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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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메밀 전문점 덕이동 ‘제인정’ 이른 무더위에 시원한 음식을 즐겨 찾게 된다. 여름 별미로 꼽히는 대표 음식 ‘메밀국수’. 메밀국수는 시원한 국물이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이다. 공들여 만든 메밀 육수가 돋보이는 집이 바로 덕이동 ‘제인정’이다. 이집은 냉메밀, 판메밀, 비빔메밀, 속초코다리회메밀 등 총 4가지의 메밀 메뉴를 선보인다.소바형태의 냉메밀과 판메밀은 장국에 말아 먹는데 장국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육수를 내기 위해 제철 햇멸치와 야채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끓이고, 생강편 달인 물을 첨가해 청량감을 높였다고 한다. 쫄깃한 메밀 면에 살짝 얼려 나온 육수가 시원함을 더한다.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코다리 조림이다. 시래기와 코다리를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버무려 조린 음식으로 밥도둑이다. 코다리 조림과 함께 들깨칼국수(여름엔 냉메밀)를 끓여주는데 한 번에 든든한 보양식 두 가지를 맛볼 수 있다. 제인정은 메밀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선메뉴로 오징어불고기와 부대찌개, 우동과 만두, 돈가스 등 다양하다.가족 외식을 할 때 메뉴 통일이 어렵다면, 제인정을 방문하면 한결 수월해진다. 코다리정식이나 손만두버섯샤브처럼 어른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식과 우동과 돈까스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식을 함께 선보여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 80석에 이르는 넓은 매장과 넉넉한 주차장, 전 메뉴 포장 가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요즘, 제인정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메뉴 오삼불고기, 부대찌개, 시래기코다리정식, 속초코다리회메밀, 냉메밀 등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275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연중무휴)문의 031-914-9144 2020-06-19
- 책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심야시간 6월 19일 금요일 ‘한양문고’와 ‘행복한 책방’에서는 심야책방이 열린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는 ‘2020 심야책방’에 함께할 전국 서점 70곳을 선정했다. 일산과 파주 지역에서는 한양문고(주엽)와 행복한책방(파주)이 선정됐다. 심야책방은 지역서점의 특색에 맞게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로 선정된 서점은 폐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6월과 7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 19일과 26일, 7월 10일과 31일에 열린다.한양문고 ‘10인 10색 독서모임’ 및 ‘혼술혼독’ 프로그램 진행한양문고에서는 6월에는 ‘슬기로운 독서생활’이란 주제로 ‘10인 10색 독서모임’과 ‘혼술혼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인 10색 독서모임은 서점에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읽은 후 카페에 모여 서로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이 읽은 책의 내용과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에게 다과와 음료를 제공한다. 6월 26일 진행하는 혼술혼독 프로그램은 혼자 평온하게 불금을 즐기는 기회로 책을 읽은 후 후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점에서는 병맥주 또는 와인 한 잔을 제공한다. 문의 한양문고 주엽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http://hanyangbook.com/행복한책방 ‘살랑살랑 밤마실, 함께 영화보고 책수다’ 펼쳐요~행복한책방에서는 함께 영화를 보고 책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19일엔 ‘건지 감자껍질 파이 북클럽’이란 영화를 함께 감상한다. 6월 26일엔 영화의 원작인 책의 중요 부분을 함께 낭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북클럽을 통해 삶의 위로와 희망을 찾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북클럽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945-8922http://blog.naver.com/happybookshop 2020-06-19
- 수리 논술, 명문대가는 추월차로 ‘논술전형’ 은 여러 가지로 매력적인 전형이다. 내신 관리를 잘 못했고 수능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소위 ‘한방’으로 명문대에 갈 수 있다. 서울시 주요 11개 대학 기준으로 논술 선발 비중은 11.3%나 된다. 하지만 그만큼 뚫기 어려운 전형이다.대학마다 학생부 반영 비중의 차이가 있다. 또한 최저등급 기준이 다 다르다. 이는 수능 시험 이전에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학교(연세대, 시립대, 홍익대 등)를 지원할 때 영향을 준다. 대학별 모집요강 및 일정을 꼭 체크해야 한다.대학 별로 문제 유형 및 스타일 또한 다르다. 문제 난이도, 스타일, 채점 기준 등이 다 다르므로 차별화된 준비를 해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꼼꼼한 분석은 필수다. 서울시내 주요학교들의 논술 시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연세대학교논술로 100%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로 한 방에 최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연세대는 논술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학교이다. 올해 384명을 선발하며 작년(607명)에 비해 223명 줄었다. 자연계열 응시자는 수학(60점)과 과학(40점), 물화생지 중 모집단위에 따라 택1)을 응시해야 한다. 문제 난이도는 예전에 비해 조금씩 쉬워지고 있다. 하지만 변별력을 기르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꼭 등장하는 편이다. 최근 들어 제시문이 사라졌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 학생의 점수는 평균 50점대, 합격 점수는 70점 근방에서 형성된다. 가장 높은 점수는 80점 초 ~ 중반이다.