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고, 몸과 마음을 뜨겁게 달궈주는 뮤지컬이 315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안재욱, 샤이니 온유, 트랙스 제이, 천상지희의 다나, 김진수 등 20여명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코믹어드벤처, 스팩터클 쇼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다. 2010년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이자, 80년대를 대표하는 락 음악과 서정적인 팝송으로 구성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2006년 LA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이후, 2009년 3월 브로드웨이 입성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며, 같은 해 토니어워즈 4개 부문(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음향상, 의상 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국내 초연을 시작한 것. 이번 공연에서 안재욱, 샤이니의 온유, ''트랙스'' 제이가 록 스타를 꿈꾸는 청년 ''드류'' 역을, 정찬우가 록 스타 스테이시 역을 맡았다. 배우의 꿈을 안고 도시로 온 아가씨 쉐리 역에는 문혜원, 다나가 연기한다. ''락 오브 에이지는 80~90년대를 이끌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락 음악으로 이루어져 락 음악이 생소한 관객조차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미스터 빅과 콰이어트 라이엇 , 트위스티드 시스터 등의 친숙한 명곡들은 30~40대들에게 그 시절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20대들에게는 변하지 않는 명곡의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 정보 11월 20일~21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055-286-0315김한숙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국산콩 두부 전문점 국산콩 100%, 바로 만든 손두부 배달합니다!수월농협 하나로마트-국산콩 손두부 전문점 오직 국산콩만을 100% 사용해 두부를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전문점이 생겨 화제다.신현농협 수월 하나로마트 1층 국산콩 손두부 전문점(사장 김명원)이 그곳. 국산콩전문점은 3년전 고현시장에서 출발했다가 수월하나로마트 개점과 함께 입점했다.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도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소화가 잘되며 치매예방, 노화억제, 변비에방,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과 뼈와 근육발육 등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국산콩전문점은 최고의 콩으로 알려진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생산된 장단콩을 사용해 두부, 손두부, 순두부, 콩국 등을 생산 시판한다.두부류를 데워먹는 검정콩국, 도토리묵 이외에도 콩비지찌게 레시피, 도토리묵밥레시피(재료, 요리법)를 함께 배달해 가정에서도 주부들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배달품목은 기본품목인 두부, 손두부, 검정콩두부, 도토리묵, 검정콩국이며, 콩비지찌게레시피, 도토리묵밥레시피도 함께 배달한다.두부와 묵, 간장양념은 무료로 제공해준다.예를들어 콩비지찌게레시피는 기본 2인분인데 여기에는 콩비지, 콩비지육수(다시), 김치, 돼지고기, 대파, 마늘, 고추 등 찌게에 들어갈만큼 알맞게 셋팅돼 있다.배달은 신현지역(수월 중곡 고현 장평 상동)에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메뉴 일반두부 3000원검정콩두부 4000원순두부 3000원데워먹는 검정콩국 1리터 7000원도토리묵 2500원단호박묵 2500원동부 흑임자묵 2500원동부 녹차묵 2500원묵 모듬세트 3000원콩비지찌게 레시피 2인분 4000원도토리묵밥 레시피 2인분(묵별도구입) 4000원 *쿠폰증정합니다. 2만원이상 2000원 3만원이상 4000원 4만원이상 6000원5만원이상 8000원 주문전화 010-5543-9380 010-2850-3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유앤아이센터 ‘우리동네 미술관展’ 화성시문화재단과 한국미술협회 화성지부가 공동기획한 ‘우리동네 생활 속 미술관展’이 이용객들과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동네 생활 속 미술관展’은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발표의 장(場)이 되어 주고 주민들에게는 예술적 감성을 키워 주고자 마련된 전시로 유화, 서예, 조각 등 아마추어 작가 작품 25점이 선보인다. 이곳을 찾은 주민 이현숙씨(36, 동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으로 거부감도 없고, 조각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전시관이 아닌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게 돼서 좋다”고 했다. 전시는 유앤아이센터 회랑(回廊)(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내년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그남자 그여자’ (사진 2)오는 11월 24일~2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극 ‘그남자 그여자’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의 동명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표현한 연극이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두근거리는 사랑, 가슴 아픈 이별과 아련한 사랑의 추억까지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 자타공인 최고의 커플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5천원이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편지로 통하는 가정 가족은 아무리 사랑해도 지나치지 않는 사랑의 대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자주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족들에게 표현하고 있는가? 