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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꾸는 발명 특허, 어렵지 않아요” ‘제3회 대한민국 융합축전’ 발명특허검색 부분에서 일산동고등학교 1학년 허진호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 항공과학과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허진호 학생은 현재 관련 특허를 16개나 출원 중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어 가는 창의 인재, 일산동고등학교의 허진호 학생을 만났다. Q.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발명특허 검색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어떤 대회인가요.A.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기술 체험 축제예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 이하 KIAT)이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010년과 2011년에 열린 ‘전국 청소년 오토마타 대회’를 확대해 개최했어요.출전 분야는 생명기술(BT), 환경기술(ET), 통신기술(IT) 등 미래 신성장동력인 6T를 중심으로 구성했는데, 여기에 로봇기술(RT), 발명, 가정과학, 융합 분야가 추가됐어요. 저는 UN 산하 환경 단체인 ‘TUNZA''에서 5년째 활동하고 있어서 환경 PPT 쪽으로 출전하려고 했는데, 시험기간이라 시간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발명특허 검색부분에 나갔어요. 발명특허 검색 부분은 체계적으로 분류돼 있는 특허 중에서 제시하는 문제가 어떤 특허인지 찾는 대회예요. 특허를 출원하기 전에는 유사 특허가 있나 찾아봐야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과정이에요. 검색 기법 몇 가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Q.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어떤 문제들이 출제 됐나요.A.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는데,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어요. 특정 특허 출원인 찾기였는데, 10분 만에 끝났죠. 본선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 20개를 1시간 안에 풀어야 해요. 예를 들면 초코파이의 디자인 특허와 소녀시대 관련한 문제가 있었어요. 초코파이는 광고 카피 전체가 특허 등록이 돼 있는 게 요점이에요. 소녀시대는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문제였어요. 어떤 사람이 소녀시대가 나오자마자 소녀시대와 관련된 200여개 특허를 먼저 등록했거든요. 그리고 대통령 중에서 특허를 출원하신 분을 묻는 문제도 있었어요. 독서대 관련 특허를 출원한 노무현 대통령이 계세요.가장 까다로웠던 문제는 도면문제였어요. 용도를 추측해서 어떤 특허인지 찾는 거죠. 발바닥 그림 같은 도면이었는데, 제 생각이 맞았어요.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문제였죠. 대상의 비결이라면 평소 집에서 트리플 모니터를 사용했던 게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 거 같아요. 대회에서도 2대 모니터를 활용했거든요. Q. 대상을 수상했을 때 수상 소감과 이후 달라진 것이 있나요.A. 대상을 받았을 때 기분이 무지 좋았어요. 계산여자고등학교 실력파가 3명이나 돼서 살짝 견제했는데, 도면 문제에서 제가 앞선 거 같아요.대회 이후 달라진 점이라면 특허 신청이 쉬워진 점이겠죠. 유사 특허 찾기가 어려운데 좀 더 수월해졌고, 체계가 잡혔어요. 대회전에는 코드 분류법을 몰랐는데, 도형도 코드 부여가 돼서 특허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동안 손으로 그리던 도면도 포토샵으로 그리게 됐어요. 그리고 특허 ‘권리’ 부분을 자세히 알게 됐어요.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평소 특허 관련해서 관심이 있었나요.초등학교 때 고양교육청 발명영재교실을 3년 다녔고, 중학교 때부터 카이스트 IP 영재 기업인 교육원에 다니고 있어요. 인문학과 기업가의 융합과정인데요. 요즘 지적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이 대한 중요해지면서 1년에 3개정도 특허 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특허 신청을 16개 했는데, 현재 심사 중인 것도 있고, 수정 중인 것도 있어요. 충돌을 방지하는 쇼핑카트, 친환경 옥외 광고 소프트웨어, 스마트폰의 알림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마우스, 새지 않는 글루건, 스마트폰 분활 , 항공기 택싱 등이에요.대회 준비는 친구들이 낸 특허를 찾아봤어요. 연산법도 연습했고요. Q. 평소 취미나 관심분야, 앞으로 꿈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A. 평소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리듬 게임을 즐겨요. 책 읽기와 여행은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했고요. 부모님께서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셔서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지금은 항공(Symphony of the SKY)과 IT(SmartRhythm)쪽에 관심이 많아서 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항공 동아리 ‘나르샤’의 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죠. 꿈은 초등학교 때부터 항공 공학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는데, 최근엔 단순 엔지니어보다 항공 산업체를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공 우주 연구원도 활성화시키고 싶고요.중국은 민항기도 만드는데, 우리나라는 경비행기도 못 만드는 수준이에요. 예전엔 우리나라도 ‘반라호’, ‘보라호’ 같은 경비행기를 만들었는데, 연구원 사고가 잇달으면서 2000년대 초반에 산업 자체를 완전히 폐기했어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데 아쉽죠. 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항공정보통신 공학 쪽도 꾸준히 공부할 생각이고, 지금 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도 계속 할 생각이에요. 이렇게 사회의 다양한 면을 경험하면서 제 길을 열어가고 싶어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구미] 영어 수학 겨울방학 예비고 학습준비법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구미의 중3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고교 3년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 그렇다면 예비고1 겨울방학 어떤 학습준비가 필요할까? 