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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최재영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합격/ 선덕고 졸업) 최재영 학생(선덕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일반전형)을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지원대학 모두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수학을 좋아하던 소년은 ‘건축’이라는 확장된 진로를 찾고 탐구하기 시작했다. 고교 3년 동안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주도적 학습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최재영 학생의 전공과 직결된 비교과 활동, 내신 대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과정을 정리했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수학’이 ‘건축’으로 확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 탐구!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최재영 학생은 성장하면서 수학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탐구심이 ‘건축’으로 확장되었다. 이는 고교 진로활동에서 ‘장애인 휠체어 램프(경사로) 활동’ 참여를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학과라는 진로로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에 대한 심화학습과 활동이 선행되었고, 구청 민원 등 사회적인 문제로 확장해보는 경험도 쌓았다.“우연히 경사로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보고, 경사로에 관해 탐구한 결과를 진로 교육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일단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휠체어 경사로의 각도를 알아본 후, 학교의 경사로로 실측해보고 동네 주변 휠체어 램프 30곳을 조사하여 법률적 합성을 따지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했습니다. 학교에서 ‘장애인 인권교육’에 대해 배운 후 중등도에 따라 체감되는 어려움은 개인차에 따라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학교에 비치된 휠체어를 빌려서 직접 여러 경사로에 오르는 체험도 했습니다.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 지도(커뮤니티 지도)를 만드는 대안을 생각하여 실태 조사한 내용을 구청에 민원도 제기했습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과정이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생기부, 학년마다 주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라!”최재영 학생의 비교과 활동은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었다. 이는 매년 자신의 대표 활동을 정하고, 관련 독서, 과목과 연계된 심화 학습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저는 학년마다 올해의 나의 주 활동 하나를 계획하고 실행했습니다. 이 활동이 세특과 자율, 진로 내용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1년을 대표하는 활동인 만큼, 그 주제가 연관된 여러 과목의 내용과 연관 지어 탐구한 내용을 세특에 구체적으로 담도록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좋아하는 한두 과목이 아닌 여러 과목에서 자신의 활동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또한 모든 활동이 성공과 결과물로 연결되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꼭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성공한 활동이 아닙니다. 결국 생기부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실패 속에서 깨달은 점이 분명히 있고 이를 다음 학년에서 보완하는 활동을 다시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활동과 관련된 도서들을 찾아 공부한 후, 생기부 독서란에 기재하는 것입니다. 봉사는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고, 교내 봉사에 참여할 것을 추천합니다.‘<내신 관리 공부법>“반복 풀이와 암기에도 전략이 있다! 스스로 체득한 과목별 학습 노하우“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이 풍부한 최재영 학생의 내신 관리 공부법은 과목별로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터득한 공부법이라 더 실전적이다.“국어 내신 문제들은 정시 문제 유형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따라서 정시처럼 공부를 바탕으로 하되, 내신 특성상 한 단계 더 자세히 공부해야 합니다. 수업 시간에 필기도 하면서 집중해서 경청하길 바랍니다. 시험문제는 항상 수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내신에서 일부의 암기는 필수적입니다. 비문학은 이해하면서 반복해서 읽고, 문학은 소설 전문을 찾아서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수학 공부 역시 반복 풀이를 통한 꾸준한 관리를 강조했다. “저는 내신 수학은 여러 문제집을 사서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3~5개의 문제집마다 여러 번 풀었다는 점입니다. 틀린 문제를 표시하고, 계속 풀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문제집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부교재’는 시험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문제집보다 3배 정도 더 풀었습니다. 문제를 보면 답이 생각날 정도로 푸는 것을 의미합니다.”반면 내신과 정시 차이가 가장 큰 과목이 영어라며, 공부 방법 역시 차별화했다. “내신 영어는 결국 암기입니다. 본문 통 암기가 아니라 저는 내신 기간이 되면 한 달 동안 영어 본문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그러면 시험 기간이 됐을 때, 본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문장과 단어가 무엇인지 예상될 정도 수정이 되고, 충분히 시험에 적용이 가능했습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장애인을 위한 건축물 설계 활동 및 기초물리학에 대한 탐구 강조”최재영 학생은 장애인과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한 건축물 구조 설계에 대한 학교 활동을 자기소개서에 진솔하게 쓰고 자신의 성장 경험을 정리했다. “자기소개서에는 장애인 휠체어 램프 활동을 포함한 장애인을 고려한 건축물 설계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기존 건물의 매개, 위생시설 등에서도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문제점을 인식한 뒤, 지체장애인을 위한 건물 구조 설계를 진행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승강기 무게중심 등 학교 수업과 연계한 탐구 기록도 적었다. “승강기에 여러 명이 탈 경우를 고려해, 상황마다 변하는 승강기의 무게중심을 구해보았고, 이 과정에서 무게중심 개념과 더불어 ‘기초물리학’ 내용과 연습문제를 공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교좌표계 위의 함수의 무게중심을 모멘트 개념과 구분구적법으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판의 높이 설계, 문손잡이 설계 및 제작 활동을 수행했고, 일련의 활동을 종합해 sketch-up 프로그램으로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이런 장애인 관련 활동이 대학 합격에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자기 주도형 학습이 경쟁력! 수시와 정시 이분법적인 선택은 지양”고교생활 3년 동안 학원과 과외의 사교육 없이 혼자 공부해 온 최재영 학생은 후배들에게 자기관리와 자기 주도적인 학습의 강점을 진솔하게 피력했다. “사교육 의존 없이 서울대라는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보다 자신을 의존하며 공부를 해야 합니다. 스스로 계획도 세워보고 실천하면서 성장하는 자신을 보면 정말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아울러 수시와 정시를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려는 후배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조언을 남겼다. “2학년까지는 수시와 정시 준비를 병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부득이 수시와 정시를 결정해야 한다면 고3 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수시를 선택했다고 해도 끝까지 정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시는 정시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기회의 동아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고교 3년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좋은 기억들과 함께 졸업하시길 바랍니다.”