말로 하기 쑥스럽다면 편지를 한 번 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잘 못한다고 한다. 그건 가족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그런 걸 꼭 말로 해야 압니까?" 많은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분명하다. 말로 표현해야 안다. 표현하지 않고는 아무도 그 마음을 알 수가 없다. 서로의 마음을 직접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또 서로 원치 않는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그래서 서로 진실하게 마음을 나누는 것이 참 중요하다. 모든 인간관계가 다 그렇지만 특별히 가족 간에는 더욱 그렇다. 어떤 부부는 매일 같이 대화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고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 또 어떤 어머니는 대화하기 어려운 사춘기 아들 녀석에게 매일같이 도시락에다 조그만 쪽지를 적어 놓기도 한다. 일찍 엄마를 여의고, 아버지 홀로 아이들을 돌보는 한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매일같이 아이들에게 편지를 쓴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엄마 몫의 사랑까지도 전해준다는 것이다. 이렇듯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고 표현할 때, 그 가족관계는 서로를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확신 안에서 더욱 더 두터워진다.바로 오늘 가족에게 나의 마음을 표현해 보자. 사랑한다는 한 마디 말일수도 있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일 수도 있다. 아니면 이러이러해서 섭섭했다는 둥 마음에 있는 것들을 솔직하게 알리는 것이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도 좋고, 고된 집안일에 시달리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한 마디 편지도 좋고, 학교 공부에 시달리는 자녀들에게 사랑과 격려를 담은 편지도 좋다. 시부모님께도 오랫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전해 보자. 남편들은 장인, 장모님께 오랜 만에 편지를 써보자. 먼데서 오는 좋은 소식은 마치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냉수와도 같다고 한다.가족들에게 편지를 쓰자. 지금은 이메일이나 문자로 너무나 쉽게 상대방에게 용건을 알리는 편리한 시대다. 그렇지만 그 편리함을 넘어서 예쁜 편지지에 또박또박 우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 보낸다는 것은 그 편지지 자체만으로도 뭉클한 감정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가장 귀한 사람들인 우리의 가족들과 편지로 감사와 사랑을 통해 보자. 통하는 가정이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이다. 통가정연구소 이승원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화초 키우기,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주말 우연히 화단을 바라봤다. 아무리 겨울이 성큼 다가선 날씨라고는 하지만 모두 말라버린 화초들을 보니 심난하다. 그 중 화초 하나가 여전히 푸른 잎을 자랑하며 자라고 있었다. 선인장인가? 바라보니 다육식물인 솔바위였다. 게으른 주인을 만나 물을 못 먹고 모두 생명을 잃었는데 홀로 꿋꿋하게 살아남은 식물이 바로 다육식물이라니 그저 신기하다. 다육식물 마니아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 ‘만평이네 다육’이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다육식물 마니아들이 전국에서 모여작년 10월 첫 창단된 ‘만평이네 다육’은 온라인 회원이 600명이다. 매달 둘째 화요일 오후 7시에는 오프라인 모임도 갖는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온라인 회원들이 모두 원주로 모이는 날이다. 회원들의 손에는 모두 작은 화분 한두 개쯤은 들려 있다. 서로 잎꽂이 나눔을 하기위해서다. 김준호(40·무실동) 회장은 “회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활동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도 전국구입니다. 그래도 매월 오프라인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니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한다. 이향미(40·단구동) 씨는 “1년 전 우연히 다육식물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원주를 돌아다니며 다육식물 전문 화원을 찾았는데 눈에 잘 띄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올 3월 ‘만평이네 다육’을 알게 돼 활동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다육식물의 매력에 빠져 화원에 취직해 종일 다육식물을 돌보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다육식물, 신청하면 무료로 나눠드려요~김준호 회장은 “서울이나 경기도에는 보급이 많이 됐는데 강원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원주에도 동호회를 통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임을 시작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일부러 강습도 다니고 이벤트를 열어 무료로 나눠주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단체 신청을 하면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라며 “다육식물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키우는 사람에 따라 물들임이 다르기 때문에 모양이나 색이 모두 다르죠. 앞으로 바람은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다육식물 전시회를 여는 것입니다”라고 한다. 1천 원에서 3천 원 정도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다육식물은 물 관리가 편해 맞벌이 부부들이나 화초 키우기가 쉽지 않은 초보자들에게 인기다. 현재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다육식물은 2만 여종에 이르며 국내에는 2천여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만평이네 다육’이 알려주는 다육식물 관리법물 관리 : 봄, 가을에는 베란다에 드는 햇빛을 기준으로 1개월에 한번 정도 물을 준다. 