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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동 초·중등 수학전문 비앤비(Basic and Best)수학 체계적인 맞춤식 초·중등 수학공부”를 표방하며 지난 5월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문을 연 ‘비앤비수학’. 개원한지 불과 6개월여만에 학생별 목표에 맞춘 학습계획표 제공 및 꼼꼼한 학습관리 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규모 학원이지만 개별 수학학습 및 관리에 내공이 강한 학원’이라는 평을 받으며 초중등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로 최고가 되자”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맞춤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지윤정 원장을 만나 비앤비수학의 맞춤식 학습프로그램과 성과를 살펴봤다.#CASE1 이연아(가명, B초5)은행사거리 대형 수학학원을 다니던 연아. 제 학년에 비해 빠른 학습레벨이었지만 늘 자신감이 없었다.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았지만 학습진도가 무리하게 진행되면서 학습적인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비앤비수학학원을 찾아왔다. 이곳에서 자신의 학습속도에 맞춰 단원별 3회 반복학습 진행, 이해될때까지 질의응답을 받으면서도 현재 중등과정까지 배우고 있다. #CASE2 최정현(가명, S초3)가정에서 따로 수학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정현이는 엄마 손에 이끌려 비앤비수학학원을 찾았다. 학원 경험과 수학에 대한 흥미도 없었던 정현이를 위해 지 원장은 학습부담감을 최대한 줄이고 제 학년 진도를 다지며 학원에 적응시켜 나갔다. 학교 단원평가 60점도 힘들어하던 정현이는 2~3개월만에 90점 이상을 받아내며 수학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는 중이다.#CASE3 이수연(가명, E중2)학교 내신시험에서 늘 80~90점의 받아온 수연이. 90점을 넘기지 못한 이유를 비앤비수학에서 찾았다. 수업과정에서 원리와 풀이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배우고 문제풀이 후 풀이노트와 오답정리를 철저하게 지도받으며 계산 및 개념 이해부족으로 발생한 실수를 최대한 줄여나갔다. 이후 내신시험에서 결국 100점을 받아냈다.학생별 목표에 따른 6개월 학습플랜 및 실행과정 소통학습진도가 부족한 학생, 수학학원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 앞선 학습진도가 필요한 학생, 약점관리가 필요한 학생 등 학생마다 수학공부에 필요한 역량과 지도방식, 소통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비앤비수학에서는 등원하는 학생별로 1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학부모에게 6개월 학습계획서를 제공한다. 1년 학습계획은 학부모의 의견 및 학생의 진로, 진학(특목고, 국제중등)등을 적극 수용하여 세우고, 이를 토대로 수업과 학습 실행과정에서 학생의 학습능력, 태도, 성향, 환경 및 심리적 변화를 꼼꼼히 살펴 보완하며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겨울방학,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유일한 시간 & 수학 내공쌓는 최적기비앤비수학은 학생의 능력과 학습성향에 따라 단계별로 개념서-응용서-심화서 교재를 적절하게 조합하고 모든 단원은 복습 3회를 기본으로 학습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 원장은 “겨울방학은 모든 학생들에게 다음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다. 학기중에는 학교 수업과 병행하는 만큼 심리적 또는 체력적으로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제 학년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버겁다. 단원별 2~3회 반복학습을 위해서는 겨울방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학기 중에 자기학년과 6개월 앞선 공부를 병행하면서 수학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중등부, 자유학기제 적극 활용 & 수학공부를 놓치면 안되는 시기비앤비수학학원 중등부에서는 자유학기제 확대를 오히려 다음 학년 또는 수학 실력을 쌓는 최적기로 활용하며 학생 필요에 따라 고등수학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공부 딜레마 또는 사춘기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중등시기 수학학습에 대해 지 원장은 “아이가 불안정한 시기에 수학을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부모가 미리 포기하지 말고 6개월에서 1년여 기다려주는 현명함과 공부 욕심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 필요한 시기” 라며 “공부를 하고자 할 때 따라갈 수 있도록 적절히 관리해줄 것”을 강조한다. 수학은 학생의 진로 선택에 확장성을 갖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비앤비수학학원에서는 원장이 직접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학습 진도 조절, 숙제량 조절, 학습진도 조절, 내신중심 학습“ 등 학생의 상황과 변화에 맞춰 내적 갈등을 줄여주고 이를 맞춤 지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문의 : 비앤비(BnB)수학 02-933-9928 2018-11-29
- 중입 ·고입 절대 다르지 않다. 필자는 다양한 학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다수 개최했었다. 그 중 첫 진행했었던 초등대상 설명회의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 필자는 고등 입시강사로 첫 학원생활을 시작하였고, 현재 역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대학진학 입시컨설턴트로서의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떠한 학년을 가르치든 나의 계획에는 고등까지의 커리큘럼이 존재한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초등설명회에서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현재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설명했었다.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고 현재의 학습방향을 설명했던 나는 이것이 우리학원의 차별화라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 학부모님들에게는 너무 앞선 생각이었다. 입시용어를 쓸 때마다 혹은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생활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마다 보이지 않은 장벽을 확인하였다. 정말 학부모님들께서는 당장 눈앞에 있는 중학교 1학년의 생활이 궁금했던 것이다. 사실상 고입을 바로 앞에 둔 학부모님들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분들이 당장의 일, 이년 후의 교육을 궁금해 하셨다. 그래서 나는 흐름을 맞추고자 중입 설명회는 오로지 중학생활, 그 중에서도 1학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설명회를 진행하니 훨씬 학부모님들과의 거리감도 줄고 결과도 좋았다. 