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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스타일에 따라 맞춤 과외 찾아주는 ‘스터디119’ 투명한 과외비 공개등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안산지역 과외전문 알선업체인 ‘스터디119’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투명한 과외비용과 학생의 공부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강사를 빠른 시간에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과외가 아이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부인하는 학부모는 많지 않다. 다만 좋은 과외 강사를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과외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지인의 소개로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명하지 않은 과외비와 강사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다는 게 문제다.스터디119는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과외알선 전문업체이다. 스터디119는 안산에 있는 업체라서 빠르고 안정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무료시범과외를 통해 강사의 실력을 검증한 뒤 과외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돈과 시간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과외비도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장점도 있다.한편, 최근 스터디119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NEAT)를 대비해 무료화상영어를 저렴한 비용으로 시행하고 있다.문의 1644-50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에서 단원을 모집합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음악감독 최영주)에서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악기/목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 모집대상은 초 중 고 대학생으로 12월 26일까지 네이버/다음카페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에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 일자는 12월 27일, 고양아람누리 오케스트라실.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송용운 이사장이 고문을 맡고 있으며, 박승실(서울대 음대), 김미진 (이화여대 음대) 이기훈(연세대 음대) 박유빈 (백석중) 등 고양시 출신 유망주들이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주 음악감독은 University of Cincinnati 대학원석사 오케스트라지휘 전공, University of Cincinnati 대학원 음악박사로 1988년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를 비롯해 신시내티 콘서트오케스트라 발레객원지휘(Patrishca Hall), 국악인 김영임과 함께하는 경주국제관광 엑스포기념 초청공연 , 뉴욕브로드웨이뮤지컬 아리아의 밤(세종문화회관), 러시아정부초청 모스크바 국제 음악제 지휘(한국 최초 크레물린궁 연주), 500인합창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피아니스트 김대진 협연)에 출현한 바 있으며 연세대 중앙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대 등에 출강 중인 중견음악인이다. 또 현재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최경환(서울대 음대 교수), 김기재(중앙대 음대 교수), 홍종진(대진대 음대 교수), 윤수영(경북대 음대 교수), 박신화(이화여대 음대 교수), 민인기(단국대 음대 교수), 박미자 (이화여대 음대 교수), 문혜원(연세대 음대 교수), 신은령(단국대 음대 교수), 박종원(미국 위스콘신대 음대 교수), 김남윤(W.Phill 음악감독), 정경숙(고양시음악협회회장)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음악감독은 “그동안 사단법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예술감독으로 경기도 후원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300여 공장순회), 경기도 후원 아름다운 목장 가꾸기 연주 (연천, 포천, 파주)를 통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나누는 콘서트를 기획한 경험이 큰 자산이다. 앞으로 고양시 출신 음악 유망주들을 발굴해 그들과 함께 고양시에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오디션문의 031-975-28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고전읽기로 다지는 초등독서논술 프로그램 미국 시카고 대학의 허친슨 총장은 ‘고전 100권 읽기 운동’을 통해 삼류 대학이던 시카고 대학을 일류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스티브 잡스는 리드 칼리지 시절 들었던 동양 인문 고전과 서예 강좌가 매킨토시와 아이팟 디자인 감각의 원천이 되었다고 했다. 고전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 당장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진 못하지만 결국은 큰 인물, 세계적인 지도자를 만들어내는 힘은 고전 안에 있다. 오늘은 원인학원 초등독서논술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으로 과연 어떤 내용으로 초등부 고전읽기 수업이 진행되는지 알아보았다. 