장마철에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는다. 겨울에도 역시 3~4개월 동안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잎의 상태에 따라 따뜻한 날 조금 주는 정도면 된다. 햇빛 : 베란다 양지쪽이나 옥외 양지가 좋다.물들임 : 다육식물은 온도차가 크면 각 잎의 색이 변한다. 이를 물들임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이기 위해서는 직광의 햇빛을 장시간 많이 받도록 하며 평소보다 물을 적게 준다. 온도 변화를 많게 하기 위해 밤과 낮의 일교차를 크게 하는 것이 좋다. 화분 : 화분이 작으면 잘 크지는 않지만 튼튼하고 물들임이 좋다. 화분이 크면 생장하기는 좋으나 웃자라거나 물들임이 좋지 않으므로 원하는 화분을 고른다. 토양 : 배수와 통기성이 좋은 용토(마사토 70%+분갈이용토 30% 외 기타)가 좋다. 마사토가 많을수록 더디 자라며 식물과 재배 환경에 따라 달리 조절한다.번식 : 잎꽂이는 잎장을 따서 3일 정도 말린 다음 흙 위에 그냥 올려놓는다. 꺽꽂이를 할 경우에는 줄기를 예리한 칼로 잘라 3일 이상 반그늘에 말려 흙에 꽂아 주기만 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참여문의 : 010-5412-3220, cafe.daum.net/k322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윤은실 독자추천 들깨 칼국수 전문점‘김순옥 들내음'' 여름 보양식 들깨칼국수가 겨울에도 여전히 인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들깨로 만든 음식이 감기에도 효과가 있어 인기가 여전하다. 개화산 자락에 위치한 ‘김순옥 들내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을 마치고 들르는 손님들로 분주하다. “원래 11시에 문을 여는데 아침에 손님들이 문을 두드리면 청소가 되어 있고, 멸치국물이 준비되면 바로 영업을 시작해요.”라는 주인장은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는다. 주인장과 손님과의 보이지 않는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골목을 깊숙이 돌아 들어가 주택가 사이의 단층건물에 위치한 ‘김순옥 들내음’에 도달하면 들깨를 볶는 고소한 냄새에 이집이 들깨수제비로 유명한 집 인 것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식당 앞에는 제법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있다. “지난여름 먹은 들깨칼국수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인터넷 맛집 사이트를 뒤져 찾았어요. 찾고 보니 이 주변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던데요. 집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집이 있는 줄 몰랐어요.”라는 윤은실씨는 제대로 만든 들깨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며 적극 추천한다. 녹차를 넣어 만든 면으로 만든 들깨 칼국수와 함께 이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들깨수제비다.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어 들깨가루, 호박, 감자, 당근, 파를 넣어 끓인 뽀얀 국물에 야들야들한 수제비 면발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부드럽다. 이곳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서인지 들깨 특유의 텁텁한 맛이 전혀 없고 그 맛이 매우 깔끔하다. 들깨수제비나 칼국수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보리비빔밥. 보리밥에 열무김치,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으면 상큼한 주인장표 열무김치와 참기름이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녹차 만두피로 만든 초록색 만두는 면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이다. 세 명 기준으로 들깨수제비 2인분에 만두 1인분 주문하면 충분하다. 미리 만들어 냉동해둔 만두를 15개, 30개씩 만원, 2만원에 구입해 매장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오전에는 등산객들로, 저녁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김순옥 들내음’에서 점심 모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메 뉴: 들깨수제비, 들깨칼국수, 들칼제비, 해물칼국수, 얼큰칼국수, 왕만두(6천원) 바지락칼국수(5천원),보쌈(中2만원/大2만8천원), 보쌈정식(中3만원/大3만8천원) 위 치: 강서구 방화3동 350 방화역1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9:00 휴 일: 연중무휴 (구정, 추석 당일) 주 차: 6대 문 의: 2064-00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목동 허영미 독자 추천 맛집 ''슬로푸드 전문점 피아띠'' 카보나라에서부터 약간은 생소한 아라비아따까지 조금은 촌스러운 간판들이 즐비한 골목과 어울리지 않게 스파게티 전문점이 목 4동에 있다. 목동 사거리에서 롯데리아와 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50m 정도 들어가면 주변 간판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스파게티 전문점. “보기에는 그저 그런 집으로 보이지만 따르는 마니아층이 있을 만큼 은근히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라 소개하는 허영미 독자. ‘피아띠’라 적힌 건물 앞에 차 몇 대 정도 세울 공간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주차 공간은 부족하다. 스파게티 전문점이라 하기엔 입지 조건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지만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걸보면 음식 맛에 다른 매력이 있을 터. 차를 주차하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간다. ‘슬로우 푸드 전문점’이라 그럴까? 음식을 주문하면 30분 정도는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몇 번 가다보면 익숙해져요. 어차피 늦게 나오는 거 보채봐야 소용없으니 그 시간동안 마음껏 수다를 떨 수 있다”고 귀띔해준다. 주 메뉴는 스파게티와 피자. 