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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한티역 맛집 ‘파스타앤도우(Pasta & Dough)’ 롯데백화점 강남점 뒤쪽 골목 주차장 진입로 앞 2층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앤도우(Pasta & Dough)는 한티역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탈리안 감성의 인테리어와 본토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수제 피자와 파스타로 여심을 사로잡는 곳. 파스타앤도우로 특별한 이탈리안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다.연인, 친구와 분위기 있게 식사하고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정확히 세 번째 방문 후에야 파스타앤도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걸 깨달았다.첫 번째는 조카와의 점심약속으로, 두 번째는 남편과의 기념일을 위해, 세 번째는 친구와 만남의 장소로 찾아갔다. 그렇게 세 번의 방문 후 다시 찾은 3월 어느 날, 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임 장소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남의 명소임을 실감했다. 20여 명의 단체 손님이 매장 일부를 채우고, 그 이외의 테이블에서 맛집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파스타앤도우의 매력이 다채롭다는 걸 그제야 눈치챈 것이다.첫째, 이탈리안 감성의 매장 인테리어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둘째, 가성비가 좋아 부담이 없고 런치 세트 등 알찬 메뉴들이 즐비하다. 셋째, 2층에서 내려다보는 창가 자리는 기념일에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넷째, 앞선 이유를 제외하고라도 이곳의 맛은 재료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맛이 있다.직접 반죽한 수제 피자와 특별한 소스신선한 재료로 식감 살린 메뉴들바삭한 식전 갈릭 빵인 ‘바실리코’는 입맛을 돋우는 기막힌 에피타이저이다. 이곳을 여러 번 방문한 사람이라면, 메인 메뉴 파스타가 나올 때까지 참은 뒤 갈릭 빵 위에 파스타를 얹어 별미로 먹는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선택은 자유지만, 파스타와 곁들여 먹을 것을 권한다.파스타의 쌍두마차는 해산물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이다. 파스타앤도우의 해산물 파스타는 오동통한 통새우와 살이 통통한 홍합이 식재료의 싱싱함을 그대로 전해준다. 파스타는 오리엔탈 씨푸드, 페스카토레 등 토마토, 크림, 오일 파스타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별미로 많이 찾는 빠네 파스타 역시, 진한 크림소스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빠네 빵이 어우러져 즐거움이 두 배다.파스타와 함께 인기를 모으는 리소또(risotto)는 토마토 리소또와 크림 리소또가 있다. 둘 다 진한 소스의 풍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토마토소스는 시큼함 없고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크림소스는 진한 우유향이 더해져 한없이 부드럽다. 라이스 메뉴 중에서는 해산물 철판라이스도 인기다.파스타앤도우의 피자는 직접 반죽해 도우 자체만으로도 담백하고 고소하다. 특히 화덕 피자처럼 얇고 바삭하며 오래 씹을수록 더 맛있다.이곳에서는 루꼴라가 듬뿍 얹어진 루꼴라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갈릭 스노잉 피자까지 수제 피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2만 원대로 즐기는 런치 세트까지맛, 분위기, 가성비 굿!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타앤도우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맛과 분위기, 가성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점이다. 평일 런치 스페셜(11:30~15:00)은 2인 기준 A세트, B세트 2만 원 대로 피자+파스타+음료 등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수제 피자와 파스타는 1만 원대로 즐길 수 있고, 스테이크(국내산 냉장육)는 2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특히 포레스트 스테이크가 인기다.이 외에 주스, 에이드, 커피, 맥주, 와인까지 모임의 특성에 따라 다채롭게 곁들일 수 있어 연인, 친구, 단체 모임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티역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안 감성의 맛과 멋. 파스타앤도우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강남구 선릉로 62길 17 2층영업시간: 11:00~21:30문의: 02-556-7893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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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모임 - 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사업단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잃고 살지 말자는 다짐을 하던 차, 양재시민의 숲에서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사업단의 숲 속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과 닮은 자연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미래 유산에 대한 이야기는, 숲에 무심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를 설파하는, 그들의 특별한 나눔 행보를 소개한다. 숲 전문가들의 뜻깊은 나눔 행보자원봉사 그 이상의 자원·자연 지킴이들한국숲해설가협회는 숲 해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후 자격증을 갖춘 숲해설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숲의 품성을 닮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알리는데 앞장선 주역들이다. 그중에서도 나눔에 앞장서 숲 해설 재능기부에 발 벗고 나선 이들이 있다. ‘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사업단’이 그 주인공이다.