고전 엘리트반과 글로벌 리더반 초등부 정규 수업은 11월 말부터 주 1회, 10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고전 엘리트반>은 동서양 고전을 통해 수천 년간 쌓아온 인류의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강의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한 반의 정원은 6명이고, 4학년은 한국 고전, 5학년은 세계 고전, 6학년은 지난 200여 년 사이에 발간된 신고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독서 멘토가 되려고 합니다. 쉬운 책은 잘 읽히지만 어려운 책은 책꽂이에 꽂아만 두게 되잖아요. 어려운 책도 끝까지 함께 읽어나갈 수 있도록 길라잡이가 되려고 합니다." 수업을 맡은 윤은호 지도 교사의 말이다. <글로벌 리더반>은 사회 교과서를 보완하는 교과독서 수업으로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이다. 8주 연속 교과 관련 독서수업을 진행한 후 4주 연속으로 사회교과 내신수업을 진행한다. 8주-4주 패턴으로 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면 실제 학교 교과서가 쉬워진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세상이 보인다! NIE 시사경제 수업반 고전 읽기 수업과 함께 오픈된 초등학생 대상 <NIE 시사경제수업>은 세상을 이해하는 창으로 신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상된 수업이다. 하나의 사실만으로는 일어난 이유도, 앞으로의 변화도 예측하기 힘들다. NIE 수업을 통해 사건들의 연결 고리를 꿰뚫어 볼 수 있게 하고,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왕영신 NIE 전문 교사의 지도로 진행될 시사경제 수업반은 국가별로 주요 시사 경제 이슈를 담은 신문기사 스크랩을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 기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 경영학 지식 및 역사, 법 상식 등을 배운다. 또 중국, 유럽, 미국 등 국가별로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시사경제 이슈를 분석하면서 세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에서 학습하는 사회 교과목의 심화 과정을 통해 교과서 내용을 살아 있는 현실 경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NIE반 수업은 초등학교 6학년만을 대상으로 한다. 실속 있는 초등부 겨울 특강 12월 말부터 6주간, 주 1회 120분씩 진행되는 초등부 겨울특강에는 4가지 수업이 있다. 먼저 <어린이 Making 한국사 특강>. ‘어린이 살아 있는 한국사 교과서’를 교재로 한 수업으로 예비 5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 수업 대비반으로 이해하면 쉽다. 움집, 무량수전, 숭례문 등 각 시대별 문화재를 입체 퍼즐로 만들어보는 노작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같은 교재로 진행될 <어린이 Cinema 세계사 특강>은 유학을 대비하는 예비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Economy 손빈의 경제사 특강>반은 김영사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교재로 진행되는데 예비 6학년을 대상으로 선발 과정을 거쳐 모집한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초급반(5, 6급)>도 개설된다. 예비 5, 6학년 중 한국사 실력을 점검하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봄방학까지 8주간 2시간 30분씩 진행된다. 원인학원의 초등독서논술 프로그램은 당장의 결과물을 위해 만들어진 수업이 아니다.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인류 지식의 보물 창고인 고전읽기를 통해 엘리트 초등학생들을 우리 시대의 리더로 키워내기 위한 초석을 놓는 것이다. 양질의 고전 도서와 최고의 강사진, 원인학원의 학업 노하우를 통해 조만간 새로운 최상위 엘리트들이 길러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원인학원 고전 읽기 설명회>Ⅰ. 초등설명회 11월 19일(토) 오전 10시 30분Ⅱ. 중고등설명회11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문의 (02) 538-114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2012학년도 수능 수리영역 출제경향 분석 분석1. 난이도올해 수리영역의 가형의 난이도는 지난 수리영역 난이도에 비해 약간 쉬운 편이었고 올해 9월 모평 보다는 약간 어려웠다. 기존에 출제된 문제 형태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 되었다. 18,21,28,29,30번 등 EBS와 연계된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EBS를 봤다 해도 어려웠을 수 있다. 한편 나형은 예년과 달리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기본 전 범위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2점, 3점 문제 대부분은 수학교육 과정에 충실한 학생이면 누구나 풀 수 있는 개념위주 문제로 예전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30번은 나형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문제로 밑수가 바뀜에 따라 규칙이 쉽게 발견되지 않은 문제였으며 19번 문제는 정적분 조건을 만족하는 이차함수를 찾기가 약간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15번 문제는 오래간만에 출제 된 행렬의 정오 판별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새로 추가된 교과 과정 중 행렬의 그래프와 중복조합이 나형 시험에 나오지 않아 수험생들의 예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EBS 연계율이 높기는 했지만 수학의 특징상 EBS와 연계되지 않은 문제가 상위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릴 것으로 평가된다. 분석2. 주요 특징 및 출제경향-고난도 문항은 가형 21번, 29번 및 가형 나형 공통 30번이었다.