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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문고 왜요 아저씨가 추천하는 읽요일의 책(8월 4째주) 아기장수우투리 서정오 글/서선미 그림 보리출판사 아기장수 이야기는 ‘잘 살았더란다’로 끝맺지 못하는 몇 안 되는 슬픈 옛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나쁜 임금과 벼슬아치들이 백성들을 괴롭히던 때, 우투리라는 영웅이 태어나 임금과 맞서 싸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지만 온갖 어려움을 겪은 뒤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내용이다. 백성들이 바라던 영웅인 우투리와 백성들을 괴롭히는 임금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간발의 차로 패배하게 되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슬아슬하고 흥미롭게 이어진다. 이렇게 ‘아기장수 우투리’는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에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혹은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입말을 살린 생생한 글과 볼거리 가득한 그림은 우투리 옛이야기가 가진 특유의 재미를 잘 살려 준다. ‘착하게 살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이 더 주목받는 요즘 같은 시대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멋진 사냥꾼 잠자리 안은영 글 그림 천둥거인출판사 한 아이가 풀잎에 앉은 고추잠자리를 잡으려고 다가간다. 손을 뻗는 순간 고추잠자리는 날아가 버린다. 아이를 따라 들여다본 잠자리의 세계는 삶의 에너지로 넘친다. 물이 고인 논에서 수컷 밀잠자리가 한 자리를 빙빙 돌고 있고 뒤 이어 밀잠자리의 텃세권에 큰밀잠자리가 침입하고 둘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진다. 텃세권을 지켜 내어 무사히 암컷을 만난 뒤에도 싸움은 계속된다. 알을 낳는 암컷을 가로채려고 다른 수컷 잠자리가 접근하자 또다시 있는 힘을 다해 싸워 물리친다. 할 일을 마친 잠자리는 수명을 다하고, 다음 세대가 물속에서 어른이 되어 날아오를 날을 준비한다. 이 책의 화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감한 클로즈업과 연속 장면이다. 커다란 눈과 몸에 난 털, 다리에 난 뾰족한 가시까지 확대해 보여 주는 장면들에서는 사냥꾼 잠자리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리고 있다. 잠자리의 사냥 모습과 치열한 텃세권 다툼, 짝짓기 경쟁이 연속 장면으로 펼쳐져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 현장감이 전해진다. 이처럼 역동적인 화면 연출은 잠자리의 치열한 삶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가을 하늘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잠자리를 친근감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대구해아림학습클리닉]한의사 김대억 원장의 학습클리닉④ 수험생에게도 홧병(화병)이? ‘홧병(화병)’이란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오랫동안 참음으로써 가슴 답답함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표현되는 질병을 말한다. 서양의학의 ‘심신증’이나 ‘정신병’과 같은 범주에 속하면서도 ‘정신분열증’이나 간질 증세와는 또 다른 특이한 병이다. 1996년에 미국 정신과협회에서는 홧병(화병)을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공인하였으며, ‘문화결함증후군’의 하나로 보고 있다. 홧병(화병)은 한국에서도 중년 부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한국의 문화적인 특성에 기인한다. 인내와 절제, 양보를 미덕으로 삼아 심리적인 갈등을 속으로만 삭여야하는 문화적 배경이 바로 그것이다. 배우자와의 갈등,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 과도한 업무, 사업실패, 자녀의 비행이나 시험낙방, 자신의 오랜 지병, 주변인의 갑작스런 사망 등등의 이유로 인하여 발생된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억제하는 가운데 홧병(화병)이 발생하게 된다.홧병 무기력증 그리고 만성피로증후군최근에는 홧병(화병)에 걸리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중년층뿐만이 아니라 10대와 20대에서도 홧병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10대는 진학, 성적과 관련된 극심한 학업스트레스로 인하여, 20대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인하여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어난 취업스트레스로 인하여 홧병이 발생하고 있다. 