최 재영 2022-03-04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배성현 (서울대학교 미학과 합격/ 서울외고 졸업) 배성현 학생 (서울외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미학과 (일반전형), 연세대 특기자전형, 서강대, 성균관대에도 합격했다. 외고 특성을 살린 진로에 고민도 깊었지만, 비교과 활동을 통해 배운 문화 예술적 관심을 ‘미학과’ 전공으로 실현했다. 치열한 공부로 내신 3등급 후반의 성적을 1등급 대로 끌어올렸고, 전교회장 활동으로 소통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배성현 학생의 선 굵은 입시 분투기를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성적 추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사회· 문화 흐름의 근간, 미학의 가치를 배우고 싶어!“어린 배성현은 경영과 행정 분야의 진출을 막연히 꿈꿨다. 초등학교부터 전교회장을 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게 여전히 많은 지금 사회 공익을 추구하는 날카로운 언론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역량인 코딩에도 관심이 높다. “급변하는 산업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 아직 미학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관심 분야와 진학 학과와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학은 제가 스트레스 풀 때 보던 드라마에도, 기업 가치를 담아내는 PR이나 광고, 문화 예술 그 어떤 분야에서도 배제할 수 없는 철학적 가치인 만큼 전문적 분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미학과로 진로를 결정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고려한 만큼 후회는 없다.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중 ‘역사에서는 사상들과 이데올로기들이 중요하다. 새로운 세계와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구조화하는 것을 언제나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사상과 이데올로기다. 이는 우리의 가장 고귀한 제도들, 인류 진보라는 관념이 하나의 현실이 되도록 해주었던 제도(보통 선거, 무상의무교육, 보편적 의료보험)의 기원이다.”라는 문장을 읽고 시대 흐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미학과 철학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내신 관리 1. 과목별 비중 관리>“3등급 후반 성적 1등급으로 도약, 목표 대학 선정과 효율적인 공부로!”배성현 학생의 3-1학기 주요 과목의 성적은 모두 1등급이다. 하지만 고1 수업 내용만으로 시험에 임했고, 성적은 저조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목표가 생기니 저절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았고, 치열하게 공부했다.“성적이 낮았던 고1과 달리 고2가 되면서 목표 대학이 생겼고, 자습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영어 시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컸기에 영어, 국어, 수학, 기타 과목의 비중을 4:2:2:2 정도로 확보했습니다. 3학년 때는 낮은 수학 성적을 커버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확률과 통계’ 과목과 사탐 과목들을 5:5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평소 공부하면서 ‘효율성’을 중요시해서 시험 2주 전 또는 1주일 전에는 목표치를 끝내는 데 집중했습니다.”배성현 학생이 지향하는 학습의 ‘효율성’은 무엇일까? “단원의 목표, 문장 전체의 흐름을 모른 채 공부한다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과목에 있어서는 흐름대로 문장을 이해한 후 문장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 과정이 체화되어야 심화 문제 해결이 가능해집니다.”<내신 관리 2. 취약과목 잡기 & 수업 관리>“취약과목 포기 않고, 체화의 경험 쌓아 극복”수업만큼은 집중했던 배성현 학생은 질의 내용은 수업 후 바로 담당 교과 선생님을 찾았고, 미심쩍은 부분은 언제나 가볍게 선생님께 질문했다.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문법이나 개념적인 수업보다는 회화와 같은 실용적인 수업을 지향하다 보니 문법에는 취약했습니다. 내신이나 수능 문제에서도 오답을 찾는 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왜 오답인지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기본 문법 지식부터 확실히 다잡으려 노력했고, 관련 교재 등을 통해 지식을 체화하려 했습니다.”가장 취약했던 수학은 흥미도, 공부 시간도 적었고, 자연스레 낮은 성적으로 악순환을 겪었다. “제가 수학에 대해 어떤 감정,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우선 풀 수 있는 문제를 많이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개념을 배우면 즉시 관련 문제들을 난이도에 따라 풀고, 단원을 끝내면 그 단원을 마스터하자는 생각으로 학습하는 등 배웠던 것을 확실히 해두었습니다. 이것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심화 과목에서 특출난 어학적 언어적 역량 최대한 관리”교과 세특 관리를 위해서는 지망 학과 게시판 등에서 정보를 얻어 최대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실제 배성현 학생의 교과 세특 내용에는 <심화 영어 작문>의 경우 “영어에 관해 큰 흥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음. ‘Do Rich People Get Off Easier When They Break the Law? (부자들은 법을 어길 때 더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영어 에세이를 작성했으며,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맞추어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피력함. 표현력 및 어휘력이 매우 뛰어나며,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여 글을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함. 수업 시간에 읽은 영어 칼럼 중, ‘예술가의 주제 제시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심화 학습함. 이에 ‘법정에 선 미술: 휘슬러와 존 러스킨의 명예훼손 소송’을 주제로 탐구함. 예술 정의 불가론과 예술 제도론의 정의 및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화가와 비평가의 대립을 예술 지상주의와 예술 도덕주의의 대립 관점에서 탐구하는 의견을 잘 제시함.”이라고 적혀있다. 외고의 특성과 배성현 학생의 어학적 언어적 역량에 중점을 맞춰져 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 작성>“예술 행정, 결과보다 철학적 접근과 배움을 통한 자신의 변화 전달!”미학과 지원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 최대한 1, 2, 3학년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 노력했습니다. 관하나의 ‘컨셉’을 정한 후 여러 세특 중 컨셉에 맞는 최상의 기록을 골라 정리했습니다.“이 과정에서 배성현 학생은 ‘예술 행정’을 컨셉으로 잡았고 미학과를 지망했기에 예술과 관련한 철학적 가치관이 변화하게 된 계기를 중점적으로 작성했다. 또 인성 영역에서는 전교회장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사고, 느낀 점에 중점을 두었다.”자기소개서는 짧은 글이지만 완성까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웠습니다. 작성하기 시작하면 방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컨셉을 정하고 활동 또한 정했다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단 쓰다 보면 어스름하지만 길이 보입니다.“<학종 대비 3. 면접>“제시문 면접, 교수 의견과 다른 자신 의견은 논리 갖춰 설득”미학을 전공한다는 관점을 놓치지 않고, 면접은 더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접근했다. “말을 ‘구조화’하는 것에 가장 큰 노력을 쏟았으며 구조에 걸맞게 내용을 붙이려 했습니다. 내용보다 구조적인 부분을 중점을 두고, 시사 이슈나 기본 철학적, 사회적 배경을 위주로 독서하고 상식을 쌓으려 했습니다.”서울대 구술면접 역시 만만치 않았지만, 교수 의견과 다를 때는 존중과 설득을 동시에 전달하고 노력했다. “서울대 제시문 면접은 교수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에 반박 과정과 예시를 드는 과정이 까다로웠습니다. 올해 제시문은 우정과 ESG 경영이었는데, 제가 ‘A 제시문이 더 부합한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교수님께서 ‘너무 이상적인 것 같다. B가 이런 측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측면에서 A가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비교 강점에 대해 말하며 주장을 고수하려 노력했습니다. 교수님의 의견 또한 존중하지만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려는 노력을 2022-03-04
