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05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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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찰과상, 작아 보여도 흉터 관리는 필요하다
아이들은 뛰고 부딪히며 자란다. 놀이터에서 넘어지거나 자전거를 타다 무릎이 까지고 계단이나 바닥에 쓸려 얼굴이나 팔에 찰과상을 입는 일은 흔하다. 아이에게 상처가 생기면 부모들은 대부분 피가 멈추고 딱지가 앉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아 찰과상은 생각보다 흉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 팔꿈치, 무릎, 손등처럼 자주 움직이고 눈에 잘 띄는 부위라면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찰과상은 피부가 마찰에 의해 벗겨지는 상처다. 겉으로 보기에는 얕아 보여도 피부의 표피를 넘어 진피층까지 손상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얇고 예민해 회복이 빠른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자극에 민감하고 염증반응도 쉽게 나타난다. 상처부위를 반복해서 만지거나 긁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그만큼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커진다.찰과상 이후 붉은 자국이나 갈색 자국이 오래 남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아이들은 야외활동이 많아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데 이때 상처 부위가 햇빛을 받으면 색소침착이 진해질 수 있다. 상처가 아문 뒤에도 몇 달간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가능한 옷이나 밴드로 가려주는 것이 좋다.이미 흉터가 남았다면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붉은 흉터에는 혈관 레이저, 갈색 색소침착에는 색소 레이저, 울퉁불퉁하거나 패인 흉터에는 프락셔널 레이저나 재생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소아 레이저 치료는 무조건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피부 두께와 통증 민감도, 흉터위치를 고려해 낮은 강도부터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필요하면 연고 마취나 냉각 장치를 사용해 통증 부담도 줄일 수 있다.소아 찰과상 흉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흉터가 흐려지거나 자국만 남을 수 있지만 깊은 상처나 반복적으로 자극받은 부위는 성장하면서 눈에 더 띌 수 있다. 특히 얼굴 흉터는 아이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부터 전문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작은 찰과상이라도 아이에게는 오래 남는 기억이 될 수 있다. 상처가 생겼을 때 이물질을 잘 씻어내고 깨끗한 천으로 잘 덮어주며 아문 뒤에는 자외선과 흉터 관리를 이어가는 것. 이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흉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이의 피부는 잘 회복되지만 제대로 관리할 때 흉터 없이 더 깨끗하게 회복될 수 있다.한강수병원 박양서 흉터레이저종양센터장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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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위한 배려, 르봐이예 분만이 주목받는 이유
출산은 한 생명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이자, 부모와 아기가 처음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다. 최근에는 출산을 단순한 의학적 과정이 아니라 아기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더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맞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분만 철학이 바로 ‘르봐이예 분만’이다. 허유재병원 산부인과 신상현 과장은 “르봐이예 분만은 아기를 출산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한다”며 “아기가 자궁 밖 세상에 적응하는 첫 순간을 최대한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아기의 감각을 배려하는 분만 철학르봐이예 분만은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가 제안한 분만 철학이다. 밝은 조명, 낯선 소리, 차가운 공기와 접촉 등 일반적인 분만실 환경이 갓 태어난 아기에게는 강한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태아는 엄마의 자궁 속에서 어둡고 따뜻하며, 일정한 소리에 둘러싸인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 따라서 출산 직후 갑작스러운 빛과 소음, 분리 경험은 아기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르봐이예 분만은 이러한 자극을 줄이기 위해 분만실의 조명을 낮추고, 의료진과 가족이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태어난 직후 아기를 엄마의 가슴 위에 올려 체온과 심장 소리, 냄새를 느끼게 해준다. 이는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고, 엄마와 아기의 첫 애착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청각·시각·촉각·호흡·중력까지 세심하게 고려르봐이예 분만은 아기의 다섯 가지 감각과 적응 과정을 세심하게 배려한다. 먼저 청각의 경우, 자궁 속에서 익숙했던 엄마의 심장 박동과 혈류 소리 대신 갑작스럽게 큰 말소리와 의료 장비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조용한 환경을 유지한다. 시각적으로는 강한 조명 대신 어두운 조명이나 부드러운 빛을 활용해 아기가 서서히 외부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다.촉각적인 배려도 중요하다. 출산 직후 아기를 바로 엄마 품에 안기게 하면 아기는 익숙한 체온과 냄새를 통해 안정감을 얻는다. 또 탯줄은 박동이 멈춘 뒤 천천히 자르는 것을 원칙으로 해 아기가 폐호흡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37도 내외의 따뜻한 물에 아기를 잠시 담가 긴장된 몸을 이완시키고, 양수 환경에서 외부 세계로 넘어오는 과정을 부드럽게 경험하도록 한다.