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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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가 알아야 할 `안양시의 임신 출산 혜택`은? 저출산이 화두다. 우리나라는 매해 출산율이 줄어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우리지역은 어떨까? 안양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임산부 혜택과 출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지원금과 출산축하용품 지원도 대폭 늘리는 등 경제적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안양시의 임신 및 출산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안양시의 출산지원금은 얼마나?안양시는 지난 2018년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임신축하금을 신설하고 출산지원금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축하금 10만원이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 지류형으로 지급되게 됐다.또한, 부모가 안양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는 출산지원금이 주어진다. 조례 개정으로 금액이 큰 폭으로 확대되며, 첫째 자녀를 출산한 경우에는 100만원을, 둘째 자녀는 200만원, 셋째 자녀는 30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은 자녀 출생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수령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할 때 함께 신청하면 된다.산후조리비도 지원된다.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에는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는 것. 이때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카드형이 지급된다.이뿐만 아니다. 출산 후에 집으로 찾아와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를 건강관리사 이용 비용도 지원해 준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의 경우 안양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첫째 자녀는 5일~15일, 둘째 자녀는 10일~20일가량 이용할 수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권’이 지급된다.출산축하용품 지원금도 확대안양시는 출산한 가정에 출산선물로 다양한 용품을 지원해 주는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업도 하고 있다.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업은 사이트에서 원하는 출산용품을 직접 골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를 위한 지원금이 포인트로 지급된다.출생 신고 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축하용품 수혜자 신청을 하면, 인증코드를 받아 ‘아이좋아행복꾸러미(anyangijoa.kr)’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좋아행복꾸러미 사이트에는 130여 종의 육아용품이 게시돼 있으며, 이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 준다. 작년까지 축하용품에 대한 안양시의 지원금은 1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20만원으로 늘어나 현재 20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있다.아이좋아행복꾸러미를 이용한 김수영(35세, 안양 호계동)씨는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용품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지급된 20만 포인트도 꽤 넉넉해서 필요한 육아용품을 얻는데 요긴하게 활용했다”고 말했다.임산부는 등록을 통해 지원받아그렇다면, 안양시가 지원하는 임산부 혜택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임산부 등록부터 해야 한다. 임산부 등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보건소에서 하게 된다. 신분증과 산부인과에서 발행한 임신확인서 등을 반드시 지참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서류 작성을 통해 임산부 등록을 할 수 있다.임산부 등록을 하면, 그 즉시 임신축하금인 안양사랑상품권 1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임산부임을 인증하는 임산부 뱃지, 안양시에서 주차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임산부용 자동차 표지, 그리고 기형아 검사 할인쿠폰 등이 지급된다. 이중, 기형아 검사 할인쿠폰은 2종류가 지급되며, 지정된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또한, 임신 초기 혈액검사와 엽산제 및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고, 예비부모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출산준비교육과 출산준비동아리 등을 통해 출산과 신생아 돌보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모유 수유 시 꼭 필요한 유축기도 대여해 준다. 2021-04-28
- 독특한 수업방식의 중등영어 시스템 관심 효과적인 중학교 영어교육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범계역에 위치한 잉글리쉬파파 귀족영어학원도 오래전부터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학습방법을 탈피한 독특한 수업방식과 강의실을 운영하여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이 학원에 들어서면 우선 기존학원과는 사뭇 다르다. 책상이 칠판을 향해 줄을 맞추어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고급 카페를 연상케 한다. 이 좋은 감성공간에서 정말 지극히 소수의 학생들이 열띤 토론 수업방식으로 영어를 배운다.이 학원은 고등영어와 중학영어는 다르다는 점에 집중했다. 당연히 중학생들은 고등전문학원들과는 차별화된 환경과 수업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학생 학원은 꼭 소수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 아직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내적 동기 부여가 약해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고 이해를 통한 학습확장이 필요한 시기다. 좋은 공간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수업은 학교별 레벨별 개인 상황에 맞춰진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자녀들의 약한 곳을 채워 줄 수 있는 과외보다 강한 학원이라는 점. 중학영어가 터닝포인트라고 본다면 개별클리닉 수업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바로 받는 수업효과는 입시와 성적표로 입증된다. 그래서 졸업생이 소수인데도 화려한 선배들이 많다. 화성고, 안양외고, 동산고처럼 자율형사립고나 외고를 거쳐서 배출된 서울대 로스쿨을 합격한 선배 등이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학습멘토링을 통하여 후배들의 수업을 돕고 쉬운 문법 적중내신, 학교별 프린트물 관리, 경험 많은 선생님들이 열성적으로 가르친다. 2021-04-28
