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0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술작품을 통해 나타난 언어의 다양한 의미 국립현대미술관은 10월 3일까지 제 1전시실과 중앙 홀에서 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소장품전 (La Sombra del Habla. Coleccion MACBA)’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작품들을 수집하고, 이를 특별한 주제로 발전시켜 온 MACBA의 소장품으로 구성되었다. 199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에 건립된 MACBA는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과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이다. MACBA는 언어와 미술작품을 문학, 정치, 대중매체 등과 연결해 살펴보고, ‘시(詩), 글쓰기와 행위, 정치적 표현, 미디어, 연극과 영화’ 등 8개의 소주제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브루타에스, 타피에스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63명의 작가들이 언어를 주제로 다양한 소통의 방식을 미술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스페인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스페인의 현대미술이 국제사회의 환경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중 MACBA 관장의 강연회, 현대무용, 카르멘 갈라쇼, 클래식 기타연주회, 스페인 역사와 내용을 소개하는 교육행사들이 중앙 홀에 설치된 맥브라이드의 작품 ‘아레나’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회화, 조각뿐만 아니라 설치, 영상 등 실험적인 매체를 포함한 138점의 작품은 우리에게 스페인 현대미술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문의 (02) 2188-6232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명품 장어 숯불구이 ''베다니 장어'' 직접 키우는 무항생제 장어를 알찬 가격에 즐긴다 장어는 인기 있는 강장 식품으로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이다. 장어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이나 허약체질 원기회복에 탁월하다. 특히 성장발육과 생식기능 인체면역력 시력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필수적인 영양소 비타민A는 다른 식품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풍부하다. 장어는 민물에서 성장하여 산란기가 되면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산골짜기에서 깊은 바다까지 헤엄쳐 간다고 하는데 이런 연유로 스테미너 식품으로 손꼽히는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품질 좋은 장어는 가격이 상당히 고가라는 것이 문제다. 좋은 품질의 장어를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알차게 맛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편법 없이 정직함으로 승부를 본다풍동에 위치한 “베다니 장어”는 직접 양만장을 운영하기에 최고 품질의 장어를 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풍천장어가 유명한 것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역이기 때문. 풍천장어는 크기가 크고 육질이 뛰어나 맛이 좋다. 풍천장어로 유명한 전남 영광 백수의 신계 양만장은 16년째 삼남매가 약 한번 쓰지 않고 무항생제로 장어를 키우고 있는 곳이다. 베다니 장어의 윤재기 대표가 누나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양만장은 장어 음식점들이 너도나도 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 첫 한 두 해에는 장어가 많이 죽어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고집스럽게 항생제 없이 양질의 좋은 물을 꾸준히 공급함으로서 최고 품질의 양만장을 지킬 수 있었다. 장어와 숯불은 찰떡궁합. 그래서 장어는 철판보다는 모름지기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 맛이 난다. 베다니 장어에서는 화학제품이 첨가된 숯이 아닌 100% 순수한 참숯에 한눈에 보기에도 크고 싱싱한 장어를 주문 즉시 잡아 올려 굽는다. 참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맛깔스럽게 잘 제거되고 잡냄새가 사라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음식만큼은 거짓 없이 만들고 싶다. 장어를 미리 잡아 놓지 않으며 소스에도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다. 힘들지만 인공적인 것을 배제하려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몇 배의 노력이 들더라도 편법 없이 정직함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윤 대표의 의지가 엿보인다.연대 81학번 출신의 윤 대표는 수입자동차 회사에서 20여년을 근무, 대표이사직까지 오른 베테랑이다. 영업부서에서부터 마케팅 관리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으로 정직이 최선이라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당장은 돌아서 가는 길 같지만 결국에는 가장 빠른 길이더라. 흥망성쇠는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다만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런 장인 정신이 깃든 베다니 장어는 가히 명품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 품질은 이미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에서 검증받기도 했다.