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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국어 분석 - 비문학 독서 편 2023년 수능 국어에는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최근 몇 년 간의 국어 수능문제가 너무 어려웠기에 그렇다는 것이지 결코 만만한 수준이라는 말이 아니다. 상위권이 아닌 중급이하 실력 학생들에게는 불수능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문항들이 섞여 있어, 실력이 안정적이지 않은 학생들을 변별해내는 데는 효과적이리라 평가되고 있다.가장 많은 문제 비중 차지하는 비문학전통적으로 수능 국어 문항에서 비문학 영역의 문항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수험생들이 비문학 영역을 정복하지 않고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는 말이다. 올해 수능 국어에서도 1번 문항부터 17번 문항까지 비문학 독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국어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은 대체로 비문학 독해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수능 시험 1교시 국어 첫 지문부터 독해가 어렵고 답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시간 시험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많다.다행히 23년 수능 국어 첫 비문학 지문은 ‘독서의 효능’에 관한 것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지문이었다. 다음 지문으로는 역사 분야로 중국의 류서(類書)와 관련된 지문, 사회 분야로 법학에 관한 지문, 과학 분야로 기초대사량과 최소제곱근에 관한 지문 등이 출제되었다.법학 지문은 수능 완성의 지문 연계 문제였고, 최소제곱근 관련 문제는 수능 특강에서 연계된 문제였다. 간혹 수험생들 중 연계율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수능 완성이나 수능 특강 등 EBS연계 교재를 소홀히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래서는 안 된다. 여전히 EBS교재는 수능 국어에서 많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문학 역시 독해와 이해 능력이 기본대학 수능 시험의 기본 평가 방향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기본 학습 내용을 충분히 습득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그 다음으로 그 지식을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고 연계해서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그러므로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먼저 주어진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능력을 기르는 데는 왕도가 없다. 닥치는 대로 많은 글을 읽어야 한다. 제일 효과적인 것은 윤리 철학 역사 경제 등 사회 과학 분야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것이겠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나면 절대적 시간 부족으로 쉽지 않다.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출제되고 있는 비문학 지문의 독해 실력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신문 읽기는 쉬우면서도 강력한 효과 있는 비문학 공부법그 방법으로 필자는 열심히 신문 읽기를 권한다. 요즘은 종이 신문을 보기는 어렵지만 인터넷에 접속하면 각 신문사의 기사를 다 읽을 수 있다.신문읽기를 습관화하고 생활화하면 수능 국어의 비문학 독해 실력을 쌓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해 능력은 많이 읽어야 길러진다. 신문에는 우리 사회의 생생한 단면을 담고 있는 다양한 지문이 넘쳐난다. 신문 읽기를 습관화하면 지겹거나 힘들지 않게 많은 비문학 지문 글을 읽게 되어 독해력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또한 수능 국어의 또 하나의 평가 기준인 비판적 사고를 통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쉽게 기를 수 있다. 신문 기사 내용은 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문제 상황과 그 문제에 관한 비판적 생각과 대안들이 주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인 대안을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이다.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신문 읽기는 고등학생들의 부족한 독해력과 시사 상식, 교양 등을 실용적으로 보완해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웹툰만 볼 것이 아니라, 신문 기사를 찾아 읽어보라. 처음에는 재미도 없고 무슨 말인지 빨리 이해도 안 가겠지만, 장담하건데 일주일만 신문 기사를 찾아 읽다 보면 관심 있는 사회 분야도 생기고 신문 읽기의 재미도 느끼게 될 것이다. 2024년 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 실력은 교과 공부와 함께 신문 읽기 생활화를 통해 길러보는 것은 어떤가?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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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술형 논술로 대학 가기 - 가천대편 가천대 약술형 논술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EBS 수능 특강과 EBS 수능 완성에서 100% 출제가 된다는 것이다. 즉, 범위가 있는 시험이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논술이라고 명칭이 붙었지만, 실제 시험은 서술 형태라기보다는 단답형, 서답형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한 2023년 입시에서는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40%였지만, 2024년 입시에서는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20%로 줄어든다. 40% 반영할 때에도 실제 반영 비율이 높지 않았는데, 20% 반영이기 때문에 실제 내신 성적이 반영비율은 극히 적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15문제가 출제되는 시험에서 1문제만 더 맞혀도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한 문제 더 맞히면 내신 불리함 충분히 극복 가천대는 약술형 논술로 모집하는 인원수가 가장 많은 대학이다. 2023년 입시와 마찬가지로 2024년에도 동일하게 929명을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모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 수, 영, 탐구(1개)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약술형 논술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으로 총 15문항이, 자연계열은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으로 총 15문항이 출제된다.