구미 영어 수학 전문학원과 중등부 고등부 재수학원 등 주요전문학원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자기주도적학습 습관 길러야구미서 자기주도학습을 병행하고 있는 형곡동 에스코드학원 구미센터 조헌구 원장은 “고등학교 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학 시험은 정해진 시험범위 안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소위 벼락치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벼락치기는 어렵다. 정확한 개념이해와 응용력, 논리력,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 따라서 겨울방학동안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구미재수학원을 운영하고 있어 중고 원스톱 수업이 가능한 형곡동 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은 “중학교 때는 학년 별로 학습 난이도가 일정비율로 증가해 1~3학년까지 나뉘어져서 학교 진도를 따라가도 별무리 없지만 고등학교는 3년 동안 해야 할 진도를 얼마나 빨리 끝내고 복습을 하느냐에 따라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진다”며 “고3까지의 내용을 2학년 말까지 끝내야 대학별 논.구술을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고등학교 과정의 전초전인 예비고1 때 자기주도적으로 얼마나 준비를 잘 하느냐가 갈 수 있는 대학의 절반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는 설명이다. 국어-읽기 양의 확보 국어는 우선 읽기 양이 중요하다. 문학이나 비문학 글을 많이 읽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 읽기 양이 바탕이 되어야 중학교 때 하지 않던 수능언어영역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 또 고등학교에 가면 맘 놓고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읽기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문학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의 원문을 미리 읽어두는 것이 좋다. 비문학은 각종 경제, 시사주간지나 과학 잡지, 신문, 등을 읽어두면 좋을 것이다.영어-문법완성중학교 때 영어 시험을 보면 줄곤 90~100점이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본 첫 시험에서 4등급으로 확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중학교 때 100점이었다고 해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1등급을 유지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는 구미 형곡동 이투엠영수학원 김지은 원장은 “중학교는 9등급에서 시작해도 1등급으로 끝낼 수 있지만 고등학교는 시작등급이 끝 등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년에 한 등급 올리는 것이 만만치 않다”며 “예비고 영어의 핵심은 어떻게든 높은 등급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고 강조한다.이 시기에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는 문법완성이다. 아주 세세한 문법사항은 고등학교 가서도 복습할 수 있지만 문법의 큰 줄기는 이 때 완성해야 한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공부에선 수학이 과도한 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학교 때 문법이 어느 정도 끝나있어야 고등학교 때 쉽게 공부할 수 있다. 단어 암기는 적어도 우선순위영단어와 능률VOCA 정도는 마무리 되어야 한다. 또 국가영어능력시험에 필요한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 강화를 위하여 1200여개의 상황별 실용 영어 패턴 학습도 겨울방학 중에 하는 것이 좋다. 수학-선행학습 강조고등학교수학은 중학교와 비교할 때 내용과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중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항상 100점을 맞다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50점도 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이는 중학교 때처럼 수업 시간에 이해하고, 문제 풀어보고, 시험 기간에 집중해서 점수를 올리던 습관이 몸에 배여 고교수학도 그렇게 하면 될 것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교 수학은 한 번의 수업으로 절대 100% 이해할 수 없다. 수업 내용을 이해했다 하더라도 거기서 파생되는 수많은 문제 유형을 한 번에 모두 소화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선행학습이 강조되는 것이다. 구미 형곡동 비오비학원 윤보현 부원장은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원한다면 고1 기간 동안 고3까지 배우게 될 수학의 전 과정을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번의 수업으로 내용을 100%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2, 3번 볼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도 고1 때 미리 선행 학습을 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윤 원장은 “이과가 치는 B형, 문과가 치는 A형이 현재의 수학(가), (나)형과 동일하게 출제되므로 수능의 변별력을 위해서라도 수학의 난이도는 계속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수학을 하지 않고서는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수학을 자신의 전략과목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구미 비오비학원 윤보현 부원장 에스코드학원 구미센터 조헌구 원장 구미 이투엠학원 김지은 원장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독서의 활용 방안 - 책을 넘어 표현하자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은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이 독서의 중요성은 알되,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른다. 간혹 우리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책만 읽었을 뿐 책 속의 내용을 가지고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요리해서 맛있게 먹을지, 그 감동의 맛을 얼마나 오래 기억할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고, 이를 넘어서 사회적 동물이다. 