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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서울방향 교통난 해소 제2자유로 17.9km 구간 부분 개통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2자유로 일부구간을 5개월 앞당겨 지난 7월 31일 개통했다. 개통구간은 고양시 구산동과 덕은동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 중 구산동에서 강매구간(17.9㎞)이 우선 개통됐다. 지방도 357호선 제2자유로는 운정지구 택지개발과 고양국제전시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LH공사가 총 1조4,792억원을 투자한 총 연장 22.69㎞, 폭 31~34m의 왕복 6차로의 도로이다. 이 도로는 당초 올해 12월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고양시 및 파주시 주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가 완료된 고양시 구산동에서 강매 IC 구간 17.9㎞를 먼저 개통했다. 부분 개통되는 구간에는 총 7개소의 IC를 계획하여 4개소(장산, 신평, 능곡, 강매)는 이번에 개통을 하며, 3개소(송산, 법곳, 한류월드)는 오는 9월중 개통할 예정이다. 자유로는 고양시 도심과 멀리 떨어진 한강변을 끼고 통과도로 개념으로 개설되어 있으나 이 도로는 고양시 내부 도심과 근접되어 있어 시민들의 서울방향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고양시 내 중앙로 다음으로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2 자유로 부분 개통으로 고양시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때 상습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자유로 교통량의 20~30%가 제2자유로로 분산되어 자유로의 통행시간이 10~20분정도 단축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2월말 제2자유로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일평균 7~8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수한 대중 수송능력을 갖춘 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경기서북부에 위치한 고양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2자유로는 그동안 노선선정을 위한 지역주민 및 고양시 파주시 등 자치단체 간 갈등 및 행정소송 등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이 지연되었으나, 보상과 공사를 병행추진하고, 공법변경, 돌관공사 등을 통해 착공 2년6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는 대중교통 우선 버스전용차로제(BRT), 지능형 도로정보시스템(ITS), 중앙녹지대 등이 설치된 친환경적이고 첨단 교통시스템을 도입한 최상의 도로로 평가 받고 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강남구 지역소식 강남구 예정된 재정난으로 속앓이부자구로 알려진 강남구가 뜻밖의 ‘재정난’을 겪고 있다. 강남구는 최근 재정자립도가 2007년 88%에서 2010년 77.1%로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올해만 지난해 대비 약 1,200억 원의 세입이 감소했다. 2011년에도 재정여건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부터 공동재산세 제도를 시행했다. 그 제도로 강남구 재산세의 절반을 서울시가 가져가면서 그로 인해 감소하는 강남구 재산세 세입에 대해 서울시가 매년 보전금을 지원해 주었는데 2011년부터 없어지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이러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긴축 살림운영은 물론이며 다양한 예산절감 방안을 모색이다. 우선 불필요한 행사와 축제를 취소하고 각종 아웃소싱사업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간다.이미 지난 3월 제1차 추경에서 ‘국제 청소년 문화축제’ 등 축제성 예산 5억여 원을 감편성한 바 있다. 오는 9월 제2차 추경에서 또다시 ‘강남댄스페스티벌’ 예산 등 행사성 예산 15억 여원을 감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민선 1기부터 추진해 온 ‘아웃소싱 사업’ 전반에 걸쳐 감사부서에서 폐지 또는 인력감축을 전제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8월 현재 강남구 전체 아웃소싱 사업 ‘89개 사업(822억원 투입)’ 중 강남구도시관리공단 대행사업 7개 사업(285억원 투입)을 제외한 ‘82개 사업(537억원 투입)’에 대해 다음달 3일까지 점검한다.강남구는 이번 점검에서 사업효과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의 계속성 여부를 판단하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회관 건립, 환경자원센터 건설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를 실시해 예산 규모 및 사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재정 위기에 대처할 계획이다.강남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마른 수건을 짜는 각오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저출산, 노인복지, 저소득층 지원대책 등 복지사업과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 구민복리와 직결되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 말했다. 우리는 문화센터로 영화보러 간다!강남구의 2개 동 문화센터에서 ‘주말 명작 영화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치2문화센터’와 ‘삼성2문화센터’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지난 14일에는 대치2문화센터에서 한국 영화 ‘즐거운 인생’을 반영했으며 오는 28일 2시에는 ‘삼성2문화센터’에서 추억의 프랑스영화 ‘시네마 천국’이 방영한다. 주말 명작 영화여행은 무료이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놀토에 상영한다. 강남에선 스토리로 영어 배운다!강남구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습 동영상 콘텐츠 ‘강남스토리’를 자체 제작했다. 새로 선보이는 ‘강남스토리’는 강남구의 유명 명소를 영어로 소개하는 동영상이다. 그간의 지루했던 일방적 영어 학습과는 달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스토리학습이 가능해 훨씬 재미있고 학습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총 20편으로 구성된 ‘강남스토리’는 코엑스, 선정릉, 국기원, 양재천 등 강남의 대표적인 명소를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캐나다 교포출신의 영어강사가 그레이스 림이 난 4월부터 3개월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면서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영어로 소개한다.