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사업단 강숙희 단장은 “한국숲해설가협회의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산림청이 인증하는 숲 해설가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라며 자원·자연 지킴이로서의 착한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숲 해설가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1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유치원부터 초중고, 장애인,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연해 일정 점수를 통과해야 한다. 이렇게 과정을 모두 거친 베테랑 숲 해설가들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 기꺼이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장애인, 소외계층 아이들 위해수년째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숲 해설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사업단은 ‘숲 생태 교육으로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말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3년 째 숲 생태 교육을 하며 직접 그 변화를 느꼈다는 것이다. ‘가난하다’는 낙인이 또래 친구 관계조차 힘들게 만들었고, 누구도 손 내밀거나 자신들의 존재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며 부정적 기운이 가득했던 아이들이었단다. 숲 생태 교육에서 첫 만남을 가졌을 때 눈 맞춤 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1년, 2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과 사람의 소통 방법을 터득하고 차츰 마음의 문을 열었던 것이 자원봉사 활동에서 가장 큰 기쁨이었다고.강숙희 단장은 “그 아이들뿐 아니라 세상과 단절돼 마음을 문을 닫은 사람들에게도 숲 해설을 가장 좋은 교감의 씨앗이 된다. 마음은 더디 열지만, 결국 자연을 통해 본연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드러낸다. 숲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모든 단원의 간절한 마음”이라며 자원봉사 활동의 보람을 대신했다. MINI INTERVIEW강숙희 단장 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사업단Q. 자원봉사자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숲 해설가라도 목본, 초본, 수서생물 등 자신만의 주특기가 있다.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각 대상을 고려해 숲 해설이 이루어진다. 한국숲해설가협회 정회원 중에 사회공헌사업단 신청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200~250명 정도다. 관련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부터 교직에 몸담거나 대기업 임원으로 은퇴한 분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Q. 지금까지 해온 주요 활동이라면?“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서초구어린이집에 지속적으로 숲 해설 봉사를 진행했고, 올해도 2~3곳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MOU를 맺은 공원 4곳(양재 시민의 숲, 월드컵공원, 서울 시민의 숲, 창경궁 왕의 숲)과 기관(희망나래장애복지관, 하남장애인주간보호시설, 부천장애인종합복지관, 안산명혜학교)에서 지속적인 숲 해설을 맡고 있다. 봉사활동 1년 계획대로, 올해도 단원들과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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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공연·전시·이벤트 따뜻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및 근교에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어린이 음악회나 그림책 전시회, 호텔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야외 축제 등 다양한 어린이날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모아봤다.롯데콘서트홀 : ‘키즈 콘서트’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롯데콘서트홀은 5월 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에 <2019 어린이날 스페셜 롯데콘서트홀 키즈 콘서트>(이하 ‘키즈 콘서트’)를 공연한다.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지휘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디즈니 테마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그레고리 스미스의 <동물원 노래(Zoo Song)>와 <오케스트라 게임(The Orchestra Game)>을 흥미로운 샌드 아트, 애니메이션과 함께 선보인다.<동물원 노래>는 ‘사라’라는 소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플라밍고, 사자, 하마, 코끼리, 기린 등이 각 악기의 음색으로 표현된다. 모든 악기가 다 함께 어우러져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은 동물들이 어울려 지내는 동물원처럼 조화롭고 평온한 멜로디로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특히 동물원 노래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이 음악과 함께 현장감 있는 생생한 샌드 아트로 표현돼 아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킨다.<오케스트라 게임>은 중계를 맡은 진행자가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며 스포츠 경기 형식에 맞게 악기의 모습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설정한 애니메이션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흥미롭게 풀어낸 스토리에 맞추어 악기들의 올림픽을 중계 형식으로 설명한다.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의 경기 장면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각 악기군의 특성과 음악적 요소인 리듬, 음높이, 글리산도 등 연주기법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클래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중요한 ‘배려’와 ‘조화’의 메시지도 전달한다.서울숲 갤러리아포레 : <그림책NOW> 전시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한데 모은 전시<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가 4월 12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5관(서울시 성수동 소재)에서 열린다.