-가형, 나형 모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보기 문항이 가형 2문항, 나형 2문항이 출제되어 작년 보다 적게 출제 되었다.-매년 출제되는 유형이 다시 출제 되었다. 지수 또는 로그의 식을 이용한 수학 외적 문항( 가형, 나형 공통 7번), 도형을 이용한 무한등비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항(가형, 나형 공통 14번), 수열의 일반항을 구하는 증명 문항(가형, 나형 공통 17번)이 출제되었다. 분석3. 고난도 특이 문항 분석-가형 21번 : 삼각형의 평면 위로의 정사영의 넓이와 최댓값을 구하는 문항. 주어진 2개의 조 건을 정확히 이용해야 풀 수 있다.-가형 29번 : 공간도형의 성질과 정사영의 성질을 이용하여 직선과 평면이 이루는 예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항. 시간이 많이 걸려 공간적 지각 능력이 필요한 문항-가형 나형 공통 30번 : 지수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순서쌍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 문항에서 주어진 예를 이용하여 일번적인 풀이법을 찾아야 하는 것으로 이번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이라 할 수 있다. 문의 (02)508-0959/010-7522-8805 이길동수학전문 학원 이길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읽기를 통한 영어 공부? 불안하지 않아요 책 읽기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나 아무나 실천하지는 못한다. 학원의 엄청난 숙제를 척척 해가는 옆집 아이 때문에 불안해서 못 읽히고, 단기간에 실력 향상이 확인되지 않는 독서의 특성상 마음이 조급해져 읽히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독서가 필요하다는 마음 때문에 또 쫓기듯 불안해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엄마들에게 믿음과 확신을 줄 소식 하나를 전한다. <조앤북> 영어도서관 오픈이다. 독서를 메인 학습법으로 유지하고 대치동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정규 수업을 보완하여 엄마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킨다고 하니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된 영어도서관 <조앤북>이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은 사업적인 마인드로 시작된 곳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3, 중2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조소연 원장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책 읽을 곳을 물색하던 중 최종적으로 마련하게 된 공간이 <조앤북>이다. 조 원장은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공부 습관을 비교하던 중 독서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작은아이도 영어를 참 잘해요. 활달한 성격으로 디베이트 수업을 하면 언제나 주목을 받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리딩이 약하더라고요. 무엇이 원인이었을까 고민해보니 답은 독서였습니다.” 조 원장은 자신의 작은아이를 관찰하면서 독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독에 대한 조 원장의 생각을 물어보았다. “책 읽기를 꾸준히 한 아이들은 문장 속에서 단어를 반복해서 접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전적 의미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어느새 의미를 유추해서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지요. 눈으로 읽으면서 바로 머릿속으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단기간에는 어려워요. 오랜 시간 습관처럼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향상되어 자신도 놀랄 만큼 빠른 속도의 독해력을 갖게 됩니다. 더불어 논리적인 사고력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정규 수업 다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학부모들도 도서관을 주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지는 못한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 원장은 도서관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는 정규 수업을 마련했다. 책을 충분히 읽혀야 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은 많지 않다. 주 1회 3시간, 주 2회 1시간 반씩, 주 3회 1시간씩 나누어져 있는 수업을 스케줄과 레벨에 맞게 들으면서 도서관 책을 읽으며 얻게 된 지식을 점검하는 수준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강사진은 대치동 최고의 선생님들로만 모셨다. Proud7, PEAI, 청담 어학원의 인기 강사였던 Jeena 선생님이 대표적이다. 저학년 대상의 Art Presentation 수업에는 삼성문화재단 어린이 박물관에 있었던 Nari 선생님을 모셨다. 말만 유창하게 하고 발음만 좋은 것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다소 어눌하더라도 자기의 생각을 가장 적확한 단어를 선택해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결코 주입식, 암기식 공부 방법으로는 채울 수 없다. 그러니 글쓰기 또한 읽기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해진다. 