국어의 경우 일단 전 지문이 EBS 수능 특강과 EBS 수능 완성에 실려 있는 지문이 출제된다. 특히, EBS 문제의 <보기>도 종종 문제 출제에 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천대 합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EBS 지문에 대한 완벽한 분석과 이해가 필수임을 알 수 있다. 즉, EBS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 실려 있는 독서 지문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문학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제 문항, EBS 의존도 상당이 높아수학의 경우 역시 EBS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이때 정답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도 서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완전한 문장 형태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 요소를 제시하고 그에 맞게 내용을 채우는 형태가 주로 출제된다. 기출을 보면 알겠지만, EBS에 수록되어 있는 문항을 숫자를 바꾸어서 출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EBS에 수록되어 있는 문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고, 단순히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주목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미리 준비할수록 합격 가능성 높은 전형2022년은 첫 시행이었던 만큼 비교적 쉬운 형태로 출제되어 합격 가능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2023년의 경우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어 합격 가능 커트라인이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리고 시험을 거듭 치르면서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험 막판 한두 달 공부해서는 합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가천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남들보다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가천대 약술형 논술의 경우 수능을 병행하면서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1월부터라도 수능과 병행을 하면서 준비를 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춘호 원장목동 센트럴프라자 상상실현 학원문의 02-2651-0979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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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자신감은 문법(어법)과 어휘가 만든다 벌써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방학계획에 마음이 분주하다, 이번주에 기말시험이 모두 끝나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무리한 공부계획보다는 건강관리와 함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으로 꾸준하게 내공을 다지는 공부방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겨울방학 영어 자신감을 늘리는 공부법에 대해 말씀 드려보고자 한다. 첫째, 어휘(단어)는 영어의 기초체력, 단어 양을 늘리기 어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총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총을 갖고 있어도 쓸모가 없듯이 어휘력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수능독해(고급 독해) 1등급 달성이란 중요한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흔히 고2 부터는 어휘력 싸움이라고 말하곤 한다. 독해가 잘 안되는 학생의 대부분은 어휘량 부족이 원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학생도 혼자서 꾸준하게 단어를 암기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단어암기이다. 무엇보다 반복적인 많은 양의 단어 양치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문장 속에서 단어의 쓰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단어의 도전! 이번 겨울방학엔 <영단어 임계량>에 도전해보는 역전의 전략을 세워보자.둘째, 자주 쓰이고 쓸 수 있는 구문은 통째로 외우기‘The jury is still out, but in my opinion ~ ; 아직 결론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내 생각에는)’ 등과 같은 표현은 writing을 시작하기에 좋은 구문이다. 이처럼 좋은 구문을 가능한 많이 문장 속에서 통으로 외워두는 것이 좋은 영문글을 쓸 수 있는 첫걸음이다.셋째, 문장구조 이해(구문 이해)수능 1등급, 고등내신(외부지문)에서 고득점을 받고 싶다면 문장구조를 통한 직독직해 연습, 문장구성력과 순발력이 요구되어지는 고난도 문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대체적으로 시간부족과 함께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 특징은 구문이해 부족으로 수능독해 특히 빈칸추론, 문장삽입 등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목동지역 중3 내신 역시 장문 독해의 비중이 늘고 있다. 즉, 독해를 잘 하는 학생이 영어1등급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 영어의 독해는 문제풀이식 ‘양치기’보다는 직독직해로 꼼꼼하게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정독 연습이 지금부터 필요하다.