전시는 최근 수년의 그림책 분야 국제 시상식, 공모전, 비엔날레에서 수상한 110여 명 작가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2018년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수상자 이고르 올레니코프(Igor Oleynikov, 러시아)의 원화 작품과, 아시아 최대의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나미콩쿠르’ 2019년 수상작, 국제적 권위의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의 2017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작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원화부터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의미를 모티브로 하여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영상과 조형물,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미디어아트까지 ‘액자 속 그림’이 아닌 그 이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그림책 도서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아틀리에’에서는 50여 개의 캔디박스에 담겨 있는 작품 속 캐릭터 중에서 마음대로 골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거나, 작품들을 본뜬 스케치 위에 색을 칠하고 마스킹테이프를 떼어 붙여 개성 가득한 나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등의 체험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산책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책을 만나보면 좋을 듯하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오아시스의 해적’ 이색 이벤트‘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오아시스의 해적’을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동심을 자극하는 해적 이야기를 콘셉트로 체험형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는 동안 부모들은 프라이비트 카바나 등 호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 역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오아시스의 해적’은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시 입장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해적들의 보물 지도와 오랜 시간 숨겨져 있는 전설 속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해적들의 지도를 받은 뒤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모험을 떠난다. 지도가 가리키는 장소에서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총 9개의 미션은 수상 액티비티인 ‘너의 스피드를 보여라’부터 ‘현상범을 찾아라’, ‘해적 사진을 찍어라’, ‘암호를 풀어라’, ‘진짜 해적은 누구?’ 등으로 두뇌를 자극하고 사회성 향상,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된다. 보물찾기 외에도 야외 공연인 ‘해적 축제 한마당’이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지며,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야외 수영장인 오아시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비회원을 기준으로 어린이 110,000원, 성인 44,000원이다.JW 메리어트 서울 : ‘JW 키즈 어드벤처’‘JW 메리어트 서울’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양한 키즈 액티비티와 풍성한 선물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JW 키즈 어드벤처 패키지'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1박 및 키즈 풀과 대형 실내 수영장 이용이 포함되며, 어린이 놀이 콘텐츠 회사 ‘키즈캔(kids can)’과 협업해 운영하는 ‘키즈캔 라운지’를 1박 당 2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 키즈캔 라운지 ‘피크닉 인 더 호텔’을 콘셉트로 페이퍼 아트로 유명한 이지희 작가의 작품을 이용해 살롱 안팎을 피크닉 공간으로 꾸몄다.오후 수업은 키즈캔 선생님이 읽어주는 ‘Love is’를 듣고 김엘리제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통해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소리로 듣고 느껴보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그 후에는 인상 깊었던 책 속의 장면을 미니 악기로 직접 연주해보는 음악 콘서트 시간도 갖는다. 다음날 오전 수업에는 <We’re going on a picnic> 책을 읽고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이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춤을 추는 흥겹고 신나는 시간이 준비된다.온 가족이 활동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JW 어드벤처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JW 메리어트 서울의 곳곳을 방문해 퀴즈에 대한 답을 찾고 인증 샷을 촬영하며 10가지의 미션 완료 도장을 받아 8층 리셉션 데스크에 제출하면 ‘떼르드글라스’의 떼글이 초콜릿 9종 선물 박스(25,000원 상당)를 특별 선물로 받는다. 키즈캔 라운지 클래스는 오전 2회, 오후 4회 각 50분씩 진행되며, 1회당 최대 20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요괴메카드’ 특별 행사‘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요괴메카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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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애견 미용실& 놀이방 ‘윤살롱’ 신사역과 논현역 사이, 잠원동 골목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예쁜 매장이 있다. 넓고 큰 유리창 너머로 한껏 멋을 낸 강아지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안쪽으로는 미용사 샘의 능수능란한 손놀림에 따라 말끔하고 멋진 모습으로 변신 중인 애견들도 보인다.25여 평의 쾌적한 공간은 강아지들의 취향을 십분 고려해 아기자기하면서도 심플하게 꾸몄다. 재작년 12월 이곳에 문을 연 ‘윤살롱’은 애견들의 미용실이자 놀이방이다. 이곳에서는 목욕, 기계미용, 스포팅, 가위 컷 등과 탄산 스파, 버블팩, 트러블, 허브팩, 황제 등의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놀이방은 1시간, 종일, 30일반으로 구분되며 몸무게(5kg 미만과 5kg 이상)에 따라 요금이 차등 적용된다. 한국애견연맹 미용사위원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20년 경력의 윤경희 원장은 “저희 매장은 애견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미용을 실시하기 때문에 대략 3~4시간 정도가 걸린다”며 모든 제품은 일반제품이 아닌 고급제품과 천연제품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매년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슈퍼쥬 미용대회 살롱부분에서 first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48-32영업시간: 미용/ 오전 10시~오후 7시,놀이방/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목요일 휴무문의: 070-4320-0821 2019-04-19
