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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했던 진로, 소프트웨어 공부하며 확실해졌죠!”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8 신나는 소프트웨어 수기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긍정 경험과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 지역 해솔중학교 3학년 민준하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됐다는 민준하 학생을 만나보았다. 우연히 듣게 된 ‘로봇’ 수업에 빠지다해솔중학교(교장 박상규) 3학년 민준하 학생은 ‘넌 커서 뭐 될래?’라는 제목으로 ‘2018 신나는 소프트웨어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민준하 학생은 자신의 경험담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찾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2학년 1학기까지 자신도 정말로 좋아하고 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 채 주어진 시간을 그냥 보냈던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될 즈음 우연히 듣게 된 ‘로봇’ 방과 후 수업은 그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로봇’ 수업에 빠져 보낸 일 년의 시간은 그가 잘할 수 있고 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했다. 늦게 시작한 ‘로봇’, 대회 준비와 실패 통해 많이 배워선생님의 권유로 ‘로봇’ 수업을 들게 됐을 때만 해도 민준하 학생은 그 수업으로 자신의 생활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레고 만들기를 좋아해 계속해왔고 평소에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레고로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짜 로봇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는 수업은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처음 수업은 생각했던 것만큼 재미있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로봇과 소프트웨어의 세계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었다.처음 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해 방학 때는 학교에서 3~4시간씩 수업을 듣고 연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여름에 열리는 WRO(World Robot Olympiad) 대회 연습을 하며 하루의 반을 보냈다. 로봇 만드는 분야를 공부하고 대회 준비를 하는 다른 학생에 비하면 시작한 시기가 다소 늦었기에 그 틈을 메우기 위해서는 더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연습해야 했기 때문이다. 개학 후에는 매일 학교에 남아 4시간씩, 대회 2주 전부터는 밤늦게까지 로봇과 씨름하며 보냈다. 같이 하는 팀원들도 다 처음 접하는 분야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 외에는 질문하거나 조언을 구할 대상이 없었기에 일단 시도하고 결과를 통해 배워나가야만 했다. 그래서 더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 있는 로봇 조립을 주로 맡아서 했지만 조금씩 프로그램 만드는 것 또한 배워나갔다. 여름 방학이 지나고 그간의 노력을 시험해볼 대회들이 연이어 열렸다. 그중 10월에 열린 FLL(First Lego League) 예선 대회에선 3등을 하는 결과를 얻었고 로봇 만드는 실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열린 인하대 대회에서는 3등을, FLL 본선 대회에서는 그동안 익힌 프로그램 분야에 도전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그렇게 천천히 실력을 쌓아 올해 열린 FLL 대회에 다시 도전했고 그 결과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로봇과 프로그램 부분 모두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한 발짝 더 나갈 힘이 되었다. 지금까지 익힌 실력 고등학교에서 더 발전시키고 싶어민준하 학생이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처음 접한 ‘로봇과 프로그램 만들기’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달라진 생활로 잠잘 시간이 줄어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을 할애해 연습했고 모르는 것은 전부 선생님과 선배들에게 질문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그런 과정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었고 또한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앞으로 민준하 학생의 계획은 11월, 12월 대회 열심히 준비하면서 인근의 과학 중점반을 운영하는 ‘ㅈ’ 고등학교에 진학해 지금까지 익힌 것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로의 진로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꿈을 찾고 있는 후배들에게 ‘늦은 것은 없다’고 ‘일단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에 뛰어들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노력하면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8-12-07
