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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향기의 아쉬움 달래주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바람결에 흩날리는 특정한 향은 지난 추억과 보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게 하거나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최근에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테라피로 사용될 만큼 긍정적인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향기를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나만의 향을 찾고,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만든 향기를 선물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이다. 다가오는 성년의 날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곳 향수공방을 추천한다.분당 백현동 카페거리 ‘수아브(SUAVE)’작년 9월에 문을 연 이곳은 마음에 드는 향으로 만들 수 있는 향수, 캔들, 석고 방향제, 왁스 타블렛, 디퓨저 등 다양한 수공예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물론 취미반과 자격증반 중에 마음에 드는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이곳의 박효진 대표는 “아무리 좋은 브랜드 향이라도 시판되는 향수는 내 맘에 맞게 조절할 수 없어요. 향수를 좋아하는 마니아들 중에는 기존 향수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이곳을 찾기도 합니다. 내 마음에 쏙 드는 향수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욕심과 함께 자신이 머릿속에 그린 향을 직접 만들고 싶은 마음이 이곳을 찾게 된 이유라고들 하세요”라며 2030 여성들이 주 고객이라고 덧붙였다.이곳 공방에서는 향수를 처음 만드는 초보들을 위해 10개 내외로 선별한 향을 제시한다. 너무 많은 향을 맡으면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먼저 마음에 드는 향을 고르고 그와 어울리는 향을 블렌딩해 향수를 만든 후에는 원하는 이니셜을 사용해 박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준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번길 29문의: 010-7444-5613분당 서현동 ‘그들의 작업실’전문적인 조향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향수와 고체 향수, 그리고 롤온을 만들 수 있는 수업만 진행된다. 제대로 된 조향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전문 향수 공방이기 때문에 각양각색의 향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김민혜 대표가 보유한 200개의 향들 중에서 원데이 클래스에는 40개의 향만 제시되지만 다양한 향을 편안하게 맡으며 마음에 드는 향기를 골라 나가는 시간이 향수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신기하게도 한 가지씩 향을 맡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줄 몰랐던 향에 끌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동안 자신의 취향을 잘못 알고 있었던 거지요”라며 여러 재료의 향을 맡다보면 모르고 있었던 나의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일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는 것이 힘들다면 전문가의 안목으로 내게 어울리는 향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성년이 된 친구나 딸에게는 장미 향기를 베이스로 복숭아 향, 나무 향 등을 더한 향수를 아들에게는 특정 향 보다는 시원한 향을 간직한 향수를 선물하라고 김 대표는 조언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16 분당 오벨리스크 13층문의: 070-4079-7476(사전예약 필수)용인 ‘순수앤드 공방’비누, 캔들, 반려동물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화장품 DIY 자격증 과정의 수업이 진행되는 이곳은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어린이 클래스와 취미반 중에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많이 찾는 수업은 제시된 20~30가지의 향료 중에서 원하는 향을 블렌딩해 마음에 쏙 드는 향수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다. 원데이 클래스지만 간단한 이론과 향료의 향기 특징을 알려주는 수업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또한 기존 브랜드 타입의 향수를 보유하고 있어 고체 향수를 만들기도 함께 진행하며 원하는 향으로 향수 비누나 디퓨저를 만들 수 있는 확장 클래스도 진행해 자신을 위한 제품을 만들거나 특별한 선물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단, 향이 숙성되어 고정될 시간이 필요하므로 2주 정도는 숙성기간을 둔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천연 오일을 이용한 천연 립스틱을 만들 수 있다. 입술의 건조함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알레르기나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천연 재료가 가진 은은한 색 또한 매력적이라 찾는 이들이 많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3로 11번길 7 포스트타워 102호문의: 010-9468-8709분당 야탑동 ‘트리폴리움’식물에서 얻어지는 향기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돕는 향기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이수경 허벌리스트의 특별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뉴질랜드 정부에서 인정한 국제 인증 자격을 얻은 그는 2003년부터 아로마 테라피를 시작했다. “향기마다 가지고 있는 기능이 달라요. 여러 천연 향들 중에서 내 몸 상태에 맞는 향을 선택해 내 몸이 원하는 향기를 디자인하는 것이 저희 수업의 특징입니다.”즉,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에게는 자존감을 높여주거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향을, 모임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설렘을 주는 향기를 선택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얻을 수 있다. 