- 봄 산책코스_안양 지역 둘레길 요즘에는 제주도 뿐 아니라 각 지역마다 둘레길이 조성되어 마음만 먹는 다면 언제든지 다녀올 수 있는 둘레길이 주변에 많다. 산책하듯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서 봄 정취 가득한 산자락 밑의 둘레길을 걷다보면 봄바람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마음도 날아가 버린다. 따뜻한 봄날 둘레길 한 바퀴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지역 둘레길을 찾았다.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 편집팀테마가 있는 순환 숲길 ‘모락산 둘레길’모락산 둘레길은 백운로-여성회관-모락초등학교-성라자로마을-모락중학교-계원예대-능안마을-오메기 마을을 잇는 20여 km의 구간으로 숲길과 마을길이 연결된 산책로다. 모락산 인근주민들은 집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모락산 둘레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모락산 둘레길은 6곳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연결문화1길’은 고천중학교 윗길에서 시작해 의왕여성회관 뒤까지 연결하는 경관길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소통문화길’은 오전동 동백아파트 윗길로 시작해 모락초교, 모락어린이공원을 지나 성나자로 마을 내려다보며 모락중학교 위 숲속유치원, 들꽃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로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연결문화2길’은 모락고등학교부터 시작해 효민교회, 군부대앞을 지나 내손동 반도보라아파트 뒷길 산책로를 거쳐 계원예술대에 이르는 마을길로, 내손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코스다. ‘한글문화길’은 계원예대 후문 넘어 한글공원을 경우하는 노선, ‘역사문화길’은 한글공원과 모락산터널지나 백운호수를 내려다보며 걷다 숲길을 따라 가면 임영대군 사당이 나오는 곳까지 걸을 수 있다. ‘지역문화의길’은 능안고개를 넘어 오전동 오메기 마을길을 지나는 시골스런 풍경이 남아있는 산책길이다.내손동 주민 김민선 씨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답답해 산책 겸 나왔다 모락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요즘에는 꽃도 피고, 연두빛으로 물드는 자연 풍경이 너무 좋아 매일 둘레길을 걷는 것이 낙이다”고 말했다. 모락산 둘레길은 산책하듯 나와 걷다 주변의 맛집에서 맛있는 자연밥상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도 좋다. 화창한 봄날 모락산 둘레길 따라 걷다보면 시름도 잊혀지지 않을까?도심 속 운치 있는 녹음 산책길, ‘갈산둘레길’안양 평촌 자유공원 뒤편에는 운치있는 산책길인 ‘갈산둘레길’이 있다. 자그마한 산인 ‘갈산’주변에 둘레길을 내어 녹음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도심 속에서 산속 기분을 내기엔 충분하다.갈산둘레길은 4종류의 코스로 조성돼 기분에 따라 체력에 따라 선택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4종류 중 1코스는 ‘갈산둘레길’로 1600미터의 거리에 40분 정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2코스는 ‘숲내음길’로 1500미터 거리에 역시 40여 분 정도가 소요되도록 했다. 3코스는 ‘새소리길’로 1000미터 거리에 30분이면 한 바퀴 돌기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4코스는 ‘하늘맑음길’로 하늘과 가장 가까운 정상 부근에 위치해 25분 정도면 산책이 가능하다.이들 코스는 각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낮은 산에 길을 낸 탓에 어느 코스든 걷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등산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산책하기엔 약간 숨이 찬 정도로 가벼운 운동이나 걷기 코스로 제격이다. 갈산 정상에는 정자로 만든 전망대가 높여있고, 코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운동기구 등도 만날 수 있다.갈산둘레길을 걷다 보면 산속에 우거진 녹음을 감상하고, 녹음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봄이 한창인 요즘엔 둘레길 주변으로 알록달록한 꽃들이 피어나며 산책길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갈산둘레길에서 내려오면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인 자유공원도 만날 수 있다. 자유공원 내에는 커다란 미끄럼틀이 인상적인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고인돌 유적지와 다양한 조형물 등이 자리해 즐거움을 더한다.자연을 느끼며 운동과 산책하기 좋은 ‘호계 둘레길’제주도의 올레길과 서울 북한산 둘레길의 성공으로 여기저기서 만들어진 둘레길. 안양시에도 자연을 느끼며 운동 겸 산책으로 걷기 좋은 둘레길이 있다. 바로 호계 둘레길이다. 호계 둘레길은 코스가 길지 않아 약1시간이면 충분하게 돌아볼 수 있어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다. 호계 둘레길은 호계 근린공원과 연결되어 있는데 호계 근린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에 있으면서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공원으로 산이 높지 않고 공원 내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운동과 산책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둘레길로 가는 코스는 매봉공원에서 가는 길과 호계동 럭키아파트 뒤쪽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는데 럭키아파트 코스는 인근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도 이곳을 찾는다. 아파트 뒤쪽에서 마련된 산책로 입구에는 데크 계단이 보인다. 깔끔하게 조성된 데크 계단을 올라 둘레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호계둘레길과 전망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전망대에 오르기 전 넓은 공터에는 쉴 수 있는 벤치와 다양한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여유롭게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잠시 벤치에서 쉬어가는 사람도 있다.가족들과 함께 매일 이곳을 찾는다는 정재희(55.호계동)씨는 “집 근처에 이렇게 잘 조성된 둘레길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며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공기 좋고 조용한 숲길을 걷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도 무척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천천히 걷다가 전망대를 지나면 호계공원의 상징인 매봉광장으로 가는 길도 나온다.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위치한 매봉광장에서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조형물과 벤치가 있어 사색하기에 좋다. 안양시는 물론 멀리 군포시의 전경도 볼 수 있다.야생화 감상하기 좋은 관악산 둘레길과개구리 울음소리 정겨운 동편마을 카페거리관양고등학교에서 시작해 관악산 둘레길과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관양동 주민들뿐 아니라 안양, 평촌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둘레길이다.