그럼 과연 이 방법이 좋은 것인가? 필자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학업역량을 키워라.요즘은 경제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세상 살기가 참 팍팍하다. 현재도 힘들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명확한 비전/계획이 제시되지 않으니 대처할 방법도 없다. 이전에는 세부 학습단원에서는 변화가 있을지라도 전체적인 입시방향에서는 10년 전이나 10년 후가 동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한다. 현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9년에는 고1· 2· 3 학년 학생들 모두가 서로 다른 입시정책에 해당한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여전히 정시·수시의 비율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후의 목표가 바뀔지라도 수시를 목표로 학습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중입을 앞둔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학습해야 할 것인가? 원하는 대학진학(꿈)을 위해서, 우수한 고등생활(목표)을 하기위해 현 중학교 때 필요한 학업역량이 무엇인지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고민은 우리 자녀가 어떤 고등학교를 갈 지이다. 그래야 지금 우리아이가 해야 할 학습적 필요량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현재의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차별화가 필요하다.2015 개정교육안의 가장 주목할 것은 [문·이과 통합]이다. 그럼 우리 사회는 문·이과의 구분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실 예로, 의대는 문과인가? 법대는 이과인가? 컴퓨터학과가 문과인가? 영문학과가 이과인가? 이는 우리의 사회가 문·이과가 통합된 다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개개인을 원하는 것이지, 학과의 특성이 통합됐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는 학교로부터 획일화된 과목 배정을 받아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학업적 우수함을 요구했지만, 지금은 본인 스스로를 브랜딩화 해야한다. 즉, 내가 이수한 과목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의 니즈(needs)를 반영해야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학업 내·외 재능과 능력이 내가 원하는 학과에서 요구하는 역량이여야 한다. 이제는 학교는 매개체일 뿐이다. 학교의 다양한 커리큘럼 등 여러 활동을 제공능력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지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능력이 필요해졌다. 이를 갖추기 위해 중학교 때 이루어지는 자유학기(년)제와 수행평가 등을 통해 본인의 관심분야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떠한 학습적 · 개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 생각하고 다양하게 체험해보아야 한다.눈이 펑펑 내린 얼마 전 토요일에 진행한 설명회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아침에 수북이 쌓인 눈과 평상시보다 두 배는 걸린 출근시간은 설명회에 참석할 어머니들이 얼마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시작시간보다 더 일찍 참석한 어머니들이 대부분이셨다. 그리고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학습하자는 더베스트학원의 중입설명회를 경청하시고 이에 대한 의견도 같이 공유해주시는 어머님들의 열기를 보니 이곳이 겨울인지 봄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를 표한다.더베스트학원정소영 원장02-6061-6406 2018-11-29
- 2019 절대평가 수능영어, '1등급 반토막’ 올해는 모평에서부터 ‘절대평가의 역습’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영어의 난도가 높았다. 6월모평의 1등급 비율은 4.19%이었다.절대평가 체제에서 치른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다. 9월모평도 1등급 비율이 7.92%로 6월보다는 쉬웠지만 역시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다. 모평의 영어영역 난도가 높아지면서 수능의 난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집중됐었다. 결과적으로 올해 수능은 수험생들이 느끼기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입시기관들이 분석을 내놓은 상황이다.작년 2018년 수능에서는 정답률 40% 문제가 한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6월에는 4문제, 9월에는 1문제, 11월에는 무려 5문제가 출제되어 올해 수능 1등급 비율을 4~5%로 추정한다. 상대평가 1등급은 4%였고, 작년도 1등급이 10%인 것을 감안하면, 수험생들은 물론 학부모들 또한 절대평가 영어공부를 소홀히 했다고 생각한다. 2019년 절대평가 수능영어가 절대로 쉬웠던 것이 아니다.또한, 그 동안 수업을 통해 여러 차례 강조했던 대동사 문제 29번을 제외하면 4문제 모두 비연계로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예비 고3들은 이 부분을 간과하지 말고 절대평가 영어를 독하게 해야 한다.난이도가 높은 문제 중에 예비고3,2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빈칸추론 문제를 분석하고자 한다.1) 빈칸을 제외한 빈칸부분을 반듯이 자세히 해석해라.왜냐하면 빈칸은 주제문 또는 중심문장이기 때문이다. Our brains did not have enough time to evolve for them, but I reason that they were made possible because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hem과 they가 받아 주는 것을 정확히 앞 문장에서 파악 후 Writing, arithmetic, science이 왜 가능해 졌는지가 빈칸의 내용이다.2) 예시 앞 빈칸 이하 문장들은 빈칸문장의 구체화이다.즉, 예시이다. learn to read와 learn Arabic numerals에 대한 내용이 이어지고 있고 첫 번째 예시에서 we recycle a specific region of our visual system에 주목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문장이 Writing에 대한 예시의 빈칸의 원인에 근거의 문장이 되는 문장이기 때문이다.여담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Writing과 arithmetic에 대한 예시는 나왔지만 science에 대한 예시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3) 보기를 정확히 해석하고 보기에서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라.보기 1번은 제한하다 2번은 동원하다(변화) 3번은 안정시키다(고정) 4번은 고립 5번은 변하지 않는 것. 우리는 우리의 시각적인 체계의 구체적 영역을 재활용한다고 했으니 2번이 답이다.유형주 원장마크영어02-975-3800 2018-11-29