엄마와 아기, 가족이 함께 맞이하는 평화로운 출산르봐이예 분만의 과정은 분만실 조명을 낮추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기가 태어나면 곧바로 엄마 가슴 위에 올려 피부 접촉을 하고, 탯줄 박동이 멈춘 뒤 탯줄을 자른다. 이후 따뜻한 물에서 아기가 몸을 이완할 수 있도록 돕고, 가능하면 출산 후 30분 이내 모유 수유를 시도한다.신 과장은 “르봐이예 분만은 특정한 절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의 탄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철학”이라며 “아기가 세상에 처음 나오는 순간을 존중하고, 엄마와 가족이 함께 감동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일산 허유재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산모와 아기, 가족 모두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출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분만 환경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르봐이예 분만은 아기를 더 인간답게, 더 존중하며, 더 사랑스럽게 맞이하려는 출산 문화의 한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도움말: 허유재병원 산부인과 신상현 과장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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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로 오해하기 쉬운 ‘직장탈’, 원인과 치료법
항문 밖으로 뭔가 밀려 나오는 느낌이 들거나, 배변 뒤에도 개운하지 않고 점액이 묻어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치핵으로 넘기기보다 직장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직장탈은 직장이 늘어나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배변할 때만 돌출됐다가 저절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진행되면 걷거나 힘을 주지 않아도 빠져나오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변비나 변실금 같은 배변장애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항문 밖 돌출, 점액 분비, 변실금이 주요 신호고양시 덕양구 행신에 자리한 제일항도외과 서균 원장은 “직장탈은 단순히 항문이 불편한 정도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배변 기능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라며 “배변 시 항문 밖으로 조직이 보이거나, 분비물·출혈·잔변감·변실금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실제 직장탈에서는 항문 밖 돌출, 점액 분비, 변비, 잔변감, 항문 통증, 출혈, 변 조절 저하 등이 흔히 나타난다. 특히 초기에는 치질과 혼동되기 쉬워 증상이 반복될수록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만성 변비와 힘주는 배변 습관이 위험 높여직장탈의 원인은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반복적으로 심하게 힘을 주는 배변 습관, 만성 변비, 골반저 근육 약화, 고령, 출산 등으로 골반 지지 구조가 약해진 경우 위험이 커진다. 설사가 오래 지속되거나 배변 기능 이상이 반복되는 경우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서 원장은 “오랜 기간 변비를 방치하거나 배변할 때 과도하게 힘주는 습관이 있으면 직장과 항문 주변 조직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며 “나이가 들수록 골반저 지지력이 약해지는 만큼 중장년층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진행된 경우 수술 고려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탈출 범위, 연령, 전신상태, 변비·변실금 동반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결정한다. 초기이거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변비 조절, 배변 습관 교정, 대변 완화제, 골반저 운동과 재훈련 같은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완전 직장탈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술은 복부를 통한 방법과 회음부를 통한 방법 등 여러 방식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춰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많은 환자에서 증상과 변실금이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변비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수술 전후 맞춤 관리가 중요하다.재발과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예방 관리도 중요하다.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변비를 줄이고, 배변 시 오래 앉아 과도하게 힘주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성 기침이나 반복되는 설사·변비도 방치하지 말아야 하며, 골반저 근육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서 균 원장은 “직장탈은 부끄럽다고 미루기보다 초기에 진단하고 관리할수록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항문 밖 돌출이나 변 조절 이상이 반복되면 조기에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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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 건강한 삶의 출발점
