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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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탐방_우성고등학교 우성고등학교는 1984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1만5652명의 졸업생을 배출, 의왕시의 가장 오래된 인문계고등학교이다. 우성고는 과학적 탐구 정신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이끌고 사랑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 학부모에게는 기쁨과 신뢰의 교육을 실현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대 6명 합격 등 우수한 진학실적우성고가 안양학군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진학 실적 때문이다. 우성고는 꾸준히 서울권에 50%에 육박하는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매년 평균 2명 이상이 합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종 6명이 합격했다. 전형별 합격생의 분포도 정시가 60%에 육박하는 진학률을 보이면서 수시와 정시에 모두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상위권뿐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교육과정 편제에 대해 우성고등학교 조영주 교육연구 부장교사는 “일반계교에서 특별한 교육과정을 편성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와 학생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국·영·수의 경우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을 최대한 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선택과정을 중시하며 학생 선택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예체능을 편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우성고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며 학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기숙사 포함 400석 이상의 온돌형 독서실 운영, 성실히 참여하는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배정하고, 지정좌석제 및 인강실을 운영하여 자기주도학습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또한, 방과 후 학교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며 개별 맞춤 지도와 개인 수준과 취향에 맞춰 국영수사과 및 예체능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영수 교과의 멘토링제 실시, 교과와 관련된 각종 발표회 및 활동(40여개 이상의 활동 및 발표 등 실시)으로 학력을 신장하고 발표회를 연계 운영하여 자연스럽게 학생부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우성고는 특히 상위권뿐 아니라 중위권 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중위권 학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능감동팀’이 그것으로 실제 큰 성과를 얻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이외에 스포츠클럽, 창작댄스체조 축제, 스키 캠프, 스포츠 스타트 업, 라온하제 음악회, 자호합창, 현악반, 창의미술교실, 공공미술, 미술재능기부 활동,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미술교실 등 다양한 예체능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최다 진행된 부모님과 함께하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 ‘감동캠프’, 텃밭을 통한 도시농부 체험. 학생과 교직원의 회복을 위한 자체 행복텃밭 운영 ‘스쿨팜’ 등 학생 및 학부모 소통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주제별 체험 학습 운영 및 차별화된 면접 지도 프로그램우성고는 일본, 대만, 중국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여 해외 주제별 체험 학습을 운영, 현지 학교 방문 및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와 국제 감각을 익히는 등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한편 차별화된 면접 지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학생의 상황에 맞추어 충분히 연습 될 때까지 심층 모의 면접 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학사, 우성학사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시간 낭비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기숙사 학생들은 휴무일과 무관하게 2주에 한 번 귀가한다. 기숙사 프로그램으로 자체 특강 및 봉사활동, 동아리가 운영되며 심야까지 개인 독서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우성고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1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단위배당표는 추후 변경될 수 있음.도움말: 우성고등학교 조영주 교육연구부장교사 2020-10-28
- 똑똑한 고교 선택! 우리 아이 대학이 바뀐다_1탄 말 그대로다. 16년 학원 원장 경력으로 명문대 진학의 다양한 경우가 있지만, 궁합이 맞는 고교 선택이 대학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예비고(중3)를 위한 전략적 고교 선택!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라!1. 대학 역전의 시작은 우리 자녀에 맞는 고교 선택부터다.현재 우리 아이 중3 공부 실력은 90%가 거의 그대로 고3 까지 간다는 통계가 있다.즉, 공부로 역전해서 대학을 역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하지만 고교 내신과 수능이 2.5등이 이내 들어 온다는 가정 하에, 우리 아이에 맞는 지원 전략을 미리 미리 잘 짜논다면 현명한 고교선택을 바탕으로 대학 역전을 할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것이다.중학교 때 공부 최상위권 친구가 자신의 학습 성향, 지원 전략과 맞지 않은 고교를 입학 했다가 결국 명문대 입성에 실패한 경우, 그로 인해서 재수 삼수를 해야 했던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그 반대로 중등 성적은 적당한 상워권 이였으나 학종 목표를 잡고 학종 강점 고교로 진학 후 준비를 잘한 친구가 명문대 진학 한 경우도 역시 많이 봐왔다.극단적 지원 전략은 정시로 가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아이와 상의 후 고교진학을 하지 않고 고1 때 검정고시 통과하고 본격 수능을 잡아주는 재수 종합 학원을 그냥 고등학교라고 생각하고 다녀서 성공한 학생들도 많이 있다. 지원 전략은 이렇듯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그 지원 전략은 고교 선택 전에 반드시 정해야 한다.