- 손으로 한 땀 한 땀, 마크라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아랍어로 묶는다, 혹은 맺은 끈 등을 뜻하는 것처럼 ‘마크라메’는 손으로 면 로프, 실 등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묶어 장식품이나 실용품을 만드는 공예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감성을 맘껏 표현할 수 있고 빈티지하고 자연스런 매력을 갖고 있어 요즘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앤드제이 공방 역시 마크라메의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공방. 앤드제이 김현정 대표는 “처음에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작품을 스케치하고, 패턴을 디자인화해 작업에 들어간다”며 “패턴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작품이 연출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마크라메 공예는 플랜트행거(식물걸이), 월 행잉(벽장식), 전등 장식 등 인테리어 소품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예전보다 재료로 쓰이는 끈, 실도 색깔이 다양화해졌다고 한다. 앤드제이 공방에서는 마크라메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매듭 3가지정도를 익히고 한 가지 작품을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가 있고, 마크라메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힐 수 있는 정규반이 있다. 정규반에서는 5호에 걸쳐 총 4가지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원데이 클래스보다 좀 더 다양하고 고급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마크라메를 좀 더 전문적으로 익혀 강의나 수업을 하고자 한다면 전문가과정반(자격증반)을 추천한다. 2달 정도 기간이 소요되며 수료 후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마크라메교육협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도 획득할 수 있다. 김현정 대표는 “마크라메는 뜨개질과느 다르게 도구 없이 손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공예다. 작업에 집중하다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모든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되기에 방문 전 문의는 필수. 위치: 일산동구산두로145번길 43-2 1층오픈 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방문 전 문의)문의: 010-8480-8355 2019-04-18
- “다시, 4월 봄은 오고.. 진실 규명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파주주민모임(대표 이재정)’이 주최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행사가 지난 4월 13일 파주 교하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와 그날의 슬픔을 기억하는 파주시민들은 다시 찾아온 4월에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고자 함께 촛불을 들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4.16을 잊지 않기 위한 ‘기억과 다짐을 위한 시민 발언’과 학부모합창단 ‘파노라마’의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2019-04-18
- 빠짐없이 두루 다양한 세대와 소통을 나누고파~ 지난 수요일 오전 일산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15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이 진행됐다. 따끈한 온돌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은 30여 분간 진행되는 할머니들의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날 이 인형극을 진행한 이들은 지난 해 8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인형극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마음공히 인형극단’(이하 마음공히)이다.매월 2회 아동실종예방인형극 〈멈춰! 생각해! 도와줘!〉 진행‘마음공히 인형극단’은 지역사회 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 및 1~3세대 교류를 통한 세대통합을 위해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히’는 ‘빠짐없이 모두’를 뜻하는 말로 연령과 관계없이 다양한 세대의 마음을 담아 교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단다.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마음공히 단원들은 손혁순, 조경자, 김정대, 유인자, 장영숙, 이영희, 양화자, 박숙희씨 등 8명. 이들은 지난 3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실종 예방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3월 첫 공연에는 고양시 관내 어린이집(행복한울어린이집, 사랑웃음가득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인형극을 선보였으며, 아동실종예방을 주제로 이루어진 인형극을 통해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아동들이 복지관으로 방문함으로써 노인과 노인복지관에 대한 기초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교육적 의미도 전달하고, 동심(童心)과 함께 하니 즐거워마음공히 8명의 단원들은 4명씩 2조로 나뉘어 아동실종 예방극 ‘멈춰! 생각해! 