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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뉴타운(원당 능곡 일산) 재정비 촉진계획 심의 완료 및 결정 고시 원당도시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하여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가 완료됐다. 원당재정비촉진계획은 원당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반드시 수립해야 할 계획으로 향후 구역별 사업추진 시 기본계획으로 사용된다. 원당지구는 주택재개발(예정) 8개 구역과 도시환경정비 1개 구역, 도시계획시설 1개 구역으로 원당역과 고양복합타운을 중심으로 토지이용 개편, 가로 정비, 광역녹지축 및 생활권을 연결하는 순환녹지체계 구축 등 도시기능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계획으로 수립됐다. 앞으로 원당지구의 남은 과제는 지구 내 초등학교 1개소 신설을 위한 학교용지선정에 필요한 교육환경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교육환경평가에서 원만하게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오는 9월 중 경기도에서 원당도시재정비촉진계획안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원당뉴타운지구는 중앙도서관, 문화예술의 전당, 현대미술관, 향토 박물관, IT센터 등의 도시계획시설도 포함되어 있어 주민편의가 강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고양시는 원당뉴타운지구 도시계획시설에 포함된 시청 청사는 안전진단 C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청 청사는 재정건전성과 행정안전부의 건축기준을 토대로 하여 누구보다 주민들이 먼저 공감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공간범위 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능곡지구는 경기도에서 84만3천817㎡의 면적에 대해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11월5일 재정비촉진지구지정 이후 3년에 걸쳐 추진되어온 뉴타운 계획 수립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능곡지구는 주택재개발 5개 구역과 도시환경정비 2개 구역으로 경의선 복선화에 따른 능곡역세권 토지이용개선, 광역녹지축 및 생활권을 연결하는 순환녹지체계 구축 등을 계획하여 역세권 상업기능 회복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기능 회복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사업시행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으며, 촉진구역(능곡1, 2, 6, 7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등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산지구도 61만2천885㎡의 면적에 3개 구역으로 나누어졌으며, 일산 신도시와 본 일산이 이어지며 황룡산, 고봉산으로 잇는 광역녹지축이 형성되도록 구상했다. 먼저 Ⅰ, Ⅱ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나머지 Ⅲ구역은 주택재개발사업으로써 현재 경기도에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신청 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까지 완료됐으며 8월에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토지 등 소유자들이 중심이 되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및 조합 등이 구성(승인)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성폭력, 머뭇거리지 말고 무료상담 받으세요” “성폭력, 머뭇거리지 말고 무료상담 받으세요”따뜻한 관심과 지원 필요 거제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거제지역의 강간사건은 28건, 2009년은 그보다 10건이 많은 38건으로 2006년 19건에 비하면 거제지역 성폭력사건이 3년새 두 배나 증가했다한다. 신고를 꺼리거나 사건처리 도중 합의에 이르는 일이 많은 성폭력사건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고 입을 맞춰 얘기하는 요즘, 거제에서 성폭력 무료상담소를 7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성석 소장을 만나봤다. 거제경찰서 주변 옥현상가 1층에 있는 사계절성문화상담소(소장=박성석)에 갔을 때 박성석 소장은 한 여성과 상담 중이었다. 부부문제를 상담하러 온 베트남여성으로 20살 때 이혼경험이 있는 한국남자와 결혼해 7년을 함께 살았는데 남자가 이혼을 요구한다는 억울한 사연을 박 소장에게 토로하고 있었다. 베트남여성을 “선생님 좀 도와주세요.”라는 말을 여러 번했다. 행정적 지원도 시민들의 관심도 열악한 상황 속에 박 소장은 무료법률공단에 전화를 걸어 베트남여성에게 도움을 주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정해진 고문변호사가 없으니 까다로운 법률상담은 살짝 뒤로 미루고 싶을만도한데 상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사실 박 소장은 양성평등과 성문화 전문강사요, 여성장관부 위촉 다문화가족행복프로그램 전문강사다. 남자가 양성평등과 성폭력상담에 힘쓰는 일은 전국에서 박 소장이 유일하다 할 수 있다. 남자로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을 묻자 양성평등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이 남성의 의식을 먼저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데 예를 들어 성매매에 관한 교육 때 남자 대 남자로 얘기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이 있다한다. 애로점은 성폭력상담을 할 때 여성상담자보다 훨씬 조심스런 언어와 태도를 취해야하는 점이란다. 