즉,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 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또래 집단에 들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때 사고력이 확장되고 발전한다. 이 때 부모와 교사의 풍부한 배경지식이 도움이 되고, 그들의 칭찬을 통한 또래 집단에서의 인정은 아이들에게 큰 학습의 동기부여가 된다. 따라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메모리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마치 그 많은 정보가 모두 자신의 생각인양 살아가는 이 시대에 진정 우리 아이들만의 생각과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업을 꿈꾼다면 ''말하기와 글쓰기''의 독후활동은 최적이다. 말하기의 대표적인 방법은 토의와 토론이다. 토의 토론은 아이들에게 자료를 읽어내고 분석하는 능력,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요약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 더 나아가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능력을 동시에 길러준다. 또한 이는 팀 활동으로써 자신의 행동이 주위 환경에 영향을 준 경험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감 형성과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보려는 동기를 부여받게 된다. 다음은 요즘 아이들이 싫어하는 글쓰기이다. 스피드가 경쟁력이라는 미명하에 항상 시간에 쫓겨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단시간에 해결이 되지 않는 고역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작업인 만큼 아이들에게 있어 지적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화룡정점이 글쓰기이다. 주관적 쓰기가 중요하나, 많은 것을 배우고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위험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단순한 주관적 이해를 뛰어 넘어 객관적 배경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글쓰기가 아이들의 지적능력 발달의 마지막 단계이다. 우리 아이들은 끊임없이 부모와 교사에게 자신들의 능력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인지 여러 방법으로 말해주고 있다. 특히, 매년 다르게 성장하는 초등학생에게 있어 학년별 독서방법과 활용방안의 차별화는 중요하다. 그들의 능력을 읽어줄 줄 아는 지혜로운 부모,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혜로운 교사가 되기를 꿈꾼다. 황효인 실장C&A논술 대치본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명문대 논술 합격의 지름길은 창의적 글쓰기 논술의 효과적인 공부법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쓰고 첨삭 받는 것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의 확장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강사가 논술 지도에서 우선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생각 일깨우기다. 학생이 가진, 가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것이다.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그런데 아는 것을 꺼내는 작업을 배경설명으로 이해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배경설명은 문제를 풀기 위한 하나의 분위기 조성에 불과하다. 몇 년 전 논술에서는 배경 설명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제시문이 철학적이고 어려운 탓이다. 먼저 지문을 해독해야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요즘 대학논술은 제시문 독해의 어려움이 거의 없다. 고전이나 사상 등의 배경지식이 약해도 푸는 데 지장이 없는 편이다. 고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지문이 나오기 때문이다. 명문대 논술 문제도 그렇다. 물론 자료는 과거나 현재의 유명 학자의 글이 바탕이다. 하지만 고전 그대로 출제되지 않는다.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가공해 제시한다. 이로 볼 때 논술 공부 방법은 생각 일깨우기가 주가 되어야 한다. 글의 논리성 여부, 구성의 좋고 나쁨은 참신한 생각이 나온 뒤의 문제다. 실제로 좋은 아이디어가 논술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 변수다. 필자는 논술, 입학사정관제 글쓰기, 자기소개서 쓰기를 모두 포괄하는 창의논술 글쓰기반을 신우성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명문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아이디어 확산을 위한 논술반이다. 창의논술 글쓰기반은 명문대 입시경향에 맞춘 종합 프로그램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의 창의성 논술 경향에 맞춘 현실대안적인 답을 쓰는 법, 남과는 다른 답을 낼 수 있는 독창적 아이디어 확산법을 교육한다. 여기에 장점을 특화시키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가을철 대학입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한다.계속되는 브레인스토밍과 즉석에서의 1대1 첨삭이 이루어지는 게 교육의 특징이다. 특히 한 번 첨삭이 아닌 서너 차례의 첨삭으로 완벽한 창의력 논술을 형성하게 한다. 집중 브레인스토밍과 심화 첨삭으로 한 반에 5명 내외만 참여할 수 있는 게 다소 아쉽지만 교육 효과가 대단히 높은 방법이다. 명문대를 꿈꾼다면 다른 학생과는 차별화된 답을 써야 한다. 이상주 선생(논술-에세이 강사)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수험생들의 고민이 해결, ''싱가폴 유학'' 수능 점수표를 받아보고 아직까지 지원할 대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전국의 수험생들에 희망의 빛을 안겨주고자 한다. 바로 싱가폴 유학이다. 국내대학을 선택하지 않고 싱가폴을 유학지로 선택해야만 하는 매력적인 이유들이 많기 때문이다.