왜냐 하면 학생부 교과전형이 목표인 학생은 교과 따기 수월한 고교에 진학해야 하고, 학종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학생은 학종 준비가 잘되어 있고 열의 있는 선생님들이 포진된 학교를 가야하고, 수능 논술 전형으로 가겠다는 친구들은 실적도 정시 실적이 많이 나오고 내신 문제 조차도 수능형으로 나오는 상위권 포진 학교를 가는게 유리하기 때문이다.그러하기에 우선 우리 아이 학습 특성과 강점을 체크해보고, 유리한 지원 전략을 정한후 그에 최적화된 고등학교가 어디 인지를 1,2,3순위로 잡아 깊이 있게 들어가봐야 한다.이것이 고교선택을 잘해야 대학을 잘 간다는 이유이다.2.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고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몇 가지는 우리 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적은, 대학입시 + 지원하려는 고교 특징(즉, 그 학교 시험 유형&난이도&지원 전략 뭐가 강점인지) 이다.또한 '나를 알고'는 우리 자녀의 학습 유형이 수능+논술형인지 아니면 학생부 교과나 학종형 어느 지원 전략에 강점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2-1). 적을 알고 : 입시와 대학 입시 시험 유형을 알아라!현재 대학 입시는 수시 50 : 정시 50 수준이다. 재학생 대세 전형은 학종이고 문이 가장 크게 열려있다. 다만 조국 자녀 사태 등으로 정시가 좀 늘고 이 전형이 좀 위축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재학생들이 노려야 하는 1순위 전략은 학종임에 틀림없고 이것이어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 평촌권 아이들은 심플하게 학종 vs 수능+논술 세트 전형 둘 중에서 선택을 고민하면 될 것이다.학종 전형으로 우리 아이를 이끌고 싶다면, 중학교 때 반드시 자녀의 진로, 전공 계열, 전공 학과를 정해야 하며, 특히 고교 선택이 중요하다.학종 자녀의 어머님은 학종형 엄마로서 기꺼이 진화하고 발전하고 부지런히 중3부터 고3 까지 너그럽게 뒷바라지 해주시면서 최신의 정보로 자녀의 생기부 관리를 해나가면서 아이를 전략적으로 코칭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평촌 인근 지역 일반고의 특징을 입시전략으로 나눠보면,학생부 교과 전형에 유리한 내신 따기 좋은 학교/ 학종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학종형 학교 / 교육 인프라가 좋고 공부 환경이 좀 더 좋은 수능 논술 강점 고등학교! 이렇게 나뉠 수 있고, 우리 자녀의 특성도 입시적으로 나누어보면 교과 전형 강점 or 학종 강점 or 수능+논술 전형 강점으로 나뉠 수 있다.이렇듯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우리 아이의 특성과 연계해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 이번 필자의 고교 선택 설명회 때 평촌 인근 학교들의 특징 기반, 자녀의 입시 유형 기반 고교 선택 가이드 정보를 많이 받아 가길 바란다.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리즈 원장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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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 분석 해마다 5월이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 그해 졸업생 중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포함한 진학자의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재수 등 기타에 해당하는 수와 비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해당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고교 선택을 앞두고 안양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0년 5월 공시 기준* 자료 취합 기준: 2020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안양지역 13개 일반고를 기준으로 하며 안양외고와 안양예고 등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포함하지 않았다.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최근 3개년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하락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대학 및 대학교 진학률은 2018년부터 75.5%→71.5%→69.5%로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54.0%→48.9%→45.8%로 하락했고,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은 21.5%→22.1%→23.3%로 증가했다.<안양지역 일반고 3개년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년 2월에 안양지역의 13개 일반고를 졸업한 인원은 총 4583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66.5%인 3192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45.8%인 2120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23.3%인 1055명이 진학했다.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17명(0.3%)으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한 학교는 양명고로 전체 학생의 2.5%에 해당하는 10명이 국외대학으로 진학했다.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35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9.8%를 차지했다. 실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양지역 일반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다수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올해 5월 발표된 공시자료에는 지난해까지 공시되었던 취업자 수 항목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어 진학과 기타 항목에 속하는 진로 현황만 파악할 수 있다.<2020학년도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 (단위 명)전체 진학률 안양고 가장 높고, 충훈고 가장 낮아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졸업생은 3192명으로 69.5%에 달한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안양고의 진학률이 80.0%로 가장 높았으며 양명고 79.4%, 관양고 74.2%, 안양여고 74.1% 순이었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충훈고로 51.9%이며 이어 신성고(56.1%)와 백영고(64.2%)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13개 고교의 진학률은 71.9%에서 69.5%로 2.4% 낮아졌으며 각 학교의 전체 진학률에도 변화가 많았다.