찾아가는 성교육, 산재근로자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운영 사계절성문화상담소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확산교육, 거제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인 성폭력 예방 인형극, 경상남도 여성발전기금 미디어를 활용한 청소년 양성평등 교육 그리고 산재근로자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예방교육 신청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박 소장은 강조한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으로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당한 산재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대처법, 자존감 향상 등을 다루며 참여자에게 식대 및 교통비를 지급하고 남녀 구분 없이 무료로 신청가능하다. 성폭력상담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고 피해사실을 감추고만 싶어하던 피해자가 당당하게 처벌을 요구하며 정체성을 찾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는 박성석 소장. 무관심과 부족한 지원에도 다문화가정의 행복 및 건강한 성문화창조를 위해 박 소장은 오늘도 바쁘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사계절성문화상담소양성평등교육과 성폭력상담,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다.거제경찰서 근처 옥현상가 1층055)635-4433 / 017-316-9191http:cafe.daum.net/4seasonh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퇴계동주민자치센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 심사에서 우수사례 센터로 선정 춘천시 퇴계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만기)가 제1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 심사에서 우수사례 센터로 선정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경남 진주시와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 주최로 오는 29일~10월1일 진주시에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2,621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는 11개 광역자치단체, 58개 기초자치단체가 5개 분야에 219건을 응모했다. 주민자치분야네는 82개 주민자치센터가 응모, 24개 센터가 심사에 통과했으며 도내에선 퇴계동센터와 동해시 부곡동주민자치센터가 선정됐다. 퇴계동주민자치센터는 문화, 여가프로그램에서 탈피, 지역 공동체 운동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마을은 주민 1천5백여명이 참가, 잡초와 쓰레기 더미로 볼품없던 공지천 제방변을 금계화 꽃단지로 바꿨으며 자전거동호회를 만들어 건강 다지기와 함께 마을 곳곳을 돌며 불편 사항을 처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춘천 처음으로 금연택시 운행 23일부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춘천시에 금연택시가 운행된다. 춘천시보건소와 지역 내 택시업계는 23일오후2시 시민복지회관 지하강당에서 클린(금연)택시 발대식을 갖는다. 금연택시는 기사, 승객 모두 담배를 필 수 없는 택시로 시보건소가 간접 흡연 피해 없는 쾌적한 승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택시 기사의 신청을 받아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이날 금연 운행에 동참하는 택시는 법인, 개인 택시 포함 70대이다. 시보건소는 금연택시 운행을 위해 야간에도 알아 볼 수 있는 금연마크와 헤드커버를 제작, 지원한다. 또 금연택시 기사들에게는 9월부터 무료 스케일링을 포함한 구강검진과 금연 교육을 통해 금연지도자로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보건소는 연말 시민 대상 만족도 조사를 벌여 년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연택시 참여를 희망하는 기사는 시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도서관 소식 내가 꾸미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양천도서관에서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해 알리는 소개 글을 직접 꾸며 보는 ‘내가 꾸미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금) 오후 3시~4시 30분 도서관 5층 제2배움방. 우수작품 선정해 ‘한 책’과 문화상품권 증정. 8월 19일(목)까지 도서관 1층 꿈동산실 접수. 2643-3806북시터 교육 및 생활퀼트 강좌 회원 모집 양천도서관에서는 ‘북시터’ 및 ‘생활퀼트’ 회원을 모집한다. 북시터 교육은 9월 1일 ~ 11월 24일(매주 수), 생활퀼트 강좌는 9월 6일~ 11월 22일 (매주 월) 오후 7시~ 9시 각각 운영. 수강료 무료 (교재비 및 재료비 개별부담) 지역주민 30명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 2643-3806 ‘북한실상 바로알기 사진전’ 개최 양천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 60주년 기념 및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북한실상 바로알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8월 31일(화)까지 2층 전시실. 2643-3806 ‘시낭송음악회- 여름날, 시를 말하다’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2010 Poetry Concert -여름날, 시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김종상 아동문학가와 문태준 시인, 비올라, 플룻, 첼로 연주가 8월 28일(토) 오후 5시 ~ 6시 30분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진행된다. 8월 25일(금)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인터넷 신청. 2691-16309월 독서 프로그램 회원모집 우장산작은도서관은 9월 독서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콩나물시루’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영어’ 프로그램이 