싱가폴 유학하면 아직까지 생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싱가폴은 한국으로부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영어(공용어 채택)와 중국어(중국인구 75%)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이중 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경쟁력 세계 1위 국가이자 국가경쟁력 세계 1위의 비즈니스,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함으로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 게다가 최상의 치안유지로 안심하고 유학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들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약 7,000여 개의 다국적기업과 1,000여 개의 일류 다국적기업 아시아본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호조건이 있다 하더라도 입학이 어렵고 학비가 부담된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싱가폴에서는 영국의 런던대학교 로열홀로웨이(세계랭킹 119위), 아일랜드 국립대(세계랭킹 94위)와 같이 세계적인 유수대학과정이 대거 들어와 있는데,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입학이 가능하여 지금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방학기간만 4개월 이상인 국내 대학에 비해 긴 방학 없이, 취업에 필요한 핵심이 되는 전공필수과목 위주로 본교과정 그대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사학위는 2~3년, 석사와 MBA는 1년 만에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4년 동안 공부할 기간에 싱가폴에서는 학사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칠 수가 있는 것이다. 학비 또한 과정을 마칠 때까지 약 ,3000만원 내외로 국내 비용과 동일한 비용으로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고 졸업장 또한 본교와 동일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취업이 잘되는 전공학과로는 금융, 무역, 회계, 물류 등 비즈니스 계열과 호텔 및 관광계열, 심리, 언론방송, IT, 컴퓨터, 생명공학 등을 들 수 있다.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상의 교육중심지로 경쟁력 있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해 주는 싱가폴 유학이야 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본다.싱가폴에서 영어와 중국어도 습득하고, 세계적인 명문학위 취득 및 취업까지 논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이진 대표신세기유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공부도 때가 있다! 옛 어른들은 아이교육을 ''자식농사''라 했다. 그런데 농사는 때에 맞추어 꼭 하고 넘어가야 할 일들이 있다. 그걸 생략하면 여지없이 농사를 망친다. 자녀교육 역시 마찬가지다. 수많은 교육법이 있겠지만 기억학습은 꼭 해야 할 중요한 교육이다. 기억(記憶)이라는 것은 분명 암기(暗記)와는 다르다. 기억학습은 암기처럼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시각화 시킨 학습물을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머릿속에 저장하여 기억해 내는 공부방법이다. 실험에 의하면 그림의 기억효과는 글자보다 무려 8~10배나 강하다고 (Pictorial superity effect) 하니 이 얼마나 효과적이겠는가. 외우고자 하는 해당 내용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그림으로 만들어 기억하기에 집중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1954년 미국의 심리학자 시드니 스미스는 실험을 통해 누구나 한 번만 노력하면 ‘기억력’을 4배로 증가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실제로 필자의 학생 중 암기력이 현저히 떨어졌던 친구가 있다. 암기력이 떨어지다보니 자신감 없음은 물론이며 의욕 또한 없었다. 그랬던 친구가 기억학습을 접한 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암기과목에 자신이 붙었다. 긴 문장 역시 포인트만 제대로 잡아서 그림으로 띄우면 되니까 말이다. 결국 이 친구는 기억력을 자유자재로 극대화시킨다. 아무리 복잡하고 외우기 어려운 것이라도 포인트만 잡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선천적인 기억력이 부족하더라도 적절한 방법을 통해 부족한 기억력을 메우게 된 것이다. 몇 해 전 TV에서 영재의 비법이란 프로그램이 진행된 적 있었다. 전국 상위 3% 친구들의 공부비법이 소개되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학생들 중 한 아이의 공부방법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 아이는 외우고자 하는 학습 단어들이 있다면 주변의 공간을 활용하여 외우는 것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아이의 공부 방법을 다른 아이가 적용해보니 기억력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렇다. 공부하는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방법이 중요하다. 학자들의 연구결과 역시 뛰어난 기억력은 기억력 그 자체에서 온다기보다 기억하는 방법에 따라 결정지어 진다고 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억 잘하는 법을 훈련시킨다면 영어, 한자에서도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자 역시 그림을 통해 기억한다면 얼마나 쉽게 기억될까농사는 망친게 눈에라도 보이지만 자식농사는 겉으론 멀쩡해 보이니 그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나의 자식농사가 제대로 되어 지고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아직도 무작정의암기만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효과적인 기억학습을 통하여 자신이 얼마나 공부에 재능이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김인경 관리실장브레인 온 코리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 가장 확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영어 영역을 물어 본다면 10명중 6명 이상은 문법 정리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초등부나 예비 중등생 같은 경우 지금까지 다녔던 ESL커리큘럼 위주의 어학원이나 혹은 가정에서 실용 영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문법을 가르침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2) 중등부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이 학원 저 학원, 이 과외 저 과외를 시켜 봐도 도대체 문법 실력이 팍팍 늘지 않고 학생은 여전히 문법을 어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3) 예비 고등생 이나 고등학생들은 문법 정리가 부족하니 학교,학원,인강 수업을 따라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수능 어법 문제에서, 학교 내신 시험에서 도대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겨울 방학에 문법 정리를 반드시 하고자 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파트로 생각하는 문법을 어떻게 해야 방학 때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필자의 티칭 경험과 교재 제작 구성 노하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기고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러 영어 교육 기관에도 참고가 되어서 목동 학생들이 문법에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한층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1. 