특히 12~14가지 천연 아로마 오일들 중에서 선택한 5~6가지 향을 블랜딩해 자신만의 향을 만들어 내는 작업은 여러 향을 혼합함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이수경 씨는 설명한다.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천연향은 여러 가지를 섞어도 역하지 않아요. 오히려 라벤더와 오렌지, 라벤더와 시트러스들의 조합은 은은한 잔향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이외에도 테라퓨틱 허브티 블랜딩과 오일블랜딩, 그리고 허빌리스트 전문가 과정도 들을 수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205번길 4 바움하우스 101동 306호문의: 010-2890-7080분당 정자동 ‘제이테르 향수 공방’분위기 있는 카페에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 돋보이는 이곳은 기분 좋은 음악과 함께 좋은 향기로 힐링하는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신에게 딱 맞는 향기 취향을 알아가는 것은 물론 함께 하는 친구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이곳을 찾은 이들이 전하는 장점이다. 특히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SNS를 많이 하는 젊은 층들에게 사랑받고 있다.50여 가지의 향료들을 시향한 후에 본인이 원하는 탑, 미들, 베이스 노트를 고르고 다시 선택한 향을 시향하면서 서로 잘 어울리는지를 테스트하고 다시 조합해보면서 마음에 드는 샘플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최종 샘플을 원하는 용량으로 만들어 간직하면 나만의 향수가 탄생한다.성년의 날을 맞아 버가못과 은은한 뮤게(은방울 꽃), 그리고 머스크 향으로 조합된 은은한 비누향기를 추천한다는 이곳 대표는 성년의 날에 어울리는 향은 처음 향수를 쓰기 시작하는 여성분들에게도 좋다고 덧붙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51번길 2, 지하 1층문의: 010-4199-8415 2019-05-14
- 자연 향 머금은 나만의 소품에 도전해볼까 얼마 전, 수내고등학교 맞은편에서 정체불명(?)의 장소를 발견했다. 가게 앞에 놓인 앙증맞은 화분들 모습에 플라워 숍일 거라고 확신하고 다가섰지만 창 너머로 들여다보이는 실내에는 꽃이 아닌 어릴 적 집안 곳곳에서 보았던 라탄 바구니와 화병, 그리고 직조기 등이 눈에 띄었다.다양한 수작업을 배울 수 있는 이곳은 박현진 대표가 남편이 운영하던 가구공방 ‘우드모멘먼트(Wood Moment)’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다가 지난해 11월, 보다 쾌적한 수업 공간을 위해 이전한 공방으로 ‘우드모먼트’의 쇼룸도 겸하고 있다.무엇보다 4종광 수직기를 사용하는 직조와 라탄을 배울 수 있는 원 데이와 정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흔치않은 공방이라는 점에 눈길이 간다. 박 대표는 “라탄은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기 위해 선조들부터 이어져 온 기법”이라고 소개하며 이런 이유로 라탄은 가위와 송곳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은 생소한 공예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서 배우기를 주저했던 분들도 막상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완성품들을 만들 수 있어 재미도 있고 만족도도 높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을 뿌리면 유연해지는 라탄을 손으로 엮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화병, 바구니를 비롯해 가방까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날대와 서리대가 지나가며 나는 소리와 라탄 특유의 자연 향은 작업의 고됨이 아닌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만일 라탄 가구들로 자연스러운 멋과 따스함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지만 당장 실현이 불가능하다면 이곳에서 직접 만든 라탄 소품을 활용한다면 나만의 멋을 간직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위 치 분당구 발이봉북로 24번길 2문 의 카카오 오픈 채팅 고마워, 숲 2019-05-14
- 분위기에 한 번, 디저트 맛에 한 번 더 ‘심쿵’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색이 있다면 그건 핑크색이 아닐까. 그렇다면 여심을 저격하는 맛은 디저트의 달콤한 맛.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카페 드 바바’이다. 이곳은 골목 안쪽에 자리 잡았지만, ‘카페 드 바바’로 발길을 끌기에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는다.‘카페 드 바바’의 러블리한 인테리어는 조정민 대표가 직접 한 것이다. 패션 마케팅을 전공했기 때문에 카페 곳곳에 그녀의 예술적 센스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조명, 대리석 바닥, 그리고 색색의 의자 등 핑크색과 금색, 백색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져 모던하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디저트의 데커레이션 역시 화려하면서도 사랑스럽다.‘카페 드 바바’에서는 정통 프랑스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카페 주인 조정민 대표가 프랑스 파리의 벨루이 꽁세이, 에꼴 르노뜨르 출신의 파티셰이기 때문이다. 7가지 종류의 마카롱과 레몬 타르트, 딸기 티라미수, 치즈 무스, 타르트 타틴과 레몬 마들렌 등이 이곳의 인기 메뉴다. 이곳 디저트의 특징은 진저리치게 달아야 디저트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먹었을 때 딱 기분 좋은 ‘적정 당도’라는 점이다.이는 단 것을 많이 선호하지 않고, 많이 달면 건강에 해롭다는 우리나라 정서에 맞추기 위한 조정민 대표의 노력 때문이다. 실제로 기분 좋은 달기를 찾기 위해 당도를 조금씩 낮춰가며 계속해서 실험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카롱과 치즈 무스, 레몬 마들렌 등 이곳의 디저트들은 커피나 차와 함께 하기에 좋아 디저트에 자꾸 손이 가게 된다. 기분 좋아지는 분위기에서 건강한 단맛이 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핑크 카페, ‘카페 드 바바’를 방문해보자.위 치 분당구 느티로77번길 11문 의 031-715-7041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14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경북 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박성애)이 3차원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5월부터 연말까지 운영,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체험형 동화구연은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동화 속에 어린이들이 투영돼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책 읽기를 공부가 아닌 놀이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된 도서관 체험 서비스이다.