아는 만큼 귀에 들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려서부터 읽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다양한 영역에서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조앤북>이 오픈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Jo&Book의 학습 프로그램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SRI에 의해 평가된 읽기 지수(Lexile)에 맞는 권장도서를 선택한 후 도서관 전문 사서 선생님의 가이드에 따라 독서 활동을 한다. -정규 프로그램: 시사적인 문제나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보면서 듣고 말하기 수업을 한다. 문장을 통한 단어 배우기를 진행함과 동시에 학년에 맞는 수준별 토론 활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Art Presentation: 독서 활동을 창의적인 미술 활동과 연계시킨 1, 2학년 대상의 수업으로 사고력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는 활동 수업이다.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스피킹과 프레젠테이션 수업의 효과도 느껴볼 수 있다. -특강 프로그램: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Grammer Class와 중학생 대상의 Writing&Discussion, Reading&Vocabulary 수업을 진행한다. ≪조소연 원장이 권하는 영어 독서 TIP ≫ 1. 어려서는 정독보다는 다독이 중요하다. 2. 어렵고 두꺼운 책을 권하지 마라. 3. 좋아하는 책만 반복해서 읽는 것을 말리지 마라. 4. Writing에 너무 욕심내지 마라. Reading이 되면 Writing은 저절로 된다. 5. 엄마는 무조건 기다려줘야 한다. 문의: (02) 572-0554 www.joandbook.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주말에도 1년 내내 문을 닫지 않는 학원, 웅진매스플러스 주말에도 1년 내내 문을 닫지 않고 선생님들이 상주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거나, 자율적으로 학습하며 질의응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웅진매스플러스학원을 찾아 박병렬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실제로 1년 내내 문을 닫는 날이 없는가? 1년 365일 문을 개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휴가 3일 동안은 학원을 개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 10시 이후에도 개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때를 제외하면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는가?궁금증이 생긴다거나, 부족한 부분을 빨리 따라잡고 싶어 주말에도 선생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미리 서로 연락해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학생은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의문이 생기면 더욱 더 공부해야 합니다. 과외든 공부방이든 학원이든 학교든 수업만으로는 학생에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없습니다. 설령 모든 궁금증이 풀려도 더 알고 싶은 것이 생기겠지요. 단 한명이라도 더 하고 싶다면 주말도 망설임없이 선생님이 함께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님들이 만족감도 높아져서 지금은 하나의 학원시스템이 되어 버렸습니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찾아오십니다. 선생님들 불만이 있을 것 같은데?선생님들도 학생들이 더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기꺼이 자기 시간을 반납하고 나오십니다. 다만 항상 모든 선생님들이 주말에 계시기는 어려워 상황에 따라서 순번을 정해 나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학원에 항상 최소 2-4명 이상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럼 혹시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 있는가? 이는 상업적인 것이 아닙니다. 학생의 발전과 강사로서의 직업적인 윤리의 문제로 같이 하는 것이지 영리를 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한번도 추가적으로 돈을 받거나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학부모님들은 충분히 학원비를 내셨습니다. 그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한 목표성적에 도달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인데요?선생님들이 쉬는 날이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이제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가끔은 어머님들이 자녀들과 상관없이 학생을 억지로 매주 보내셔서 문제가 생겼기도 했습니다. 그 부분도 서로 협의하면서 적당한 선에서 주말 수업을 진행하기에 특별히 어려움은 없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자녀교육 방법에 따라 주말 수업이 필요하지 않는 분도 있고 좋아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무조건 의무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진행하면 여러 문제점들이 사라졌습니다. 1년 동안의 효과는? 지난 1년동안 이렇게 진행해보니 성적은 확실히 오르더군요. 수학에 지름길이 없고 편법이 없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입니다. 개념을 진중하게 가르치는 수업과 그 부분이 이해될 때까지 옆에서 도와주는 노력만이 결과는 내더군요. 거의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좋아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죠. 다만 가끔은 큰 폭으로 성적이 오르지 못하거나 너무 힘들어할 때 학생들이 맘에 걸립니다. 