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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및 입시영어 학습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 구축! 내신 및 입시 대비를 위한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사이트인 이그잼포유(exam4you.com)가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하며 새롭게 변신했다.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부터 구성까지 변화를 꾀하고, 검색 방법 개선과 컨텐츠 보강을 통해 서비스의 질도 높인 것. 그래서일까? ‘기존보다 이용이 편리해졌다’거나 ‘컨텐츠 활용이 더욱 쉬워져 영어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등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증가하고 있다.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학습이 대세가 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그잼포유’는 이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양질의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이그잼포유’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주요 변화를 분석해 봤다.이용자 환경 개선으로 영어 학습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이그잼포유(exam4you.com)’는 변신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부터 새롭게 했다. 심플한 디자인을 목표로 레이아웃을 단순화하고, 메뉴 구성과 폰트 크기 등을 맞추며 가독성을 높였다. 정리되고 깔끔해진 디자인 덕분에 기존보다 더 쉽게 컨텐츠를 찾고 활용할 수 있어 사이트 이용이 편리해졌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뿐만 아니다. 기능적인 부분도 크게 개선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료 검색방식의 변화로, 기존 검색 방식에 ‘스마트 검색’을 추가해 편리성을 더했다.스마트 검색이란 검색 조건을 상단에 모두 펼쳐놓아 한눈에 검색 조건을 확인하고 바로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검색 항목마다 드롭다운 목록을 열고 닫으며 찾아야 했던 기존의 일반검색보다 수고는 줄고 편리성은 증가해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기존 방식이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 드롭다운 방식의 일반검색은 남겨 두었다.이그잼포유 박승원 대표는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좀 더 편리한 방식의 검색 기능을 연구해 추가하게 됐다”며 “좀 더 쉽고 빠르게 원하는 영어학습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돼 만족도가 높으며, 눈에 잘 띄게 검색을 구성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다중 파일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했다. 다중 파일 다운로드란 여러 파일을 선택해 한 번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에 한 번에 하나씩 다운로드할 때보다 내려받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여준다. 거기다, 바로제본 서비스의 추가로 자신이 원하는 학습자료를 선택하고 구성해 나만의 교재로 만들 수 있게 된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중등 내신의 개선 및 영어학습 자료가 풍성한 공유자료실도 주목!이그잼포유는 컨텐츠 구성에 있어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중등 내신의 경우 레슨(과)별로 15~16개 항목의 학습자료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본문 내용뿐 아니라 워크북과 문법 학습, 내용이해, 단계별 평가 문제, 단어 및 리딩 등 보다 세분화된 자료로 공부할 수 있게 돼 학습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박 대표는 “중학생의 경우,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습자료를 세분화해 제공함으로 구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며 “이런 방식은 해당 레슨(과)을 더욱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기 때문에 내신대비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그잼포유’는 중·고등 내신영어와 수능 및 모의고사 대비에 특화된 사이트로, 우수한 영어학습 컨텐츠가 방대하게 구축돼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중, 무료 컨텐츠의 수준이 상당한 것도 특징인데, 누구나 참여해 영어학습 자료를 올리고 내려받는 ‘공유자료실’도 그중 하나다. 공유자료실은 이그잼포유 운영진이 엄선해 만든 영어학습 및 시험 자료는 물론 이용자들이 공유한 양질의 학습자료도 상당수 업로드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료 수준이 높아 자기주도적 영어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2021-03-23
- 39년 전통 대한민국 최초의 디자인 입시 전문 - 강남고도미술학원 매년 미대 입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강남고도미술학원. ‘디자인 전공’ 로드맵 초기부터 미술적성테스트로 미술대학 합격 가능 여부를 미리 예측하여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강남고도미술 최정예 실기 강사진이 학생들의 막강 실기력을 책임지고 있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의 2021 대입 성과 역시 비교를 불허한다.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미대 전체수석(정시)을 비롯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합격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다 합격’ ‘최고의 합격률’이란 수식어에 걸맞는 성과를 냈다. 강남고도미술학원 이은우 총괄원장은 “미대입시는 학과와 실기 두 가지를 잡아야 하지만 입시 전형에 따라 그 집중도가 달라진다”며 “수시 학종의 경우 학과성적이 매우 뛰어나야 하고, 70%에 해당하는 실기(정시)전형의 경우 학과 및 수능 성적은 그 대학을 볼 수 있는 자격일 뿐 합격은 실기에 달려있기 때문에 실기가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2021학년도 서울대, 홍대, 이화여대 등 최상위권 대학 104명 합격 강남고도미술학원은 2021학년도 미대입시에서 서울대 미대와 홍대 미대, 이대 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울대 디자인학부(디자인과/공예과)에 20명이 지원해 10명이 합격해 눈에 띄는 쾌거를 이뤘으며 홍익대 미대에도 39명이 합격했다. 