지난해와 비교해 진학률이 높아진 고교는 관양고(72.9→74.2%), 동안고(71.2→71.4%), 백영고(57.1→64.2%), 안양고(78.8→80.0%), 양명고(54.4 →79.4%), 양명여고(66.4→ 72.1%), 인덕원고(65.3→70.8%), 평촌고(68.6→70.2%) 등 총 8개교이며, 진학률이 낮아진 고교는 부흥고(78.4→71.2%), 성문고(70.8→67.4%), 신성고(97.6→56.1%), 안양여고(74.7→74.1%), 충훈고(68.9 →51.9%)로 5개교이다.대학교 진학률 양명고, 전문대학 진학률 관양고 가장 높아올해 안양지역 졸업생의 45.8%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양명고가 54.6%로 가장 높았으며 동안고(53.2%), 백영고(52.4%), 신성고(51.3%), 부흥고(51.1%) 순이다. 반대로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33.0%인 충훈고이며 관양고(38.4%)와 성문고(36.9%), 안양고(44.8%), 인덕원고(43.2%), 평촌고(43.6%)도 안양지역 전체 대학교 진학률인 45.8%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관양고(37.9→38.4%), 동안고 (47.3→ 53.2%), 백영고(48.4→52.4%), 안양고(42.7→44.8%), 안양여고(45.7→46.5%), 양명고(36.6→54.6%), 양명여고(40.3→46.9%), 인덕원고(43.0→43.2%), 평촌고(38.9→43.6%) 등 총 9개교로 특히 18% 상승한 양명고가 눈에 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23.6%로 46.3%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해마다 비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는 대학교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관양고(35.8%), 안양고(35.2%), 성문고(29.3%) 순이었으며 반대로 신성고(4.7%), 백영고( 11.7%), 동안고(17.7%)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학교별 기타 비율 충훈고, 신성고, 백영고 순으로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되어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안양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충훈고로 46%를 차지했고, 신성고(43.9%), 백영고(34.4%)도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성고와 백영고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안양지역 2020년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표> (단위: 인원-명, 비율-%) 2020-10-22
- 평촌학원가 수학을 가르치며 20년 전쯤의 얘기다. 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지 얼마 안 됐을 때, 나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생님’하고 부르는 것이 아직은 어색할 때다. 어색함보다는 ‘선생님’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움에 대해서 충분히 감당 못 했다고 보는 것이 더 낫겠다. 대체 내가 뭐라고 이분들은 한참 어린 내게 선생이라고 깍듯이 대하시는 걸까. 아이들 또한 해병대를 전역한 아직 어린 나를 선생이라는 이유로 두려워하면서도 잘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이 고맙고도 무거웠다.선생. 이젠 내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이름. 먼저 산 사람. 그래서 따를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 내가 의도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좋은 것이든 아닌 것이든 줄 수 있는 사람. 기왕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최대한 부끄러움 없이 감당해야지, 청출어람이란 말이 화석처럼 예전에만 존재하던 개념이 아니고 나보다 더 나은 제자를 기필코 만들어내야지, 매일을 이런 생각으로 살고 노력해 왔다. 특히나 강사 초반에는 남들보다 경험이건 지식이건 부족한 것이 틀림없기에 누구보다도 더 많은 에너지를 아이들에게 쏟았다. 가르친 모두에게 내 진심과 에너지가 잘 전달되진 않았겠으나 분명 적지 않은 아이들이 나와 함께 공명(resonance)하며 서로를 발전시켰다.어떤 직업을 갖든 20년 동안 한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보람되지만 지칠 때가 생기는 것이 자연스럽다. 언제나 아픈 환자를 보는 의사처럼, 열심히 가르쳐도 언제나 부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진짜 프로는 내면에 동기에 의해 상황과 관련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다. 코로나건 뭐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소중하니까. 또 지금 선생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다하는 것이 나중에 우리 아이들의 인생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당연한 것을 최근에 새삼 깊게 다시 느낄 일이 생겼다. 졸업하고서도 매해 잊지 않고 찾아온 제자 중 하나가 내 생애 첫 주례를 부탁한 것이다. 고맙고 무겁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상이 든다. 진심을 다해 온 선생으로서의 삶에 작은 선물 하나 받은 느낌이다.부족한 점 많은 한 인간이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선생으로 나를 바라보며 내게 영향을 받는 많은 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 정답을 찾기 힘들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20년 전의 마음과 다르지 않고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무겁게 간직하는 것이리라.해병수학 김통영 원장 2020-10-22
- 진로 진학 목표세우고, 입시제도 맞춰 균형 있게 준비해야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습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지금도 대학입시의 시계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다. 고3과 달리 바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으로 입시를 치러야 하는 고1, 2와 고교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3. 바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에 잘 대처해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아일보(에듀동아) 칼럼리스트로 진로진학전문가, 학습지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평촌 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에게 대입성공을 위한 학습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교육과정 이해필요, 진로 맞춰 학생부 관리해야2015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되고, 2022학년도 대입을 위한 2021 수능부터는 수능개편과 더불어 정시가 확대 되는 등 현 고2부터는 변화된 환경 속에서 대학입시를 치르게 된다. 