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동학대예방인형극 “신콩쥐팥쥐 어린이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최기원)은 8월 19일 월드비전춘천사회복지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동들을 위한 ‘성교육’과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 아동들부터 초등학교 아동들까지 함께 아동학대예방인형극을 관람했으며 아동들이 ‘아동학대란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았다. 또한 하계실습에 진행 중에 있는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아동학대예방인형극을 직접 참여하여 아동들을 만나고 행사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대학교 학생들은 “아이들을 직접만나 인형극을 통해 아동학대란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재미와 웃음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 “연습 때는 날씨도 덥고 탈인형 옷이 두꺼워 어려웠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며 보람되었다.” 소감을 나눴다. 문의 : 244-13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문화체험이 꿈이 되는 시간” 만지고,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의 축제! 방학 동안 많은 체험행사들이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지고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일부 체험행사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학습으로 진행되어 “체험”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있었다. “문화체험은 꿈과 희망의 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08년 8월15일(금) 사단법인 일촌공동체강원본부(대표:허영)와 양구군 드림스타트 센터(센터장:윤태순)는 양구군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아이들 눈높이의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이색 문화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꾼다. 8월15일 양구군 29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5명의 지도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추억을 영상으로 담아 선물 할 강원도청소년수련관 인터넷방송국 기자가 같이 문화체험에 참가하였다. 먼저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 있는 강원공예문화연구소에서 도예체험을 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보다 땅과 자연에 더 가까이 사는 아이들이 오히려 더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갑고 매끈하게 느껴지는 찰흙의 느낌에 깜짝 놀라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찰흙으로 그릇을 빚는 과정이 너무도 신기해 물레가 돌아 갈 때 마다 아이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새로운 느낌을 좋아했고, 그 느낌대로 자신의 분신인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 800도와 1000도 넘는 가마에서 두벌구이를 하고 아이들 앞으로 전달 될 그릇을 두고 “ 컵에 라면을 부어 먹겠어요.” 라고 하는 친구와 컵에 문양 대신 “바보”라고 써 놓는 친구도, 컵에 문어발식으로 여러 개의 손잡이를 만들어 놓는 친구도 있었다. 별처럼 아이들의 눈은 초롱초롱했고 자기만의 그릇을 빚는 동안 집중. 집중하였다. 도예체험이 끝난 후 어린이들은 점심으로 춘천에 최근 개점한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일촌공동체 허영대표는 “여건상 패밀리 레스토랑의 외식문화를 한 번도 접해보지 친구들에게 이것도 하나의 문화체험으로 생각된다. 오늘 점심시간이 천국이었어요라고 말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동안의 기우를 떨칠 수 있어 나 또한 즐거웠다 ”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자유로움에 샐러드바를 완전히 장악하였다. 왔다갔다 접시의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까지 두 번 세번... 아이들의 얼굴엔 만족감과 즐거움이 한껏 배어났다. 점심식사 후 인형박물관을 관람하고, 극단‘로.기.나.래’가 공연한 “높이높이 날아라 작은 비행사”를 관람하였다. 이 작품은 인형극으로 꿈을 찾기 위해 힘들고 머나먼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작은 소년과 작은 새의 이야기다. “꿈”이라는 커다란 줄거리 속에 아름다운 작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극중극)로 구성되었다. 인형이 배우와 하나가 되고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슬픔을 전해 줄 때 아이들의 표정은 자신이 극중 주인공이 된 듯 한 표정이었다. 인형극이 끝난 후 인형극장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았다. 자신만의 악기와 인형으로 관객을 웃기는 외국인, 구석구석 걸어 다니는 마리오네트들. 아이들에겐 이 모든 것이 볼거리였고 놀거리였다. 양구초등학교부설유치원 교사인 유미혜 선생님은 “ 아이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새롭게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 너무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자원봉사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많이 제공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록 짧은 하루였지만 아이들에겐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남겨 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일촌공동체강원본부 허영 대표는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서있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어른들의 단체사진은 모습이 똑같다. 