- 중계동 중·고등전문 수학학원, 홍재룡수학학원 확장 이전 2004년 학원을 개설한 이래 입시 패러다임의 변화와 중계동 은행사거리 많은 학원의 부침 속에서도 학생의 성적 향상, 입시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홍재룡수학전문학원. 견고하고 확실한 성과를 내면서 학원의 저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 중계1동 주민센터 옆 우리유치원 건물 4층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홍재룡수학학원만의 특화된 수학 콘텐츠와 학습 시스템을 알아봤다.특허받은 자체 개발 프로그램 ‘투위스트 문제 은행 시스템’ 필요한 학습만 제공지난 17일 현직 교사들과 연구진이 함께 문제 출제자 관점에서 단원별/난이도별로 제공하면서 지역 고교 기출문제, 출제경향 분석 기반의 예상 문제 제공 등으로 호응이 높았던 ‘투위스트 문제 은행 시스템 (수학 컨텐츠 서비스 플랫폼 및 운영 시스템)’이 특허를 받았다.홍 원장은 “효과적인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생에게 꼭 필요한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노원지역 고교들의 출제 특징, 경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문제들은 실제 내신 대비와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전한다.아울러 학생마다 다른 수학 오답 관리 및 피드백 기능을 탑재하여 학습 점검 및 성적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150여 권에 달하는 '자체 교재'와 최적화된 수업 결합, 학습효율 높여홍재룡수학학원의 150여 권의 자체 제작 교재 역시 강점이다. 따라서 예습, 복습, 개념, 실전 문제 풀이, 모의고사, 수능 대비까지 모든 학습 로드맵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학생마다 목표 성적이 다르고, 학습 성향, 상황이 다름을 인정하고 학생별로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150여 권의 자체 제작 교재가 마련되었다.홍 원장은 “학생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전국단위 시중 교재로 무조건 문제를 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역 고교의 특징을 분석한 기출문제, 학생 수준별 난이도 조절, 학생마다 다른 취약 문제 유형을 공략하는 공부 방식이 필요하다.”라며 “그것이 홍재룡수학학원이 지향하는 효율적인 학습”이라고 강조한다.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시스템, 언제 어디서든 반복 재수강 가능홍재룡수학학원의 수업시스템은 공부 의지만 있다면 학원 정규수업 이외에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통해 부족한 단원, 이해가 어려운 강의를 반복 재수강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등원이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습 진도에 맞춰 문제를 풀고, 오답 점검, 학원의 치밀한 관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홍 원장은 “정규수업 내용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언제든 원하는 만큼 활용할 수 있고, 문제 풀이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풀이 과정이 궁금한 내용은 언제라도 클리닉 강사와 질의응답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한다.언제나 열린 쾌적한 스터디공간, 과외식 피드백을 통한 학습 독려3월 개강을 앞두고 언제든 개방된 쾌적한 스터디공간과 정규수업 이외 소수정예 피드백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재원생들은 주 5일 가정에서 5~7개의 문제 풀이(문제당 3분 제한)를 풀고, 오답 점검은 주 1회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외식 피드백 또는 온라인으로 오답 유형 관련 문제 및 피드백을 지원받는다. 따라서 문제 풀이가 익숙하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 실력 향상이 목표인 상위권 학생 각각 밀착 관리가 가능하다.“무조건 선행이나 무작위 문제 풀이는 비효율적이고, 오히려 학생의 공부 의지를 꺾을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끈기가 필요하다. 탄탄한 기초를 쌓고 나면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학습 성과를 낼 수 있다. 학생마다 다른 학습 수용력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 학습, 그것이 홍재룡수학학원의 장점이다.”참조 : https://blog.naver.com/falcon2026홍 재룡 원장홍재룡수학학원 2022-02-25
- 2022학년도 하나고 2단계 면접기출문제와 합격을 위한 준비방법 하나고는 가장 최근인 2022년 대입에서 수시 최초 41명, 정시 최초 1명으로 총 4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1년 대입에선 수시 42명, 정시 4명으로 총 4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0년 대입에선 수시 50명, 정시 6명으로 총 56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수시 합격생으로 전국 1위인 학교이다. 올해 하나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남 80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하여 1.86:1로 작년 2021학년도 경쟁률 1.65:1에 대비하여 상승하였다. 올해 2022학년도 역시 2배수가 넘지 않아서 내신 성적 중에 B가 있어도 1단계 서류전형은 모두 통과하였다. 2022학년도 여학생 일반전형 경쟁률은 80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하여 2.41:1로 작년 2021학년도 2.33:1보다 상승하였다. 2022학년도 사회통합전형은 남자는 1.25:1이고 여자는 1.60:1로 작년보다 하락하였다. 올해의 사회통합전형도 역시 일반전형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원자격요건을 살펴보고 해당 사항이 있으면 사회통합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고 사회통합전형 중 ‘다문화가정 자녀’, ‘군인자녀’는 전국모집이고 그 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경우는 서울모집이다. 정원 내 학생선발 시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에 따라 강남 3구 즉 강남ㆍ서초ㆍ송파구에 거주하는 학생(주소지 기준)은 모집정원의 20%(4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고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비교하나고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1단계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하는데 2학년 1학기~3학년 2학기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역사) 과목에서, 남학생의 경우는 1~2번 정도 B가 있어도 통과가 될 수 있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모두 A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내신 성적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체력검사인데 남자는 1600m(10분이내) 완주와 윗몸일으키기 25회(1분이내)이며 여자는 1200m완주(10분이내)와 윗몸일으키기 15회(1분이내)를 기준으로 쉬워보여도 해마다 체력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이 나온다. 하나고 준비는 체력을 키우는 것도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된다.-하나고 체력 검사 기준2022학년도 하나고 2단계 면접 기출문제 (학생의 기역에 의존하여 작성된 것으로 하나의 예시임)1, 기업인이 00에너지를 이용해서 경제적으로 활약한 사례를 말해보아라.2. 00를 존경한다고 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3. 00는 과거에 로켓을 쏘아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현재는 평가가 너무 대비된다. 그럼 면접자의 생각은 어떠한가?4. 자율 동아리활동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활동을 했다는데 면접자의 역할은 무엇이었고 보고서는 어떻게 작성하였나요?(추가질문)- 폭염의 양극화 현상에서 잘 사는 사람은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에어컨을 이용하지 못하는데 에어컨은 환경에 안 좋지 않나요?5. 학생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준 사례와 자신의 성격으로 주변인들이 힘들어했던 사례를 각각 대시오. 등위에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원자의 장래희망에 관련된 내용과 직접 활동한 것을 토대로 얼마나 열정적으로 탐구활동을 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질문을 하였다 이외도 자기 주도학습에 관련된 질문과 탐구활동에 관련된 질문도 있었는데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묻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하나고 준비는 학업역량을 키우는 공부(선행)와 탐구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중계GMS학원/관악뉴스터디학원 조창모 2022-02-25