9월~12월까지 운영된다. 8월 20일(금) 도서관 방문 접수. 2696-66899월 프로그램 회원 모집꿈꾸는어린이도서관에서는 9월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한자교실, 영어스토리텔링, 퍼니언스, NIE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9월~11월 운영된다. 8월 24일(화)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접수. 3663-4025부엉이 아빠의 초등자녀 교과별 독서비법문래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학부모 무료특강 ‘부엉이 아빠의 초등자녀 교과별 독서비법’을 마련한다. 8월 26일(목) 오전 10~12시 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 무료 입장. 2629-8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2010 파주시 생활체육교실 수영교실 참가자 모집 파주시와 파주시체육, 생활체육회에서는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생활체육교실-수영교실을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9~10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월 2만 4천원이다. 장소는 파주스포츠센터와 락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영교실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8월 16일부터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문의: 파주시체육 생활체육회 945-3913, 940-58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파주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2010년 카운슬러대학 기초심화과정 모집 파주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는 오는 9월 3일까지 카운슬러대학 기초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동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파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30 ~40명, 심화과정 20~25명으로 참가비는 5만원이다. 교육기간은 기초과정은 9월 7일부터 10월 1일 매주 화목요일이며, 심화과정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문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946-0022, 949-79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제3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양성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암(말기)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정신적,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과 함께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8월24일과 31일, 9월7일과 14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다. 장소는 파주병원 강의실이며, 호스피스 기초교육으로 이론20시간, 실습1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모집대상은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는 분,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분, 재가 암환자나 가족을 돕고자 하는 분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8월 20일까지 선착순 20명 접수를 받는다. 문의: 파주시자원봉사센터 941-8212/3923 담당 허애란 파주병원공공사업과 940-9218 담당 유수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주엽2동 시민팩스 무료 운영 주엽2동에서는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료팩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료로 팩스를 이용하는 경우 1장당 1천 원 이상이 소요되는데 비해 주민센터에서 무료팩스를 이용할 경우 비용도 비용이지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바로 그 자리에서 원하는 곳으로 증명서를 보낼 수 있어 직접 방문하는 수고와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무료팩스 사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과 편리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문서를 복사하거나 발송 및 수신하는 경우는 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문의: 주엽2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해승 8075-78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인터뷰 - 이인재 파주시장 “LH사태 해결위해 대통령이 결단해야” 교육?교통 집중투자 … “파주는 가능성있는 미래도시” 취임 한달. 이인재 파주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초대형 사태에 직면해있다. 파주신도시 개발을 주도하던 LH가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수도권 대표적인 신도시 건설지역인 파주시가 받은 충격은 크다. 파주시는 운정1·2지구에 이어 3지구 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터뷰는 운정3지구 사태부터 시작했다.현재 운정3지구 상황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LH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것은 정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통치권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야 해결이 가능하다.LH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곳은 파주만이 아니다. 