관양고에서 동편마을로 들어서는 길로 얼마 걷지 않아 관악산 둘레길 ‘관양 1동’ 유래에 관한 안내판을 접할 수 있다.춥지도 덥지도 않은 4월 봄밤, 잠시 서서 관양 1동의 유래를 읽어봤다. 관양1동은 동으로 의왕시 및 과천시, 서로 비산3동, 남으로 관양2동, 북으로 과천시가 각각 위치하고, 자연취락으로 가운데말, 골안, 동편 말무덤이 등 8개 마을이 있다.관양1동 유래는 1948면 지금의 관양동 1407에 관양초를 건립하면서 교명을 지을 때 관악산 아래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학교라 하여 관악산의 ‘관’자와 양지의 ‘양’자를 취해 관양초등학교라 하였고 그 후 1973년 시제가 실시되면서 교명을 취해 관양동이라고 했다고 한다.관악산 둘레길에 노란색 들꽃이 가로등 불빛에 빛났다. 코로나19로 인적 드문 늦은 밤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밤에 보는 꽃이 예쁘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늦은 밤이라 안양 유아숲 체험원 표지판에서 간촌 약수터로 들어서지 않고 동편마을 카페거리 둘레길로 들어섰다. 동편마을 공원 개울가에서 들리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산책길 즐거움을 더한다. 이어 나타난 동편마을 카페거리. 차와 담소를 즐기던 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저녁 빈 벤치며 잔디밭 작은 제비꽃까지 어찌나 보기 좋던지, 내일 또 보자, 혼잣말이 절로 나온다. 2021-04-21
- 1학기 중간고사 학습 전략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 첫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입에서 내신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항목과 분량이 축소되면서 학업성취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내신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은 내신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중간고사를 치르는 고1 학생들은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어떻게 공부하면 중간고사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주요 과목별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 편집팀국어내신, 교과서 내용 숙지하고 외부지문 대비해야중학교 때와는 지문의 수준과 문제의 난이도가 확 달라지는 국어. 가장 점수를 올리기 힘들다는 국어 내신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때문에 고등부가 되면 국어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확 늘어난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지 않고 내신을 준비할 수는 없을까?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내신은 담당선생님이 출제하는 문제이므로, 평소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꼼꼼한 필기와 수업내용 숙지는 기본이다.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면서 수업집중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지만 내신은 수업내용이 기본임을 명심하자. 혹시, 제대로 수업을 듣지 못하거나 필기 등 내용이 부족하다면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요청해 부족한 자료나 필기를 보충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여기에 교과서는 내신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재다. 내신을 준비한다고 하면서도 교과서는 보지 않고, 문제만 많이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교과서가 중심임을 명심하자. 교과서를 정독하고, 반복해서 회독하다보면 어느새 외울 정도가 된다.영어내신을 공부할 때는 지문 외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서도 정작 국어내신 공부는 눈으로 훑어보는 정도가 많다. 국어 공부도 교과서를 외울 정도로 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5~6회 정도 회독하면 어느 정도 외워진다. 어휘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평소 쓰지 않는 생소한 어휘로 인해 어렵지 않는 내용도 난이도 있게 여겨지기 때문에, 교과서 지문의 생소한 단어나 어휘도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요즘에는 내신의 경향이 모의고사형 문제나 외부지문이 나오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교과서에 생략된 원문을 읽어 본다던가 작가, 시대, 학풍 등을 고려해 관련 작품들에 대해서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관련 작품의 요약된 내용이라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교과서로 부족한 부분은 자습서를 보면서 교과서로 미처 챙기지 못했던 사소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문제를 풀면서 확인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 내용이 숙지 되었다면 평가문제집과 기출 문제 등을 풀면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오답의 경우에는 다시 반복해서 틀리는 일이 없도록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국어는 가장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한다. 내신은 무엇보다 담담 선생님이 무엇을 강조하고, 중요시 여기는지가 중요하다. 출제자의 의도를 안다면 그만큼 시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지필고사에서 원하는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고1 첫 중간고사, 수학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고등수학은 중등수학에 비해 난이도와 학습량이 월등하다. 따라서, 중등에서 내신을 대비하던 습관이나 벼락치기로 고등수학을 공부해서는 중간고사에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보다는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물론, 학교 수업 중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문제나 개념은 반드시 체크해 복습해 두고, 개념 정리와 오답관리를 통해 자기 실력을 탄탄히 다지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교과서 외 프린트나 부교재가 있다면 이 부분도 신경 써서 학습해 두어야 한다.안양지역 고교들은 학교별로 문제 난이도에서 차이가 난다. 이들 중 신성고, 백영고, 부흥고 등은 수학시험이 어려운 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문제 유형도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수능형 문제가 많다는 평가다.