- 중.고등학생 영어점수 잘 받기위한 영어학습 핵심전략 3월 24일(목)은 고1~고3들의 전국 학력평가일이다.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고 본인의 영어점수가 전국에서 몇 등 인지까지 나오는 말 그대로 수능 모의고사인 셈이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로 90점 이상이 1등급, 80점 이상이 2등급, 70점이상이 3등급이고 9등급까지 나뉜다.전국의 고1~고3까지 학년별 영어등급이 나오고 본인이 전국에서 몇 %에 해당되는지 정확하게 나온다.고등학생들 모두 새 학년 새 학기 첫 출발선 상에서 새로운 무한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3월24일 전국 모의고사가 끝나면 곧 바로 고등학교 내신영어 대비기간 이다.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절대평가인 수능영어와는 달리 더욱 더 무한경쟁의 틈바구니인 상대평가 이다. 본인의 고교에서 같은 학년들 중에서 영어 내신점수가 전교 4% 이내가 1등급이고 전교 7%이내(누적 11%이내)가 2등급, 전교 12%이내(누적 23% 이내)가 3등급 이다.학생들의 현재 실력에 따라 전국 학력평가(전국 모의고사)목표 영어등급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목표 등급별 핵심 영어학습 전략을 살펴보자.첫째, 현재 영어 모의고사 등급이 4~5등급인 학생들은 3등급 진입을 목표로 효율적인 영어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된다.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50~60점대인 학생들은 우선 영어 모의고사 영어점수를 확보할수 있는 듣기 17문항을 모두 다 맞을수 있도록 꾸준한 수능듣기 연습을 해야하며 다음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능어휘들의 완벽한 학습이 필요하다. 적어도 수능 어휘들이 막혀서 수능 모의고사 유형별 독해 문항들을 정해진 시간내에 못 풀면 영어등급이 잘 안나올 수 밖에 없다. 풍부한 수능 어휘실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적어도 2시간 이상의 수능어휘 학습을 꾸준히 해야산다.또한 어렵지 않은 듣기 제외한 18번 문항들부터 27번 까지는 어렵지 않은 지칭추론, 주제,소재, 도표,안내문 등 이다. 짧은 시간내에 속독속해로 정확한 답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28번부터는 소위 변별력 높은 순수 어법문항, 어휘형 어법문항, 3점짜리 빈칸추론 문항들, 문장넣기 문항, A-B-C순서잡기 문항, 문장요약 문항들 이다.모의고사 3등급인 70점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능 어휘력 향상과 속독속해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둘째, 영어 모의고사 2등급인 8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능 어휘실력 확장과 3점짜리 킬링 문항들을 놓치지 않도록 학습해야 한다.특히 수능 어법 2문항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수능 영어 모의고사 시간의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 듣기 포함한 수능 모의고사 문항들을 적어도 60분 이내에 풀 수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세째, 수능 영어 모의고사 1등급인 90점 이상은 결국 3~4문항 이상은 틀리지 않도록 속독속해와 막힘없는 수능 어휘실력과 수능 유형별 수능어법 문항들,킬링 문항들인 빈칸추론 문항들, 문장삽입, 내용요약 문항에서 오답이 나오지 않도록 효과적인 영어학습이 필요하다.학교별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으려면 결국 탄탄한 영어 모의고사 실력이 기본이며, 풍부한 어휘 확장능력과 수능어법 실력을 기반으로한 영작능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객관식 문항들과 배점 높은 서술형 문항들을 정해진 시간내에 풀수 있는 영어실력을 키워야 한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의 좋은 영어점수가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최 종문 원장중계에이플러스영어학원 2022-02-25
- 고1 내신 과학 제대로 알고 준비하기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내신 경쟁에서의 쓴맛을 선사한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난 후 찾아오는 많은 학생들을 상담해보면 ‘고등학교 입학 전에 과학은 선행을 했으니까, 중학교 내신이 좋으니까 그때처럼 공부하면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상당수 존재함을 알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석차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은 대부분 1, 2학년에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1학년 첫 시험부터 입시가 시작되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중계동 일대의 학교를 대상으로 내신 과학을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방법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통합과학’의 과목 특성 1학년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 교과의 기본적인 개념들이 결합되어 구성된 과목이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물, 화, 생, 지 각 교과를 전공한 교사들이 한 차시씩 나누어 수업을 하거나, 적게는 1명의 교사가 단독으로 통합과학 전체 범위를 수업하는 경우가 있어 학교마다 시험의 유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별 통합과학(1학년), 물,화,생,지Ⅰ(2학년) 과목의 단위수를 나타낸 표를 참고하면, 각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학년별, 교과별 단위수가 다르게 편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통합과학은 물, 화, 생, 지의 기본적인 개념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있는 과목으로 단원 간 위계가 없기 때문에, 수업이 1단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기보다 여러 단원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통합과학은 학교별, 교사별, 교과서별 특성이 매우 차이가 나는 과목으로 그에 적합한 학교별 내신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통합과학의 큰 특징은 중학교 때의 선행만으로는 성적이 잘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보통 특정 과학 과목의 선행을 이수하는 경우가 많지만, 물, 화, 생, 지의 개념이 접목된 통합과학의 자체 대비 없이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는 한 학기에 운영되는 단위수로 1,2학기 모두 진행됨.‘교과서 암기보다는 학교별 내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내신 대비’고1 첫 시험에서 학생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중등 내신 시험 대비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여, 새로운 시험 문항 스타일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학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특히나 암기식의 학습법이 적용되지 않는 교과이며,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 풀이가 충분히 연습되어 있지 않다면 낯선 자료 해석 앞에서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다. 특히 고1의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의 개념 확인 문항부터 수능, 모의고사 유형의 고난이도 문항까지 학교별로 다양한 특색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고1에게는 다음 두 가지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교과서 또는 학교별 부교재 중심의 개념 숙지를 기본 베이스로 본인만의 ‘개념 단권화’를 추천한다. 단권화의 장점은 개념을 확장하면서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접하는 개념을 계속해서 단권화하며 이를 반복 또 반복하여 숙지해야 한다. 또한 학교 수업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물이 있다면 반드시 프린트물의 개념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둘째, 학교별 특성을 분석하여 이에 적합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내야 한다. 학교별 내신 유형을 파악하지 못하면 본인이 들인 시간과 노력 대비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어느 시험에서나 상대를 분명히 알고 접근해야 승자가 될 수 있다. 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2-02-25