넷째, 문법의 완성은 영어 자신감 회복문법은 정확한 독해를 위한 기본이자 서술형대비와 수능독해를 위한 기본핵심이다.예비 중1과 중1 영어의 핵심은 문장의 5형식, 동사의 종류, 품사의 종류, 시제, 수의 일치, 시제의 일치,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 명령문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현재 과거, 미래, 현재완료, 진행 등 12시제를 제대로 구분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중2 영어의 핵심은 관계사와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수동태 대한 개념을 정리하여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관련문장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수시로 적용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개념으로 이해한 문법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응용연습이 꼭 필요하다.그리고 중3까지는 고등 수능어법 핵심 틀을 완성하자. 이를 위해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키워 나가는 것이 영어 고득점은 물론 진정한 영어실력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한창열 원장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02-2653-0579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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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갖는 첫 번째 방법은 '책 읽기' 꿈이란 무엇일까? 보통 꿈이라고 하면 두 가지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첫 번째는 잠자는 동안에 겪는 정신적인 현상, 두 번째는 실현하고 싶은 나의 희망이나 혹은 이상이다. 후자에 대해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누구나 높은 곳을 목표로 한 이상과 꿈을 가지고 있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을 하찮게 여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결코 이상과 꿈을 버려서는 안 된다”며 꿈과 이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이상의 존재는 미약하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때,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게 된다. 그때 아이들은 꿈이라고 하면 장래 희망만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보통 꿈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해보면 아이들로 흔히 듣게 되는 답변이 있다. “꿈이 없어요.” 물론 성인에게도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렵게 생각될 때가 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에만 집중하여 내가 진짜 이루고자 하는 일을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꿈이란 장래 희망을 넘어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이루고 싶은 것까지 포함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 특히 꿈은 동사로 꾸라는 말이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중학교 1, 2, 3학년 학생이라면 꿈이 많아야 할 시기이다. 그렇다면 한창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책 읽기이다. 책을 읽으면 책에 등장하는 사건과 인물을 마주하게 된다. 그때 그 인물과 마주하게 되면서 나를 탐색해보는 시간이 생긴다. ‘내가 만약 주인공과 같은 시기에 살았더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내가 그 시기에 있었더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 주인공의 행동과 내 생각을 대입해보면서 또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나의 상황을 대비시켜 보면서 말이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있다. 그때 한 학생이 했던 말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른다. “선생님, 저도 키라처럼 부자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책을 읽고 팔찌를 여러 개 만들었어요. 제가 만든 팔찌를 한번 팔아볼 거예요.”이렇게 책을 읽으면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생기게 되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세우고 실행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갖기 위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혼자서 책을 읽는 것도 좋다. 하지만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생각을 더욱 넗혀갈 수 있다.초등 저학년 학생이라면 <책 먹는 여우>를 읽은 후, 여우 아저씨가 작가가 된 결말을 보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어볼 수 있고,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를 읽은 후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생각해볼 수도 있다. <도대체 넌 뭐가 될 거니?>의 주인공들을 보면서 내가 이루고 싶은 장래 희망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가 생긴다.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읽어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이루고 싶은 꿈을 찾는 겨울방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아울러 새 학년 새 학기에는 더욱 알차고 즐겁게 시작하는 3월이 되길 바란다. 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목동교육센터염보윤 부원장02-2646-8828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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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영어 문법 학습의 시작 예비 중학생이 문법 공부를 시작할 때 학부모에게 흔히 듣는 말들 중 하나가 “우리 아이는 문법을 따로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할 수 있을까요?”