바쁜 일상 속에서 수면은 종종 줄여도 되는 시간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수면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를 회복하고 다음 날의 생명 활동을 준비하는 필수 과정이다. 일산 웨스턴돔에 자리한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낮 동안 우리 몸은 활동과 긴장, 에너지 소모가 이어지고 밤에는 휴식과 이완, 회복이 이뤄진다”며 “이 균형이 무너지면 피로가 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신체 전반의 회복력도 떨어지게 된다”라고 설명한다.낮에는 소모, 밤에는 회복사람의 몸은 낮과 밤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 낮에는 몸과 두뇌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고 여러 자극에 반응한다. 심장 박동도 상대적으로 빨라지고 기초 체온도 높아진다. 반면 밤이 되면 몸은 자연스럽게 휴식 상태로 전환된다. 육체는 긴장을 풀고, 두뇌는 낮 동안 받아들인 정보를 정리하며, 심장 박동은 느려지고 체온도 낮아진다. 결국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의 활동만큼 밤의 숙면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다.숙면은 몸을 재정비하는 시간유 원장은 수면의 본질을 “휴식과 회복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잠이 들면 우리 몸은 체열을 바깥으로 내보내며 기초 체온을 낮추고, 대사량을 줄이면서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들어간다. 심장의 운동과 뇌의 활동도 한층 느려진다. 이때 뇌에서는 느리고 안정된 델타파가 나타나며, 낮 동안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중추신경계의 회복은 숙면과 깊은 관련이 있다.성장·면역까지 좌우하는 수면의 힘수면 중에는 우리 몸의 재생을 돕는 여러 기능도 활발해진다. 대표적인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다. 성장호르몬은 조직 성장과 근육 재생을 돕는데, 어린이에게는 성장의 밑바탕이 되고 성인에게는 손상 회복과 체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물질들의 혈중 농도도 높아져 외부 자극과 질병에 대한 방어력도 강화된다. 흔히 “잠이 보약”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문제는 충분한 수면 시간이 확보되지 않거나, 자더라도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경우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 집중력 저하, 체력 저하,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두뇌 역시 낮 동안 얻은 정보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학습 효율과 판단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유용우 원장은 “왕성한 생명 활동을 유지하려면 활동량에 비례한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숙면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 날 건강을 준비하는 적극적인 회복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건강한 삶의 출발점은 특별한 보양법보다도 밤마다 몸이 제대로 쉬고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숙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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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통, 유방암 신호일까… 30대 여성이 알아야 할 통증의 진실
유방에 통증이 생기면 많은 여성이 먼저 유방암을 떠올린다. 특히 30대 여성은 생리 주기 변화는 물론 임신과 출산, 육아, 직장생활,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몸의 작은 이상에도 예민해지기 쉽다. 하지만 유방통은 여성의 약 7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유방암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큰 병을 의심하기보다, 통증의 양상과 지속 기간, 동반 증상을 함께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유방갑상선클리닉 남세진 과장은 “유방통만을 이유로 검사했을 때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불안감 때문에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정확히 알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유방통, 왜 생기나유방통은 크게 주기적 유방통, 비주기적 유방통, 유방 외적인 통증으로 나뉜다. 가장 흔한 주기적 유방통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월경주기와 관련해 나타난다. 주로 폐경 전 여성에게 많고, 특히 30~40대에서 처음 경험하는 경우가 흔하다. 대체로 배란 후 황체기에 심해졌다가 월경이 끝나면 호전되며, 양쪽 유방이 둔하게 아프거나 쑤시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부종이나 압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만 생리 직전에 가볍게 나타나는 유방 불편감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생리 전 유방통은 비교적 경미하고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생리적 반응인 반면, 주기적 유방통은 더 오래가고 통증 강도도 큰 편이다.비주기적 유방통은 월경과 무관하게 나타나며, 한쪽 유방의 특정 부위에 국한되거나 지속해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유선염, 외상, 낭종, 유관확장증, 양성종양과 관련될 수 있고, 드물게 악성종양이나 특정 약물의 영향으로 생기기도 한다. 또 실제로는 유방이 아니라 갈비뼈, 흉부 근육, 가슴벽 등에서 시작된 통증이 유방통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통증이 정말 유방 자체에서 오는 것인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유방암과는 대부분 무관… 그래도 살펴봐야 할 신호유방통은 흔하지만,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한쪽에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특정 부위 통증이 오래 반복되고,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 함몰, 유두 분비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30세 미만 여성은 유방초음파 검사를 먼저 고려하고, 30세 이상은 유방초음파와 진단적 유방촬영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다. 넓게 퍼진 통증이라면 먼저 주기성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다.