- 노원도봉 고교 진학교사 - 선덕고등학교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는 2011년 서울형 자사고로 재탄생한 이래 입시 저력을 쌓아온 명문고다. 지역을 넘어 전국단위에서 독보적인 입시 실적을 보여온 선덕고는 올해도 어김없이 뛰어난 대학 합격 사례를 쏟아내고 있다. 선덕고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과 교사들이 단합하는 통합 입시시스템을 정리했다.2022학년도 대입 결과(2월 23일 기준)와 수시 결과의 특징은?2022학년도 수시 전형에서는 서울대 8명, 연세대 9명, 고대 19명, KAIST 포함 과학기술원 12명, 의·치·약대 5명 등 수시합격 173건이며, 정시 전형 결과(2022년 2월 23일 기준) 합격자 수를 합하면, 서울대는 19명, 연세대는 52명, 고려대는 43명, 과학기술원(KAIST, UNIST, DGIST, KNETECH) 12명, 의·치·약·수의대 29명에 이른다. 합격 건수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 527건, 수도권 및 외국, 지방 소재 대학 132건으로 파악되었다. <참조 표1>2022학년도 선덕고 수시 결과에서 유의미한 부분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상위 대학(과학기술원 포함)에서 1차 합격률이 예년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구성 내용이 평가 대학의 관점에서 매력적으로 판단할 요소들이 많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시 최종 합격은 상위 대학 지원 여부와 수능 고득점 확보로 인한 결시가 포함되기 때문에, 변동이 있지만 1차 서류 평가에서 전년 입시 최저 합격선을 돌파하여 통과되는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가 경쟁력 있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2022학년 대입을 위한 지난 1년 동안 학생을 지도한 소감과 중요 포인트는?2022학년도 대입은 수능 최저 충족 여부, 정시 비중 확대와 의치약 계열의 정원 확대 및 신설 정원 증가, 정시 교차 지원 대폭 증가 등 혼란스러운 입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각 입시 기관들의 예측 오류와 일선 고교에서도 전형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하지만 대학들은 지원 학생들의 학업적 특성 및 발전 역량, 사고력 평가 부분에서 더욱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었다고 본다. 이유는 일선 고교에서 코로나-19 상황 발생 등으로 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 능력 향상이 어려웠고, 학업 의지 측면에서도 감소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느냐 여부에 따라 지원 학생 간 차이가 다소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한다.우리 학교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최소화하여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꾸준하게 지도하였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과제 탐구 등을 병행하면서 온·오프라인의 차이점을 극복하면서 입시를 준비했다.고3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지도하며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은?사실 고3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지도는 고1부터 기본 바탕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학생의 희망 분야와 관련된 직업을 탐색해보고 구체화 시키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가령 산업공학 또는 컴퓨터공학과 관련된 학과로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학생들도 지원학과에서 필요한 역량을 표현해보라고 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학을 전공하기 위해 물리I, 물리II 교과 학습 선택 지도 및 해당 산업계의 이론적 동향(디지털 트윈) 등도 탐구하여 제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면접 준비와 탐구 활동이 일원화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또한 선덕고는 탐구력이 우수한 학생과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학생들을 함께 팀을 구성하여 고1, 고2 때부터 유의미한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지적 탐구력을 높여 입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최근 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학업성취도 강화를 위한 준비는?선덕고는 고1부터 희망 전공 분야로 팀을 꾸려 서로 협업하며 학생에게 진로 전공 분야에 맞는 탐구 활동을 제안하고 이끌어주고 있다.또한 전공 특색 프로그램인 영재 학급 ‘인재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심도 있는 진로 탐구 지도를 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탐구와 활동이 다채롭고 풍부하게 이뤄지고, 다양한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하여 학교생활기록부에 양질의 내용을 기록한다.고1부터 학생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살피고, 적성과 기질에 따른 대입 진학 방안을 학생-학부모-교사 3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한편 매년 학년별로 진로 진학 위원과 모든 담임 교사가 모여 진학 워크숍을 통해 각 반 학생들의 진학 지도 방안을 함께 토의하고 최상의 방안을 모색하면서 선덕고만의 우수한 입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다.정시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선덕고는 양질의 수업과 내실 있는 학업 지도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전 학년 야간자율학습 참여 비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원 등 사교육에 끌려다니는 수동적 공부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자기 공부를 주도하는 학습’을 철저히 지향하고 있다. 자습 중에도 학생 스스로 인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1년 내내 이루어지는 ‘방과후수업’도 정시 대비를 위한 매우 중요한 교내 프로그램이다.고1, 고2 대상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및 교과 세특 관리 등 수시 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전 과목 교과 세특에서 ‘학생이 무엇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발표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우게 하며, 담당 교사들이 학생 개별 탐구 과제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학생들이 교내 학업 관리 사이트에 3년 동안 자신의 수행 과제나 연구보고서, 대회 참가 일지를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누적 관리된다.선덕고는 서류 전형을 ‘양보다 질’로 승부한다. 실속있는 알맹이만 깔끔하게 기록하고, 여기에 학생 자신이 진로 전공 분야에 맞는 유의미한 활동을 많이 하고 기록을 남기며 최적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 적극 활용한다.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고1 학생들에게 진학 교사로서의 조언이 있다면?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고교생활의 중심은 학교’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상황에 흔들려 방황하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학교가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가야 한다. 선덕고는 “공부는 학교에서”’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학교에서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자율학습”의 기본 3원칙을 지키고 있다.또한 고교진학 후 학교에서 자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교생활은 스스로 자신의 컨디션과 체력을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2022학년 문·이과 통합 수능을 경험하면서 수험생이 되는 고3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먼저 교육과정 상에서 인문과 자연 계열 구분 없이 선택과목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학생들 또한 자신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과목 선택이 끝나고 진학 방향을 어느 정도 구체화하고 있겠지만, 융합적 사고력은 어느 특정 분야의 학습 또는 활동만 지속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 선택, 진로 선택, 교양 교과 등에서 탐구적 호기심이 발현되는 내용을 꼭 확인하고 자신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발휘해보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수시 경쟁력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아울러 “수시러, 정시러”와 같이 한 방향의 입시에만 치중할 경우, 오히려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시킬 수도 있다. 