이다. 초등학생 때는 아무래도 ‘문법만 공부하는 것’은 후순위로 밀리게 되고 막상 초5, 6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현행 영어 교육 체계에서 ‘한국식 문법’이라 부르는 영역을 공부하지 않고 대학 입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답은 No이다. 영어식 어순을 이해하려면 문장 분석이 뒤따르고, 모든 독해 수업은 주어 동사를 찾고 구조를 분석해가며 문장 성분이 어떻고 해석의 규칙에 대해 설명하는 수업을 한다. 기본적 문법체계(8품사와 문장성분에 관한)가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수업의 깊이가 깊어지거나 지문이 좀 어려워질수록 수업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중고등 내신에서 문법의 토대가 약하면 고득점하기 어려운 것은 이미 대부분이 알고 있는 현실이다.Pharaphrazing 연습 또한 뜻을 아는 단어 몇 개를 짜맞추는 식으로만 연습하다보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혼동 속으로 빠지고 만다. 기본적인 틀이 갖춰진 아이들이야 대략 지문의 내용을 조합해 낸다고 치더라도 그러한 것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공부시켜야 하는 영어학습의 본질은 아니다. 물론 사고력 또는 글의 이해력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으나 그 부분은 이글에서는 다루지 않겠다.생경한 문법 용어의 이해 그리고 반복 세뇌서두가 길었지만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자면 ‘세뇌’가 필요하다. 시중 교재들이나 문법책에는 일제강점기의 유물이라 할 수 있는 그 시대의 용어인, ‘양보’라든지 ‘도치’, ‘병렬구조’ 등등 수없이 많은 한자로 된 어려운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다. 이런 한문 용어 뜻을 풀이해주고 설명해주는 것이 필자가 하는 문법 수업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 되었는데,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혹은 벽에 부딪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문법용어’라 할 것이다. 하나의 체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용어이해가 필수적인데 용어 자체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현재의 질서를 인정하고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데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바는 바로 ‘세뇌’(조기세뇌)라는 것이다. 합리적이지 못한 질서에 대한 무작위적 세뇌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유아기에 우리말을 반복 체득해서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처럼 용어를 이해 시켰으면 이를 반복 세뇌시켜 자연스럽게 사용하거나 받아들이도록 하는 학습과정이 필요하다. 백지 테스트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단어의 쓰임이 품사로서, 그리고 문장성분으로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법 한 단원에 대한 지엽적인 암기와 문제풀이에만 의존하면 안 되고 기본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문장성분에 대한 혹은 문장의 구조에 대한 흐름을 체득하게 하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 수업 후 ‘백지 테스트’를 통한 개념 습득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 개념에 대한 내용을 암기해서 쓰게 한뒤 반드시 짧은 예문이라도 개념과 관련된 문장에 이를 적용시키게 해야 한다. 품사이든, 문장 성분이든, 문장 속에서 찾게 시켜야 하는데 이는 무작정 문장암기를 하고 찾아보라는 식으로는 개념을 잡기가 어려우며, 반드시 개념도(개념과 관련된 마인드맵)를 먼저 백지에 써보게 한 후 그 내용을 토대로 작문(혹은 문장암기)을 해보게 해야 한다. 처음에는 어려우나 이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부분 부분에 대한 ‘세뇌’는 자연스레 이루어지며, 이것이 교재를 바꿔가며 책의 권 단위로 반복되면 ‘세뇌’의 자연스러운 반복효과 또한 나타나게 된다. 아이들의 수준과 능력에 따라 이해도와 쓰고 그려낼 수 있는 마인드맵(백지테스트)의 내용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주먹구구식으로 문제 풀고 채점하고 답을 체크하는 공부만으로는 아이들의 최대 숙원인 문법을 해결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내신에서 서술형이 남아있고 이를 통해 변별력을 찾고 내신 성적의 성패가 결정되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한 첫 단추는 매우 잘 채워져야 한다. 많은 시간이 주어지고 제대로 된 단추를 끼우기 위해 겨울방학이 중요한 이유이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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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내신 대비에서 유념해야 할 다섯 가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자내신 공부는 수학만이 아니라 영어, 국어, 과학 그리고 기타 과목도 잘해야 한다. ?수학만 잘해서는 내신을 활용하여 진로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수학은 혼자 공부하면 2~3시간은 후딱 지나가게 된다. 고민하는 시간이 많고 해설지를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위에 2~3시간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그렇다면 내신 수학 공부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간 배분을 해야하는가? 학원에서 최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모르는 문제를 선생님께 물어보는 게 수학 공부 시간 단축의 지름길이다. 집에서는 학원에서 내신 대비 숙제를 풀더라도 암기과목 공부 사이에 5~10문제씩 풀면서 융통성 있게 공부해 주는 게 좋으며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의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학교에서 집에 귀가한 후 학원 갈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수학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어보도록 하자.