- 진로설정과 학업성취도 상관관계 증명 그리고 현 진로교육의 한계와 대안까지~ 대학 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교과 영역에는 각종 대회 참가,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이 포함되는데 이 중에서 교내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은 비교과의 ‘대표 선수’라고 할만하다. 봄에 준비를 시작해 여름내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 결승점까지 달려온 학생들 중 백신고등학교(교장 강석중) 인문사회 부문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최우수상 수상자 이준희, 김현준 학생을 만나보았다.연구 주제와 이를 선정하게 된 배경은? 연구 주제는 ‘학생들의 진로설정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다. 고등학생들은 직·간접적으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에 노출되면서 진로를 고민한다. 하지만 정작 입시를 코앞에 둔 당사자로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이에 진로설정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 여하가 궁금했고, 이를 해소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더 나아가 수요자인 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효과적인 진로 교육을 강구해 보고자 했다.연구 과정을 비롯해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진로설정 여부와 성적의 상관관계에 관한 데이터를 산출하기 위해 백신고 2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진로 유무를 묻는 질문에 이어 내신등급을 표기하도록 했다. 진로설정을 위한 교육적인 방안을 객관식으로 묻고 기타의견도 수렴했다. 설문지에서 도출하기 힘든 세부 의견을 듣고자 10여 명의 학생과 개별면담도 진행했다. 연구 결과를 소개하자면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실제로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이과, 남/여 관계없이 진로를 결정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높은 학업성적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출 데이터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원형 그래프로 나타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답변을 통해 현재 학교에서 운영 중인 진로 수업에 대한 높은 불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안으로 직접적인 진로현장 체험, 선배 멘토링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기타의견으로 분야별 전문 교사채용, 대학 진로프로그램 참여, 진로연계 독서활동 확충 등을 꼽았다.연구 목적과 논문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일반적으로 진로가 확실한 학생이 학업성취도가 높으리라 생각하는데 그것을 객관적 데이터로 증명하고 싶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진로설정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이다. 진로설정이 누구보다 간절한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그것의 실현을 돕는 현실적인 방안 제시에 주력했다. 고등학교와 대학 간 MOU 체결을 통한 대학생 멘토,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 간 협력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호주와 일본의 대학연계 진로교육 사례도 첨부했다.어려웠던 점은? 최우수상 수상 비결은? 아무래도 논문은 처음이라 초반 시행착오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한 것 같다. 수상은 예상했지만, 최우수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주제의 실용성 면에서 점수를 받을 것 같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고민해 봤을 주제이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이준희 학생진로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제 개인적인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맞는 기량을 갖추려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던 거 같아요. 제 꿈인 민항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학업과 건강관리에 열중하려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설문조사 참여인원이 적어서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설문조사 인원을 대폭 늘려 더욱 객관적인 자료를 얻고 싶어요.김현준 학생저는 구체적인 진로모색을 위해 방학동안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어요. 그 결과 ‘진취적이고 이타적인 CEO’라는 진로를 설정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번 논문을 통해 소개한 여러 진로탐색을 위한 대안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행되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2-07
- 음악을 통한 쌀 기부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올해 3월 창단된 정발초등학교(교장 안종갑) 소리숲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7일 월요일 오후 4시, 정발초 정발마루 강당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재학생 53명으로 구성된 소리숲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쌀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창단 이래 학교 행사는 물론 고양 학생 1000인 음악회와 강촌마을 큰잔치에 참여해온 소리숲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교생을 포함해 관객들에게 쌀 기부를 홍보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을을 전하는 데 동참하고자 한다.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정발초 소리숲 오케스트라는 박종문 지휘자와 7명으로 이루어진 지도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열심히 연습한 7곡을 연주한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 인생의 회전목마,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제4악장,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12-07
