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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불향맛’ 주꾸미 볶음 일산 ‘작은정원 쭈꾸미볶음’ 가좌동에 자리한 ‘작은정원 쭈꾸미볶음 일산가좌본점’은 주꾸미요리 전문점으로, 주문과 동시에 양념을 무쳐 손웍질로 주꾸미를 볶아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토치 기계가 아닌, ‘손맛’으로 무친 양념과 불향이 어우러져 은은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주꾸미가 타지 않게 조리하면서도 입안 가득 불향이 퍼지는 것이 이 집 맛의 비결이다.대표 메뉴인 ‘쭈꾸미 볶음’은 공기밥이 함께 제공되며, 보리밥과 쌀밥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2,000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보리밥 특유의 고소함이 매콤한 주꾸미와 잘 어울리며, 입맛을 돋워준다. 주꾸미뿐만 아니라 제육과 함께 나오는 메뉴도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과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어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골라먹는 재미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손님 모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매콤한 맛이 강조된 양념 주꾸미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주꾸미 볶음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주꾸미 제육볶음, 철판 주꾸미복음, 삼겹주꾸미, 야채수제비, 왕새우튀김, 녹두전, 도토리묵, 어린이 돈가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여러 사람과 함께 방문해도 각자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를 수 있다.개방형 주방과 함께 넓은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차량 이동이 편리하고, 테이블 간 공간도 여유로워 식사 환경이 쾌적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 374번길 7, 1층문의 031-921-3341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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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라페스타 참치 맛집 ‘은참치’, 신선한 부위별 구성으로 인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인근에 자리한 ‘은참치’는 참치회 전문점으로, 다양한 참치 부위와 정갈한 구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참치는 DHA와 EPA가 풍부하고, 고단백 식품으로 철분과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참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문성과 신선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은참치의 대표 메뉴는 ‘로얄’, ‘골드’, ‘VIP’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로얄’은 눈다랑어 머리·뱃살, 황새치 뱃살, 참다랑어 볼살·꼬리살, 두육 등 7가지 부위가 차림상으로 제공된다. ‘골드’는 참다랑어 배꼽도로, 뱃살, 등지살, 머릿살 등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위별 선호도에 따라 조합된다. ‘VIP’ 메뉴에는 참다랑어의 최상급 부위인 오도로 1번과 가마살이 포함된다. 특히 오도로 1번은 대뱃살 부위 중에서도 으뜸으로 평가되며, 가마살은 한 마리당 극소량만 나오는 귀한 부위로 알려져 있다.참치회 외에도 참치무침, 월남쌈, 새우튀김, 간장새우, 알밥, 북어탕 등 다양한 곁들이 음식이 함께 제공되며, 전체 구성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전반적으로 참치의 신선도와 부위 구성, 사이드메뉴의 균형이 잘 갖춰진 점이 특징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장항동 775 범진빌딩 1층)문의 031-907-9566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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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주),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 참가 산림청 녹색자금 선정으로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청, 복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25년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주식회사(대표 박순진)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유아대상 숲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어서와 어썸 숲’을 중심으로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산천초목팜(주) 권은숙 팀장, 박순진 대표, 배경아씨산림 복지 교육 대상 유아 75% 이상이 상반기 숲 체험 교육 이수해이번 3색 산림복지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직접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고 돌보는 ‘나는 나무의사 나에게 온 숲’, 루페와 하늘거울 등의 도구를 통해 숲속 생물과 자연물을 탐색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숲속 탐험 여행’, 잼베 작은북 탬버린 등 악기를 통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는 ‘숲속 음악가’ 등 3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산천초목팜은 고양시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일산병원 일산동구청 등 20개 유아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대상 총 1340명 중 75%에 해당하는 유아들이 상반기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보다 많은 아동과 가족이 자연 숲속에서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 기업 인터뷰 통해 산림 복지의 사회적 가치 알려박순진 산천초목팜 대표는 지난 7월 5~6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된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에 참가해 농업과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알렸다.행사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사회적기업 인터뷰 코너에서 박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자와 종묘, 숲과 농촌의 가치가 중요하다”며, “이 시대의 청년층과 함께 농업과 산림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업과 산림 분야는 미래 산업에 있어서 반도체만큼이나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분야이며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숲 환경 농촌의 가치 알리는 홍보 체험 부스 운영해이번 행사에 고양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참가한 산천초목팜은 탄소 흡수성이 높은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교육키트와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온라인몰인 ‘가치샵몰’에서 판매 중인 편백나무 다과상 등 사회적 가치 소비상품을 전시 홍보했다.한편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고양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최한 2025 고양시사회적경제페스타에는 30여 개의 고양시 소재 사회적기업들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와 가치 소비를 위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가치 소비의 확산과 지역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07-12