문제를 풀었다면 꼭 정리를 하자 - 틀린 문제 분석 및 반복 숙지수학 문제를 많이 풀기만 했다고 성적이 오르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문제를 많이 풀게 되면 자연스럽게 많은 문제 중 상당 부분 내용이 반복되기에 시험 범위까지 내용정리 및 틀린 문제 반복 숙지 효과를 볼 순 있다. 하지만 그 양이 엄청나게 많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내신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수학만 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문제를 풀면서 내신 대비를 하는 것보다 풀었던 문제를 다시 여러 번 풀어주면서 틀렸을 때 무엇 때문에 틀렸는지를 풀이 과정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주는 게 효율적이면서 도움이 많이 된다.선생님이 풀어준 문제와 해설지 풀이 과정을 이해했다고 내가 시험 볼 때 풀 수 있는 건 아니다. 반드시 풀었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틀린 이유와 풀이 과정을 다시 한번 정리해 두도록 하자. 시험은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다.어려운 문제 위주로만 공부하지 말자시험의 기본원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으로 어려운 문제만 고집하는 건 좋지 않다. 물론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도 풀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유형 문제들을 충분히 숙지하면서 단계를 거쳐 가면서 어려운 문제를 접해야 한다. 충분히 단원의 기본 유형과 기본 응용문제를 숙지하지도 못했는데 어려운 문제를 계속 풀면 시험에서 문제를 꼬았을 때 충분히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고 계속 어디에선가 봤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만 할 뿐이다.시험 보는 연습을 하자 - 시간 관리, 실수 예방막상 시험을 보고 나면 시간이 부족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험 시간이 부족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중간에 시간이 걸리거나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빠르게 솎아내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게 시험 볼 때는 순간적으로 되지 않는 것이다. 그로 인해 뒤에 있는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 또는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못 풀고 내가 준비한 만큼의 점수가 나오지 않게 된다. 시험 보는 연습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시간 조절하는 연습과 중간에 어려운 문제 및 시간 걸리는 문제를 솎아내면서 푸는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시간이 부족해서 뒤에 풀 수 있는 문제를 못 푸는 경우는 사라지게 될 겁니다.시험 치기 직전까지 조금이라도 수학 문제를 풀자!마지막 수업을 듣는다고 성적이 눈에 띄게 달라지진 않는다. 시험 치기 직전까지 수학 문제를 연습해야 하는 이유는 시험장에서 실수를 줄이고자 끝까지 연습하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건 수능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부분이다. 여러 매체에서도 수능 마지막까지 꾸준히 조금이라도 풀어줘야 한다고 늘 조언한다.수학은 머리로 알고 있다고 다 풀리는 건 아니다. 감을 잃지 않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문제를 충분히 손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목동 한별수학학원강한규 원장문의 02-2645-6660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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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국어 분석 - 문학편 2023년 수능 시험이 끝났다.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홀가분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시원하게 재수를 결정하고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다시 수능 공부를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내년에 수능 시험을 치를 예비 고3 학생들과 재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몇 차례에 걸쳐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문제를 분야별로 분석해 보고 수능 국어 학습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예년 같은 ‘불국어’는 아니었으나 처음 선보이는 지문으로 변별력 높여올 수능 국어 문제는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어렵지 않으면서 처음 접하는 작품이 적당히 섞여 출제되었다. 그래서 변별력이 좋았다는 평가이다. 이번 국어 시험은 우직하고 정직하게 기본부터 착실히 닦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이변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국어 영역에서 문학 문항은 총 17문항 출제되었다. 조위한 최척전(고전소설) 이황 도산십이곡, 김득연 지수정가(고전시) 김훈 겸재의 빛(현대 수필) 최명희 쓰러지는 빛(현대소설) 유치환 채전, 나희덕 음지의 꽃(현대시) 등의 작품이 출제되었다. 출제 작품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처음 보는 작품이 포함되어 있어 다소 당황한 학생이 있었으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침착하게 읽고 기본 독해에 집중했다면 어렵지 않게 주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기본에 충실한 공부해야올해 수능 국어 출제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 내년 수능 국어 문학 파트 대비 전략으로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문학 파트 학습에 있어 ‘기본’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고전이든 현대든 소설 파트의 학습은 작품 전문을 찾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문제를 풀기 위해 문제집에 나와 있는 일부 본문만 보고, 정리된 핵심 내용만 확인하는 것은 진짜 공부가 아니다. 