- 학교 특성과 진로 과목 개설 등 꼼꼼히 분석... “지원도 전략이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 못지않게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에 빠진 학생들이 있다. 대입의 전초전인 고입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들이 그들이다. 현재 중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이 정시 30% 이상 확대 등 사실상 현행 유지 방향으로 결론이 나면서 대입과 직결된 고등학교 선택에 학생들은 더욱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고교 내신이 중요해지고 비교과 활동까지 강조되면서 학교 선택시 교과 교육과정, 진학 실적, 비교과 활동 등 지원 학교에 대한 여러 정보를 꼼꼼하게 검토, 비교해 봐야 한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강화되면서 학교별 ‘진로 선택 과목’의 개설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바뀐 교육과정 안에서는 분명한 진로 선택과 그에 적합한 진로 교과를 선택했는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유리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일산지역 일반계 고교들의 특성 및 교육과정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대화고등학교대화고는 1학년이 모두 355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10명, 사회 12명이다. (학교 알리미 참조)독서교육 연계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대화고등학교(교장 권오섭)는 진로 전공까지 고려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운영이 주목을 받는 학교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에는 서울대 1명, 연세대 7명, 고려대 6명, 카이스트 1명을 합격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었다. 대화고의 2018학년도 대입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6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2명 등이다. 서울 등 수도권내 대학 입학생은 모두 113명이며 이중 수시 합격자는 90명이다. 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074065000105894녀1943981022122171합계401791460222279165비율19.736.400.50.556.62.241.1진로 적성을 고려한 교과과정 눈길대화고는 역사는 짧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외 대학이 선발하고 싶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연계의 경우 물화생지 중 두 개의 Ⅱ과목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목에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는 않는 기하부분을 커리큘럼에 넣어 학생들이 대학 전공 결정을 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대화고는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각 과목별 교과관련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1, 2학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활동사항들은 모두 생기부 세특에 입력된다. 이외에도 교과별 독서수업과 독서연계 교과캠프, 도서관 파워 업 프로그램, 인문독서포트폴리오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경기도로부터 우수학교로 지정 받기도 했다. 대화고는 클러스터 운영 학교이기도 하다.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 대화고는 중국어회화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중제목: 맞춤형 원스톱 진로교육대화고에는 정규동아리 62개와 자율동아리 66개가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교내 대회도 모두 33개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 대회로는 과학발명품대회와 과학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소논문대회, 시사토론대회 등이 있다. 대화고는 또한 체대입시 진로교육을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 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에게 준비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일산동고등학교일산동고는 1학년이 모두 318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4% 대 여 46%이다. 일산동고 2,3학년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과학중점반 포함) 학급 수는 각각 7개와 5개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5명으로 사회 과목 교사가 많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126792000159647녀1886177000138842합계4001281690002971489비율32.042.300074.33.522.3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8년차일산동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2011~2021년)다. 문이과 구분 없는 1학년의 경우 학생들은 과학 10단위 이상(통합과학 8단위, 과학탐구실험 2단위), 수학은 8단위 이상 이수해야하며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 활동을 50시간 이수해야 한다. (25시간은 교육 과정 내에 반영) 과학 수학 비교과 체험 활동은 한 학기당 1회 있으며 STEAM체험 프로그램도 학기 당 1회 실시한다. 2학년부터는 자연과학계열 3개 학급 이외에 과학중점학급 두 개 학급을 운영한다. 일산동고 과학중점학급의 특징은 과학 8과목(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수학 4과목(수학 Ⅰ·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을 모두 이수하는 한편 3년간 총 교과 이수단위 중 45%이상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이수해야 한다. 일산동고 주정미교무부장은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과학 수학 이수 단위가 높은 편이다. 이는 이공계 대학들의 학생 선발 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한다”고 말했다.