- 고양시민과 예술을 잇는 ‘피노아카데미’, 걸어온 5년, 걸어가야 할 5년 고양시를 기반으로 한 문화 예술 교육과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피노아카데미’,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예술적 DNA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 경험을 하지 못했기에 예술 그 자체가 어렵게 생각되고 외면하는 것이지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끼’를 이끌어내고 경험하는 것이 예술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하춘근 대표의 기획과 운영, 배순교 대표(일산 애니골 피노레스토랑)의 공간 지원, 윤광준 사진가의 폭넓고 수준 높은 강의를 토대로 2019년 피노아카데미를 열었다. 이후 2020년 9월, 피노아카데미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00여 명의 동문이 교류하는 고양시 유일의 예술 문화 커뮤니티로 성장 중이다.창립 5주년 기념하는 사진 전시 및 피노예술학회 연계 프로그램 예정올해로 5년을 이어온 피노아카데미는 문화 예술의 가치는 경험과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감안해 예술가를 잇고, 관객이 아닌 ‘창작자’로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왔다. 수준 높은 강사진의 강의 및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 및 작가 탐방, 사진을 배워 전시 작가가 되어보는 체험을 통해 예술이 일상이 되는 경험을 시민과 함께 실천해왔다.“혼자보다는 함께, 감상보다는 경험으로. 예술은 누구나 삶 속에서 향유하고 창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 대표는 그렇게 피노아카데미를 통해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이 스스로 창작자가 되는 여정을 설계했다. 특히 피노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핵심은 ‘여행과 예술이 만나는 길 위의 경험’이다. 기수마다 지역을 탐방하고, 그 여정 속에서 예술가를 만나고, 사진과 이야기로 전시를 완성해간다. 참여자들은 예술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고 표현하는 주체가 되어왔다. 또 지난 5년 동안 피노아카데미는 고양시를 넘어 타지역 예술기관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예술 네트워크를 넓히고 공동 창작과 상호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하 대표는 “피노아카데미는 아직도 예술이 낯선 누군가에게 그 첫 문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5년도 새로운 시선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한다. 피노아카데미는 올 하반기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와 함께 피노예술학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의 여정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5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fotoma.co.kr, 문의 010-5225-948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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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파주 야당 화원 카페 ‘더힐링플라워카페’ 식물화분 구경하며 힐링 받고 가는 카페파주 야당동 야로수길에는 화원 겸 힐링 카페 ‘더힐링 플라워카페’가 있다. 언뜻 보면 꽃과 식물 화분을 파는 화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전원 풍경 속에서 커피와 차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플라워카페다. 손님 대부분은 꽃다발이 필요하거나 식물 화분을 사려고 이곳에 들르지만, 막상 들어선 곳이 카페라 놀란다고 한다. 높은 층고 덕분에 키다리 식물들이 웅장하게 배치돼 있고, 각양각색의 꽃 화분 식물 화분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손수 제작한 드라이플라워 꽃다발과 곰돌이 모양 꽃다발도 좋은 구경거리다.식물 화분만큼이나 다양한 차와 디저트화원 카페지만 화분만큼이나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게 음료와 디저트들이다. 16종류의 뚠뚠이 마카롱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6종 비건 마카롱, 크로플과 다양한 조각케이크들, 어린이 손님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군침을 돋운다. 미숫가루 크림라떼나 히비스커스 스무디, 자두살구 스무디 등 개성 있는 음료들도 있다. 화원 한켠에는 편집샵처럼 카페 주인장이 픽한 액세서리 잡화 코너도 있다. 모자와 선글라스 양말 신발 등 큰돈 들이지 않고 가볍게 쇼핑할 수 있도록 잡화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위치 경기 파주시 송학1길 16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일요일 정기 휴무)문의 070-4946-1985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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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삶, 쓰게 되는 삶, 김수지 작가가 전하는 ‘쉬운 마음으로 매일 쓰는 글쓰기’ 글을 쓰는 일, 어려운 일일까.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의 저자 노파(NOPA) 김수지 작가는 고개를 젓는다. 오히려 글쓰기는 자신과 세상 사이를 잇는 다리이며, 그 다리를 건너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쓰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글에 닿을 수 있다는 믿음, 작가는 긴 글이 아니라도 일상의 기록, 짧은 메모라도 시작해 보라고 권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소설가,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웹소설로 글의 확장성 넓혀그는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러시아·유라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마쳤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1년간 직접 언어와 문화를 체득한 경험은 그의 시선에 깊이를 더했다. 필명 노파는 석사 논문으로 다룬 다닐 하름스의 노파’라는 작품에서 따온 것. 