파주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나. 운정3지구는 독립돼 새롭게 시작하는 신도시가 아니다. 운정1?2지구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 3지구는 이들 지구의 개발이 완결되는 단계다. 운정지구 전체적으로 이미 60% 이상 개발이 진행됐다. 개발의 시작도 주민의 요구로 시작된 게 아니다. 정부가 발표하고 진행시킨 곳이다. 이번 사태로 지역 주민이 큰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상황인가. 현재 파악한 대출금만 1조2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돈을 넘어 더 큰 문제는 정부에 대한 신뢰다. 3지구 주민들은 1?2지구 개발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대출을 받아 대토 등을 구입했다. 개발된다고 생업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나. LH는 일반 민간기업이 아니고 사실상 정부나 다름없는 공기업이다. 주민들이 믿었던 것은 당연하다.만약 LH가 사업을 보류하면 어떻게 되나. 엄청난 사태가 벌어진다. 주민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재산은 물론 정부에 대한 믿음도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운정지구 역시 3지구가 안되면 나머지 도시 기능도 마비된다. 한마디로 절름발이 도시가 된다. 기반시설이나 교통망 등 모든 것이 마찬가지다. 앞으로 계획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결국 당위성을 곳곳에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 청와대 중앙부처 LH 언론 등 가능한 모든 곳에 우리의 억울함을 호소할 것이다. 최근 서울 신촌으로 가는 직행노선이 만들어졌다. 지금 당장 부동산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인프라만 구축되면 분양도 문제가 안된다.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사업성이 높다. 파주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우리가 통일이 된 후에는 파주시는 한반도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김포까지 아우르는 강이 바다로 나가고 있다. 이런 천혜의 입지조건은 없다. 파주는 지금부터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 점 단위 개발보다는 전체를 조망해서 5년, 10년 통일을 대비한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대단위 시설, 좋은 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땅을 준비해야 한다. 파주시장의 역할은 장기적 전망 속에서 난개발이 안되도록 조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파주시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가. 개인적으로 파주를 여백이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고양이나 분당은 이미 포화상태다. 관리형 도시가 됐다. 파주는 아직도 산과 들, 강이 있다. 이런 곳은 대한민국에서 드물다. 아파트에 옆에 논이 잇는 곳은 드물다. 파주시의 특징이 될 것으로 본다.선거 때부터 교육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파주는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이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개별 학교에 우수교사나 우수원어민 교사을 모셔오고 기숙사시설 등에 집중 투자하면 좋은 학생이 올 수 있다. 기존 학생들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도 투자하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온다. 현재 학교 지원금 1.4%를 임기내 20%까지 늘려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거점별로 집중 투자해 명문고를 만들어낼 것이다. ‘파주국제도서전’을 만들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한국의 출판인쇄술도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런 좋은 인프라를 활용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이지만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해 도 차원의 세계적인 도서축전을 만들고 싶다. 돈만 쓰고 노는 축제가 아니라 돈을 버는 축제를 만들겠다. 이미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시절 세계도자기 엑스포를 해봤다. 이미 시설물과 행사장도 있다. 서말은 있다 이제 구슬만 꿰기만 하면 된다. 과도한 단속과 규제가 선거 때도 논란이 됐다. 질서는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의 법보다 과도한 규제는 안된다. 지역의 각종 조례로 옥죄는 규제가 많다. 심지어 감사에서도 지적이 됐다. 원 상태로 복귀시키고 있다. 최근 지방재정 관련해 정부를 비판한 적이 있다. 일부에서 최근 지방재정 문제를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다. 당장 지방세와 국세의 비율을 봐라. 모든 것을 중앙에서 틀어쥐고 교부세 등을 배급주듯이 하고 있다. 이것은 지방자치가 아니다. 아직 단체장이 서투를 수도 있다. 하지만 무모한 사람은 없다. 일부 가지고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된다. 최근 지방채 사태도 행정안전부가 주범이다. 지난해 상까지 주면서 지방채 발행을 독촉하고 이제 와서 쏙 빠지는 것은 중앙정부의 금도가 아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이인재 파주시장 - 연세대 법학과 졸업 - 연세대학원 법학박사 - 제26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 초대 일산구청장 -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 파주시 부시장 - 수도권 교통본부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