도와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공연에는 조경자, 손혁순, 김정대, 유인자씨 4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30여 분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단원들은 인형을 움직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프로 인형 극단처럼 능숙하진 않았지만 할머니가 손자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진행되는 인형극에 한참 산만할 나이의 아이들도 조용히 인형극에 빠져들었다.이 날 인형극에 참여한 조경자씨는 “요즘 아이들을 혼자 놀이터에 내보내기도 불안한 세상이잖아요. 한참 뛰어놀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어야 하는데...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엄마가 이야기하면 귀담아 듣지 않는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전달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요. 마음공히 활동을 하면서 어린아이들과 만나니 젊어지죠.(웃음). 즐겁고 보람 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손혁순씨는 “인형극은 처음 해보는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교육적 의미를 전달할 수 있고 또 우리 실버들은 매주 모여 연습하고 공연을 하면서 생활의 활력이 생기니 너무 행복하지요”라고 덧붙인다. 이들 단원들은 조금은 미숙하고 서툴지만 할머니들의 푸근하고 정감어린 진심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아동실종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인형극 신청문의 031-919-8677(이현영 사회복지사)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19-04-18
- “날마다 쓰는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진으로 찍고 기록해보면 줄여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어요” 죽은 고래의 배 속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다. 북태평양 한 섬에 사는 알바트로스 어미 새는 자기 배 속의 플라스틱을 게워 새끼에게 먹였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은 비단 동물들만은 아니다. 우리가 무분별하게 쓰고 버린 플라스틱은 이미 인간의 삶 또한 위협하고 있었다. 이 불행한 부메랑을 멈추기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270여 일째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는 임현주씨를 만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나부터 줄이고 안 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임현주씨는 지난해 희망제작소에서 진행한 ‘플라스틱 프리’ 공모전에 파주 지역 활동 단체들과 함께 참여했다.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느끼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공모전에서 탈락하면서 조직적인 활동 계획은 무산됐다. 대신 혼자서라도 이를 실천해보기로 마음먹고 지난해 7월부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줄이기 일기를 페이스북에 쓰기 시작했다.“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사람들도 알고 있지요. 다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이 많아요. 세상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담론이나 논리, 조직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실천, 한 걸음의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어요. 나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안 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그의 실천이 알려지면서 주변 지인들도 조금씩 달라졌다. 플라스틱제로를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모임에 텀블러를 가져오는 이웃도 늘어났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을 안 쓰려고 노력해봤지만 무척 어렵다’며 자기고백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최근엔 그의 영향으로 플라스틱제로 및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 이웃도 생겨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배낭 속 필수품장바구니, 작은 주머니, 텀블러임현주씨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는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을 사진으로 찍어 두고 날마다 페이스북에 사진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해 올린다. 그의 실천에 가장 방해가 되는 날은 장례식장을 찾은 날이다. 음식을 담는 모든 그릇이 일회용품이라 하루에 7~8개를 쓰게 돼 마음이 무척 안 좋다고 한다. 즐겨 먹던 믹스 커피 또한 비닐에 담겨 있어 끊었다. 모임을 위해 카페를 찾았는데, 매장에서 종이컵에 음료수를 줄 때면 바로 주인장에게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라며 시정을 요구하기도 한다. 더욱더 속상한 날은 일에 쫓겨 어쩔 수 없이 배달음식을 시켜 먹어야 할 때다. 일회용품에 담겨 나오는 음식을 보며 플라스틱 사용 개수가 삶의 질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단다.그가 날마다 들고 다니는 배낭에는 장바구니와 작은 주머니 3종, 텀블러가 들어있다. 색깔별로 구분된 작은 주머니는 비닐을 대신하는 것으로 중량을 재서 판매하는 야채나 과일, 빵이나 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담는다. 장을 보다가 작은 주머니에 담아달라고 하면 의아해하는 상인도 있지만 좋은 의도라고 칭찬해주는 상인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270여일을 실천해 온 결과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을 하루도 쓰지 않은 날이 60일 정도, 한두 개를 사용한 날이 60일 정도였다. 기록으로 시작하자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고 싶어 하는 이웃에게 임현주씨가 가장 먼저 권하는 것은 기록이다.“일단 내가 날마다 쓰는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을 사진으로 찍고 기록해보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쓰고 있나 깨닫게 되지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줄여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저도 일단은 기록부터 해보자 시작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기록해보니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정말 많이 쓰고 있더라고요. 