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공간과 야외 테라스까지애니골에 위치한 단독공간인 베다니 장어는 시설면에서도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240평 규모의 연회석 400석으로 회식이나 모임에 부담이 없으며 특히 천정이 높아 더욱 시원한 느낌이다. 아이들 놀이방이 완비되어 있어 가족 외식에도 그만이다. 한쪽에는 야외 테라스를 꾸며놓아 식사 후에 따로 까페에 갈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티타임까지 즐길 수 있다. 넓은 공간이라 시간에 제약 받지 않고 느긋하게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서울과 인천까지 단골이 생겨나고 있다. 윤재기 대표가 요즘 더욱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직원들에게 목표 의식을 심어주는 것. 프랜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과 같은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긍지와 서비스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또 기숙사처럼 숙소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정착을 돕고 안정되고 활기찬 일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윤 대표의 다짐이다.장어 1kg에 3만8천원, 점심특선 숯불장어가 9천9백원이다. 오전 10부터 밤 10시까지 영업, 쉬는 날은 없다. 100대 가량의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문의 031-906-9292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톨페인팅, 컨츄리 인형 전문점 ‘컨츄리 우드’ “톨페인팅 소품, 쓸 만한 게 많아요” 송내역 투나 4층에 있는 톨페인팅과 컨츄리 인형 전문점 ‘컨츄리 우드’(대표 이문선). 앙증맞은, 쓸 만한, 색감 좋은 소가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귀여운 컨츄리 인형이 전시돼 있다. 원목 위에 페인팅하는 톨 페인팅 기법으로 D.I.Y(Do It Yourself)한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가구를 만들고 선물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예쁜 컨츄리 인형도 만들어볼 수 있다. 취미반, 강사반, 창업반, 가맹점과 대량구매로 운영되는 이곳을 이색가게로 소개한다. 친환경 제품을 주문, 제작해요“요즘 소가구 패턴은 6개월 단위로 빠르게 변해요. 일본에는 어떤 것이 유행일까 출장을 갔었는데 그 때 톨페인팅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DIY와 접목한 톨페인팅 공예를 생각해봤죠.”이문선 대표(사진 오른쪽)는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었다. 그녀는 옛날 혼수품 1호는 장롱이 필수였지만 요즘은 다르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작은 장식장, 화장대 등 소 가구 위주로 구입하고 있다는 것. 빠르게 바뀌는 패턴을 따라가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반제품을 페인팅해서 그림까지 그리는 톨페인팅이 각광받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대표가 운영하는 컨츄리 우드는 전국 체인점만 12개. 하반기에는 성남 복정과 경북 영주에도 오픈 예정이다.이곳에서는 톨페인팅 제품과 컨츄리 인형을 판매, 제작할 수 있다. 가구, 소품, 오너먼트(반제품), 핸드폰걸이, 액자 등 생활을 풍부하게 가꿔줄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저희 매장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샘플도 많지만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대로 나만의 친환경 소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어요. 취미반을 수강하신 후 낡고 오래된 집안 소품이나 가구들을 예쁘게 리폼도 할 수 있답니다.” 재료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직영하기 때문에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4인용 식탁 완제품의 경우 24만원부터 58만원까지이며 의자는 개당 9만원한다.서랍장, 장식장, 하트벤치 등의 소가구들이 3만원부터 24만원, 컨츄리 인형 완제품은 8000원부터 4만6000원이다. 컴퓨터 작업과 학습이 가능한 책상 반제품 18만원에 드는 페인트 비용이 1만8000원. 직접 페인팅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다. 원목 100%와 페인트 등 천연 재료 사용 “원하는 사이즈를 가져 오세요. 도면을 그려서 상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반제품 위에 페인트로 직접 표현해도 좋고 완제품을 말씀하시면 주문제작 해드려요.”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이 대표에게 흔히 묻는 말은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다. 소질이 없는데 가능하냐?’다. 그런 질문은 하지 않아도 된다. 도안을 대고 그리면 되니까. 몇 몇 작품을 만들어보고 익숙해지면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는 단계까지 간다. 특히 학생들의 상상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정해진 틀을 보여주고 만들어보라고 하면 아이들은 전혀 다른 창작품을 만들어내요. 그만큼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거죠. 신기하기만 합니다.” 반제품 소재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천연 재료들이다. 100% 원목을 소재로 하고 무독성, 무냄새, 저자극의 친환경페인트와 마감재인 바니시 등은 독성이 없는 친환경제품이다. “앞으로 더 넓은 연령대의 수강생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하고 있어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수강할 수 있는 강좌입니다. 또한 2011년 상반기에는 목공방과 리폼 매장 등이 함께 있는 홈앤우드를 오픈합니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D.I.Y할 수 있는 원스톱 매장이죠.”