이른 시기에 시작된 홧병은 홧병에서 끝나지 않고, 홧병으로 시작하여 무기력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고 결국에는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홧병(화병)의 증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증상 또는 가슴이나 목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지는 증상,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 몸이나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 급작스러운 화의 폭발 혹은 분노 등의 증상이 주가 되고, 부가적인 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우울, 불안, 신경질, 짜증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대부분의 홧병 환자들은 ‘전중혈(양 유두사이의 중간 부분)’ 부위를 누르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장기가 누적되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홧병의 한의학적 치료홧병(화병)의 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에 화가 쌓이게 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불가능한 문제인 경우라면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본인을 위해 좋다. 이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또는 취미활동을 즐기거나 일에 몰두함으로써 가슴에 맺힌 화를 풀 수 있다. 또한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고, 만약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종교의 교리에 심취해 보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을 때, 스트레스를 오래 가지고 있지 말고 바로바로 풀어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홧병의 정도가 심하여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 경우에는 상담치료나 한약치료와 더불어 뇌뉴로피드백훈련 등이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자주 반복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가슴부위에 안 좋은 독들이 쌓이게 된다. 위에서 말한 전중혈 부위의 통증,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한숨을 잘 쉬거나 하는 등의 증상들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다른 부위는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유독 가슴부위와 머리부위는 시원하게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반복된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해지게 되면 가슴부위에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인체의 기혈소통이 막히게 되어 머리부위도 열이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홧병 환자들의 경우 하루아침에 생겨난 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홧병의 정도가 경미하다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거나 여러 육체 활동을 통해서 가슴의 답답함을 떨쳐내 버릴 수도 있겠으나, 스스로 조절이 안 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복진과 뇌기능검사들을 통해 몸에 적절한 처방을 도출해 내어 일정기간 동안 치료를 한다면 매우 호전될 수 있다. 글 김대억 원장 (대구해아림한의원 부설 해아림학습클리닉 원장, 학습클리닉 전문가, 한의사, 연세대 졸, 대구한의대 졸)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재미있게 읽다보니 영어실력이 ‘쑥쑥’ 영어공부는 책 읽기만한 것이 없다.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영어의 문장구조 습득에도 효과적인데다 지식과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은 재미있다. 특히 흥미진진한 챕터북은 재미와 영어 실력,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어 좋다. 챕터북의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은 아이들이 일반 상식과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챕터북, 본격적인 영어 원서에 들어가기 전 징검다리 역할‘챕터북’의 정의는 무엇일까?한 권의 책이 여덟 개나 열 개 씩 챕터로 나누어진 영어책을 ‘챕터북’이라 부른다. 그림책보다 글자 수가 많고, 원서 소설책 보다는 글자 수가 적고 그림이 많아 읽기 쉽다. 본격적인 영어 원서에 들어가기 전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내용인 환타지와 모험, 역사와 과학, 일상생활 등 소재가 광범위하고 다양해 책 읽는 재미를 붙이는데 효과적이다. 챕터북의 난이도도 다양해 내 아이 실력에 맞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 챕터북을 고를 때 먼저 아이의 영어 리딩 실력을 알아본다. 챕터북 뒤에 보면 ‘RL’이라고 써 있는데 리딩레벨의 표시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아이들의 읽기 수준을 뜻하는데 RL 2.0이면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이 읽는 수준의 책이라는 뜻이다. CD를 먼저 듣고 다시 책을 한번 더 읽어보게 해야아이들의 영어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한번에 2-3개 챕터에서 시작하여 점점 읽는 챕터의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무조건 책의 권수를 늘려 많이 읽으려다보면 내용이해가 떨어지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얄팍한 내용의 책에 손이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책 읽는 방식에 있어서는 챕터북 단계까지는 CD를 듣고 따라 읽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듣기, 말하기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리에 몸을 맡기면 단어나 문장에 눈을 뺏길 겨를이 없으므로 불과 몇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는 일은 없게 된다. 