정시확대와 더불어, 비교과활동에 시간을 쫓기기보다 정시공부에 비중을 두겠다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박 원장은 “정시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교과/비교과 등 학생부 관련활동을 소홀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재학생의 경우 정시(3회)보다 수시지원(6회) 기회가 훨씬 많고, 학생부전형도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맞춰 교과내신 등을 챙겨야한다”고 말했다.교육과정 개편으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등 선택과목이 늘어나고 과목수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은 과목선택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박 원장은 “아직까지 다양한 선택과목을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있는 학교는 많지 않지만,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 빨리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각 대학에서는 전공과 관련하여 수강하면 좋은 과목들을 제시하고 있어, 과목 선택 시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또한 필요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박원장은 “부족한 선택과목 수강은 독서로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며 “입시에 임박해 후회하고, 우왕좌왕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로, 지필, 수행, 학생부 뿐 아니라 면접 수능까지 고려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에듀플렉스에는 이를 위해 매주 진로탐색 시간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고, 구체적인 대학전공과 연계되어 고민하고 국,영,수 등 나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리 쓰는 학생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로 진학과 연계하여 장기적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담당 학습매니저가 학생 옆에서 지필,수행,학생부,수능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학습이 진행되도록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스스로 목표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교육과정 개편, 입시제도 개편에도 변하지 않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는 ‘자기주도성’이 있는 인재라고 강조하는 박 원장. “자기주도성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보는데서 출발한다” 며 “자기주도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야한다” 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하는 재미없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진로와 진학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춰 학습계획을 짜는 것이 성적상승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목표 없이 공부를 하고, 목표가 있다고 해도 막연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목표를 세웠다 해도 마음처럼 실천해내기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학생들을 코칭하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실에서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에듀플렉스다. 박원장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상담과 코칭을 병행하며 행동클리닉 등을 통해 공부에 방해되는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진로진학에 맞춰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듀플렉스에서 대입을 위한 진로설계와 학습 포트폴리오부터 새롭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원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자녀의 입시와 학습을 고민하던 많은 학부모들의 지속적 요청으로 10월 24일, 31일 진로,지필,수행,학생부 포트폴리오와 관련한 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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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입시영어 공부?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이 답!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늘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비대면 수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학생들은 집에서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업하고,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며 학교수업을 이어간다. 사교육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로나19로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문을 닫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학원들이 대거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은 컨텐츠의 질이나 학습 효과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이런 현실에서, 온라인 영어학습의 선두주자인 ‘이그잼포유(exam4you.com)’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그잼포유는 양질의 컨텐츠로 구성된 영어학습 자료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축해 놓은 사이트로, 언택트 시대 입시영어 공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중·고 내신영어에 특화된 학습 사이트, 방대한 자료가 강점‘이그잼포유(exam4you.com)’는 온라인 영어교육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25년 넘게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박승원 대표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영어학원 강사나 학교 영어교사들이 수업자료로 즐겨 이용하며 이름이 났다. 