영어 기초 다지기가 영문법 정복의 기본이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영어의 기초개념인 8품사/ 문장 성분에 대한 용어 및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개념, 즉 문장의 형식과, 덩어리 단어인 구와 절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응용 파트인 부정사,동명사,분사, 관계사, 가정법 등과 같은 확장 문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8품사와 문장 성분이 학교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소홀히 한다면, 이는 영어의 전반적인 골격을 형성하는데 소홀했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 이다. 8품사의 ‘명사’가 하는 역할은 주어, 목적어, 보어 이다. 만약 학생이 명사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명사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또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 개념, 주격보어와 목적격 보어 개념 등과 같은 문장 성분 개념을 정확히 모른다면, 이 학생은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부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형용사와 부사의 개념과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부사적 용법을 이해하기란 역시 어려울 것이다. 문법을 잡고자 한다면 기초 개념 및 기초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2. 겨울방학 문법 정리 ! 문법 책 선정이 중요하다.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영어 기초가 부족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 세가지중 첫째는 1970년대 학력고사 시대에 일본에서 해석 정리되어 들어온 단순 품사위주로 정리된 문법의 바이블로 알려진 기초, 기본 문법책과 그 문법책을 기본으로 짜깁기한 학원 책이나 시중 문법책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둘째는 학부모나 혹은 교육기관이 아직도 이 책을 필수 정리해야 만이 학생들 영어가 잡히는 줄 알고 맹목적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셋째는, 영문법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영어의 기본 골격을 잡아주는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쓰기 보다는 아직도 시험에 많이 나오는 내용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기존에 나와 있는 많은 문법책을 보면 기초 개념 정립에 대한 페이지 할애에 매우 소홀히 하고 있으며 교재 내용이 지나치게 시험에 나오는 문제 풀이 위주로 짜여 져있다. 또한 이러한 교재들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나 교육기관도 내용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혹은 학부모들의 잘못된 NEEDS (자녀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모르면서 어려운 내용을 좀 더 다루어 주길 바라는 요구)에 대한 압박감이 작용하여 더 더욱 기초 정리 보다는 뒷부분에 나오는 어려운 문법 내용과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될 세세한 문법을 더 강조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 자녀들의 문법 실력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3. 영문법- 문장이 만들어 지는 원리부터 알아야 한다. 모든 영어 문장 형성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원리가 있다. 단어도 사전에 나오는 단순 단어(a school, a chair)가 있고 사전에는 없지만 구와 절이라는 덩어리 단어(To play soccer on the ground / What I wanted to have now)가 있다. 모든 문장은 1-5형식의 기본구조위에 단순 단어와 덩어리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 진다. 이러한 구조 문법에 대한 정리가 선행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문법 map이 형성이 될 것이고 굳이 암기를 해야 하는 문법조차도 더 쉽게 이해가 습득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장 구성 원리에 대한 부분이 선행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모든 문법적인 내용은 암기 위주, 문제풀이 위주에서 벗어 날 수가 없을 것이고 당연히 학생들에게는 문법은 골치 아프게 암기해야 하는 영역, 이해가 안 되는 영역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것이고 독하게 먹고 시작한 문법 정리는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다. 가급적이면 이번 겨울 방학 에는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위주의 문법(구조적 문법)부터 정리를 확실히 한 다음 세세한 부분에 대한 문법정리로 연결되어야 이상적인 결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원장본관 : 2646-7905(9단지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겨울 방학, 확실한 문법 정리를 위한 제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 방학 가장 확실히 공부하고자 하는 영어 영역을 물어 본다면 10명중 6명 이상은 문법 정리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초등부나 예비 중등생 같은 경우 지금까지 다녔던 ESL커리큘럼 위주의 어학원이나 혹은 가정에서 실용 영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문법을 가르침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2) 