아이들은 다르다. 자유분방함 속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있다. 놀이를 통해 자신들의 개성과 꿈을 찾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많이 가져야 한다. 그래야 꿈이 자란다. 꿈의 체력이 튼튼해진다.” 더불어 “지역 여건상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과 독거노인, 결혼이민자가족들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구군과 같이 도내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와 더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같이 행사를 진행한 윤태순 양구드림스타트센터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꿈을 꾸고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문의 264-1079 정현자 리포터 jindalra@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농사체험! 이보다 즐거울 수는 없다~ 농사체험, 식품안전교육, 가족 간 소통의 시간 등 마련 지난 15일, 춘천생활협동조합의 조합원 40여명이 농촌체험 가족캠프를 위해 모여, 사북면 송암리 솔바우 마을에 도착했다. 이들은 평소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서 이번 캠프에 거는 남다른 기대들이 넘쳤다. 아이들은 물과 들판 등 자연 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기쁨만으로도 충분한 듯 했다. 각기 다른 기대를 품고 1박2일의 캠프 일정이 시작되었다. 아토피 가족의 기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다른 캠프에 마음을 놓고 다니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먹거리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과 첨가물을 많이 사용한 식재료 때문에 불안한 것은 사실. 이들 가족은 “평소에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을 늘 했는데, 오히려 캠프에 오니 늘 하던 걱정을 하나 덜어서 홀가분하다”며, 캠프에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식재료는 직접 준비한 것과 농사체험으로 얻은 농산물을 이용하고, 조리는 솔바우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캠프에 참가한 생협 조합원이 직접 했기 때문이다. 속이 꽉 찬 프로그램 농사짓는 이들의 소원은 속이 꽉 찬 농산물을 수확하는 것이고,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알찬 프로그램을 원한다. 농사체험으로는 옥수수 따서 쪄 먹기, 빨갛게 익은 고추 말리는 체험, 버섯농장 견학을 했다. 그리고 가족 간 소통과 나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연극놀이가 이어졌다. 그리고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 시간도 마련되었다. 솔바우 마을에서 준비해 주는 프로그램과 생협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해 간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다양함을 갖췄다.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은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 문구사나 가게에서 손쉽게 선택하는 음료수에 담긴 인공 향료·인공 색소·인공 감미료에 대한 실험과 그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었다. 어른보다 어린이에게 더 치명적 위험을 주는 세 가지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고 한다. 한 참가자는 “우리 아이가 흰 우유보다는 딸기 우유나 초콜릿 우유를 더 좋아하는데, 그 속에 든 것이 향료·색소·인공감미료 범벅이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배우고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 이번 캠프의 큰 수확이었다”고 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인심 좋은 이가 나눠준 토마토와 직접 딴 옥수수, 다른 한 손에는 버섯농장 견학으로 얻은 버섯 키우는 배지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니 마음과 두 손이 모두 뿌듯한 캠프로 기억될 것이다. 문의 253-6294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영어동화책 보는 즐거움 리딩플래닛 최선옥 춘천중앙지점장 기분 좋은 설렘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인생 춘천에서 이십년 째 살고 있는 최선옥 씨는 요즘 새롭게 시작한 일 때문에 정신이 없다. 자신의 영어컴플렉스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남보다 일찍 시작한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1년 반 만에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아이를 위한 영어동화책을 200권 넘게 구입하면서 여럿이 같이 빌려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좋은 영어동화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던 시절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리딩플래닛의 책목록을 보고 사업을 시작하기까지를 떠올린다. 리딩플래닛은 4~5세 이상 아이들에게 매달 12권의 영어동화와 테이프를 수준에 맞춰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단계별 구성으로 영어를 이제 막 접하는 아이들부터 영어구사에 어려움이 없는 수준의 책까지 골고루?구성되어 있다고. “아직은 교사가 직접 방문해서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을 선호하시지만, 한 문장 두 문장 우리말 책처럼 엄마가 아이와 함께 시작하시면 더욱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라고 조언하는 최씨다. 앞으로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즐겁게 영어동화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최씨의 얼굴에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하다. 