이렇게 공부해서는 수능 시험에서 처음 보는 소설의 일부만 보고 전체 내용을 유추해낼 수 없다. 문제만 많이 풀 생각을 하지 말고 소설 전문을 찾아 읽는 습관을 들이자.시의 주제를 생각을 넘어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시 파트 학습에 있어서도 되도록 많은 시를 읽고 감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시를 읽고 그 시의 주제를 한두 문장으로 정리해서 말하지 못 한다면 그 시를 안다고 할 수 없다. 고전, 현대 불문하고 시 파트의 공부를 할 때, 시의 주제를 말로 설명해 보기를 권한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때, 그 시를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수필 대비는 ‘다독’이 해결책 수능 국어 시험에서 현대 수필 작품이 나오면 어렵게 느끼고 주제를 파악하지 못해 난감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필은 문학 장르 중 가장 쉽고 비전문적인 글로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수능 시험에서 수필 지문이 제일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은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필 지문 독해 어려움은 책을 많이 읽으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들인 것이다.큰 이변이 없다면 내년 2024년 수능 국어 문학 문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무난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능 국어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한다. 수능 국어 문제집을 먼저 풀기 전에 지금부터 3월 첫 수능 모의고사를 볼 때까지 30~50 여권 정도의 책 읽기를 권하다. 고등학생 권장도서 목록을 찾아보고 그 목록을 따라 읽으면 더 좋지만, 꼭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읽고 싶었는데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읽지 못했던 책을 찾아 읽는 것도 좋다.수능 국어 문제 풀이는 이렇게 찐하게 책읽기로 시동을 걸고 3월 모의고사 이후에 문제집을 풀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2024년 수능 국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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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Q & A로 알아보는 약술형 논술로 수도권 대학가기 Q 약술형 논술이 무엇이죠?약술형 논술.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수험생, 그리고 학부모님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학별 적성 고사라고 하면 조금은 익숙하지 않을까 한다. 예전 수시 전형에서 적성 고사를 실시하던 대학들이 적성 고사를 폐지하고 새롭게 도입한 전형이 약술형 논술이다. 이제 시행한 지 2년이 된 전형이다. 2023년 입시에서는 가천대학교, 서경대학교, 수원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8개 대학이 모집을 했고, 2024년에는 동덕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한신대학교가 새롭게 도입했다. 따라서 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Q 약술형 논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죠?무엇보다 약술형 논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대학들이 다른 전형에 비해 뽑는 인원수가 많은 것이다. 특히 가천대의 경우 900명 이상을 모집하는 전형이다. 그리고 내신 성적 3~6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어서 내신 6등급 학생도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다. 가천대의 경우 2023년 전형에서 내신을 40% 반영하던 것에서 2024년 전형에서는 20% 반영으로 반영 비율을 낮추기로 결정하였다. 즉 약술형 논술을 80%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거기에 또 한 가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형이라 생소하고, 그에 따라 미리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큰 기회를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주요 대학 내신 등급별 환산 점수 Q 약술형 논술은 어떤 과목이 어떤 식으로 출제되나요?약술형 논술이라고 하여 논술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약술형 논술은 논술이라기보다는 학교에서 시행하는 중간고사, 기말에 있는 서답형 문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출제되는 과목은 국어와 수학 2과목이고, 국어의 경우 단답형과 핵심어만 요구하는 서술형이 중심이 되고, 수학은 주관식 서술형을 진행된다. 특히 가천대의 경우 EBS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서 100% 출제를 하기 때문에 고3 때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는 전형이다.Q 약술형 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약술형 논술은 국어와 수학, 학교에 따라 수학만 출제를 하는 학교도 있다. 따라서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어떤 과목을 출제하는지에 대한 파악이 우선 필요하다. 가천대의 경우 국어와 수학, 2과목에서 15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그리고 약술형 논술은 EBS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을 중심으로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정리를 해야 한다. 국어의 경우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기 때문에 특히 문학과 독서의 경우 지문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고 지문을 주관식화해서 파악을 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 단지 정답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수능과 비교했을 때 출제 범위가 주어진 시험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훨씬 수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험은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이다. 