그래도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오늘의 매스플러스 수학학원과 학생들을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 매스플러스에 모였기에, 그 발전하고자하는 마음을 더욱 더 지켜주고 실제로 발전을 시키는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시스템은 더욱 더 강화할 것입니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초등 고학년과 중등 수학의 절대 강자 ‘분당 다수인 학원’ 정확한 진단부터 바른 공부 습관까지 지난 7월 한 TV 뉴스채널은 인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포자’ 이른바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60%에 이른다고 보도 했다. 수학을 포기하는 첫 시점은 초등학교 4학년이며 그 이후 중등 과정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1학년에 이르러 결국 수학에 대한 끈을 놓아버리게 된다는 것. 유아기, 교구를 이용한 학습을 시작으로 학습지에 각종 문제집과 학원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학부모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 당황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성공적인 수학 학습을 위한 첫 고비인 초등 4학년부터 수학의 틀을 만드는 중등과정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은 무엇일까?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분당 다수인 이종석 원장이 설명하는 ‘수학 공부 습관’을 정리해 보았다. 습관1_ 머리로 생각하고 손으로 푼다어린 학생들 중에는 문제를 읽고 조금 생각한 뒤 바로 문제지에 답을 적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쉽다고 그냥 문제지에 답만 쓰는 방법으로는 수의 범위가 커지고 교과과정이 어려워지는 4학년부터는 학습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수학문제는 반드시 손으로 풀어야 한다. 풀이과정을 쓰다보면 보다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어느 단계에서 막히는지 취약한 부분도 파악할 수 있다. 또 연산과정의 실수도 줄여준다. 이 습관은 초등 저학년부터 길러야 한다. 또 강사는 풀이식을 보고 문제를 풀기 위해 적합한 개념을 사용했는지 문제 풀이의 단계마다 오류나 실수는 없었는지 짚어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습관2_ 오답노트 쓰기간혹 오답노트를 징벌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를 보는데 그래선 안 된다. 오답노트는 반성문이 아닌 학습도구다. 다수인에서는 오답노트에 틀린 문제를 쓰고 그 문제를 풀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계산 실수라거나 개념을 모르겠다 등과 같이 틀린 이유를 문제 옆에 적는 것. 무턱대고 풀이과정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고 틀린 이유를 찾다보면 문제의 유형을 분석하는 능력도 생기고 정확도도 향상된다. 특히 오답노트는 서술형 문항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학습법이기도 하다. 습관3_ 중학생, 시험 공부 NO! 수학 공부 YES!학습량은 부족 한 것 같지 않은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 다고 하소연 하는 학생의 경우 가장 먼저 버려야 하는 습관은 문제풀이를 위주로 하는 학습법이다. 기본 원리나 개념은 부족한 상태에서 시험 성적을 위해 문제를 푸는 방법만을 외우는 식의 학습을 해왔기 때문. 하지만 이런 방법은 특히 도형이나 증명이 많은 2학기 과정의 경우는 유형이 조금만 달라지거나 어려워져도 틀리기 쉽다. 시간이 걸려도 문제 풀이에 필요한 원리를 반드시 이해하고 직접 증명해 보는 개념 학습이 필요하다. 습관4_ 초등생, 마지막 단원까지 꼼꼼히 대부분 초등학교가 기말고사 시기상 마지막 단원을 제외한다. 그렇지만 학습에서 제외시켜서는 안 된다. 시험을 보면 공부하고 안보면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은 곤란하다. 아이들에게 학습의 기준이 시험이어서는 안 된다. 그 동안 배운 개념 활용을 위주로 하는 7단원은 아주 중요한 단원이다. 습관5_ 바른 자세, 바른 태도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바른 자세는 필수. 여기에 마음의 자세인 태도도 중요하다. 덧붙여 부모님들의 태도도 중요한데,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녀를 다그치기 보다는 기다려 주는 인내심을 갖기를 당부한다. 문의 031-786-1307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학습이 되는 다수인의 내신 대비시험대비를 위해 다수인에서는 일요일을 이용해 학년별 개념 강의를 한다. 그리고 각 반별로 좀 더 심화된 개념 강의를 진행하면서 서술형 문항 대비를 위해서 DA라는 자체교재를 활용한다. 특히 학교 시험 전 학업 성취도를 진단하기 위해 2회에 걸쳐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이 결과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시험 전 보충한다. 또한 각 학교의 시험을 출제 범위부터 단원별 출제 문항 수와 난이도까지 분석한 자료를 누구나 열람이 가능 하도록 상담실에비치해 학부모들의 자녀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수학공부법 학교 밖에서 아이들과 수학 공부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부모님 한 번 생각해 주세요. 눈높이정말 최고의 말입니다.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겁니다.지금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힘들어 하는지 재미있어 하는지 질문해 주시고 그리고 귀 기울여 들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우리 어른들은 많은 결심을 합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해야지 내일 부터는 운동 해야지하지만 지키기 힘들죠.