남세진 과장은 “유방통을 평가하기 위한 별도의 호르몬 검사는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통증 자체보다 통증의 패턴과 다른 이상 소견이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방통 환자에서 유방암이 진단되는 경우는 드물며, 검사에서도 양성 병변이나 특별한 이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안심과 생활 관리유방통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각한 원인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안심하는 것이다. 실제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기저질환이 없다면 유방통은 암의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생활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운동할 때는 스포츠브라를 사용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할수록 통증을 더 예민하게 느낄 수 있어 충분한 휴식과 이완도 필요하다. 커피, 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일부 여성에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줄여보는 것이 좋다. 비타민E나 달맞이꽃종자유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된다.유방통은 30대 여성에게 흔하지만 그만큼 불안도 큰 증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유방암과 무관하며, 정확한 진단과 생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막연한 걱정보다 내 몸의 변화를 잘 살피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유방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도움말 허유재병원 유방갑상선클리닉 남세진 과장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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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KAID) 50주년 국제학술대회 성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 이하 KAID)가 지난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에서 ‘2026 KAID 5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50년의 발자취, 백년의 도약: K-임플란트, 글로벌 표준을 넘어 미래로’라는 대주제 아래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임플란트의 과거 50년을 돌아보고 향후 50년을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김성민 회장은 “1976년에 설립된 KAID는 아시아 임플란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학술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수홍, 박광범, 정성민, 허영구 등 주요 임플란트 기업 대표들과 유망한 차세대 임상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세션 중 하나는 KAID 전 회장이자 리빙웰치과병원 대표인 김현철 병원장의 특강이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50년과 나의 37년 임상’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 김 전 회장은 환자 중심의 치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심도 있게 짚어냈다. 김 전 회장은 한국 최초로 임플란트를 식립한 1·2대 유양석 회장, 장기간 증례를 보고한 김홍기 박사, 1979년 임플란트 조직 반응에 대한 국내 첫 논문을 쓴 양재호 교수 등 선학들의 업적을 기리며 학회의 50년 뿌리와 역사를 조명했다. 또한 과거 학회가 문제성 수입 임플란트의 안전성을 검증해 수입을 금지시켰던 일화를 소개하며, “학회는 회원들에게 편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칙을 지켜야 하는 곳”이라고 학회 본연의 의무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 전 회장은 단순한 수술적 기법이나 임플란트 표면 기술의 발전을 넘어, 환자의 ‘전신 건강과 면역’을 아우르는 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역설했다.그는 브렌넨마크 등이 정립한 전통적인 골유착(Osseointegration)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면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가 환자의 미토콘드리아 에너지와 면역 체계가 결합된 ‘대사적 골유착(Metabolic Osseointegration)’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제시했다. 김 전 회장은 “치과의사는 구강 내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간 해독 지표와 장 누수 증후군 등 세포 단위의 전신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임상 실전과 관련해 김 전 회장은 면역학과 바이오 머티리얼의 적극적인 융합 및 활용을 주문했다. 그는 뼈 생성에 가장 탁월한 바이오 머티리얼인 골형성단백질(rhBMP-2)을 비롯해, 치유 환경을 개선하는 PDRN과 태반주사 등의 임상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수술 전후 환자의 NK세포 활성도 검사와 비타민 D 수치 관리의 중요성도 강하게 역설했다. 그는 “비타민 D는 세포의 스위치를 켜 조골세포와 파골세포 조절에 관여하므로 임플란트 성공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비타민 D 결핍과 호모시스테인 수치 등을 혈액 검사로 확인하고 대사를 개선하면 실패로 여겨졌던 환자도 살려낼 수 있다”고 밝혔다.김현철 전 회장의 특강은 임플란트의 물리적 시술을 넘어 환자의 전신 대사와 면역을 통제하는 ‘에피제네틱 조절(후성유전학적 조절)’로 치의학의 영역을 한 차원 넓혀야 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되었다. 선구적인 임상 노하우와 차세대 주자들의 융합적 학문 비전이 어우러진 이번 ‘2026 KAID 50주년 국제학술대회’는 K-임플란트가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6-04-06