남들보다 더 빨리, 더 꾸준히, 더 정확히 준비를 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다. 대학 진학에 대해 막연함보다는 뚜렷한 방향을 정하고 준비를 한다면 입시에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전형 중 하나인 약술형 논술에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준비를 한다면 수도권 대학을 진학하는 게 그리고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김춘호 원장목동 센트럴프라자 상상실현 국어논술학원문의 02-2651-0979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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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내신 공부법- 실수 줄이기가 1, 2등급 최상위권의 성적 가른다 외고 진학이 목표인 중 2, 3학년의 관심은 ‘영어내신’에 집중된다. 여기서 문제는 영어내신 시험에서 1~2점 차로 1등급과 2등급이 갈린다는 점이다. 상위권들은 지필고사에서 90점대 중후반 점수에 가장 많이 몰리는데, 동점자가 많을 땐 한 문제만 틀려도 전교등수가 40~50등씩 떨어진다. 수행평가에서의 경쟁을 감안하면 지필고사에서 만큼은 100점을 맞아야 안전하게 1등급에 들 수 있다. 영어 95점과 100점 사이의 실력차는 고도의 ‘꼼꼼함’의 차이다. 실전에서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 즉 얼마나 꼼꼼한지가 실력이다. 최상위권들이 실수하는 문제 유형들과 실수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문법, 철자 오류를 막아라! 최상위권 학생 간 꼼꼼함의 차이는 서술형 평가에서 잘 드러난다. 답으로 쓴 문장의 내용이나 구조엔 큰 문제가 없더라도 철자 하나만 틀려도 감점을 당한다. 정관사 ‘The’를 써야 할 자리에 부정관사 ‘A’를 쓴다든지, 대문자 대신 소문자를 적는 문법오류도 결코 ‘자잘한’ 실수가 아니다. 모두 감점 대상이다.최상위권의 실수는 특히 △시제 △인칭 △수의 일치 △전치사처럼 “기본적인 문법영역에서 자주 나타난다”는 게 일선 교사들의 말이다. 예를 들어 주어진 지문을 읽고 ‘What sports did Minho play in his leisure time?’라고 묻는 서술형 문제의 답은 질문 속 동사가 과거시제(did)로 쓰였으므로 ‘It was~’로 시작해야 한다. 이때 무심코 ‘It is’ 또는 ‘It’s’로 쓴다면 시제가 바뀌어 의미가 달라지므로 틀린 답안이 된다.답안을 작성하고 나서 시제가 일치하는지,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동사에 ‘s’ 또는 ‘es’를 붙였는지 등 기본적으로 알고 있지만 여차하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반드시 체크하라.?2. 조건에 딱 들어맞는 답안을 써라! 문제에 주어진 ‘조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영어 서술형 문항을 자세히 보면 여러 조건이 제시된다. 특정 단어를 포함시키거나 빼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 써야 할 단어의 수를 ‘6개 이상 사용하라’처럼 직접 지정하거나, 밑줄이나 칸으로만 간접 제한하기도 한다. 중3 박모군은 지난 시험의 5점짜리 서술형 문항에서 부분감점을 당했다. ‘He wants to explain~’ 다음에 이어질 구문을 채우되 ‘3개의 단어를 사용하라’는 조건을 지나쳤기 때문. ‘explain’ 뒤엔 세 개의 밑줄이 그어져 간접 지정하고 있었다. 출제자가 요구한 정확한 답안은 간접의문문인 ‘what it means’. 하지만 박 군은 4개 단어인 ‘the meaning of it’으로 적었다. 이 답안도 의미상으론 같지만 문제의 조건을 어겨 2점이 깎였다.선생님들은 유사답안이 쏟아지는 것을 막고 출제의도에 어울리는 답안 유도를 위해 서술형 문항에 여러 조건을 제시한다. 이를 꼼꼼히 살펴야 부분 감점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일부 문항이 영어로 출제되는 학교에선 객관식 문제에서도 실수를 범할 확률이 크다. 대표적 실수는 문제를 ‘오독’하는 것. ‘Which one is not correct according to the passage’라는 문제에서 ‘not’을 보지 못하고 ‘옳은 것’을 고르는 경우다. 문제를 읽을 때 ‘옳은’ ‘틀린’ ‘not’ ‘2개 골라라’ 같은 부분에는 꼭 동그라미를 치고 답안 작성 시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3. 교과서 본문을 교묘히 변형한 부분에 주목하라! 최상위권 사이에 변별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학교 시험도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 교과서 지문이고 이미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더라도 본문에 몇 가지 단어를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방식으로 변형 출제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예를 들어 ‘Jisu was passionate about school’란 문장이 ‘Jisu was hardly passionate about school’로 살짝 바뀌어 나올 수 있다. ‘hardly’는 ‘거의 ~하지 않다’는 뜻의 부사. 이로 인해 문장의 뜻도 ‘지수는 공부에 거의 열성을 보이지 않았다’로 바뀌게 된다. 교과서를 달달 외운 최상위권 학생이 문장을 대충 읽고 아는 문장이라고 ‘지레짐작’해 문제를 푼다면? 이 경우 △보기 중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하지 않는) 것을 고르기 △글의 흐름상 어색한 문장 고르기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을 보기 중 고르기와 같은 유형에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동사에 ‘not’이 추가돼 긍정문이 부정문으로 바뀌거나 ‘barely’ ‘hardly’ 같은 부정 의미의 부사어가 추가되는 경우, 접속사가 달라지는 경우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종종 함정에 빠진다. 아는 내용이라고 자만하지 말고 새로운 지문을 접하는 심정으로 꼼꼼히 읽는 게 실수를 피하는 방법이다. 한창열 원장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02-2653-0579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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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 진명여고 대일고 경복여고 2022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 [강서고1]2022년도 강서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교과서에는 6단원 하나, 교과서 외에서는 22년 9월 모의고사 중 문학, 독서 문제가 포함되었다. 