성인도 힘든 것을 어린 아이들이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조금 더 많이 산 어른으로 그리고 지켜보는 사람으로 자녀에게 욕심이 생기고 앞으로 가는 길 조금 덜 돌아가도록 하려는 마음이지만 칭찬과 따뜻한 마음으로 힘을 실어 주세요.아이들은 어른 보다 감정에 솔직합니다. 관심 받고 싶어 하고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수업을 하면 그런 아이들의 마음이 와 닿습니다. 함께 대화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공부는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주입식이 아닌 왜 라는 의문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을 통해 답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하고 연구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가 깨닫고 그 후 전문가를 통해 지식을 정리하는 과정이 진정한 학습입니다. 물론 이상적인 학습 방법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아이의 인생은 대학 입학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현재 교육 현실을 보면 충분하게 다져가며 선행을 진행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는 것입니다. 늦지 않았으니 지금 시작하세요. 충분합니다. 아하 그렇구나 아하 반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궁금함에서 시작하여 이해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반응입니다.아하 하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를 주세요.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가끔 집중이 안 되면 쉬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여행을 가서 역사와 문화 그곳의 사람들을 모르면 그냥 거기는 내가 살지 않는 다른 곳일 뿐입니다.수학 공부를 왜 하지? 라고 질문합니다. 눈앞에 드러나는 쓰임새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학 공부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선택을 해야 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하고 내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 모든 배경이 바로 수학안에 있습니다. 예습은 적당히 그리고 복습은 충분히예습이 중요할까 복습이 중요할까 어느 하나 선택할 수 없습니다. 미리 조금이라도 알고 아니 이번 시간에 배우는 내용이 어느 학년의 어느 단원인지를 알고 수업을 듣는 것과 준비 없이 수업을 듣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요즘 아이들은 지나친 선행으로 본래 학년 내용을 공부할 때는 귀를 닫아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는 만큼 더 많이 들리는 거겠죠? 알기 때문에 잘 들어보면 재미있습니다. 미리 준비를 해야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해 봐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또한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예습은 적당히 그러나 복습은 정말 충분하게 해야 합니다. 복습은 얼마나 해야 할까질리도록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어른들의 눈에 반복된 내용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릅니다. 반복을 통해 오히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죠. 그래서 오답이 중요합니다. 곱셈 구구를 기계적으로 하듯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외울 만큼 생각하고 이해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명 활용하는 기회가 있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책은 버리지 마세요.이미 지난 학년 학기의 교과서와 문제집들을 어머님들께서는 새학기가 되면 모두 청소 중 버리십니다. 지난 학년의 책들 중 자신이 가장 아끼는 책 한권씩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그 책들이 나중에 나의 수학 사전이 됩니다. 다 배웠다고 하지만 모르는 것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엄한 모습도 필요해요.아이들은 여전히 아이지만 조금 다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을 탐색하죠. 제대로 된 학습 자세가 필요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 대하여는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주세요. 지금 아이의 모습으로 미래를 판단하지 마세요.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은 조금 부족해보여도 멋진 아이가 될 수 있고 잘하고 있는데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모습에 집중하고 믿음을 주세요. 나는 너를 믿는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마음만큼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과의 관계도 인생의 하나입니다. 행동하기 전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흔들리지 말아 주세요. 우리의 소소한 말 하나고 아이들은 변할 수 있습니다.예쁜 우리 아이들 옆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금보다 조금은 더 수학 공부가 즐거워질 그 날을 마음 깊이 기대해봅니다. 