컨츄리 우드 교육과정은 취미반, 강사반, 창업반, 가맹점, 대량구매로 운영된다. 2개월간 수강하는 취미반은 반제품을 선택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강사반과 창업반은 수료 후 자격증을 취득한 뒤 외부 강사활동이나 창업해서 자기 돈을 벌 수 있다. 가맹점은 컨츄리 우드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학교나 기관 등 대량구매가 필요한 곳에는 저렴한 가격에 맞춰준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9시 사이에 어느 시간이든 수강이 가능하다.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월요일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10-3905-1577 www.country.co.kr/ http://cafe.naver.com/sunyoungdeco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헐리웃 스타를 사로잡은 맛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을 방문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길, 미시건주 트로이 시에서 만났던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의 피자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립던 아들과의 오붓한 데이트였던 만큼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지만, 뭔가 특별하고 담백했던 그날의 맛은 평소 피자를 즐겨하지 않던 필자의 입맛에도 딱 맞았다. ‘캘리포니아피자키친(강남역점)’을 찾아 그때의 맛과 여운을 추억해봤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여유로운 공간2007년,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CPK는 아담한 4층 건물 중 1.2.3층을 사용하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다. CPK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붉은 벽돌로 장식된 깔끔한 외벽은 마치 캘리포니아의 어느 거리를 연상케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하얀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맨 친절한 미소의 직원들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여유로운 공간,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강렬한 색감의 그림 등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최근 여름철에 어울리는 캘리포니아 클럽피자(21,900원)가 단연 인기다. 바삭한 베이컨과 그릴에서 구운 닭 가슴살, 신선한 토마토와 양상추에 아보카도를 듬뿍 올려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낸다. 또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피자(17,900원)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이곳의 한재렬 점장은 “1985년 창업자인 릭(Rick)과 래리(Larry)는 토마토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간단한 토핑 일색이던 피자의 개념에 혁신을 일으켰지요. 그 결과 그릴에서 구운 치킨과 훈제 구다 치즈, 바비큐 소스를 사용하여 완벽한 바비큐 치킨 맛을 재현한 바비큐 치킨피자가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CPK는 아담한 4층 건물 중 1.2.3층을 사용하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다. CPK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붉은 벽돌로 장식된 깔끔한 외벽은 마치 캘리포니아의 어느 거리를 연상케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하얀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맨 친절한 미소의 직원들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여유로운 공간,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강렬한 색감의 그림 등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최근 여름철에 어울리는 캘리포니아 클럽피자(21,900원)가 단연 인기다. 바삭한 베이컨과 그릴에서 구운 닭 가슴살, 신선한 토마토와 양상추에 아보카도를 듬뿍 올려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낸다. 또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피자(17,900원)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이곳의 한재렬 점장은 “1985년 창업자인 릭(Rick)과 래리(Larry)는 토마토소스에 모짜렐라 치즈와 간단한 토핑 일색이던 피자의 개념에 혁신을 일으켰지요. 그 결과 그릴에서 구운 치킨과 훈제 구다 치즈, 바비큐 소스를 사용하여 완벽한 바비큐 치킨 맛을 재현한 바비큐 치킨피자가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도 제격이외에도 하와이피자, 새우 스캠피피자, 콤비네이션피자 등 맛과 재료에 따라 다양하다. 점심 특선메뉴로는 A,B,C,D 네 종류가 있으며 선택메뉴와 함께 스프, 포카치아 브레드, 에이드 음료가 제공된다. 가격은 9,900원에서 17,000원(회원가) 사이. 또 여성들이 선호하는 샐러드에는 바비큐 치킨샐러드를 비롯해 클래식 시저샐러드, 타이 크런치샐러드 등이 있다. 또 개성 넘치는 재료와 소스들이 다양한 면발과 어우러진 일품요리 파스타도 CPK만의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데킬라 크림 페투치니, 토마토 바질 스파게티, 갈릭 크림 페투치니 등과 토마토소스와 해산물 육수를 곁들인 씨푸드 아라비아타는 매콤한 맛으로 주부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키드메뉴에는 모짜렐라 치즈피자, 토마토파스타, 마카로니 &치즈파스타(6,000원) 등이 있어 가족모임이나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다. 뉴욕치즈케이크, 티라미수, 스트로베리 쿨라타, 커피와 차, 핫초코렛, 녹차라떼 등 디저트와 음료도 골고루 갖춰져 있다. 