중등부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 투자를 하고 이 학원 저 학원, 이 과외 저 과외를 시켜 봐도 도대체 문법 실력이 팍팍 늘지 않고 학생은 여전히 문법을 어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3) 예비 고등생 이나 고등학생들은 문법 정리가 부족하니 학교,학원,인강 수업을 따라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수능 어법 문제에서, 학교 내신 시험에서 도대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겨울 방학에 문법 정리를 반드시 하고자 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파트로 생각하는 문법을 어떻게 해야 방학 때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필자의 티칭 경험과 교재 제작 구성 노하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기고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여러 영어 교육 기관에도 참고가 되어서 목동 학생들이 문법에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한층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1. 영어 기초 다지기가 영문법 정복의 기본이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영어의 기초개념인 8품사/ 문장 성분에 대한 용어 및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문장이 만들어 지는 기본 원리 개념, 즉 문장의 형식과, 덩어리 단어인 2012-12-28
- 이과 지망생들의 물리 공부 길라잡이 물리학은 생명, 의학 계열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이공계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이공계를 지원할 많은 고등학생들이 어렵다는 이유로 물리를 선택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합니다. 실제로 많은 공대생들이 대학 물리학을 어려워하는데, 그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물리공부의 틀이 잡히지 않았으니, 대학 물리학을 쉽게 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해보면, 그것은 중학생이 대학 물리학을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리는 Why가 아니라 How에 대한 답을 찾는 과목그렇다면 고등학생들은 왜 물리를 기피할까요? 그것 중에 하나는 시험제도의 문제인데, 이공계를 지원할 수험생들이 물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수능 과탐에서 물리를 선택하는 비중이 다른 과목에 비해 가장 낮습니다. 다른 하나는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대학에서 물리 과목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를 쉽게 포기하고 대학에 진학합니다. 그러면 왜 학생들은 물리를 어렵게 느낄까요?지금부터 저의 경험상 학생들이 물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와 그 방안에 대해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첫째, 질문의 습관을 바로 잡아야합니다. 물리는 Why가 아니라 How에 대한 답을 찾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습관적으로 ‘왜요?’라고 질문합니다. 예를 들어 물리의 한 분야인 고전역학에는 물체의 운동을 설명합니다. 이때 물체가 ‘어떻게’ 운동하는 지를 설명하는 것이지, 물체가 ‘왜’ 운동하는 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질문의 습관은 사실 물리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모든 과학 과목이 그러합니다. 더 쉬운 예로 생명과학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라고 질문했을 때와 ‘엄마 나 왜 태어났어?’라고 질문했을 때, 과학은 전자를 설명할 수 있지만, 후자는 철학이나 종교의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적인 질문의 오류는 학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지식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즉, 자신의 알고 있는 지식으로 새로운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냥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음 구구단을 이해하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듯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지 받아들여야 하는 내용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물리를 처음 공부할 때 질문의 습관을 잘들여야합니다. ‘왜요?’가 아니라 ‘어떻게요?’입니다. 물리에서 수와 수식의 의미를 혼동하지 말아야둘째, 수학과 물리의 차이를 알아야합니다. 과학 중에서 가장 수학적인 과목이 물리입니다. 그래서인지 수학과 물리에서 수와 수식의 의미를 혼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1’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물리에서의 ‘1’은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물리에서 어떤 숫자가 의미를 가지려면 그 숫자 뒤에 반드시 ‘단위’가 붙어야합니다. 즉, 1N은 힘이 1이라는 뜻이고, 1kg은 질량이 1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수학에서 +1은 -1보다 큽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물리에서의 부호는 크기를 의미하지 않고, 방향이나 증감을 뜻합니다. 또한 물리에서 사용하는 수식 중에 ‘F=ma’가 있는데, 단순히 수학적으로만 따져보면, m이 일정할 때 F와 a는 비례하고, F가 일정할 때 m과 a는 반비례하며, a가 일정할 때 F와 m은 비례합니다. 그런데 물리에서 F와 m은 비례 관계가 아닙니다. 즉, 힘(F)이 증가한다고 해서 물체의 고유한 양인 질량(m)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a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 질량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실험설계를 한 경우에는 F와 m이 비례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물리적 의미에서의 비례관계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물리에서 수나 수식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는 수학을 언어로 사용할 뿐이지 수학이 아닙니다. 