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신성고의 수학 내신문제가 평년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코로나가 이어지고 있어 중간고사 문제가 쉽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지만 ‘작년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 따라서 신성고 학생들은 작년 기출문제 수준에 맞추지 말고 재작년 기출이나 좀 더 난이도 있는 문제, 심화문제 등을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부흥고의 경우는 작년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수학 문제가 약간 어려웠다는 평가다. 과학중점학교답게 수학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변별력을 위해 문제 난이도를 낮추지 않았다는 분석. 올해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중간고사는 작년 수준이거나 작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서 난이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평촌 페다고지수학학원 양경필 부원장은 “고1들은 자신의 학교가 어떤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수학 개념은 완벽히 숙지한 뒤, 기출문제를 많이 풀면서 기본문제와 유형 문제를 정확히 풀도록 연습하고, 상위권은 심화 문제까지 다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고1 학생들이 첫 시험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다름 아닌 시간 안배 부분. 문제 하나를 붙잡고 있다가 쉬운 문제나 아는 문제는 제대로 풀어보지도 못한 채 시험시간이 끝나는 경우를 심심찮게 만나게 된다는 것. 따라서, 어려운 문제와 무작정 씨름하지 말고, 시험시간 50분 안에 주어진 문제를 다 풀 수 있도록 시간 안배 훈련을 충분히 해두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양경필 부원장은 “중학교 시험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에 당황하고, 시간 안배에도 실패해 첫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꽤 있다”며 “문제지를 받으면 쉬운 문제부터 빨리 풀어 놓고, 이후 건너뛴 어려운 문제를 푸는 식으로 시간 안배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답안지를 밀려 마킹해 시험을 망치는 학생도 있다”며 “답안지 작성한 후에는 제대로 마킹을 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영어, 단순 암기 금물…어휘·독해·문법·영작 실력 갖춰야고등학교 영어 지필고사의 특징은 중학교에 비해서 시험 범위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시험 범위가 다르지만 보통 교과서 3~4개의 단원과 모의고사나 부교재, 외부지문이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 방대한 양의 시험범위로 암기할 내용이 많아지고 시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단시간에 벼락치기식 공부법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가 없다. 평소에 꾸준하게 복습하고 중간고사 3~4주 전부터는 학습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중간고사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지도한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학습해야 한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 교사가 시험에 관련된 힌트를 주므로 메모해놓았다가 시험 전에 살펴보는 것이 좋다.영어 실력이 결여된 단순 암기는 금물. 어휘와 독해, 문법과 영작 실력까지 갖추어야 난이도 있는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제한된 시간에 많은 객관식과 서술형 문제들을 잘 풀려면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들을 글의 흐름과 중심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핵심 문법과 구문을 분석하며 암기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읽어야 한다. 글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고 2021-04-21
- 의왕 어디까지 가봤니-뿌리 깊은 나무숲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람을 만나는 일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자연과의 건강한 접촉에 관심이 높다. 둘레길, 숲속여행, 테마정원, 해안길 등 사람이 아닌 자연을 거닐며 쉴 수 있는 공간의 중요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면서 이런 장소들이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 가깝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테마정원이 우리지역에도 있다. 바로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 위치한 ‘뿌리 깊은 나무숲’이다.아이들이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뿌리 깊은 나무숲은 어린이 미로공원, 식물원 카페, 허브 플라워샵, 자연체험학습장 등으로 구성된 테마가든이다. 정문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포토존과 어린이 미로공원이 있고 왼쪽으로는 온실이 그리고 정면에는 실내 예약 및 접수처가 보인다. 플라워샵을 지나면 실내놀이터가 펼쳐지는데 왼편으로는 모래놀이터와 농구대가 있고 오른편으로는 낚시놀이, 축구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생일파티 장소를 물색하던 중 뿌리 깊은 나무숲을 알게 되었다는 정혜영(주부. 범계동)씨는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거의 만나지 못하는 아이의 생일파티를 뿌리 깊은 나무숲에서 하게 되었다” 며 “답답한 집에서 벗어나 넓은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서 모두들 좋아했다”면서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테마가든을 이용할 수 있어서 무척 유익했다.”고 말했다.이곳에서는 12개월 이상부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키즈플라워, 미니 꽃꽂이, 꽃다발 허브식물 화분/모스화분 꾸미기, 개운죽 수경 재배 만들기, 나무명패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코스는 인기 만점이다.보고 듣고 즐기는 견학 코스도 있는데 측백나무 어린이 미로공원-비밀의 정원-섬뛰기 산책로-황토길 산책로-원형 온실 식물원 등을 둘러보고 민속놀이나 재미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계절별 농장체험 프로그램은 뿌리 깊은 나무숲을 소개하고 숲 체험을 하게 되는데 계절에 맞추어 다양한 수확 농장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모종심기 프로그램은 여러 종류의 모종을 선택하여 직접 심어보며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씨뿌리기부터 감자, 고구마 등을 심고 수확하는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이곳에서는 얼마 전 방울토마토를 분양했다. 수확시기 동안 방문하게 되면 방울토마토 수확 및 입장료 20%할인 혜택이 주어지는데 각자의 화분을 정하고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어 자라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보고 듣고 즐기는 견학 코스 인기만점아이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이곳을 찾았다는 김민규(회사원. 