그리고 공정무역 인증커피인 카페아파시아나토 블렌드의 커피를 사용함으로써 입맛이 까다로운 커피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동인(38) 쉐프의 한마디 -이곳에 오게 된 동기는?‘베니건스’ 등 외식업체에서 일한 지는 14년째지만, CPK에는 2007년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오게 되었지요. 이곳에 오기 전 미국 본사에서 3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교육을 받다보니 더욱 투철한 사명의식과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해야겠다는 그런 장인정신 같은 거 말입니다. -고객의 연령층과 만족도는?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많이 오십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주중에는 젊은 20대여성들, 또 친구들과 연인들끼리 자주 찾아 주시죠. 이탈리아 피자 맛에 익숙한 고객들도 담백하고 독특한 맛이라고 칭찬해 주십니다. -재료공급과 조리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최상급의 식자재를 매일 아침 공급받습니다. 양을 잘 조절해서 딱 하루 분량만 주문하지요. 미국 본사에서 직수입한 신선한 도우만을 사용하고, 설탕대신 꿀을 넣습니다. 또 얼린 재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죠. 항상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갑니다. -앞으로의 계획은?현재 명동점, 분당점, 강남역점에 이어 네 번째 지점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어요. 또한 우리 입맛에 맞는 불고기 피자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위치 / 강남구 서초동 1316 지하철(2호선) 강남역 5번 출구로 나와 모나코빌딩에서 우회전*영업시간 / 오전 11:30~오후 10:30 (연중무휴)*주차 / 건물주차 가능*문의 / (02) 3479-9000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b 2010-07-20
- 이주의 문화소식 467호 이주의 문화소식뮤지컬/오페라♠야외 오페라 ‘투란도트’일시:8월12일~8월14일 오후8시15분장소:상암 월드컵 경기장입장료:VIP석 30만원, R석 25만원문의:1577-5470♠뮤지컬 ‘톡식 히어로’일시:8월14일~10월10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KT&G 상상아트홀입장료:R석 6만6천원, S석 5만5천원문의:02-3404-4311♠가족국악뮤지컬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일시:8월4일~8월15일 오전11시/오후2시(토 4시30분 추가)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2049-4700♠뮤지컬 ‘카페인’일시:8월4일~10월3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2시/6시장소: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입장료:R석 4만5천원, S석 3만5천원문의:02-3273-2223 연극♠내가 울어줄게일시:8월7일~8월15일 오후2시/4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입장료:일반석 1만5천원문의:02-972-1072♠세 동무일시:7월30일~8월15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3시/6시장소:대학로 게릴라극장입장료:일반 2만원, 중고생이하 1만5천원문의:02-763-1268♠코끼리에 관한 오해일시:7월21일~7월25일 평일8시, 주말4시장소:동숭아트센터 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 학생 1만5천원문의:02-762-0010♠크리스토퍼 빈의 죽음일시:8월3일~8월9일 평일8시, 주말3시/7시장소:우석레퍼토리극장입장료:일반 2만5천원, 청소년 1만5천원문의:02-766-0352 클래식/콘서트♠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일시:8월18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4만5천원, S석 3만5천원문의:02-6377-1250♠세계로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일시:8월7일 오후3시/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S석 2만원, A석 1만5천원문의:02-584-6221♠Eric Sammut 리사이틀일시:7월29일 오후5시장소: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입장료:일반석 1만5천원문의:02-3487-0678♠Trio Rose일시:7월27일 오후7시30분장소:장천아트홀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2056-5787 전시♠아시아 리얼리즘일시:7월27일~10월10일장소:덕수궁 미술관입장료:성인 5천원문의:02-2022-0600♠2010 아시아프일시:7월28일~8월23일장소:성신여대 미술대학 건물입장료:입장권 3천원문의:02-724-6361 무용♠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일시:8월5일~8월11일 평일3시/7시30분, 주말2시/6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R석 9만원, S석 7만원문의:02-548-44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전통공연의 희망을 이야기하다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고 관객들과 새롭게 만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던 ‘승무이야기’ 세 번째 공연 ‘100일간의 승무이야기’가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09년 ‘30일간의 승무이야기’, ‘승무 대장정, 100일간의 승무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호평 받으면서 장기 공연에 들어간 ‘100일간의 승무이야기’는 전통 공연에 낯설었던 일반인을 비롯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전통 문화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100일간의 승무이야기’는 관객과 함께 모든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소극장에서 이루어지는 춤판이기 때문에 무대의 무용수가 뿜어내는 절제된 힘, 손끝에서 느낄 수 있는 춤동작의 흐름, 무용수의 땀방울 하나까지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박제된 형태의 예술작품이 아닌, 생생히 숨 쉬며 살아있는 춤판이 될 이번 공연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 공연이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흥을 느끼는 무대로 변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화려하고 다양한 춤보다도 깊이 있고 정감 있는 독무(홀 춤-solo) 중심으로 구성된 ‘100일간의 승무이야기’에는 느리고 깊이 있는 발놀음과 곧고 기운찬 장삼놀음의 춤이 중심을 이룬 ‘승무’, 그리고 우리 춤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는 ‘살풀이’, 경기도당굿 장단에 정적인 손놀음과 빠른 발놀음이 백미인 ‘태평무’가 담겨있다. 