가장 미천한 존재지만 생과 사의 경계에 서 있는 초월적인 존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젊은 여성에 씌운 사회적 한계를 벗어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금 그는 소설가이자 방송작가, 그리고 온라인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며 글의 가능성을 더 넓은 무대로 확장하고 있다. 그는 KBS 라디오 극본 공모에서 ‘정신 승리’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웹소설 <나락>으로 2024년 중앙일보 월드와이드 웹 소설 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또 ‘부동산 여왕 김미래’, ‘여제의 귀환’ 등 다수의 드라마 극본에도 참여했다. 2023년 펴낸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는 SNS로 자신을 알리는 글뿐만 아니라 논문, 소설, 번역, 보고서 등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방송작가의 실전 노하우를 담은 글쓰기 입문서다.앞으로 그는 웹 소설을 본격적으로 써 볼 계획이다. “대학교에서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순문학을 전공한 것이 소설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방송작가를 하는 동안에는 대중을 매료하는 글쓰기 훈련을 오래 받아서 극본이나 웹 소설을 쓰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독자들의 호기심을 계속 끌어내는 방식으로 플롯을 짜고 그러면서도 이야기를 너무 가볍지 않게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업이 무척 즐거웠습니다.”어떻게 하면 쉽고 매력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그는 현재 온라인(blog.naver.com/nopanopanopa)에서 ‘첫 문장을 써드립니다’라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일 아침 첫 문장이 담긴 레터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한 번 피드백을 주는 이 수업은 이미 많은 수강생의 글쓰기 삶을 바꾸어놓았다.“글을 쓰다 보면 쓰게 돼요. 중요한 건 쓰는 리듬을 만드는 거예요. 무리하지 않고, 느슨하게, 그러나 멈추지 않게.” 그는 치열한 글쓰기보다 느슨한 글쓰기부터 시작해 보라고 말한다. 그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명확하다. “남의 문장이 아닌, 내 생각을 쓰는 법을 익히는 것이 글쓰기의 핵심이에요.”혼자 떠나는 여행도 그에겐 글의 중요한 자양분이다. 구례 해남 제천 보성 경주 등 전국을 뚜벅이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 경험을 글의 씨앗으로 삼는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으면서 하는 독서라는 말을 무척 좋아해요.”7월부터는 ‘첫 문장을 써드립니다’ 23기를 시작한다. 온라인 글쓰기 수업은 매월 진행하며 매일 새벽, 하루를 여는 한 문장으로 출발한다. 막막한 사람에게는 키워드를, 쓰다 멈춘 사람에게는 자극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이에게는 공간을 제공한다.김 작가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불안할수록 글을 써야 해요. 내 이야기를 꺼내고, 내 마음을 정확한 말로 붙잡아두는 것. 그것만으로도 삶은 단단해져요.” 글을 쓰는 삶은 결국, 자신의 문장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일이다. 그는 오늘도 누군가의 새벽을 깨우는 문장을 준비하며 말한다. “쉬운 마음으로, 매일 쓰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톡톡 쓰다 보면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질 테니까요.”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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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5 고양시 사회적경제페스타 개최 사회적 경제주간을 맞이해 고양특례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5~6일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2025 고양시 사회적경제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 등 사회적 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 가치 소비의 확산과 지역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행사에는 고양시 산림 분야 사회적기업인 산천초목팜(주)을 비롯해 농업 환경 공예 원예 공정무역 등 30여 개의 사회적 기업과 관계 기관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소비를 위한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전시 홍보, 사회적 가치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또한 기업 인터뷰 코너에서는 산천초목팜 달려라커피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아르브뤼 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파머프렌즈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사회적 원예와 취약계층 청년창업, 공정무역 커피 판매, 장애인식개선교육, 저탄소 농업 등을 주제로 시대적 가치를 담은 사회적 경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밖에도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을 비롯해 치어리딩 엔젤킹 윤익형밴드 늘푸른문화나무 클라운진 락밴드클라프 등 지역 문화 단체의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이어져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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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청소년교향악단 '제14회 사랑나눔 콘서트' 개최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이 주최하고 엠엔피(M&P) 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14회 사랑나눔 콘서트’가 오는 8월 24일(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전하는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베토벤 교향곡 제2번 중심 무대로 감동 더해이번 무대의 중심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2번이다. 생기 넘치고 밝은 분위기의 이 곡은 청소년 단원들의 에너지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2013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지역 아동센터·요양원 대상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열며 클래식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청소년의 협력과 나눔을 실현하는 무대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중·고등학생 단원들이 협동과 인내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가치를 배우는 곳으로,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힘쓰는 것이 특징이다. 