문의 http://cafe.daum.net/ccenli 010-9134-733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신사우동도서관의 ‘어머니교실’ 김신구씨 어머니가 변해야 자녀와 가정이 변합니다 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 어머니는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통해 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로써의 바른 역할을 제시하는 ‘어머니교실’이 신사우동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6주간의 강의를 마치고, 9월 3일부터 다시 12주 과정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한다. 어머니교실을 이끌고 있는 김신구(52)씨는 “어머니교실에서는 자녀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닌, 어머니 자신이 변화하여 가족의 행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길을 공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어머니가 행복하고,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자녀와 가족을 대할 때 행복한 자녀와 행복한 가정으로 변한다는 것. “누구나 좋은 어머니가 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어머니에 대한 교육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 했다. 미래에 나의 자녀가 나 자신과 똑 닮은 모습이라 생각할 때, 만족스러운 부모가 얼마나 될까. 어머니로써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어머니가 되어야할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는지. 문의 255-1991 정서원 리포터 jungseow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너무 예쁜 인형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러시아 신데렐라 인형극 배우 엘레나 2000년에 춘천인형극 축제 참가이후, 춘천인형극 축제는 올해가 두 번째 방문이라는 엘레나. 러시아의 골든 마스크상에서 최고 인형 연기상과 최고 인형극 배우상을 수상한 작품 ‘신데렐라’를 공연했는데, 역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작은 인형들이지만 그 속에 화려함과 특징을 잘 나타내서 인형들이 살아있는 배우가 되어 무대에 올랐다. 예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진 인형도 눈길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배우 엘레나의 연기에도 관객들은 갈채를 보냈다. 그녀가 인형이 된 듯, 인형이 배우가 된 듯 하나가 된 모습에 뜨거운 갈채를 보냈던 것이다. 인형극을 보노라면 배우 엘레나의 경쾌한 인형조종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깜찍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의 나이가 37세라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엘레나는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춘천 사람들을 찾아 올 지 사뭇 기대되는 배우다. 문의 242-8450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춘천인형극장>곰돌이의 아프리카 여행 외 1편 춘천인형극장에서는 8월26일(화)부터 9월7일(일)까지 무지개극단의 ‘곰돌이의 아프리카 여행’을 공연한다. ‘곰돌이의 아프리카여행’은 장대인형 손인형이 어우러진 복합극으로?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천둥곰 곰돌이가 숲 속 친구인 깡총이와 함께 아프리카로 여행을 하면서 코끼리와 사자 등 여러 동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곰돌이와 깡총이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용기와 감동을 준다. 두 번째 이야기인 ‘빗방울 이야기’는 우산과 빗방울이 인형이 되어 감정의 표현을 전해주는 물체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작품. 이번 공연을 하는 무지개극단은 1991년 창단하여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하여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인형극을 만들고 있으며 전국 순회공연도 활발히 해오고 있는 전문인형극단이다. 문의 : 242-8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미공간봄> 파는그림 사는그림 展 브라운5번가에 위치한 미공간봄에서는 ‘파는그림 사는그림’이라는 제목으로 8월 31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희용, 이정순, 서숙희, 김영훈, 안용선, 목선혜, 이구하, 류재림, 김준철, 김유나 작가가 서양화, 한국화. 판화 등 20점의 작품을 출품한 이번 전시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품을 보다 가깝게 접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문의 : 255-7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가을철 유의해야할 “알레르기성 비염” 지난주 까지 덥고 습한 기운에 여름날씨가 비로 인하여 갑짜기 가을 날씨로 변해버렸습니다. 밤중에는 찬 기운 강하여 감기 와 비염 등으로 내원하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우리 정현이는 감기만 오면 코감기가 찾아와요. 약을 먹여도 유독 코감기만은 낫지 않고 밥마다 코막혀서 잠들기 힘들어해요. 그렇다고 약을 계속 먹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만성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알레르겐(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신적인 감기 증상이 없이 코에만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 감기와 혼동하기 마련입니다. 일상생활 중에 원인 물질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색(鼻塞)? 