그동안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승무 완판 공연 ‘100일간의 승무이야기’는 우리 춤의 재미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 747-5035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평면회화작품을 3차원 입체로 감상 트릭아트 뮤지엄은 8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3전시관에서 MBC와 공동으로 ‘2010 트릭아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트릭아트(Trick Art)''란 극사실주의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도료를 덧칠해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장르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트롱프뢰유 기법을 응용한 새로운 트릭아트 작품을 중심으로, 극명한 묘사와 특수도료를 통해 2차원의 틀을 벗어난 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입체화한 오리지널 회화작품 등 12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 그리고 미디어 및 착시조형물 40여점 등 총 16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의 특징에 따라 명화 패러디관, 애니멀관, 아쿠아리움관 등 6개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특별관에서는 미디어아트, 착시조형, 아마존의 눈물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전시는 직접 보고 만지며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술관 체험을 통해 각각의 작품 속에 숨겨진 과학적, 심리적 트릭을 발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경험과 짜릿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문의 : (02) 789-1009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마법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요~ ‘딩딩~’ 괘종시계가 노래하고 ‘핑퐁핑~’ 찻잔들이 춤을 추네요. ‘미야오옹~’ 고양이들이 어딜 급히 뛰어가는 거지? 깜짝이야, 연못에서 개구리가 뛰어 나왔어요! 어젯밤 엄마가 읽어준 동화책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이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09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이 추진 중인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여행’, CTO(Children Tour Opera)는 찾아가는 곳마다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놀이와 음악적 상상력이 결합된 어린이 투어 오페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내 생의 첫 오페라(My First Opera)’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어린이와 마법’은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로 발레와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해 더욱 화려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작품 ‘어린이와 마법’은 어린이들에게는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설렘을, 어른들에게는 마음 속 유년기를 되찾아줄 노스탤지어를 선사할 것이다.숙제하기 싫다며 떼를 쓰던 남자아이가 엄마에게 혼이나 방안의 물건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자 방안의 가구들이 복수를 시작한다. 아이가 안락의자에 앉으려하자 의자가 움직이며 피하고 찻잔은 불어와 영어가 섞인 노래를 하며 권투를 하듯 아이를 위협한다. 아이가 긁어놓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며 ‘상처가 아프다’고 신음하며 잠자리는 ‘내 친구들을 돌려 줘’라고 소리친다. 이처럼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동물과 사물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문의 (02) 586-5282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뇌의 활동을 돕는 건뇌식-오메가 3] 2002년 농촌진흥청에서 대학입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뇌 구성물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신체의 다른 조직과 같이 물이며, 물을 제외한 60~70%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뇌는 우리 몸에서 지방축적과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각종 정보들을 수집, 저장하는 창고기능을 하기 때문에 두뇌활동에서 양질의 필수지방산들의 기능은 더욱 중요하다. 지방은 포화와 불포화지방으로 나뉘며, 포화지방이란 삼겹살의 비계처럼 실온에서 고형화 된 기름이다. 