일반적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많이 판매하는 카보나라에서부터 약간은 생소한 아라비아따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각 메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가용 식재료, 맛이 표기되어 있어 선택에 큰 어려움은 없다. 피자 전문집 치고는 가격도 착하다. 9,000원 대에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고 피자도 이탈리아식 얇은 도우에 바삭하고 담백하다. 내부를 둘러보면 피아띠만의 매력이 있는 듯. 오래된 소품과 나무 재질이 주를 이루고 있고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많다. 주문을 마치자 사장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빵을 발사믹소스와 함께 내온다. 빵을 먹으며 음식을 기다리는 건지 음식을 기다리며 빵을 먹는 건지 한참을 지나니 스프가 나온다. 슬로우푸드라 다른 스파게티 집처럼 주문이 떨어지자마자 스프가 서빙 되는 걸 기대하는 건 무리. 적어도 10분은 기다려야한다. 스프와 함께 피클이 나온다. 피클은 직접 만든 듯 새콤 달콤 아삭아삭한 맛이 난다. 마늘빵은 바로 구워 나오기 때문에 처음 주는 것 외에는 1조각에 500원, 3조각 1,000원을 더 내야한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요즘 같은 세상에 한 박자 쉬고 천천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여유, 피아띠에서 누려보자. 메 뉴: 아라비아따 버섯 치즈 스파게티 8,800원, 미트소스 치즈 스파게티 8,400원, 마가레타 피자 9,900원, 스페셜콤비네이션피자 11,800원, 디아볼라피자 12,800원, 빠네 크림파스타 9,800원, 샐러스 3,500원, 스페셜 샐러드 8,000원 위 치: 양천구 목4동 792-13(목동 사거리에서 롯데리아와 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50m)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 휴 일: 첫째·셋째 일요일 주 차: 건물 앞 4~5대 정도 문 의: 2654-32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공연 & 전시 <공연>&clubs최정은, 박정은 듀오콘써트 일시 : 24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9325-9350 &clubs3회 이수인 가곡의밤 일시 : 25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266-5580 &clubs김혜성 바이올린 독주회 일시 : 25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9720-0913 &clubs경남쳄버쏘싸이어티 제18회 정기연주회 일시 : 26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 286-0315&clubs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일시 : 27일~28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1688-6675 &clubs제5회 大韓民國 무예공연예술제 일시 : 27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222-8114 &clubs전안 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일시 : 28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4596-7022 &clubs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 일시 : 23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 268-7900&clubs오페라 "사랑의 묘약" 일시 : 24일~25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213-3900 &clubs그랑프리대합창의 밤 일시 : 26일~27일/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283-8130 &clubs 아동극 "광대들의 피노키오" 일시 : 27일~28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2-2654-6854 <전시>&clubs창신대학 실용미술디자인과 제16회 졸업작품전 일시 : 25일~30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2~3전시실 문의 : 250-1335 &clubs둥지회 정기전 일시 : 23일~28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문의 : 010-7169-9115 &clubs 김경현 작품전 일시 : 23일~28일장 소 : 성산아트홀 제2전시장 문의 : 017-540-4385 &clubs 조성제 작품전 일시: 23일~28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문의 : 010-3870-0166 &clubs수 조각회 정기전 일시 : 23일~28일장소 :성산아트홀 제5전시장 문의 : 011-589-8910 &clubs제16기 창원문화예술학교 수료 작품전 일시: 25일~27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6전시장, 제7전시장 문의 : 055-283-1014 &clubs창신대학 실용미술디자인과 제16회 졸업작품전 일시 : 25일~30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2~3전시실 문의 : 250-13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큰들-가을 공연 마당극 약초골 효자뎐약초골 효자뎐은 천둥벌거숭이 갑동이와 내의원 장남 귀남이의 효도이야기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특히 래프팅 전용 배, 노, 사람만 한 산삼 등의 소품 활용, 꽹과리·장구 등을 쓰는 효과음 등의 장기와 함께, 큰들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뚫어내며 웃고 울리는 리듬감이 압권이다. 관객들의 반란 130명 사물놀이더 이상 관객이기를 거부한 130명 관객들의 반란이 3개월 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로 무대에 오른다. 남녀불문 직업불문 연령불문에 실력과 상관없이 130명이 하나로 만들어 낸 웅장한 신명과 울림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통일을 상징하는 견우와 직녀의 만남 퍼포먼스와 함께 10여분동안 신나게 내고, 달고, 맺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130명 대규모 시민 사물놀이는 창원 큰들 정기공연의 꽃으로 자리 잡았다. 11월21일(일)오후 3시 7시 성산아트홀대극장 / 현매 20,000원 / 예매 15,000원 /문의 :606-0802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