의왕시 오전동)씨 가족은 “우연히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되어 수확 농장 활동을 해봤는데 의외로 온 가족이 다 좋아해 올해에도 참여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답답해할 때 이곳에 와서 바람도 쐬고 자연과 함께 체험학습도 하다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김민규 씨 가족이 추천한 장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이었다. 오순도순 토끼가족이 살고 있는 토기장은 아이들이 먹이주기와 동물을 관찰하기 편하도록 새 단장을 해 깨끗하고 깔끔하다. 꼬꼬닭이 사는 집도 가까이서 닭을 보며 신기해하고 이밖에 벌레잡이 식물, 치커리, 쑥갓, 케일, 청경채 등 봄맞이 식물들도 만지고 느끼고 볼 수 있다.뿌리 깊은 나무숲은 실내와 실외에 조성된 모래놀이터, 낚시놀이, 매직버블 비눗방울 활동이 있는데 도심에서는 접하기 힘든 놀이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놀이 가운데 하나이다.모래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옷을 버리지 않도록 모래놀이 전용 방수복이 준비되어 있어 마음 놓고 모래 장난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두껍이집을 만들고 모래로 소꿉놀이를 하며 오감 및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확 트인 야외에서 즐기는 테마정원은 아이들에게는 교육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다.위치 의왕시 백운호수 학의동 474-1이용시간 평일 09시~17시30분, 주말 09시~18시문의 031-425-1024 2021-04-21
- 음주운전과 취소되는 면허 운전면허를 받은 사람이 음주운전을 한 경우 해당 운전면허 이외에 다른 운전면허까지 취소당할까? 1심은 전부 취소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하였고, 2심은 해당 운전면허만 취소하여 원고 일부승소 판결하였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을 파기하고(원고 패소 취지) 환송하였다(2017두67476 판결). 대법원은 "원고에 대하여 제1종 대형·보통·특수(대형견인·구난) 운전면허를 취소하지 않는다면, 원고는 위 각 운전면허로 배기량 125cc 이하 이륜자동차를 계속 운전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아니하게 된다"며 “원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서 도로교통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인 0.100%를 훨씬 초과하고 있고, 원고에 대하여 특별히 감경해야 할 만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고가 당시 음주상태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이지도 아니한다”면서 “원심이 들고 있는 사정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이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재량권을 남용하거나 그 한계를 일탈한 것이라고 단정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시하였다. 한편 대법원은 “한 사람이 여러 종류의 자동차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경우뿐 아니라 이를 취소 또는 정지함에 있어서도 서로 별개의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원칙이라 할 것이고, 그 취소나 정지의 사유가 특정의 면허에 관한 것이 아니고 다른 면허와 공통된 것이거나 운전면허를 받은 사람에 관한 경우에는 여러 운전면허 전부를 취소 또는 정지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며 “이륜자동차로서 제2종 소형면허를 가진 사람만이 운전할 수 있는 오토바이는 제1종 대형면허나 보통면허를 가지고서도 이를 운전할 수 없는 것이어서 이와 같은 이륜자동차의 운전은 제1종 대형면허나 보통면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므로 이륜자동차를 음주운전한 사유만 가지고서는 제1종 대형면허나 보통면허의 취소나 정지를 할 수 없다”고 하였다(91누8289 판결).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4-21
- 홈트레이닝도 온라인 개인 PT로 실시간 관리 받으세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진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비만과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코로나 감염 우려로 헬스장 방문이 어렵다 보니 홈트레이닝이 인기다. 인터넷에는 홈트레이닝 동영상이 넘쳐나고 홈트레이닝을 위한 운동기구가 인기를 얻고 있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동영상이 넘쳐나도 혼자서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 어떻게 해야 할까? 1:1 맞춤 개인 PT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산본 더짐나인티나인(THE GYM 99)의 한승민 대표를 만나 코로나시대 몸매 및 건강관리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철저한 1:1 개인 PT, 코로나 안전에도 유리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으로 오랫동안 헬스장 영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동네의 작은 헬스장들은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영업제한이 풀렸다지만 예전처럼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감염우려로 인해 운동을 하고 싶어도 꺼리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이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1:1 개인 PT를 전문으로 하는 THE GYM 99는 큰 무리 없이 정상적으로 PT가 운영되고 있다. 한 대표는 “작년 한 때 헬스장 영업이 중단된 적도 있었지만 올해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며 “THE GYM 99의 경우 모든 회원이 1:1개인PT 위주로 개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공간에 여러 명이 동시에 운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코로나 감염우려가 적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코로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소독과 방역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규 회원보다는 기존 회원 중심으로 스케줄을 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기존 회원들의 경우, ‘지난 몇 달 간 어쩔 수 없이 운동을 중단해야 했던 상황 속에서도 헬스장이 운영되기만을 기다려 왔다’고 한다”며 “오히려 전보다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비대면 상황 고려, 실시간 온라인 개인PT도 진행한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회원들이 헬스장에 나오기 못해도 꾸준히 몸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비대면 시대에 맞게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1:1개인PT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 대표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이 유행인 시대가 되었다”며 “각종 홈트레이닝 동영상이 넘쳐나지만 막상 어느 것이 나한테 맞는 운동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 뿐 아니라 꾸준히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반면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1:1 관리를 받으며 홈트레이닝을 하면 좀 더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진행할 수 있어, 회원들의 반응이 좋다고. 