서강대학교서강대는 논술 80%, 교과10%, 비교과 1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수영탐 4과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교과과정에 충실하게 공부하고, 자기주도 학습이 잘 되어 있다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게 나온다. 제시문을 통해 개념이 주어지니 힌트로 잘 활용하면 좋다. 그러나 엄밀하게 서술하는 것보다 답을 내는 식으로만 공부한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논술 가이드북을 적극 활용하여 대비하면 좋다.성균관대학교논술60%, 교과 30%, 비교과1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어,수학,과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4이내 및 영어2등급, 한국사 2등급 이내다.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그 과정을 얼마나 엄밀하게 서술하는 지에서 변별력이 생기게 된다. 제시문을 어떻게 이해했고, 어떤 수학적 원리도 정답이 나왔는지 등을 모두 서술해야만 부분점수들을 다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자신이 문제집을 집필한다고 생각하고 모범답안을 적어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한양대학교논술80%,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없고 총 373명을 선발한다. 논술을 시행하지 않는 모집단위가 단과대학별로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고등학교 교과 내 다양한 내용들이 복합적으로 출제된다. 또한 문항 별로 연계가 강하다. 즉, 소문항 3번 문항을 풀 때, 1번 및 2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문항별로 다른 더 빠른 풀이로 접근하면 풀 때는 빨라 보이지만 총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문제의 출제의도(모범답안에서 공개하는 내용)와 다르게 풀더라도 논리적 결함이 없으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중앙대학교논술 60%, 교과 20%, 비교과 2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수영과 4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의학부는 4개영역 합 5이내) 중앙대(서울)는 홈페이지를 통해 논술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제시문 출제 근거, 출제 의도 및 채점방식, 모범 답안, 경쟁률. 대비법 등 유용한 정보들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다.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니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시험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보통 4문제가 출제되며 1번은 매우 쉬운 편이다. 이는 수험생의 긴장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대학 측에서 밝히고 있다. 1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풀어서 시간을 번 뒤, 나머지 문항을 잘 푸는 것이 핵심이다.경희대학교논술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수영과(1과목) 2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이내 및 한국사 5등급이내다. (의치한은 3개영역 등급 합 4이내, 한국사 동일) 수학, 과학이 4문항 내외로 출제되며 미적분 문제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미적분을 확실하게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기하 문제를 식을 이용해 계산하는 최적화 문제, 각을 이용해 함수를 정의하는 문제 등도 많이 나왔다. 이러한 특징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직접 느껴보는 것이 제일 좋다. 문제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으므로, 정확하게 실수 없이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수학과학 & 수리논술 전문일산 아르스학원 전인덕 강사서울대 수학과 졸업「사교육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의 저자031-911-6855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8(후앙베이커리 2층) 2020-06-19
- 수승화강 이뤄 피로를 풀자 심신(心身, 心腎)이 편안하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양적인 기관인 심장과 음적인 기관인 신장이 조화를 의미한다. 건강한 생활은 몸과 마음,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기운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피로란 건강을 유지하는 수승화강이라는 생명의 고리가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수승화강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 중 하나’다. 따라서 평소에 수승화강이 이루어지도록 심신을 조율하고 단련해야 한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어려울 때는 한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수승화강을 이루는 건강한 생활관리생각, 특히 잡념 줄이기 =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이 많이 이루어져야 하고, 혈액의 공급도 늘어난다. 생각을 줄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진다. 손 끝으로 머리를 두드려주기 =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하며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함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졸음이 몰려오고 멍한 오후, 손끝을 세워 머리 전체를 골고루 두드리면 좋다. 가볍게 또한 리드미컬하게 두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반신욕, 족욕의 생활화 =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이 있다. 반신욕 및 족욕은 두한족열의 적극적인 실천법이다. 천일염을 진하게 타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좋다.복부 및 골반을 따뜻하게 = 복부 및 골반은 인체순환의 가장 큰 통로다. 이 부위가 차가워지면 인체 전반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된다. 배꼽티와 골반바지, 미니스커트는 복부와 골반을 차갑게 한다. 차가운 음식은 장에는 좋지 않다.맨발운동으로 발바닥 자극하기 = 맨발 운동을 하면 인체 상부쪽으로 편향되기 쉬운 에너지를 아래로 끌어내릴 수 있다. 맨발 걷기나 산행은 가장 좋은 하부자극 운동법이다. 발바닥만 적절히 자극해줘도 기운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심장과 신장이 조화로워지는 호흡법자리에 편히 누운 상태에서 양 팔은 몸통에서 45도 되도록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바닥에 놓아주고 다리는 어깨너비만큼 벌려준다. 눈을 감고 천천히 온 몸의 힘을 빼고 이완하도록 합니다. 이때 입은 다물고 코를 통해 호흡한다. 이렇게 휴식하는 것만으로도 심장과 신장이 조화로워 질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19