- “3년 동안 밥 잘 먹었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 2018년 11월 30일, 졸업을 앞둔 백송고등학교(교장 김성기) 3학년 학생들이 3년 동안 점심 식사를 책임져 준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 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송고는 학교 급식이 맛있기로 유명해 많은 학생이 늘 점심시간을 기다린다고 한다.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시험 이후 맛있는 점심시간을 즐길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새삼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행사를 기획했다. 3학년 학생들은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감사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준비해 자리를 마련했다.11월 30일 점심시간에 3학년 대표 학생들은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식당 한쪽 벽에 걸었고, 3학년 대표 오동제, 조용훈 학생이 3년 동안 변함없이 건강한 식단을 마련해 주신 모든 분을 향해 고마움과 감사의 내용을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또한 학생들은 양말과 핸드크림이 담긴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을 하는 우정옥 조리사는 “학생들의 뜻깊은 정성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3년 동안 밥을 잘 먹어준 학생들이 오히려 더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2018-12-07
- 대화중 1학년 대상 ‘대학 탐방의 날’ 행사 진행 대화중학교(교장 유경희)는 지난 11월 28, 29일 양일간 1학년생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도 자유학년 운영 계획에 따라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1학년 학생 184명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방문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광복관에서는 연세대의 역사, 상징, 동아리, 축제, 학과 및 송도 국제캠퍼스에 대한 전반적 소개와 설명을 들었고, 연세대 홍보 영상도 시청했다. 또한 연세대 재학 중인 홍보대사 선배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학생들의 진학 설계와 학업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는,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2018-12-07
- 미래를 빛낼 인재, 바로 우리들이죠! 일산고등학교(교장 최홍규)가 제5회 학생중심 프로젝트 수업 발표 및 전시회를 지난 11월 29일 개최했다. 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몰려오는 시점에 학교 교육의 변화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며 “일산고등학교는 5년째 각 과별 프로젝트수업을 운영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젝트수업이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들이 팀을 만들어 주제를 탐색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방식이다. 이번 발표 및 전시회는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 부여, 교내 수업 혁신 리더를 발굴해 수업의 내실화를 도모,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자 마련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발표 전시회는 2018년 일산고 수업혁신에 참여한 각 학과별 팀들의 결과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LTM 팀의 ‘자연을 담은 주거 공간 만들기’, 멀티미디어디자인과 꿈들이 팀의 ‘꿈을 잡(Job)아라’, 생명화학공업과 KCC 팀의 ‘한국을 세계에 알리자’, 조리디자인과 문화의 식탁 팀의 ‘지역별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 재해석’, 뷰티디자인과 뷰티인내추럴 팀의 ‘자연의 빛깔로 표현한 뷰티디자인’, 제과제빵과 명빵극장 팀의 ‘문학, 문화, 예술을 담은 빵류 제품 만들기’ 등 각 과별 특색을 살린 주제 활동이 소개됐다. 발표 및 전시, 경연대회와 함께 각 과별 학교장상 시상이 이뤄졌고 내년도 준비를 위한 1학년의 발표 및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2018-12-07
- HONORS반 론칭 & 설명회 엠스토리 수학학원에서 아너스(HONORS)반을 론칭하고 초등, 중학생 신입원생을 모집한다. HONORS반은 수능 1등급이 목표인 목동의 최상위권 초중등생을 위한 프리미엄반이다. 수학심화 수업 뿐 아니라 입시에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서류 작성 및 구술면접역량까지 강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HONORS반은 초등부터 중등 심화까지 1년 6개월 과정이고 이후 고등과정이다. 수업은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Make-up 수업으로 진행한다. 개념탐구 활동지, 과제탐구 활동지, 오답탐구 활동지 등을 활용해 제대로 이해하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3 Layered 테스트를 통해 오늘, 일주일전, 한 달 전에 배운 개념을 복습한다. 이는 한 달 동안 3번 이상 복습해야 장기기억으로 남는다는 뇌인지 과학을 근거로 만든 엠스토리수학이 자랑하는 피드백 시스템이다.