입소문을 듣고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에는 사용자가 더욱 증가해 이그잼포유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이그잼포유는 중·고등 내신영어에 특화된 사이트다. 영어 내신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자료가 방대하게 구축돼 있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그잼포유에는 모든 출판사의 중·고 영어 교과서가 수록돼 있다. 영어 교과서를 챕터별로 나눠 그 내용을 일일이 분석했고, 주요 구문이나 문법 등을 해설해 놓았다. 아울러, 지문까지 해석해 둬 학생들의 학습적 이해를 높였다.내용 분석 뒤에는 해당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를 수록했는데, 연습문제는 빈칸 채우기나 지문해석, 추론, 다양한 문법 문제 등으로 구성해 실력을 다지도록 했다. 이 문제는 내신이나 모의고사에 대비에도 효과적이다. 학습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게시판을 통해 질문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답변도 들려준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에서 채택한 영어 교과서를 선택해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내신대비도 수월하게 챙긴다.이그잼포유 박승원 대표는 “공부는 혼자 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학교나 학원가기도 힘들 때는 혼자 공부하기 좋도록 설계된 이그잼포유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를 활용하면 영어 실력이 늘고 시험 대비가 되는 것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그잼포유는 컨텐츠의 질과 양에 비해 이용료도 저렴한 편으로, 부담이 없어 더욱 인기다.수능 및 모의고사 문제 수록, 예비중2와 예비고1의 첫 시험 대비에도 추천이그잼포유는 중·고 내신대비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내신자료 외에도 모의고사 기출문제와 수능 관련 자료 등이 방대하게 수록돼 있어 이를 대비하는 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수능은 물론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시행된 학력평가의 문제지와 정답 및 해설본, 듣기 파일 등이 원본으로 수록돼 있으며, 워크북을 통해 해석과 빈칸연습, 해석연습, 어법 고르기 및 순서배열 같은 단계별 학습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수능 및 학평 지문의 분석과 해설 자료를 제공해 기출문제 학습이 가능토록 했으며, 변형문제나 유형별 문제, 예상문제까지 수록해 수능과 모의고사, 더 나아가 내신까지 입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뿐만 아니다. 수능 반영 비율이 큰 EBS 연계교재 지문의 분석 및 해설 자료를 탑재하고, 연계교재 수록문제를 유형별로 재구성한 자료까지 올려 수능 공부에 빈틈이 없도록 신경 썼다.이그잼포유는 내년에 첫 시험을 치르는 예비중2와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예비중2와 예비고1 학생들은 내년에 보는 첫 시험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금부터 이그잼포유의 내신대비 학습을 해나간다면 첫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물론 자신감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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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수학, 몰입 학습, 진정한 케어가 최우선 수학은 단 시간에 실력을 쌓기에 가장 어려운 과목 중 하나이다. 그래서 수포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빛을 발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특히 중학교 수학은 초등에 비해 새로운 개념이 많이 등장하고 난이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영에서 오너원장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철저한 개인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페르마수학학원 평촌캠퍼스를 찾았다.수학의 브레인, 페르마에서 가능성을 밝혀라!평촌 페르마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6~12명을 정원으로 전문화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등부 과정은 개념, 실전, 심화 세 단계로 차근차근 배워나가게 된다. 시작반(중1-2실전), 실전반(중2-1실전), 마스터반(중3-1실전)이 편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초등6학년 과정부터 중3 과정까지 폭넓게 반이 구성되어 있다.시작반에서는 일주일에 3회 2시간씩 수업이 진행, 6학년 2학기 응용심화과정부터 시작해 21년 2월에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개념과정까지 대비하게 된다. 또 실전반에서는 일주일에 3회, 2시간 수업으로 중학교 1학년 1학기 실전과정부터 시작해 21년 2월에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심화과정까지 대비한다. 이밖에 마스터반은 일주일에 2회,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중학교 2학년 1학기 실전과정부터 21년 2월에는 중학교 3학년 1학기 개념 과정까지 대비한다.“수학은 기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 때부터 기초를 탄탄히 쌓아야 한다. 초등수학의 경우 개인별 격차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빠르면 4학년, 늦어도 5학년부터는 꼭 수학전문학원에서 수학의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노원석 원장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원 선택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과목에 대한 욕심을 내지 말라고 조언했다.“종합반의 경우 수학수업이 진도빼기에 급급해서 수업을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은 한 번 이해가 안 가 뒤쳐지기 시작하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수포자가 되기 마련이다. 페르마 평촌에서는 진도에 욕심을 내지 않고 한 명 한 명 학생들이 수업을 이해했는지에 대해 더 집중한다.”예비고1 반기숙 몰입특강중등수학 성취A였던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 후 3, 4등급을 받고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 노 원장은 이에 대해 중등수학의 대수적 깊이가 부족하거나 고등과정에 적응하지 못해서라고 설명했다. “중학교 때는 90점 받기가 쉬운 반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변하기에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은 공부 량과 공부의 깊이가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 평촌 페르마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고1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반기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후 학교 활동과 수행평가,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으로 인해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겨울방학동안 몰입해 수학을 미리 학습해두는 시스템이다.