- 좋은 고기가 먹고 싶은 날에는 '대영정육점식당 일산 킨텍스점' 킨텍스 그라비스타 1층에 위치한 대영정육점식당 킨텍스점을 방문하면 한우1++ 등급의 소고기와 국내산 명품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다. 경매로 낙찰 받아와 판매하기에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최신식 집진기와 탈취기를 설치했고 하향식 닥트시설로 카페같은 분위기를 냈다.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기에 가족모임, 친목모임, 회식, 오붓한 데이트 등에 두루 좋다. 점심특선 명품수제양념갈비정식(14,000원)이 인기 좋다. 갈비 200g, 누룽지솥밥, 된장찌개 나 김치찌개가 제공되며 2인분이상 주문해야 한다. 식사 메뉴는 한우육회비빔밥, 한돈 생고기 김치찌개, 한우차돌된장찌개가 있다.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23(이마트 킨텍스점 바로 앞)문의 031-921-3356 2020-06-19
-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6년 동안 읍·면 살아야 지원 가능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하 농어촌전형)은 지방자치법 제3조에 따라 읍·면 지역 및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 및 그 지역 학교에 재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정원의 4% 이내(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요즘은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지원자격에 농어촌전형 지원자격을 포함해서 선발하는 경우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에 고른기회전형 내의 지원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농어촌 전형, 수시 비율 매우 높은 편농어촌전형 지원 자격은 중·고 6년을 읍·면에 거주해야 한다. 6년 동안 하루라도 ‘동'에 거주했다면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본인이 자격이 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첫 번째 유형Ⅰ은 농,어촌지역(행정구역상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6년(중1학년~고교입학에서 졸업까지)동안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본인과 부모가 모두 농,어촌지역에서 거주한 자이며, 두 번째 유형Ⅱ는 농어촌지역(행정구역상 읍,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12년(초,중,고 전교육과정을 입학에서 졸업까지)동안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초,중,고등학교 재학기간에 지원자 본인만 농,어촌지역에서 거주한 자에 해당한다.부,모,학생이 거주지와 학교 소재지가 동일한 읍,면이 아니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또는 졸업 이후 읍,면이 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된 경우에도 당해 동지역을 읍,면 지역으로 인정된다. 다만, 읍,면 소재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체육고는 농어촌 전형 지원자격에서 제외된다.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이하 수시) 비율이 매우 높아서 농어촌 학생들은 수시에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농어촌 학생들이 정시모집(이하 정시) 수능 공부에 소홀한 측면이 있다. 농어촌 학생들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해서 낮게라도 수시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한두 개 둘 것을 제안해본다.내신과 비교과가 좋지 않은 학생이 농어촌 수시에만 올인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수시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가기 때문에 정시에서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사실 농어촌전형의 로또는 수시가 아니라 정시다. 성적 우수자가 수시로 거의 다 빠져서, 정시가 절대 유리하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에도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15% 정도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데,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까지 합치면 정시 선발인원은 20% 이상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놓지 않는다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농어촌전형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지 않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립대와 홍익대 정도뿐이다. 고려대는 2021학년도에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이 두 대학 역시 수능 최저를 통과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최근 농어촌전형은 면접비율이 줄거나 폐지되는 대학이 늘면서 서울여대처럼 서류100% 전형이 늘었다. 농어촌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는 대학이 증가한 데는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거리로 인한 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면접을 3~4배수로 했다가 몇몇 모집단위는 미등록자가 많아서 정시로 이월하기도 했다.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 배분해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수시모집 지원 시에 농어촌전형과 일반전형을 두고 갈등하는 수험생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황마다 다르다. 즉, 농어촌전형이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다. 