인문사회계열 위한 풍성한 비교과 프로그램 ‘눈길’일산동고는 자연과학 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계열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데 문학캠프를 비롯해 글로벌 선비체험, 시사톡톡, 지리지형캠프, 역사기행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산동고는 지난 2015년부터 덕이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지정) 클러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산동고에서 예술교과 (체육전공실기, 영화 감상과 비평)를 들을 수 있는데 관련 진로 및 전공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2018학년도 대입 수시 서울대 1, 연고대 6명일산동고 2018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 현황(2018년도 졸업생만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수의학과). 연세대 2명, 고려대 4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7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3명, 경희대 1명, 한국외대 3명, 서울시립대 1명, 홍익대 2명, 동국대 6명, 국민대 4명 등이다. 일산동고는 교과 및 비교활동을 전적으로 학생 참여형으로 운영, 학생들의 교과 세특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어 학생부종합 전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안곡고등학교안곡고는 1학년이 모두 319명, 2학년 338명, 3학년 409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 3학년은 문과가 7개반, 이과가 5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7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3명으로 사회과목 교원 수가 많다.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졸업생 중 31.7%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25.6%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창의 인재반’, ‘주제별 인문학 교실’ 등 운영안곡고는 과학 2018-11-29
- 공원길 해충퇴치기 원리...벌레와 합숙하며 끈질기게 탐구 대학입시 수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학생부종합 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교과 영역에는 각종 대회 참가,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교내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은 비교과의 대표 선수다. 전공에 대한 지식과 탐구정신, 자기주도 역량, 인성까지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이다 보니 학생들의 관심이 지대할 수밖에 없다. 봄에 준비를 시작, 여름내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 결승점까지 달려온 학생들 중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을 만나보았다. 백신고 자연과학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조원희 학생을 소개한다.연구 주제와 이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연구 주제는 ‘벌레들이 선호하는 빛의 파장’이다.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귀갓길, 평소 벌레를 좋아하는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공원길 해충퇴치기였다. 빛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제품이란 것은 알았지만 “벌레는 왜 빛을 보고 오는가?” “우리 생활에서 여러 가지 빛이 많은데 왜 유독 저 빛에만 많이 모이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그 궁금증 해결을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실험 과정을 비롯해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먼저 빛은 파장이며 파장의 차이로 다른 색을 띤다는 전제 하에 조작변인인 빛을 달리해 실험을 진행했다. 빛의 색에 따른 파장의 차이를 이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장파장의 빨간색과 중파장의 노란색 그리고 단파장의 파란색 총 3가지 색으로 실험했다. 주 연구 활동은 ▲벌레가 선호하는 빛은? ▲어떤 벌레가 빛에 민감한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조사하고 통계 내기였다. 첫 번째로 실험기구(간이 벌레 유인기) 제작에 착수했다. 실험 기구의 필수 요소는 벌레가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는 공간과 벌레를 유인할 광원이다. 페트병을 이용해 유인한 벌레를 가둘 공간을 만들고 전구와 셀로판지로 원하는 3개의 광원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야간(주광성 벌레가 활발히 반응하는 시간대)에 실험 장소를 달리해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했다. 벌레 개체 수가 많은 7~9월에 5회에 걸쳐 실험했다. 장소는 도시와 시골로 나눠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벌레 개체 수와 벌레 종류의 차이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1차 아파트 뒤뜰, 2차 (우천으로) 아파트 베란다, 3차 인근 공원, 4차 파주 시골집, 5차 비무장 지대 인근 농장에서 채집된 벌레를 관찰한 결과, 중파장인 노란빛에 가장 많은 벌레가 모여들어 중파장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이 벌레 유인기, 벌레 유인기 설치 모습연구 목적과 논문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인간이 해충으로부터 받는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고려할 때, 벌레가 좋아하는 빛과 그 연관성을 알아내 인간 생활에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인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내 연구로 인해 그러한 변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다. 또한 중파장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벌레를 통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령 야외활동 시 노란색 계열의 옷을 피하면 좋고 공원 가로등을 설치할 때 연구결과를 잘 반영한다면 벌레들이 모여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어려웠던 점은? 최우수상 수상 비결은? 직접 만든 간이 벌레 유인기의 입구가 작아 실험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실험을 진행하다 보니 무섭고 지루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평소에 많던 벌레가 실험을 진행하니 잘 모여들지 않아서 힘들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벌레가 모여들지 않아 애초에 계획한 벌레 종류 별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확인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유로는 독창성을 가장 먼저 꼽고 싶다. 연구에 도움이 될까 하고 연구 자료를 뒤졌는데 찾을 수 없었다. 또 실험기구를 직접 제작, 보수하며 실험에 성실히 임한 점도 점수를 얻은 요인 같다. 착실한 실험과정을 강조하고 싶어 2달여 동안 수기로 작성한 연구일지도 첨부했다. 기회가 된다면 땅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대상으로 한 빛의 습성도 알아보고 싶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9