“자유학년제가 도입되고 고입 선발이 100% 추첨으로 진행되는 현재, 중학교 내신성적은 학습 습관을 세워가며 기본 학력을 다지는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고등학교 내신성적은 시험 한 번, 수행 한 번이 상세히 기록되어 대학 입시 및 학생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한 명 한 명 개별 케어에 집중하는 반기숙 몰입특강을 오픈하게 되었다.”반기숙 몰입특강은 12월은 주3회 4시간 40분 동안 정규수업이 진행된다. 또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월~2월까지는 정규수업에 더하여 4시간 이상의 의무적인 관리학습을 진행한다. 수업 후 진행되는 평촌 페르마만의 관리학습은 학생 개개인에게 담임을 배정하고 개별 보충학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날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원, 강사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학원이 되고자 노력한다. 선생님들이 근무환경에 만족해야 아이들에게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의 복리후생 및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 이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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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특집 학교탐방_경기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성은)는 2004년 개교 이래 인본주의와 교학상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창조적 글로벌리더를 육성하는 인재의 산실이다. 경기외고는 창의융합적인 영재교육을 통해 탐구하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세계적인 사람을 교육 목표로 삼고, 체·덕·지를 조화롭게 계발하는 전인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언어 영재들이 지구촌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세계적인 표준교육과정 IB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면서 더욱 평화로운 세계 창조에도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국내외 우수 대학진학률 꾸준히 증가하며 진로진학 프로그램 우수성 입증 2020학년도 대입 결과 경기외고는 졸업생 포함 서울대 18명, 연세대 55명, 고려대 45명, 성균관대 38명, 서강대 35명 등 서울 주요 5개 대학교에 191명이 합격하는 것은 물론 University of Oxford, University College London, Imperial College London,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Cornell University 등 2018~2020학년도 해외대학 합격자도(IB반 12기 23명, 13기 22명, 14기 25명) 꾸준히 증가했다.이처럼 진학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경기외고측은 진로진학협의회와 구술면접 및 자기소개서 지도, 입시설명회 등 학교의 우수한 진로진학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경기외고의 진로진학협의회는 3학년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가 함께 모여 학생 개개인에 대한 다양한 조합의 교과 성적과 생활기록부 및 수업 시간에 지켜본 모습을 토대로 정량·정성 분석을 통해 수시에서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학과를 지원하도록 지도한다.또한, 인문·사회계열 및 국제계열의 제시문(영어제시문 포함) 면접과 수학 구술면접 지도 노력의 결과로 면접에서의 합격률이 높다. 예를 들어 경기외고의 서울대 1단계 합격자가 20명이면 1단계에서 2배수를 선발하므로 기댓값이 10명이지만 항상 이를 초과하는 인원이 합격하고 있다. 이는 학생을 가장 잘 아는 교사들이 학생의 특성과 장점이 잘 드러나는 자기소개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때문이다.한편, 경기외고는 매년 학년별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며 변화하는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 각자가 필요한 것에 대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국내 코어교육과정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경기외고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새로운 국내 코어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IB디플로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외고는 코어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해 경기외고만의 고교학점제 시스템을 수립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2학년 때 진로와 적성에 맞는 5개의 글로벌 선택형 코어교육과정을 선택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진학 진로 계획을 수립하여 주기 위해 일반 및 진로선택 교과목을 다양화 및 확대하여 운영한다. 3학년까지 진로로드맵에 따른 교육과정가이드북의 추천에 따라 5개의 코어 교육과정 중 하나를 이수한 학생에게는 Honor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경기외고는 한국의 정규 고등학교 중 IB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유일한 학교이며 졸업시 IB디플로마를 취득하게 된다.경기외고는 지난 3월 코로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채택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유지와 감염병예방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과정 속에서 외국어 인재 양성의 목적에 맞게 180단위 중 72단위 이상의 어학 수업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의 수업에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학생과 실시간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및 자율활동과 학부모총회 및 설명회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교사 전원에게 태블릿을 지급하고 3월부터 적극적으로 연수를 참여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수업결손 없이 실질적으로 190일 이상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높였으며, 인근 학교에 이에 대한 사례를 전파하며 선도학교로의 역할을 이행했다.