초등 4학년 학부모 박유진(42·용호동)씨는 “여름방학때 magic tree house를 중고책 사이트에서 구입해줬어요. 매일 범위를 정해놓고 CD를 먼저 듣게 하고 다시 책을 한번 더 읽어보게 하니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꾸준히 읽어나가고 있어요. 두 남매의 모험담이라 아이가 흥미 있어 하고 좋네요. 아이가 영어학습이라는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고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편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좋아요”라고 조언했다. 책을 읽다보면 한 페이지에서도 모르는 단어가 쏟아져 나올 수 있지만 일일이 단어를 찾거나 문법을 따지지 말고 먼저 전체적인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챕터북, 소설을 읽어 나가다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고 사전을 찾기 시작하면 소설은 단어장으로 전락하고 만다.영어독서일기, 그림 그리기 등 책 읽고 난 후 독후활동 중요많은 책을 무작정 읽히기 보다는 좋은 책을 읽히고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유익한 내용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용을 말하게 하거나 글로 정리하는 작업을 해본다. 독서록을 만들어 인물, 내용, 새로운 단어 등을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초등 2년생 학부모 이영아(38·남천동)씨는 “챕터북을 읽히고 나서 짧게나마 영어독서일기를 쓰게 만들어요. 평소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인지 아이가 가장 공들이는 부분은 가장 마음에 든 캐릭터에 대한 내용과 마음에 든 장면 그리기예요. 엄마가 잘못 쓴 단어는 체크해 주고, 잘 그린 그림에 대해 ‘exellent’, ‘great’ 등 칭찬을 달아 동기부여를 해 주면 좋아요. 영어독서일기를 꾸준히 쓰다보니 아이의 영어실력이 부쩍 는 것 같아요”라고 영어독서일기 쓰기를 권했다.Graphic Organizer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제시된 표나 양식을 채워가면서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정리해 가는 과정을 통해 내용이해는 물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tip) 유익하고 재미있는 챕터북*네이트 더 그레이트(Nate The Great) : 짧고 반복적인 문장에 간결한 그림이 돋보인다. 네이트라는 꼬마 탐정의 이야기로 내용이 재미있다. 챕터북의 시작으로 적당하다. 리딩 레벨 1.5 이상*매직 트리 하우스(magic tree house) : 비룡소에서 출판한 ‘마법의 시간 여행’으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초등학생들의 필독서다. 역사와 사회, 문화를 알 수 있어 영어 단어의 확장 뿐 아니라 상식과 지식을 넓히는데도 유익하다. 리딩 레벨 2.0 ~ 2.5 수준*매직 스쿨 버스(magic school bus) : 동물, 식물, 우주, 물리 등 과학 전반에 걸친 내용이 재미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영어의 대표 챕터북이며 우리나라 번역서 ‘신기한 스쿨버스’의 원서다. 과학과 모험, 상상력과 재미를 두루 갖춘 필독 과학 영어 책이다. 리딩레벨 3.0*아써(Arthur) : 아써는 난이도별로 종류가 다양하다. 리더스북은 난이도가 낮고, 챕터북은 리딩 레벨이 3.0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시디롬과 DVD도 있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써의 성장 소설로 내용이 따뜻하고 실생활에 쓰이는 회화가 많이 나온다. 숙어를 익히기에도 좋은 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원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모교육특강’ 원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10월 21일 오전 10시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자녀를 둔 부모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부모의 지혜로운 자녀양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돕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접수신청 선착순으로 3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한국단기가족치료연구소 부소장이면서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김은영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문의 : 국번 없이 1388 / 744-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2011년 세계유학박람회 국내 최고의 유학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1년 세계유학박람회가 10월 13일 (목)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5층 W-City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18회를 맞이한 세계유학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학·해외 인턴쉽 전문 행사로 원주를 포함한 전국 8개 도시에서 열린다. 