- 대입 실적 우수한 지역 ‘자율형 공립고’... 수시 정시 적합성 내세우며 우수 학생에 ‘손짓’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등록자 상위 35위 전국 일반고 중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운정고는 파주시에 위치한 자율형공립고다. 운정고는 비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로서 파주는 물론 인근 일산 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편이다. 전체 학생 중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일반고에 비해 정시 경쟁력이 높다. 지난 27일 열린 운정고 입학설명회에 다녀와 보았다. 전체 372명 모집... 내신만 100% 선발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 운정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2차 입학설명회에는 추운 날씨와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시청각실의 자리가 부족해 서서 듣는 사람들이 수 십 여명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지난 2012년 개교해 현재까지 4기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는 2014년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한편 교육부 문화예술 거점학교를 운영 중이다. 운정고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는다. 모집정원은 모두 372명으로 일반전형(경기도 거주 결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 186명, 지역인재육성 전형(파주 거주 파주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186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내신 성적 200점(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 만점으로 산출하며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서울대 12명 의치한 26명... 정시, 수시 성적 ‘우수’지난 2018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연세대 34명, 고려대 11명, 의예과 17명, 치의예 4명, 한의예 5명 등이다. 운정고는 모의고사 성적 과목별 (국 영 수) 3등급 이내 학생이 90% 이상으로 정시에 유리한 편이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비율은 28%, 수학 20%, 영어 40%로 각각 나타났다. 운정고 학교 관계자는 “운정고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4등급과 5등급도 있었다.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수시 대 정시 비율은 1대 2 정도로 맞춤형 방과 후 학교와 심화 방과 후 학교 등을 포함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고 수시 합격 현황의 특징 중 하나는 논술 전형을 통한 합격자 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2018학년도 대입에서 모두 47명이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동아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탄탄’운정고가 자랑하는 자기주도적 창조인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소논문발표대회와 진로연계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교육과정동아리, 자율동아리 운영,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국 영 수 탐구 중심 44개 강좌 운영), 심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융합수학반, 해부학반 UJ 로보틱스 등 11개 강좌) 등이 있다. 자율적 교양인을 육성하기 위해 명사특강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인 매점을 운영 중이다. 공감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또래 학습을 실시하며 학생 자율 자치활동을 활성화한다. 교내대회로는 예능발표회와 우수동아리활동 공모전, 글로벌 인재상, 소논문 발표대회를 비롯해 각 과목별(국어 외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예체능) 대회가 다수 있다. 동아리의 경우 교육과정동아리는 모두 64개로 과학이슈토론반, 시사분석토론부, 영어소설읽기반 등이 있으며 자율동아리는 모두 72개로 비비빅 밴드 동아리, 또래상담부, UJ로보틱스 등이 있다.2018학년도 서울권 대학 진학 실적서울대12연세대34고려대11서강대16성균관대30한양대12이화여대18중앙대19경희대26한국외대10서울시립대5숙명여대14건국대2동국대29홍익대12국민대1숭실대2세종대14상명대2광운대5명지대7덕성여대5카톨릭대1서울과기대5성신여대7서울여대8동덕여대1의예과 17명 치의에 4명 한의예 5명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11-28
- “초등학생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하고 싶어요!”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총 1,14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중 학생이 주인으로 우뚝 선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현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모범사례다. 학교 교장 또는 교사가 돼보고, 학생도 돼보며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가는 꿈짱들의 배움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그 세 번째 순서는 ‘도담도담’이다.아이들이 도담도담 클 수 있게 노력하는 꿈의학교‘도담도담’이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낸 순우리말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도담도담 잘 자라고 있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꿈의학교 ‘도담도담’은 일찍부터 과도한 학습에 힘들고 지친 초등학생을 주목했다. 교사가 꿈인 김시은 양과 심리학에 관심 많던 김민선 양은 초등학생을 직접 만나 주입식이 아닌 놀이 수업으로 ‘공감’을 주제로 한 나눔 활동을 결심했다. 이렇게 ‘도담도담’이 만들어졌고 뜻을 함께하는 친구 8명이 모였다. 여름방학 금촌초 돌봄교실에서 ‘공감캠프’열어 ‘도담도담’은 현장에서 직접 초등학생을 만나기 전에 우선 교육역량을 쌓기로 했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실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 각자의 공감 능력을 키워야하기 때문이다.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았다. 