학생주도 학과융합활동 및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지정 정보화교육 선도학생주도 학과융합활동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경기외고는 학생주도 학과융합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 흥미, 특기,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스스로 부여하고 성취해 나감으로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개 학과에서 제시한 탐구 예시를 참고하여 자신의 진로와 진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학과 융합 활동을 스스로 계획한다. 즉, 1학년에서는 자신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한 과목에 대한 심화연구활동을, 2학년 때에는 서로 다른 두 과목 사이의 연관성을 고려한 융합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2018년부터 지정된 교육청의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정보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경기외고에서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프로그램인 ASEG(Achievement for Software Education of GAFL)를 운영하면서 SW관련한 대회 참여 자기주도적 활동 및 수업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기르고 21세기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도움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백영옥 입학홍보부장경기외국어고등학교 2021학년도 교육과정 편제표(영어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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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특집 학교탐방_과천외국어고등학교 1990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31회 입학생을 맞이한 과천외국어고등학교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GCFL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꾸준한 대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천외고의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SKY 80여명 진학 등 고교입학 시보다 뛰어난 진학실적과천외고는 매년 10명 내외의 서울대 입학실적을 비롯해 수도권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꾸준한 대입실적을 보이고 있다.2020학년도 졸업생 중 서울대 합격생 수는 2019학년도 졸업생의 12명보다 3명이 줄어든 9명이지만, 연세대와 고려대의 합격생 수는 작년 수준으로 SKY 합격생은 82명이다. 또한, 성균관대 38명, 서강대 37명, 해외 유학 14명을 비롯하여 경찰대 1명, 사관학교 6명 등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학생이 진학했다.과천외고의 대입실적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의 결과물로, 고등학교 입학 당시의 성적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진학실적을 보이고 있다.#과천외국어고등학교 대학진학 현황 (2020년)꿈과 역량을 신장시켜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천외고는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신장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얻고 있다.‘과천 혁신교육지구 연계 교육활동’을 통해서는 실천적 인성 교육프로그램, 꿈 키움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1:1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진로설계 컨설팅 등을 과천시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자기성장 활동 프로젝트를 통해 학업 역량을 신장시키고 있다.일과 전에는 그룹 스터디, 멘토-멘티활동, 선생님과 함께 하는 교과역량 신장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일과 중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도 NIE 및 독서프로그램, 수리력 향상을 위한 수학 디딤 및 돋움 프로그램, 그리고 영어 어휘력 강화 프로그램을, 일과 후에는 마중물 강화, 과천시 신개념 방과후 교실, 교육과정 클러스터, 교사와 학생의 1:소수 코칭 프로그램인 ‘코너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어 재능을 기부하는 ILN프로그램, 교실 밖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전공어의 날 행사, 그리고 일본의 나리타 국제고등학교․칸토 국제고등학교, 태국의 Panyarat고등학교, 중국 인민대부속 제2중학교와 진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국제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추천 입학 제도를 통해 일본의 와세다, 칸사이, 리츠메이칸, 도시샤, APU 등 주요 대학 입학이 가능한 것도 과천외고만의 자랑이다.이외에도 학생들의 재능을 자랑하는 수요 음악회, NCS 진로 클리닉, 코딩 프로그램, 꿈 씨앗 프로그램 등 도덕적 품성과 올바른 인성의 함양을 위한 참사람 품격 함양 프로그램,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멘토링 활동인 꿈 나래 프로그램, 면접 연습 프로그램, 그리고 명사 초청 간담회 등 꿈을 찾아주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학생 선택 고려한 다양한 교과목 개설 운영 과천외고는 3학년 1학기까지는 31단위로 운영하고, 3학년 2학기에는 보다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25단위로 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하고 있다.필수 선택과목인 통합사회를 비롯하여 사회탐구 과목은 학생들의 선택을 기반으로 사회문화와 경제 중 택1, 생활과윤리와 윤리와사상 중 택1, 한국지리와 정치와법 중 택1 할 수 있도록 했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편에 따른 문이과 통합에 발맞춰 자연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중 택1 수강하도록 하고, 주문형 강좌의 개설을 통해 부족한 과학탐구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희망 조사를 기초하여 교양선택으로 ‘실용경제’와 ‘교육학’ 등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하고 있다.