물론 아무리 실시간으로 관리를 한다 해도 헬스장에 나와 직접 1:1 개인PT를 받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기구도 제대로 갖추기 힘들고, 할 수 있는 운동도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한 대표는 “온라인 PT는 헬스장에 나올 수 없는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 보조적인 수단이지만 그렇게라도 꾸준히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매트와 폼볼러, 밴드, 덤벨 등 간단한 운동기구만 있으면 기본적인 운동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 대표는 “현재는 코로나 방역을 고려하여 신규 회원 모집이 제한적이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실시간 PT 프로그램을 적용한 신규회원 모집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비대면 시대에 맞는 실시간 온라인 PT프로그램 도입으로 한 발 앞서나가는 THE GYM 99의 한승민 대표. 운동을 하고 싶지만 코로나 감염우려로 망설이고 있다면 THE GYM 99 한승민 대표에게 온라인 실시간 PT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1-04-21
- 내신 및 수능영어 1등급 초, 중등 영어교육이 성패 가른다! 4월 마지막 주부터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중간고사에 들어간다. 특히, 내신이 중요한 고등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을 받아야 입시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90점만 받으면 1등급이라 여유를 부리기 쉽지만, 사실 고등에서 영어 90점을 얻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록키어학원 박재홍 원장은 “중등과 고등의 내신영어 수준은 괴리가 상당하다”며 “고등영어는 중등에 비해 월등히 어렵기 때문에 중3 때 영어 A등급을 받던 학생이 고1 첫 시험에서 영어 3~4등급을 받아 당황했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고 말했다.이처럼, 중학교에서 영어를 잘했다 하더라도 고등에서 1등급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처럼 흔치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등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초·중·고 영어교육은 독보적이라 평가받는 평촌 록키어학원의 박재홍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해보았다.초·중등부터 강화된 영어교육으로 고등영어 담아낼 학습 체력 구축록키어학원은 고등영어 1등급 성적을 내기 위해 초·중등에서부터 공을 들인다. 이를 위해 각 시기에 맞는 체계적 교육으로 영어의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실력을 키워나간다.초등 5~6학년들이 대상인 초등부의 경우는, 독해와 문법, 회화, 어휘 등 내신 및 입시영어의 기본기를 다지는 교육에 집중한다.주 3회 수업을 기본으로 두 번은 영역별 수업이 진행되고, 한번은 일주일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듣기와 받아쓰기 평가까지 병행해 나간다. 수업 후에는 담임 강사가 직접 테스트를 진행하며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숙제검사 및 개별 피드백까지 챙긴다. 또한, 토론과 발표하기, 글쓰기 등을 커리큘럼에 넣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이끌고, 이를 통해 말하기와 쓰기 실력까지 키워나간다.중등부는 어떨까? 사실, 영어 1등급 실력은 중등에서 어떻게 학습했냐가 좌우할 정도로 중등영어의 중요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록키어학원의 중등부는 영어 실력의 토대가 되는 문법부터 알 때까지 반복해 가르치고, 남들보다 많은 학습량을 감당하며 고등영어를 담아낼 학습 체력 만들기에 집중한다.중등부의 경우, 중1부터 독해와 문법을 강화한 수업이 진행되는데, 이중 독해는 토플과 모의고사 지문 등을 본격적으로 학습하며 실력 향상을 꾀한다. 수업은 일주일에 두 번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한번은 실력을 다지는 ‘위클리테스트’가 이뤄진다. 이때, 듣기와 받아쓰기 평가도 함께 진행되는데, 이는 영어 수행평가 대비에도 효과적이다.특히, 중등반은 평소부터 내신대비 강화에도 집중하며 실력 향상과 고등영어 대비에 나서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위해 위클리테스트 시에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제를 변형해 출제함으로써 학습 난도를 높이고, 독뽀까지 과제로 제시해 실력을 챙긴다.독뽀란 ‘독해 뽀개기’의 줄임말로 박재홍 원장과 강사들이 함께 연구해 만든 록키만의 독해 학습프로그램을 말한다. 수준 높은 지문과 다양한 형태의 서술형 문제들이 제시돼 학생들의 독해 실력을 이끄는 데 탁월하다고.박 원장은 “중등에서 문법과 독해 학습을 강화하며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충분히 학습하면 난이도 높은 고등영어 문제를 곧잘 풀어내며 1등급 실력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3의 경우, 안양지역 주요 일반고의 영어 내신 문제를 풀도록 지도해 미리 고교내신 수준을 맛보게 한다”며 “그 결과 고등에 가서 성적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고등부, 내신영어와 수능대비에 탁월록키어학원은 고등영어에서도 강점을 지닌 곳이다. 영어 내신의 경우, 학교별 대비가 기본이며, ‘해석쓰기, 빈칸, 문법성판단, 순서배열, 영작’의 5단계를 확실히 챙기며 교과서 본문과 내용을 완벽히 알도록 지도하는 것이 특징.그런 다음에는 문법과 기출문제, 예상문제 등을 풀어보고,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학교별 부교재까지 학습하며 완벽한 준비가 되도록 이끈다.박 원장은 “학교별 내신 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내신대비를 하기 때문에 중·고등 모두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4-21