위와 같은 수업을 하며 만든 각종 활동지들과 테스트지들을 토대로 두 달에 한번 수학면접 수업을 한다. 활동지를 각종 증빙을 위한 제출용 서류로 만들면서 나의 강점을 발견하고 호소할 수 있게 요약하는 능력까지 키운다. 이에 더해 구술면접까지 실지에 버금가는 긴장감 속에서 실시한다. 결과는 통과, 수료, 유급으로 나눈다. 유급이 되면 그 과정을 다시 한 번 반복한다. 그리고 두 달 동안 학생들이 학원에서 공부했던 서류와 면접 결과지, 선생님들의 평가를 묶어 '수업결과 보고서'로 만든다. 이를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HONORS반에 입학하려면 입학 테스트를 치른다. 그 후 레벨테스트인 M-DTM 검사를 보고 수업형태와 개별 진도 디자인 상담을 받게 된다. 만약 테스트에 통과가 안 되었다면 정규반에서 공부하여 다시 테스트를 보면 된다.HONORS반에 관한 설명회를 12월 6일, 13일, 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예약을 해야 한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0층 문의 02-2642-7003 2018-12-06
- 목동 강원희 국어논술학원, 예비 고3 설명회 현장을 찾아서 지난 11월 30일 저녁 7시, 목동 중등, 고등부 전문 강원희국어논술학원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어 과목으로 고민이 많은 예비 고3 학부모를 위한 국어 설명회가 열렸다. 고3 수업을 맡은 김정인 부원장의 수능 국어 분석, 고3 국어 학습의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이철원 강사의 고3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는 11월 28일 오전·오후, 11월 30일 오전 설명회에 이어 마지막 회차로 진행됐다.변별력 강해지고 영향력 커진 국어설명회는 역대급으로 어려웠다고 하는 불수능 국어 과목 분석으로 시작됐다. 수능 국어는 총 45문항으로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다. 1~15번은 화법·작문·문법, 15~30번은 독서, 30~45번은 문학으로 출제된다.강원희국어논술학원 김정인 부원장은 “1~10번은 화법과 작문이 출제되는데 이 영역은 깊은 이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16분 안에 끝내고 절대 틀리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올해는 신유형이 출제돼 오답이 많았다. 김 부원장은 “어떻게 출제될지 모르는 수능 국어에 대비하기 위해 수업 시간을 30분 늘렸다”고 설명한다.문법은 고3 끝까지 학생들을 괴롭히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올해 수능 문법 11번은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출제됐고, 수능 13번은 ‘자립명사’에 관한 것으로 문법 문제 또한 ‘용례의 문법적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이 됐다.15~30번의 독서 영역은 시간이 많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정답률을 높여야 하므로 문장 및 문단 구조 파악 능력이 요구된다. 기존 수능 독서 부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기술의 5가지 부분으로 출제됐지만 특히, 올해는 인문과 사회가 융합된 법과 경제 부분이 출제됐다. 지문이 2단 구성으로 길어져 읽는 데만 7~8분이 걸렸다. 지문을 읽으면서 글의 구조를 분석해내야 문제를 푸는 동시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글 구성에 대한 이해 없이 읽는다면 문제를 풀 때 지문의 내용을 기억해내기가 어렵다.김 부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복잡하고 많은 정보를 소화해 정답률을 높이려면 지문 구조를 분석해 핵심어를 찾고 도식화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되는 사관학교, 경찰대, 로스쿨 진학에 필요한 LEET 시험 문제를 도입한다”고 설명한다.문학은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나오는 작품을 분석해 공부하면 내신과 함께 준비할 수 있다. 강원희국어학원에서는 수능 파이널 문학 자체교제를 사용하는데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나오는 작품 중 올해 모의고사에 출제된 작품, 2~3년 내 수능에 출제된 작품을 빼고 남는 30여 작품으로 교제를 편집했다. 이 교재에서 올해 수능에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과 김인겸의 <일동장유가가>가 출제됐다.김 부원장은 “학원 파이널 교재에서 올해 수능에 2문제가 나왔다. 적중했다는 표현보다 아이들이 익숙한 지문을 보면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난도가 높아지면서 변별력이 강해지고 영향력이 커진 국어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화작문에서 만점, 문학과 독서에서 함정 문제 1~2문제 틀려야 93~94점으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수능 48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2020년 수능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은 47~48주다. 이 기간 어떤 커리큘럼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인가? 2부 순서를 맡은 강원희국어논술학원 이철호 강사는 ▲국어 영역별 단계적 심화 학습 ▲실전평가 & 수업을 통한 실력 극대화 ▲개별 학습 관리를 통한 실력 완성을 목표로 ▲학습관리 ▲상담 관리 ▲성적 관리 ▲특별 관리를 약속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성적 관리’다. 수능 정기 모의고사와 학원에서 매달 치르는 시험, 학교 내신을 데이터화해 학생의 강점은 살리고 취약점은 보완하는 학습 전략을 세운다.강원희국어논술학원에서는 예비 고3 학생들을 위해 정규수업과 선택형 맞춤수업이 개설돼 있다. 정규수업은 2명의 고3 전문 강사(문학, 화법 작문: 김정인 부원장, 독서, 문법: 이철호 강사)가 맡아 밀도 높고 깊이감 있는 영역별 해설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규수업 개강은 12월 29일이다. 개강부터 6월 모평까지 전반기 수업과 6월 모평~11월 수능까지 후반기 수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재는 자체 제작한 문일지십(정규수업용), 국어하자(과제용), 절차탁마(과제용), 그날이 오면(자료: 내신용)과 이감 교재로 간쓸개(과제·자료용), 이감 실전모의고사(평가용)이다. 맞춤수업은 학생 상담과 2학년 내신 성적·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들이 약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이철호 강사는 “47주 남은 수능 기간, 45권의 교재로 78회 실전 모의고사, 18회 학원 자체 모의고사로 한순간 운이 아니라 몸에 밴 학생의 습관으로 최고의 점수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2018-12-06