또, 이화여대 미대 디자인학부 13명, 서울과기대 미대 16명, 성균관대 미대 5명, 고려대 미대 5명 등 최상위권 대학에 10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더불어 서울권 및 4년제 대학 복수합격생은 165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국 최다합격 및 최고 합격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총괄원장은 “디자인계열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창의력·표현력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와 뚜렷한 목표 의식”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학과 성적 역시 꾸준히 병행해야 하는 만큼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성적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술적성테스트, 미대 진학에 꼭 필요한 첫 걸음 그 어느 때보다 한발 앞선 진로 결정이 중요한 요즘, 미대 진학 결정에 있어서도 단순 흥미와 소질·재능은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 좋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는 해마다 어려워지고 치열해지는 미대입시의 문을 뚫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강남고도미술학원에서 미술대학 입시 준비에 앞서 미술적성테스트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유다.이 총괄원장은 “미술과 음악의 경우 소질과 적성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실제로 본원 입학 상담에서 최근 10여 년간 실시한 미술적성테스트에서 B+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경우 미대입시 준비에 큰 어려움이 없을 뿐 아니라 대학입시에서도 실기점수 A를 받아 합격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적성테스트를 보지 않고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중도 포기하거나 대입에서 실패해 미대재수를 하게 되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봐 왔기 때문에, 본원에서는 꼭 미술적성테스트를 진행한 후 미대입시 준비결정을 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강남고도미술학원 미술적성테스트는 상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진행할 수 있다.엘리트 강사진과 39년 입시 노하우, 높은 합격률 이끌어 국내 최초 디자인계열 미대입시 명문학원 강남고도학원의 실기수업은 소수정예반 원장 직강으로 진행하며, 학생들 수준에 맞춰 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여기에 20여 명의 우수 강사진이 함께 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강남미술학원 중 강남고도의 국내 최강 실기강사진들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이화여대 등을 졸업한 최정예 엘리트들. 뛰어난 실기 실력은 물론 각 학교의 입시 전형을 꿰뚫고 있는 입시경력 10~30년의 대입 베테랑들이다. “미대입시에서 실기강사들의 실력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실기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고도미술 강사진의 실력과 열정은 고도미술을 국내 최고의 디자인 입시 명문으로 미대재수학원과 강남미술학원의 중심축이라 자부합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바로 기본기와 창의성을 제대로 갖춰 나만의 실기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문의 02-3462-9119 2021-03-23
- 평소실력이 좋은 OO학생, 시험만 보면 반전이... 상담했던 학생, 부모님들 중 가장 많이 고민하고 하는 것은 “평소 수학 실력은 좋은 데 시험만 보면 망친다.”이다.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개선되었던 학생 유형에 대해 이번 칼럼을 통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시험 시간이 부족하여 시간 안에 풀지 못하는 A학생 A는 평소 수학 문제집을 풀면 틀리는 문제가 없고 수학 문제 풀기를 즐겨해 사고력 문제도 잘 푸는 학생이다. 하지만 시험을 보면 시험시간 내에 25문항(내외)을 풀어내지 못해 시험을 망친다. 이유는 정답은 나오는 데 푸는 속도가 느리거나, 아는 문제인데 답이 나오지 않아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시험은 40분~45분 동안 20~25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소 공부 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면 시험공부를 하는 기간 동안 기출문제로 모의 테스트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아는 문제인데 시험문제에 나오면 기억나지 않는 B학생아는 문제인데 실수했다고 하는 학생들의 풀이를 살펴보면 출제 의도와 벗어난 풀이 즉 풀다 보니 답이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원인은 평소 공식을 적용할 때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았는데 답이 나오니까 넘어가거나, 평소에 수학 공부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100% 이해를 한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 시간을 늘린다면 시험에서도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이다.문제는 잘 풀지만 계산 실수가 많은 C학생시험시간에 여유롭게 풀어 검산도 하고 풀이방법도 정확하지만 계산에서 꼭 실수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련 학생들의 평소 공부습관을 살펴보면 문제를 풀 때 한 곳에 가지런히 풀지 않고 여기저기 쓰면서 푸는 경우, 간단한 계산임에도 계산과정을 너무 길게 쓰는 학생이 대부분이다.이런 학생들은 평소 수학 풀이를 노트에 쓰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학교시험에서 최대한의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실전 연습이 중요합니다. 실전연습을 통해 자주 나오는 유형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새로운 유형, 어려운 유형, 다양한 유형들을 공부해보면서 최종 점검을 해 나가면 학교 시험에서 최대한의 실력발휘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써미트수학학원 안선옥 원장문의 031-413-7771 2021-03-23
- 우리 아이 영어 어디서 시작할까 “초등 영어교육에 있어 ‘편하게 받아들임’은 중요한 부분이다. 낯선 언어인 만큼 많은 시간 노출이 필요하고 모국어를 듣고 말하는 것처럼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 그렇게 배운 영어는 휘발성 없이 평생 간다.”‘청담에이프릴’ 앤드류 대표원장의 말이다. 이번 학기 청담에이프릴 안산캠퍼스는 남다른 이력의 대표원장과 안산캠퍼스에서만 개강하는 특별한 클래스 소식을 알렸다. ‘북라이팅’클래스와 ‘영어영재’클래스 개강이 그것이다. 앤드류 대표원장에게 들어보는 청담에이프릴 이야기다.언제나 프리토킹, 결국엔 실력이 된다3월 초 대표원장으로 온 앤드류 원장은 누구일까. 30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 살았고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18년 동안이나 사립 고등학교를 운영했던 교장 쌤이다. 학교 내 20%남짓의 한국학생들을 보면서 대안학교 설립을 꿈꿨다. 그리고 1년6개월 전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 하지만 대안학교 대신 청담어학원 대표원장의 길을 택했다. 앤드류 원장은 말한다.“한국 학생들을 보니 듣고 말하기가 학원을 다닌 기간에 비해 충분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청담 학원생들은 언제고 100% 원어민의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고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게 만들겠다. 