또한 ‘강남스토리’의 각 콘텐츠는 저작물에 자유이용 의사를 표시하는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도입했다. 그래서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더러 사업자가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콘텐츠의 가공 및 사용을 허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기대된다.강남구 관계자는 “강남스토리는 영어로 강남구의 유명명소를 소개해 주민들의 영어 학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유투브, 아이튠즈에도 동영상을 게재하여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방문 외국인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강남스토리’ 강남구 U평생학습센터(http://www.edu.gangnam.go.kr)와 유투브에 게재되어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아이튠즈, 구글 웹마켓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건물옥상 공원으로 변신 중 강남구는 ‘도곡어린이집’과 ‘강남청소년수련관’ 옥상을 녹색 정원으로 꾸미는 사업을 10월까지 마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건물옥상이 자연이 숨 쉬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냉난방비 절감과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 도곡어린이집 옥상공원은 면적 240㎡에 공작단풍 살구나무 등 수목 14종 442주, 감국 허브류 등 지피류 22종 1,440본과 바닥엔 롤잔디를 식재하고 파고라 등 휴식공간도 만든다.또 상추, 토마토 등을 직접 기를 수 있는 텃밭과 다양한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습지비오톱’도 조성해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제공된다.▲ 강남청소년수련관 옥상공원은 면적 265㎡에 황금실화백 미스킴라일락 등 수목 13종 655주, 감국 큰꿩의비름 등 지피류 18종 1,455본과 롤잔디를 식재하고 파고라, 연식의자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게 한다.한편, 강남구는 2008년부터 구청본관,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중대사대부고 등 공공건물 6개소 3,573㎡와 2002년부터 코엑스, 강남A타워 등 민간건물 25개소 6,890㎡ 등 총 31개소 10,463㎡를 조성하였다. 특히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강남구청 옥상정원은 야외무대와 테크로드까지 설치해 만남의 장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교양강좌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서초구 소식 서초구, 제2회 UCC 공모전서초구가 네티즌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상상력을 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출산과 보육,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등이 담긴 UCC(손수제작물)를 공모한다.공모전의 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눠지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정주제는 출산장려·보육·육아에 대한 아이디어, 교육환경에 대한 자랑거리 및 개선사안, 실버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서초의 우수한 인프라’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이며, 자유주제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서초구’를 알릴 수 있는 자유영상으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이다.내외국인 및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두 편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8월 15일부터 2개월간이며, 작품은 조이서초방송 홈페이지(http://tv.seocho.go.kr, 주민참여 - UCC놀이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충실성, 비전제시 및 향후 홍보영상으로서의 활용 가능성 정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실무부서평가 40%, 2차 전문가심사 60%를 반영하여 입상작을 결정한다. 최우수상(1명)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3명)은 각 70만원, 장려상(3명)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결과발표는 오는 11월 5일 예정으로 개별통지 및 서초구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시상식 및 발표회는 1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매직 서커스 ‘수상한 사람들’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는 오는 9월 10일(오후 1시 30분~4시)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매직 서커스 ‘수상한 사람들’을 펼친다. 공연 장소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내 강당(한우리홀)으로, 지역 내 아동(특수학급,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 등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하고 있다. ‘수상한 사람들’은 이미 수백회의 공연 경력이 있는 전문 마임이스트 겸 저글러 두 배우가 ''서커스''를 콘셉트로 요술풍선 퍼포먼스, 코믹 마술, 판토마임, 저글링 등의 다양한 장르를 하나로 접목시킨 공연이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약 500회 이상의 거리공연과 각종 방송에도 출연한바 있다.