짝을 지어 친구가 털어놓은 속마음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감이 갖는 치유의 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직접 동생들을 만나 도담도담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줄 시간이다. 여름방학 찾아가는 ‘공감캠프’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짜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욕심이 앞서자 각자의 의견만 주장하고 충돌이 잦았다. 하지만 꾸준한 대화를 통한 소통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 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공감캠프’는 금촌초 돌봄교실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했다. 첫날은 이름표 만들기(친목 다지기), 감정 공감 그림그리기(공감능력 기르기) 그리고 둘째 날은 자신만의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와 샌드위치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민선 학생은 “프로그램 제안서 작성과 캠프 당일 필요한 교육자료와 준비물까지 모두 저희 힘으로 준비했다”며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직접 만나 놀다 보니 그동안 고생한 게 일순간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음 열고 성큼 다가온 아이들에 가슴 뭉클겨울방학 캠프도 계획 중 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오고 먼저 웃어주는 아이들이 늘어났다. 둘째 날은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공감과 배려가 녹아있는 대화가 오갔다. 김시은 학생은 “처음엔 수줍어하며 눈도 못 마주치던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이름을 물어보고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할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도담도담은 여름방학 캠프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겨울방학에도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미니 인터뷰>김시은 학생(세원고 1)교사를 꿈꾸면서 아이들의 행복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어린 초등학생조차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발달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진행한 공감캠프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김민선 학생(정발고 1)저는 심리학과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데 꿈의 학교를 통해 제 진로를 더욱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초등학생들이 지금보다 뛰어노는 시간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꿈의학교’를 해보라는 말도 꼭 해주고 싶어요.임태우 학생(세원고 1)저는 원래 아이들과 노는 걸 좋아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금촌초 여름캠프 활동이에요. 말도 안 하고 호응도 없던 아이가 어느새 먼저 다가와 저를 아는 체 해줄 때 제 마음마저 순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경험이 이번 꿈의학교를 끝까지 이어가게 해준 힘이 된 거 같아요.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이서윤 학생(백신고 1)금촌초 행사에서 대상이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각자 3~4명의 아이를 맡아 더 짜임새 있는 활동을 해볼 계획입니다.강지현 학생(세원고 1)금촌초 프로그램 기획할 때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서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지요.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생각입니다.이수빈 학생(호곡중 3)금촌초 프로그램 중 2일 차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각자의 아이디어로 레시피 책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놀랐어요. 책을 완성하고 마지막 장에 언니, 오빠의 이름을 적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기뻤지요.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8
- 예비고1 통합과학 학습 어떻게 해야 하나 고등학교 입시 일정으로 조금 빠르게 기말고사가 마무리 된 11월이다. 지금이 예비고1 학생들에게는 가장 놀기 좋은 시기이자 입학하기 전에 본인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최상의 시기이기도 하다. 많은 학부모님들은 이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대학 입시에 내신이 큰 영향을 주는 지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1학년 필수 과목인 통합과학일까, 아니면 물리1, 화학1의 준비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정해져있다. 학생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예비고1 학생들에게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게 ‘연계성’과 ‘학습시기’ 문제다.첫 번째는 연계성이다.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과 고등학교 심화 선택 과목을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과목이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물리1 화학1 생명1 지구1의 일부 내용까지 폭넓게 나와 있다. 따라서 학생이 통합과학을 배우는 동안 물화생지 4과목을 공부해보면서 자신의 취향과 적성을 확인해 보고 자신에게 맞거나 잘 할 수 있는 선택과목을 고를 수 있게 될 것이다.두 번째는 학습 시기이다. 예비고1 학생들은 1년 동안 통합과학은 필수로 배워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물리1 화학1을 학습한다하더라도 본격적으로 써먹는 것은 1년 뒤인 2학년이 되고 나서다. 그마저도 완전 선택과목 체제로 바뀐 지금은 학생이 2학년 내신과목으로 물리1(또는 화학1)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뿐이다. 굳이 어려운 과목을 애써서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 아이들은 1년 뒤면 배웠던 내용을 많이 잊어버린다는 것이다.2015년 개정 통합과학 교과서 자체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학교마다 통합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인원수가 다르고 가르치는 깊이도 차이가 많다. 뿐만 아니라 통합과학과 같은 내용을 다루는 과학탐구실험이라는 별개의 과목이 하나 더 늘었다. 그러므로 미리 준비하고 3월에 입학한다면 조금 수월하게 과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통합과학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할지 간단히 요약해본다.