청담의 어린 학생들은 여전히 나를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한국사람 같이 생긴 미국 사람인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은 영어가 편한 한국인이다(웃음).” 앤드류 원장이 말하는 영어는 이것이다. 영어의 기본은 듣고 말하기다. 쓰기 편한 대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영어를 쓴다고 해서 미국사람처럼 말을 한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바만 정확히 전달하고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으면 된다.이 부분은 암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노출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문장을 외우고 단어를 외운다고 해서 잘할 수도 없고 문장만 달달 외운다고 해서 시험을 잘 볼 수도 없다. 영어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배웠느냐가 중·고등에 가서 내신과도 잘 융화될 수밖에 없다.‘북라이팅’클래스와 ‘영어영재’클래스 개강청담에이프릴은 청담 중등과 고등으로 넘어가기 전 듣기말하기쓰기읽기 4개 영역을 고루 갖추는 초등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4월부터 안산캠퍼스는 ‘북라이팅’과 ‘영어영재’클래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북라이팅 클래스는 레벨별로 그룹을 지어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만들어 그림책을 집필해서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영어영재’클래스는 영어 천재들을 모집한다기보다는 영어에 달란트가 있는 학생들을 선별해서 진행할 계획이다.수강 자격은 우선적으로 청담에이프릴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영어 원서를 읽고 토론하고 연구하는 등 다양한 수업을 받는다. 프리토킹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두 클래스의 공통점이 있다면 자기 주도 학습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사실 이 프로그램은 앤듀르 원장이 캐네디안 학생보다 영어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한국학생이 포함된 외국 학생들에게 사용했었다. 당시 학습효과는 최고였다. 가장 빨리 언어를 습득했고 토플시험 점수는 대부분의 캐나다 대학들이 원하는 점수 이상이 나왔다.앤드류 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어린 학생들은 적어도 4~5년이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지필시험을 보더라도 일정 수준이상이 나올 것이다. 대안학교를 구상하며 연구하고 경험했던 프로그램은 청담 학원생들과 실현하겠다”고 자신했다. 2021-03-23
- 킬러문항 사라진 수학…기본개념 더 꼼꼼히 다져야 지난 2021 수능에서도 수학 출제경향의 변화 흐름이 지속됐다. 고난이도 킬러문항이 사라진 대신 준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높아진 것이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 중상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전에는 킬러문항 2개를 포기하고 나머지를 모두 풀어 1등급에 들어가는 전략을 세웠다면 최근에는 준킬러 문항에 발목이 잡혀 점수를 못 내는 경우가 늘어난 것. 변화하는 입시 트랜드에 맞는 공부법으로 매년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안산수학학원 연세수호학원의 수학공부법을 알아봤다.수학공부도 트렌드 변화 읽어야연세수호학원 최인호 원장은 “최상위권 몇 몇 학생만 풀 수 있는 킬러문항이 최근 수능에서는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 1등급 컷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낮아진 현상은 준킬러 문항이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학 공부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점수를 얻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한다.준킬러 문항의 변화를 읽는 것이 바로 수학공부의 핵심. 최근 변화한 수학문제는 기본개념을 기초로 개념을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적 능력을 요구한다. 최 원장은 “하나의 개념으로 문제를 일부 해결한 후 또 다시 도출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개념을 생각해내서 정답을 도출해야하는 융합 문제가 많다. 따라서 학생은 문제가 무엇을 묻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최종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구조다”라고 말한다.익숙한 문제풀이 유형만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는 어려운 과정이다.개념, 해석력, 응용력, 생각하는 힘연세수호학원에서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있다. 최 원장은 “두개 이상의 기본개념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념이 의미하는 정의와 정확한 이해, 재해석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 다음 이 개념을 어떻게 문제에 적용할지 충분한 고민이 이뤄져야 질문의 핵심을 이해하고 응용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이를 위해 학원에서 직접 제작한 ‘개념정리노트’와 ‘문제풀이노트’를 활용한다. 학생들은 단원별 핵심 공식이 요약 정리된 개념정리노트를 만들어 수학 공부 전 과정동안 지침서로 활용한다. 교사가 만든 기본개념에 본인의 문제풀이법을 첨삭해 완성해가는 개념정리노트는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새로운 걸 계속 배우다 보면 지난 과정은 잊기가 쉽다. 개념정리노트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기 때문에 암기에 도움이되고 융합 문제를 푸는데 유용하다.문제풀이 과정에 답이 있다연세수호학원의 특화된 교수법 중 하나는 꼼꼼한 문제풀이노트 작성이다. 풀이과정에 대한 지도가 꼼꼼하게 이뤄진다는 것이 이 학원의 장점이다. “정답만 맞다고 해서 학생이 그 문제를 잘 이해하고 풀었는지는 완벽하게 파악 할 수 없다. 문제를 풀어낸 과정을 보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학원은 반드시 문제풀이노트에 풀이과정을 적고 교사는 그 과정을 보고 지도한다. 문제풀이를 노트에 적다보면 내가 어디에서 막혔는지 어떤 과정까지 풀어낼 수 있고 어디서부터 막혔는지 정확히 알게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기본기가 다져지는 것이다”동산고등학교 앞에서 시작해 고잔신도시로 확장한 연세수호학원. 최인호 원장은 “수학문제 유형 변화의 긍정적인 부분은 기본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는 난이도라는 점이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1-03-23