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통합된 문화향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 목적이며 오재미를 이용한 ‘신나는 저글링 배워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참가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공연신청 및 문의 : (02)2055-0909(지역개발팀 김난미) 서초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본격 착수서초구는 생활불편사항 신고는 물론 취업정보, 맛집 위치, 실시간 교통상황 등과 같은 다양한 실속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10월까지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8월 13일 KT 서울남부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KT는 스마트폰 전용 홈페이지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공공·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와이파이(WiFi·무선랜)망이 안 되는 곳을 찾아 제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무선인터넷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우선 8월 중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해 10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며, 향후 문제점을 보완해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전용 홈페이지에는 시민불편사항 신고 및 처리기능은 물론 민원행정, 구정홍보, 복지교육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담는다.특히 홈페이지 내 이용자 커뮤니티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고, 트위터와 연계해 홈페이지 내 중요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실시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초구, 교통 불합리 지점 개선공사 완료서초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로 인한 상습정체지역과 보행불편 지점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우선 개선이 시급한 지점인 이수교차로 녹지대, 이수역, 내곡동 안골마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이전에는 이수교차로 횡단보도로 진입하려면 교통섬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교통섬을 가로질러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섬 내에 보행로를 정비했으며, 녹지대 수풀사이로 보행로를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가 됐다. 또한 방배4동 이수역 사거리는 기존도로가 돌출돼 차량의 직진과 우회전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회전 돌출 가각부(보행자 통로와 도로의 연결부분)를 정비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아울러 내곡동 안골마을 입구는 급경사로 인해 차량 진행속도가 빠르고 도로가 돌출돼 차량이 마을로 진·출입 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보도 가각(가로와 가로가 서로 만나는 모서리)을 정비해 주민들의 사고예방과 교통소통 증진에 크게 기여하도록 했다. 또한 급경사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과속방지 CCTV 설치도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강성길 의원, 의회 출범 첫 의안 발의강성길 서초구의원은 지난 7월 15일 서초구 저소득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6대 서초구의회 출범 후 첫 대표발의했다. 이는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보장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휠체어 등의 수리센터를 지정, 운영해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동기기 충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용인시노인복지관 UCC동아리회원들의 유쾌한 인터넷 세상 클릭으로 열리는 또 다른 세상, 시작해 보실래요?“아셨죠? 파일목록에서 뉴 타이틀을 열어주세요. ‘아도브프리미어’를 실행해 주시고요, 툴박스에서 사각형을 만드세요.”컴퓨터를 사이에 두고 강사의 지시에 맞춰 모니터 화면과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은 사람들. 언뜻언뜻 보이는 흰머리와 돋보기안경이 없었다면 대학 강의라고 착각할 만큼 전문적인 수업내용이 펼쳐지는 이곳은 용인시노인복지관 UCC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모이고 있는 컴퓨터 강의실이다.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알았던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UCC. ‘사용자 손수제작 콘텐츠’라는 이름의 UCC는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놀 때 필요한 동영상을 만들고 사진을 합성하거나 패러디하며, 그림을 그리는 등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뭐야 그런 복잡하고 어려운 활동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가당키나 한 거야?” 다소의 의구심에서 출발한 반문을 말끔하게 해소시켜 준 오늘의 주인공, 시니어 파워 유저들을 만나보았다.우리는 인터넷에서 논다 동아리 회원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8월의 어느 월요일. 강사는 교재에서 큼직한 글씨로 발췌한 프린트를 들고 빔 프로젝트의 화상 내용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남녀 25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하나하나 마우스를 클릭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간다. 다소 이해가 더딘 회원은 옆 자리에 앉은 짝꿍에게 묻기도 하고 더러는 ‘강사님 여기요’를 외친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회원들의 열정에서 복지관을 대표하는 중심 동아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만 같다.“2008년 8월에 결성해 꼬박 2년이 됐으니 여기 모인 회원 중 컴맹, 넷맹은 없어요. 초보 딱지는 일치 감치 떼고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진 분들이 모인 동아리죠. 처음엔 인터넷 회사에서 봉사차원으로 강의를 진행해줘서 배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회사 사정으로 봉사가 중단됐어요. 그 후부터는 우리 회원들끼리 자체적으로 공부하고 또 실력이 좋은 회원 세분이 강의를 교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회장이자 오늘 수업의 강의 소 임을 맡은 서재봉(67·상갈동)씨의 설명이다.복지관에서 운영되는 32개 동아리 중 가입을 원하는 회원이 많아 대기자 명단까지 갖추고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회원들.수업에 쓰이는 교재도 ‘프리미어’, ‘매직1’, ‘스위시맥스’ 등 전문가들이나 씀직한 내용이라니 이들의 자긍심에 저절로 수긍이 간다. “여름, 겨울 동아리 발표회에 우리가 만든 작품을 전시하면 복지관 회원들 입이 딱 벌어져요. 