- [의학칼럼] 냉이 많아졌다고 모두 질염일까? 냉이 많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질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냉은 여성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분비물이며, 질 내부 환경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냉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며, 어느 정도의 냉은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특히 20~30대처럼 호르몬 변화가 활발한 시기에는 냉의 양이 달라지기 쉽다. 배란기에는 투명하고 미끈한 냉이 늘어날 수 있고, 생리 전후에도 평소보다 분비물이 많아졌다고 느낄 수 있다. 임신,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체중 변화 같은 요인도 냉의 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질염이 아니라 몸의 상태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인 경우가 많다.문제는 냉의 양만 보고 스스로 질염이라고 판단해 버리는 데 있다. 냉이 많더라도 색이 맑거나 유백색이고, 특별한 냄새가 심하지 않으며, 외음부 가려움이나 따가움, 작열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염이라고 볼 수는 없다. 반대로 냉의 양이 아주 많지 않더라도 악취가 나거나, 회색빛 분비물, 치즈처럼 덩어리진 냉, 누런 분비물, 심한 가려움과 통증이 함께 있다면 질염 가능성을 더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불편한 느낌의 원인이 꼭 질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냉이 많아지면 외음부가 축축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는데, 이때 너무 자주 닦거나 세정제를 반복 사용하면 오히려 외음부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 즉, 질염이 아니라 외음부 자극 때문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생리 양이 많거나 냉이 원래 많은 분들은 습한 환경과 마찰이 반복되면서 외음부 피부가 더 예민해지기 쉽다.냉이 많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항생제나 질정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상과 진찰 소견, 필요한 경우 검사 결과를 함께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적으로 냉 때문에 불안해지는 분일수록 “냉이 많다”는 사실 하나보다 냄새, 색, 가려움, 통증, 시기적 변화 등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질환으로 오해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여성의 몸은 호르몬과 생활환경에 따라 분비물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정상적인 냉과 치료가 필요한 냉은 구분해서 보아야 한다. 냉이 많아졌다는 이유만으로 걱정하기보다, 내 몸의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건강한 관리의 시작이다.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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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코만 치료해선 부족… 비위 균형 바로잡는 접근 필요
비염은 흔히 코 점막의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만 이해되기 쉽지만, 한의학에서는 소화기 기능과의 연관성에도 주목한다. 특히 위와 췌장을 중심으로 한 비위(脾胃)의 균형이 무너지면 코 점막의 상태에도 영향을 미쳐 코막힘, 콧물, 건조감 같은 비염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위와 췌장의 균형이 무너지면 코 점막도 흔들린다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음식물을 소화·흡수해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위와 췌장은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위는 섭취한 음식물을 저장하고 잘게 섞어 녹이는 물리적 소화를 담당하며, 하루 1~3L의 위산을 분비해 음식물이 소화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췌장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자, 매일 1~2L의 소화액을 내보내는 외분비 기관으로 소장에서의 화학적 소화를 돕는다. 특히 췌장에서 분비되는 중탄산염은 위에서 넘어온 강한 산성의 음식물을 중성으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일산 정발산역 인근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비염의 원인을 단순히 코에서만 찾기보다, 위와 췌장의 기능적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위의 소화 능력과 췌장의 중화·소화 능력이 조화를 이루며 음식물이 원활하게 소화된다. 그러나 과식이나 잦은 폭식으로 위에 과도한 부담이 반복되면 위산 분비는 늘어나지만, 이를 중화해야 하는 췌장의 기능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산과 염기의 균형이 깨지면서 소화기계 전체에 부담이 커지고, 음식물이 위에서 원활히 내려가지 못한 채 정체되거나 역류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로 인하여 위로는 식도와 연구개에 부담을 주고, 아래로는 소장과 대장에 부담을 준다.소화기 순환 장애가 코막힘·콧물로 이어질 수 있어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단순한 소화불량을 넘어 역류성 식도염, 신트림, 목 이물감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소화기계의 순환 장애가 인후와 구강, 코 점막의 혈류 흐름에도 영향을 주면서 점막이 쉽게 충혈되거나 건조해질 수 있다. 반복되는 위장 기능 저하와 췌장 기능의 약화가 결국 코막힘을 지속시키는 배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비염에서 건조감을 동반한 비염의 시발이 여기에서부터 기인한다.또한 비위의 불균형이 심해져 위장의 운동성과 소화력이 떨어지면 이른바 ‘체한 상태’로 이어지기 쉽다. 