물리는 현실의 세계를 단순화해서 설명한 것셋째, 물리는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즉, 물리는 현실의 세계를 단순화하고 또 단순화해서 더 이상 단순화할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해서 설명합니다. 제가 앞의 한 문장에만 단순화라는 말을 네 번씩이나 썼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단순합니다. 너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단순화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전제 조건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물리에서의 어떤 현상에 대한 기술은 특정 조건하에서만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같은 높이에서 종이와 돌을 낙하시키면 동시에 떨어진다.’라는 명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종이보다 돌이 먼저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공기의 저항과 마찰 때문입니다. 즉, 앞의 명제가 성립하려면 ‘공기의 저항과 마찰이 없을 때’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물리가 설명하는 내용이 ‘있는 그대로의’가 아닌 어떤 조건으로 ‘단순화’한 세계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실제 수능 물리의 30%이상은 물리 수식(공식)을 특정 조건으로 제한했을 때 나머지 변수들과의 관계를 묻는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이유도 많이 있겠지만 학생들이 물리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제 경험에 비추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앞의 세 가지로 분류하여 보았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물리를 공부할 때 질문의 습관, 수학과 물리의 차이, 그리고 단순화 한 세계라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진인사학원과학 담당 김영정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영어, 많이 들으면 귀가 뚫린다? 당장 내년부터 대입 수능시험에서 듣기의 비중이 34%에서 50%로 늘어날 예정이다. 영어에서 듣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청취력을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을까. 우리는 ‘많이 들으면 귀가 뚫린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과연 그럴까.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은, 아무리 영어 테이프를 많이 들어도 귀는 뚫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는 대학생 시절, 두 달간의 방학동안 영어 방송(당시 AFKN)만 계속 들어 본 적이 있다. 많이 듣다 보면 귀가 뚫릴 거라는 기대와 함께…. 그러나 무작정 방송을 듣기만 했던 두 달간의 성과는 전무했다. 그런데 우연히 그 방송 뉴스의 대본(script)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대본을 듣는 게 아니라 읽어 봐도 필자는 그것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청취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영어실력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 후로 필자는 듣는 것을 전면적으로 보류하고, 영어 실력 자체를 키우는 데 전념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 찾아 공책에 정리하면서 영어 책, 신문, 잡지를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런 식으로 상당 기간 동안 공부한 결과, 영어 읽기 능력이 현저하게 늘어서 읽기 속도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되었다. 그리고 예전에 듣던 방송을 다시 들어 보았더니, 그 동안 듣기를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듣기 실력도 놀라우리만큼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영어 듣기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영어의 발음이나 연음을 잘 못 듣기 때문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 영어 듣기가 어려운 것은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이해력이 따라 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영어 청취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작정 많이 듣는 것이 아니라 영어 실력 자체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빠르고 정확한 읽기가 가능할 때, 정확한 청취도 가능해 진다. 어순원리를 배우고 익히는 것 어렵지 않아수없이 많은 책과 잡지를 읽는 것이 그 방법이긴 하지만, 무작정 읽는 것은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실력 향상 속도도 매우 늦다. 필자는 원래 통역을 전문으로 했었다. 국회사무처에서 통역관으로 10년간 국가 정상급 통역 및 국제회의 통역을 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금까지 아무도 설명해 주지 못한 영어의 어순원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어순원리를 알고 나면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단 한 번에 영어 어순에 따라 앞으로 가면서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청취를 하는 데 있어서는 이 원리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만 갈 수 있을 뿐 되돌아 갈 수 없는 게 청취이기 때문이다.필자는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이 영어의 핵심원리를 전국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왔다. ‘조남욱영어학원’을 설립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방법으로 영어를 교육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운영, 각종 교재 제작, 무료 특강 등의 방법으로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의 혜택을 받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어순원리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중 3 정도의 실력만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짧은 시간 만에 쉽게 익힐 수 있다. 