그리고 너도나도 가입하고 싶다고 문의를 해와요. 하지만 어느 정도 컴퓨터와 인터넷을 다룰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초보들은 쉽게 들어오기 어려운 동아리이죠.”총무를 맡고 있는 김옥경(69·용인 동백동)씨도 동아리 자랑에 보태기 한판이다. 사진, 음악, 동영상 …안되는 게 어딨니?언뜻 보기에도 어려워 보이는 수업에 한 눈도 팔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는 이유는 UCC가 가진 매력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는 회원들. 이렇게 배운 내용들은 인터넷과 블로그, 온라인 카페에서 저마다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다.“여행 갔다 온 후 사진 찍어 동영상 만들고, 이메일을 보내거나 카페에 올리면 친구나 며느리, 손자들이 깜짝 놀라면서 좋아해요. ‘어떻게 우리도 못하는 걸 할아버지가 하시냐고’ 그런 재미에 자꾸만 새로운 것들을 배우려고 하는 거지요.” 웃음. (서재봉)뿐만 아니다. 지역의 맛 집을 찾아 음식이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사진으로 찍고 카페에 올려 품평을 하는 것도 이들의 즐거운 활동 중 하나.그도 그럴 것이 25명 회원 대부분이 각자의 블로그나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고 동호회 카페에서 솜씨들을 뽐내고 있으니 이들에게 인터넷과 UCC는 즐거운 놀이의 다름 아닌 것.실제 회원들의 UCC 놀이는 여기저기에서 빛난다. 30년 공무원 생활 퇴직 후 인생 2막의 전원생활을 잔잔히 담아내고 있는 조관희(70·포곡읍)회원의 블로그 ‘영골농막(http://blog.daum.net/jokh1123)’에는 멋스런 사진과 그림, 지역 행사를 담은 동영상이 가득해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모아지고 있다.시니어 기자들이 만드는 ‘실버넷 뉴스’에서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순모(65·동백)회원도 지역의 열혈 시니어와 이색 현장들을 UCC로 소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회원 중에는 여든을 앞둔 고령 회원도 다수 참여하고 있어 열정은 나이와 무관함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교재 보면서 동영상 만들고 글쓰고 사진 작업하니 치매 예방에도 좋고, 자식 며느리한태 최고라는 칭송도 들으니 보람도 있고, 함께 모여 맛난 음식점 탐방도 다니니 즐거움 가득이지요. UCC는 이제 젊은 사람들보다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에게 오히려 활용도가 높습니다. 취미나 여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저마다 멋스럽게 꾸며놓은 회원들의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솜씨가 데끼리입니다. 하하하.”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용인시, 성공취업 위한 교육 강좌 다양 용인시는 8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청년과 실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제3기 ‘용인 청년 뉴딜 강좌’와 ‘재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용인 청년 뉴딜’ 강좌는 만 3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단순한 취업정보 제공 교육을 벗어나 전담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개별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업종을 진단 분석해 취업을 알선해 주고, 면접까지 동행해 주며, 취업이 안 된 교육생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직장경력이 있는 실직자 중에서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지원사업’은 구직서류 작성, 구직 네트워크 훈련, 성공면접 전략에서 우수참여자에 대한 직업체험과 직무교육 참여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재취업 성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취업적응교육은 25세 이상 60세 미만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육아와 가사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가사도우미 양성과정과 간병인 윤리와 태도, 흡인과 위관영양 실습, 감염예방 방법 등을 내용으로 간병인 과정을 각각 개설한다. 교육비는 무료. 청년뉴딜과 재취업지원사업 과정은 교육생에게 20만원의 참석수당을 지급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 추천서를 발급해 주고, 가사도우미와 간병인 과정은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해 준다. 청년뉴딜 강좌와 재취업지원 사업 참가 희망자는 25일까지 용인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24-2206, 031-324-4767, 4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멀리 가지 않고, 자치회관에서 미술감상 하세요 강서구 공항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3일 서울시립미술관을 연계하여 ‘찾아가는 미술 감상교실’을 연다. 미술감상교실은 평소 미술관 방문이 쉽지 않고 미술 감상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술 감상의 안목과 표현력을 길러주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 접수는 20일까지 선착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공항동자치회관 2층 주민문고(2600-7932)로 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23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상상미술교실- 이상한 나라, 초현실주의"를 주제로 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우리 아이 등하굣길 범죄, 교통사고 걱정 끝! 양천구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양천경찰서?강서교육청?학교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제도’를 확대 실시한다. 등.하굣길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어르신 안전지킴이와 배움터지킴이의 인력을 추가배치하고 학교 경비초소 설치 지원 등을 통해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보호를 강화하기로 한 것. 