강원지역 유일의 대형 유학 전문 박람회가 될 이번 행사는 유학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조기유학, 해외 인턴쉽까지 살펴 볼 수 있어 예비 유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유학 길잡이가 된다. 유학 전문기업 유학네트가 주최하며, 원주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이번 세계유학박람회 기념 특별 혜택으로 어학연수 추천학교 학비의 10%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2일까지이며 일반 관람객은 유학네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 748-7740 / 홈페이지 : www.eduhouse.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201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선정 시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모집 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교사 10명, 초등학교 교사 240명으로 총 250명이며, 원서는 10일부터 5일간 강원도교육청 초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험은 11월 12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이뤄지고, 내년 2월 3일 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 258-5600 / 홈페이지 : www.gwe.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영어동화’ 서점에서 무료로 배워요 “Is this hen?""No, dog!"선생님의 영어동화책 그림 자료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꼬마 친구들. 운율감 있는 선생님의 구연과 몸짓만으로도 깔깔거리며 제법 알아듣는 눈치다.20명 정도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선생님 주변에 모여앉아 수업에 몰두 중이다. 그 모습이 꽤나 진지하다.이 흥미진진한 영어스토리텔링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서점은 ‘반디&루이스’.지난 7월부터 서점 ‘반디&루이스’에서는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을 매주 토요일 3시부터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4세부터 8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지만 크게 나이제한 없이,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수업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서는 서점에서 미리 안내한 영어동화를 읽어오면 더욱 좋고, 교재를 구입하지 않고서도 부담 없이 영어동화를 듣고 익힐 수도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다.전문 영어스토리 텔러로 부터 수업에 맞는 부교재와 효과음악, 챈트 등으로 수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므로 영어를 못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타 지역에 비해 서점수도 적었지만 각종 문화행사도 드물었던 울산에서 무료 영어 스토리 텔링 수업 행사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수업에 참여한 김은정(34 달동)씨는 “책 사러 왔다가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다. 울산서점에도 무료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이 생겨, 초등1년생인 딸아이와 즐겁게 듣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다문화 가족인 김갑출(68 다운동)씨는 “며느리와 8개월 된 손자랑 함께 왔다. 손자가 아직 어리지만 젊은 엄마들의 교육열과 함께 하려고 방문했다. 손자가 자랄 때까지 배울만한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자주 듣다보면 영어와 친해져요서점 속에 어린이 코너 ‘kids world''의 작은 열린 공간이지만, 선생님의 재미난 말솜씨와 동작, 수업이해를 돕는 성실하게 직접 만든 부교재 덕분으로 아동들은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내며 수업에 적극 참여한다. 책 사러 왔다가 주변에 서서 구경하는 엄마, 아빠, 어린이들도 제법 많이 몰려든다.40분 남짓한 수업을 한번 들은 아동들 중에서는 매주 바뀌는 동화를 듣기 위해 꾸준히 찾아오는 성실성을 보이기도 한다고. 오며 가며 듣는 아동들에게 어떤 수업효과를 기대하냐고 질문하자, 스토리텔러 최혜원(31)씨는 “우연히 서점에 들러 1회성에 그친 수업일지라도 100% 다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영어공부에 동기부여가 되고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도 부모가 목소리 톤을 살짝 올리며 쉬운 내용으로 동화를 각색해 자주 읽어주면, 아동들이 영어에 친숙해 질수 있다”는 조언도 빠뜨리지 않는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 펼칠 예정반디&루이스 서점 김동경 점장은 “이번 무료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많아 문의전화도 자주 오고 정기적으로 매번 참여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연말쯤엔 40~5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일반인들이 누릴 문화공간이 부족한 울산에서 그동안 마술, 기념일 장미꽃 나눠주기 행사 등을 마련해왔다. 