어순원리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남욱어학원’을 이용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조남욱어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동영상 강의(두 시간 무료)를 통해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또한 수시로 실시하는 무료 특강을 이용할 수도 있다.(무료 특강 안내 참조) 영어 공부, 특히 청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효과적인 영어 공부 방식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영어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조남욱 원장조남욱 영어학원서강대학교 영문과 졸업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졸업대한민국 국회 통역관(1990-2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텝스 만점’을 위한 비결이 있는가? 텝스 800점대는 많으나 900점을 넘는 점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토플 만점은 많은데 텝스 만점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왜일까? 텝스는 어렵고 까다로운 시험이다. 한국인들의 기준으로 시험을 출제하다 보니 한국식 특유의 시험스타일이 묻어 나온다.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한곳에 재학 중인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백인 친구에게 텝스 문제를 풀어보라고 건네 준 적이 있다. 최고난도의 문제였고 제한 시간은 1분이었다. 그 친구는 심각한 표정으로 문제를 풀었지만 예상과 다르게 오답을 고르고 말았다. 그 친구는 “텝스 시험에는 우리들(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어휘를 사용하고 있으며 논리성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해가 되는가. 이처럼 논리적인 독해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텝스를 접해본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텝스 독해의 논리성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텝스 시험을 잘 보려면 한국식으로 준비하면 된다. 한국식 시험 준비란 간단하다. 문제 유형별 풀이 법을 배우고 암기해야 하는 것은 암기하고, 틀린 문제는 오답 정리를 하고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전형적인 ‘한국 입시 스타일’로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870점 언저리에 머물고 더 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으면 대부분이 답답해하다가 텝스를 포기한다. 필자는 자신 있게 ‘개별Clinic 수업’이라고 말한다. 사실 870점대 학생들은 다량의 수업이 필요치 않으며 많은 양의 input가 필요치도 않다. 그들에게는 개별 약점을 긁어줄 수 있는 ‘텝스 멘토’가 필요하다. 필자는 텝스 900점대를 넘기 위해 고민 끝에 개별 Clinic 수업을 생각해 냈고 각 학생 별로 약점을 찾아서 해결해 주니 학생들의 점수는 900점대가 훌쩍 넘었다. 800점 까지는 강의가 중요하지만 800점이 넘어가면서부터는 1:1 Clinic 수업이 훨씬 중요하다. 800점이 넘었다는 말은 텝스에 관해서는 충분한 학습이 되었다는 의미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2시간의 수업보다 20분의 1:1 Clinic 수업이 훨씬 효과적이다. 텝스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를 반드시 명심해두자. 첫째, 3번의 방학을 활용하여 하루에 5시간씩 올인 하여 공부하라.둘째, 800점 까지는 수업이 중요하며 800점 이후 부터는 1:1 Clinic 수업이 훨씬 중요하다. 일반적인 텝스 학습 방법<청해 영역>은 시험시간 55분간으로 60문항이다. 배점은 400점이다. 청해 실력을 제대로 갈고 닦아 놓는다면 충분히 텝스 고득점이 가능하다. 무조건 많이 듣기보다는 자신의 문제점과 학습 포인트를 제대로 파악해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본인이 취약한 부분은 따라 읽기와 받아쓰기를 통해 집중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 영역>은 50문항을 25분 안에 풀어야 한다. 배점은 100점이다. 쉽고 핵심적인 문법사항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직관적으로 옳은 표현을 고를 수 있는 탄탄한 기본 문법 실력을 키워야 한다. 대표적 핵심 문법사항으로는 명사, 수동태, 관계사, 가정법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접속사나 도치 등도 빈출 유형이므로 반드시 숙지해놔야 한다. 구어체 문제가 나오는 문법 영역 파트1을 위해서 텝스 청해 영역의 구어체 파트를 입으로 따라하면서 학습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파트 3, 4의 경우에는 문제에 접근할 때 의미 단위로 글을 읽어가면서 의미를 파악하여 접근하는 것이 문제 풀이에 용이하고 속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어휘 영역>의 배점은 100점, 15분간 50문항을 풀어야 한다. 어휘영역은 긴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고민할 여유가 없다. 문제를 읽으면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쌓아야 한다. 청해 부분을 학습할 때 등장하는 알짜 표현이나 반복 출제되는 주제와 어휘를 따로 정리해 암기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영영사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유사어휘의 구분이나 다의어를 암기하는데 있어 영영사전의 효과는 탁월하다. 한 어휘의 근본 개념을 익히고 이해하는데 제격이다. <독해 영역>은 40문항을 45분 안에 풀어야 하며 배점은 400점이다. 배점이 높고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영역이다. 일반적으로 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30~40% 가량 될 경우 해당 지문을 독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많은 양의 어휘를 습득해 놓는 것이 필요하며, 시험장에서도 부담 없이 지문을 읽어내려 갈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해야 한다. 평소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면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가장 자신 있는 유형부터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웅 강사목동 제이비학원 텝스 대표강사목동 정면돌파학원 강남대성학원 본원Brighham Young University 졸UCLA 대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