- 고3의 과탐 선택 및 학습 전략에 대해 이제 이번주면 불수능이라 불린 올해 수능 점수가 발표된다. 이미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는 수능 점수에 맞추어 적당한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또한 곧 겨울방학을 맞이할 예비 고3 학생들에게도 지금은 참으로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일부 예비 고3 학생들은 고3 여름방학동안 탐구 과목에 집중할 계획으로 이번 겨울방학에는 국영수 중심으로 공부를 계획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름방학에 탐구 과목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은 여름방학 전에 국영수 학습을 마무리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결국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름방학까지 국영수 학습을 마무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전략은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고3을 앞둔 고2 겨울방학 때 선택과목을 결정한다. 그리고 고3이 되기 전인 12월~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자신이 선택한 탐구 과목의 개념 정리를 꼼꼼히 해 내신과 수능으로 인한 학습 부담이 많은 1학기를 수월하게 보낸다. 그후 6월 대 수능모의고사를 기점으로 심화학습을 통해 그간 공부했던 탐구 과목의 개념을 한 번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거쳐 탐구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다. 그만큼 이 시기에 이과 예비 고3 학생들은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문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단순히 주변 친구들이 많이 공부하는 과목으로 아무 고민 없이 탐구 과목을 선택한다면 나중에 큰 후회를 불러올 수 있다. 탐구 영역은 매년 응시 인원과 난이도가 과목별로 다르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점수 또한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어떤 탐구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과학 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집어 보고자 한다.내신 수능 논술 과목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수능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내신대비와 수능대비가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다. 만일 고3때 수업하는 과목에 탐구2만 배워 자신의 수능과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논술시험을 고려해 내신 탐구과목을 정하는 것이 이득일 것이다. 과목별 특성에 따라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탐구과목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과목에 대한 흥미라고 본다. 특히 과학 탐구과목은 생각보다 공부할 내용이 많은 과목인만큼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점수 상승이 더디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본인의 성향과 적성을 고려하여 소신껏 탐구 과목을 선택하자. 특별한 과목이 없다면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해야올해 수능 결과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과학 탐구 각 과목당 1~2개 이하로 틀려야 1등급을 맞을 수 있다.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응시인원이 많고 적음은 그다지 상관이 없다. 하지만 1등급이 아니라면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대입에 반영되는 백분위 확보에 유리하다. 아래 올해 수능 과학 탐구 과목별 응시 인원비율을 참고 바란다. 과목물리I화학I생명과학I지구과학I물리II화학II생명과학 II지구과학II응시비율(%)24.0935.7862.2467.661.371.443.793.46(최대 2과목 선택 전체 200%)이러한 과탐 선택 포인트를 활용하여 신중하게 과학탐구과목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번 겨울 방학동안 반드시 과학탐구 과목의 출제 개념들을 제대로 정리하자. 그리하여 2020학년도 수능이 불수능으로 다가오든 물수능으로 다가오든 자신 있게 맞이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기를 바란다. 성열상 강사목동 사과나무학원문의 02-6258-4040 2018-12-06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각광받을 미래의 직업과 전공선택 4차 산업혁명이란?요즘 산업계, 교육계 전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올해 초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기업인, 정치인, 경제학자 등 전문가 2천여 명이 모여 세계가 당면한 과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 분야가 주요 의제로 선택된 것은 포럼 창립 이래 최초였다. 세계경제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고 설명한다. 