양천구는 우선 9월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29개 초등학교별(목동7, 신월동 8, 신정동 14) 1명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를 2명으로 확대, 학교별 1명씩 추가로 배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외부인 출입자 통제 및 순찰활동 강화를 기하고 학교 경비초소 설치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범죄를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 12월, 양천 CCTV 통합관제센터(신정3동 현장민원실 3층, 80평) 운영시 현재 설치되어 있는 학교내 CCTV(총 179대)의 통합감시체계와 학교주변 CCTV를 전문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 학교별 활동인원을 현재 2명에서 6명으로, 활동시간을 주3회에서 주5회로 확대 운영해 하교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지도위원회 운영 또한 월 1회 이내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 어린이 보호 및 안심귀가 지원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현재 남명초등학교에 U-서울 안전존을 구축하고 있다. 구는 학교 안전을 위한 상호간 협력방안 협의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양천경찰서와 강서교육청 등 어린이안전 관련단체 및 구민 봉사단과 함께 등하굣길 안전지도, 횡단보도 건너기 등 어린이 안전교육과 대국민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며, CCTV, 과속방지턱 설치를 비롯한 스쿨존 정비사업과 불법주정차.과속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뮤지컬 ‘피맛골 연가’일시:9월4일~9월1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장소:세종문화회관대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399-1588♠뮤지컬 ‘김종욱 찾기’ 훈남 파티2일시:8월30일 오후8시장소:대학로예술마당 1관입장료:전석 5천원문의:02-744-4331♠로하스 & 로드리게즈의 상그레 플라멩카일시:9월8일~9월12일 수~금8시, 주말3시/7시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VIP석 15만원, R석 12만원문의:02-517-0394♠뮤지컬 ‘궁’일시:9월8일~10월24일 화~금8시, 주말3시/7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1544-5955 연극♠왕은 왕이다일시:9월3일~9월19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399-1136♠가족오락관일시:8월19일~9월5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게릴라소극장입장료:비지정석 2만원문의:070-8116-7690♠마누래 꽃동산일시:9월3일~10월3일 화목금7시30분, 토3시/7시, 주말3시장소:강남 동양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515-6510♠젊음의 열병일시:8월26일~10월3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나온씨어터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3675-3677 클래식/콘서트♠아 필레타 내한공연일시:8월31일 오후8시장소: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입장료: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문의:070-8683-3787♠에듀 콘서트 ‘미니 클래식’일시:9월7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R석 3만3천원, S석 2만2천원문의:02-541-3183♠TMF앙상블 ‘MIX & MATCH''일시:9월10일 오후8시장소:호암아트홀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1577-5266♠윤종신 라이브콘서트일시:9월2일~9월4일 목금8시, 토6시장소: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입장료:일반석 6만6천원문의:02-3141-5777 전시♠Summer Show일시:7월16일~8월29일장소:조현갤러리문의:02-3443-6364 무용♠‘코리아 환타지-Soul, 해바라기’일시:9월7일~9월8일 오후8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2280-4114♠나의 무용담, ‘삶은 춤이다. 춤은 삶이다’일시:9월1일~9월17일 오후 7시30분장소:서울남산국악당입장료:일반 3만원, 청소년 2만원문의:02-2261-0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잠재된 끼와 열정을 발산하세요 강서구는 오는 16일부터 내 안에 있는 잠재적 나를 발견하고, 창의와 표현 도구로써 내 몸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 “직장인 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립극단 ‘윤슬’이 6기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직장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20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수업은 구민회관 1층 “노을극장”에서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화체육과 방문 또는 전화(2600-6077)접수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주 1회 3시간씩 총 12회 연극이론, 발성법, 신체 훈련, 상황연기 등 연극이론과 실기를 익혀, 직접 공연까지 올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자랑스러운 ‘강서구민상‘ 후보를 찾아 강서구는 오는 27일까지 구정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14회 강서구민상’의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대상자 추천기준은 구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부문별 공로가 있어야 하며,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동일세대원이 아닌 10명 이상의 구민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추천 부문으로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지역 숙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 구민창안, 준법의식 함양 등), 구민화합봉사 부문(각종 사회·복지사업, 불우이웃 돕기, 자원봉사, 청소년 선도, 지역공동체 조성 등), 환경호보 부문(자연보호, 공해방지, 환경정비, 쓰레기처리, 녹화사업 등), 문화체육발전 부문(문화 및 예술진흥, 문화의 거리, 주민여가 선용 등), 미풍양속 부문(효행, 선행, 예절, 경로, 근검절약 등) 등이 있다. 구비서류는 구민 10명 이상 연명에 의한 추천서 1부, 공적조서 및 자기소개서 1부, 기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1부 등으로 동주민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문의 2600-6039)에 제출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