이때는 소화기 점막과 호흡기 점막의 순환도 함께 저하되면서 차가워진 상태가 되고, 맑은 콧물이 계속 흐르는 양상의 비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코 증상이 심한데도 소화가 더디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체하는 사람이라면 비위 기능 저하를 함께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반복되는 비염, 비위 기능 회복까지 함께 봐야유용우 원장은 “비염은 코 점막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 특히 비위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반복되는 코막힘과 콧물 증상을 개선하려면 위장과 췌장의 부담을 줄이고 소화기 기능의 균형을 회복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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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지키고, 근종 제거 및 흉터 줄이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근종의 크기와 위치, 개수에 따라 출혈, 하복통, 요통, 빈뇨, 성교통, 유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만 제거하는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김대곤 진료과장은 “자궁근종 치료는 단순히 근종 제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연령, 증상, 임신 계획, 자궁 보존 여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복강경 자궁근종절제술, 자궁 보존 중심 치료 확대자궁근종 치료에는 근종절제술과 자궁적출술 같은 수술적 치료와 고주파 근종용해술,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HIFU), 자궁동맥 색전술 등의 보존적 치료가 있다. 다만 보존적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복강경 하 자궁근종절제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난도 수술에 속한다. 자궁근육을 절개해 근종을 제거한 뒤 출혈을 억제하면서 자궁 안쪽까지 정교하게 봉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궁내막과 가까운 근종은 출혈이 많고 깊은 부위 봉합이 어려워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김 진료과장은 “과거에는 재발 가능성이나 수술의 어려움 때문에 자궁 적출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능한 한 자궁을 살리면서 근종만 제거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유재병원에서는 복강경으로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을 원칙으로 하며, 출혈을 줄이고 자궁 깊은 부위까지 세심하게 봉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다발성 근종이나 거대 자궁, 향후 임신 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자궁적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단일공 복강경 수술, 통증·흉터 부담 줄여최근 주목받는 수술법은 배꼽에 약 1.5cm만 절개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다. 기존의 다공법 복강경수술보다 통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 측면에서 부담이 적다. 특히 배꼽 부위는 흉터가 잘 드러나지 않아 상처 부담이 큰 환자들에게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하나의 절개 창으로 여러 기구를 사용해야 해 수술 난도가 높고, 근종이 크거나 출혈 위험이 큰 경우에는 다공법이 더 적합할 수 있다.김대곤 진료과장은 “수술법 선택은 흉터나 통증뿐 아니라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함께 따져 결정해야 한다”며 “자궁근종 치료는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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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후 출혈·이물감 반복된다면 확인 필요 ‘항문폴립’ 의심을
항문 주변에 작은 혹이 만져지거나 배변 후 출혈, 이물감이 반복되면 많은 환자가 이를 단순 치핵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의 원인이 모두 치핵인 것은 아니다. 항문관이나 그 주변 점막에 돌출된 병변이 생기는 이른바 ‘항문폴립’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대장·직장 영역에서 폴립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된 병변을 뜻하며, 위치와 형태에 따라 치료 방침도 달라진다. 직장 출혈, 배변 습관 변화,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등은 폴립이나 더 깊은 직장 및 대장 병변 평가가 필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제일항도외과 서균 원장은 “항문폴립은 환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살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염증성 변화, 항문 유두 비대, 치열과 동반된 돌출 병변, 직장 쪽 폴립 등 여러 경우를 감별해야 한다”며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항문경 검사와 직장수지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출혈 통증 잔변감 유발… 치핵과 혼동 쉬워항문폴립의 주요 증상은 배변 시 출혈, 항문 이물감, 불편감, 가벼운 통증, 점액 분비, 잔변감 등이다. 크기가 작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특히 배변 후 휴지에 피가 묻거나 뭔가 걸리는 느낌이 지속되면 치핵뿐 아니라 폴립성 병변 가능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원인은 다양하다. 만성적인 염증과 자극, 반복되는 변비나 설사, 항문질환의 장기화, 점막의 비정상 증식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폴립성 병변은 단순 절제로 끝나지만, 위치가 직장 쪽에 가깝거나 모양상 추가 평가가 필요하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고되기도 한다. 대장·직장 폴립은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필요 시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성격을 확인한다.치료는 정확한 감별 뒤 결정… 방치보다 진료가 중요서균 원장은 “항문폴립 치료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 증상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며 “간단한 국소 절제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직장 폴립이나 재발성 병변은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혈이 반복되거나 항문에 혹이 만져진다면 민간요법으로 버티기보다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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