수시와 정시는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란다. 특정 분야의 집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가능성과 기회비용 등을 따져 조금 더 이롭게 준비하는 것이 대학 입시 2022-02-25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손승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재현고 졸업) 손승환 학생 (재현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학교장 추천)에 합격했다. 브랜드 기획자라는 구체적인 진로에 맞춰 경영학과 진학에 필요한 탄탄한 스펙트럼과 융합적인 사고력이 학생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앙대 경영학과 (다빈치 전형)에도 합격한 손승환 학생에게 고등학교 3년간의 입시 준비를 들어봤다.<진로 스펙트럼>‘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경영을 매개로 한 브랜드 영향력에 꽂히다!막연히 ‘브랜드 기획자’를 꿈꾸던 손승환 학생의 고2, 고3을 거치며 진로를 구체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영학과’라는 명확한 목표를 두고 공부하게 되었다.“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는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진로를 정하지 못했고, 고1의 시간을 진로를 찾는 데 집중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당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했고,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한 경험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의 노하우를 전하는 백종원이라는 인물에게 매력을 느꼈습니다.”이런 계기는 백종원 대표의 인터뷰와 책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면서 “경영”이라는 것을 매개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브랜드 기획자로 진로를 구체화하였다. 더불어 세계 유명 브랜드들의 개성을 쉽게 풀어낸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안성은 저)’을 읽으며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영향력, 경제적 파급력 등으로 관심도 확장되었다.손승환 학생은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진로북’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인터뷰를 준비하며 나의 진로북을 열심히 활용했는데요. 첫 장에 제가 1학년 때 목표학과와 목표대학 준비 방법이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개괄적으로는 ‘학과’에서 시작하여 ‘학교’, ‘구체적인 직종’의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활용 방안으로는 진로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와 칼럼을 스크랩하여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세특을 채울 수 있는 소재들을 많이 제공할 것입니다.”<비교과 활동>“학교 프로그램 참여는 다다익선, 융합 활동이 얻어낸 세특”또한 진로 방향이 명확하지 않아도 관련된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학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관성이 큰 주제들을 기준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 예술과 브랜드의 관련성 등 확장된 다양한 소재들을 자기소개서와 세특에 녹여낼 수 있었다.“진로와 관련된 학교 프로그램의 참여는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현고의 학술제와 영재 학급의 소논문 쓰기와 관련된 활동들은 힘들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활동들입니다. 학술제에서는 ‘기업 녹색 평가 기준표’ 제작에 관한 내용으로, 영재 학급에서는 예술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와 함께 ‘기업의 아트콜라보레이션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준비하면서 관련 논문들을 수도 없이 찾아볼 수 있었고,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진로를 고민하며 더욱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객관적 자기 점검이 먼저, 과목별 비중을 달리하는 학습 실행”손승환 학생은 내신 관리를 위해서 자기 점검과 자기 객관화를 우선시했다. 자신 있는 과목과 자신 없는 과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1주일 단위로 학원의 비중을 조절하며 공부했다. “저는 1-1학기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자신이 없던 수학을 위해 수학학원만 주 3회 다녔습니다. 다른 과목은 충분히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과목을 학원에 의존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시험을 3주 앞둔 상황에서 여러 학원의 직전 보강 때문에 정작 자신의 학습계획이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히려 자신 있는 영어는 학원의 도움 없이 시험을 준비하며 인터넷을 통해 예상 문제와 본문 암기용 자료를 스스로 찾아 공부하기도 했다.“영어 내신의 경우, 영어 선생님들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현고 영어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변해주시는 분들이셨습니다. 또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주요 과목과 탐구 과목의 공부 비율은 6대 4를 추천합니다.”문과 계열 학생으로서 사회탐구 교과를 선택한 후배들에게도 내신 대비 방법도 전했다.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부한 것을 아끼지 말고 나누세요. 사회계열의 과목들, 특히 세계사와 같이 암기가 필요한 과목들은 친구들과 직접 서로 문제를 만들어 질문과 답변을 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친구들과 소통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줌과 같은 화상회의 앱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이 과정을 통해 본인이 암기한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면서 머릿속에 다시 정리할 수 있었고, 서로 문답을 통해 자신이 놓쳤던 것을 확인하면서 공부의 시너지를 높였다.<수시 대비 1. 연세대학교 (학교장 추천형) 면접>“최근 이슈에 대한 그래프 해석 및 주제 파악 능력 요구”연세대학교 학교장추천형(교과 전형)은 자기소개서가 요구되지 않았고,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했다. “연세대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사와 칼럼들을 최대한 많이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기사와 칼럼들을 스크랩하면서 현 사회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다룬 경험이 있었습니다.”제시문이 크게 네 단락으로 주어지고, 그래프 해석 능력도 요구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안에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들이 제시되었기 때문에 최근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사전 준비했다.“이번 면접은 비대면 녹화 면접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면접관들의 꼬리 질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지만, 주어진 시간만큼 오롯이 제시문과 관련한 내용으로 면접을 채워야 한다는 시간적인 부담감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홈페이지에 제공된 기출문제들을 활용해 혼자 태블릿을 활용하여 녹화하였고, 녹화한 것을 검토하면서 시간, 목소리 톤과 자세, 그리고 전반적인 면접내용의 흐름을 점검하였습니다.”<수시 대비 2. 중앙대학교 (다빈치전형/ 학종) 자기소개서·면접>“학생부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강점 선정, 면접 흐름 파악이 중요”중앙대학교 다빈치 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서류 기반 면접을 진행했다. 