또한 서울대의 ‘교과 이수에 따른 가산점’에 발맞추어 경제수학과 사회문제 탐구 과목을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일반고와 동시지원, 5개과 10개반 250명 모집과천외고의 한 학년 학급 수는 영어과 4학급, 일본어과와 중국어과 2학급, 프랑스어과, 독일어과 1학급씩 총 10개 학급 250명 정원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0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1.3:1이었다. 과천외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1순위에 과천외고를, 2순위부터 지역내 일반고를 희망순서대로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과천외고는 예비신입생들을 위한 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밴드를 통해 설명회 자료 및 입시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밴드를 통해 과천외고 전정재 입학홍보부장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도움말 과천외고 전정재 입학홍보부장과천외국어고등학교 2020학년도 교육과정 편제표(영어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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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특집 학교탐방_백영고등학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이라는 잠언을 바탕으로 1995년에 개교한 백영고는 ‘홍익인간(弘益人間), 경천애인(敬天愛人)’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는 지역 명문 사립고등학교다. 백영고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기독학교로, 일반고 중에서도 우수한 교사와 학생, 면학분위기로 지역 내에서 꾸준한 입시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영고의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봤다.수시실적 꾸준히 상승,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성과백영고는 수도권(서울/경기) 지역 주요 대학에 대한 합격자 비율이, 2019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학생 대비 수시 전형 합격자 비율이 약 14% 정도였는데 반해 2020학년도에는 약 23% 정도로 증가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통적으로 정시합격자 비율이 높고, 수시에서도 논술이 강세인 백영고가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부 전형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학업성취 프로그램 운영백영고는 학업성취 향상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인성함양, 진로진학에 힘을 쏟고 있다.대표적인 학업성취향상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끼리 주제별로 모둠을 만들고, 그 주제에 대한 논문 연구, 독서를 통해 토론을 하고,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실제 현장 속 적용 내용을 확인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한 ‘경연(經筵)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학생들의 필요에 따른 교과 심화 프로그램으로 수학, 과학 등의 과목에 대해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접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설명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지도교사의 설명을 통해 내용을 정리하는 ‘서연(書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학습이나 생활에 있어 시간 관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수의 학생들을 담당 교사와 연결해 학습 계획 및 시간 관리하는 법, 기초 과목 공부법, 노트 정리법 등에 대해 연습하며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집현(集賢) 아카데미’, 수학, 영어 교과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 중, 학습능력 향상에 대한 의지가 있는 소수의 학생들을 선발해 담당 교과 선생님과 짝을 이루어 기본 개념 학습과 유형 정리를 통해 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늘품 아카데미’ 등 학생들의 실력과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인성함양 프로그램 운영백영고는 매학년 초, 학생들에게 배부한 ‘드림노트’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선배와 함께 하는 전공탐색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선후배간의 돈독한 유대 관계를 기반으로 각 학과별 진학에 적합한 교내 활동 계획을 코칭하고 졸업생의 고교 생활을 토대로 배울 점과 개선할 점을 생각해보게 하는 등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강의, 실험, 토론을 통해 심층적인 과학 탐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심도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하는 백영 과학 실험 캠프, 백영공학 실험캠프, 백영과학체험캠프 등도 운영하고 있다.사제동행 독서·토론·작문 통합 프로그램인 ‘백영IN-문학도 토지 프로젝트’도 백영고가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에 담긴 역사,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민족, 지리, 생태 등의 키워드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외에도 매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함으로써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균형있는 백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 학기말 사랑의 우체통 행사, 학년말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봉사활동 등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개정교육과정에 맞춰 다양한 교과목 개설, 학생 선택 폭 넓혀백영고는 일반고 중에서도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수 인원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서는 주문형 강좌로 전환 개설해 최대한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심화 과정 학습을 위해 다른 학교와 교육과정 클러스터 강좌 개설하는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서울대의 ‘교과 이수에 따른 가산점’에 맞춰 수강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함은 물론이다.도움말 장현수 2학년 부장교사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백영고)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