그걸 느끼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의식적으로 줄이게 됐어요.”임현주씨는 우리 삶의 70%가 플라스틱 소재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생각보다 너무 많아 플라스틱제로를 완벽히 실천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지구특공대가 되려는 각오보다 생활인으로서 내가 날마다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일단 실천하는 것, 그것이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을 주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2019-04-18
- “수타면으로 뽑은 쫄깃한 짜장면 한 그릇 드세요" 한국인에게 한식 다음으로 가장 익숙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중국 음식일 것이다. 가격도 서양음식에 비해 비싸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음식인 중국요리. 중국요리의 대표 메뉴 하면 짜장면과 짬뽕이 떠오른다. 자주 먹는 음식이라 큰 기대나 실망없이 면요리를 시켜보지만 수타로 뽑은 짜장 짬뽕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면요리라고 다 같은 면요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대화동에 사는 이영란씨는 짜장면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내곡동까지 찾아가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다. “남들은 짜장면이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모르는 소리죠. ‘궁수타해물짬뽕’의 수타로 만든 짜장면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라고 말한다.경의중앙선 곡산역을 지나 덕양구 방면으로 방향을 틀면 시골길처럼 한적한 동네가 나오고 그 길목 곳곳에는 예상치도 못하게 크고 작은 식당들이 제법 많이 들어서 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많지 않아 장사가 될까 걱정하지만 내곡동 한 길가에 덩그라니 자리 잡고 있는 ‘궁수타해물짬뽕’은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하다. 정통중국요리 전문점인 ‘궁수타해물짬뽕’의 대표메뉴는 역시 손으로 면을 직접 뽑아낸 해물 짬뽕. 다양한 해산물로 국물 맛을 낸 짬뽕 국물이 수타의 정성으로 뽑아낸 면을 만나면 그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해물짬뽕 한 그릇에 8천원. 수타짜장은 6천원이다.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이 식당의 인기메뉴다. A세트는 샐러드와 탕수육, 칠리새우 또는 크림새우. 짬뽕 또는 짜장이고 B세트는 샐러드, 유산슬, 깐풍기, 짜장 또는 짬뽕으로 각 세트 모두 1인당 1만3천원이다. 세트메뉴로 나온 요리의 경우 양이 넉넉해 인원수대로 시켜도 부족하지 않다. 수타로 만든 요리로는 짜장과 해물짬뽕 이외에 해물우동과 해물볶음짜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낙지짬뽕과 차돌짬뽕 그리고 차돌낙지짬뽕 등이 있다. 잡품류로는 팔보채(3만원), 유산슬(3만원), 양장피(3만원)가 있고 자연송이해물누룽지탕은 3만5천원,깐풍기와 유린기 각각 3만원에 판매된다. 모든 음식이 양이 넉넉하게 나와 온 가족이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대주로 224문의: 031-969-9828 2019-04-18
- 파주시, 임진각서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개최 파주시가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파주시는 오는 4월 2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평화둘레길 걷기행사,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DMZ평화인간띠잇기 행사, 2019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 2019 파주 평화 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우선 ‘KBS 전국노래자랑’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오는 4월 23일 열릴 예정이며 이날 공연에는 장윤정, 홍진영 등 정상급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BS 전국노래자랑 파주편은 5월 중 KBS에서 방영된다. 남북공동선언 1주년 당일인 4월 27일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문체부, 통일부와 함께 ‘파주 DMZ, 통일을 여는 길’을 주제로 DMZ평화둘레길 개막식과 걷기 행사,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가 진행된다. ‘4월 27일’의 의미를 되살려 14시 27분에는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를 시작한다. ‘DMZ 평화 인간띠잇기 행사’는 강화도에서 고성까지 DMZ평화누리길 500km구간에 1m 간격으로 시민 50만 명이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드는 것으로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에는 파주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세움 시민추진위원회’가 파주 시민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의 기부로 제작한 평화의 쌍둥이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 파주의 소녀상은 쌍둥이로 제작돼 1구는 파주 임진각에 나머지 1구는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다. 남측 평화의 소녀상은 임진각 망배단 옆에 설치해 임진각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뒤이어 5월 말에는 한반도 기후 환경의 변화와 북한 산림 황폐화를 해소하기 위해 ‘2019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를 개최한다. 마라톤에 참가하면 나무 한 그루(묘목)가 자동 기부되며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RS(자동응답시스템)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4~6월 매주 토요일마다 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예술 공연단체의 야외 공연이 총 10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201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