자소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서류면접의 부담감도 매우 컸다.“자소서의 경우, 해당 진로를 가지게 된 동기와 그 노력을 면접관들에게 명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담임선생님과 상의하여 현명하게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서류면접을 준비할 때도 필요합니다. 자소서의 중요성은 면접을 진행하면서 더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서류면접은 크게 학생부와 자소서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는데, 중앙대는 대부분 질문이 자소서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서류면접은 면접 대비 학원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막상 혼자 준비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기본적인 면접 태도들을 혼자서 발전시키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면접 분위기와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 2022-02-25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양동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양동환 학생 (서라벌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학과 (특별전형), 카이스트 (학교장 추천형)에 모두 합격했다. 어릴 적 로봇에 매료되어 인공지능 개발자, 컴퓨터공학자로의 진로로 결정하고, 전문성을 갖춘 주제 탐구 활동과 과목마다 컴퓨터와 연관된 세특 관리로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양동환 학생의 치열했던 고교 3년 활동과 입시 준비를 들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학교<표2> 학교 내신 및 수능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인간 VS 기계’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컴퓨터공학자!어린 양동환은 ‘로봇이 춤추는 것’을 보고 신기하기만 했다. 그러니 궁금해졌다. 로봇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다 보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라는 생소한 용어를 알게 되었고,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고교진학 후 인공지능까지 확대되며 컴퓨터공학과 진학이라는 결실을 얻었다.김대식 교수의 ‘인간 VS 기계’라는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윤리적 책임을 가진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싶어졌다.“어릴 때의 신비한 로봇 경험 이후로 다른 진로를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냐는 범위에서 약간의 변화만 있을 뿐입니다. 고교 시절 관심 분야는 컴퓨터 또는 인공지능이었습니다. 기사나 논문을 찾아보기도 하고 영상 매체를 통해 최근에 발명된 로봇은 어떤 형태인지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한 분야에만 몰두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생물학이나 다른 공학 분야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내신 관리 공부법>“학습계획보다 부족한 영역 보완이 핵심, 집중하는 굵은 공부 선호”양동환 학생은 공부 계획을 시간 단위로 세우기보다 매주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주 단위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모든 과목의 골고루 공부하고, 질문은 놓치지 않고 해결했다.“자신 있는 수학은 여러 가지 문제 풀이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로만 풀게 되면 응용범위에 한계가 있지만 다양한 풀이로 풀다 보면 문제 접근성도 좋아지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 취약과목으로는 암기 과목을 꼽았는데,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상기하여 기억을 지속하려고 노력했다.한편 학습계획과 실행에 관한 생각과 경험도 피력했다. “공부하기 전 미리 시간을 짜놓거나, 공부를 무조건 장시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공부나 시험을 간단히 보고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끌어올려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등급을 올리는 데에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공부하기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집중할 수 있을 때만 공부하는 것이 학습 효율성이 더 높습니다. 피곤할 때 공부하다 보면 중요한 내용을 놓치거나 세부적인 내용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비교과 활동>“프로젝트 진로활동, 팀워크와 영역 세분화 경험 즐겨” 자신의 관심을 실행해보는 진로활동 참여에도 빠지지 않았다. 역시 관심사는 ‘로봇’이었다.“진로활동에서는 페트병에 라벨의 유무를 구분하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큰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처음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정하고 할 일을 세분화하니 제가 할 일에 몰두하기도 쉽고 혼자보다도 더 수월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과목마다 연관된 컴퓨터공학 탐구, 진로와 창의력 강조!세특 관리에도 컴퓨터공학에 대한 진로와 창의력 강조에 주력했다. “컴퓨터공학이라는 분야는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고, 신기술을 적용하는 만큼 창의성이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능한 모든 과목에서 컴퓨터와 연관된 활동과 관심이 표현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컴퓨터 과학’이라는 분야에 항상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임을 증명하고자 했습니다.”실제 양동환 학생의 <수학> <미적분>에 기재된 세특 내용을 옮긴다.<“로지스틱 곡선을 주제로 심화 연구발표를 진행함. 멜서스의 인구론에 근거한 미분방정식을 세우고, 적분을 이용하여 인구를 수식을 표현할 수 있음. ········· 나아가 로지스틱 곡선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직접 프로그래밍을 통해 생태 모델을 만든 점이 인상적임. ········· 일정 시간 소는 개수에 상관없이 죽음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프로그래밍한 점이 우수하며 시뮬레이션과 함께 소의 개체 수를 그래프로 보여주어 로지스틱 곡선과 유사하게 나온다는 결론까지 이끌어 냄” >이외에도 <정보>에는 파이썬 기초 문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리스트, 문자열 연산 관련 활동과 자율주행 자동차의 윤리적인 문제에 관한 토론 활동 등 컴퓨터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꾸준히 기재하여 진로에 대한 확신을 담아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탐구 활동과 연계된 심화 학습, 주제 확장 등 집요하게 진로 구체화”자기소개서 1번 문항인 고교 재학 중 진로와 관련 노력과 학습 경험에 관한 기술에서는 수학 토론 동아리에서 자율 탐구로 진행했던 ‘컴퓨터의 논리 연산’에 대한 심화 학습에 대해 강조했다. 일부 내용을 발췌했다.<“단순한 정보 검색보다 더 심화로 공부하기 위해 논리 연산이 프로그래밍에서는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C언어를 직접 공부해보며 논리 연산을 구현해보았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앱들도 C언어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루어져 있어 코딩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 > 이렇게 시작된 자기소개서는 C언어에 관한 관심을 시뮬레이션 파이썬 이용으로 확장하고, 다시 파이썬을 이용한 가역 반응의 평형 상수가 일정함을 설명하기 위해 분자의 운동을 프로그램으로 구현, 분자 충동과 결합을 고민하며 화학을 심화 학습했다는 집요하고 탐구적인 과정과 자세를 표현해냈다.자세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인공지능의 초깃값을 구할 때 유전 알고리즘 공부, 파이썬과 C언어의 각자 다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개발자로의 전공 탐구를 구체화했다.자기소개서 작성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컴퓨터 관련하여 활동, 시뮬레이션 제작이나, 동아리에서 활동한 창의성과 관련되어 탐구한 내용을 주로 작성했는데,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어떤 활동을 선정하고, 가장 잘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 이해하고 답할 수 있는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적었습니다.”<학종 대비 3. 면접>“세특 기재 내용 점검 및 숙지, 전공 관련 꾸준한 탐구와 활동 어필이 중요”까다로운 면접 준비는 학 2022-02-25