체험동화는 <아기돼지 삼형제> <혹부리영감과 아기도깨비> <알라딘의 요술램프>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21편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동화 구연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2, 4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접수(20명)을 받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에는 개인 아동(10명)의 개별 접수해 운영한다. 신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매달 선착순 접수한다. 구미시립도서관 김덕종 관장은 “3차원 가상공간, 모션인식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화책과 보다 친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4
- 구미시 생활SOC 인프라 구축 국비 확보 총력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교통문제 해소 등을 위한 생활SOC 인프라 확보를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교통정책 관련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국비예산 확보에 나섰다. 구미시는 그 결과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국비 14억원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0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국비 40억원도 경상북도 심사가 확정되어 국토교통부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구미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은 내년 4월까지 1년간 총 35억원(국비14억, 도‧시비 21억)을 투입하여 실시간 교통량 측정 장치, 무선 원격제어 시스템, 일부 교차로 감응신호체계, 모니터링용 CCTV를 설치한다. ITS 도입으로 시내 주요 도로 및 교차로의 정체 해소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돌발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사업은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자전거사업 정책 발굴에 공모하여 5월 행정안전부 국비 1억7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시비 1억7천만원을 투입 총 3억4천만원을 들여 동락공원 내에 자전거 실내교육장을 신설한다. 또, 자전거 안전문화 강사 육성, 자전거 보수교육 등 보다 체계적인 자전거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2020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은 총 80억원(국비40억, 시비40억)을 투입, 구평동 일원에 34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구평동과 진평동 상업지역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주변 교통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구미시는 2022년까지 지역별 주거지 주차장 등 생활 SOC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구미시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도시 브랜드화사업은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 허브 조성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 시민의 안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주민 맞춤형 주차장을 상업 및 주거 밀집지역, 원도심지역 등 적재적소에 조성함으로써 주민간의 갈등해소 및 보행안전 확보 등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3
-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 경북 구미시가 오는 16일~10월 15일까지 5개월간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개장한다.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구미대교 아래(수출대로 326-20, 임수동) 위치해 있으며, 카약 카누 패들보드 고무보트 윈드서핑과 같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체험과 함께 수상안전교육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체험센터 이용접수는 현장 전화 또는 인터넷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검색하면 나오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가 수상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미시의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3
- 구미과학관, 경북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 창의 코딩대회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열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구미과학관은 지난 4일 과학연극과 과학창의체험 부스를 운영한데 이어 5일 어린이날에는 스탬프 미션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이어 오는 19일에는 대구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의 후원으로 SW 창의 코딩대회를 개최한다. ‘엄마를 도와줘’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레고를 사용하여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로봇을 만들고 코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참가 예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구미과학관은 5월 한 달간 가족생활과학교실로 ‘하트 찾기 미로게임’을 진행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전 국민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험·공작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구미과학관이 운영,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가족생활과학교실은 주말(토일, 1일 1회)에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3