즉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인 것이다. AI등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말한다. 통상 2010년 이후를 말하며, 실제와 가상의 통합으로 사물들을 자동,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가상물리(Cyber Physical)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는 개별적으로 발달한 각종 기술의 ‘융합’ 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바이오, 오프라인 기술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융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해내는 것이다. 또 다른 주요한 특징은 ‘속도’ 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물건이나 기술이 발명되거나 발견되면 이것이 파급되는 속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술적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큰 파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들은 향후 물건을 만들 때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여주고 운반비용은 대폭 줄여줄 것이다. 이에 소수의 생산자들이 시장을 독점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이전 기술을 밀어내고 또 다시 독점의 형태로 시장을 잠식할 우려가 있다. 노동과 자본시장에서는 단순 노동과 자본보다 재능과 기술이 대표적인 생산 요소가 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많은 사람으로부터 빠른 시간 안에 사업 자금을 모을 수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텀블벅 등의 클라우드 펀딩이 이와 연결되어 있는 시장일 것이다. 이제 투자금을 모으는 방식도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어떠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사람은 같은 가치를 실현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는 대신 그들의 사회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익만을 추구하던 자본시장과는 다르게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두는 새로운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핵심사업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떠오르며 대성을 거두고 있는 ‘공유경제’ 시스템을 예로 들 수 있겠다. Air b&b, 우버 등의 회사같은 기존에 없던 모바일 기반 비즈니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중국의 IT기업 또한 미국의 서비스 산업을 빠르게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개인정보에 사용에 대한 규제도 약하므로 넓은 시장에 쌓이는 데이터도 엄청나다. 이러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각광받을 직업이 무엇인지 알면 우리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보안분야보안 프로그램 개발자, 악성 코드 분석가, 디지털 수사관,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사물인터넷 보안 전문가등이 이에 속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술의 진보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사이버 보안과 사생활 침해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보안 산업의 성장성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가장 핫한 학과는 사이버 보안학과이며 가장 유명한 학과는 고대 사이버 국방학과이다.사물인터넷 분야관련 직업군은 사물인터넷 제품 기획자, 스마트의류 개발자, 스마트팜 설계사, 사물인터넷 보안 전문가이다. 관련학과는 컴퓨터공학계열이다인공지능 분야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신경망 번역, 인공지능 의사 왓슨 등 다양한 인공지능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관련 직종으로는 인공지능 로봇 트레이너, 인공지능 인터페이스 개발자, 예측 수리 엔지니어, 공감 로봇 기술자 등을 들 수 있다. 관련학과는 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 공학과 등이다.빅데이터 분야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디지털 환경이 날로 확산하면서 생성되는 빅데이터의 양은 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직업군은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빅데이터 운영 관리자, 빅데이터 기반 사기 방지 기술자, 빅데이터 큐레이팅 전문가 등을 들 수 있겠다. 관련학과는 인문계열로는 통계학과를 꼽을 수 있으며, 이공계열로는 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 공학과가 있다.이러한 직업군의 특징은 하나같이 전부 다 이공계열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인문사회계열은 이제 필요없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아무리 미래의 핵심은 기술발전이지만 결국은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컨텐츠의 활용과 관리는 역시 사람의 손길과 두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문사회계열 출신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문사회계열 출신자들도 어느 정도의 기술에 대한 개념정립과 활용 지식은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이제 모든 분야에서 융합이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