- 2022학년도 노원 수시 합격생 -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공학 박하은(대진여고 3) 박하은 학생(대진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특기자전형)에 합격했다. 생명에 대한 관심과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역량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곳곳에 녹아 들어 있다. 3점대로 출발해 1점 초반까지 급상승한 내신 성적이 놀라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드럼과 교정 산책을 즐겼다는 박하은 학생을 만나 공부법 노하우와 수시 준비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진로 스펙트럼>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내게 꼭 맞는 진로 찾는다!박하은 학생은 중학교 때 복제 인간을 소재로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이시구로 가즈오의 《Never Let Me Go》를 읽고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어렸을 때부터 생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세포학을 좋아했습니다. 인체가 다양한 유형의 세포로 구성되며, 이들 세포들이 가진 고유의 구조와 기능에 따라 각각의 역할과 작용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고1 때는 막연히 자연계열을 꿈꿨고 2학년 때에는 공학 쪽으로 생각했습니다. 3학년이 돼서 담임선생님과 학생부를 되돌아보며 어떤 내용이 주를 이루고 어떤 과가 적합할지 상담을 통해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고교 입학 전부터 확고한 진로가 있으면 좋겠지만 피드미드처럼 아래에서는 넓게 여러 경험을 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내게 맞는 진로를 찾아 좁혀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비교과 활동>스크래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앱’ 개발영어책 번역, 길 안내사로서 외국인 여행객 안내하기 등 영어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했고 회장·부회장으로서의 학생회 임무, 다양한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중 스트레스 줄이기 앱을 개발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진로활동 시간에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트레스 줄이기 앱’을 개발했습니다. 앱을 시행하면 캐릭터가 말을 겁니다. 하루가 힘들었다면 게임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도움되는 문구가 뜹니다. 운동, 책, 명상 등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알고리즘 구성 초기에는 오류가 계속 뜨는데 마침내 정상 작동하게 되면 희열감이 큽니다. 생명과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해도 스트레스라는 것이 생명의 넓은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과학의 툴로써 ICT쪽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학종 대비 ① 자기소개서>전형적인 내용보다 나만의 사고체계 보여주는 내용 선별박하은 학생은 산출물이나 대회 결과 등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전형적인 내용에서 탈피해 생명과학과 관련한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전공과 꼭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활동이 아니더라도 내가 앞으로 공부를 해나갈 때에 도움이 될 무언가를 배웠던 기억 등 자신만의 사고체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글로벌 아카데미 동아리에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친구들과 윤리에 대해 토론했던 경험에 대해 썼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말이나 행동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학적 지식을 강조하거나 어떤 대회를 나가 어떻게 느꼈다는 것은 천편일률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과학 한 영역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것이 아니라 윤리나 경제적으로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대학에 진학해 친구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가겠다고 썼습니다.”<학종 대비 ② 교과 세특>생명과학과 더불어 모든 과목에 충실한 결과 도출모든 교과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에 임하며 학생부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풍성하게 채워 나갔다. 양도 양이지만, 질적으로도 차별화된 세특이 눈에 띈다. 창의적인 주제로 탐구한 교과 세특 예시는 다음과 같다.1. 생명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타 과목과 연계성을 이끌어내며 작성 ex)미카엘리스 멘텐 방정식 → 수학 유리함수 응용, 미분과 생명과학의 연계 → 개체군의 생장곡선, ICT와 생명공학의 융합 → 스트레스 앱 줄이기 등2. 각 과목 충실도를 보여줄 수 있는 내용으로는 ex)미술 시간에 배운 SketchUp을 통한 집 인테리어 구상하기, 논술시간에 진행한 진로 탐색에서 공부의 이유에 대한 나의 생각 발표, 체육시간에 항상 성실하고 활발하게 임했던 모습, 드럼을 배워 학교 행사 때 연주했던 경험 등3. 수업시간에 임하는 나의 태도 ex)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 높은 참여도와 집중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끈기 등<내신 관리 공부법>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지겨움, 교정 산책하며 리프레시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진여고는 내신 변별력을 위해 시험 문제가 어렵고 그만큼 점수 차도 촘촘하다. 이런 환경에서 박하은 학생은 어떻게 성적을 1등급까지 올릴 수 있었을까?“고1 부족한 수학 점수를 올리기 위해 겨울방학 시작과 동시에 독서실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녁 12시까지 밥 먹고 수업 듣는 시간 빼고는 오로지 수학만 풀었습니다. 그 결과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는 100점을 맞았습니다. 어떻게 푸는지 단번에 감이 안 온다면 문제를 계속해서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풀이를 보게 되면 여기서 응용된 개념이 무엇인지? 어떤 단서를 어떻게 이용해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는지 등을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은 생각의 논리성을 키우기 위한 학문임으로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법 첫 번째는 생활 루틴을 완벽하게 짜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 보면 잠이 엄청 쏟아집니다. 공부량과 잠과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이 정도면 됐지’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점점 느슨해지면서 결국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저는 학교 운동장을 산책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다짐을 하게 됩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긍정적인 마음과 끈기 갖고 결과보다 과정 중시하길“수시나 정시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것은 아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도 내신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지만 그 시기를 견뎠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요 대학은 수능 최저가 있으니 입학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시 대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나도 분명 무언가를 배운 것이니 결과에 연연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고교 3년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내 삶은 내가 책임진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끈기를 갖고 도전한다면 결과는 언젠가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과정과 결과를 모두 응원합니다.”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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