▶흐름 파악하기대부분의 학교에서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처럼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단원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하나의 단원 안에도 물화생지가 섞여있어 담당 선생님들께서 해당 부분을 따로 수업을 한다. 이 때문에 모르고 있었다면 첫 수업 시간에 매우 당황스러울수도 있다. 따라서 교과서 안의 내용들의 큰 흐름을 읽어보고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과 처음 배우게 되는 부분 등을 구분해서 미리 읽어보자. 또 사용하는 용어정도는 익혀서 간다면 학교 수업을 조금은 쉽게 따라 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언어로 체화하기학생들도 느끼겠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한 것만으로는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틈틈이 배운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소화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거창하게 노트를 따로 만들거나 예쁘게 정리하지는 않아도 된다. 과제를 하는 동안 배운 내용을 복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과제를 풀 때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한번 따로 연습장에 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해진 방법은 없다. 학생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야한다. 마지막으로 과학의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3월까지 남은 시간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다. 원소기호와 이온식 화학식 등 미뤄두었던 것들을 해결하고 고등학교로 진학하길 바란다. 같은 내용에 두 번 발목 잡히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기본기가 약한 만큼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반복하여 통합과학에 나오는 내용들과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다. 익숙해지고 나면 한 단계 더 깊은 내용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벼락치기로 수습이 되는 시험은 기말고사로 끝났다. 모든 예비고1 학생들이 행복한 3월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김지인 강사사과나무 이대목동관 내신 과학 팀장문의 02-6258-4040 2018-11-28
-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어려운 시험이었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언론에서는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논지의 자극적인 기사를 연일 쏟아냈다. 그리고 그 칼끝은 수능 국어를 겨누고 있었다. 2019 수능 국어는 그렇게 어려운 시험이었을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영역’으로 바뀐 후 가장 낮은 1등급 커트라인(86점)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인문-과학 융합 지문에 딸려 있었던 31번 문제는 한눈에 보기에도 ‘이걸 고등학생들 보고 풀라고 출제한 거야?’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수능 국어 분석 호들갑에 현혹되지 않기우선 수능 국어 오답률 통계를 보자. 문제의 인문-과학 융합 지문이 27번부터 32번까지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오답률 1위가 31번(81.3%), 4위가 28번(67.5%), 5위가 29번(63.9%), 6위가 30번(61.7%)이다. 특히 오답률 1위는 5지 선다 문제에 대하여 모든 학생이 이른바 ‘찍기’를 했을 때나 나올 법한 결과가 나왔다. 결국 시험을 치르는 학생 중 이 지문을 ‘제대로’ 읽은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이번 수능 국어 점수 폭락 사태의 원인은 그냥 지문 하나가 난해했던 데에 있었을 뿐이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지난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때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이 89점이었는데, ‘DNS 스푸핑’을 다룬 기술 제재에 딸린 문제들이 대거 오답률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역시 한 지문이 문제였다. 만약 인문-과학 융합 지문을 빼고 무난한 지문을 넣었다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90점대 초반에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됐을 것이다. 만약 학생이 해당 지문을 완전히 포기하고 평범한 다른 문제들을 공을 들여 풀어서 다 맞혔다면, 100점–13점(융합 지문 6문항), 곧 87점으로 무려 1점이 남는 1등급이다. 언론과 사교육 장사꾼들의 호들갑에 놀아나지 말자.현명하게 공부하자 - 평가원의 시각으로 작품 읽기평가원은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이후 꾸준히 90점대 초반 커트라인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처럼 특이한 지문 하나가 출제되지 않는 이상 학생들의 실력은 공정하게 평가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능 시험 체제를 믿고 차분하게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화법 작문 영역은 성적이 좋은 친구들은 고2 때까지 해당 영역에서 거의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고3에 접어들면 한두 개씩 틀리기 시작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신 유형 문제를 만나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된다. 시간 싸움인 수능 국어에서 화법 작문에 발목을 잡힐 수 있는 것이다. 방법은 하나다. 수능형의 화법 작문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풀어 훈련하는 것뿐이다. 기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법 영역은 모두 5문항이다. 하지만 이번 수능에서도 당당히 오답률 7위권 안에 2문항이 올랐을 정도로 학생들이 항상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 먼저 평가원에서 기출을 통해 ‘인증’한 개념으로 공부해야 한다. 선생님이나 강사들의 자의적 해석은 그 설명이 아무리 그럴듯하다고 하더라도 수능 국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문제가 실제로 묻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한 예로, 이번에 문법 오답률 1위였던 15번 문제는 사전 활용하기의 탈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형용사의 활용형과 부사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것이었다. 독서(비문학)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글의 ‘구조’이다. 