영어 무료 스토리텔링도 우수한 교사를 직접 발굴하고 외부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 이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다. 이어 김 점장은 “서점은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고객이 책을 읽고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 052-257-5110(반디&루이스)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아이비링크 어학원 9월 SAT / TOEFL 소수정예 강좌 오픈 여름방학 특강으로 인정받은 아이비링크 강남어학원에서는 9월 SAT 주말반과 TOEFL 주중(월,수,금)/주말반을 오픈한다. 아이비링크의 탄탄한 커리큘럼 기반에 선임강사들로 구성한 각 강좌는 특성에 맞추어 소수로 구성을 하였으며 기초부터 고급단계까지 체계적인 지도 및 관리를 받게 된다. 개강일은 9월 3일 토요일이다. 문의 02-552-24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TOEFL, TEPS, 내신대비, NEAT… 무엇을 해야 하나요? TOEFL을 하자니 문법영역이 없고 TEPS를 하자니 스피킹과 라이팅이 빠졌고 NEAT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아 보이고 내신은 혼자 공부하기에 내용은 쉬운 것 같은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고… 학부모님들과의 상담 중 가장 많이 질문해 오는 내용들이다. 2016년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전망이라는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즉 국영평) 대비에 본격적으로 매달려야 하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 공교육이냐 사교육이냐의 문제를 떠나, 그리고 TOEFL이냐 TEPS냐의 논쟁을 떠나, 더 나아가 개별학원이 추구하는 방향과 경제적 이익을 떠나 진정으로 참되고 온전한 영어교육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우리 아이들이 제2외국어로서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편안하게 공부시키면 과연 아이들은 스스로 영어의 어휘를 기억하고 정확한 문법적 규칙에 따라 구사할 수 있는지는 본인의 영어지도 경험을 통해 볼 땐 전혀 그렇지 않다. 의식하지 않는 소리는 소음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해 줄 수 없는 어휘와 문법은 무용한 것이다. 우리말을 유창하게 한다고 국어점수가 좋은 것이 아닌 것처럼 단어 암기를 기본으로 의식적인 리스닝과 함께 문법에 맞는 영어구사능력의 실현을 위해 라이팅과 스피킹에 확장시켜 훈련시켜 준다면 후천적 학습 노력으로 완벽한 영여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어휘, 듣기, 문법, 읽기, 말하기, 쓰기 이 6개의 영역을 균형 있게 개발시켜 줄 수 있는 커리큘럼이 무엇일지에 고민해 본다면 그것은 정권의 교체나 시대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영어교육 실현으로 발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라이팅과 스피킹 영역 즉 발신(표현)영어와 함께 리스닝과 리딩 영역 즉, 수신(이해)영어실력을 균형 있게 키워갈 수 있을 것이다. 영어뿐 아니라 모든 언어가 실용성이란 측면에서 더욱이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영어가 되도록 교육시켜야 함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TOEFL과 TEPS의 공통분모인 리딩과 리스닝에, NEAT의 영역과 공통된 TOEFL의 스피킹과 라이팅을 그리고 수능과 내신에 접목되는 TEPS의 문법을 함께 접목하여 TOEFL+(TE)PS 즉 개선된 형태의 TOEFL 플러스 Structure의 방향으로 감이 바람직할 것이다. 더 균형 잡힌 TOEFL 및 TEPS 교육의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내신 편은 다음호에 계속) 문의 02-2051-7082 문경희영어학원 문경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한자 1,000자 속성 암기 ''비법한자'' 수강생 모집 국어학습에 날개를 달아주는 한자는 다른 과목에도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필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한자를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단기간에 암기할 수 있는 비법을 가르치는 ''비법한자''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비법한자의 ''30일에 1,000자 암기법''은 오랜동안 한자를 연구해온 서용현 선생이 고안한 한자속성법으로 단기간 내에 한자를 외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곳이다. 비법한자 교육대상은 초, 중, 고 학생 및 일반인으로 최단기간 내에 한자 급수를 따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1,000자 단기 단어암기는 1회 무료 체험 수업후 가입이 가능하며 그룹 및 출장지도도 병행한다. 문의 010-5688-88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