- 대구 수성구 학교별 수학 내신 공부법, ‘서술형 공략’ 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기 힘들어 하는 과목 중 하나가 수학이다.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위계가 있어 앞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뒤에 나오는 내용을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때까지 해당 학년의 단원을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넘어가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만회하기가 힘들어진다.수학은 쉬지 않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여러 가지 유형의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지만 그때뿐, 실제 학교 내신 시험을 쳐 보면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실망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대구 수성구 트루매쓰 수학학원 손태수 원장의 도움말로 학교별 내신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손태수 원장은 “학교별 내신 대비를 잘 한다는 수성구 수학학원을 찾아 여기서도 해보고 저기서도 해보았지만, 이렇다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나의 공부습관과 학습방법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계속 잘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극복하기 힘든 것은 공부머리가 없는 게 아니라 공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구 수성구 범어동 만촌동에서만 23년째 수학학원을 운영해 오면서 초등 중등 고등부 수학을 가르쳐온 손 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유형과 학년별 단원별 빈출문제 등을 학교별로 분석을 한 후 빅데이터로 만들어 올바른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내신 공부법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 번째, 정확하고 깊은 개념공부가 필요하다. 공식의 증명과정을 이해하고 이것을 문제에 적용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처음 제대로 된 수학 공부를 시작 할 때 빠르고 간편한 편법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것은 그 순간에는 편하고 좋아보일지 몰라도 수학 실력이 느는데 도움이 안 된다.간편법이나 빠른 문제 풀이는 2~3번째 다시 할 때 하는 것이 좋다. 또 좀 힘들어도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매번 오답노트를 만들어 확인하고, 제대로 풀리지 않는 문제는 풀이 과정과 그 방법을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 정확하고 깊은 개념의 적용이 우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두 번째,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 애매하게 푼 문제, 틀린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번은 다시 풀어봐야 한다. 그렇게 반복해서 하게 되면 어떤 개념이 어떻게 쓰였는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유형별로 풀이법을 몸에 체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수학 문제의 70~80% 정도는 기억하고 있는 풀이법으로 풀 수 있게 되는 것이다.세 번째, 고난도 문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몇 십분 동안이라도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민하는 과정이 여러 번 있어야 한다. 킬러, 준킬러 문제는 최대한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고민해 보고, 그 고민의 과정에서 깊은 개념을 심어주어야 수끝이 보이게 된다.개념이 부족하면 킬러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는다. 만약 그래도 풀 수 없다면 해설을 보는 것은 좋다. 하지만 해설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답이 나오기까지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고 필요한 개념을 재정립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네 번째, 서술형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대구 수성구 학교별 내신문제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경북고 1학년의 수학 평가 영역 중 중간고사에 나오는 서술형 문제의 배점은 25%다. 경신고는 중간고사에 서술형이 50%가 들어가고 기말고사에는 서술형이 없다.대구여고의 경우 중간고사에는 서술형이 50%, 기말고사에서는 20%가 나온다. 대륜고는 중간 기말고사 모두에서 서술형이 25%가 출제되고, 오성고와 정화여고는 중간 기말 모두 서술형 35%, 혜화여고는 중간 기말고사 모두에서 서술형 문제가 3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이처럼 대구 수성구 고등학교 내신시험에서는 서술형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변별력을 가르는 문제는 객관식(경북고는 단답형)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서술형 문제에서도 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서술형문제는 난이도와 상관없이, 많은 학생들이 잘 풀었다고 생각했으나 감점을 받아서 성적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서술형에 대한 학교별 특징에 대한 대비를 평소에 꾸준히 해두어야 한다. 교과서나 문제집에 서술형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찾아서 답안을 작성하고 채점하는 식의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트루매쓰 수학학원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22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예과1 한동윤 학생(영동고 졸) 한동윤 학생(강남구 영동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어릴 때부터 의사의 길을 꿈꿨지만, 이제는 최첨단 기술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공지능을 의학 분야에 접목하고 싶다는 더 큰 꿈도 생겼다. 고교 3년간 자기 성장을 꾀했던 한동윤 학생의 고교 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람과 공감할 줄 아는 의사를 꿈꾸며> 한동윤 학생은 집안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의학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의사의 자질과 덕목을 늘 마음속에 되새기며 자신의 미래 모습을 떠올렸다고 한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모두 치과의사이시고, 사촌들도 의대에 진학하면서 저 역시 자연스레 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교 입학 후 의사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의학적 지식과 실력 못지않게 ‘사람들과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저 역시 그런 의사가 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부들을 병행해서 인공지능을 의학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 사용하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싶다는 목표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학업에 충실히, 학교 활동도 성실히!