이지윤 선생님개념원리 인터넷 강의대광초 태강삼육초 영재학급 강사이재삼 수학 학원정준교 수찾사 학원 문의 935-3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쉬운 수능, 어려운 논술, 어쩌란 말인가 # 11월 10일 수능일 풍경. 2012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지난 10일 학생, 학부모, 대학 입학처 관계자, 교과부·평가원 관계자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었을 것이다. 학생들은 수능 시험지를 받는 순간까지 ‘쉬운 수능이라는데 제발 실수하지 않기를’, 학부모들은 집에서, 시험장 가까이에서, 혹은 제각기 의지하는 절대자 앞에서 ‘우리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우리학교 수능반영방법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됐기를’, 교과부·평가원 관계자들은 ‘영역별 만점자 1% 난이도와 EBS 70% 연계가 적중했기를’ 각각 기도하지 않았을까. 여기에 학원 관계자들은 또 어떤 생각이었을까. 수능학원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어렵게 출제됐기를’, 내신학원과 논술학원은 ‘쉽게 출제돼 다음날로 학생들이 몰려오기를’ 간절히 바랐을 것이다. # 수능이 끝난 후의 풍경.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쉽게 출제된 ‘쉬운 수능’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왜 아이들은 울상일까. 예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영역별 난이도로 인해 학생들은 수능시험 중에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문제를 풀었을 것이다. 가채점 후 간혹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들뜬 학생도 있었지만,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결과에 당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등급은 형편없는 것. 수능대박으로 논술의 부담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했던 학생들도 바로 다음날부터 걱정스런 표정을 지은 채 논술학원을 드나든다.입시전문학원들은 가채점 분석결과를 가지고 경쟁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서둘러 가지 않으면 자리를 차지하기도 힘들어 설명회장 근처의 거리는 바쁜 걸음들로 분주했고, 배치표를 들고 설명을 듣고 있는 설명회장내의 학부모들 표정은 모두 심각했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에서 벗어나 논술을 볼 기회조차 잃어 한숨짓는 학부모, 논술을 보러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학부모, 복잡한 학교별 정시전형기준으로 과연 아이의 점수로는 어떤 학교가 유리할지 연구하는 학부모, 이런 학부모들에게 알찬 강연을 마친 강연자가 마지막에 던지는 한 마디는 “유료 온라인 배치표 돌리고, 컨설팅 받으세요.”논술학원들은 어떠한가. 논술의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몰려드는 학생들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고1, 2 학부모들의 상담까지 쇄도한다. 강남의 유명 논술학원의 경우 전화 상담이 힘들어 직접 뛰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수시가 대세, 그럼 수시는 공정한가. 정확히 수능이 치러지는 날 서울대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79.4%(현행 60.8%)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 이유이다. 하지만 수능이 변별력을 잃어 가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할 것이다. 정시 논술을 치르는 서울대도 이러한데 오로지 수능으로 우선선발을 하는 학교들이야 어떨까. 예를 들어 정시 수능우선선발에서 몇 명밖에 뽑지 않는 연·고대의 상위권 학과에 만점자가 몇 곱절씩 몰려든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 것인가. 대학별고사 중심의 수시가 대세로 흐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과연 수시는 학생들을 공정하게 선발할 수 있을까? 교과부가 대입자율화와 입시선진화를 내세우며 실시하는 대입정책은 크게 ‘입학사정관제 정착’과 ‘수능부담 완화’이다.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는 반드시 공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입학사정관제 찬반에 대해 38.4%가 반대했고, 반대이유로 불공정성(43.6%)과 입시부담가중(35.8%)을 들었다. 수능부담 완화 정책은 어떠한가. 지난 10월 실시된 수시 2-1 논술에서 대학들은 쉬운 수능을 예상해 발 빠르게 대학별 고사에서 변별력을 확보했다. 어려운 논술이 우려되자, 대교협은 공교육 범위 내에서 출제해 줄 것을 대학에 권장했다. 하지만 대학이 변별력이 확보된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대입자율화를 내세운 마당에 언제까지 강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학생들 입장에서 어려운 논술은 어려운 수능보다 준비하기가 더 힘들다. # 학생들은 이중고(二重苦), 삼중고(三重苦). 서울대 수시(특기자 전형)가 내신, 스펙, 대학별고사, 수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가능하다는 것은 수험생을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 별반 다르지 않다. 수시의 확대는 수능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내신, 스펙, 논술을 모두 잘해야 함을 의미한다. 고교 3년간 잠시도 한눈팔지 말고 준비하든가 아니면 포기하든가 하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지나친 것일까. 전국고사인 수능을 통해 선발하는 정시는 그래도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곁눈질을 허용한다. 1, 2학년 때 운동도 하고, 영화나 공연도 보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다가 3학년 때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대학에 간다는 생각은 이제 꿈 꿔서도 안 되는가.