류했으나, 듀퐁은 그대로 실행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아이들은 그 어려운 때에 금화 한 닢을 두고 온 아버지를 존경하게 되었으며 그들도 그렇게 자랐다. 그 후 듀퐁사는 대를 이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면서 200년 이상 장수하고 있다. 나일론을 23년 만에 개발 했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 국가에 진출한 가장 윤리적인 다국적기업이라는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수백 번의 좋은 말과 가르침보다 듀퐁과 같이 단 한 번의 본보기가 자녀들의 감성을 뒤흔들어 놓을 수가 있다. 그러한 경험을 가능한 좀 더 일찍 자녀들에게 각인시켜 줄 수 있다면 영원히 잊지 못하는 소중한 기억으로 머릿속에 자리 잡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직성에 대한 교육 미국의 저명한 칼럼리스트인 랜더스(Ann Landers)는 “아이가 가게에서 사탕을 훔쳐왔을 때, 부모는 아이에게 당장 가게로 가서 훔친 사탕을 되돌려주게 한 후, 아이가 가게를 향해서 뛰어가는 시간에 가게 주인에게 전화, 혼쭐을 내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자의 어린 시절을 돌아봐도 정직성은 본보기에 의해서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배우게 된다. 자녀가 과제를 하지 않았거나, 지각 등 학교에서 요구하는 법과 제도를 어겼을 경우, 부모가 나서서 전부 해결해주는 ‘좋은 부모(?)’의 역할보다는 교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가르침을 받게 하는 지혜가 더해진다면 더욱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아이들과 둘레길 걸으며 살가운 대화 나눴죠” 대전어은중학교 아버지회(회장 이동구)는 지난 18일 아버지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은중 아버지회는 오전 7시 50부터 학교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승존경 캠페인’을, 오전 10시부터는 대덕R&D특구에 있는 연구소와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24명의 아버지들을 초청, ‘아버지 1일 명예교사 수업’을 실시했다. 오후 2시에는 120여명의 학생들과 20여명의 교사, 50여명의 학부모가 함께 ''어은 가족이 다 함께하는 둘레길 탐방 및 우리 동네 환경청결 봉사활동'' 행사도 가졌다. 이동구 회장은 “학교 주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환경정화활동도 펼치면서 지역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마린보이 마린걸, 백신중학교 수영부 “마음 따뜻한 수영 꿈나무...우린, 물속에서 봉사해요~” 또 다시 박태환이다. 최근 박태환 선수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를 꺾고 자유형 100m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펠프스를 제치고 우승을 한 박태환 선수는 대한민국 수영의 자존심이자 희망이다. 덕분에 제2, 제3의 박태환이 되기 위해 물살을 가르는 수영 꿈나무들이 늘고 있다. 예전엔 꿈꾸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박태환 선수가 있어 작은 꿈나무들도 세계를 꿈꾼다. ‘누군가 해냈기 때문에 우리도 해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박태환 선수가 수영꿈나무들에게 전해준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오늘도 꿈을 위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마린보이 마린걸을 만나러 백신중학교 수영부를 찾았다. 그들의 꿈 역시 ‘박태환 선수’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수영부는 또 하나의 가족 백신중학교(교장 박선출)는 수영인재를 길러내는 고양시 대표학교다. 1998년 창단해 지금까지 꾸준히 수영선수를 키워내고 있다. 소년체전을 비롯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3학년 이현정 학생이 철인3종 경기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4월에 열린 경기도 학생체육대회에서는 2학년 류지훈 학생이 평영 50m, 100m 금메달, 2학년 윤지민 학생이 평형 200m 은메달, 1학년 김주희 학생이 자유형 200m 은메달, 3학년 조민규 학생이 평영 50m 동메달을 획득했다. 백신중 박선출 교장은 “1초를 단축하기 위해 많은 시간 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학생들이 항상 대견하고 고마웠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수영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신중 수영부는 한결같은 꾸준함으로 달려왔다. 김상섭 전임코치는 1998년 창단 이후 계속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수영부에 대한 학교의 후원과 배려도 한결같다. 학생수나 시합 성적에 상관없이 수영인재를 기른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3학년 김민아 학생은 “우리 학교는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이 수영부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항상 잘 챙겨주신다”며 “가족같은 분위기 덕분에 힘든 훈련도 열심히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덕양 어울림누리 수영장에서 아침훈련을 하고 학교 수업에 들어간다. 정규수업을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다시 수영훈련이다. 방학 중엔 한달간 합숙을 한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7명의 학생들이 기록 단축을 위한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학년 김주희 학생은 “늘상 함께 수영을 하며 지내서인지 이제는 수영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한가족 같다”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는 힘은 이런 가족같은 끈끈한 우정과 엄마 아빠처럼 자상히 돌봐주시는 코치님과 선생님 덕분”이라고 전했다. 따뜻한 감성 돋보이는 마린보이 마린걸 수영은 백분의 일초를 다투는 경기다. 간발의 차이로 메달의 색깔이 달라진다. 이는 어린 학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노력하고 사활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누구보다 실망하는 것은 학생 본인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지도교사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백신중 최희란 감독교사는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되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조언을 자주 한다. “운동을 하다보면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대회가 끝나면 좌절과 슬럼프를 겪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고 또 다시 노력하고 도전하는 학생만이 성장할 수 있어요.”올해부터 백신중 수영부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탄현동에 있는 고양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우 어린이들의 수영수업을 보조하고, 수영장 청소와 정리를 한다. 수영부의 경우 특기자로 분류돼 자원봉사 인증점수가 필요 없지만 인성교육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최희란 감독교사는 “공부와 수영, 이 두가지 밖에 모르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장애우 동생들을 편견없이 대하고 즐겁게 놀아주는 아이들의 따뜻한 품성에 마음이 뿌듯해졌다”고 전했다. 3학년 임종율 학생은 “처음엔 장애우 동생들을 만난다는 사실에 살짝 긴장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동생들이 귀엽고, 말이 통하지 않지만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철인3종 경기 금메달 2관왕 3학년 ''이현정 학생'' “결승테이프를 끊는 그 순간의 감동 때문에 다시 도전하지요”이현정 학생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철인3종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심폐지구력이 강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돋보인다고 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힘들어도 운동을 하길 잘했다고 말하는 밝은 학생이다. 현정 학생은 본래 자유형 선수로 활동했다. 올해 처음 철인3종 경기가 전국소년체전에 채택된다는 정보에 전략적으로 도전했다. “자유형 종목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 메달을 따기가 쉽지 않다. 현정이는 지구력이 강하고, 초등학교 때 육상을 한 경험이 있어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본인도 도전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철인3종은 수영에 비해 운동시간이 상당히 긴 경기라 훈련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성실히 노력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현정이가 자랑스럽다.” (최희란 감독교사)“숨이 턱턱 막혔지만 결승 테이프를 끊는 마지막 순간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기쁘고 감동적이고 행복했던 그 순간 덕분에 힘들어도 다시 도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코치님 감독님, 멀리 진주까지 응원을 와주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현정 학생)활짝 웃는 얼굴이 저리도 예쁜데, 철인3종이라니....리포터의 짧은 판단을 뒤엎은 것은 이현정 학생의 수상소감이었다. 직접 몸으로 체험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힘겨움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