> 한동윤 학생은 ‘영동고의 하이스트 활동’을 통해 멘토 선배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들으며 학업과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또, 학교의 리더십 코스를 통해 진로와 관련된 여러 활동을 이수하면서 각종 교내 대회나 동아리, 독서나 봉사활동 등으로 연계하는 등 학교 안에서 관심사를 넓게 두고 학생 본연의 고교 생활에 충실히 임한 모범적인 학종 사례로 손꼽힌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업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고, 비교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3년 동안 다양한 의학 관련 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수학영재반과 수학경시부 활동, 교내 수학, 과학 경시대회 등 수학, 과학 활동 외에도 다양한 인문 분야의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동아리와 독서 활동으로 의학 지식 쌓기> 의학 토론, 토의 자율동아리에서는 의학 관련 주제로 토론과 토의를 해나가며 의학적 지식을 쌓고, 특정 딜레마 상황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발전시켜나가는 방법도 깨우칠 수 있었다. 특히, 관심 있는 탐구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스스로 공부하며 탐구한 내용을 교내 탐구대회로 발전시켜나가는 등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교내 여러 활동에 연계한 점도 ‘한동윤표 학생부’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다방면의 독서 활동도 두드러진다.“의학 관련 책을 많이 읽었지만, 그 외에 수학, 과학, 사회, 인문, 예술 관련 책도 읽으며 다방면의 지식과 사고력을 기르고자 노력했습니다. 생명과학 수업 시간에 배운 유전자 분야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아서 이와 관련된 도서를 여러 권 읽으며 깊이 있게 탐구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학교의 여러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탐구해나간다면 전공적합성도 드러낼 수 있고 학생부도 풍성하게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나만의 교과 세특, 의학적 관심을 담다> 한동윤 학생은 ‘의대 진학’이라는 뚜렷한 진로가 있었기에, 교과 내용을 다양한 탐구 활동으로 확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 과목별로 의학과 관련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풍성하게 담긴 것도 이 때문이다.수업 시간에 배웠던 주제를 더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해나간 과정들이 교과 세특에 두드러지게 나타낼 수 있었다, “생명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돌연변이에 의해 선천적으로 에이즈에 걸리지 않게 된 사례들과 원리를 조사하고, 유전자 편집을 활용해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에이즈를 치료하는 것에 대해 탐구하는 등 교과 내용을 진로 심화 탐구로 연계했습니다. 또, 한국사 수업 시간에 영화 <사도>를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사도세자의 정신적 상태에 관해 진단서 형식으로 작성하기도 했고, 문학 교과 세특에는 문학 작품들에 등장하는 화자의 정서나 태도를 의학적 관점에서 분류한 후 분석했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코로나19, 시간 활용의 장으로 삼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다수 고3 학생들은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불안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동윤 학생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학업에 최대한 ‘득’이 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 “저는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마음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하면 그 계획을 지키고자 노력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 가는 날이 줄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남는 시간이 늘어나, 이 시간을 활용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대학입시를 치르는 후배들도 코로나19 상황을 피해갈 순 없겠지만, 심적으로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나갔으면 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내신에 대비하는 효율적인 공부법 고등학교 내신은 교과서에서 많은 문제를 출제하는 과목들이 대부분이므로 내신 시험을 준비할 대 항상 교과서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부해야 한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교과서를 꼼꼼히 정리하며 시험에 나올 만한 부분을 스스로 예측해가며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문제들을 푸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다만, 수학 과목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 2. 내신을 포기하려는 후배들에게 내신 성적은 들쑥날쑥하기 쉽기 때문에 한번 성적이 떨어졌다고 내신을 아예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성적 하락처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부터 코로나19 상황처럼 예상치 못한 일까지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로 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2021-03-19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1 정다인 학생(서울세종고 졸) 정다인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흥미를 학교 활동 속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며, 차근차근 전공을 탐색한 덕분에 학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환경 안에서 찾은 희망 전공>정다인 학생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목표로 고교 3년을 보냈다기보다는 환경과 과학이라는 두 가지 관심사를 두고,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활용했다. “과학에 흥미를 느낀 이유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시스템’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환경 관련 활동을 하면서 환경 전체의 시스템에 관심이 생겼고, 환경이라는 ‘공간’을 어떻게 조성하면 좋을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인간과 다양한 생물자원이 잘 어울려 살아가는 미래 사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그러한 공간을 구상하기 위해 기능적‧미적 부분, 자원과 공간의 이용성 등에 대해 배워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3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이러한 