수능 독서 지문은 오로지 문제를 만들어내기 위한 목적으로만 쓰인 글이기에 상대를 설득하거나 상대에게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쓰인 일반적인 글과는 달리 ‘문제 출제용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는 다양한 지문을 읽고 그에 딸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독서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식으로 제재 별로 접근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글의 ‘구조’를 읽는 눈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학은 타 영역과 비교하여 EBS 연계율이 대단히 높다. 따라서 EBS 수능교재를 중심으로 작품을 정리하되, ‘평가원의 시각’에서 작품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스스로 냉정해지기주변에서 하는 모든 이야기는 그저 이야기일 뿐이다. 현혹되지 말고, 현명하게 공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냉정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길을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르게 공부한 친구들이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다. 흔들리지 말고 믿고 착실히 준비하자.이정수 강사목동사과나무학원 3관문의 02-6258-4343 2018-11-28
- 초·중등 엄마들이 수학학원 바꿀 때 꼭 고려할 사항 정혜원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원장엄마들이 수학학원을 바꾸려고 할 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첫 번째 시험 성적이다. 시험을 보는 중2,3학년 학부모 대부분은 시험성적 안 나와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바꾸려 하는 학부모님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더 나은 학원을 찾기 전에 아이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원인 파악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이의 습관 즉, 공부를 안 하려는 태도 또는 사춘기가 와서 공부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라면 진도만 빼고 테스트만 보는 학원을 고를 일이 아니라 아이에게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꿔주는 등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상위권인 아이도 어느 순간 사춘기가 오면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지, 수학선행은 필요한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이것에 답을 주지 않고 무조건 진도만 나간다면 한 순간에 슬럼프가 온다. 그러므로 심화학습을 시킬수록 동기부여를 병행하는 학원을 찾아 아이들의 공부마음까지 관리해야 한다.상위권인 아이라도 슬럼프를 겪는다둘째, 학원에서는 나름 진도가 나간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는지 의심스러울 때 바꿈을 고민한다. 엄마들의 감은 때론 무섭게 적중한다. 특히 아이들에 관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진도도 나간다고 하고, 나름 열심히 한다지만 엄마의 감으론 이건 아닌데 하는 순간이 있다.그것을 체크하기 위해서 다른 학원에 테스트를 보러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하지만 학원 테스트지라는 것이 난이도가 객관적이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원 테스트 문제로 영재교육원 기출이나 KMO 기출문제가 나온다면, 엄마는 그런 문제를 구별해내는 눈이 없으므로 학원테스트지로 아이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건 위험한 일 인 것이다.굳이 객관적 판단을 원한다면 중학교 2학년 선행을 나가는 아이의 경우 전년도 목동지역 학교기출을 풀게 해보고 그 해의 평균 점수나 A등급 비율을 보고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객관적 자료로 봐도 실력이 없다면 아이는 학원에서 수업시간에만 알아 듣고, 내 것이 되었다고 착각 한 것이다.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은 하지 않고 넘어갔을 것이다.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 중요해그래서 티칭 뿐 아니라 배운 것을 장기기억에 저장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까지 해주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 아이들 스스로 실력을 make-up 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방법은 테스트이다. 오늘 또는 최근에 배운 개념만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전, 한 달 전에 공부했던 부분도 테스트를 보는 것이다.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공부한 부분을 확인하는 개념탐구 활동지, 틀린 부분을 확실히 알기 위한 오답탐구 활동지, 과제에서 맞힌 문제지만 제대로 맞힌 것인지를 확인하는 과제탐구 활동지등을 통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실력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그리고 이러한 자기주도적 make-up수업의 진행상황을 학부모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의 학원의 경우 앱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의 진도상황, 과제 수행정도, 지정보충 유무 등을 한눈에 보도록 했다. 입시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는 학원인가세 번째, 지금 다니는 수학학원이 현재 입시 키워드인 면접과 서류준비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만약 입시방향도 제시하지 못하고 진도만 강조하는 곳이라면 학원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한다.새로운 대입 개편안에 따르면 앞으로 입시에서 내신A의 비율은 더 확대될 것이고 그 결과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거의 비슷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선발의 키는 면접과 서류평가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과목에서도 평소에 면접이나 구술연습이 자연스럽게 되어야 한다. 자신의 서류를 만들어보고 수학면접 연습도 해보아야 면접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앞으로 수학학원을 선택할 때는 면접과 서류준비까지 가능한곳인지를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자녀성공을 위한 학부모의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주)스토리 에듀대표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2642-7003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