- 미국 SAT 스타강사 알버트 쌤을 만나다! 미국 SAT 스타강사 알버트 쌤을 평촌 배우리학원에서 만났다. 알버트쌤은 외국어영어 4등급, 영포자에서 미국대학 차석, NYU 교육대학원 영어교육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미국공립학교 교사, 뉴욕 포덤대학교 영어전문가, 미국 동부 최대입시학원 원장 및 영어대표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귀국, 최근 자신의 경험을 담은 ‘미국식 찐영어’를 출판해 유학을 결심한 학생과 영포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미국식 찐 영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영어 때문에 울었고 영어 때문에 웃는 알버트 쌤알버트 쌤(이진구)은 자신을 ‘영어 때문에 울었고 영어 때문에 웃는 알버트 쌤’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던 알버트 쌤은 두 번의 수능에서 모두 수학 만점이라는 점수를 받고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 영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는 “평소 꿈꾸던 대학과 전공이 아니라면 중국 유학이 더 좋겠다고 생각하고 중국 유학을 선택했다.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5~7년 동안 익혀야 할 중국어를 1년 반 만에 익히며 ‘외국어는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구나’ 하는 자신감과 노하우를 얻었다”고 말했다.중국 유학과 군대 제대 후 알버트 쌤은 25살, 비교적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의 기회를 얻었다.그는 “하루종일 영어를 공부했고, 텍스트를 통째로 외웠다. 친구들이 질문할 법한 50여 개의 질문에 미리 답변을 만들어 통문장으로 암기하기도 했다”며 “다행히 대입을 준비하며 공부했던 문법과 유학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공부했던 토플 공부가 영작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미국 대학을 차석으로 졸업한 그는 2014년 1월 스물아홉 되던 해, 미국 고등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 15년째 1위인 NYU 교육대학원 영어교육학과에 진학했다.알버트 쌤은 “대학원에서는 학점에 신경 쓰기보다 최대한 영어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공부했다. 열심히 공부했고 많이 배웠다. 마지막 학기에 학장에게 수석 졸업이라는 연락이 왔고 졸업 후 같이 일하자는 제의도 받았다”며 당시의 기쁨을 회상했다.알버트 쌤에게 배우면 아시아인도 미국인도 SAT 만점, 스타강사로 입지 굳혀대학원 졸업 후 알버트 쌤은 평일 오전에는 공립학교 교사로 평일 오후에는 뉴욕 포덤대학교의 강사로 활동했다. 영어를 더 배우고 싶은 욕심에 토요일 비는 시간을 이용해 미국 동부 최대 입시학원의 대표 강사로도 활동했다. 입시학원에서 그의 실력은 빠르게 입증됐다. 그에게 배운 제자들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면서 학원에서의 입지가 달라졌고, 원장으로 승진도 했다. 안정적인 생활이었다.귀국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알버트 쌤은 ‘가족과 이웃’이라고 답했다. 그는 “부모님을 가까이에서 보면 살고 싶었고, 내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며 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또 “내가 미국으로 유학 가기 전에 나에게 멘토가 있었다면, 단 몇 시간이라도 그 사람이 미국에서 겪었던 삶의 이야기와 시행착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팁 등을 나에게 알려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외국 유학과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귀국한 이유, ‘미국식 찐 영어’를 집필한 이유이다.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에서 많은 아시아인을 지도하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이 언어를 사용할 때 문화적 추측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영어는 철저하게 독자 중심이어야 한다. 또 단수와 복수의 차이, 소유격 등을 이해하는가, 이해하지 못하는가에 따라 영어의 질을 높이고 낮출 수 있다”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주 작은 것을 깨닫는 것만으로 영어 실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버트샘과 배우리 학원 김자아 원장과의 인연은 26년 전부터 시작됐다.알버트 쌤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우리 학원에서 공부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울 때 공부를 놓지 않도록 도움을 주신 것은 물론, 원장님의 좋은 말씀과 격려로 청소년기를 지혜롭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여러 업체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는 제의가 있었지만, 김자아 원장님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배우리 학원과 함께 ‘미국식 찐 영어’ 강의로 안양 지역 학생의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알버트 쌤의 ‘미국식 찐영어’ 강의는 5월 중순부터 매주 온.오프라인으로 총 5시간 평촌 배우리 학원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하루 전인 금요일에는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확인하여 완벽하게 이해하는 비대면 수업이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21-04-21
- 올봄에 가기 좋은 우리 동네 벚꽃 로드 벚꽃, 개나리, 목련 등 봄꽃들이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다른 해 같았으면 벚꽃축제 소식이 들려와 벚꽃도 보고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벚꽃축제가 취소되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벚꽃축제에 가지 못하는 대신 우리 동네에 활짝 핀 봄꽃들을 찾아가 보자. 드라이브스루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꽃길 코스, 운동과 산책하기 좋은 꽃길 코스, 인적이 드문 조용한 꽃길 코스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줄이면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봄꽃 명소들을 소개한다. 꽃길 따라 걸어 만나는 모락 들꽃공원안양교도소 뒤편의 작은 동산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벚꽃이 흐드러진 오전동 꽃길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꽃동산이다. 지금은 작은 개울 옆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잠시나마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을 달랠 수 있다.걷기 좋도록 개울 주변은 나무 테크로 길을 조성하고 구름다리를 놓아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오전동 꽃길 공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모락고등학교와 모락중학교 사이에는 모락들꽃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꽃길 공원을 걷다 자연스럽게 모락 들꽃 공원까지 연결된다. 꽃길공원에서 지하도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모락들꽃공원은 모락산 자락 아래 자연들꽃을 감상하기 좋도록 나무 데크로 연결된 길이 인상적이다. 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와 쉼터도 조성되어 있다. 운동기구도 있어 인근 주민들이 산책 삼아 자주 찾는 곳이다. 모락들꽃공원은 모락산 둘레길과도 연결되어 있어, 공원 산책 겸 나왔다 내친김에 모락산 둘레길을 걷는 것도 좋다.모락들꽃공원과 꽃길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샘마을 주민 신미현 (52) 씨는 “샘마을에서 덕고개 사거리를 건너면 바로 꽃길공원과 연결되기 때문에 자주 찾는다” 며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봄꽃이 어느 때보다 반가운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번에는 모락산 둘레길까지 걸어볼까 생각중이라고.