관심사를 깊이 배울 수 있는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알게 되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학교 활동 100배 즐기기>*계열을 넘나드는 동아리 활동 정다인 학생은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학년 때는 수학전공심화탐구동아리에서 유명한 수학 일화에 대한 오류를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실험으로 재증명하는 활동을, 코딩 동아리에서 파이썬 코딩의 기초를 다졌다. 2학년 때는 전공심화탐구동아리에서 동영상 플랫폼 속 광고 회피에 대한 기존 논문을 읽고 확률과 통계 개념을 활용해 분석한 뒤 개선 방안을 모색했고, 법률동아리에서 간접흡연을 주제로 담배의 미세먼지 수치 결과와 법률을 토대로 학교 주변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3학년 때는 전공심화탐구동아리에서 분광광도법으로 미지 시료의 정량 분석 방법을 활용해 실험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3년 내내 교육과정 동아리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해왔습니다. 대학 입시도 중요하지만,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어떻게 만족스럽게 보내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을 즐겁게 해나갔습니다. 참여했죠.”*환경을 주제로 한 활동 정다인 학생은 모의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모의 포럼 같은 활동이나 보건환경연구원에 방문해 실험하는 활동, 환경오염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들을 해나갔다. 또, 학급 내에서도 관심 있는 여러 주제로 적극적으로 발표에 임했다.<학생부 세특에 ‘환경’을 담다>정다인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핵심 키워드는 ‘환경’이다. 이 주제를 학교 안에서 어떻게 풀어갈 지 고민하며 일상에 깊은 관심을 두었다. “3학년 독서 세특의 경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대해 발표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태양광 에너지 활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비문학 공부를 하던 중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해 만든 태양전지를 접하게 되었어요.세종고는 햇빛이 잘 들어서 학교 공간을 새로 만든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상해 발표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그 자원으로 인간의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탐색해나가며 인간과 자연이 더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자기주도학습, 포기하지 않는 습관> *학습목표 150%를 설정한 이유정다인 학생은 고교 내신 평균 1등급 중반대를 유지했던 비결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나만의 목표 설정 방법’ 때문이라고 말한다. 해야 할 양보다 더 많은 150%로 목표를 설정하면 적정한 공부량은 꼭 달성하고 마는 성격이기에, 학습 계획 100%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험 기간에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3~4시간씩 잠을 자며 ‘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공부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죠. 수학은 매일, 국어‧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천천히 정리를 시작하고, 2~3주 전부터는 정리를 무조건 끝내고 계속 읽었습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5번 이상 읽었고 암기보다는 활용이 우선인 부분은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과학은 개념을 탄탄히 익힌 다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공부해나갔습니다.”*공부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정다인 학생은 공부가 힘들 때마다 ‘지금까지 해온 게 아까워서, 책값이 아까워서, 그동안 공부하면서 잃은 걸 생각하면 아까워서 다시 공부했다’고 말한다. “공부하고, 학생부 챙기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너질 것 같은 순간도 찾아오지만 ‘조금만 더 버텨보자, 오늘까지만 버텨보자’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후배들도 열심히 하면서 ‘될 대로 되겠지’라고 마음 편히 생각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기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자소서 1번 학업역량 부분도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얻은 것’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았다. 공부할 때 ‘왜?’라는 질문을 항상 했고, 그 과정에서 더 탐구하게 되었으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는 점, 어떠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깊게 파고 들었고, 그렇게 지식을 쌓아가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①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을 읽고 찬성·반대 입장을 모두 존중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었고 ② <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를 읽고 양자 물리의 시각에서 일상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었으며 ③ <침묵의 봄>을 읽고 살충제와 인간 파괴의 상관관계를 코로나19 상황 속 여러 방역제도와 연계해 진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다. 2021-03-19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경영학과1 서동은 학생(상문고 졸) 서동은 학생(서초구 상문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면접형)와 언더우드학부(국제인재전형)에 동시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경영학과를 선택했다.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잡고 고교 3년간 교과별 심화탐구로 성장·발전을 꾀한 덕분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국제금융전문가→공인회계사→사회적기업 CEO>서동은 학생은 중3 때 경제 분야에 관심이 생겨, 자발적으로 테샛을 공부했다. 고교 진학 후에도 계속해서 테샛을 공부하며 궁금증은 진로 탐구 활동으로 해소해나갔다.“1학년 때는 경영‧경제 분야에서 영어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국제금융전문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2학년 때 경제 수업시간에 기업의 재무제표를 배우면서 회계사 업무에 관심이 생겼어요.영어 수업시간에 ‘엔론 사태’를 접하면서 회계사의 청렴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희망 진로를 공인회계사로 설정하고, 3학년 때는 이를 구체화해나갔죠. 