농어촌전형의 경쟁률이 일반전형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선발인원이 매우 적은 모집단위는 오히려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높게 형성될 때가 많다. 농어촌전형의 모집인원이 적기 때문에 충원율은 일반전형이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모집인원, 경쟁률, 충원율을 면밀히 따져가며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학교와 도시학교와 학교 간, 개인 간 환경과 역량차이도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잘 돼 있는 학교와 학생이라면, 일반전형 지원을 과감하게 해도 좋다. 그래서 요즘은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을 배분해서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지원유형이다.농어촌 전형을 두고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무늬만 농어촌 학생이 많고, 도시지역 학생들과의 역차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아직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편차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감수할 필요가 있다. 이 전형의 지원 자격이 6년으로 강화되면서 주소지만 읍·면 지역으로 옮겨 지원 자격을 얻는 무늬만 농어촌학생도 거의 사라졌다. 농어촌 소재지에 학교가 있더라도 특수목적고(외고, 국제고,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수억원대 전원주택에 살면서 강남에서 고액과외를 받는 농어촌 학생이 많다는 신문기사는 침소봉대된 극소수의 사례다. 오히려 이 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는 대학도 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적응도 잘하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역마다 교육적 혜택이 불평등하다면 그 불평등이 해소될 때까지 농어촌 전형은 지속돼야 한다. 불평등한 것은 불평등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표 1> 홍익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표 2> 서울시립대 농어촌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탐구영역의 경우 최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함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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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이 아닌 기회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깔끔하게 정리된 대형 나눔 매장이다. 기업의 사회공헌모델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란 철학으로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한다.1층 매장은 150평으로 넓은 매장에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물품들이 진열돼 있다. 의류와 주방용품, 책과 인테리어 소품, 생활잡화 등 다양하다. 개인이 기증한 물품과 기업에서 기증한 물품 등으로 재활용 물품과 새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기업에서 기증한 식품과 의류 등의 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부하고자 하는 물품은 매장 운영 시간 내에 상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한 물품은 기부금영수증 처리를 해준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만든 취지대로 그들을 위한 일터다.이곳에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하고, 물건을 구입하는 실천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한다. 경제적인 후원 등의 자선행위도 의미 있지만 나의 기부와 소비가 누군가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철학에 동참하는 많은 고양 시민을 환영하는 매장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956문의 031-964-9192영업 시간 평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휴무 : 일요일/설,추석당일)http://www.goodwillstore.org/ 2020-06-19
- 치질증상 있는 여성, 임신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아 항문에 생기는 병에는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이 곪는 치루, 항문이 늘어나서 항문안쪽의 점막이 빠지는 치핵, 항문이 가려운 항문소양증들이 있다. 또 항문에 염증이 발생하는 항문염과 항문에 사마귀 등의 다양한 질환도 있다. 항문에 생기는 병을 총칭하여 치질(痔疾)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치핵을 치질이라고 말한다. 즉, 항문 속에 있는 항문혈관이 부어오르거나 터지면서 항문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 나온 것을 말한다.치핵은 항문관의 중간부위에서 직장의 안쪽으로 생기면 내치핵(암치질), 항문쪽으로 생기면 외치핵(수치질)이라고 말한다. 암치질의 경우에는 항문 속의 살이 노출되고 수치질일 경우에는 항문 밖의 살이 도드라진다. 초기에는 딱딱한 변에 의해 항문이 직접 손상을 받아 생긴다. 잘 낫지 않고 만성화 되는 경우라면 항문 내괄약근의 압력이 증가되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치질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항문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해서 생기는 유전적인 원인이 있으며, 운전이나 컴퓨터업무로 오래 앉아 있는 직업에서도 항문질환이 자주 나타난다. 생활습관이나 배변습관에 따라 발생할 수도 있다.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항문에 힘을 주는 습관은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만성적인 변비와 설사를 하는 경우라도 항문점막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에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술을 자주 마시거나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 자극성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에도 자주 발생한다. 여성이 임신하면 항문질환이 쉽게 생기는데 임신으로 인해 생기는 치질은 출산 후 대개는 증세가 호전되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치질증상이 있는 여성은 임신 후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신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발생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발견해 낼 수도 있다. 때문에 항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항문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치료 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또 화장실에 장시간 앉아 있지 말고 빠른 배변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한솔학문외과의원 이종근 원장 2020-06-19