교육열이 뜨거운 대한민국에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수능일’을 전후로 각자의 입장이 아니라 힘들게 공부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옳은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이 정책 앞에서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일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열어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이하 푸른천안21)는 천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 기업, 천안시가 함께 모여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거버넌스 기구다. 분야별 도시의 기본방향 6가지를 설정하고, 다양한 도시환경을 구성하는 14개의 영역별 비전과 26개 기본목표, 48개 실천지표와 그에 따른 행동과제를 시민, 기업, 천안시 행정이 공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단체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푸른천안21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생명도시, 천안을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는 주제발제,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24일(목) 오전 10시 30분 천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향후 10년 … 의제 재설정 통한 새로운 모색* 지난해 푸른천안21이 진행한 녹색시범아파트 협약식. 협약식 이후 아파트 5곳(청당벽산블루밍, 구성 신성미소지움, 쌍용월봉청솔 1, 2차, 불당현대아파트) 1310세대가 녹색시범아파트에 참여해 전기에너지 10%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함께 했다. 푸른천안21은 10주년 기념식에서 2개의 주제발제를 진행한다. 내용은 ▷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방의제의 역할(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신윤관 사무처장) ▷ 의제 재설정 및 이행수단을 위한 방안(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이다. 이와 함께 향후 10년의 비전 선포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푸른천안21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과 실천영역의 확장을 모색한다. 경제, 사회, 생태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는 것. 이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인식, 예방과 통합, 민주, 상호협력에 입각한 새로운 모색을 고민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 및 시?군 지방의제와의 참여와 파트너쉽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통한 실천 역량 강화도 고민이와 함께 다양한 주체들의 자발적 참여기회 확대와 실천 역량 및 네트워크 체계 강화에 대한 고민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전문가 그룹은 지역사회 진단과 처방, 비전제시 ▷ 지역 주민은 지표작성의 핵심적인 주체로 지역발전 비전제시 및 인적 자원 제공 ▷ 지역 기업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및 사회적 책임 증대 역할을 함께 한다. 또한 ▷ 지자체(공무원)는 시책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행정업무 지원 ▷ 자치단체는 시민, 기업, NGO들에 대한 지원 및 관련 조례 혹은 종합적 관리계획의 수립ㆍ시행,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정책에 적극 반영 ▷ 시민단체는 모니터링과 감시, 평가 및 환류, 지역주민의 조직화와 참여 등 각각의 역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실천과제도 마련* 지난 6월 열린 지구사랑 천안시민 한마당 중 체험활동푸른천안21은 앞으로 에너지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통분담율(자전거, 시내버스, 전철) 조사와 자전거안전학교, 시내버스 등 녹색교통 이용활성화 방안 모색, 에코맵 제작 및 생태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식량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산농지 보호를 위한 활동,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연계한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 지역 차원의 식량 자립 체계 구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 지역복지를 통한 돌봄사회 실현 ▷ 고령화 및 다문화사회의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활동 ▷ 양극화시대 사회통합을 위한 대안경제 영역 발굴 ▷ 전문가 및 위원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을 과제로 삼고 있다. 정금수 상임회장은 “푸른천안21은 10주년을 맞이해 8월부터 11월까지 의제 및 지표 수정논의를 진행했다”며 “내년부터 격년제로 지표를 모니터링 및 평가 후 정책에 연계해 천안시의 지속가능발전지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이는 천안시 및 천안시의회와 연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지표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041-553-2120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