경제 수업시간에 ‘환경 분야의 경제’를 접하면서 ‘지속가능 보고와 온실가스 검증, 환경회계 업무’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에 회계 감사의 필요성을 느껴 정의와 윤리를 실천하는 공인회계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는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회적 기업의 CEO를 꿈꾸며, 열린 가능성을 가지고 진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자 합니다.”<동아리 활동으로 진로 관련 심화 학습> *경제현상분석반에서 진로 심화 탐구 경제현상분석반 동아리 활동은 관심 분야의 심화탐구 능력을 차근차근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학년 때 지역구 내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과 건강 활동’을 주제로 지역 매핑 활동을 했고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대해 경제적으로 면밀히 조사하고 발표했습니다. 2학년 때 동아리에서 실물 경제에 주목해 모의 주식투자를 진행하며 기업의 부채 비율, 영업 이익, 자기자본 이익률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 모의 주식투자 중 가상화폐 관련 테마주에 관심을 가져 디지털 화폐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 발표하기도 했죠. 3학년 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큰 타격을 받은 여행 업계가 조직 구조 개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법에 대해 탐구‧발표 활동을 했습니다.”*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약점을 강점으로! 자율동아리로 1학년 경제수학동아리, 2학년 경영경제독서토론동아리, 3학년 심화경제수학동아리를 직접 만들어서 활동했다. 수학 성적이 다른 과목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판단해,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약점을 보완하면서도 진로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었다. “경제수학동아리에서는 온라인 강의, 도서, 통계 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수학적 지표를 이용한 경제 연구와 경제 지표 분석을 해나갔습니다. 경영경제독서토론동아리에서는 경제학 분야의 영화, 도서를 보며 토의하고 경제 분야 직업 종사자와의 인터뷰 등도 진행했습니다. 심화경제수학동아리에서는 1학년의 내용보다 더 심화해 파생상품의 종류와 거래 형태, 활용에 대해 탐구했고, 파생상품을 이용한 가격 불균형 상태에서의 차익 거래와 기존 보유 자산에 대한 헤지 거래(hedge trading)가 가능하다는 점 등 진로 심화탐구 활동을 이어갔죠.”<차별화된 학생부 비결은 교과별 심화탐구> 서동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모든 교과의 진로 관련 심화탐구 활동이 상세히 담겨 있다. 2학년 미술 수업 시간에 ‘튤립 광풍의 풍자화’를 보고 다양한 버블경제에 대해 생각해 탐구‧발표하는 등 예체능 교과목에서도 참신한 진로 연계 활동을 해나갔다. “상문고 인문아카데미 활동 중의 하나로 해외나 국내의 인문학적 장소를 방문하곤 하는데, 2학년 때 강릉 아바이 마을을 방문해 아바이 순대를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과도한 관광지 밀집 현상을 몸소 체험했는데요. 같은 메뉴를 파는 식당이 밀집해 있어 호객 행위 등 과도한 경쟁이 일어나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당시 저는 한국의 관광산업 자체에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인센티브제를 이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교 활동 중의 경험을 교과 심화 탐구로 연계했습니다.”<지속적인 내신관리, 학습 동기부여 중요> 서동은 학생은 ‘내신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속성’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지리처럼 이해가 필요한 암기 과목은 자투리 시간에 꾸준히 공부했고, 사회문화(도표)처럼 응용이 필요한 과목은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중간에 문제를 풀면서 지속적으로 공부해나갔다. 하지만 특별한 공부법보다 ‘학습 동기부여’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문아카데미에서 고려대 창업지원센터와 연세대 TSL 가족연구소를 방문했었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재학 중인 선배들과의 만남이 강한 학습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학종에서 내신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성적이 높지 않더라도 본인이 관심 있는 학교 활동에 참여해 열심히 탐구하며 자신만의 특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실을 얻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테샛 내용과 교과 학습 내용을 연계했던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담아내고자 했다. 예를 들어 테샛에서 공부한 로렌츠 곡선과 지니계수, 팔마비율과 10분위 배율을 적용해서 사회문화 수업 시간에 빈부격차를 파악하는 활동으로 연계하는 등 거의 모든 과목에서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경영·경제 지식과 인문·사회학적 지식의 활용 가능성을 다채롭게 드러냈다.2. 연세대 면접형 면접 후일담 연세대학교 면접형은 비대면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당시 제시된 대략적인 질문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정의하고 자신이 이런 인재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뇌과학 분야에서 개인별로 특화된 치매 진행 속도 완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시했던 탐구·발표 경험을 언급하며 잠재적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2021-03-19
- 특별 인터뷰 ① 세화여자고등학교 박기혁 교장 세화고 교감 → 세화여고 교장으로 취임, 남고와 여고의 장점 결합해 교육 시너지 효과 기대 1988년 학교법인 일주학원 세화고등학교 국어과 교사로 임용돼 33년간 세화고에서 재직하다가, 2021년 3월 세화여자고등학교로 취임한 박기혁 교장은, 초심을 다지며 또다른 시작점을 맞이했다. 교단에 선 이후 처음으로 남고가 아닌 여고에서 ‘베풂을 아는 따뜻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적 행보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세화여고 박기혁 교장을 만나 그동안의 교직생활 후일담과 취임 포부를 들어봤다. #세화고 #부임 #교직 생활 #33년 세화여고 박기혁 교장은 국어교육학 전공(석사) 후 다수의 국어 참고서와 문제집을 비롯해 저서(공저) <디지털 시대의 국어과 수업모형> 등을 집필했다. 세화고 설립 초창기에 부임해 여러 행정 부서의 기획을 맡아 학교의 틀을 만들었고, 1회 졸업생부터 현재(2021년) 학생들까지 모두 지도하고 경험한 몇 안 되는 선생님이다. 서주연 동창회장과 동창회 운영진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는 이유도 세화 초창기부터 함께 한 선생님이기 때문이리라. 