문항 수 객관식 27, 서술형 4문항으로, 서술형 4번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편이었다. 지난 기말고사에 비해 현저하게 시험 범위가 줄어들어서 시험 대비를 할 때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나, ‘문학’만 외부지문에 포함되는 것보다 모의고사의 ‘독서’ 문제가 외부지문에 포함되면 학생들이 시험대비를 할 때 막막함을 느낀다. 독서의 경우 자신은 다 이해하고 숙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변형 문제를 풀어보거나 시험을 보면 틀리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1학년 과정에서 ‘독서’ 지문이 시험에 포함되면 <보기>에 외부자료가 적극 활용된다. 그래서 기출 문제를 여러 번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문의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고, <보기>를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시험에서는 ‘독서’는 14번 한 문제를 빼고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고, ‘문학’이 까다로운 편이었는데, 교과서 ‘삼포가는 길’과 관련하여 2문제가 어려웠다. 1문제는 ‘달관’이라는 뜻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고, 1문제는 음성상징어와 관련된 문제로 둘다 오답률이 높다. 강서고 내신 시험에서는 지문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가 종종 등장하니 중요한 어휘는 외워야 한다.[대일고1]2022년도 대일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 서답형 8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학습활동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서답형 문제가 2문제 있었다. 1학기 기말고사 범위였던 중세 문법과 교과서 범위 안에 있는 문제들은 쉬운 수준이었고, 부교재 범위 중 연계되는 작품과의 비교 문제는 중상 수준이었다. 교과서 지문과 연계되는 부분 없이 등장한 부교재 2작품 비교 문제는 정확한 분석을 요구해 까다로운 문제였고 비문학 사회 지문도 <보기>와 비교하는 문제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게끔 출제되었다. 서술형 답안을 정확하게 써 내기 위해 꼼꼼히 읽어봐야만 했다. ‘내신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로 구분할 때 대일고는 둘의 혼합이라고 볼 수 있다. 부교재의 시험 범위가 문학작품 30개, 비문학 지문 20개로 너무나 방대한 양이다. 암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다. 교과서 지문을 공부할 때에는 ‘내신형’으로 암기를 꼼꼼히 해야 하지만 부교재 지문에서는 ‘수능형’으로 큰 틀에서 분석하고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대일고는 각 지문마다 서답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학습활동 예시답안은 그대로 써낼 수 있어야 하고, 모든 시험 범위를 공부할 때 예상되는 서답형 문제에 대해 완전한 문장으로 쓰며 연습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 느꼈듯이 낯선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놓지 않으면 부교재 킬링 문제에 당할 수 있다.[진명여고1]2022년도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객관식만 27문항 출제되었다. 문법의 시험 범위가 좁아져서 지엽적인 부분에서 꼬아 내는 식의 문제가 많이 등장해 난도는 중상 수준이었다. 특히 5번 상대높임법 종결어미 구분하는 문제와 8번 높임법 분석 문제에서 오답률이 높았다. 비문학에서는 <보기>의 관점에서 본문을 비판하는 15번 문항이 오답률이 높았다. <보기> 관점의 포인트를 잘 짚어 냈어야 했는데 문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에서는 1학기 시험 범위였던 ‘서경별곡’이 외부 작품으로 등장했고, 문제 수준은 대체로 평이했다. 진명여고는 문학에서는 내신형 문제가 출제되므로 핵심 개념에 대한 꼼꼼한 암기가 필요하고, 비문학에서는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변형 문제를 풀어 보며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은 이전에 배운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출제하고 있어서 이번 시험 범위였던 통사론에 대한 복습은 필수이다. 기말고사 때에는 이번 시험 범위에서 빠졌던 ‘시간, 피동, 사동, 인용, 부정 표현’이 들어갈 확률이 높고, 중세 문법도 출제될 수 있으므로 통사론에 대한 복습과 중세 문법 선행 학습을 완성해 놓아야만 다음 시험에서 무리 없이 최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경복여고1]2022년도 경복여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 서답형 8문항이 출제되었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전체 문항의 절반이 문법 영역에서 출제되었다. 한글 맞춤법 전체 조항이 시험 범위여서 단어와 조항을 연결 짓는 문제가 많이 등장했다. 문법 개념에 대한 이해가 탄탄하게 되어 있었던 학생들은 출제 포인트를 잘 짚어 내어 수월하게 해결했다. 특히 객관식 4번, 6번, 7번, 서답형 2번의 경우 암기를 넘어선 ‘감’이 있어야 하는 문제였다. ‘-장이’인지, ‘-쟁이’인지, 순우리말인지, 한자어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문제를 접하고, 자주 등장하는 단어를 익히는 수밖에 없다. 문학 영역에서는 여러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에서 그 작품에 대한 핵심 개념들을 잘 암기해 두었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는 중하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서답형 6번의 경우 외부 지문에서 역설법을 찾아내는 문제도 쉽게 출제되었다. 비문학에서는 지문 정리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번 시험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문법 킬링 문제 3개를 제외하고는 쉬운 수준이었다. 경복여고 문학을 대비할 때는 차근차근 핵심 개념을 암기하고, 외부 작품이 등장할 것에 대비하여 폭넓은 학습을 해야 한다. 문법은 단기간에 실력을 올리기 힘든 영역이기 때문에 문법 개념에 대한 학습을 꾸준히 해 두는 것이 좋다. 앞으로 기말고사에 출제될 중세 문법에 대한 선행 학습이 되어 있어야 최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