성인성 질환의 주원인으로 경계되어지나 그렇다 해도 전체 지방섭취의 1/3정도로의 균형 잡힌 식사를 권해주고 있다. 문제는 불균형이다. 아무리 불포화지방이 양질의 지방이라 하여도 균형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콩기름이나 옥수수유 등 식물성 기름이나 과일, 채소, 견과류, 또 각종 식물류에 풍부한 오메가-6는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들에서는 그 섭취량이 오메가3에 비해 많다. 때문에 오히려 염증을 일으켜 뇌혈관을 손상시킴으로서 뇌조직의 산소공급에 지장을 주게 되고, 결과적으로 두뇌활동을 방해하게 된다. 이러한 염증은 뇌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시켜 노화를 촉진시킬 우려를 가지게 된다. 반면 생선 등에 풍부한 오메가3의 섭취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아 영양제로서의 오메가3 섭취를 권해주는 경우가 많다. 오메가3는 뇌조직 세포막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신경전달물질의 통로가 되는 시냅스의 수를 늘리고, 질적으로 우수함을 높여주게 된다. 또한 뇌 세포를 파괴하는 염증이나 산화를 막아주고, 신경전달물질, 특히 세포토닌 수치를 높여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 뇌를 이루는 주구성성분이 지방이라 했듯이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의 형태와 질에 따라 뇌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줄뿐 아니라 성격과 정서, 심리상태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오메가 3:6의 비율은 1:3~5 정도가 권장되며, 영양제로 오메가3인 DHA의 복용은 하루 1~2g, 소아에서는 그 반 정도를 권해주나, 식습관 등이 고려되어야할 것이다. # 지방섭취 시 주의사항1. 기름으로 너무 오래 요리하지 말라. 식용유를 오랜 시간, 고열에서 가열시 트랜스지방산으로 바뀐다. 2. 튀김류를 줄여라. 최근 트랜스지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유를 이용하여 튀겼음을 강조하는 광고도 있다. 하지만 올리브유라도 등점을 넘어 가열시 부분적으로 트랜스지방화 되며, 또한 기름속의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제가 소실되어진다. 3. 자연 그대로의 지방을 먹어라.4. 생선, 호두, 카놀라유, 아마인유, 녹색잎 채소 등과 같이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든 식품 섭취를 늘린다. 5. 올리브유와 카놀라유 등을 주로 사용하도록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동백기름도 올리브유를 대체할 수 있다. 6. 완두, 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려라, 다만 옥수수, 해바라기, 콩 등을 이용한 기름에는 오메가6가 많기에 권해주지 않는다. 7. 기름진 고기보다는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다. 우유는 저지방 우유를 권해준다. 8. 마가린, 쇼트닝, 튀김 류, 각종 스낵류나 패스트푸드 등의 편의식품을 줄이도록 한다. 9. 뇌에 좋은 지방 1)DHA - 뇌에 가장 좋은 오메가-3 유형의 지방으로서 해산물이나 보조식품을 통해 섭취 2) EPA - 또 다른 강력한 오메가-3 유형의 지방으로 생선이나 어유를 통해 섭취 3) 리놀레산 - 오메가-3 유형의 지방으로 푸른잎 채소, 견과류, 아마씨 등을 통해 섭취 4) 단불포화지방 - 올리브유가 해당되며,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혈관계 질병을 예방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10. 뇌에 나쁜 지방 1) 동물성 포화지방 - 육류, 우유, 버터, 치즈 2) 경화 식물성 기름 - 마가린, 마요네즈, 가공식품 3) 전이지방산 - 마가린, 가공식품, 튀김 4) 오메가-6 식물성 기름 - 가공식품, 옥수수기름, 홍화씨기름, 해바라기씨기름 등이 해당하며, 오메가-6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오메가-3의 비율에서 과잉섭취를 문제시하는 것이다. # www.dknc.co.kr에서 다양한 식단과 레시피를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향후 10년간 다시 만나기 어려운 무대 예술의 극치 한국 뮤지컬 최다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오페라의 유령''이 9월 11일 공연을 끝으로 장장 1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무대 세트의 희소성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1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잠실 샤롯데씨어터를 찾았다. 프랑스의 추리소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원작이 천재 작곡가 웨버를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된 ''오페라의 유령'',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이다. 감상 포인트로 음악과 무대를 들고 싶다. 웅장하면서도 애절한 음악은 언제 들어도 가슴을 울린다. 팬텀과 크리스틴이 함께 부르는 대표곡 ‘The Phantom of the Opera’, 크리스틴이 부르는 ‘Think of Me’, 팬텀이 부르는 ‘The Music of the Night’, 팬텀 역 양준모의 굵직한 음성과 크리스틴 역 최현주의 청아하고 높은 음성은 한데 어우러져 빛을 발했다. 또 다른 감상 포인트는 환상적인 무대다. 전 세계에 4개의 세트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제작비만 200억원이 넘는 무대, 감탄을 금할 수 없다. 특히, 경매장에서 샹들리에가 소개되면서 천장으로 올라가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놀람을 선사하고 팬텀의 은신처인 지하미궁의 수많은 촛불 장식 사이를 나룻배가 미끄러지듯이 지나가는 장면은 무대 예술의 극치이다. 또한 마지막 팬텀이 사라지는 장면은 실로 마술에 가깝다.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팬텀의 지하미궁에서 한 여름 무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문의 (02) 1644-0078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