따사한 봄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어느 날 벚꽃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봄을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흐드러진 벚꽃 속 산책하기, ‘샛별마을 길에서 학운공원까지’안양 평촌 달안동의 아파트 단지는 샛별마을로 불린다. 아늑한 분위기의 샛별마을에는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긴 산책길이 나 있는데, 아파트 사이를 이어주기도 하고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 명물로 통한다.샛별마을 산책길 주변으로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작은 공원, 어린이 놀이터들이 펼쳐져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에 나와 휴식과 여가를 즐긴다.특히, 이곳은 봄이 되면 길 주변으로 늘어선 벚나무에서 벚꽃이 개화하며 장관을 이룬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산책길이 벚꽃으로 뒤덮이며 유명 관광지 부럽지 않은 풍경을 연출하는 것. 이런 이유로, 봄이면 산책길 옆 벤치에 나와 벚꽃놀이를 즐기는 주민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산책길 옆에는 샛별마을 주민들이 사랑하는 ‘달안 어린이 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너른 규모로 조성된 달안 어린이 공원은 미끄럼과 그네, 시소 같은 놀이기구는 물론 모래 놀이와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거기다, 농구코트와 다양한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어 체력단련을 하기에도 좋다. 봄이 되자 어린이 놀이터 내에도 벚꽃이 활짝 피며 어린이들의 동심까지 설레게 한다.달안동 샛별마을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그 끝에서 학운공원도 만날 수 있다. 학의천 옆에 자리한 학운공원은 둘레길이 개나리와 벚꽃으로 뒤덮여 있어 역시나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공원 내부에도 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봄이 무르익을수록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도심 속 한적한 봄꽃 산책로, 학의천어느새 주변이 봄봄봄이다. 온통 봄 풍경으로 가득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들이하기 조심스럽지만 오는 봄을 즐기고 싶다면 동네 근처에 있는 봄 꽃길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봄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람이 붐비는 곳 말고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학의천의 산책로를 걸어보자. 4월은 벚꽃과 개나리가 가장 예쁜 시기다. 안양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손꼽히는 학의천에는 벚꽃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노랗게 물 들은 개나리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여유로운 봄날의 풍경이 가득하다. 학의천 양쪽으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인근에는 쉼터와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꽃구경하며 운동하기에도 좋다. 봄날의 풍경 속에서 학의천 변을 걷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개울 속에 작은 물고기 떼들이 오락가락하는 모습, 학의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까지 정겹게만 느껴진다. 어느 쪽을 보아도 파란 하늘과 하얀 벚꽃, 그리고 연둣빛 나뭇잎들까지 봄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도심 속에서 시골 같은 자연의 모습을 보니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나온 착각이 든다.학의천 길을 따라 양옆으로는 벚꽃이 만개해 긴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듯하다. 개나리, 벚꽃 등 봄꽃으로 가득한 학의천을 돌다 보면 로텍(Lot Ek)이 만든 ‘오픈스쿨’, 매스 트터디스(Mass Studies)의 ‘오픈 파빌리온’ 등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APAP)의 예술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안양예술공원에 찾아가지 않고도 평촌에서 봄꽃과 함께 APAP의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봄꽃이 지기 전에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학의천으로 봄나들이 떠나보자.꿈결 같은 벚꽃 터널, 과천 현대미술관 가는 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가는 길은 안양 지역 시민들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벚꽃 명소이다. 서울랜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과천 현대미술관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20년 이상 된 벚꽃 나무가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로 호숫가 벤치에는 집에서 마련해온 도시락을 즐기는 연인과 가족들이 눈에 띈다. 한껏 벚꽃을 감상하고 미술관까지 올라가고 나면 또 다른 감상이 기다린다. 과천 현대미술관 야외전시장에는 현재 <MMCA 과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8일부터 올해 5월 30일까지 진행되는 MMCA 과천 프로젝트는 코로나 시대에 야외라는 개방된 공간에 ‘숨, 쉼,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로 과천관 야외조각장 내 잔디밭을 관객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코로나19로 실내 전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과천 1전시실 중앙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급격히 성장한 한국의 시각·물질문화의 기반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4월 11일 일요일까지 개최된다.홈페이지를 통해 <거리두기 관람> 무료 예약하기를 신청하면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국립 과천현대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당분간 단체 예약은 진행되지 않는다. 주차는 과천 현대미술관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기본 2시간 2000원의 주차요금이 발생하며 초과요금 30분당 1000원, 1일 최대 요금은 1만 원이다.코로나에도 안전한 드라이빙 꽃길 코스흐드러지게 핀 꽃길로 떠나볼까요?완연한 봄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게 바로 봄꽃이다. 올해는 예정보다 일찍 꽃이 핀다는 예보에 따라 각 지역마다 일찌감치 봄꽃이 만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각종 꽃 축제는 물론 마음 놓고 꽃구경 가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