- 대구시청 홍보브랜드담당관실 뉴미디어팀 ‘4F’로 모이는 날까지! “재미있는 TV광고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어떻게 4F에 적용할까 늘 고민하게 된다.”(이정자 팀장)“계속해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인싸(인사이더)와 아싸(아웃사이더)가 종이 한 장 차이를 것을 절감한다.”(이창준 주무관)“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섭다. 시민 모두가 ‘4F’를 알 때까지 달려야 한다.”(이다현 주무관)“교통방송에서 시정홍보를 한 경험이 있다. 방송에 대한 한을 4F에서 풀어보겠다.”(윤병인 주무관)“통편집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지만 새로운 시도라 재미있다.”(장선미 주무관)“처음 영상을 본 상부 반응이 미지근했다. 지금은 ‘재미있다 새롭다’는 반응이 많아서 보람있다.”(윤찬 주무관)지금까지 이런 공무원은 없었다. 유튜버인가 공무원인가.시청 공무원이 요즘 가장 핫한 SNS 매체인 유튜브에 떴다. 발연기에 몸개그 등 망가짐도 불사한 채 시정을 재미있고 쉽게 알리겠다는 목표 하나로 뭉친 대구시 홍보 어벤져스. 그들을 만났다.광고 패러디에서 코믹연기까지 시정홍보에 활용‘대구시청 4층 사람들 - 4F’(이하 4F)는 대구시가 올해초부터 야심차게 시작한 대구 시정 홍보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이다. 영상촬영을 제와한 모든 작업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편집까지 대구시청 홍보브랜드담당관실 뉴미디어팀이 맡고 있다. 1주일에 3편 정도, 편당 2~3분 내외의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있다.이정자 팀장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받으려면 흥미와 재미가 가장 중요한데 내용이 시정 홍보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위조절이 쉽지 않다. 재미와 공공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기분”이라고 말한다.예를 들어 지난 2월 영어회화 인강업체인 ‘야나두’의 광고를 패러디한 ‘대나두’ 영상을 선보였는데 ‘업체에서 불만이 있을까’ ‘대사가 반말이라 건방지다고 하면 어쩌나’ 등등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다행히 조회수 11만5천명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좋았지만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또 최근 대구로 이주한 배우 정호빈씨와 권영진 시장이 전격 출연해 회의실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대구시민주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조회수 2만4천여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지만 점잖은 시장님을 코믹 영상에 출연시키기까지는 숱한 고민들이 오고갔다.이다현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은 피드백이 가장 빠르고 날카로운 채널이다. 댓글 중에는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도 있어서 관련 부서와 공유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한다.윤병인 주무관은 “SNS 크리에이터가 된 기분”이라며 “팀의 막내이다 보니 아이디어도 내야 하고 연기도 해야 하고 개그도 해야 한다. 영상에 출연하는 팀원의 목표는 ‘길 가다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며 웃는다.뉴미디어 팀원들은 4F 제작을 하면서 빠른 피드백과 지적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고, 벌써 레드오션이 된 유튜브에서 타 시도와 경쟁도 해야 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받는 일도 있어 위안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지난 2017년 동산의료원 내 선교사 주택에 대해 올린 페이스북 영문 콘텐츠를 보고 그 후손이 대구를 찾은 일이나 실종장애인 안내를 SNS에 긴급하게 올렸더니 시민 공유가 줄을 이어 무사히 해당 장애인을 찾은 사례 등이 그것이다.팀원들은 “‘대구시정에 대한 모든 정보는 4F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유튜브 채널을 키워보고 싶다”며 “팀원 모두가 몸과 마음을 불살라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한편 4F는 유튜브에서 ‘대구광역시’를 입력하면 만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13
- “책으로 사람을 만나고 책으로 아이를 키웁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는 결혼생활을 마이너스 700부터 시작했어요. 그랬던 만큼 쌍둥이를 낳아 키우면서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은 힘껏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했고 저 스스로도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존감을 되찾고 싶었어요. 내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면서 동시에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하게 됐어요. 2. 독서논술지도사를 선택한 이유는?11살 무렵인가 어머니가 시장에서 <해저2만리>라는 책을 사다 주셨어요. 햇볕이 따뜻한 대청마루에서 책을 읽으며 제 머릿속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경험을 했지요. 그날 이후 독서는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됐고 제 아이들에게도 책 읽기의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당시에는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줘야 할지 잘 몰라서 독서지도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게 됐어요. 3. 독서논술지도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제가 아이들을 키울 때가 1990년대 초반이었는데 그때는 우리나라에 그림책과 독서지도 분야가 막 성장하기 시작하던 때입니다. 저는 매주 한번씩 서울로 나가서 그림책에 대한 개념과 활용법, 글쓰기, 토론, 독서지도, 스피치, 마인드맵, 신문활용교육(NIE), 사고력 창의력 수업 등 독서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5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제 아이들이 4살 때부터 시작해 7세 때 독서지도 일을 시작했고 초등학생이 됐을 때는 쌍둥이와 마을 아이들 6명을 모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무료로 독서지도를 했어요. 4. 