엠엔피 챔버오케스트라는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로, 청소년 단원들과의 멘토링 연주 및 협연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공연은 전석 초대 형식으로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초대권은 사전 배부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 청소년교향악단 홈페이지(https://vcyorch.modoo.at) 또는 엠엔피 챔버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s://mnpc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070-8740-5354 또는 010-3230-6136으로 가능하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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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양천 청소년교향악단 신입 단원 모집 청소년 오케스트라, 새로운 단원을 기다리다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이 2025년을 함께할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파트에서 각각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오디션은 8월 17일(일), 31일(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오목교역 8번 출구 인근 카벨플릇 연습실이다. 참가자는 자유곡 1곡과 초견곡 1곡(당일 배부)을 연주해야 하며, 오디션 시간은 개별 배정 후 별도 통보된다.정기 연습과 다양한 무대 경험 제공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달 2회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정기 연습을 진행하며, 단원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 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단원들은 1365 자원봉사 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협력과 인내, 음악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2013년 창단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매년 여름 열리는 ‘사랑나눔 콘서트’를 포함한 정기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다.접수 방법과 문의접수는 전화 예약 후 오디션 시간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단무장 010-3230-6136 또는 사무국 070-8740-5354를 통해 가능하다.양천 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은 물론, 공동체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많은 청소년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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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해조음·커피두’ 송파구와 매우 인접한, 하남 감일동에 위치한 해조음은 한정식집과 카페 커피두, 두 공간이 함께 있는 곳이다. 식사를 마친 후 차를 마시기 위한 장소 이동 없이, 분위기를 바꿔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맛있는 한정식과 더불어 엔틱한 내부 인테리어도 방문한 이의 시선을 끌기 에 충분한 맛집이다.깔끔한 맛과 가성비가 매력 포인트 오금동에서 매우 가까운 해조음은 오랫동안 회정식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대로변에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라, 차로 가면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건물 3층에 있는 해조음에 들어서면 중앙홀에 있는 테이블을 비롯해 따로 칸막이로 분리된 공간이 있어 여러 모임을 하기에 적당하다. 한다경(47·방이동) 씨는 “일단 해조음에 들어오면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들어요. 카페와 한정식 공간이 함께 있으니, 인테리어에 더욱 신경을 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식사 모임을 하려면, 예약해서 따로 분리된 공간을 잡고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마음에 드는 테이블로 옮겨 차를 마십니다”라며 “점심으로 훈제오리정식이나 제육정식을 먹고 커피까지 무료로 마실 수 있으니 참 편리합니다. 맛과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개성 살린 요리로 든든한 한 끼 식사 일반적으로 점심 식사를 위해서는 훈제오리정식이나 제육정식을 주로 주문하는데, 정식 식사에는 고소한 전복내장죽부터 나온다. 이후 기본 반찬으로 오징어초무침, 토마토샐러드, 잡채, 보쌈수육, 전이 함께 나오며, 요리의 깔끔한 맛이 입맛을 제대로 살린다. 특히, 토마토샐러드 수제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과 싱싱한 쌈에 반하는 이들이 많다. 해조음은 양도 푸짐한 편이기에, 훈제오리나 제육 등 주요리가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을 서둘러 다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밥도 솥밥으로 따끈하게 나와 누룽지까지 만들어서 든든하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상차림이다. 정식을 다 먹고 나면, 카페 자리로 옮겨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카페 공간에는 다양한 후식이나 스낵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창가 자리에 앉아 3층에서 내다보는 바깥 전망도 분위기가 있다. 식사와 커피 타임까지 길게는 3~4시간 정도를 해조음과 커피두에서 보내는 경우도 있다.여러 모임에 적합한 한상차림도 마련 가성비가 좋은 수련상은 한정식과 회정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차림이다. 전복내장죽, 토마토 샐러드, 잡채, 오징어초무침, 보쌈수육, 모듬회와 초밥, 다시마쌈과 해초3종, 미역국, 톳솥밥과 훈제오리가 함께 나오는 상차림이다. “인원이 꽤 있는 모임을 진행할 때, 미리 상담해서 예산에 맞춰 만족도와 가성비가 흡족한 상차림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정갈하고, 맛도 좋아 식사하신 분들이 많이 칭찬했었지요. 해조음에서 신선한 재료로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원할 때 수련상을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라고 단골손님인 오지영(42· 오금동) 씨가 소개한다. 가족 모임이나 생일, 회갑이나 고희 등의 행사에 이용하면 좋을 목련상은 수련상 메뉴에 생전복, 새우, 오징어 버터구이 등의 회정식 메인 상차림이 준비된다. 간혹, 추가 요금을 내고 문어숙회 등을 주문하는 이도 있으며, 예약자와 손님들의 입맛에 따라 상차림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매장으로 직접 상담 전화를 하면 모임의 성격에 맞도록 음식 추천과 구성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위치 하남시 감일남로 16 해조음커피두3층문의 0507-1359-8722영업시간 11시~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메뉴 훈제오리정식, 제육정식 각 1만9000원, 수련상 2만9000원, 목련상 3만9000원, 물회 2만5000원, 한상코스요리 5만5000원주차 가능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