그는 2010학년도 자사고 전환기에 만들어진 세화고의 인재상(건강인, 교양인, 실력인, 봉사인)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설정에 관여했고, 세화고의 대표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칼럼으로 세상 읽기, 책 읽는 세화 등)의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 또, 소프트웨어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인 덕분에 세화고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MS 쇼케이스 스쿨로 선정돼 지원을 받으며 활발히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인공지능(AI) 교육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제자들 #추억 #보람 #희로애락박기혁 교장은 교직 생활을 되돌아보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제자가 훗날 자리를 잡고 찾아와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을 때가 가장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가출한 제자를 힘겹게 찾아 돌려보낸 일, 큰 실수를 한 제자를 위해 탄원서를 써서 좋은 결과를 끌어낸 일, 동료 선생님과 산악반 학생들을 이끌고 지리산 종주에 참여했던 일,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리모델링한 일, 그리고 SW 교육을 위해 2019년에 전 교실에 AP(Access Point)를 설치했는데 지난해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은 일 등은 기억에 선명히 남는 보람 있었던 일입니다. 하지만 잠깐의 실수로 3년 과정을 끝내지 못하고 제자가 학교를 그만두었을 때, 병마를 이기지 못한 제자를 떠나보내었을 때, 대입에 실패해 크게 방황하는 제자를 보았을 때는 고통스러웠습니다.”#교육철학 #원칙 #지혜 #실천의 삶세화고 제자들과 함께한 33년의 희로애락을 어떻게 말로 다 풀어낼 수 있을까. 그럼에도 한 가지 확고한 것은 그의 흔들림 없는 ‘교육철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저는 늘 제자들에게 원칙을 지키는 삶,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담임일 때 급훈은 ‘더불어 사는 지혜를 실천하는 교실’이었습니다. 세화고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학교의 모든 역량이 지식 교육에 치우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성을 강조하게 되었고, 학생회를 중심으로 세화인 헌장을 만들어 실천하도록 했습니다. 교육과정에 세계시민 과목을 도입하고, 2021학년도부터는 철학, 심리학 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세화고의 성장과 발전을 늘 응원합니다.”#2021년 #세화여고 #교장 #첫 행보그는 교직 생활 30년을 넘기면서 세화고에서 멋진 마무리를 계획하고 있던 중 세화여고로 발령을 받았다. 남고에서의 33년에 여고에서의 새 출발이 더해진 것이다. “여고에서 근무한 적이 없다 보니 발령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직 생활을 멋지게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은 세화여고에서도 가능하기에, 세화여고의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실현해보고자 합니다. 세화여고는 남고보다 더 전통이 있고 발전할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그 요소를 모두 모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대입 환경 #변화 #세화여고 #향방 올해는 대학 입시가 여러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변화된 대입 환경에서 세화여고가 얼마나 더 훌륭한 경쟁력을 갖추고 입시 실적을 내는가에 쏠려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박기혁 교장은 어떤 교육 행보를 계획하고 있을까? “세화여고는 이미 훌륭한 프로그램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변화된 대입 환경에 맞추어 정규 수업을 알차게 운영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블라인드 대입’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입니다. 정시 모집 전형에 대비한 수능 대비 수업은 세화여고가 가장 잘하는 영역입니다. 수시와 정시 모두 훌륭한 대입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열심히 돕겠습니다. 또한, 세화여고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써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여고 #남고 #교육적 #콜라보레이션 박기혁 교장은 세화고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여하고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화여고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남고의 장점과 여고의 장점이 여러 면에서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국연합학력평가, 대수능 모의평가, 수능시험을 치르면 세화고와 세화여고는 평가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입시 지도를 해왔습니다. 이에 더해 양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소수 수강 과목 공동 운영, 우수 교사진의 지도 방법 공유,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것입니다.” 여고와 남고의 교육적 협력과 혁신적인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세화여고 #학생상 #학교장 경영 방침 박기혁 교장은 학교장으로서의 경영 방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학생의 인권과 교원의 교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힘쓰겠다. 둘째,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예방 교육 활동,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학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없애겠다. 셋째, 인성교육과 지성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를 만들려고 한다. 인공지능 시대 지도자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가 협력적 인성, 곧 공감 소통 역량이다. 학생회가 만든 ‘세화여고 학생상 5대 덕목의 실천’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힘쓰고자 한다. 넷째, 실력 향상을 통한 진학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 변화된 대입 환경에서 세화여고 학생들이 실력을 갖추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알찬 수업과 선택과 집중에 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다섯째,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수시로 경청하고 이를 학교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학생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박기혁 교장은 “자사고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세화여고가 가장 좋은 학교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여고에서의 새 출발에 남다른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