독서논술지도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저는 독서지도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22년간 활동하고 있어요. 1993년 당시 독서지도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독서교육 전문회사를 들여다보니 책을 읽고 워크지로 활동하는 방식의 지도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어릴 적부터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장 컸는데, 규격화된 워크지 활동은 독서의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후로 저는 큰회사에 소속되기보다는 자립해서 일하는 쪽을 선택했어요. 마인드맵, 신문활용교육, 역사논술 등 독서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면서 아이들이 읽을 책을 직접 선정하고 자유롭게 워크지를 개발하면서 지금껏 독서지도를 하고 있어요. 5. 독서논술지도사의 진로는?독서논술지도사의 진로는 아주 밝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어릴 때는 많은 책을 읽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면 되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일목요연하게 담아 표현하는 글쓰기 과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초중고 교육은 서술형과 논술형 글쓰기 과정이 더욱 중시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바뀐 교과 과정을 보면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료를 취해 통합과 융합의 과정을 거쳐 주장하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일부 중학교에서는 객관식 평가 대신 전과목을 논술형 시험으로 치르는 곳도 생길 정도입니다. 글쓰기 과정도 하나의 기술이라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인 만큼 공교육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논술지도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6. 독서논술지도사의 장점은?독서지도는 순수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음으로 성적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분야입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책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이 부쩍 자라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는 정말 행복해요. 초등학생들은 독서교육을 통해 따뜻한 정서를 키우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들은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해 사회 변화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독서논술지도사는 내 아이와 또래 아이들을 잘 키우고 나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7. 어떤 사람에게 독서논술지도사를 추천하면 좋을지?당연한 말 같지만 책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면 제일 좋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책의 재미를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으니까요. 다음으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아이를 낳아 길러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마음으로 어린 친구들을 대할 수 있습니다. 8.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저는 제 아이들을 도서관에서 키웠습니다. 이제는 성인이 된 아들도 동료들과 독서토론을 즐기고 있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사람들은 더 없이 좋은 인생의 보배가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일 겁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을 권하고 읽도록 이끄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이 되는 일입니다. 그런 자부심으로 독서지도사의 일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독서지도사를 시작하신다면 마음 속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으면 합니다. 저는 ‘NIE 하면 김선희가 떠오를 정도의 전문가가 되자’는 목표로 지금껏 공부하고 일했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중도에 힘들어질 때마다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분도 자신만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끝까지 활동했으면 합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5-09
- 진도 믹스 ‘돌프’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동물구조단체 ‘생명공감’입니다.사람을 잘 따르는 돌프는 4개월로 추정되는 진도믹스 수컷입니다. 몸무게는 9kg으로 어린 아이들과도 잘 지내 아이들이 있는 가정으로 입양이 돼도 순하게 잘 지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 안에 있을 때 밖에서 소리가 나도 짖는 경우가 거의 없고, 임시보호자님이 훈련을 잘 시켜주셔서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을 알아듣고 따른다고 합니다. 물론 배변도 잘 가리고요. 영리하고 견주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 돌프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돌프를 입양하게 되시면 중성화 수술과 마이크로칩을 바로 해주셔야 하고, 비용도 지불하셔야 합니다. 10~15년간 가족이 돼주실 준비가 되셨다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네이버 카페 ‘생명공감’에 회원 가입하시면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 회원 가입하신 후 입양신청 해주시면 됩니다. 문의 010-7507-4504(문자요망)네이버 카페 생명공감 https://cafe.naver.com/forewl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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