비루(鼻漏)증이라고 하며, 특히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 대 증상에는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콧물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축농증, 중이염, 편도염 등의 염증이 쉽게 유발되기도 합니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의 특징은 주로 저녁과 아침에 나타납니다. 저녁에는 항상 코막힘 증상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밤을 설치며 자다 깨는 아이들이 있다면 비단 비염만의 문제가 아닌 성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잦은 재체기 과 콧물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집중력 저하라는 2중고를 격게 됩니다. 때문에 한창 공부에 열중해야할 중고등 학생들에게는 비염은 가장 먼저 치료해야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봅니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비염을 치료하므로 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1석 2조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집 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시에는 찬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조 치료제를 이용하여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유근피, 죽염, 감초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식염수를 코로 흡입하게 하였다가 빼내서 코 안을 해독하고 소독시킴으로써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콧 끝 양 옆에 있는 “영향혈”이란 혈자리를 자주 지압해주면 비염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언제나 정직한 맛으로 퓨~전 - 레드쿡(Red cook) 퓨전이란 무엇인가?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것이 합해져 새로운 하나가 탄생하는 것을 뜻하는데, 퓨전음악, 퓨전미술, 퓨전한복, 퓨전사극, 퓨전요리 등 참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그중 퓨전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바로 요리 일 것이다.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퓨전요리. 춘천에서도 퓨전요리를 지향하는 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석사동의 ‘레드쿡(Red cook)''이다. 석사동 CGV 건너편 프라임존 1층에 위치한 ‘레드쿡’은 올 3월에 오픈한 새내기 음식점. 그런데도 그 맛에 대한 입소문이 이미 자자하다. ‘레드쿡’을 운영하고 있는 강명국(40)사장이 개업을 하게 된 이유 또한 ‘레드쿡’의 맛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안양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 ‘레드쿡’을 자주 찾았었고, 그 맛을 가지고 고향인 춘천에서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전한다. 기름을 쓰지 않는 ‘생 라면’ ‘레드쿡’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레드 생 라면’이다. 일본식 라면을 우리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매콤한 라면이다. 인스턴트라면처럼 튀겨낸 면이 아닌, 데쳐내는 면이라 그 맛이 개운하고 담백하다. 생 라면 위에는 쑥갓, 팽이버섯, 맛살, 계란, 숙주가 푸짐하게 얹어지는데 숙주의 아삭아삭함이 생 라면의 맛을 한층 더해주어 씹는 맛이 살아있다. 생 라면의 국물은 매콤한 소스와 따로 만들어 준비하는 육수를 혼합해 만드는데, 국물 맛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한 깊은 맛이 정말 끝내준다. 얼큰한 레드 외에 미소(된장) 생 라면, 해물이 푸짐한 해물 생 라면등도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겠다.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롤’ ‘레드쿡’에서 인기몰이중인 또 하나의 메뉴 ‘롤’. 롤은 일본의 초밥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것으로 일본의 초밥과 한국의 김밥 그리고 미국의 소스가 결합된 새로운 메뉴이다. ‘레드쿡’의 ‘새우튀김롤’은 당근, 오이, 맛살이 꽉꽉 들어찬 가운데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튀김이 콕~ 들어가 있다. 그 위에 날치알과 ‘레드쿡’만의 상큼한 과일소스가 뿌려지는데, 입 안이 꽉 차는 그 맛이 일품이다. “롤을 준비할 때 들어가는 밥과 과일소스가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보통의 밥이 아닌 롤만을 위한 밥을 따로 준비하며, 과일소스도 롤에 어울리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크림치즈롤’도 꼭 맛을 보도록 하자. 크림치즈를 넣었다고 해서 ‘느끼하겠구나?’하고 생각한다면 절대 오산이다. 한입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의 맛과 오이의 시원함, 과일소스의 상큼함과 직접 만든 데리야끼 소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맛을 보게 되면 분명히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정직함으로 ‘레드쿡’이 그 맛을 선보인지 이제 5개월여. "아직도 많이 서툴러 오직 요리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단골손님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같이 즐거워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매우 즐겁다“고 전하는 강사장은 ‘언제나 정직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맛과 품질에 정직한다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역시 빠른 입소문에는 이유가 있는 법. ”최고는 아니더라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레드쿡’이다.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메뉴와 함께, 퓨전음식점으로 자리 잡은 ‘레드쿡’의 그 맛이 앞으로도 ‘정직’하게, 오래도록 변치 않길 바래본다. 문의 264-5665 정서원 리포터 jungseow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