- 당신의 난소 나이는 몇 살인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신체 나이는 현재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마찬가지로 난소 나이는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중요한 지표가 된다. 난소 나이로 임신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을 희망하는 여성의 난소 나이가 중요한 이유에 관해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난임센터 신재준 과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난소예비능으로 난소 기능 판단난소의 기능을 측정하는 검사에서 “당신의 난소 기능은 우리나라 여성 평균 OO세에 해당합니다”라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난소 나이라는 표현을 쓴다. 난소는 난자를 키워 배란하고,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을 생성한다. 난자를 키우는 과정이 진행되면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은 이에 따라 이차적으로 생성된다.난소의 기능은 더 정확하게는 ‘난소예비능’이라고 한다. 앞으로 배란할 수 있는 난자가 난소에 얼마나 남아있느냐를 의미하는 것이다. 난소 안의 난자는 자궁 안에 있는 태아의 상태일 때 처음 만들어지고, 그 이후에는 더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춘기 때(초경) 생리를 시작하며 처음 배란을 하고, 이후 난소 안의 난자는 소진돼 없어지기만 할 뿐 새로 생성되지 않는다. 신 과장은 “나이가 젊을수록 난자가 많이 남아 있고, 나이가 많을수록 남아 있는 난자의 수가 적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실제 나이보다 난소 나이가 더 많은 경우, ‘난소예비능 저하’라고 한다. 이는 양질의 난자가 배란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임신 확률이 낮은 상태다. 반면, 난소 나이가 자신의 나이보다 더 젊게(난소예비능이 높게) 측정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난소예비능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적어도 난소 기능이 저하돼 있진 않다고 해석한다. 다낭성난소의 경우, 난소 나이가 젊게 나오기도 한다. 난소예비능은 난임 검사의 기본 항목난소예비능은 ‘항뮬러호르몬(AMH)’이라 하는 혈액검사로 확인한다. 어느 시기에 측정하든 비슷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다. 난임 검사의 기본 항목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검사 결과에는 기본적으로 AMH의 혈중 농도가 기재돼 있다. 또한 검사기관에서 보유한 통계 자료에 비추어 난소예비능이 우리나라 여성 평균 몇 살 정도에 해당하는지 함께 보고된다. 연령에 따라 평균 AMH 수치가 다른데, 대략 30대에는 2~4ng/mL, 40대에는 2ng/mL 미만으로 측정된다. AMH 수치가 1.0 ng/mL 미만일 경우 일반적으로 심한 난소기능 저하로 볼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다낭성난소의 경우 각 연령대에서 예상한 값보다 높게 측정되며, AMH 수치가 6~7ng/mL 이상이면 초음파를 시행하지 않고도 다낭성난소를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다. 2020-06-12
- 비장의 기능저하와 수면 부족 건강한 사람은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침에 천근만근 무겁게 일어나 오후 3-4 무렵까지 힘겹게 보내는 분들이 있다. 아침에 입맛이 없고, 머리는 무겁고 때로는 어지럽거나 두통을 느끼기도 한다. 몸이 무겁고 때로는 부으며 만사가 귀찮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렇게 힘겹게 보내다 오후 4시 이후부터 몸이 가벼워져 이때부터 왕성한 하루를 시작한다. 밤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고, 잠자기가 아까워 새벽녘에야 겨우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즉 어느 순간부터 귀찮음을 느끼고 힘들어 하는 피로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피로증후군의 한 패턴이다.비장은 우리 몸의 재활용 공장우리 몸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한 음식물을 재료로 간에서 생성한다. 또 몸에서 한 번 사용한 것을 비장에서 재활용한다. 본디부터 비장이 약한 분들과 중년이후 비장이 약해진 분들은 인체의 재활용 능력이 저하 되어 곤란함을 겪는다. 비장의 능력이 저하되어 재활용의 능력이 감퇴되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이 혈액의 재활용이다. 노후되고 손상된 혈구는 많고 산소를 운반하는 혈구는 부족한 상태로 양방에서 말하는 빈혈과 유사한 상태가 된다. 이때부터는 몸이 무겁고 만사가 귀찮으며 나도 모르게 당장 할일을 미루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한숨 하품이 잦아지고 때로는 가슴이 답답해지며 머리에서 무거움을 동반한 피로 상태가 드러난다. 심하면 어지럽거나 두통까지 발생을 한다. 또한 소화능력이 저하되고 장의 운동성이 떨어져 배고픔이 별로 없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많이 먹으면 식곤증을 호소한다. 숙면과 발바닥 자극으로 건강 회복하기수면은 회복의 시간인데 중년이 되면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몸의 회복이 느려지고, 만성피로와 지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장에서 이루어지는 혈액의 정화 작용이 잠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비장의 능력이 저하되어 효율이 떨어졌을 때 좀 더 많은 시간에 혈액을 정화할 수 있도록 오랜 수면이 필요하다.더불어 한의학적 관점에서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발바닥의 엄지발가락 라인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곳이 한방에서 말하는 비장과 연결된 경맥이 흐르는 곳으로 지압 등 발바닥의 자극을 통해 인체와 장부의 구조를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